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축사(계사) 건축허가 불허 행정소송에서 승소

의성군이 환경오염 우려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이유로 축사(계사) 설치를 불허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행정부는 지난 23일 경기도 화성시에 주소를 둔 A씨가 의성군수를 상대로 낸 ‘건축허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공익적 목적이 원고가 입게 되는 불이익보다 우선한다”며 “축사(계사) 예정지는 농업진흥구역 내의 경지정리가 된 지역으로 주변 현황과 주위 토지 이용실태 등을 살펴보면 의성군의 건축허가 불허 처분으로 달성하려는 환경오염 발생 방지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농촌 주변 환경 보존이 크다”고 밝혔다.또 “원고가 제시한 환경오염 발생 방지를 위한 각종 계획안만으로는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 유출로 인한 경관 및 미관의 훼손이나 환경상 피해의 발생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해 8월 닭 3만6천400마리를 기르기 위해 다인면에 2천900㎡ 규모의 축사(계사)를 짓는 건축허가를 의성군에 신청했다. 의성군이 가축분뇨 및 악취 등 환경문제 유발과 주민생활 환경권 침해가능성을 이유로 지난 1월 불허 처분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의성군은 A씨의 항소 여부에 따라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무분별한 축사 건립에 따른 환경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허가 등을 신중히 검토해 주민들이 쾌적한 일상을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김원규 시의원 대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김원규 대구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성)이 대표발의한 ‘대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관련 상임위를 통과했다.이번 개정 조례안은 정부에서 2018년부터 추진한 도시계획 분야 규제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조례 해석상 논란의 여지가 있는 대학교, 유원지 등 이미 조성된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 조성계획의 경미한 사항 범위 규정, 성인오락실 등 일반게임 제공업 시설 건축제한 명확화, 수련시설과 야영장 시설 별도 분리, 전시시설·국제회의시설 설치 가능 지역 확대 등 입지요건 완화 등 상위법령에서 조례로 위임한 사항을 반영하는 것이다.김원규 의원은 “현행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국제회의시설 입지요건 완화와 더불어 일반게임 제공시설의 건축제한, 수련시설과 야영장 시설의 분리 등의 조례 위임사항이 명시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대학교, 유원지 등 이미 조성된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 조성계획의 경미한 사항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조례 개정의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역 내에 도시계획분야 규제 완화를 통해 각종 전시시설을 다양한 지역에 원활하게 공급하여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건축용도 관련 조문의 정비로 법령해석의 논란을 방지함으로써 시민 편의증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꿀벌나라테마공원, 2019 경북도 건축대전 최우수상

칠곡군은 15일 꿀벌나라테마공원이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도건축사회가 주관한 ‘2019 경북도 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공공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꿀벌나라테마공원은 사업비 107억 원을 들여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산 35번지 일원에 연면적 2천164㎡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체험관, 홍보관, 야외 체험장, 밀원수목원 등을 갖췄다.양봉특구의 강점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으로 건립된 칠곡 꿀벌생태체험관은 칠곡호곡평화기념관, 칠곡보, 관호산성, 각종 수변공원과 연계한 체험형 농촌관광시설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한편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칠곡군에는 건축물에 부착하는 동판을, 설계자 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디디와 시공자 동양종합건설에게는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상주시 김상호 건축과장 전국향토문화 공모전 특별상 수상

상주시 김상호 건축과장이 지난 10일 제34회 전국향토문화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김 과장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향토문화 공모전 향토문화 논문부문에서 특별상(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은 논문(자료), 콘텐츠, 수기, 지방문화원 연구실적 등 4개 부문에서 시상한다.김 과장은 상주의 고지도와 향토 사료를 연구한 결과 상주 진영은 현 서성동 삼백타워 일대 9천771㎡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김 과장은 “옛 군사시설의 위치와 규모를 정확하게 찾아낸 것은 숨어 있던 상주 향토사의 한 부분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그는 앞서 2015년 제30회 공모전에서 상주읍성 성문 위치와 규모를 확인해 이 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상주읍성의 4대문 사진엽서 사진을 바탕으로 인체 및 기와 치수 등을 이용해 고증했다.상주읍성과 상주진영은 상산지, 고지도 등 사료에서만 전해져 위치 등 상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김 과장의 연구 덕분에 상주의 가장 큰 인공 시설물의 실체가 드러났고, 이를 현대에 재조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김상호 과장은 “공모전을 계기로 조선시대 경상도의 중심 도시였던 상주의 존재를 학술적으로 홍보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 며 “향토사 연구에 더욱 매진해 미력이나마 상주 알리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영진전문대 건축관리반, 기업서 장학금까지 얹어주며 모셔간다 '취업걱정 없어'

