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컬러풀대구 경기 열린다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가 안방에서 반등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가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대구는 24일 오후 6시 서울시청, 26일 오후 4시10분 삼척시청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부상병동 속 하위권으로 처진 대구의 홈 2연전은 반등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올 시즌은 팀들 간에 물고 물리는 양상이 펼쳐지면서 어느 때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흘러가는 양상이다.대구는 6위에 위치해 있지만 2연전 결과에 따라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먼저 2라운드 첫 경기인 서울전은 반드시 승점 사냥에 성공해야 한다.4위 서울은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전력이 강해졌다.하지만 대구 역시 부상에서 회복한 권근혜가 지난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예열을 끝마친 상태다.팀 주장인 센터 남영신을 중심으로 끈끈한 조직력과 김아영과 권근혜의 득점포가 터져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경계 대상 1호는 김이슬(서울)이다. 김이슬은 3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어시스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서울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강다혜(득점 랭킹 3위)의 손끝도 조심해야 한다.서울전이 끝나면 어려운 상대인 삼척(2위)과 맞붙는다.삼척 선수단 중 공격부문 개인랭킹 톱5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없다. 그러나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가 안정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황정동 감독은 “조하랑은 1월 말, 정유라는 2월 말에 복귀할 예정이다. 팀 상황이 어렵지만 경기장을 찾는 대구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시체육회는 설 연휴에 대구에서 핸드볼 경기가 열림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체육회는 시민들이 핸드볼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시내 곳곳에 선수단 프로필을 내걸고 홍보 중이다. 또 경기장 일대에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는 시민을 위해선 응원도구, 선수 싸인볼, 팀 마스코트 인형 등을 제공해 응원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경기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설 연휴 고향을 찾은 시민에게 좋은 추억을 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연휴기간 대구에서 핸드볼리그가 열리는 만큼 고향을 찾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핸드볼 종목이 농구, 배구 못지 않은 인기 동계 스포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기업 1/4분기 경기 전망은 어떨까

대구지역 기업들은 2020년 1/4분기 경기를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섬유·의류 분야 기업들의 경기전망은 5년 중 가장 낮았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를 대상으로 2020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전망지수(BSI)가 제조업 64, 건설업 76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조업과 건설업 모두 2020년 1분기 체감경기가 전분기 보다 각각 4p, 16p 상승했지만 , 여전히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해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업종별로 자동차부품 79, 기계 64, 섬유 30 등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섬유업종의 부진은 세계적 경기둔화에 따른 섬유 수요 부진과 맞물려 수출 단가의 상승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섬유업종의 경기전망지수는 최근 5년 중 가장 낮았다.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기업의 경우 최근 2분기는 기준치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번 분기 전망치가 77로 하락했다. 내수기업 전망치는 62로 계속 부진한 모습이다. 건설업 부문별 전망에서 응답 기업은 공사수주금액(66)이 소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자금사정(53), 공사수익률(46), 기업이익(43) 부문에서는 전분기보다 더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최저임금상승과 전문인력 부족, 건설 기능공의 고령화가 주요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160개를 대상으로 추가로 시행한 기타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5.6%가 2020년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로 내수침체 장기화로 답했다. 새해 사업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78%가 보수적으로 계획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는 8%에 그쳤고 92%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줄일 것으로 응답했다. 고용환경변화, 인건비 상승, 경기악화전망이 주요 사유다. 대구상의는 “최저임금상승, 2020년 노동법개정으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해결책 마련에 노력중이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컬러풀대구, SK슈가글라이더즈 무패행진 막지 못해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가 SK슈가글라이더즈의 무패행진을 막지 못했다.대구는 지난 1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 SK와 경기에서 24-31로 패했다.이로써 대구는 2승1무4패 승점 5점으로 리그 6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다소 싱거웠다.전반 17분까지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치며 동점이 이어져 박빙의 경기가 진행됐다.그러나 김금정와 연은영의 연속 득점으로 SK가 달아난 이후 일방적인 경기 양상으로 전개됐다.기세가 오른 SK는 수비까지 받쳐주며 전반 한때 5점차로 벌리는 저력을 과시했다.대구는 추격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을 12-15로 3점 뒤진 채 마쳤다.후반은 격차가 더 벌어졌다.대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SK의 김온아를 봉쇄하지 못했다. 김온아가 투입되자 유소정의 플레이까지 살아났다. 결국 후반 11분 7점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대구는 김아영이 11득점을 몰아쳤지만 다른 선수들이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대구 권근혜는 이적 후 경기에서 4득점을 올렸다.결국 반전 기회를 만들지 못한 대구는 SK에 24-31 완패를 당했다. SK는 7경기(4승3무)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무패행진을 늘려나갔다.1라운드 일정을 끝낸 대구는 오는 24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2라운드 첫 경기 서울시청을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기업 70% 전년 설보다 경기악화됐다

