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초선의원 가운데 당 지도부 나올까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과 의원들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권한대행-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양석 사무총장, 정진석, 박진 의원, 주 권한대행, 권영세, 이명수, 서병수 의원. 연합뉴스4·7 재보궐 선거 이후 당 지도부 선거 체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초선 의원들을 당 지도부로 선출하는 카드를 적극 검토하는 분위기다.여야 모두 4·7 선거로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한 만큼 새 얼굴을 앞세운 세대교체로 당 쇄신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읽힌다.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지도부에 출마 결심을 굳힌 초선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권 중진 중심 기존 지도부로는 쇄신 요구에 부응할 수 없다는 명분이다.실제로 김웅 의원은 주변에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지난해 7월 본회의 5분 연설로 화제를 모았던 윤희숙 의원도 자천타천으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강민국·김미애·박수영·박형수·이영·이용·황보승희 의원 등은 최고위원직에 도전장을 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초선들의 움직임에 당 안팎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인터뷰에서 “초선 의원을 (당 대표로) 내세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며 ‘초선 대표론’을 꺼냈다.당내 최다선인 서병수 의원은 본인의 불출마 선언과 함께 다른 중진들의 출마를 만류하면서 초선들의 길을 텄다.3선 중진인 하태경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르신들만의 정당, 반공·안보만으로 종북 놀이하는 정당으로는 미래가 없다”며 “초선에게 힘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초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도와줄 생각”이라고 했다.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81명 모임 ‘더민초’는 이날 비공개회의를 열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5·2 임시전당대회에 초선 최고위원 출마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에 도전할 초선 의원들과 관련해 2~3명 거론되는 분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의원은 “우리가 대표를 선출해 내보내기보다 본인의 의지를 존중하고 본인이 결단하면 국민이 초선이 참신한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협력, 지원해주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까지 김남국·이소영 의원 등의 최고위원 출마 가능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초선 의원들을 지원사격하는 목소리도 나왔다.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이날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어제 나온 ‘민주당 권리당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는 어렵게 입을 뗀 초선의원들을 주눅 들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폭력적으로 쇄신을 막는 행위를 좌시하지 말고 소수 강성 지지층들로부터 다수 당원과 뜻있는 젊은 의원들을 보호하라”고 촉구했다.조 의원은 “(성명서에) 배은망덕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일부 강성 지지층들 없이는 국회의원이 될 수 없었다는 전제가 깔린 것이라면 참으로 오만하고 전근대적인 발상”이라며 “비대위는 당 쇄신을 가로막는 폭력적 언행을 수수방관할 것이냐”고 힐난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교육지원청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구미교육지원청 전경. 구미교육지원청 소속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상주에 주소지를 둔 구미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A씨가 기침과 몸살 등 증상을 보여 전날 상주에 있는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의 확진으로 직원 7~8명이 밀접촉자로 분류됐다. 또 같은 사무실에 근무했던 나머지 직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해당 지원청 소속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확산 여부를 지켜본다는 계획이다.구미교육지원청 신동식 교육장은 “오래전부터 상당수 업무를 비대면 방식으로 처리해 왔다”면서 “밀접촉자가 많지 않은 데다 업무 대부분을 재택근무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 공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농기원, 바이러스 진단키트 19종 보급

경북도농업기술원의 연구원이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에게 ‘원예작물 바이러스 동향과 키트 활용방법’에 대해 영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농업 현장에서의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바이러스 진단키트 19개종을 보급한다.또 경북농기원은 최근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원예작물 바이러스 동향과 바이러스 키트 활용법’에 대한 워크숍을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원예작물에 문제가 되는 식물 바이러스를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장치이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해 경북농기원과 공동으로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년간 경북지역 농가의 키트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작물은 고추, 수박, 토마토, 멜론 순으로 사용빈도가 높았다.바이러스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 순으로 바이러스 발생이 잦았다. 올해는 사용빈도가 높았던 TSWV, CMV 등 19개종의 키트를 2천350점 확보해 이달 중 분양한다.키트 사용에서 주의할 점은 의심 식물체의 잎을 완충용액에 넣어 분쇄할 때, 즙액의 농도가 밝은 연두색 정도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즙액이 너무 진하면 키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작물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 규모는 연간 6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경북농기원은 바이러스 발생이 많은 작물을 중심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기술센터와 긴밀히 협조하고 진단키트를 적극 활용해 감염주를 조기에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작물 바이러스병이 의심될 경우 해당 농가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경북농업기술원에 요청하면 무료로 바이러스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남이공대학교 졸업생, 국제 저널 ‘polymers’에 논문 게재