국내 실내건축공사 도급 1위 기업이 지역 전문대학 학생 채용을 위해 수천만 원 장학금까지 쾌척하며 ‘졸업자 모시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영진전문대학 실내건축시공관리반은 최근 국보디자인으로부터 재학생 등록금 등 총 6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고 채용까지 내정받았다. 장학 규모는 재학생 1인 당 약 300만 원씩 22명 전체의 2학기 전액 등록금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국보디자인은 국내 실내건축공사업 도급 순위 1위로 2017년부터 영진전문대 출신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천만 원대 장학금을 지급했다.국보디자인의 장학금액 확대 배경은 여름방학 동안 실시한 재학생 현장실습 역량에 대한 높은 만족감이다.업체는 8주간 현장에서 실습한 11명 전원을 모두 채용하기 위해 졸업 전 채용 선점의 의미로 해당 학반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 동시에 학교 측에도 우수 인재 배출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국보디자인 인사담당자는 “영진전문대학 출신 학생들의 실력이 월등히 뛰어나다. 회사에서 요구한 인재상을 대학이 잘 키워준데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장학금과 함께 실습생 전원의 채용을 내정하게 됐다”고 했다.실내건축시공관리반은 국보디자인을 비로해 다원디자인, 삼원S&D 등 국내 도급순위 상위 업체들과 협약으로 졸업생 전원이 3개 업체에 나눠 채용되고 있다.이지훈 지도교수는 “지난 2년간 졸업생 90% 이상이 협약 업체에 취업됐다”며 “앞서 취업된 졸업생에 대한 높은 만족감으로 올해는 2학기 개강과 동시에 국보디자인을 포함한 협약기업으로부터 잇따른 채용 요구를 받고 있으다. 청년 취업난 걱정이 없는 반”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 올들어 세번째 지방직 공채 12월14일 실시

경북도가 올해 세번째 지방직 공채 시험을 오는 12월14일 실시한다.분야는 지난 6월15일 치러진 제1회 공채 결과 충원율이 낮은 토목, 건축, 방송통신 분야이다.채용규모는 9급 296명으로 △도시계획 7명 △토목 201명 △건축 61명 △통신기술 27명 등이다.원서접수는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실시한다.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27일, 면접시험은 내년 1월13일부터 15일까지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1월22일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토목·건축은 남성 분야? 후배 여성기업인 나와야죠”

광덕산업은 토목 자재 생산기업이다. 손영숙 대표는 2000년 1월 광덕산업을 설립했다. 스틸그레이팅, 나프타 칩 등이 주력 생산제품이다.스틸그레이팅은 보도를 지나다 보면 하수도나 지하철과 같은 시설물의 환기구 입구에 설치돼 있는 철골구조다. 일정한 크기로 구멍이 나 있어 공기나 수분이 통과되고 강한 압력에도 버틸 수 있다. 스틸그레이팅 크기는 2.5㎝에서 7.5㎝까지 다양하다.광덕산업은 이달 중순 쿠웨이트의 정유회사로부터 정유 탱크로 접근하기 위한 스틸그레이팅 기반의 계단을 설치하는 계약을 따냈다.손 대표는 “스틸그레이팅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어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다”며 “광덕산업은 소비자의 니즈를 최우선적으로 하기 때문에 사전 미팅을 중요 시 여긴다”고 전했다.나프타 칩도 광덕산업의 주력 생산제품 중 하나다. 석유에서 추출하는 기능성 플라스틱 소재로 나프타에 기능성 재료를 첨부해 가공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나프타 칩은 활용도에 따라 용기, 가방, 볼펜 등 모든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주요 수출국은 일본이며 2007년부터 12년간 현지 기업과 거래하고 있다.그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거래가 끊길까 봐 걱정이 많지만 오히려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격 절감이나 해외시장의 다변화 등을 시도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현재는 투습그레이팅이라는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천연 돌을 잘게 부숴 압축한 것으로 배수로용 스틸그레이팅을 대신할 제품이다.구멍이 나 있는 스틸그레이팅은 이물질이 그대로 하수도로 빠지지만 투섭그레이팅은 작은 물질도 걸러내고 물만 통과되도록 개발됐다.“일반적으로 담배꽁초나 낙엽 등이 하수구로 바로 빠지게 되는데 투습그레이팅은 이러한 이물질들을 거르는 필터 기능을 하게 된다”며 “하수처리 과정에서도 기존 정화에 비해 80%가량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그는 설명했다.손 대표는 “일반적으로 토목·건축은 남성만의 분야라는 인식이 강해 사업하는 동안 힘든 점이 많았다”며 “회사가 창출한 이익은 반드시 순환돼야 하고 이를 다음 세대의 후배 여성기업인들이 이어받아 함께 발전하는 사회로 변화했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개발공사, 2019대한민국 건축기자재 장관상 수상

