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농업인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칠곡군보건소가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농업인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보건소는 이번 교육 참가자들에게 장화, 장갑, 긴소매 및 긴 바지 착용 등을 통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 활동 후 옷 털어내기, 세탁 및 목욕 후 진드기 확인 철저 등의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특히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설사 및 구토 등의 소화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과 홍보를 통해 농민들이 농작업을 하기 전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시, 공공의료 강화위한 제2대구의료원 추진

대구시가 코로나19 방역을 계기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제2대구의료원’ 설립을 추진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발생 1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과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제2대구의료원의 건립을 적극 추진해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이를 위해 2021년 추가경정예산(안)에 제2대구의료원 추진을 위한 용역비를 확보한다.제2대구의료원 설립 필요성을 따질 기초분석 연구용역은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수행한다.용역은 병상규모, 건립 장소, 설계방식 등을 검토한다.대구시가 제2대구의료원 건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및 치료로 인해 의료원 본래 기능인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크게 약화됐기 때문이다.또 기존의 지방의료원 지원에 소극적이었던 정부 방침이 적극 지원으로 선회한 것도 추진 이유다.권 시장은 “코로나19 1차 확산 때 대구의료원은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투입하면서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제공은 역부족일 수밖에 없었다”며 “감염병 방어에 대한 공공의료원의 역할이 이번 코로나19로 확인된 만큼 감염병 방역과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기능을 분담할 수 있는 제2대구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대구시는 제2대구의료원 설립과 별도로 대경권감염병전문병원 건립도 추진한다.대구시는 올해 대경권감염병전문병원 설립과 관련해 설계비 23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또 정부가 지난달 대경권감염병전문병원 1곳 추가 구축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번에는 반드시 대경권감염병전문병원을 대구에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권 시장은 “대구는 지역 의료기관 간 협진체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차단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만큼 제2대구의료원 설립과 병행해 대경권감염병전문병원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감염병 전문병원, 대구만한 적합지 있나

정부의 감염병 전문병원 추가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고 한다. 이번에는 대구가 꼭 돼야 한다는 것이 지역 여론이다. 감염병 전문병원의 대구 유치 타당성은 차고도 넘친다. 코로나19 1차 유행 때 큰 피해를 입었고 극복한 경험이 있다. 상징성이 크다. 의료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만한 적지는 찾기 힘든다는 주장이다.질병관리청은 다음 달 전국 6개 권역 중 1곳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선정키로 했다. 지난해 6월 영남권 공모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대구시는 설계비 23억 원까지 확보하고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정부·여당에도 대구·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필요성을 강력 요청하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다.대구시는 지난해 2~3월 코로나 1차 대유행 때 안정적으로 확산을 막아 ‘K 방역 모범도시’가 됐다. 드라이브스루 검사와 생활치료센터 등을 전국 첫 운영한 경험이 있다. 당시 획득한 의료 경험과 많은 임상 데이터는 큰 자산이다. 대학병원 5개, 종합병원 12개에 2만4천여 명의 의료 인력 등 대구의 풍부한 의료 인프라도 강점이다. 대구가 적지인 이유다.지난해 코로나 사태 당시 확인된 권역별 병상 공동 대응, 환자 전원·이송 등 타 지역 간 협업도 매우 중요하다. 신종 감염병이 대유행할 때면 이 같은 역할을 할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지난해 1차 선정 때는 영남권에서 부산 양산 한 곳만 선정됐다. 영남권은 인구만도 1천300만 명으로 중부권(553만 명)과 호남권(512만 명)을 합친 것 보다 많다. 인구 밀도와 지리적 입지 등을 봐도 당연히 부산 한 곳만으로는 부족하다.대구·경북 권역에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되면 감염병 발생 시 대응이 원할해 질뿐만 아니라 수준 높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펼 수 있다. 또한 메디시티 대구의 의료 기반을 활용, 국내외의 감염병 관리와 정책을 담당하는 교육기관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감염병 전문병원은 정부가 예산 409억 원을 투입, 36개 병상(음압병실 30개, 중환자실 6개)을 건립하는 의료시설이다. 감염병 재난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는 일반 병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대구와 경북은 코로나 최대 피해 지역이면서 세계가 극찬하는 K 방역의 주역이다. 대구는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지의 조건을 충분히 갖췄다. 객관적인 조건은 대구가 상당히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다. 대구시는 지난번 탈락의 아픈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논리를 개발하고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살피길 바란다.

