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특별법’ 국토위 통과 무산…TK정치권 예견된 ‘무능’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법’(이하 TK신공항특별법)이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문턱을 끝내 넘지 못했다.시·도민들이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던 TK신공항특별법 제정 염원은 지역 정치권의 무능함을 재확인하는데 그쳤다.국민의힘 차원에서도 TK신공항특별법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여야는 이날 비공개로 열린 국회 국토위 교통법안 심사 소위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대표 발의한 ‘대구·경북 신공항건설 특별법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대표 발의한 ‘대구통합신공항특별법’의 K-2 군사 공항까지 함께 다루자며 TK신공항특별법에 ‘태클’을 걸기도 했다.군 공항 부분은 이미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전이 확정됐다.이날 국토위 법안소위 위원인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김천)은 “민주당 홍기원·진성준 의원이 느닷없이 홍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군공항 이전까지 합해 심사를 하자고 요구해 소위의 판이 깨졌다”며 “가덕도신공항건설특별법 1차 심사 때처럼 똑같이 뺄 거는 빼고 또 전문위원들이 (법안)대안을 만들어서 그걸 놓고 수정할 것이 있으면 더 논의하자고 했는데 (민주당에서) 죽어도 안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송 의원은 “국토부에서는 대안을 가지고 와서 (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고속도로, 철도 건설 계획을 추가하는 한편 재정지원이 필요하면 협의하겠다는 의사가 있었지만 의원 발의 안이 통과 안 되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거 밖에 안 되니까 (협상이) 안됐다”고 밝혔다.이미 TK신공항특별법 불발은 어느 정도 예견이 됐다.거대여당인 민주당은 무관심이고, TK를 텃밭으로 둔 국민의힘조차도 여론의 눈치만 살피며 힘을 보태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TK 의원들은 사분오열로 제대로 된 역할을 못했다.법안소위 위원인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TK신공항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야 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회의에 참석조차 못했다.반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민주당 지도부 등은 부산으로 총출동했다.부산시장 보궐선거 판세를 뒤집기 위해 당·정·청이 ‘가덕도 올인’ 전략에 돌입한 것이다.여권은 가덕도 신공항 카드가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물론 내년 대선까지 내다본 ‘부산 필승카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지역 정치권에 책임감과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 행태는 최대한 선의로 바라보자면 표로 먹고 사는 정치인들의 선거 전략이고 거대여당이 부산시장 승리를 위한 것이라고 치부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TK 정치인들은 ‘보수정당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식이니 투쟁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한 당에 대한) ‘짝사랑’만 보내다가는 공항 문제와 같은 큰 국책사업까지 홀대 받는다. 지역 현안을 쟁취해낼 수 있는 힘 있고 능력 있는 정치인을 투표로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의성군-LH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MOU체결

의성군이 LH대구경북지역 본부와 ‘의성안계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체결은 민선 7기 경북도와 의성군의 핵심 사업인 이웃사촌시범마을 행복주택과 안계면 도시재생뉴딜사업 국민임대주택을 통합해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앞서 지난해 1월에는 경북도-LH가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지난 23일 의성군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서남진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의성안계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오는 9월 안계면 용기리 일원에 9천827㎡ 규모로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된다.140세대(행복주택 98세대, 국민임대주택 42세대)가 지역주민,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된다.이 공급은 의성군 서부권역의 주거안정을 도모해 지역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서부권역에는 출산통합지원센터, 의성 펫월드, 하나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안계초등학교 AI교실, 의료시설, 경북미래학교, 안계행복플랫폼 등 교육·문화·의료·복지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 매력적인 정주여건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거복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권역의 지역주민과 청년유입 인구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여 장기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토종 지역건설사 태왕, 작년 장사 잘했다…지난해 대구 건설사 중 계약규모 가장 커

토종 지역건설사인 태왕E&C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가 260개 회원사의 ‘2020년도 건설공사 실적’을 접수한 결과 태왕E&C는 총 4천81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켜 지역 건설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컸다.태왕은 지역 내 사업에서 3천547억 원, 지역 외 534억 원을 수주했다.남부정류장 후적지 사업을 비롯한 고성동 아너스 오페라, 금호워터폴리스 토지 분양 등 굵직한 사업의 계약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태왕 노기원 대표는 “작년의 계약 성과는 주택사업에서 좋은 입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경쟁에 뛰어든 결과다. 남부정류장 후적지 개발 역시 대구의 자존심이 걸렸다는 각오로 역외 업체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적극 임했다”고 했다.태왕은 지난달 대구 중구 태왕 아너스타워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다가오는 10년 동안 역외 진출 확장과 태왕아너스의 전국 브랜드화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역외지역 사업부문에서는 서한이 1천962억 원을 수주하면서 규모가 가장 커 눈길을 끌었다. 