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이던 스페인 가우디 성당, 137년 만에 '61억' 내고 건축허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137년 만에 건축허가를 받았다.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1852~1926)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1882년 공사가 처음 시작됐지만 그 동안 건축 허가 없이 지어지고 있었다.바르셀로나시는 건축 허가 신청이 접수된 것은 1885년이지만 시가 이를 승인 또는 거부했다는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시의 회의 도시계획 책임자인 사네트 산스는 해당 성당의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위원회로부터 460만 유로(약 61억 4200만 원)를 받고 이날 건축을 정식으로 허가했다고 전해졌다.사네트 산스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같은 상징적인 건축물이 허가 없이 불법으로 건축되고 있다는 점은 역사적으로도 이례적인 일로 이를 시의회가 마침내 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성당 측은 가우디 사망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26년까지는 성당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online@idaegu.com

경일대 건축설계 수업에 AR도입..실제 건물 속 상황 재현 성공

경일대 건축학부가 건축설계 교육에 증강현실을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건축학부가 건축설계 교육에 4차 산업시대의 핵심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이하 AR)과 5G 기술을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기존 설계교육에서 활용됐던 CAD나 3D모델링 프로그램에 AR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건축설계안의 검토가 더욱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션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AR도입으로 수업시간 중 교수와 학생들은 테이블 위에 증강현실 속 건축물을 띄워놓고 설계요소와 동선, 공간배치 등을 현장에 있는 것처럼 손쉽고 정확하게 의견교환을 할 수 있게 됐다. 모델의 스케일을 1대1로 맞추면 실제 건물내부로 들어가는 것 같은 체험도 가능하다.대학측은 교수와 학생 시각이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게되는 소통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건축현장에서는 표현의 한계가 뚜렷한 도면을 대체해 AR기술을 활용해 시공현장에서 충돌할 수 있는 설계요소들을 확인하고 시공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시험 중에 있다. 또 건축주에게 가상의 증강현실 화면으로 건축물을 실제처럼 프리젠테이션할 수 있어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AR은 데이터 처리용량과 속도 때문에 5G기술이 핵심으로 디지털 건축을 전공한 우승학 교수가 수 년 간 연구 끝에 실무교육 접목에 성공했다.김병주 학과장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설계교육이 다가오는 미래에는 새로운 교육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방법과 기술 개발을 통해 학부 설립 56년의 역사에 빛나는 위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경일대 건축학부는 오는 6월3일부터 7일까지 교내 창의융합센터에서 ‘경일대학교 건축페스티벌(KAF19)’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졸업생들의 작품을 증강현실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고, 지역 고교생들을 위한 진로특강과 레고로 이해하는 건축모형 제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산경찰서-경산시 의회 협업, 전국최초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

경산경찰서가 20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범죄예방 건축기준을 원룸 등 다세대주택 건축에 적용하는 경산시 건축조례를 가결했다. 사진은 경산시청 전경. 경산경찰서는 최근 ‘제209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경산시의회와 협업으로 범죄예방 건축기준을 원룸 등 다세대주택 건축에도 적용하는 경산시 건축조례를 의결했다. 또 경찰의 112와 소방의 119 신고에 대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옥외광고물 신규 제작 경산시 도로명 주소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옥외광고물 등에 관한 조례’ 등 조례 2건을 전국 최초 개정했다. 이 조례는 경산시 의회, 경산시 건축사회와 3개월에 걸친 협의 끝에 성과를 이룬 것으로 경산시 건축조례는 신축 원룸과 다세대 주택에 범죄예방 목적으로 △가스 배관 덮개 설치 △전기·가스·수도 등 검침용 기기의 외부설치 △사각지대 및 주차장 조명설치 등을 개정했다. 또 경산시 옥외광고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는 신규 상업용 간판설치 경산시 범죄와 화재 발생 등 현재 위치를 즉시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일정 크기 이상의 도로명 주소 부착을 의무화하도록 개정했다. 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이번 조례를 경찰과 시의회, 건축사회 등 관련 단체와 협업해 이룬 결과로 건축조례 개정은 신규 원룸과 다세대 주택에 대한 범죄예방 시설물을 건물 신축 때부터 획기적으로 확충해 범죄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경찰서는 앞으로 경산시, 경산시의회, 관련 단체와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 관련 조례개정과 CCTV 등 각종 범죄 예방 시설 확충을 통해 가장 안전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 중부경찰서 신축 사업, 건축행위 허가 문화재청 재심의 보류