대구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 보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68개 사를 대상으로 2020년 설 경기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의 73.1%가 지난해 설에 비해 체감경기가 악화되었다고 응답했다.업종별 경기악화 응답비율은 제조업이 73.3%, 비제조업 74.6%, 건설업 71.4%로 체감경기는 업종별 구분 없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매우 악화’ 응답비율은 건설업이 3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지역 주력 제조업 중에는 섬유의 악화응답이 80.5%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유통 및 도소매업의 악화응답은 90.9%로 나타나 심각한 지역 경기를 짐작케 했다.‘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의 81.6%는 내수경기 침체 및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은 77.2%에 이르러 지난해의 66.4%, 2018년의 59.9%, 2017년에 50.4% 대비 차츰 증가해 지역 기업의 설경기 자금사정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및 선물과 관련해 응답기업의 71.3%가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한다.상여지급률은 지난해 설의 53.7%에서 16%p감소한 37.7%로 나타났다.선물지급률도 지난해 76.9%에서 크게 감소한 52.6%로 조사됐다.설 이후 경기전망을 묻는 설문에서는 57.1%의 기업이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응답했다. 지난해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은 32.8%,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0.1%에 불과했다.대구상의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이 3년 전에는 절반 수준이었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77.2%에 이른 것은 자금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지역 기업들 올해 경기 비관적으로 전망, 채용 줄이는 등 보수적 경영 계획 수립

구미지역 기업들이 올해 1분기 경기가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다. 구미지역 기업 대부분은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신규 채용을 줄이는 등 올해 사업계획을 보수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달 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9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0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BSI)는 67로 지난해 4분기보다 12포인트 상승했지만, 2018년 3분기 이후 7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70, 기계·금속·자동차부품 81, 섬유·화학 50, 기타 58 등 전 업종에서 기준치 아래였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63, 중소기업 68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악화전망이 우세했다. 이에 따라 응답업체의 16%만이 올해 사업 계획방향을 공격적으로 수립했으며, 84%는 보수적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보수적으로 설정한 이유는 68.1%가 불확실성 증대를 꼽았으며 원자재값 변동성 확대(15.9%), 국내시장 포화로 투자처 부재(8.7), 서비스·신산업 등 신규투자 기회 봉쇄(2.9%), 기타(4.3%)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채용 계획에 대해 응답업체의 61.8%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30.3%는 지난해보다 줄이겠다고 답했다. 늘리겠다는 답변은 7.9%에 그쳤다. 또 올해 경기흐름에 대해 악화되거나 매우 악화될 것이라는 답변이 44.2%로, 호전될 것이라는 답변 3.9%보다 훨씬 많았다.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국내 위험요소로 내수침체 장기화(36%)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등 고용환경변화(34%), 투자심리 위축(17.3%), 신산업·혁신을 가로막는 정부규제(8.7%), 총선 등 정치이슈(4%) 순으로 나타났다. 국외 위험요소로는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36.9%), 중국 경제성장세 둔화(25.4%), 환율·금리 변동성 심화(20.8%), 한·일 갈등 (12.3%) 등을 꼽았다.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은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미의 3천여 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기관단체 등이 더욱 긴밀히 협업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주 새해 기업경기 지난해 연말보다 다소 호전, 여전히 어둡다

경주지역 제조업체들은 새해 경기가 지난해 연말에 비해 다소 개선되겠지만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주요 제조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1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61로 지난해 4분기 52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매출액 부문 60, 영업이익 부문 50으로 나타났다. BSI 기준치(100) 절반 수준이다. 지역 업체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주지역 주력업종인 자동차부품 제조업과 중공업 관련 업종은 지난해 매출 감소에 따라 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경제 흐름은 2019년에 비해 어떠할 것으로 전망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난해와 비슷 42.0%, 악화 40.0%로 답해 다소 비관적이었다.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 리스크는 내수침체 장기화 41.6%, 최저임금 주 52시간 등 고용 환경 변화 33.8%로 조사됐다.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 리스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2.4%)와 수출 규제·지소미아 등 한일 갈등(22.1%) 등을 꼽았다. 올해 사업계획 방향은 보수적이 93.6%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공격적은 6.4%에 불과했다. ‘보수적’으로 답한 이유는 불확실성 증대로 소극적 경영이 72.7%로 압도적이었다. 신규 채용 인원 계획은 지난해와 비교해 비슷 68.0%, 줄일 것 28.0%, 늘릴 것 4.0% 순으로 답했다. 경주상의 관계자는 “내수시장 침체, 민간소비 증가세 둔화 등으로 전국적으로 경제의 하향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 경제에 대한 우려가 깊은 만큼 고용노동 정책의 유연성과 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한 경영환경 개선 등 내수경기 활성화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지역 기업 경기 전망 나아질 기미 보이지 않아

