정정용 감독, 서울이랜드FC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 시작

U-20 대표팀을 전담하던 정정용 감독이 서울이랜드FC의 감독이 됐다.정 감독은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남자 대표팀 역사상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을 올렸다. 지난 9월부터는 2021년까지 U-20 대표팀 전담 계약을 체결하며 U-18 대표팀을 이끌어 왔다.28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정 감독은 U-20 월드컵 이후 다수의 클럽으로부터 다양한 구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성인과 유소년 대표팀의 가교 역할을 수행코자 하는 의지와 책임감에 지속적으로 고사해왔다. 정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지난 10일 미얀마에서 개최된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기도 했다.이후에도 계속된 이랜드FC의 지속적인 요청에 KFA는 대승적 차원의 축구발전을 위해, 그리고 정정용 감독은 지도자로서의 발전 기회 모색을 위해 승낙했다.이에 따라 KFA와의 전담 계약은 11월로 종료된다. 18세 대표팀을 담당할 감독은 향후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정정용 감독은 “10여 년간 값진 기회와 많은 지원, 다양한 배려를 해준 협회에 감사하다”며 “한 명의 지도자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상임지휘자 모집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응모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고, 관련분야 학사 이상 학위를 취득한 자로 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의 경우 합창지휘분야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예술감독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사람이면 된다.남자의 경우 원서접수 마감일 현재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된 사람, 현직 교수의 경우 해당 대학의 총·학장의 겸임 허가가 가능한 사람은 응모가 가능하다.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다. 접수방법은 문화예술회관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응시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이며 상세사항 및 소정 양식은 대구시 또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53-606-618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FC 안드레 감독, K리그1 최우수감독 후보로 선정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K리그1 최고의 사령탑에 등극할 수 있을까.안드레 감독은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 최우수감독상 후보에 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9시즌 최우수선수(MVP), 영플레이어, 감독상, 베스트11 등 부문별 후보들의 명단을 발표했다.후보선정위원회는 각 구단들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각종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해 4배수의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다.안드레 감독의 경쟁 상대는 포항스틸러스 김기동 감독, 전북 현대 조제 모라이스 감독, FC서울 최용수 감독이다.하나원큐 K리그1 2019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은 새로운 규정으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연맹은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600만 원 이상 제재금 또는 5경기 이상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지도자와 선수에 대한 개인상 후보 제외’ 안건을 통과시켰고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김 감독은 지난 8월 대구와 경기에서 주심을 상대로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 당했고 3경기 출전 정지에 1천만 원의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그렇다면 안드레 감독의 최우수감독상을 받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올 시즌 K리그1 우승을 울산이 차지한다면 확률은 높아진다.김도훈 감독이 후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해마다 하위스플릿(현 파이널B)에서 강등권 싸움을 벌이던 대구를 사상 첫 상위스플릿(현 파이널A)에 올려놓은 안드레 감독의 임팩트가 크다.특히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가 남은 2경기에서 기적의 순위 역전을 기록,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한다면 수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대구의 에이스 세징야는 K리그1 최우수선수(MVP)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경쟁 상대는 김보경(울산), 문선민(전북), 완델손(포항)이다.세징야는 올해 13득점(공동 4위) 9도움(공동 2위)으로 완델손과 함께 공격 포인트 부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그러나 세징야의 MVP 수상 확률은 다소 낮다. 김보경, 문선민이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 세징야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물론 우승 프리미엄이 더해질 예정이다.베스트11 후보 중 대구 소속으로 골키퍼 조현우, 수비수 정태욱, 미드필더 세징야·정승원, 공격수 에드가가 포함됐다.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김지현(강원), 송범근(전북), 이동경(울산), 이수빈(포항)이다.이밖에 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형열(안양), 박진섭(광주), 송선호(부천), 조덕제(부산) 4명의 감독이 선정됐다. K리그2 MVP는 아슐마토프(광주), 이동준(부산), 조규성(안양), 치솜(수원FC)이 경쟁한다.한편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다음달 1일 오후 7시까지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후 2일 열리는 대상 시상식에서 부문별 수상자가 발표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남구스포츠클럽, 현정화 감독 초청 특별 강습회 개최