대구 중부경찰서 신축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문화재청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포함된 현 청사 부지에 대해 ‘대구 경상감영지’ 등의 역사 보존을 이유로 건축행위 허가 심의를 보류했기 때문이다.23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재 5층 건물인 중부경찰서(중구 경상감영길 55)를 허물고 2023년 7월까지 신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400여억 원이 투입되고 2021년 5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중부서는 지난 22일 열린 심의에서 문화재청에 현재 높이 23.6m의 5층 규모 청사를 31.6m 7층 규모로 짓는 형상 변경안을 제출했다.하지만 문화재청은 경상감영지의 자연경관 등을 보존하기 위한 재건축안을 제출하라는 통보를 내렸다. 현 중부서가 경상감영지와 50m가량 떨어져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포함돼 있어서다.경상감영지는 2017년 4월26일 문화재청에 사적 제538호로 지정했다. 이에 이곳의 반경 200m 이내 지역의 개발행위 등은 지자체나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건축행위 허용기준은 1구역은 문화재청, 2·3구역은 지자체가 담당하고 있다.기존 범위 내에서 신축 및 증축에 대한 해당 사항은 모두 1구역에 포함돼 문화재청의 개별심의를 받아야 한다.특히 공사가 진행되고 매장 문화재 발굴이 실시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구 등이 발견되면 현 신축 사업은 다시 매장 문화재 보존에 관련된 건축 재심의를 받아야 한다앞서 문화재청은 지난달 25일 심의 당시 역사문화보존 문제를 이유로 대구시에 경상감영지의 보존 및 활용계획을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대구시는 이에 문화재 보호법 제34조에 의거 경상감영지 등 문화재 자연경관의 스카이라인을 훼손하지 않고 역사 및 문화환경을 보존하는 방안에서 건축행위를 재검토해 달라는 공문을 문화재청에 전달했다.문화재청은 다음달 중부서 신축과 관련 건축행위 허가 등에 대해 문화재 위원회를 열고 재심의할 예정이다.중부서 관계자는 “신축 청사는 5~7층 규모로 예상한다”며 “다음 심의에서 건축행위 허가가 나면 공사를 하기 위해 매장 문화재 조사부터 이뤄져야 한다. 문화재청에서 요구한 사항에 맞춰 재건축안을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영천시-영천지역건축사회, 건축설계비 감면 협약체결