경북개발공사(사장 안종록)가 2019 대한민국 건축기자재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수상 대상 아파트는 도청 신도시에 최초로 공급되는 임대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869세대)이다.오는 11월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있는 이 공공임대주택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을 달성중이다.또 친환경 인증자제, 탄소성적인증자재, 유효자원재활용자재 등을 사용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했다.특히 기계부문 급수펌프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제품 적용과 세대내 수전류 절수형 설비를 설치했다.이밖에도 사물인터넷 적용,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한 고성능 바닥완충재 및 층상배관 적용,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폐열회수 전열교환기 등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스펙을 갖췄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공고 스마트공간건축과 신설 등 대구 특성화고 학과개편

대구공업고등학교 등 대구 4개 특성화고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과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먼저 대구공고는 스마트공간건축과, 전자공고는 시각디자인과를 각각 신설한다.조일고는 건축디자인과를 소방안전과로 개편하고 서부공고는 기존의 금속재료과를 소재설계가공과로 바꾸고 자동화시스템과는 신설한다.특성화고의 학과 개편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졸 전문인력을 적기에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은 2018년부터 교육부의 컨설팅과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9일 대구시교육청 심의 결과 최종 확정됐다.개편된 학과는 2020학년도부터 적용돼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지원할 수 있게 된다.이번 학과 개편으로 미래사회에 유망한 신산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학과를 반영해 중학생들이 특성화고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학생들이 관심 분야로 진학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게 됐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사회에 대응해 대구의 특성을 반영한 신산업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추진했다”며 “개편된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불법'이던 스페인 가우디 성당, 137년 만에 '61억' 내고 건축허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137년 만에 건축허가를 받았다.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1852~1926)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1882년 공사가 처음 시작됐지만 그 동안 건축 허가 없이 지어지고 있었다.바르셀로나시는 건축 허가 신청이 접수된 것은 1885년이지만 시가 이를 승인 또는 거부했다는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시의 회의 도시계획 책임자인 사네트 산스는 해당 성당의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위원회로부터 460만 유로(약 61억 4200만 원)를 받고 이날 건축을 정식으로 허가했다고 전해졌다.사네트 산스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같은 상징적인 건축물이 허가 없이 불법으로 건축되고 있다는 점은 역사적으로도 이례적인 일로 이를 시의회가 마침내 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성당 측은 가우디 사망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26년까지는 성당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online@idaegu.com

경일대 건축설계 수업에 AR도입…실제 건물 속 상황 재현 성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건축학부가 건축설계 교육에 4차 산업시대의 핵심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이하 AR)과 5G 기술을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기존 설계교육에서 활용됐던 CAD나 3D모델링 프로그램에 AR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건축설계안의 검토가 더욱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션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AR도입으로 수업시간 중 교수와 학생들은 테이블 위에 증강현실 속 건축물을 띄워놓고 설계요소와 동선, 공간배치 등을 현장에 있는 것처럼 손쉽고 정확하게 의견교환을 할 수 있게 됐다. 모델의 스케일을 1대1로 맞추면 실제 건물내부로 들어가는 것 같은 체험도 가능하다.대학측은 교수와 학생 시각이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게되는 소통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건축현장에서는 표현의 한계가 뚜렷한 도면을 대체해 AR기술을 활용해 시공현장에서 충돌할 수 있는 설계요소들을 확인하고 시공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시험 중에 있다. 또 건축주에게 가상의 증강현실 화면으로 건축물을 실제처럼 프리젠테이션할 수 있어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AR은 데이터 처리용량과 속도 때문에 5G기술이 핵심으로 디지털 건축을 전공한 우승학 교수가 수 년 간 연구 끝에 실무교육 접목에 성공했다.김병주 학과장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설계교육이 다가오는 미래에는 새로운 교육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방법과 기술 개발을 통해 학부 설립 56년의 역사에 빛나는 위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경일대 건축학부는 오는 6월3일부터 7일까지 교내 창의융합센터에서 ‘경일대학교 건축페스티벌(KAF19)’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졸업생들의 작품을 증강현실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고, 지역 고교생들을 위한 진로특강과 레고로 이해하는 건축모형 제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산경찰서-경산시 의회 협업, 전국최초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