대구남구스포츠클럽은 오는 18일 남구 국민체육센터에서 현정화 감독과 함께하는 ‘스타서포터즈 특별 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습회는 주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얻고 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 감독은 탁구를 좋아하는 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자세 교정 및 수준 높은 탁구 기술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대구남구스포츠클럽 회원 및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강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스포츠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순 참관은 사전 신청 없이 가능하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달서구민 체육시설인데 달서구청은 나 몰라

대구 달서구민을 위한 종합 생활문화체육 인프라인 ‘웃는얼굴아트센터’(이하 아트센터) 수영장에 몇 달째 곰팡이가 생기는 등 관리상태가 엉망이지만, 사실상 최종 관리 책임자인 대구 달서구청은 위탁운영 업체 탓만 하며 ‘나 몰라라’해 이용객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아트센터는 문화시설과 도서관, 수영장 등을 갖춘 공공시설로 달서구청이 건립한 후 달서문화재단에게 위탁운영을 맡겼다.달서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3년간 A 업체에게 아트센터의 수영장에 대한 운영권을 넘겼지만 이곳저곳에서 말썽이 발생했다.수영장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타일이 깨져 있는 등 이용객이 불쾌할 만큼 지저분하게 방치되고 있지만, 청소인력 조차 없는 상황이다.수영장 이용객 김창석(36·가명)씨는 “수영장 곳곳에 곰팡이와 녹물이 생기는 등 위생적으로도 엉망”이라며 “탈의실과 샤워실 등에는 청소 인력도 없어 머리카락이 쌓여 있고 바퀴벌레를 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또 “구청에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어찌된 일인지 달서구청은 ‘계약상 입찰을 통해 수영장 운영권을 가진 A 업체가 할 일’이라며 뒷짐을 지고 있다. 구청이 책임져야 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구청 관계자는 “계약 당시 A 업체가 샤워실과 탈의실 등 수영장 운영에 관한 직접적인 유지·보수를 하기로 했다”며 “각종 문제점을 A 업체에 전하고 시정명령을 했지만, A 업체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며 어쩔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이에 대해 이용객은 물론 구청 내부에서도 구청의 무책임한 대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아트센터는 달서구청이 건립한 공공시설이며, 아트센터를 위탁운영하는 달서문화재단도 달서구청이 출연한 기관이기 때문이다.이 같은 이유를 근거로 달서구청의 관련부서 직원은 “달서문화재단이 A 업체에게 아트센터의 일부 시설물인 수영장에 대한 운영권을 줬더라도, 달서구청이 수영장 관리에 대한 최종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며 구청의 주장을 반박했다.이용객들도 “최종 관리책임이 있는 구청이 이용객의 불편을 방치하면 누가 구청의 행정을 믿고 따르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이용객 등의 반발이 거세지자 달서구청 관계자는 “2020년에 아트센터 리모델링을 할 예정이다”며 “A 업체 대표에게 시정명령을 내리겠다. 또 다시 불응할 경우 구청이 직접 나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달서구청은 내년 6~7월 웃는얼굴아트센터 수영장 개보수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공사비 부풀려 돈 챙긴 미군부대 감독관 실형

공사비를 부풀리는 대가로 억대의 돈을 챙긴 미군부대 감독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단독(주경태 부장판사)은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주한미군 공병대 소속 공사감독관이던 A씨는 2013년 경북 칠곡군에 있는 미군부대 캠프 캐럴 제4정문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해 재하도급 업체 등과 짜고 설계변경을 하는 수법으로 공사비를 부풀려주고 1억8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집토끼 단속 필요 없는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부임 선물 줄까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 신임 감독을 위한 선물을 준비할까.2019 KBO리그 모든 일정이 두산 베어스의 통합 우승과 함께 끝난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을 한층 달굴 스토브리그가 시작됐다.각 구단들은 스토브리그를 통해 선수단 정리, 선수 자유계약(FA) 영입 등 새 시즌을 준비한다.FA자격 선수 명단은 31일 공시되며 FA 자격 요건을 충족한 선수들은 48시간 이내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후 공식적으로 구단과 선수의 협상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된다.이에 따라 삼성 팬들의 관심사는 구단이 허삼영 감독에게 주는 ‘부임 선물’로 자연스럽게 향하고 있다.통상적으로 새로운 감독이 취임할 경우 구단에서는 새 감독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자 FA 시장에 뛰어든다.지난해 10월 NC 다이노스의 사령탑이 된 이동욱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양의지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LG 트윈스의 경우 류중일 감독이 부임한 후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한 김현수를 영입했다.