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한 스푼’ 더해 인생이 윤택해질 수 있다면…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백범 김구선생의 마지막 소원 중의 일부다.백범 선생은 인간행복의 가치를 문화의 힘으로 꼽았다. 도시도 마찬가지다.문화는 도시경쟁력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도 하다.시민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가 풍부한 도시가 진정한 문화도시일 것이다.도시가 성장하더라도 문화가 없으면 무미건조한 도시로 전락한다.하지만 문화가 꽃을 피우면 시민들의 행복지수는 높아진다.‘문화를 우선으로 하는 도시’가 행복의 척도인 셈이다.클래식의 선율로 문경에 청사진을 그리는 도시청년이 있다.클래식 한 스푼 고경남(39)대표와 금성빈(39)씨 이야기다.이들은 독일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다 지난해 문경에 정착, 클래식한스푼을 창업했다.대 도시도 아닌 시골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문경에 도시청년들이 찾아온 이유는 무얼까.“커피 한 잔에 한 스푼 넣은 설탕이 달콤함을 선사하듯 인생에 클래식 한 스푼을 더해 문경 지역민들의 삶을 아름답게 하고 싶다는 것”이 그들의 당찬 포부다. ◆커피 한 잔에 한 스푼 넣은 설탕…클래식으로 ‘활력’고경남 대표는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디플롬·최고연주자과정을 합격·졸업한 이후 자브뤼켄 국립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 단원으로 활동한 재원이다.뒤셀도르프 인근 두이스부르크와 메어부쉬의 시립음악학교에 강사로 재직하며 바이올린 인재양성과 오케스트라·앙상블 등 독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한 쟁쟁한 경력의 소유자다.그런 그가 한국에 온지 2년 만에 문경을 찾아 클래식 한 스푼을 창업하게 된 것은 자신이 독일 유학과 연주가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예술교육의 불균형을 해소시키고 싶은 열정 때문이었다.꿈을 펼치기 위해 장소도 도시가 아닌 시골로 가고 싶었다.즐기면서 행복하게 음악을 하며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도 주고 싶어서였다.“처음에는 고민도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새로운 시작을 결정했죠.”고 대표의 이 같은 취지에 독일 자브뤼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과 부퍼달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한 재원인 동갑내기 금성빈(39)씨가 힘을 합쳤다.이들에게 경북도가 추진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는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낯선 문경에서 생활은 처음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자신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마련된 공간이 리모델링 사업으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 것이다.고 대표는 이 같은 위기를 전환점으로 삼았다. 독일에서 배운 커리큘럼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것이다.고 대표의 생각은 적중했다.문화불모지 도시라는 문경에 덧입혀진 오해와 편견을 벗겨 낼 힌트를 이들에게서 찾고 싶은 응원군들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이 때문에 지역 사회에서는 이들에게 문화공간을 열어주는 곳도 생겼고, 문경은 물론 경북 곳곳에서 예술교육의 균형을 위한 교육을 부탁하는 학교도 늘기 시작한 것이다.‘쓴 커피 한 잔에 설탕 한 스푼’처럼 일상 가운데 음악으로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이들의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문경만의 매력 문화로 이끌어낼 꺼예요.”고 대표는 구미가 고향이지만 문경을 제2의 고향이라고 이야기 건넨다. 음악으로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는 것이 그의 마음이다.그래서인지 고 대표의 독주회를 비롯해 클래식 한 스푼이 여는 공연장과 홍보물에 문경의 관광명소가 항상 등장한다.“문경에서 생활은 하루 하루가 설레요. 눈길이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명소도 많구요. 문화를 향유하듯 문경의 명소도 알리고 싶었어요.”그도 “이제는 진짜 문경사람이 다 되어버린 것 같다”며 미소를 머금는다.고 대표는 문경만의 매력을 문화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프로그램도 노인 인구 비율은 높고 인구유입이 절실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 인구 유입에 핵심 연령대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레퍼토리(repertory)도 하나 하나 꼼꼼하게 살폈다.엄숙한 공연이 아닌 차 한잔을 놓고‘터놓고 즐김’으로 문화를 향유하는 공연, 일반인에게도 정기적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공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다.이 같은 노력에 문경에는 작은 변화가 일고 있다.창업이후 개발한 가족공연 스크린 클래식, 보따리 콘서트를 비롯해 클래식 한 스푼이 매달 열고 있는 정기 기획공연과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등은 지역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번지기 시작한 것이다.지역에 클래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부터 배우려는 수요자가 늘기 시작한 것이다.실제로 신문경새마을금고에서 열리는 바이올린 아카데미에는 수강생이 늘어나고 있다.“깜짝 놀랐죠. 연령층이 다양해요. 초등학생들부터 젊은 시절 배우고 싶었던 꿈을 이루고 싶었다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고경남 대표는 자신들의 노력이 시골마을에 문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확신에 차 있다.“시골마을도 변화할 수 있어요. 그동안 가능성을 몰랐을 뿐이죠.”고 대표는 시골마을의 활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변화의 시도는 현재진행형이다.연령층에 관계없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연주단을 양성.운영하겠다는 아이디어였다.이를 통해 특색있는 이색공연으로 지역의 문화가치를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외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시골마을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경북이 보수적이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부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클래식 한 스푼이 침체에 빠진 시골마을에 신선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인터뷰를 마칠 때까지 그의 테이블 위에는 커피가 그대로 남아있었다.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열정때문이었다.문경에도 고 대표 같이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진 도시청년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FC, ‘천적’ 경남FC 상대 승리 키워드는?…‘기선제압’

