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먹튜브를 찾아라! 유튜브 공모전’ 개최

대구 남구청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먹튜브를 찾아라! 남구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포스터. 대구 남구청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먹튜브를 찾아라! 남구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청은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최근 먹방 영상들이 인기리에 제작 방영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숨어 있는 맛집을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다. 공모전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먹튜브를 찾아라! 남구 유튜브 공모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이 사용하는 유튜브 계정 이름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먹방 제작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먹방 유튜브 영상은 오는 31일부터 10월4일까지 앞산맛둘레길, 앞산카페거리, 안지랑 곱창골목 등을 대상으로 먹거리골목 또는 음식점을 소개하는 내용을 포함해 대표 메뉴 먹방을 촬영하고, 10분 분량이내로 편집 제작해 본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영상은 마케팅 및 영상제작 전문가 등 4명의 심사위원이 기획력 및 영상제작능력, 정보전달력, 참신성, 업로드 등록 영상 조회 수 등 심사표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3명 등 우수영상 6작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영상은 유튜버와 함께 홍보영상을 재촬영해 음식점에 제공하고, 5분 분량의 통합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명품남구 음식점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영상은 오는 10월25일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개최하는 ‘전국 고등·대학생 곱창요리 경연대회’에서 선정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도로교통공단, ‘신호등’ 창간 40주년 특집호 발행

1980년 1월 발행된 도로교통공단 창간호 ‘도로교통’ 표지의 모습. 도로교통공단이 도로교통안전 종합정보지 ‘신호등’ 창간 40주년 특집호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호등은 도로교통상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격월발행 잡지로, 1980년 월간 ‘도로교통’이라는 이름으로 창간됐다. 1992년부터 ‘신호등’으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모바일 시대에 맞춰 2017년부터 매월 스마트 웹진도 발행 중이다. 이번 특집호는 창간호부터의 표지 디자인 변천사를 포함해 기획 및 취재 단계부터 발행까지의 전 과정을 타임라인으로 소개한다.이와 함께 초창기 신호등 담당자 인터뷰, 애독자 엽서 등 다양한 인물들의 소감을 담았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동부경찰서, 심야시간대 폭주족 특별단속 실시

대구동부경찰서 전경. 대구동부경찰서가 최근 동구 봉무지하차도와 동화사 시설지구에서 심야시간대 폭주족 특별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지역 내 폭주족의 과속·난폭운전 및 굉음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의 수면을 방해하는 등 민원이 빈발해 마련됐다. 음주단속과 병행해 실시된 이번 단속은 승용차와 이륜차의 불법구조변경 여부를 확인하고 단속을 진행했다. 이날 단속에서는 자동차관리업위반(불법구조변경) 3건, 도로교통법(지시위반) 6건, 음주운전 1건 등 모두 12건을 적발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11일 종일 흐리고 많은 비…폭염주의보 발효, 습하고 더워

대구지방기상청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은 10일에 이어 11일에도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0시부터 낮 12시 사이 경북북부내륙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경북 50~150㎜다. 또 대구와 경산은 폭염특보, 경북 대부분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4℃, 경주 25℃, 대구 26℃, 포항 27℃ 등 23~27℃, 낮 최고기온은 안동 30℃, 경주 32℃, 포항 33℃, 대구 34℃ 등 27~34℃. 대구지방기상청 김중락 예보관은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예고 없이 찾아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박재홍 소방사2020년 8월 초 끝날 것이라 생각한 장마에 이어 태풍 ‘장미’가 북상 중이다. 역대 최장기로 지속된 장마에 강과 계곡의 수위는 높아졌으며 몇몇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고 우리는 곧 8월의 여름휴가를 보내러 바닷가와 강 그리고 계곡을 찾아 떠날 것이다. 무더운 날씨 강과 계곡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는 생각만으로 우리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시원한 계곡에서 먹는 맛있는 수박과 고기 그리고 즐거운 물놀이는 코로나19로 실내에서만 생활하게 된 우리의 답답한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여름휴가철,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0여 명이 물놀이 도중 사망하고 있다. 더욱이 올 해의 강과 계곡은 장기간 지속된 장마로 위험성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물론 여름휴가를 떠나는 인구대비 발생하는 사망자 수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만일 당신 또는 주변사람에게 발생하게 된다면 어떨까? 그 해의 여름휴가는 당신 인생에 끔찍한 기억으로 영원히 자리 잡게 될 것이다.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의 주요원인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고 원인으로 수영미숙, 안전부주의, 음주수영이 꼽힌다. 이는 자기 자신에게는 그러한 사고가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 제로화는 끝내 실천 불가능한 일일까?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앞서 말했듯 주요 사고의 원인은 우리의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반대로 우리가 조금 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오히려 쉽게 극복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항상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올 해는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을 한번 숙지 하고자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는 것을 권하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소개한다.먼저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심장부터 먼 부분(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부터 물을 적셔야 한다.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수영 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진다면 물에서 나와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만약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 경험이 없다면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한다. 행여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튜브, 스티로폼, 장대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직후 수영은 피해야 한다. 특히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해 무리한 행동은 금물이다. 마지막으로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절대 혼자 수영해서는 안 된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반복/ 신평