두산도 김태형 감독을 선임한 후 장원준을 함께 영입해 두산이 줄곧 상위팀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을 줬다.그러나 모든 구단이 ‘무조건’ 돈 보따리를 풀지는 않는다.2011년부터 삼성 왕조 시대를 연 류중일 감독은 부임 당시 선물을 받지 못했다.2016년 지휘봉을 잡은 김한수 감독은 부임 첫 해 이원석과 우규민을 선물을 받았으나 구단이 최형우, 차우찬을 잡지 못해 오히려 전력 손실을 안고 시즌을 임했다. 그리고 2017시즌이 끝난 후 제대로 된 선물인 강민호를 받았다.이처럼 삼성이 허삼영 감독에게 선물을 줄 지에 대한 여부는 미지수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내년 시즌부터 합류함에 따라 구단에서 취약 포지션을 보강해 성적을 낸다는 시나리오가 예상되기 때문. 게다가 올해 내부 FA가 없다는 점도 한몫한다.그렇다면 올해 FA를 얻는 선수 중 삼성이 관심을 가질만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현재 삼성의 불펜 투수 중 왼손 투수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우람이 매력적인 카드로 보인다.2019시즌 삼성의 불펜 중 좌투수는 임현준 뿐이었다. 최채흥이 있지만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왼손 투수이자 전문 불펜 요원이 필요한 시점으로 정우람이 어렵다면 진해수도 대안이 될 수 있다.외야 보강도 좋은 선물 중 하나다.삼성의 외야진이 타 팀과 비교했을 때 무게감이 떨어지고 선수층도 얇아 호타준족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삼성은 올해 외야수 김헌곤, 박해민, 구자욱으로 출발했다.그러나 구자욱이 부상으로 장기간 팀을 이탈하면서 대체 선수를 찾지 못했고 결국 외야 포지션 윌리엄슨을 영입해 활용한 것이 단 적이 사례다.본격적인 이적시장의 장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9968’ 암흑기를 떨쳐내고 내년 삼성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막을 올린 스토브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 행보가 주목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정유라 부상·원미나 은퇴…리그 개막 앞둔 컬러풀대구 황정동 감독 포부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일 한 번 내보겠습니다.”22일 오전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만난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 황정동 감독이 다가오는 2019-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을 앞두고 이 같이 말했다.황 감독은 리그를 앞두고 훈련 및 전술 구상에 여념이 없었다.이번 시즌은 다음달 22일 남자부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2월부터는 여자부가 4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황정동 감독의 목표는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사고(?)를 치는 것이다.최근 몇 년간 리그에서 우승을 다투는 팀은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SK슈가글라이더즈로 압축된다. 컬러풀대구는 중위권이다.그러나 황 감독은 올해 이들을 제압하고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황 감독은 “지난 시즌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 등 악재가 겹친 상황 속에서도 1~3위 팀들과 상대해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중요한 고비를 넘기지 못해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에이스 정유라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리그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싸울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올해 핸드볼 코리아리그 순위싸움은 어느 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리그 우승팀 부산시설공단의 에이스 류은희가 해외 리그에 진출하면서 1강 구도가 깨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특히 대구는 올해 초 부산으로부터 남영신을 영입했다.센터 포지션인 남영신은 대구 유니폼을 입자마자 전국체전 우승에 기여했다. 좋은 센터의 합류는 젊은 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또 국가대표로 맹활약 중인 조하랑의 기량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다만 정유라가 부상으로 내년 3월께나 출전할 수 있다는 점과 대구의 주장이자 베테랑 원미나가 다음달 은퇴한다는 것이 아쉽다.이는 곧 전력 약화로 나타나겠지만 황정동 감독은 힘든 도전을 헤쳐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황 감독은 “어쩌면 지난 시즌보다 더 힘든 시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구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팀 보다 구성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친다는 것”이라며 “특정 선수가 아닌 원팀으로 상대와 맞붙는다면 대구는 결코 약한 팀이 아니다”고 설명했다.이어 “선수들도 현재 대구의 상황을 알고 다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구의 선전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황정동 감독의 지도력은 이미 입증됐다.그는 제15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 선수권 대회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등 올해만 두 번의 우승을 일궈냈다.얇은 선수층으로 두 번의 정상에 오른 황정동 감독이 다가오는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도 팀을 정상에 올려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지 이목이 집중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첫 나들이 나선 대구FC 안드레 감독, 포부는?