영천시는 지난 21일 영천지역건축사회와 인구 11만 달성을 위한 건축설계비 감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2018년 기준 건축 신고된 단독주택 중 외지인이 전체신고의 30%를 차지하지만, 사용승인 후 주소 이전을 하지 않고 거주하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유입하려는 것이다. 협약내용은 영천지역으로 주소 이전 후 1년 이내에 지역건축사에 단독주택 설계의뢰 시 건축설계비(외주 용역비 제외)의 50%를 감면하기로 했으며, 이로 말미암아 건축주는 평균 100만~200만 원가량의 설계비를 절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외지인이 건축설계 단계부터 먼저 주소 이전을 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실제 거주하면서 주소 이전을 하지 않는 외지인의 일부 유입으로 인구증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지역건축사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외에도 수해주택 발생 시 회원사들이 무료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주 및 포항의 지진 발생 시 구조 안전진단을 위한 지역 외 지원 활동을 펴는 등 평소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김민호 영천지역건축사회장은 “영천시 인구문제는 건축사 회원들의 이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이다”며 “영천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구 11만 달성을 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지난 21일 대한건축사협회 영천지역건축사회와 인구 11만 달성을 위한 건축설계비 감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영천지역건축사회는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경북도, 저명 건축가 잇달아 영입…배병길, 김영준 영입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일 서울시 총괄건축가를 지낸 건축가 김영준(59)을 경북개발공사 도청신도시 건축 코디네이터로 임명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최근 저명한 건축가들을 잇달아 영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한국 건축 1세대 건축가 김중업의 제자로 배병길(63) 전 한국건축가협회장을 경북도 총괄건축가로 영입한 경북도는 지난 1일 건축가 김영준(59)씨를 경북개발공사의 도청신도시 건축 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 최근까지 서울시 총괄건축가로 활약한 김영준 건축가는 김중업과 함께 한국 건축 1세대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수근의 제자이다. 또 김 건축가는 파주 출판단지 조성을 총괄했고, 한국 건축 최초로 미국 뉴욕현대미술관의 영구소장 건축물에 선정된 박찬욱 영화감독의 자택(자하재)도 그의 작품이다.그를 추천한 이는 현재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건축가 승효상(67)씨○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도청신도시 총괄을 제안받은 승 건축가가 현직을 이유로 직접 담당이 어렵다며□ 김 건축가를 추천하면서 함께 명품 건축을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승 건축가 또한 초대 서울시 총괄건축가를 지냈고 경주 솔거미술관을 설계했다.배병길 총괄건축가는 도청신도시 조성은 물론, 경북도 동부청사(포항), 농업기술원(상주), 공무원교육원 등 14개 공공건축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1일 한국건축가협회장을 역임한 건축가 배병길(63)을 경북도 총괄건축가로 임명, 경북도의 공공건축물 총괄을 맡겼다. 경북도 제공 도는 그동안 산하기관별로 각자 공공건축물을 건설하던 관행을 버리고 배 총괄 건축가와 공공건축팀이 건설을 직접 맡기로 했다. 배 총괄 건축가는 무미건조한 공공청사가 아니라 아름답고 수려한 디자인을 입혀 예술 작품화를 추진하고 앞으로 도내 역사적 건축물들과 함께 경북도 건축기행 프로그램을 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 건축가에게 “도청신도시 자체를 관광 자원화하고 인근 하회마을과 함께 훗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을 만한 명품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북개발공사 도청신도시 건축코디네이터 김영준경북도 총괄건축가 배병길,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인사…서한

◆서한(부장승진)△김규종(토목본부-당진수청현장소장) △이성준(건축본부-국가산단폐수처리장) △김성수(건축본부-행복도시아파트) △김현수(경영관리본부-재경팀) △김성우(영업본부-개발사업2팀)(차장승진)△김현진(토목본부-동고령산단) △권오진(건축본부-행복도시아파트) △이덕호(건축본부-국가산단뉴스테이) △이재명(건축본부-국가산단뉴스테이) △이성재(건축본부-범어서한이다음) △김광일(건축본부-옥포서한이다음)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주시, 3대 도시건축관리단장 위촉…‘시민 눈높이 공공건축 선도도시 이어간다’

영주시는 제3대 도시건축관리단장에 신승수(오른쪽) 디자인그룹 오즈 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임명했다.신승수 디자인그룹 오즈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장으로 선임됐다.신 단장은 앞으로 각종 공공건축 사업초기 기획단계에서부터 관리단 자문절차 이행에 도움을 준다.신승수 단장은 서울대 건축학과, 동대학원 및 네덜란드 베를라헤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공공성에 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현재 디자인그룹 오즈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MP, 인천시 공공임대주택 사업총괄MP로도 활동하고 있다.그는 제1회 젊은건축가상(2008),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2010), 한국건축문화대상(2013)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전시작가로 선정됐다.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은 도심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 설계 시공 관리 운영의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마스터플랜을 담당하는 사령탑이다.시의 경관정책에 대한 자문, 중앙부처 시범사업 발굴, 통합 마스터플랜 기획 및 연구에 관한 자문 등을 담당한다.시는 도시건축관리단장과 공공건축가로 구성된 도시건축관리단을 2009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공공건축가’제도 도입을 시작했다.또한 도심재생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공공건축과 디자인 관리시스템을 시행해 현재 영주시의 공공건축 제도 사례를 보기 위해 국무총리 및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관에서 영주시를 찾아 10년 차를 맞은 공공건축제도의 운영방식을 배워가고 있다.배종태 도시과장은 “공공건축의 건물주는 시민인 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역재생 선도 모델을 개발해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주시는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방안’ 우수사례가 된 ‘아름답고 편리한 영주시 공공건축’과 관련한 제도 이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정부 생활 SOC추진단, 영주시 공공건축 디자인개선 현장 방문