사진 왼쪽부터 엄재영, 이승현, 조석근 씨영남이공대학교 졸업생들의 연구 논문이 최근 국제 저널 ‘polymers’에 게재됐다.올해 화장품화공계열을 졸업한 엄재영(삼성바이오로직스), 이승현(코오롱인더스트리), 조석근(코스맥스) 씨는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 구동기(Actuator) 개발 연구’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이들은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 구동기와 관련된 연구를 약 1년 간 수행해 발표했다.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는 “개발된 전도성 혼합하이드로젤 구동기는 기존의 하이드로젤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화장품화공계열에서 다루는 화학, 바이오 기술을 접목시킨 결과”라며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함께 바이오 제약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은 2022학년도 입학전형부터 바이오제약 전공을 신설해, 석유화학, 정밀화학, 화장품산업, 바이오 관련 분야로의 취업 문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Conductive Blended hydrogel): 하이드로젤이란 수분을 함유 가능한 삼차원 친수성 고분자 망상구조를 가진 물질이다.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은 전기전도성을 가진 물질과 2가지 이상의 하이드로젤을 혼합해 전기적, 기계적 생물학적 특성이 우수한 하이드로젤을 말한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덕군 카카오톡 채널 큰 호응 얻어

영덕군청 전경 영덕군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영덕의 주요 정책과 관광지를 알리고자 개설한 ‘영덕군 카카오톡 채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까지 가입자는 630명이며, 조회 수는 2천542회, 방문자는 1천104회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1대1 대화를 통한 상담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까지 43건의 상담을 완료했다.주요 문의 사항은 담당부서 안내, 민원사항 제기 등이며, 이외에도 영덕을 찾는 외부 관광객의 주요 관광지 문의 등도 포함됐다.영덕군은 1대1 상담 이외에도 군정 발전에 대한 정책, 문화 관광 자료 등을 카드 뉴스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영덕군은 앞으로 가입자 이벤트 등을 개최해 카카오톡 채널을 군정 대표 소통 채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영덕 군민뿐만 아니라, 영덕을 찾는 외부인들에게 영덕을 제대로 알리고, 홍보하는 채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영덕군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영덕군을 검색한 후 채널 추가를 하면 된다.1대1 대화 서비스는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청송군 코로나 극복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청송군청 전경 청송군이 임업인을 위한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와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의 2종류로 진행된다.먼저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 사업은 산림청에 등록된 농업 경영체 중 재배하는 임산물(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의 지난해 매출이 코로나로 인해 2019년에 비해 감소한 임업인에게 임가 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의 대상은 임야 면적이 300㎡ 이상 5천㎡ 미만의 임야에서 단기 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영세 임가이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나 산림청에 등록된 농업 경영체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임가당 30만 원씩 지원한다.군은 임업인이 이달 말까지 청송군청 산림자원과나 읍면을 방문해 신청하면 다음달 17일 최종 선정된 농가에게 선불 충전카트 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구미소방서, 장천면 30가구에 화목보일러 자동소화장치 설치

구미소방서 직원들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구미소방서가 최근 화목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장천면 30가구에 자동소화장치 설치를 지원했다.이번 사업은 주택화재의 주원인인 화목보일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자 시행됐다.특히 이번 설치 지원은 소방행정자문단과 소방안전협의회의 협조와 장천면 의용소방대원, 소방시설업협의회원 등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진행됐다.화목 보일러는 원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고 자동온도 조절장치가 없는 경우, 온도 조절이 쉽지 않다.또 한꺼번에 많은 연료를 넣으면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주변 가연물에 쉽게 불이 붙기도 하다. 이번에 설치된 자동소화장치는 보일러실에 설치된 상수도관과 연결돼 화재 발생시 자동으로 초기 소화가 가능해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자동소화장치 설치로 화재 시 초기 진화와 연소 확대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곳”이라고 기대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청송군 봄맞이 도로정비…지방도 등 165㎞ 구간 보수

청송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봄맞이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청송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봄철 도로정비에 나선다.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동절기 강설에 따른 모래살포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 시설물은 물론, 동결과 융해로 인한 포장노면의 파손, 낙석,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보수한다.이번 도로정비 구간은 지방도 6개 노선 82㎞과 군도로 16개 노선 53㎞, 농어촌도로 124개 노선 30㎞를 포함해 모두 165㎞에 이른다. 특히 도로 패임현상(포트홀)과 맨홀단자 등 도로포장 파손부위,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 배수관 측구 등에 쌓인 퇴적물 제거,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판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속적인 도로정비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군위교육지원청, 학생 1천200여명 대상 군위학생문화예술체험 제공