구기 종목에서 상대팀을 상대로 흔히 ‘기선제압’하는 방법은 선제득점이다.선제득점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승리로 이어지진 않지만 경기를 보다 쉽게 풀어 갈 수 있다.이는 최근 부진에 빠진 대구FC에 가장 필요한 것이다.25라운드까지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에서 대구는 8승10무7패(승점 34점), 6위를 기록 중이다.대구에 선제골이 중요한 이유는 8승을 거뒀던 경기 모두 선제골을 넣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대구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모두 12번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적은 8승2무2패다.즉 먼저 득점에 성공하는 경기는 패할 확률보다 이길 확률이 높다.특히 선취점을 얻으면 빠른 시간대 추가 골도 터진다.대구가 멀티골(2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총 7경기. 지난 6월15일 강원FC와 2-2로 비긴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승리로 이어졌다.멀티골로 승리한 경기에서 첫 골이 터진 후 빠른 시간대 추가 골이 터졌는데 평균 시간이 ‘17분’이다.반대로 첫 골을 못 터트리는 경기는 상대에 끌려가기 일쑤다.A매치 휴식기(6월3~14일) 후 10경기에서 대구가 선제골을 넣은 경기는 단 한차례. 10경기 전적은 1승4무5패로 최근 대구가 부진에 빠진 이유기도 하다.1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천적’ 관계를 끊어내고 상위스플릿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키워드 역시 ‘선제골’이다.이날 경기는 양팀 모두 동기부여가 높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대구는 5위 탈환을, 경남은 하위권 탈출이 목표다.울산 원정에서 에드가의 극적인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한 대구지만 어려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통산전적에서 8승6무19패로 열세인데다가 올 시즌 1무1패, 최근 5경기에서 3무2패로 경남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게다가 경남의 주축 선수인 쿠니모토가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대구는 안방에서 강한 에드가와 경남에 강한 세징야가 경남의 골문을 노린다. 에드가는 올 시즌 홈에서 5골을 터트렸고 세징야는 올 시즌 경남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바 있다.또 대구FC가 현재 K리그1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의 주역 김동진과 김선민이 군 복무 후 팀에 합류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시즌 초반 홈에서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대구는 에드가의 부상 이후 안방에서 1무3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후 다시 홈 승률을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무승 마침표를 찍어라”…대구FC, 홈에서 경남FC와 ‘격돌’

K리그1 4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대구FC가 ‘천적’ 경남FC와 홈에서 격돌한다.대구는 6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라운드 경남과 경기를 치른다.승점 29점인 대구는 5위 강원FC(승점 27점)로부터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대구는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낸다는 목표다.상대는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경남이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구가 경남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올 시즌을 비롯해 최근 2년간 경남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올 시즌 경남은 2018시즌 K리그1 2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말컹이 팀을 떠난 후 위력적인 모습이 사라졌다.현재 2승7무9패로 10위에 머무르고 있는 경남은 대구만 만나면 다른 팀(?)으로 돌변한다.지난 3월30일 1-2로 역전패 당했으며 지난 5월 2019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맞붙어 0-2로 완패했다.대구가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경남이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이번 경기가 어려운 이유다.이날 경기는 불꽃 튈 정도의 치열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대구는 최근 3경기 무승, 경남은 14경기 무승을 기록하는 등 양 팀은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어느 때보다 높다.대구는 한희훈, 류재문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세징야의 한방과 김대원, 정승원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세징야는 지난 경남전에서 강력한 프리킥으로 골맛을 봤고 지난달 29일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는 등 경남전 키플레이어로 꼽힌다.또 깜짝 도움을 기록한 오후성 등이 경남 골문을 노린다.대구가 지난 3일 FA컵 경기에서 패하며 정신적,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는 경남을 상대로 무승 행진을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성공 분양 기대감↑