새해 대구·경북 기업 경기 전망이 좋지 않다. 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경북지역 사업체 408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 전망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와 다음달 업황 전망 BSI는 각각 57, 5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매출BSI의 12월 실적은 68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은 68로 14포인트 떨어졌다. 생산BSI는 77로 전월 대비 5포인트, 다음달 전망은 77로 11월 대비 9포인트 낮아졌다.채산성BSI는 72로 전달 보다 6포인트, 다음달 전망은 70으로 전월 대비 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1.8%)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0.4%), 자금부족(10.6%) 등이 뒤를 이었다. 12월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58로 1년 전 대비 2포인트 하락했으나, 다음달 업황 전망BSI는 57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매출BSI는 75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오른 반면, 내달 전망은 66으로 전월 대비 7포인트 떨어졌다. 채산성BSI는 74로 11월 보다 8포인트, 다음달 전망은 66으로 전달 보다 각각 7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내수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 광주 잡고 순위 도약 기회 만들까

‘광주도시공사의 창을 막아라.’컬러풀대구가 2연승하기 위한 조건이다.대구는 3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광주와 격돌한다.이날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4위 대구는 3경기에서 62실점(62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소 실점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6위 광주는 80득점(83실점)으로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는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순위는 대구가 더 높지만 ‘광주전’ 승리를 장담하긴 어렵다.이번 경기에서 광주의 원선필, 송해림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투입되면 광주의 중앙라인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하지만 대구는 조직력을 앞세워 연승 행진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다.현재 주축 선수들이 3명이나 빠진 대구는 짠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정유라, 조하랑, 권근혜가 빠져 공격력은 약하지만 수비는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김아영의 활약은 필수다.김아영은 3경기에서 18득점(5위) 11도움(4위)을 기록하며 여자부 개인순위에 이름을 올렸다.대구의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김아영의 득점포가 가동된다면 광주전도 해볼만하다는 것.컬러풀대구 황정동 감독은 “현재 주전 선수들의 공백으로 쉬운 경기가 없다”며 “그러나 조직력은 어느 시즌보다 좋다”고 말하며 광주전 승리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대구는 3일 광주전에 이어 5일 오후 5시40분 7위 인천시청과 맞붙는다. 대구가 두 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선두권 진입도 넘볼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지역기업들, 내년 1월 경기 전망 ‘어둡다’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이 내년 1월 경기를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무근)가 지난 13~19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55개(제조업 188개, 비제조업 167개)를 대상으로 ‘2020년 1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구·경북지역 1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74.1로 전월(78.9)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1월 77.6, 12월 78.9에 이어 3개월 연속 70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자동차 관련 업종의 수출 부진 및 내수 경기 침체 등 여파로 지역경기가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게 중소기업중앙회 측의 설명이다. 대구·경북 제조업은 72.9로 전월(77.2) 대비 4.3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도 75.4로 5.4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3.9로 전월(80.4) 대비 6.5포인트, 경북은 74.3으로 2.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기업경영상 애로요인으로 내수부진 상승(58.9%)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건비상승(58.7%), 업체간 과당경쟁(34.6%), 판매대금 회수지연(24.3%), 인력확보 곤란(20.9%), 제품단가 하락(18.4%) 등의 순이었다. 경기전망지수는 중소기업의 경기전망과 경제환경 전망을 측정하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호전)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의성군,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공모사업’ 선정