이제 막 날개 짓 하려는 아들에게/ 넥타이 매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 옛날 아버지가 텁텁한 냄새의 입김으로/ 나에게 가르쳐 주었던 똑같은 방법/ 아버지와 달리 몇 번이나 실패를 거듭한다// 구부려 올려다보는 아들의 어깨 너머/ 그가 겪어나갈 신산의 세월이 겹겹이 둘러섰다// 네가 생각하는 것 이상 훨씬 더/ 세상은 차갑고 무섭단다// 내 힘 한 점 소용없을 때까지/ 네 기력을 돋울 군불이 되고 싶건만// 이미 달빛이 된 아버지/ 나도 곧 달빛으로 오른다/ 아들은 그 아들에게 넥타이 매는 법 가르치며/ 그 옛날 자신의 숨결과 닿았던 내 숨결을 기억하리/ 생의 반복은/ 엄숙하고 슬픈 되새김이다「대구문협대표작선집Ⅱ」 (대구문인협회, 2013)딸 키우는 재미가 아기자기하고 좋다. 그러나 아버지에겐 아들 키우는 즐거움도 전혀 없진 않다. 목욕탕의 등 밀기가 그것이다. 이는 딸 가진 아버지가 부러워하는 것 가운데 하나로 흔히 꼽히곤 한다. 물론 공짜로 거기까지 가는 건 결코 아니다. 팔에 힘이 제법 붙는 날까지 부지런히 씻기고 닦아줘야 한다. 몰캉몰캉한 젖살이 빠지고 팔뚝이 제법 탱글탱글해지면 상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등의 때가 밀리는 순간 그동안 보살펴 준 수고가 봄눈 녹듯 스르르 녹아내린다. 아들딸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서비스를 엄마가 독점하기 때문에 아버지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그렇지만 넥타이 매는법은 아버지의 전매특허다. 사회로 첫발을 내디디려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소환된다. 아들을 졸졸 따라다니던 엄마가 갑자기 당황해하며 남편을 찾고 아들이 굵은 목소리로 아버지에게 긴급구조를 요청한다. 새 양복을 차려입고 넥타이를 든 아들이 아버지 앞에 불쑥 다가선다. 별 것 아닌데 괜스레 기분이 좋다. 아들의 등밀이 서비스를 처음 받은 때처럼 마음이 달뜬다. 시인이 첫 출근하던 날, 그 아버지가 넥타이 매는법을 가르쳐주었다. 방향이 좌우로 바뀌는 지라 헷갈릴 만도 했지만 능숙하게 가르쳐줬던 기억이 생생하다. 막상 넥타이를 아들의 목에 걸고 보니 매일 매다시피 한 것이지만 한번 만에 매어지지 않는다. 자기 목에 매어 본 후 다시 아들 목에 건다. 가르쳐주는 아버지가 헷갈리니 배우는 아들도 헷갈린다. 구경하는 엄마는 한심하다며 핀잔을 준다. 그렇지만 아버지도 웃고 아들도 웃는다.앞으로 닥쳐올 험난한 세파가 아들의 어깨 너머로 넘실거린다. 극복해야 할 도전이 산 넘어 산이고 겪어야 할 시련이 가혹하고 매서우리라. 거친 바다로 항해를 내보내는 부모마음은 안쓰럽다. 교과서에서 익힌 대로 했다가 낭패 볼 일도 있으리라. 세상은 학교에서 배운 것과 많이 다르단다. 비록 세상사가 한심하고 추악하게 보이더라도 결코 실망하거나 얕잡아 봐선 안 된다. 엎어지고 자빠지더라도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다 보면 험한 세상이 어느덧 살맛나는 세상으로 다가온단다.부모는 아들딸의 성공적인 삶을 위해 온몸을 다 바치는 법이다. 부모는 아들딸을 위해 항상 군불 땔 준비가 되어있다. 아들이 혼자 힘으로 험한 세상 잘 헤쳐 나갈 때까지 아버지는 온힘을 다해 뒷바라지 할 터다. 아버지의 힘이 필요하면 언제든 긴급구조를 요청해도 좋다. 아버지는 비록 세상을 떠나가지만 텁텁한 숨결을 통해 그 아들에게 넥타이 매는법을 물려준다. 인연으로 맺어지는 생의 전승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엄숙한 반복은 벗어날 수 없는 윤회의 슬픈 고리다. 오철환(문인)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가대병원 신경과 이동국 교수 ‘부위별로 꺼내 읽는 신경병’ 책 출간