대구 중구 태평로 3가(중구보건소 옆, 수창공원 건너편)에 들어설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가 성공 분양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경남기업의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가 지난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후 개관 첫 3일간 1만8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방문객들은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인근 8천여 세대 주변 개발 호재에 주목하며 견본주택을 찾았다.중구 태평로 일대가 도심의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춘 데다 △대구역 자이(1천5세대)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182세대) △구 자갈마당 재개발(1천150세대 예정) △인근 각각 300여 세대와 700여 세대 △달성지구 재개발(1천500여 세대 예정) △고성동 일대 2천800여 세대 예정 등 동일권역에만 8천여 세대의 개발 계획이라는 청사진이 있기 때문이다.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로비 중앙에 자리한 44층 규모의 대형 단지 모형도 앞에서 안내원의 설명을 유심히 듣는가 하면 분양 상담석에서는 이 일대 재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과 선점 효과, 예상 분양가 등을 비교했다.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대지면적 3천114.4㎡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44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공급면적별 세대수는 84A㎡ 108세대, 84B㎡ 36세대와 오피스텔 84㎡ 38실로 구성된다.한편 청약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 30일 2순위 청약으로 진행된다.당첨자 발표는 6월5일이며 계약은 6월17일부터 19일까지다.오피스텔은 5월28~29일 양일간 청약을 받아 30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특히 중구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또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모델하우스는 대구시 중구 태평로 3가 221-5번지에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태풍이야?' 가로수 넘어가고 전봇대 쓰러지고… 경남·제주도 피해

27일 오전부터 걍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제주도와 경남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제주공항은 강풍과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져 항공편 16편(출발 8, 도착 8)이 결항했으며 45편(출발 31, 도착 14)이 지연됐다.또한 지난 26일 오후부터 이날 오후까지 한라산에는 실 435㎜, 삼각봉 423㎜, 윗세오름 422.5㎜, 사제비 313.5㎜, 진달래밭 302㎜ 등 최고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부산에서도 안전사고가 잇따랐다.이날 낮 12시 31분께 부산 두도 북동쪽 2.2㎞ 인근 해상에서 선박 A호(22t·슬러지 청소선·승선원 3명)가 뒤집히는 사고로 선원 2명이 실종됐으며 부산 중구의 한 공사장 외벽에 설치된 20여 미터 높이의 안전펜스가 무너져 도로를 덮치는 등 피해가 크다.이 외에도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online@idaegu.com

문경·경남 산청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자매결연 협약

문경 의용소방대연합회와 경남 산청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우의를 다지기로 했다.김태용 문경소방서 연합회장과 노하식 산청소방서 연합회장은 지난 23일 문경소방서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고 의용소방대 상호 간 화합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연합회는 협약을 통해 의용소방대 상호 간 조직 활성화와 발전 방안,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친목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양 연합회장은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중구 태평로의 8천세대 브랜드 타운 첫 분양 주목

경남기업이 24일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중구 태평로 일원 3천114.4㎡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44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84A㎡ 108가구, 84B㎡ 36가구와 오피스텔 84㎡ 38실로 구성된다.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1호선 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인 데다 경부선 대구역 이용도 용이하다.단지 앞 태평로를 통해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북대구 IC를 이용하기 편리하다.단지 인근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역점, 동아쇼핑을 비롯해 대형할인점인 이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대구점, 롯데마트 칠성점과 전국 3대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서문시장과 칠성시장과도 가깝다.수창초, 달성초, 경일중, 성명여중, 계성중, 신명고 등이 학군이다.단지가 도심에 위치한 만큼 문화공간은 풍부하다.달성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단지 북쪽으로는 DGB대구은행파크, 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등이 있다. 여기에다 젊은이들의 거리인 동성로와 경상감영공원 등도 도보거리다.이 단지는 지상 8층부터 세대를 배치해 저층 세대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지상 7층이 커뮤니티 스퀘어로 커뮤니티 센터와 파노라마 공중정원으로 배치해 사실상 주거공간의 기준층이다. 또 2층부터 6층까지는 지상 주차장으로 배치되며 전 세대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돼 조망권도 보장받는다.아울러 기둥식 구조로 설계해 내진 능력 향상은 물론 벽면식에 비해 층간소음 차단기능도 뛰어나다.더욱이 중구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의 모델하우스는 중구 태평로 3가 221-5번지에 위치한다.한편 중구 태평로 일대에는 모두 8천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도심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태평로 일대는 이미 준공된 △대구역 자이(1천5가구)를 시작으로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182가구) △자갈마당 재개발(1천150가구 예정) △남쪽에 각각 300여 가구와 700여 가구 △달성지구 재개발(1천500여 가구 예정)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여기에다 KTX 철도 건너편인 고성동 일대 재개발(2천800여 가구 예정)까지 포함한다면 동일권역에서 8천여 가구가량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FC, KEB하나은행 FA컵 8강 진출 실패