의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기금 1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 10억 원 미만의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의성군이 이번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기금)는 대회운영과 홍보 등에 사용된다.올해 신청한 ‘2020 월드컬링투어(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는 의성군과 WCT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월드컬링투어대회다. 10개국 이상 나라에서 남녀 20개 팀이 참가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게 됐다”며 “국제컬링컵 대회를 전 세계 컬링인의 한마당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김정재, “체감경기 좋다”는 국민 10명 중 1명도 안돼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제가 여전히 바닥인 것으로 나타났다.‘체감경기가 좋다’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10명 중 1명도 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북)이 최근 ‘이것이 민심이다’라는 주제로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1차 경제민심 동향’ 결과에 따르면 ‘체감하는 경제상황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5.9%에 그쳤다.반면 ‘그저 그렇다’는 응답자는 33.1%, ‘나쁘다’는 응답자는 57.1%에 달했다.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이 ‘그저 그렇거나 나쁘다’고 답변한 것이다.연령대별로는 60대 응답자의 72.6%가 ‘나쁘다’고 답해 가장 높은 부정 평가율을 기록했다.또한 국민 절반 이상이 현 정부 출범 후 ‘소득은 줄고 지출은 늘었다’고 답했다.‘현 정부 출범 후 소득이 늘었는가’라는 질문에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4%인 반면 ‘줄었다’는 응답자는 55.1%였다.‘소득이 줄었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직군은 자영업자로 응답자의 73.8%를 차지했다.이는 내수 침체,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에 따른 경기 부진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현 정부 출범 후 지출이 늘었는가’란 질문에도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28.2%에 그쳤다.‘늘었다’는 응답자는 55.1%였다.‘지출이 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로 응답자의 68.3%를 차지했다.‘지출이 줄었다’는 응답은 60대(38.4%), 70대 이상(37.5%)이 가장 높았다.고령층의 소득이 줄어든 만큼 소비심리 역시 위축된 탓으로 분석된다.‘현 정부 출범 후 가계부채 늘었는가’란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2.1%가 ‘늘었다’고 답했다. ‘줄었다’는 응답은 16.7%에 불과했다.가계부채가 ‘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직군은 자영업자로 응답자의 49.6%였다.김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어느 하나 좋은 곳이 없다. 문재인 정부의 현 경제정책은 실패한 정책”며 “국민여론이 잘못된 정책이라고 말하고 있는데도 고치지 않는다면 ‘정책’이 아니라 ‘이념’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1차 조사는 지난 13~15일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자동 응답 여론조사 방식을 활용해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동아시안컵]홍콩전 ‘답답’…중국전은?

동아시안컵 3연패를 노리는 벤투호의 첫 경기는 ‘답답함’ 그 자체였다.약체 홍콩(피파랭킹 139위)을 상대로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력엔 또 다시 물음표가 생겼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은 지난 1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9 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과 나상호(FC도쿄)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지표상으로 대표팀은 8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엉망진창이었다.밀집수비를 펼친 홍콩을 상대로 창의적인 패스와 파괴적인 돌파는 나오지 않는 등 필드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침투패스는 거의 없고 백패스와 횡 패스만 난무했다. 오히려 패스미스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결국 세트피스 상황에서만 2골을 넣으며 압도적인 경기에도 다소 힘겹게 승리했다.이는 분명 남은 경기를 통해 풀어야 할 숙제다.2022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때처럼 대부분의 아시아 팀들은 한 수 위인 한국 대표팀을 만나면 두 줄 수비를 서면서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다.오는 15일 중국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가 완성되려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플레이로 빠른 시간 내 선제골을 넣는 게 중요하다.경기 초반부터 앞서 나간다면 상대편은 밀집수비 전략을 바꿀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빈틈이 생기면서 다득점도 노려볼만 하다.열쇠는 황인범이 쥐고 있다.‘포스트 기성용’으로 불리는 황인범은 벤투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많은 선발 출장 기회를 얻고 있다. 의미 없는 백패스 등을 줄이고 적극적인 전진 패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또 중국의 거친 플레이를 조심해야 한다.중국은 일명 ‘소림축구’로 지나치게 과격한 태클을 하는 등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과격한 플레이로 나올 수 있는 돌발 변수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지역 최근의 경기 둔화 지속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경기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과 소비, 고용 등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은 1차금속, 자동차부품, 섬유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 제조업 출하도 6.8% 줄었으며, 재고는 6.8%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1년 전보다 0.7%, 설비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18.2% 감소했으며, 건설투자지표인 건축착공면적은 43.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도 기계장비(-21.1%), 수송장비(-8.3%)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 줄었으며 수입은 자본재(-17.8%), 소비재(-7.1%) 등 0.6% 감소했다.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6%포인트 하락한 60.6%를 기록했으며, 취업자 수 역시 1년 전 대비 2만7천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 0.3%, 경북이 -0.2%로 전월 대비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올랐다. 전월 보다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0.7%, 0.5% 떨어졌다.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 전월 대비 0.2% 오르고 경북이 0.5% 떨어졌으며, 전세 가격은 대구가 0.4% 상승한 반면 경북은 0.2% 줄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2019년 하반기 대구지역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열악’