군위교육지원청이 최근 군위학생문화예술체험장을 개강하고, 1천26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장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장미)이 군위초등학교 6학년생(41명)의 체험을 시작으로 ‘2021학년도 군위학생문화예술체험장 프로그램’ 운영을 최근 시작했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교과서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학생의 지성, 감성 및 창의성을 키우고자 지역 여건과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체험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특히 ‘또 다른 체험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다’를 주제로 초・중학교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축구드론, 쿠킹클래스, 플라워아트, 포켓볼 등의 과정별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올해 25차례에 걸쳐 1천261명의 학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학생들은 연간 2회 참여해 4가지 체험을 하며, 1학기는 4월13일~6월8일(14회), 2학기는 9월2일~10월19일(11회)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10분까지 운영된다.신덕섭 교육지원과장은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들이 움트기를 바라며 안전함 속에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코로나 예방을 위한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경북도, 3대문화권 사업장 4곳 운영사업자 선정…이달말 본격 운영

김천의 사명대사공원 내 건강문화원 내부의 모습. 경북지역 3대 문화권의 사업장 4곳에 대한 운영 사업자가 선정돼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경북도는 14일 한옥마을 한복체험 성공신화의 주인공 한복남(대표 박세상)을 김천 사명대사공원, IT기술 기반의 지역관광 사업체인 알트앤엠을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관광스타트업 시티 서커스(언리얼컴퍼니)를 문경 에코랄라, 찐로컬의 국내 대표 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를 예천 삼강문화단지 운영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경북문화관광공사 공모로 선정된 이들 사업자들은 오는 7월30일까지 한(韓)문화 콘텐츠로 이색여행경험, ICT콘텐츠를 도입한 모바일 기반 아웃도어 미션게임 등 해당 3대 문화권 사업장에서 직접 체험관광상품을 운영한다.특히 이들 사업장 뿐 아니라 지역관광 자원과 연계하고 MZ세대부터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른다.도는 이번 공모 후속으로 관광상품을 다채널 유통·판매할 ‘관광상품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 운영사 모집’ 공모를 이달 중 실시해 여행업계의 탈경계화 추세에 따른 유통소비경로 변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관 중심의 관광상품 공급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의 관광 인프라와 우수 관광사업체의 아이디어 매칭이라는 민간주도의 접근방식으로 3대 문화권 사업장의 공간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여행업계에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되고 청정, 힐링의 경북관광에 새로운 콘텐츠가 입혀지는 상생협력의 지역관광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경 에코랄라의 전경.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시 7월 행정조직개편 시의회 반대로 무산

구미시의회 전경. 구미시가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행정조직 개편이 구미시의회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구미시는 지난달 17일 현재 12개 국, 90개 과, 331개 담당의 행정조직을 12개 국, 91개 과, 339개 담당으로 변경하는 행정조직 개편안을 입법 예고했다.개편안은 경제기획국을 경제노동국으로, 도시환경국은 도시건설국, 건설교통국은 환경교통국으로 바꾸는 것이었다.또 스마트산단과와 체육시설관리과, 환경관리과를 신설하고, 미래전략담당관과 기획예산과를 기획예산담당관으로 통합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지난 12일 개편안을 심의한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찬·반 5대5 동수로 부결을 결정한 데 이어 이선우 의원 등 8명 의원의 요구로 재상정한 본회의에서도 반대 12명, 찬성 7명, 기권 1명으로 최종 부결됐다.함께 상정한 구미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도 반대 13명, 찬성 6명, 기권 1명로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이번 개편안이 무산된 이유는 ‘경제노동국’이라는 명칭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국’ 명칭에 ‘노동’을 꼭 넣어야 하느냐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갈등 양상으로 번지게 된 것이다.구미시는 지난해에도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가 동 통합 문제와 맞물려 조직개편을 미룬 바 있다.문제는 이날 원평1·2동을 원평동으로 통합하는 ‘구미시 행정동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돼 이를 포함하는 조직개편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안의 개정이 시급해졌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원평동 통합과 관련한 조직개편안과 정원 조례안의 개정에는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이철우 경북지사, 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이철우 경북도지사.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규탄 성명을 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이 지사는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응하는 성명에서 “동해안 연안 해역에 대한 방사성물질 감시망을 촘촘히 살펴 삼중수소, 세슘 등 원전 오염수 내 방사성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을 정부와 함께 면밀히 감시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경북도는 이를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방사능 전문가, 수산안전 전문가, 해양환경전문가 등이 포함된 민·관 합동 안전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또 이 지사는 현재 정부에서 측정 중인 국내 해역 방사능(삼중수소 등) 감시 지점 중 동해안 권역 10개 지점을 20개 지점으로 확대해 줄 것을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아울러 수산물 안전성 분야에 민간전문가와 국가기관인 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과 경북도 어업기술센터가 참여해 원전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수산물이 공급에 힘을 쓴다는 방침이다.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존 1대이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 장비를 3대로 늘리고, 3명의 검사 보조 인력을 포함 6명으로 확충하는 한편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확대와 수산물의 원산지단속을 강화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5만t이 넘는 막대한 양의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하기로 한 것은 도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오염수 방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 정부에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및 방사능유입 해역 감시 지점을 확대하도록 요구 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장, 중국 등 23개 도시에 대구 코로나 방역 노하우 공유한다