정부 생활SOC추진단 일행이 지난 18일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개선 혁신사례로 꼽히는 영주시 공공건축 현장을 방문했다. 김용수 부단장 및 생활 SOC 추진단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공공건축‧공간환경 디자인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갖춘 영주시의 생활SOC 우수사례 현장 방문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영주시를 방문했다. 생활 SOC 추진단은 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영주시의 공공건축디자인 개선 추진현황에 대해 조준배 전)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장의 설명을 들었다. 또 영주시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선비도서관, 실내수영장을 둘러보며 생활 SOC 사업의 롤 모델로써 높이 평가되고 있는 영주시의 사례를 통해 중소도시의 공공건축 혁신방안을 모색했다. 생활SOC추진단 관계자는 “그동안 대규모 SOC 투자는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 구축과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지만, 일생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생활SOC)는 부족해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미흡한 실정이어서 3개년 계획을 통해 생활 SOC 투자확대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15일 정부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생활SOC 3개년계획(안)에 따르면, 2022년까지 생활SOC 시설들을 대폭 확충해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3대 분야 8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30조 원 이상의 국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사업추진 방식도 개선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들과 함께 창의성을 발휘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로 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정부가 범정부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시 배종태 도시과장은 “전국 우수사례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대 정책에 발맞춰 일상생활과 가장 직결되어 시민 체감효과가 큰 영주시만의 차별화된 사업 발굴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청도군 매전면 금곡리 주민들 건축 폐기물 처리 시설 허가 결사반대

10일 청도 풍각면 금곡리 100여 명의 주민은 청도군청 입구에서 비티재(풍각면 금곡리와 화산리가 내려다보이는 고개)에 한농 농산(양정석 대표)이 사업 허가를 위해 추진 중인 건축 폐기물 처리 시설을 결사반대하고 있다. “폐콘 가루 먹고 자란 청도 반시 사기 쳐도 안 팔린다.” 청도 풍각면 금곡리 100여 명의 주민은 10일 청도군청 입구에서 비티재(풍각면 금곡리와 화산리가 내려다보이는 고개)에 한농 농산(대표 양정석)이 사업 허가를 위해 추진 중인 건축 폐기물 처리 시설을 결사반대하는 항의시위를 벌였다. 집회에 참여한 금곡리 주민들은 “비티재에 건축 폐기물 처리 시설이 들어선다면 풍각 일대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며 “건축 폐기물을 선별하고 파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이 마을과 농작물에 쌓이는 건 당연하고, 재생한 골재에서 생기는 먼지로 인한 공기 오염뿐 아니라, 비가 내리면 골재에서 나온 침출수가 하천으로 흘러들어 하천이 오염되는 건 시간문제”라며 결사반대를 주장했다. 특히 “청정고을 청도를 환경오염 시설로 더럽히려 하느냐”며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오던 수백 년 전통의 마을공동체에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줄 건축 폐기물 처리 시설을 절대 허가해주면 안 된다”고 요구했다. 한편 한농 농산은 지난 1월 청도군으로 건축 폐기물 처리 시설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류 적합 통보를 받아 시설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한농 농산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류 적합 통보를 지난 1월에 보낸 건 사실이지만, 민원해소 조건이 있었다”며 “민원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한농 농산의 건축 폐기물 처리 시설 허가 신청을 허락할 수 없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10일 풍각면 금곡리 주민 100여 명이 청도군청 마당에 모여 비티재(풍각면 금곡리와 화산리가 내려다보이는 고개)에 사업 허가를 추진 중인 건축 폐기물 처리 시설을 결사반대하는 항의시위를 벌였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제19회 대구건축박람회 11~14일 엑스코서

‘제19회 대구건축박람회’가 오는 11∼14일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올해 19회째인 대구건축박람회는 최신 친환경 건축자재, 전원주택 및 주택정보, 건축 공구 등 300개 업체 750개 부스가 참여하는 대구·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건축 분야 종합 전시회다.올해는 ‘2019 대구 인테리어·가정용품 특별전’이 동시에 개최된다.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회 관람 문의 및 상세한 사항은 제19회 대구건축박람회 홈페이지(www.dahos.or.kr)를 참조하거나 대구건축박람회 사무국(02-588-2497)으로 문의를 하면 된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인사