경산경찰서는 최근 ‘제20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경산시의회와 협업으로 범죄예방 건축기준을 원룸 등 다세대주택 건축에도 적용하는 경산시 건축조례를 의결했다. 또 경찰의 112와 소방의 119 신고에 대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옥외광고물 신규 제작 경산시 도로명 주소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옥외광고물 등에 관한 조례’ 등 조례 2건을 전국 최초 개정했다. 이 조례는 경산시 의회, 경산시 건축사회와 3개월에 걸친 협의 끝에 성과를 이룬 것으로 경산시 건축조례는 신축 원룸과 다세대 주택에 범죄예방 목적으로 △가스 배관 덮개 설치 △전기·가스·수도 등 검침용 기기의 외부설치 △사각지대 및 주차장 조명설치 등을 개정했다. 또 경산시 옥외광고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는 신규 상업용 간판설치 경산시 범죄와 화재 발생 등 현재 위치를 즉시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일정 크기 이상의 도로명 주소 부착을 의무화하도록 개정했다. 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이번 조례를 경찰과 시의회, 건축사회 등 관련 단체와 협업해 이룬 결과로 건축조례 개정은 신규 원룸과 다세대 주택에 대한 범죄예방 시설물을 건물 신축 때부터 획기적으로 확충해 범죄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경찰서는 앞으로 경산시, 경산시의회, 관련 단체와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 관련 조례개정과 CCTV 등 각종 범죄 예방 시설 확충을 통해 가장 안전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 중부경찰서 신축 사업, 건축행위 허가 문화재청 재심의 보류

대구 중부경찰서 신축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문화재청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포함된 현 청사 부지에 대해 ‘대구 경상감영지’ 등의 역사 보존을 이유로 건축행위 허가 심의를 보류했기 때문이다.23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재 5층 건물인 중부경찰서(중구 경상감영길 55)를 허물고 2023년 7월까지 신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400여억 원이 투입되고 2021년 5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중부서는 지난 22일 열린 심의에서 문화재청에 현재 높이 23.6m의 5층 규모 청사를 31.6m 7층 규모로 짓는 형상 변경안을 제출했다.하지만 문화재청은 경상감영지의 자연경관 등을 보존하기 위한 재건축안을 제출하라는 통보를 내렸다. 현 중부서가 경상감영지와 50m가량 떨어져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포함돼 있어서다.경상감영지는 2017년 4월26일 문화재청에 사적 제538호로 지정했다. 이에 이곳의 반경 200m 이내 지역의 개발행위 등은 지자체나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건축행위 허용기준은 1구역은 문화재청, 2·3구역은 지자체가 담당하고 있다.기존 범위 내에서 신축 및 증축에 대한 해당 사항은 모두 1구역에 포함돼 문화재청의 개별심의를 받아야 한다.특히 공사가 진행되고 매장 문화재 발굴이 실시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구 등이 발견되면 현 신축 사업은 다시 매장 문화재 보존에 관련된 건축 재심의를 받아야 한다앞서 문화재청은 지난달 25일 심의 당시 역사문화보존 문제를 이유로 대구시에 경상감영지의 보존 및 활용계획을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대구시는 이에 문화재 보호법 제34조에 의거 경상감영지 등 문화재 자연경관의 스카이라인을 훼손하지 않고 역사 및 문화환경을 보존하는 방안에서 건축행위를 재검토해 달라는 공문을 문화재청에 전달했다.문화재청은 다음달 중부서 신축과 관련 건축행위 허가 등에 대해 문화재 위원회를 열고 재심의할 예정이다.중부서 관계자는 “신축 청사는 5~7층 규모로 예상한다”며 “다음 심의에서 건축행위 허가가 나면 공사를 하기 위해 매장 문화재 조사부터 이뤄져야 한다. 문화재청에서 요구한 사항에 맞춰 재건축안을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영천시-영천지역건축사회, 건축설계비 감면 협약체결

영천시는 지난 21일 영천지역건축사회와 인구 11만 달성을 위한 건축설계비 감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2018년 기준 건축 신고된 단독주택 중 외지인이 전체신고의 30%를 차지하지만, 사용승인 후 주소 이전을 하지 않고 거주하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유입하려는 것이다. 협약내용은 영천지역으로 주소 이전 후 1년 이내에 지역건축사에 단독주택 설계의뢰 시 건축설계비(외주 용역비 제외)의 50%를 감면하기로 했으며, 이로 말미암아 건축주는 평균 100만~200만 원가량의 설계비를 절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외지인이 건축설계 단계부터 먼저 주소 이전을 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실제 거주하면서 주소 이전을 하지 않는 외지인의 일부 유입으로 인구증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지역건축사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외에도 수해주택 발생 시 회원사들이 무료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주 및 포항의 지진 발생 시 구조 안전진단을 위한 지역 외 지원 활동을 펴는 등 평소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김민호 영천지역건축사회장은 “영천시 인구문제는 건축사 회원들의 이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이다”며 “영천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구 11만 달성을 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