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인숙, 낡은 시설에 화재로 건물 모두 무너져… 달방 생활 추정되는 노인 '참사'

사진=연합뉴스 오늘(19일) 오전 4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의 한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해 객실에 있던 투숙객 3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불은 2시간 만인 오전 6시 05분께 완전히 진화됐지만 1972년 지어진 이 건물의 시설이 매우 낡아 화재 과정에서 건물이 모두 무너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이들이 폐지를 주우며 '달방'(한 달 치 숙박비를 내고 투숙하는 방) 생활을 하는 노인(남성 1명, 여성 2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88명과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online@idaegu.com

건물 임차보증금 꿀꺽한 부동산관리인 실형

건물 임차보증권을 유용한 부동산관리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10단독(박효선 부장판사)은 건물주 대신 관리하는 건물의 임차보증금을 몰래 사용한 혐의(횡령 등)로 기소된 부동산 관리인 A(56)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대구 수성구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한 A씨는 건물주 B씨로부터 건물 관리의 권한을 위임받고 건물을 관리하면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4차례에 걸쳐 임차보증금 1억1천만 원을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횡령액에 대한 피해복구가 되지 않았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농협 사옥, 빈 건물로 방치?

경북농협이 오는 10월 안동시 경북도청 맞은편으로 이전한다. 사진은 경북농협 전경.경북농협(대구 북구 대현동)이 오는 10월 안동 이전에 따른 현 건물 활용 방안에 대해 골몰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에 지하 1층 지상 7층의 본관동(9천614㎡)과 지하 2층 지상 4층의 제2별관(2천885㎡)을 갖춘 경북농협 건물이 빈 건물로 방치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29일 경북농협과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금융업무를 담당하는 경북농협이 사옥을 대구에 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으로 오는 10월 안동의 경북도청 맞은편으로 사옥을 옮기기로 했다.또 도청 이전에 따라 경북의 여러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사옥 이전을 결정했다.농협중앙회와 경북농협은 오는 10월 이후 빈 건물이 될 현 경북농협 사옥에 대구농협(대구 수성구 중동) 이전을 고려하고 있지만 대구농협의 입장이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구농협은 현 경북농협 사옥의 규모가 대구농협 사옥(연면적 6천100㎡의 7층 규모) 보다 2배가량 크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또 직원 수와 규모 등이 경북농협에 훨씬 못 미쳐 경북농협 사옥의 공간을 모두 활용할 수 없는 만큼 사옥 이전이 비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여기에다 현재 수성구에 있는 대구농협 사옥을 북구로 옮기면 타 구·군보다 상대적으로 경제활동이 왕성한 수성구의 고객층 유지가 힘들어진다는 것도 한몫했다. 만약 경북농협으로 옮긴다고 해도 수성구의 사옥을 매각하거나 임대하는 것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대구농협 관계자는 “그동안 수성구에서 확보한 금융 고객층이 있는데 북구로 이전해버리면 그 고객들을 다 잃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대구농협 내부에서는 실리적인 면으로 볼 때 이전이 달가운 상황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경북농협은 현 사옥에 입주해 있는 업무지원단과 심사·보증센터 등의 계열사는 안동으로 이전하지 않아 경북농협이 빠진 공간에 대구농협이 들어온다면 규모 측면에서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북농협 관계자는 “이전 이후 빈 사옥의 활용에 대해 중앙회와 여러 차례 논의하는 과정에 대구농협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됐었다”며 “대구농협이 경복농협의 사옥을 사용하면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것이다. 또 경북농협 사옥도 규모·교통·지리적 여건에서 우수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김도안 대구농협 본부장은 “사옥 이전에 대해 지금까지 확정된 사안은 아무 것도 없다”며 “현재도 논의하고 있는 만큼 이르면 다음달 중 이전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관심물건