서한은 지역보다 타 지역에서 사업이 활발했다.대구 건설사 전체 계약액은 2조6천81억 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1천162억 원(4.7%) 증가했다. 지역 내 사업은 전년대비 35.9%(4천238억 원) 증가한 1조6천34억 원, 지역외 사업은 23.4%(3천76억 원) 줄어든 1조47억 원으로 나타났다.공공부문에서는 28.0%(2천760억 원) 줄어든 7천113억 원, 민간은 26.1%(3천923억 원) 늘어난 1조8천968억 원으로 조사됐다.공공부문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SOC 사업 취소 또는 지연 등의 여파로 토목과 조경부문을 중심으로 공공공사 수주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민간부문은 지난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축부문에서 부동산규제 회피 물량이 앞당겨 쏟아지면서 수주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지회는 올해 대구 건설경기와 관련, 민간부문에서 이어지는 주택부동산 규제강화 등으로 다소 부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공공부문은 지난해 대비 SOC 예산 증가와 대규모 건설투자계획이 포함된 정부의 2021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감안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대구시지회 관계자는 “주택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와 지난해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취소 또는 지연된 공공공사 물량이 조속히 발주되고, 올해 늘어난 SOC 예산이 차질없이 집행돼 공공공사 발주가 늘어나야 지역 건설경기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별법 사실상 무산, TK 정치권 무기력감에 민심 들끓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TK신공항특별법)의 국회 상임위위회 통과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TK(대구·경북) 정치권의 무기력에 대해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여당과 정부의 가덕도 신공항 막무가내식 밀어붙이기에 침묵으로 일관하다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복안인 TK신공항특별법마저 저지되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원망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9일 TK신공항특별법은 놔둔채 가덕도신공항건설특별법(가덕도특별법)만 통과시켰다.이날 TK신공항특별법은 11시간가량 이어진 법안소위 시간 중 단 30분가량만 심사 대상에 올랐다. ‘추후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전체회의에도 넘어가지 못했다.반면 가덕도특별법은 이날 밤 전체회의에 상정돼 재석 23인 중 찬성 21인, 반대 1인, 기권 1인으로 가결됐다.이처럼 가덕도특별법만 통과되면서 대구통합신공항이 동네공항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하지만 정부와 여당을 향해 과감하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 지역 의원은 없었다.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대구통합신공항의 체계적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 마련을 논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냈을 뿐이다.지역민들을 향한 사과의 목소리도 나오지 않으면서 지역 민심을 수습하려는 의지마저 없어 보인다.TK 의원들의 이같은 안일한 대응과 무기력함은 정부의 김해신공항 사실상 백지화 방침 이후 내내 도마 위에 올랐다.중앙당 눈치를 보느라 분명한 목소리를 내지 않았고, 4차례의 회의를 거쳤음에도 단합이 되지 않아 별다른 대응책도 내놓지 못했다.막다른 골목에 내몰리자 대구통합신공항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TK신공항특별법’과 가덕도특별법의 병합 심사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이마저도 의견이 갈렸다.특히 법안을 책임지고 역할을 수행해야 할 국토위 소속 지역 의원들의 이견도 갈리면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송언석 의원(김천)은 특별법에 찬성 입장을 나타낸 반면 김상훈 의원은 특별법 제정에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김희국 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은 특별법에 반대하며 단독 행동을 펼쳤다.지역 발전을 위해 결집하지 못하고 모래알처럼 흩어진 TK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강주열 대구경북 하늘길 살리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TK는 말 그대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됐다. 이렇게 되면 대구통합신공항은 동네공항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도대체 지역 국회의원들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이냐.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TK 시·도민들도 다음 선거에서 묻지마 지지가 아닌 표로 본때를 보여줘 지역 의원들이 정신을 차리게 해야 한다”고 했다.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도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부산은 여야가 힘을 합쳐 가덕도특별법을 통과 시키는데 TK는 모래알처럼 흩어져 아무도 TK신공항특별법 통과에 앞장서지도 않고, 뭉치지도 못했다”며 “답답하고 답답하다”고 했다.이어 “원래 작년 9월 가덕도특별법 발의를 미리 예상하고 동시 처리를 하기 위해 TK신공항특별법을 미리 발의 할 때도 도와주는 TK 의원들이 극소수였다”며 “시·도민들이 몰표로 당선시켜준 국민의힘 TK의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주 황금대교 건설…5년 만에 본격 추진

경주시가 시민의 숙원사업인 황금대교 건립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 사업은 3년 동안 단계별로 진행된다. 경주시는 황성동과 현곡면 라원리·금장리를 잇는 황금대교 건립 공사를 구상한 지 5년 만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황금대교는 금장교, 동대교, 서천교, 나정교에 이어 경주 도심권에서 형산강을 횡단하는 5번째 대형 교량으로 경주 도심과 현곡, 안강읍을 연결한다.이에 따라 황금대교는 일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행하는 가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금대교 건립 공사에는 국·도비와 경주시 예산을 포함해 410억 원이 투입된다.연장 371m, 폭 20m에 왕복 4차로 규모이다.