(코로나19 1년 특별기고) K-방역 탄생지를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지로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장(대구시의사회 부회장·면역학 의학박사) 2020년 2월18일.코로나19 대구 첫 확진자 발생일이다. 11일이 지난 같은 달 29일 대구에는 741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급기야 대구 폐쇄론까지 나올 정도로 도시기능이 마비됐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재앙이었다.하지만 훌륭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대구시민이 보여 준 대응이 빠른 시간 내에 대구를 다시 평온하고 안정적으로 만들었다.그렇지 않았다면 1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상황은 미국과 유럽을 능가할 만큼 심각했을 것이다.문제는 아직도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 지 여전히 미지수란 것이다.지난해 2~3월 1차 대유행에 이어 최근 3차 대유행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곧 시작될 백신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백신만으로 코로나를 완전히 종식시킬 수는 없다.국내 백신 접종은 이달 말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1월에 집단 면역을 형성한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계획이다.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된다면 내년 상반기쯤에는 마스크를 벗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하지만 접종 기간이 9개월 이상인데다 공급 시기도 불투명하다는 점은 큰 불안요소다.특히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사망 등)이 생긴다면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반대로 백신의 효과가 입증된다면 오히려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 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문제를 야기시킬 수도 있다.마스크를 벗는 순간 집단감염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니 말이다.여기에다 예측하지 못한 변이 바이러스의 창궐 등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이 같은 다양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최선책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다.집단면역 효과를 거두려면 국민 70%의 접종으로는 부족하다. 국민 70%에서 중화항체가 생겨야 한다.모든 국민이 백신을 접종했을 때 가능한 일이다.문제는 9개월 동안 전 국민의 접종을 마치려면 하루에 약 40만 도즈를 접종해야 한다는 것이다.접종 장소와 의료인력 등을 충분히 갖추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대구시, 경북도, 의사회, 간호사회 등 행정기관과 의료단체가 힘을 합쳐야 하는 건 물론, 무엇보다 감염병 전문병원이 지역에 들어서야 가능하다.지난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신종 감염병의 대유행 상황에서는 권역별 병상 공동 대응, 환자 전원·이송 등 권역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서둘러 설립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결론이었다.대구·경북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된다면 메디시티 대구의 수준 높고 차별화된 국내 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연계가 가능해진다.이럴 경우 이 병원은 앞으로 아시아 감염병 관리와 정책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 급부상할 수도 있다.대구와 경북은 코로나의 최대 피해 지역이자 세계가 극찬하는 K-방역을 탄생시킨 곳이다.초기 최대 피해지역으로서 자연스레 체득한 의료경험과 수많은 데이터만으로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지의 최적지의 필요충분조건을 갖추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경북 코로나19 백신, 이달 6개 전담병원 의료진 등 1천100명 접종

경북도가 이달 도내 6개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 등 1천여 명에 대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경북도는 3일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계획에 따른 시기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이달부터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아야 할 대상은 18세 이상 227만 명이다. 이 가운데 오는 6월까지 실시될 우선접종대상자는 65만4천300명으로 추정됐다.이에따라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포항의료원, 동국대병원(경주), 상주와 영주 적십자병원 등 도내 6개 감염병 전담병원 의사와 간호사, 기타 종사자, 그리고 생황치료센터 의료진 등 1천100명이 가장 빠른 이달 하순께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이들 병원의 접종대상자는 100명 이상으로 자체 접종이 예상된다.3월부터는 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접종 대상자 5만4천여 명이 접종을 시작한다.요양병원은 자체 접종, 나머지 시설은 보건소나 촉탁의 등을 통한 방문접종으로 8주내 접종을 마친다. 곧이어 고위험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 코로나1차 대응요원 등 1만7천여 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5~6월에는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3만6천 명) △65세 이상 (53만4천여 명)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1만1천여 명) 등 58만1천여 명을 접종한다.성인 만성질환자,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그리고 18세 이상~64세 등 162만여 명은 상반기에 접종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달 전담병원 종사자 접종을 시작으로 6월까지 우선접종대상자 접종을 마치고 4분기에는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접종하는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며 “다음달부터는 포항 북구 예방접종센터를 시범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준비를 차질없이 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골목길 안전지킴이 안심택배함’ 버전 업