대구시 서구 중리동 1051-1대구시 북구 산격동 1838 양우내안애아파트 ◆대구시 서구 중리동 1051-1, 1051-7 제가동, 제나동(관리번호 2019-03250-001)=대구시 서구 중리동 소재 서대구공단네거리 남측 인근에 위치한 건물. 주위는 공장지역임.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공장 및 창고 건물로 일부 사무실로 사용 중임. 위생 및 급배수시설 등이 돼 있음. 지상에 제시외 건물이 소재하고 있으며, 내부에 임차인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철골조 적치대, 판넬조 구조물 등이 소재함.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물건개요=창고시설, 공장.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건물 986.27㎡. 감정가격 503,904,380원. 최저입찰가격 503,905,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http://www.Onbid.co.kr)은 2019년 8월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대구시 북구 산격동 1838 양우내안애아파트 제1**동 제1***호(관리번호 2018-01866-001)=대구시 북구 산격동 소재 산격중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1개호. 주위는 아파트, 학교,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한 지역임.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승강기설비, 소화전설비, 난방 등이 돼 있음. 1회차 진행 물건으로 공매일정 참고바람.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물건개요=아파트.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토지 41.5469㎡. 건물 84.9324㎡. 감정가격 320,000,000원. 최저입찰가격 320,000,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http://www.Onbid.co.kr)은 2019년 8월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전문] 대성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사진=머니투데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에 대성이 입장을 밝혔다.오늘(26일) 대성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 군 복무중에 이런 일로 여분들께 인사드리게 된 점, 걱정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지난 25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성매매까지 이뤄지는 정황이 포착됐다.강남구청은 대성의 건물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빅뱅 대성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가장 먼저 군 복무중에 이런 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된 점, 여러분들 걱정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보도 내용의 본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입니다.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뒤늦게나마 저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online@idaegu.com

빅뱅 대성 건물서 성매매 알선 의혹… 5~7층은 엘리베이터 버튼도 안눌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지난 25일 채널A 탐사보도팀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빅뱅의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이 소유한 강남의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대성이 2017년 310억에 매입한 건물은 5층부터 8층까지 각종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했다.하지만 탐사보도팀이 취재한 결과 건물 외벽에는 간판도 없고, 엘리베이터를 타보니 식당으로 등록된 3개 층은 버튼이 작동하지도 않았다. 특히 사진관으로 등록된 8층은 철문으로 막혀있어 내부로 들어갈수도 없는 상황이다.인근 상인들에 따르면 '저녁에만 열리는 술집이다', '룸살롱이라고 보면 된다'고 했으며 실제로 저녁이 되니 남성들이 모인 방에서 여성들이 단체로 들어와 인사를 하고, 남성 접대부들이 수차례 드나드는 모습도 확인됐다.총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들이 불법영업을 하고있는 것이었다. 또한 취재진은 성매매도 이뤄지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건물주인 대성 측은 빌딩의 절반 이상이 불법 유흥과 성매매 알선 장소로 활용되고 있지만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online@idaegu.com

대구 남구 스크린골프 건물서 방화 추정 불나…3명 화상

17일 오후 6시51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스크린골프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이 불로 50대 남성은 전신화상을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며 50대 중반의 여성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15분여 만에 진압됐다.소방당국은 1층 계단에서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봉산동 횡단보도 옆 건물 주차장 출·입구, 보행자 안전 위협