오는 3월 착공해 202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연차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올해 국도비 20억 원을 포함한 155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에도 155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황금대교가 완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는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금장지구의 3천353세대와 현곡 푸르지오 2천635세대 아파트 단지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황금대교에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위해 자전거·보행 겸용 인도를 별도로 조성한다.또 교량 중심부 네 곳에 전망대와 라원리 5층 석탑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출입구 네 곳에 설치해 황금대교를 경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또 경주시는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교량 명칭 확정을 위한 주민공모에 나서는 등 소통·공감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금대교의 명칭은 황성동과 현곡면 금장리를 연결한다는 의미가 있다. 골든시티 경주(신라)의 명성을 부활시키고 삼국유사에서 언급된 ‘금교’라는 명칭을 되살리고자 다양한 의견과 문헌자료 확인 등을 통해 지어진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성금 기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배인호 회장)가 나눔 문화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경북지역 668개 종합건설사업자를 회원사로 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18일 경북도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등에 써 달라며 성금 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 기탁은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억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각각 5천만 원씩 나눠 기탁했다.또 태풍(마이삭, 하이선) 피해 극복 성금 5천만 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 후원금 1천만 원, 사랑의 열매 성금 5천만 원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발 벗고 나섰다.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이런 때일수록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기부 문화 확산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힘든 때인데도 불구하고 지역 건설업계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부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부 성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뜻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올해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김천건설

김천시가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상급기관 및 외부기관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저출산 대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김천시의 특성을 반영한 ‘산모 아기돌봄 100일 대작전’ 사업으로 장관상을 받았다. 또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2020년 보건시책 사업’은 경북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뽑히는 성적을 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 건강도시 김천’ 실현을 위해 주민 참여형 보건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다양한 보건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전한 김천, 공공보건 인프라 개선사업 김천시는 코로나 장기화 및 재유행에 대비해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 등과 협력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형 방식 검사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또 코로나 장기화 및 감기·독감 등 동절기 호흡기 감염 동시유행에 대비하고자 보건소 1층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했다. 시는 또 지난해 8월부터 한시적으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금연보조제를 택배로 배달하고 있다.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예방 인형극 영상을 제작 배포하는 등 청소년 학생 흡연지도를 위한 니코틴 검사지를 중‧고교에 배부하며 꾸준한 금연사업을 펼친 결과 ‘2020년 경상북도 금연지원 서비스 사업 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비만 예방교실 운동 프로그램인 ‘대세는 집콕운동’을 2020년 9월말부터 11주 동안 13회 진행한 결과 440명이 참여했다. 또한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해 걷기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워크온 앱의 가입자 3천여 명을 달성했으며 모두 13회 챌린지를 통해 1천584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올해는 ‘나홀로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특정 장소와 길을 따라 걷는 등 지역명소 및 관광지 홍보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 할 예정이다. 또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 분산 운영 중인 보건시설 통합화를 위해 추진 중인 ‘통합보건타운’ 건립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공공건축 검토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김천대 창업보육센터 철거 및 국·도비(51억 원)를 확보한 후 2022년 착공해 2023년 말 개소 예정이다. 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2천137.8㎡ 규모로 건립할 예정인 ‘통합보건타운’은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치매·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합한 원스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보건타운 건립으로 보건기관 이용 편의성 증진 및 각종 감염병 대응·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연면적 1천300㎡ 규모로 지어진다. 2022년 상반기 개원하는 조리원은 모자동실, 영유아실, 모유 수유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갖춰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게 조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건립 후 15년 이상 경과한 보건지소·진료소의 열효율, 미관, 생활환경 등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이 사업에 따라 지난해 9월 사업비 23억5천만 원(국·도비 18억 6천만 원 시비 4억 9천만 원)을 투입해 보건지소 4개소와 보건진료소 5개소를 올해 상반기 완공한다.