대구가톨릭대병원 이동국 교수가 출간한 ‘부위별로 꺼내 읽는 신경병’의 표지.대구가톨릭대병원 신경과 이동국 교수가 최근 ‘신경병과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부위별로 꺼내 읽는 신경병’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책은 신경과 의사로서 수십 년간 신경병 환자들을 진료한 이동국 교수의 경험을 기초로 10가지 신체 부위에 대한 108가지의 예방과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신경병에 대한 원인과 증상, 대처방안이 간략히 기술했다. 또 몸의 특정 부분이 아프다면 이 책을 통해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동국 교수는 “신경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간단한 지침서를 만들었다. 이 책에 대단한 의학적 내용을 담지 않았지만 신경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대 박현웅 교수팀, 친환경 광촉매 필터 개발

박현웅 교수박지연 박사과정생경북대 에너지공학부 박현웅 교수와 박지연 박사과정생은 햇빛이 없는 곳에서도 작동하는 독성물질 제거용 충·방전 친환경 광촉매 필터를 개발했다. 최근 심해진 미세먼지, 독성물질, 바이러스 등을 제어하는 기술로 광촉매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광촉매는 환경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물에서 수소를 만들고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물질로 전환시킬 수 있는 다재다능한 물질이다. 그러나 이 모든 기능은 인공광 혹은 햇빛이 있을 때에만 작동이 가능하다. 박현웅 교수팀이 개발한 광촉매는 빛의 일부를 스스로 저장해 빛이 없을 때에도 광촉매 기능의 핵심 물질인 활성산소종을 지속적으로 생성시킬 수 있다.빛이 없게 되면 쌓여 있던 광전하가 반응을 일으켜 활성산소종을 생성시켰다. 빛이 있으면 광촉매 기능을 하면서 동시에 충전되고, 빛이 없으면 충전된 에너지로 작동하는 일종의 광 배터리인 셈이다. 박 교수팀은 이 같은 기능을 갖는 복합광촉매를 이용한 물 정화용 필터를 제작해 빛이 없을 때에도 수중 독성물질인 비소 금속 제거가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또 충·방전 가능한 복합광촉매 필터가 빛이 없는 조건에서도 3가 비소를 5가 비소로 산화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박 교수팀은 “충·방전용 광촉매 필터는 촉매의 합성과 시스템 제작이 간단하고, 수 백회의 재사용이 가능해 실용성이 매우 높다. 또한 화학약품을 사용해 활성산소종을 발생시키는 다른 시스템에 비해 개발된 복합광촉매 필터는 방전과정 중에서 활성산소종을 생성시키는 친환경적인 시스템이다. 이번 기술을 활용할 경우 빛이 없더라도 수처리, 공기 정화, 세균 박멸 등의 다양한 환경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 분야 국제학술지인 ‘환경 과학 및 기술’ 8월4일자(미국 현지 시간)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