2019년 하반기(7~10월) 대구지역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전년 동기보다 소폭 하락해 자금사정이 열악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하반기 소상공인의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경기전반, 자금사정, 종사자 수, 매출수익성 분야에서 모두 100 미만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기업 경영에 애로사항이 많아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 10일 대구 신용보증재단이 지역 기업 450곳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소상공인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 소상공인의 체감 BSI는 경기전반 28.9, 자금사정 34.4, 종사자 수 84.2, 매출수익성 35.3을 기록했다. 2019년 하반기 BSI는 각각 24.0(-4.7%포인트), 30.4(-6.9%포인트), 86.7(+5.1%포인트), 33.8(-5.8%포인트)로 확인돼 동년 대비 지역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업종별 경기전반 BSI는 교육서비스(53.1)가 가장 높았고, 도·소매(15.1)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자금사정은 교육서비스(59.4)와 제조(20.0)가, 종사자 수는 운수(102.8)와 음식 및 주점(72.4), 매출수익성은 교육서비스(59.4)와 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18.0)가 각각 가장 높고 낮은 BSI로 확인됐다. 이밖에 2019년 하반기 BSI를 대구 8개 구·군별로 비교해 보면, 서구가 경기전반에 대한 체감경기가 가장 높았고 남구가 낮게 나타났다. 구·군별 경기전반 BSI는 중구 24.1, 동구 25.0, 서구 32.0, 남구 13.3, 북구 28.2, 수성구 22.0, 달서구 19.7, 달성군 26.4다. 자금사정 BSI도 서구(36.0)가 가장 높았고, 동구(25.0)가 낮았다. 종사자 수는 수성구(92.0)가, 매출수익성은 서구(44.0)가 가장 높은 BSI를 기록했고, 남구가 두 분야에서 각각 80.0, 26.7로 나타나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국내외 경기불안(65.6%)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자금조달곤란(48.4%), 원부자재 가격상승 및 수급불안(26.2%), 종업원 채용 및 관리 (21.3%) 등의 순이었다. 지역 소상공인은 지역경제 불균형을 없애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추진사항으로 자금 및 금리지원(50.9%)을 필요로 했다. 자금지원 확대(22.2%), 경영진단(8.4%), 컨설팅(6.4%) 등도 기업 경영 회복에 필요한 고려사항으로 파악됐다. 대구 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2020년 지역 소상공인의 BSI는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2019년보다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확한 경제현황을 분석하고 구조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해 대구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2019년 대구경기 ‘상고하저’ 흐름

올해 대구지역 경기가 ‘침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는 10일 열린 2019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에서 “자동차부품, 기계·금속 등 주력 제조업의 어려움 속에 수출이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건설업과 민간소비도 전국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상고하저’(상반기 경기 회복, 하반기 침체)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활동은 주력 제조업과 건설업 경기가 악화됐다. 7~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6%로 정상가동률(80%)에 못 미쳤다. 같은 기간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3.3% 줄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기기가 18.6% 줄었고 전자부품 -11.3%, 기계장비 -9.6% 등이다. 산업단지 상반기 생산업은 15조6천억 원으로 전년동기 14.8% 늘었다. 입주와 공장 가동이 시작된 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의 생산액이 크게 늘었다. 민간소비는 대형소매점 판매액(10월 누계기준)이 0.3% 증가, 신용카드 사용액(8월 기준)은 전년동기 3.3% 증가하는 등 미세한 개선세를 보였다. 반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하락해 17개월째 기준치(100)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은 저금리 상황이지만 9월 기준 예금은 7.0%, 대출은 5.4% 증가했다. 무역동향은 10월 누계기준 수출액은 8.4%, 수입액은 8.7%, 무역수지 흑자는 8.0% 각각 감소했다. 미분양은 10월 말 기준 1천362호로 전년말 대비 1천호 증가했다. 고용지표는 7~10월 고용동향은 취업자수·고용률·실업자수·실업률 등 주요 고용지표가 동시에 감소했다. 고용지표는 경제활동인구의 감소, 실업지표는 계절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10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8로 전년대비 0.32% 상승에 그쳤다. 생활물가지수는 106.26으로 소비자물가지수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