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 행복한 출산과 즐거운 육아를 위해 2020년 새롭게 시행된 ‘산모·아기 돌봄 지원 사업’은 김천시 거주 산모라면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부담금의 90%를 김천시가 지원하는 만큼 출산 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을 준다. 또 ‘산모 아기 돌봄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출산 장려금도 인상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일정 부분 해소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지원 대상자가 보건소를 방문해 서비스를 개별 신청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신지원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선천성 난청 환아 보청기 지원’은 1명 당 1개의 보청기 지원에서 양측 보청기 지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청소년의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사업의 경우 만 18세 이하에서 만 19세 이하로 조건을 다소 강화했다. 산모 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비뿐 아니라 처방에 의한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용 중 본인 부담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준비 보건소 진료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료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가장 흔한 질병으로 집계된 관절염을 치료하는 방법 중 어르신이 선호하는 한방 치료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 된 방문 사업팀과 담당자 등 41명이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암환자, 재가 장애인 등 건강문제가 있는 6천344명을 대상으로 2만2천292차례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 장애인과 자살 고위험군의 발굴 및 관리, 김천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자살예방 교육, 코로나 심리상담 지원,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2020년에는 대상자 276명을 등록해 4천70건의 사례관리를 시행했다. 또 정신 장애인을 위한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응 훈련, 정신건강 복지센터 등록회원 가족의 교육, 정신 장애인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자살예방 사업인 3개 마을 65세 이상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랑÷,생명+(사랑나누기, 생명더하기)’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검진, 특화 프로그램, 마을 생명 지킴이 선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마을 단위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로 시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비대면 주민 참여형 보건사업을 확대하겠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김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금호건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이달 중 분양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이 대구 남구 이천동에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를 분양한다.이달 중 분양예정인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는 배나무골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으로 남구 이천동 28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8층 6개동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전체 433세대 중 일반분양분은 270세대로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 73세대 △59㎡B 4세대 △73㎡ 104세대 △74㎡ 78세대 △84㎡ 11세대다.‘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장점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 입지다.대봉교역까지는 직선거리로 400m 조금 넘는데다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을 통해 시내·외 이동이 자유롭다.여기에 단지 북쪽 명덕로만 건너면 중구로 대구 최고의 상권인 동성로와 반월당까지의 도심 진입도 수월하다.단지 동쪽에는 대봉초가 위치하며, 유치원도 가까워 어린 자녀들의 안심통학도 보장된다. 대구중, 경북여고, 사대부고 등도 가까워 도보 통학도 가능하다.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대백프라자는 도보거리에 위치하며, 중구에 접한 장점 때문에 현대백화점 대구점, 동아쇼핑, 동성로 및 반월당 상권도 지척이고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도 가깝다.삶의 질을 보장하는 자연환경도 신천변의 수세권 입지다.신천을 따라 잘 정비된 신천 둔치의 산책로와 체육시설 이용도 용이하고 김광석 거리일대에 밀집한 카페, 음식점 등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특히 대구시가 2025년까지 신천의 생태복원과 함께 역사, 문화, 관광 자원화를 목표로 하는 신천개발 프로젝트는 호재로 작용한다.계획에 따르면 신천의 1급수 수질 확보, 공원·습지원 등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1천660여억원을 투입하게 돼 단지의 미래가치를 끌어올릴 전망이다.현재 남구 대명동, 봉덕동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등이 다수 예정돼 개발 수혜단지로 꼽힌다.단지는 또 △공용공간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 시스템 △첨단 보안시스템 △음성인식 IoT 스마트홈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스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제어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단지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 센터),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도 마련된다.견본주택은 중구 달구벌대로 2213에 위치한다. 방문전 사전예약은 23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관람이 가능하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국민의힘,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 관련 국정조사 공식 요구

