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들깨 양액재배로 수확량이 2배 이상 증가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추진한 잎들깨 양액재배 시범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2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설원예가 주를 이루고 있는 대구 잎들깨 재배농가들은 농지규모가 영세하고, 염류가 집적돼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이 아닌 배지에 작물을 재배하면서 양분과 수분을 정밀하게 조절해 급액하는 양액재배시스템을 도입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수확량까지 획기적으로 늘어 농업인들이 주목하고 있다.잎들깨는 재배 특성상 작물의 키가 커 양액시스템으로 재배하기가 어려운 작목이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특수 제작된 광폭 스티로폼 베드와 작물의 뿌리를 단단히 지지해주는 새로운 배지를 사용해 도복을 방지하면서 다수확이 가능하게 됐다.지난달 12일 잎들깨 모종을 정식해 이달 4일 첫 수확한 동구 사복동 다올농장 이정갑 농장주는 “기존 시설재배지에서는 토양에 문제가 생겨 잎들깨를 더이상 재배하기가 어려웠었다”며 “하지만 양액재배 시스템을 도입해 토경재배보다 수확량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생육 속도 또한 빨라 앞으로의 재배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대구시 이솜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잎들깨 양액재배 시스템은 적정량의 관수와 시비로 수자원과 비료를 절약하면서 환경을 보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비 노동력을 절감해 농작업을 생력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결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추진한 제약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13일 대구첨복재단에 따르면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동아ST와 지난해 혁신기전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오픈이노베이션 1년 만에 선도물질을 도출해 올해 2차년도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신약개발지원센터와 동아ST는 2018년 말 혁신적 항암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1년간 긴밀한 협력연구를 통해 경쟁약물보다 우수한 활성과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약물성을 갖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항암제 선도물질을 도출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올해 안에 비임상 후보물질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2차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를 진행중이다.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2018년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신약개발 연구 환경 흐름과 국내 제약기업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한 산학연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대구첨복재단-동아ST와의 공동연구 결과는 신속한 가치창출을 목표로 하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성과로 평가된다. 항암제는 1세대 화학항암제에서 2세대 항암제라 불리는 표적항암제로 연구가 진행되다 최근에는 표적항암제의 부작용과 내성문제를 극복한 면역항암제가 3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표적항암제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한다면 면역항암제는 원래 몸에 있던 면역세포의 능력을 키워 암세포를 공격시키는 셈이다. 구토나 탈모 같은 부작용도 적다. 의약품 데이터 분석기업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규모는 2013년 8억8천만 달러(1조 원)에서 2018년 193억 달러(21조 원)로 급성장했다. 손문호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물”이라며 “이를 기초로 올해 안에 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고, 다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가시적인 성과들이 계속해서 도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온실가스 줄이기, 차츰 결실

대구가 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 정책으로 무더위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녹화도시 이미지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 폭염과 대비한 열대야 일수가 2000년대 이후 정체 및 감소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같은 기간 중 폭염일수 대비 열대야 일수가 현격히 증가세를 보이는 타 특·광역시 사례와 대비된다. 일 최고기온의 발생에서도 2010년대 후반기부터 영천, 경주, 홍천, 의성 등과 같은 지역이 일 최고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1996년부터 대구시에서 펼쳐온 1천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과 100개 도시 숲 조성사업, 옥상녹화사업, 공원, 수경시설 확충 사업 등의 성과라고 대구시는 해석했다. 1천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으로 대구시는 4천136만 그루의 나무를 보유한 도시가 됐다. 나무는 수종별로 온실가스 흡수량이 다르지만, 소나무 30년생을 평균으로 1그루당 연간 6.6㎏의 탄소를 흡수한다. 2019년 대구시 녹피율(도시 전체의 면적에 대해 하늘에서 볼 때 나무와 풀 등 피복된 면적)은 특·광역시 평균(51%)을 크게 상회하는 62.4%다. 대구시는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며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활성화할 수 있는 ‘2030 대구광역시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정부에서 권장하는 2030년까지 목표치(29.5% 감축)보다 상향된 30% 감축(산업부문 제외)을 목표로 정했다. 2030년 배출전망치 1천260만t에서 378만t을 감축한 882만t 배출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추진한다. 대구시 성주현 기후대기과장은 “기후변화대응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활동, 탄소포인트제, 친환경실천 아파트 경진대회 등 시민과 함께 생활 속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우리학교, 풀꽃제로 만드는 결실의 무대 성황

교육 소외계층 배움의 장인 경산우리학교(교장 최승호)가 최근 경산시민회관에서 개교 28주년을 맞아 ‘제27회 풀꽃제’를 열었다.경산시가 후원하고 경산우리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과 가족, 이들의 학습을 돕는 대학생과 자원봉사 교사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풀꽃제는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풍물, 댄스, 합창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학력 취득을 위해 도와준 자원봉사자 교사와 가족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한 해의 성과를 나누며 다시금 배움의 의지를 다졌다.행사에 참석한 이장식 경산부시장은 “우리학교가 그동안 힘들여 가꾸었던 열매를 수확하는 기쁜 날이다”며 “학생들이 주인공인 축제가 더욱 풍성해지는 풀꽃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경산우리학교는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이다. 1991년 교사 10명과 학생 20명으로 시작해 학력 취득을 위한 교육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22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문경시, 희망 문경 사업 ‘결실’