대구 중구 봉산동 한 상가 건물 타워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승용차들이 횡단보도 노면에 표시된 보행자 보호라인을 무시한 채 이동하고 있다.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15일 오후 1시 대구 중구 봉산동 한 상가 건물 앞 횡단보도.횡당보도를 건너려는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한 차량이 건물 주차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횡단보도와 맞닿아 있는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갑작스런 차량 통행에 놀라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시민 이모(40)씨는 “차량이 횡단보도로 올라와 깜짝 놀랐다. 횡단보도를 주차장 출입로로 이용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중구 봉산동 한 상가 건물 타워주차장 진·출입로가 보행자들의 통행이 잦은 횡단보도와 인도에 설치되면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중구청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1989년 횡단보도 설치 이후인 2012년 건립됐다. 건물 공사 허가 당시 주차장 출입구는 횡단보도 거리제한에 관한 주차장법 시행규칙 규정에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중구청 관계자는 “건물 공사 당시 도로 점용 허가에 대한 해당 준수사항으로 주차장 출입구에 대한 보행자 안전성에 대해 건물주에게 명시했다”며 “이후 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파악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횡단보도가 있는 인도에 차량이 지나다니려면 도로 점용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 역시 알 수 없는 상태다.도로 점용 허가를 받으려면 경찰과의 협의를 거쳐야 하지만 건물 완공 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경찰 관계자는 “예전에는 횡단보도 인도에 주차장 출입구가 생길 경우 별다른 협의 없이 규정상 문제가 없으면 도로 점용 허가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은 보행자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탄력적인 법 제도가 적용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횡단보도는 보행자 우선 중심이지만 양쪽의 상황이 모두 고려된 상황이 돼야 하고 교통사고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주차장 공간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고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측면에서 법이라는 테두리가 탄력적으로 적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주가 급등한 '모나미'에 재조명되는 건물 간판… '너무 귀여워' 화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 탓인지 '모나미'의 주가가 급등했다.오늘(4일) 오후 3시9분 현재 모나미 주가는 전날 대비 765원(29.88%) 오른 3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소 2만~3만 주 수준이던 거래량이 650만주를 넘어섰다.이는 일본 정부가 한국을 겨냥한 경제보복에 국내에서 또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며 모나미가 반사이익을 얻게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모나미'가 이목을 끌자 과거 '모나미 본사 간판'이라는 게시물 또한 재조명 되고 있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모나미 간판 사진에는 초대형 모나미 볼펜이 간판에 같이 붙어있다.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떨어질까봐 걱정되긴한데 예쁘다', '아이디어 좋다'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online@idaegu.com

서울 신사역 부근 철거중인 건물 외벽 붕괴… 중상1명·경상1명

사진=시청자제보/KBS NEWS 오늘(4일) 서울 잠원동 신사역 부근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경 건물 외벽이 붕괴하면서 차량 여러 대가 깔렸으며 중상 1명과 경상 1명 등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또한 차량 4대가 파손되고 건물 1채도 붕괴됐다.서울 서초소방서는 현재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추가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online@idaegu.com

관심물건

대구시 달서구 본동 1020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538-9◆대구시 달서구 본동 1020(관리번호 2019-01196-003)=대구시 달서구 본동 소재 본리네거리 남측 인근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 주위는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한 지역임.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공부 상 단독주택이지만, 현황 4층 다가구주택으로 위생, 급배수설비, 도시가스 난방설비 등이 돼 있음. 내부 구조 및 임대차 현황은 입찰 전 직접 확인 요망.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물건개요=대, 단독주택.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토지 136㎡. 건물 316.7㎡. 감정가격 450,542,800원. 최저입찰가격 450,543,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http://www.Onbid.co.kr)은 2019년 7월1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후 5시까지.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538-9(관리번호 2019-01128-003)=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소재 신매교 북측 인근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 주위는 아파트,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한 지역임.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근린생활시설 용지로 이용 중이며, 공부에 기재된 주택은 소재불명이며, 근린생활시설(일반음식점)은 소재함. 창고 등의 제시외 건물 다수 존재함.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물건개요=대, 근린생활시설.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 토지 393㎡. 건물 146.7㎡. 감정가격 731,932,920원. 최저입찰가격 731,933,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 http://www.Onbid.co.kr)은 2019년 7월1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후 5시까지.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교육청 적벽돌 건물 전수조사

