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겨울 이적시장서 내실 다졌다

대구FC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내실을 탄탄히 다졌다.베테랑을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팀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를 끌어 모았다.5일 기준 대구에서는 강윤구, 김준엽, 박기동 등 8명의 선수가 팀을 떠났다. 조현우의 울산 현대 이적과 관련해 공식발표 난다면 이탈은 9명으로 늘어난다. 대신 데얀, 김재우, 이진용 등 7명의 선수가 팀에 새로 합류했다.팀을 떠난 선수들의 명단을 보면 특징이 있다.해당 선수의 포지션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거나 다소 나이가 많다는 점이다.현재 대구에 준수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수비 포지션은 포화상태다.정태욱, 김우석, 김동진, 한희훈을 비롯해 부상에서 돌아오는 홍정운도 있다. 게다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인 이진용 역시 포지션이 수비수다.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대구는 강윤구, 김준엽과 이별을 통해 교통정리를 한 셈이다.대구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K리그 외국인 선수 레전드로 평가되는 데얀을 영입했고 나이 어린 유망주도 대거 끌어 모았다.김재우를 비롯해 우선지명으로 구단 산하 유스팀(신흥초-율원중-현풍고)을 거친 이진용, 안창민, 신중, 이근섭, 이찬웅 등 6명을 영입했다.이중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는 이진용이다.이진용은 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 지었고 대구 유스팀을 모두 거쳐 프로 무대를 밟은 대구 최초의 선수다.그는 U-15, U-17 대표 등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드리블 능력과 킥력, 스피드가 좋은 편이고 투지 있는 플레이스타일이 장점이다.이진용은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입성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쟁에서 반드시 살아남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신인 선수들도 대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부평고 출신 안창민은 189㎝의 키로 뛰어난 헤딩과 제공권 장악 능력을 갖춘 공격수다. 활동 반경이 넓고 득점력과 패스 능력이 뛰어난 기대주다.청구고 출신 신중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고 뛰어난 스피드와 민첩성, 킥력을 갖추고 있다.이근섭은 다부진 체격(193㎝, 80㎏)에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다.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이다.매탄고 출신 이찬웅은 190㎝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공권 장악력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가지고 있다.내실을 다진 대구는 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20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중국 쿤밍과 상해(1군), 경남 남해(2군) 등에서 전지훈련이 진행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강윤구 품절남 대열에 합류

대구FC 수비수 강윤구(26)가 오는 8일 서울 더클래스 청담에서 신부 고다영(25)씨와 화촉을 밝힌다.강윤구는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부를 만나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대기업 교육회사에 몸 담았던 예비신부 고다영씨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강윤구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욱 성숙하고 멋진 플레이로 대구 팬 분들의 축하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강윤구, 고다영 예비부부는 결혼식이 끝난 뒤 17박18일 동안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