“쉽지 않은 일정이 되겠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안드레 대구FC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CL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이번 미디어데이는 올 시즌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울산, 전북, 서울, 대구, 포항, 강원)의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대구는 U-22 대표팀에서 활약 후 K리그로 복귀한 정승원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먼저 안드레 감독은 “이 자리에 있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구단 처음으로 파이널 라운드 진출했는데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하며 대구의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미디어데이는 6개 팀 감독들의 포부를 묻고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순서로 이어졌다.첫 번째 질문은 (감독 기준)왼쪽에 있는 팀을 상대 했을 때 공략하는 방법이었다. 안드레 감독의 왼쪽은 강원FC였다.안드레 감독은 “강원은 전략적으로 뛰어난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이겼다고 (파이널에서) 이번 경기가 당연히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더 많은 분석, 전략을 짜서 경기에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에 있는 선수 중 영입하고 싶은 선수’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여기 있는 선수 다 데리고 가고 싶지만 팀 사정상 못 데려가는 것을 안다”고 답하며 ‘완델손’의 이름을 호명했다.이 질문에 김도훈 울산 감독은 대구쪽을 바라보며 ‘김대원’과 ‘정승원’을 불러 대구팬들의 원성(?)을 샀다.이날 정승원 역시 1위 경쟁 싸움을 하는 울산과 전북을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정정용 감독, 대한민국 체육상 지도자상 주인공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준우승을 일궈낸 정정용 감독이 올해 수많은 국내 지도자를 제치고 가장 높은 곳에 섰다.정정용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제57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 및 2019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한민국 체육상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정 감독은 지난 5월24일부터 6월16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FIFA 주관 대회로는 한국 남자축구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또 지난 12일 18세 이하(U-18)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2019 GSB 방콕컵 결승에서는 베트남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올해 대한민국 체육을 빛낸 최고 선수에는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성남시청)이 선정됐다.오상욱은 지난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남자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세계랭킹 1위에 오른 오상욱은 내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 기대주로 꼽힌다.이밖에 우리나라 특수체육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홍양자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특수체육상을, 부산 진구청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다이밍 자매’ 김채현·승현을 길러낸 김양섭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함께 진행된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는 총 60명(청룡장 13명, 맹호장 11명, 거상장 14명, 백마장 6명, 기린장 2명, 체육포장 14명)이 훈·포장을 받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유쾌하고 감독적인 스토리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올 가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스토리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공연이 12일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무대에 오른다. ‘식구를 찾아서’는 서로의 아픔을 다독이며 살아가는 두 할머니와 세 마리 동물들이 나오는 소박한 휴먼 드라마 뮤지컬이다. 딸을 잃고 홀로 살아가는 박복녀 할머니와 온갖 정성을 다해 키운 아들에게 버림받은 지화자 할머니의 눈물겨운 외로움과 소외를 유기된 세 마리 반려동물이 등장해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치유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너무나 현실적인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따뜻한 감동과 해학으로 현대사회의 노인문제를 정면으로 다뤄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작품이다. 발랄한 성격의 두 할머니와 반려동물의 좌충우돌 해프닝이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감동을 선사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54-840-3600.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경북 그랜드포럼 특별강연-장항준 감독

“누군가에겐 외면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저와 아내에겐 특별함으로 다가왔습니다.” 7일 오후 3시께 대구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서 장항준 감독이 ‘어떤 콘텐츠의 탄생’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펼쳤다. 장 감독은 2011년 당시 방송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인기를 얻은 드라마 ‘싸인’ 을 제작한 감독이다. 드라마 ‘싸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을 배경으로 한 메디컬 드라마로 장 감독은 극본과 연출에 대한 배경에 대해 특별강연을 통해 풀어냈다. 당시 신입감독의 제의를 받고 자신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와 협업을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안에서 벌어지는 일화를 그린 드라마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당시 시대적 흐름을 봤을 때 국과수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획하기 어려워 난관에 봉착했지만, 아내와 힘을 모아 꿋꿋이 드라마를 기획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당시 국과수에서 부검을 시행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직접 만나보는 등 드라마 기획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무시받기 일쑤였지만, 추구하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결국 방송 3사 중 시청률이 높은 25.5% 기록했고, 이후 아내와 저는 각종 드라마에서 인기를 얻었다”며 “당시 시대적 흐름을 따라 일반적인 시선으로는 있을 수 없었던 일이었지만, 결국 순응하지 않고 특별한 시선으로 좋은 작품이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구미, 새마을금고 둘러싼 사건·사건 끊이지 않아