문경시가 새로운 희망의 문경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공들인 사업들이 하나둘씩 결실을 보고 있다.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증가 등 문경시의 역점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문경시의 올해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를 건설을 위한 노력은 △민선 7기 10개 분야 63개 공약 92% 이행률 △올해 연말 예산 8천억 원 돌파 △지난 연말 대비 인구 368명 증가 △도시재생 뉴딜·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등 17건에 423억 원 확보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이로 인해 지난달 지방자치대상을 비롯해 2019 지자체 평가(인구 50만 미만 도시 대상)단체장 역량 주민만족도 조사 1위 등 각종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 실적을 거뒀다.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문경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지난 1년간 17개 업체에 1천405억 원을 투자 유치해 일자리 495개를 창출했다. 국비 공모 사업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귀농·귀촌 가구도 매년 늘고 있다.문경시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귀농·귀촌인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신약초·스마트팜 조성, 체험형 농장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올해 1천28명이 문경에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뿐만이 아니다.문경시는 최근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됨에 따라 국가·도·시 지정 문화재 등 모두 103건을 보유하게 되는 등 문화재 100점 시대를 달성, 문화유산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최근에는 정부로부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우수를 비롯해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우수, 경북도의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평가 우수 등의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올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대상, SNS 인스타그램 최우수 등 소통·공감행정을 위해 지자체에 주는 상도 잇따라 수상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둔 만큼 문경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영주 순흥농부들의 열정…‘대상 수상’으로 결실 맺다

영주시 순흥면 죽계농부색소폰 동아리가 제3회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1일 청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인해 동영상 심사로 대체 진행됐다.영주 죽계농부색소폰 동아리는 전국 16개 팀과 경쟁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영주 죽계농부색소폰 동아리는 26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아리로서 회원들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주 2회 이상 연습을 계속해왔다.마을에서 수시로 연주회를 개최하고 경로당 방문 공연 등 봉사에도 힘써 왔다. 각종 행사에서도 식전공연 등 재능기부에 앞장서 주민자치 동아리의 모범이 되고 있다.권오영 회장은 “대회 참가 신청 후 약 3개월간 매일 밤늦게까지 연습을 거듭하는 등 회원 모두가 열정을 바쳐왔기에 대상의 자격을 스스로 충분히 입증했다”며 “그 열정이 있었기에 이번 대상 수상이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우팔용 순흥면장은 “죽계농부색소폰 동아리의 이번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회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앞으로도 순흥면을 대표하는 동아리로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수령 750년 ‘하늘 아래 첫 감나무’ 풍성한 결실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에 수령 750년이 넘는 국내 최고령 감나무가 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하늘 아래 첫 감나무다.이 감나무는 마을주민 김영주씨 소유로 경북도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동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에도 나온다. 인근에는 상주곶감공원도 있다.이 감나무에 올해도 3천여 개의 감이 열려 풍성한 결실을 예고하고 있다. 수확한 감은 곶감으로 만들어져 전국에 판매된다. 특히 올해는 감이 굵고 품질이 좋아 곶감의 상품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씨는 이번 주 중 감을 모두 수확해 곶감으로 만들 예정이다.이 나무는 수령이 오래됐지만 여전히 많은 감이 열려 상주 곶감 홍보에 한 몫하고 있다. 품종도 상주 곶감의 재료인 길쭉한 모양의 ‘둥시’다.이 감나무는 고욤나무에 접을 붙인 것이다. 이전에는 대구시 동구 평광동의 사과나무가 가장 오래된 접목으로 불렸다. 하지만 소은리 감나무의 수령 등이 밝혀지면서 국내 최고령의 접목으로도 꼽히고 있다.상주곶감은 조선 ‘세종실록’ 150권 지리지 경상도 편에 이 지역의 주요 공물로 곶감이 있다는 기록과 예종실록 2권 즉위년(1468년) 11월13일 기사 편에 “지금 곶감의 진상을 상주에서 나누어 정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 상주 곶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하늘 아래 첫 감나무를 통해 상주 둥시와 상주 곶감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며 “전국 유일의 상주곶감공원에서 곶감에 관한 이야기와 주제가 있는 볼거리를 감상하고 전시체험관에서 다양한 체험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청송군 봉사단체 나눔 봉사의 결실 맺어

청송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서옥자 단장이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9 경북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봉사부문 우수단원상을 수상했다.또 청송 봉사단체인 한사랑회(회장 손원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상을 청송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최진숙 회원은 경북 우수나눔단원에 선정돼 경북도 단장표창을 받았다.청송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매년 봉사활동과 나눔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와 함께 청송 요양보호사 모임인 한사랑회는 2008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1일 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도와주며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