대구시는 시민 호응도가 높은 안심택배함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기존 72곳과 더불어 올해 추가로 28곳을 설치해 총 100곳을 운영한다.대구시는 지역 내 1인 가구, 여성가구, 한부모 가정 등 밀집도와 범죄취약지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8개소를 선정했다.기존 행정복지센터의 택배함 44개소에 대해서도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 상황실과 직접 통화가 가능한 112비상벨과 경광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안심택배함 위치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대구시가 2015년부터 도입한 안심택배함은 도입 당시 여성의 안전한 택배수령만을 목적으로 했으나 방범기능을 대폭 강화해 취약지역의 골목길 안전지킴이 역할도 수행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비대면 택배서비스로 감염병 확산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대구시 전역에 설치된 안심택배함의 이용율은 매년 20%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인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서비스 제공으로 택배 기사와 주민들 모두 만족도가 높아 2019년에 주민참여예산으로 자신의 동네에 안심택배함을 설치해 달라는 요구가 1건에 불과하던 것이 2020년에는 11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대구시 권오환 안전정책관은 “안심택배함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구시의 특화된 안전서비스로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대구시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문경시, 감염병관리센터 신축

문경시가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보건소 청사 내에 감염병관리센터(선별진료소 및 호흡기 전담클리닉)를 18일 신축했다.감염병관리센터는 연면적 132㎡의 단층 건물이다.감염병관리센터 내의 선별진료소에는 역학조사실, 검체채취실, 검체보관실이 설치됐다. 이중 검체채취실은 자외선 LED 장치로 5초간의 소독 후 다시 진단검사를 할 수 있어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또 호흡기전담클리닉에는 비대면 진료실과 환자 대기실이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가 진료에 참여하는 개방형 클리닉으로 주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특히 감염병관리센터는 양음압중앙제어시스템, 공기정화장치, 자외선 LED 소독장치, 냉·난방시설, 워킹스루 검사장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의료진은 그동안 레벨D 보호복을 착용하고 근무했지만, 감염병관리센터 신축으로 흰 가운과 마스크만 착용한 채 쾌적한 공간에서 검체채취와 역학조사를 할 수 있다.이밖에 의료진과 민원인의 동선을 완벽히 분리해 양자 간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안전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시민과 의료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상주시 BTJ열방센터 일시적 폐쇄 행정명령

상주시는 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BTJ열방센터(상주시 화서면 소재)에 대해 일시적 폐쇄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는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BTJ열방센터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7조, 제49조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 일시적 폐쇄 기간은 7일 낮 12시부터 코로나19 진정 시까지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날 오전 BTJ열방센터를 방문해 시설폐쇄안내문을 정문 등에 부착하고 행정처분서(감염병 예방을 위한 일시적 폐쇄 및 교통 일부차단)를 전달했다.상주시는 일시적 폐쇄 기간 동안 BTJ열방센터 진출입로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출입자 및 각종 행사 실시 여부 등을 24시간 점검한다.상주시는 지난 4일 BTJ열방센터를 찾아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센터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역학조사에도 협조하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하지만 열방센터를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는 방문자가 방문 사실을 부인하거나 방역당국의 전화를 회피하는 등 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자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추정되는 BTJ열방센터를 일시적으로 폐쇄키로 한 것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BTJ열방센터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BTJ열방센터 측의 방역 협조가 절실한데도 여전히 비협조적인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일시적 폐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BTJ열방센터와 해당 시설 방문자가 코로나19 검사 및 역학조사 등에 적극 협조하지 않는다면 경상북도와 함께 BTJ열방센터 법인설립허가 취소 등 강력한 제재수단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BTJ열방센터는 지난해 10월 방역당국의 눈을 피해 2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11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등 비협조에 이어 12월에는 집합금지 안내문 훼손 등으로 상주시로부터 총 3차례 고발당한 바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칠곡, 구미지역의 교회와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 매일 발생

새해 들어 구미지역 교회와 간호학원 등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칠곡에서도 이 영향으로 확진자가 매일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7일 칠곡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칠곡군에 따르면 칠곡 70·71번 확진자는 6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역학조사 중이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 대기 중이다.69번은 지난 5일 구미 소재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로, 중학생 자녀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특히, 자녀들은 학원을 다닌 것으로 알려져, 학원 발 확산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한편, 칠곡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명으로 늘어나 새해 들어 매일 1~2명씩 발생하고 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북도 첫 역학조사관 배출…감염병관리과 임민아씨