국민의힘은 3일 문재인 정부의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를 공식 요구했다.국민의힘은 이날 국민의당과 공동으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원전 건설 문건 의혹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국정조사 요구서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와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국민의당 의원 105명이 이름을 올렸다.양당은 국조 요구서에서 “북한 원전 건설 문건, 시민단체 사찰 의혹,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사건 등 탈 원전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실체를 신속하게 규명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청와대를 비롯해 여권 인사들이 북한 원전 추진 문건이 터무니없는 북풍이니 박근혜 정부부터 검토됐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을 덮으려다 거짓이 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진상특위 가동 등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는 삭제됐다는 자료를 어디서 구해서 공개했는지 밝혀 달라. 문제의 북한 원전 추진 문건은 누구 지시로 작성되고, 왜 감사 직전 황급히 무단 파기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2019년 산업부 공무원이 삭제한 원전 관련 17개 문서 중 단 하나의 문서만 공개됐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전체 문서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여당은 우리 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즉각 응해주기 바란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 비리나 경제 문제가 아닌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이 달린 중대 사안”이라고 말했다.같은당 김은혜 대변인도 논평에서 “모든 죄를 공무원 한 명에게 뒤집어씌우는 이 정부의 졸렬함에 할 말을 잃을 뿐”이라며 “국조를 해야 할 이유는 더 분명해지고 있다. 당당하다면 집권여당이 먼저 국민의 의문을 풀어 달라”고 했다.같은당 성일종 의원도 라디오에 출연해 “국정철학인 탈 원전과 완전히 다른 일이 정부에서 벌어졌다”며“야당의 국정조사 실시 요구에 응하거나 국회 정보위 차원에서라도 관련 문건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성 의원은 야당의 정보 공개 요구를 일축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을 향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에서 문서로 나왔고 파기한 것이다. 여러분(청와대)이 증명해야 할 문제”라고 성토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형동, ‘점촌~신도청~안동 구간’ 철도 건설 주력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 김헌정 철도정책과장과 만나 ‘점촌~신도청~안동 구간’ 철도 건설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만남은 최근 세종시에서 가진 면담의 후속 조치로 김 국장 및 김 과장과 추가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이 이어지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충해야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점촌~신도청~안동 구간 신설 의지를 알렸다.이어 “낙동강을 따라 지나는 점촌~신도청~안동 구간은 평지여서 토목 공사비용이 적을 뿐 아니라 과거에 존재했던 철로를 복원함으로써 역사적 기록을 되살리는 의미도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1일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 박동엽 건설도시국장, 이성균 도로철도과장과도 해당 사안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광역철 ‘원대역’ 건설, 머뭇대선 안 돼

대구 광역철도 원대역 신설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주민들의 뜨거운 염원이 빛을 발했다. 대구시도 필요성을 인정, 시비 투입 방안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모양새다. 조만간 교통오지였던 대구 서북부권의 확 달라진 모습을 기대한다.대구시는 올해 내에 원대역과 고모역, 가천역 신설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역사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분출하자 대구시는 당초 2023년 초로 예정됐던 대구 광역철도 역사 신설 연구용역을 서두르기로 한 것이다.연구용역이 진행되는 역사는 북구 원대역과 수성구 고모역, 가천역이다. 기존의 경부선 노선을 그대로 이용하는 대구 광역철도인 만큼 기존 역사 2곳과 원대역이 포함됐다.원대역은 2015년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때 사업 계획에 포함됐다가 2016년 기본 계획에서 사업비 초과 등을 이유로 빠졌다. 고모, 가천역은 경산·시지지구의 인구 폭증 및 인근 연호지구가 개발됨에 따라 역사 신설의 필요성이 높아졌다.이번 원대역 신설 검토에는 대구산업선 성서공단 호림역과 서재·세천 역사 신설을 결정한 후 쏟아진 민원도 한몫했다. 호림역 등은 시비로 건설하면서 원대역은 왜 안 되느냐는 주장이 많았던 터다.대구 광역철도 2단계 사업은 1단계의 구미~경산 노선에서 김천~구미~경산~밀양으로 범위가 확장된다. 대구시는 원대역을 2단계 사업에 포함, 국비로 건립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시비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원대역은 대구 도시철도 3호선과 환승역으로 건설이 예정돼 있는 역이다. 대구 서북부권 지역 주민들이 광역철도를 이용해 구미와 왜관, 경산으로 쉽게 갈 수 있다. 최근 원대역 일대에 1만1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등 사업성도 충분하다. 또한 인근에 서문시장과 달성공원, 대구FC축구장 등 주요 시설과 관광자원이 많아 원대역이 들어설 경우 이용객 증대 등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 광역철도 2단계 사업은 경북도와 경남도까지 포함되는 어떻게 보면 국가적인 사업이다. 원대역은 대구권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3호선을 연결하는 유일한 환승역이 된다. 원대역이 신설되면 주민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등에도 적잖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구 서북부권의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신설될 대구산업선과 함께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다. 광역 철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원대역의 건립 필요성은 커진다. 대구시가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