공금횡령과 인사 전횡 등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조직이 방대한데다 단위 금고 이사장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가 원인이지만 정부와 중앙회의 관리·감독이 허술했다는 지적도 나온다.구미의 A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갑질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사를 돕거나 술을 담그는 등 이사장 개인적인 일에 직원들을 동원했다는 주장이다.그런데 이 이사장의 갑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2년 전인 2017년에도 결혼하는 여성들에게 퇴사를 강요(본보 2017년 12월28일 9면)해 물의를 빚었다.당시 이사장의 강압에 못 이겨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여직원은 “결혼한다고 하니 이사장이 직접 ‘이 날짜까지 근무하라’며 A4 용지에 각서를 쓰고 도장까지 찍게 했다”고 말했다.해당 이사장은 담보대출을 할 수 없는 종교시설에 부당하게 거액을 대출해 주고 채무 건전성이 낮은 다른 새마을금고와의 합병을 통해 이사장의 임기를 편법으로 연장했다는 의혹도 받았다.그는 아들에게 법인카드를 사용하게 하고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공금횡령 혐의로 지난 8월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징역 1년2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고령이란 이유로 법정구속을 피했다.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구미의 B새마을금고는 2017년 6월에는 부정대출 의혹(본보 2017년 6월5일 10면)으로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로부터 감사를 받았다. 담보로 잡은 부동산에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추가 대출을 승인해 막대한 손해를 입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초 대출부터 추가대출까지의 과정은 이사장이 혼자 결정했고 단 한 차례도 이사회에 보고되지 않았다.올해 초에는 구미의 C금고에서 이사장의 갑질(본보 1월31일 10면)이 도마에 올랐다. 해당 금고 이사장은 취임 직후 정적 관계에 있던 직원을 지점으로 발령낸 뒤 노골적으로 사직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공제 포상금을 유용했다는 이유였지만 애초 공제 포상금은 금고 수익으로 보기에는 성격이 애매하고 금액이 많지 않아 직원 회식비, 경조사비 등으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시장은 해당 직원의 명패를 빼앗고 지점장인 그에게 ‘솔선수범하라’며 창구 업무까지 지시했다. 결국 이 사건은 이사장과 직원이 서로를 고소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업계 관계자들은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건 이사장 개인이 금고의 인사권과 자금 운용 등에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으로 이원화돼 있는 관리·감독 기능을 하나로 묶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를 더 면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제15대 사령탑 허삼영 감독…데이터 야구 강점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47) 전력분석 팀장을 새 감독으로 지난달 30일 선임했다.삼성의 제15대 사령탑이 된 허 감독은 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 원 등 3년간 총액 9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허삼영 감독은 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1이닝 평균자책점 15.43이다.입단 당시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이 길지 않았다. 하지만 성실함을 인정받아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입사했고 1998년 이후에는 전력분석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감독 선임 이전까지 라이온즈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겸임했다.허삼영 감독은 데이터 야구에 강점을 갖고 있다.특히 라이온즈가 2018시즌부터 라이온즈 파크에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후 운용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20년 간의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춘 허삼영 신임 감독은 라이온즈 선수 개개인의 기량 및 성향을 잘 파악하고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지역 취약업종 수시 근로감독 점검 결과 발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하 대구노동청)이 지역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수시 근로감독 점검 결과 평균 7.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대구노동청은 대구·경북지역 섬유 및 금속, 기계, 의료 등의 취약 업종 88개소를 선정, 서면 근로계약, 장시간 노동, 취업규칙 작성, 임금체불 등 기초 노동법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했다.위반 사항으로는 서면 근로계약 위반(59개소), 연장 근로제한 미 준수(47개소), 임금체불(75개소), 성희롱 예방교육(73개소), 취업규칙(75개소) 등이다.임금체불의 경우 미지급액만 모두 21억5천만 원으로 연장근로 및 연차수당, 임금차액 등이 정상적으로 지급되지 않았다.대구노동청 측은 “점검 결과 30명 이상의 사업장에서도 기초 노동법 위반사항이 발생하고 있어 해당 업종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수시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