권영진 대구시장권영진 대구시장이 15일 중국 청두시가 주최하는 국제자매도시 온라인 교류회에 참석해 대구의 코로나19 방역정책과 경험을 공유한다.이날 교류회에는 전 세계 23개 도시 단체장들이 참여한다.이들은 코로나19 대응과 경험, 도시공공서비스, 생태도시 건설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권 시장은 청두시의 요청으로 ‘대구시의 코로나19 선진 방역대책’에 대해 발표한다.권 시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에 대구시를 알리고 다양한 도시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에서 대구의 선진 방역 시스템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자매우호협력도시 정상들과도 화상으로나마 만남을 이어가면서 코로나19 이후를 미리 준비하고 국제사회에서 대구의 역할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날 청두국제자매도시 교류회에 앞서 왕펑차오 청두시장과 화상으로 만난다. 왕펑차오 시장의 신임 축하 인사와 함께 대구-청두 간 교류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청두시는 중국 쓰촨성의 성도이자 일대일로의 관문도시다. 대구시와는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의료, 물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 농경지 침수예방 배수개선사업 국비 1천94억 원 확보

경북도청 전경.경북도는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 사업에 도내 13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천94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1975년 배수개선사업이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로 지난해 8개 지구 831억 원과 비교하면 32% 증가한 것이다.경북도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농작물 침수피해를 해결해 안정적으로 영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선정된 신규 착수지구는 △성주 법산 △청도 칠성유등 △포항 어미 △영주 이산 △문경 달지 △경산 백안금구 등 6개 지구 432㏊에 국비 484억 원이 투입된다.올해 세부설계를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또 선정된 기본조사 대상지구는 △포항 남성 △고령 연직 △칠곡 덕산 △김천 장암 △영덕 강구 △경주 라원 △구미 포상 등 7개 지구 457㏊에 국비 610억 원이 투입된다.도는 올해 추진 중인 김천시 금송지구 등 12지구 1천134㏊에 대해서도 배수개선 사업 선정을 추진 중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배수개선사업 선정으로 농경지 침수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영농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논에서 하우스,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재배가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일자리 지원 사업 변모한다

경북도청 전경.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지원 정책이 기업 중심으로 전환된다. 고용 창출의 연속성 마련을 위해서다.도는 올해 경북형 기업수요 공모 패키지 사업(이하 패키지 사업)을 실시해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세아메카닉스(OLED 회전각 조절 및 전도력이 적용된 스마트형 디스플레이 서포팅 시스템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화신정공(감속기 부품 양산개발을 통한 지속가능 전략 사업 안정화 및 미래형 일자리 창출) △대동테크(축산용 미생물 호기성 고체발효기 IoT생산시스템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이코니(디스플레이 윈도우용 초박형 유리(UTG)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케이디전자(진동용착기구입 라인 증설에 의한 고용창출) 등 5곳 업체다.이번 패키지 사업은 기업의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에서 마련됐다. 기존 일자리 정책의 경직성을 탈피하고, 현장 맞춤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기업은 사업 분야 및 예산을 자유롭게 희망해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한 후 고용창출 계획을 제출한다.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화 지원금 등은 차등 지원된다.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패키지 사업은 사업계획을 기업이 직접 제시했기 때문에 기업 성장과 더불어 고용창출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영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지역의 기업들에게 힘이 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