◆구미시◇5급 승진△기획예산과 김은영 △관광진흥과 안경우 △총무과 윤희영 △의회사무국 김차병 △선산출장소 행정민원과 유경숙 △상하수도사업소 업무과 박주영 △유통과 김성호 △자원순환과 이명희 △인동보건지소 권순홍◇6급 승진△감사담당관실 정의재 △관광진흥과 박재웅 △총무과 김혜진 △세정과 김대실 △회계과 전유향 △의회사무국 조희태 △안전재난과 김경미 △복지정책과 고혜진 △회계과 임상규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박정근 △종합허가과 주석진·박규태 ◆화성산업◇상무보△박종수 △권진혁◇이사△황인경, 박영호◇부장△ 토목팀 채홍관, 도상규, 김창희, 서은균 △환경사업팀 차상우 △철구사업팀 곽태호 △건축팀 황성철, 김종철, 장재환, 김희년,

근로자 임금 고의로 떼먹은 건축업자 구속

근로자의 임금을 고의로 떼먹은 고용주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근로자 13명의 임금 8천300만여 원을 고의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사업주 유모(58)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유씨는 건설현장에서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개인 건설업을 하면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고용한 공사현장 근로자 13명에게 임금 8천300만여 원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 결과 유씨는 원청으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았는데도 근로자들에게는 고의로 임금을 지불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2004년 2월부터 현재까지 유씨가 임금을 주지 않아 신고된 것만 42건. 신고한 근로자의 상당수는 아직도 임금을 받지 못했다.임금에 의지해 생계를 유지해야 했던 건설 일용 근로자들은 유씨 때문에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 2017년 3∼6월 일했던 근로자 A씨의 경우 임금 585만 원을 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다가 지난해 12월 숨졌다.담당 근로감독관 신광철 팀장은 “유씨는 체불임금 청산 의지가 없을 뿐 아니라 피해 근로자에 대한 뉘우침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하루라도 빨리 근로자들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구속 수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구미고용노동지청 전경.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가톨릭대, 인도네시아 파견 교사 공무원 연수 진행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인도네시아 교육부에서 파견한 교사와 공무원들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파견 교사 연수단이 대구에서 IT 관련 연수를 받고 잇다.인도네시아 특성화고 건축디자인 전공 교사 5명과 교육부 중앙연수원 직원 3명 등 연수단 8명은 이달 31일까지 대구가톨릭대 기숙사에 머물며 지역에서 건축디자인과 IT 등 실무연수와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연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D프린터와 레이저프린터,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건축설계 실습을 했다.21일부터는 대구가톨릭대 건축학부, 경북공업고(특성화고), 대구 구암서원, 대구 도심의 아파트 견본주택 등을 차례로 방문해 새로운 건축 정보들을 얻었다.또 대구의 약령시장과 서문시장, 부산 해동용궁사 등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지난 19일에는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견학했고 25~26일은 울산 현대자동차, 포항 포스코, 구미 삼성전자 등 산업체를 잇따라 견학할 예정이다.교사 시나가 씨는 “한국 전통과 현대의 건물들을 둘러보고 IT와 접목한 건축디자인 기술을 다양하게 경험했는데,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이러한 내용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연수단은 22일 대구에서 한‧인도네시아협회 한국 회원 20여명을 만나 양국의 관심사항과 교류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김상훈 의원, 감리중간보고서 수신 즉시 전산 등록하는 법안 발의

앞으로 건축주가 공사감리자로부터 감리중간보고서를 제출받으면 즉시 건축행정전산처리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18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이같은 내용의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공사현장의 시공품질과 안전확보를 위해 지정된 감리자는 주요 공정의 진도마다 감리중간보고서를 작성해 건축주에게 제출해야 한다.감리보고서는 건축물 공사완료 후 건축주가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을 하기 위한 필수 구비서류이다. 그러나 공정별 감리중간보고서 제출시기가 불분명하고 제출대상이 건축주로 한정돼 있어 건축 도중 건축 관계자가 변경되면 이전 건축주 등이 건축감리보고서를 매개로 한 금전거래를 요구하며 제공을 거부하는 경우가 잦다. 이에 따라 건축물 사용승인 절차가 지연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감리보고서의 금전거래 등을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민간 부패근절은 물론 건축물에 대한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는 동시에 건축 감리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