대구시교육청은 2000년 이전 준공된 학교 시설의 노후 적별돌 건물에 대한 전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대구 사립학교 건물 외벽에 부착된 적벽돌 탈락사고 발생에 따른 재발 방지 차원이다. 다음달 1일부터 지역 내 교육시설 384개 동에 대해 이뤄진다.대구교육청은 점검 결과 적벽돌 탈락 위험이 있는 건물은 보강 또는 마감재를 교체하는 한편 위험도와 노후도 등을 고려해 ‘7차 교육환경개선 사업 계획’ 수립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사립학교 외부 적벽돌 탈락 사고를 계기로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 및 보수를 실시해 교육시설의 안전도 및 교육시설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사립학교 적벽돌 탈락 사고 현장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영남고 건물 외벽 와르르…부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 상인동 영남고 도서관 건물 3층 외벽에 붙어 있던 벽돌 일부가 지하 1층 급식소로 떨어져 내렸다. 사고가 등교시간 이전에 발생해 다행히 다친 학생은 없었다. 이무열 기자대구 달서구 영남고 도서관 건물 외벽의 벽돌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하지만 벽돌 외장재 공사에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안전장치인 ‘L'자 모양 고정철물이 발견되지 않아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20일 영남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오전 5시 사이 도서관 동 3층 외벽에 붙어 있던 적색벽돌 수십 장이 지하 1층 급식소로 떨어져 내렸다. 새벽 시간에 사고가 발생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그러나 부산대학교 미술관 외벽 벽돌이 떨어져 건물 아래 있던 60대 환경 미화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뒤 불과 한 달 만이어서 학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무너져 내린 벽돌의 규모가 건물 외벽 4면 상당의 수십 장 분량이었고 높이는 10여m로 자칫 학생들이 붐비는 점심시간에 발생했다면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더욱이 외장재 공사에 사용되는 L자형 고정철물이 설치돼 있지 않아 부실시공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건물 외관에 벽돌을 마감재로 사용할 경우 구조적 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L자 모양 철물을 박은 후 벽돌을 올리고 모르타르(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반죽한 접착제)를 바르는 기법이 통상 사용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무슨 이유인지 L자형 고정철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건축법에 적용을 받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영남고는 1992년 9월 준공돼 올해로 27년이 됐다. 학교 메뉴얼에 따라 1년에 두 차례 점검 및 자체점검까지 벌였지만 해당 문제에 대해 교육청으로 보고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시공한 지 20∼30년이 넘은 벽돌 외장재는 모르타르의 접착성이 떨어져 외벽 벽돌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대구지역에 3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은 모두 605동으로 전체(1천952동)의 31%다.김철규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는 “시공한 지 20년 이상이 넘은 벽돌 외장재는 모르타르의 접착성이 약해져 추락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사계절로 인해 겨울에 수축한 벽돌이 해빙기를 맞아 팽창하면서 외벽에서 떨어져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남고는 교육부의 내진 보강 사업에 따라 현재 정밀 점검이 실시되고 있는 만큼 진단 결과에 따라 보강작업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전문가는 내진성능평가는 지진 발생 시 건물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건축물의 구조적 평가이기 때문에 건물 외장재의 탈락 및 추락 징후는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최영상 대구보건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부산대도 정밀 점검에서 B등급을 받았지만 1년도 안 돼 외벽이 무너졌다”며 “노후 건축물의 안전 관리를 위한 실행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학가 의사결정 바텀업 주목.. 경일대, 학생에 건물 공사 업체 선정맡겨

경일대학교는 13일 대강당에서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업체의 제안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업체에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 지역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건물 공사의 업체 선정 결정권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대학가 의사결정 방식이 의사결정권을 가진 총장 등의 기구에서 내려오는 탑다운(top-down)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일종의 확장된 바텀업(bottom-up) 방식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평가받고 있다.경일대학교는 13일 오후 대강당에서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업체 제안 설명회를 가졌다.이 자리가 의미있는 이유는 리모델링 공사 업체 선정권을 학생에게 제공했다는 점과 강당을 가득 메울만큼 많은 학생들이 대학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이다.설명회에는 5개 업체가 나와 400여 명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PPT자료 등을 띄우고 리모델링 방향과 비전을 설명했다.2시간 넘게 이어진 설명회 후 학생들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1개 업체에 투표했다. 대학은 모바일투표를 통해 이뤄진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업체에게 공사 우선협상권을 제공했다.학생들이 대학 건물의 공사 업체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일대의 이번 결정은 대학가 의사결정구조를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는 단초가 될 수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경일대 관계자는 “대학가에서 학생들이 건물 공사를 실시할 업체의 제안 설명을 직접 듣고 선정하는 선례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 강당을 모두 메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제안설과 투표에 참여했다”고 하면서 “대학의 위기를 다양한 혁신을 통해 극복하겠다”고 했다.경일대 학생이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업체를 선정해 투표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중구 한 고시원에서 화재 발생해

12일 오전 10시49분께 대구 중구 상서동 5층짜리 건물 4층 고시원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불은 8분여 만에 꺼졌으나 건물 4층 내부 3㎡를 태워 소방서 추산 3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 킥보드의 배터리가 과열돼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