경북도내에서 역학조사 전문과정을 마친 첫 역학조사관이 배출됐다.주인공은 경북도청 감염병관리과 임민아 주무관(일반임기제 6급)이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임 주무관은 지난달 18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수료식에서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함을 사명으로 삼고 역학조사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선서했다.이날 수료자는 임 주무관 1명으로 경북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7번째 역학조사관을 배출하게 됐다.경북에는 도청 2명(공중보건의+간호사) 시군 6명(안동 2명, 영주·경산·칠곡·문경 각 1명) 등 총 8명이 역학조사관으로 활동해 왔으나 질병관리청의 역학조사 전문과정을 수료한 것은 임 주무관이 처음이다.2003년 간호사 면허를 딴 임 주무관은 김천의료원 감염관리실(2012년),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병동(2015년) 근무 등 감염병 대응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경북도에 임용돼 감염병 역학조사 업무를 담당해 왔다.역학조사관은 감염원인을 파악해 유행과 확산 등 방역대책을 세우는 전문가로 환자 치료와 격리, 접촉자에 대한 감염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2년 과정의 현장중심 직무교육 이수, 감염병 감시분석 보고 및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를 2편 이상씩 제출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경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 제1호 역학조사관 배출을 기점으로 전문성과 실전능력을 겸비한 전문 역학조사관을 확충해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청 두번째 확진자 관련 검체 121명 ‘음성’…접촉 직원 13명 자가격리

경북도청의 두번 째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직원 검사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그러나 코로나19 대응 전담부서 직원의 자가격리로 코로나19 방역에 차질이 우려된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대응 전담 부서인 감염병관리과 직원 1명의 확진 판정으로 해당 과 등 복지건강국 소속 121명이 검체 검사를 받았다.그 결과 이날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감염병관리과 직원 11명과 보건정책과 직원 2명 등 총 13명을 자가격리와 함께 집에서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보도록 조치했다.또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중 5명은 일주일간 재택 근무토록 했다. 앞서 경북도는 코로나19의 신속대응을 위해 해당 과 직원들을 별도 공간에서 근무와 숙식을 하도록 결정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방향을 전환, 방역지침대로 자가격리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감염병관리과 사무실 현장 업무는 올 2~3월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맡아오다 다른 과로 이동한 직원 등 3명을 대체인력으로 투입하고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와 주말 동선이 겹치지 않은 해당 과 직원 6명 등이 챙기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해당 과 직원들은 도와 시군, 중앙과의 사이버 근무체제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시의회 코로나19 근무자에게 간식 전달

구미시의회가 28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구미보건소 직원 등에게 햄버거와 빵 등 150여만 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이에 앞서 구미시의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확진자 급증에 따라 의원들의 사무실 등원을 자제하고 각자 철저히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로 뜻을 모았다.구미시의회 김재상 의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 우수포스터상 수상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0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감염병 예방 기여도와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전국 시·도,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기타 감염병 유관단체가 한 해 동안 수행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사업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감염병 관리 유공자 포상을 통한 사기진작을 위한 자리다.연구원에서 수상한 2개 과제는 연령별 A형 간염 항체 보유율과 예방접종과의 상관성을 조사한 ‘대구시민 A형 간염 항체 보유율 실태조사’와 공공 화장실의 노로바이러스 오염도와 감염 예방방법을 조사한 ‘대구지역 공공시설 화장실 노로바이러스 오염도 조사’다.동상으로 선정된 ‘대구시민 A형 간염 항체 보유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60대 이상(100%), 50대(92.6%), 그리고 예방접종 대상에 속하는 10~14세(91.7%) 연령대에서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높았으나, 20~49세 성인층이 35% 이하로 낮아 평소 철저한 위생관리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장려상을 받은 ‘대구지역 공공시설 화장실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오염도 조사’ 결과, 노로바이러스 오염범위가 주로 변기 주위로 한정되는 것으로 확인돼 변기 주위에 대한 철저한 소독관리와 함께 올바른 손씻기를 위한 화장실의 환경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시 도주양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한 조사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당면한 코로나 진단검사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