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다음달 22일까지 ‘ICT융합스포츠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지원사업은 스포츠 시장의 뉴노멀시대에 맞춰 TV, 모바일, 인터넷 등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융합스포츠 산업 환경 구축 및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ICT융합스포츠콘텐츠는 ICT첨단기술과 스포츠의 기록경신, 경쟁, 분석 등의 요소를 응용한 융복합 콘텐츠를 의미한다.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가 가능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지원 분야는 융합형 콘텐츠 제작지원, 스포츠 솔루션 제작지원이다.주요 수요처에 콘텐츠를 보급 및 적용이 가능해야 하며 연내에 사업화가 가능한 수준의 콘텐츠가 산출되도록 해야 한다.지원 규모는 총 5억9천만 원으로 융합형 콘텐츠 제작지원에 3개사 총 3억9천만 원, 스포츠 솔루션 제작지원에 2개사 총 2억 원이다.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DIP 홈페이지(www.dip.or.kr)나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www.minwon.daegu.go.kr)를 참조하면 된다.대구시와 DIP는 접수 후 신청금액의 적정성, 예산범위 등을 고려해 최종 심의를 거쳐 지원 금액을 확정한다. 또 대구지역 기업을 위해 수요 기반형 마케팅 및 전시회 참가지원을 별도로 추진해 성공적 시장진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첨단 기술이 적용된 융·복합콘텐츠산업이 활성화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