디펜딩 챔피언 대구FC가 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대구는 1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16강(5라운드) 경남FC와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대구는 김대원과 에드가를 투톱으로 세웠고 세징야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공격 지원에 나섰다. 허리는 강윤구, 츠바사, 정승원, 장성원이 지켰고 김우석, 홍정운, 박병현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이날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주축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경남은 네게바가 쓰러졌고 대구는 수비의 핵심 홍정운이 부상을 당했다.네게바 대신 고경민이, 홍정운 대신 한희훈이 투입됐다.선수들이 부상 속 공격의 속도를 올린 것은 대구였다. 전반 34분 김대원이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한 공이 에드가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겼다.하지만 선제골은 경남의 몫이었다.전반 37분 경남 이영재의 크로스가 대구 문전 앞으로 향했고 교체 투입된 고경민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곧이어 대구에 나오지 말아야 할 실수가 나왔다. 전반 43분 강윤구가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이영재가 가로챘고 골로 이어졌다.0-2로 전반을 마친 대구는 후반에도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후반 4분 최영은이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김승준이 이영재에게 내줬다. 이영재는 왼발 슈팅을 했고 공이 김우석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과 함께 퇴장당했다.다행히 최영은이 김효기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수적 열세 속에서 대구는 라인을 올려 공격에 나섰지만 짜임새 있는 경남 수비에 막혔고 경기는 0-2로 종료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디펜딩 챔피언’ 대구FC, 경남FC와 FA컵 8강 놓고 격돌

‘디펜딩 챔피언’ 대구FC가 FA컵 8강 진출에 도전한다.상대는 경남FC다.대구는 1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상대로 2019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 경기를 치른다.대구와 경남의 최근 10경기 전적은 4승3무4패로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다.하지만 최근 흐름은 대구가 우세하다.대구는 지난 11일 FC서울에 1-2로 패했지만 그전까지 리그 6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반면 경남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0-2로 패하는 등 깊은 부진에 빠졌다.단판 승부인 만큼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올 시즌 대구가 경남에 비해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다.대구는 리그 11경기에서 16득점 7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와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경기 부상을 당한 정태욱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안드레 감독은 최정예로 전력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부상에서 돌아온 세징야, 에드가, 김대원의 삼각 편대의 출격이 예상된다.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대구는 2년 연속 FA컵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K리그1에서는 상주 상무, 제주 유나이티드, 경남FC, 수원 삼성, 강원FC가 16강에 진출해있다. 리그에서 강팀으로 꼽히는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FC서울은 32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동기부여도 높다.FA컵 8강 진출 시 K리그1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체력 부담을 안고 있지만 ‘승리’보다 좋은 보약은 없다.대구가 조심해야 할 것은 경남의 뒷심이다.경남은 최근 무득점의 부진에 빠졌지만 시즌 초반 종료 직전 많은 골을 기록하면서 승점을 쌓았다. 대구도 지난 4라운드에서 배기종에게 후반 추가 시간 역전골을 내줘 1-2 패배를 기록한 아픈 기억이 있다.한편 대구가 8강에 진출하면 화성FC와 천안시청 경기 승리팀과 맞붙게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문경시의회, 경남 통영에서 의원 연수 가져

문경시의회는 최근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경남 통영 일원에서 문경시의회 의원 연수를 실시했다.의회 운영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 공직자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연수에서는 최민수 지방의정연구소장과 이지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교수,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이번 연수에서 강사진은 △의원 소양교육 △시정질의·결산검사 및 심사 기법 △공직자 윤리강령 및 청렴교육 △행정사무감사 방법 △조례안 작성 및 심사 기법을 중심으로 의원발의 등 지방의회와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강의했다.의원들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진 의회 상 정립 방안과 실천 전략을 위해 강사진과 의견을 나누며 적극적인 자세로 연수에 임했다.의원들은 “연수를 통해 배운 의정 실무를 노하우를 활용해 오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결산승인은 물론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김인호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다 연구하고 적극 행동하는 문경시의회로 거듭나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의회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남기업, 대구 중구 태평로에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이달 공개

경남기업이 대구시 중구 태평로 일원에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144가구와 오피스텔 38실을 이달 중 공개한다.지하 1층 지상 최고 44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84A㎡ 108가구, 84B㎡ 36가구와 오피스텔 84㎡ 38실이다.특히 지상 8층부터 세대를 배치해 저층 세대가 없는 게 장점이다.지상 7층이 커뮤니티 스퀘어로 커뮤니티 센터와 파노라마 공중정원으로 배치해 사실상 주거공간의 1층인 셈이다. 2층부터 6층까지가 지상 주차장으로 배치된다.따라서 전 세대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된 만큼 조망권도 보장받는다.아울러 기둥식 구조로 설계해 내진 능력 향상은 물론 벽면식에 비해 층간소음 차단기능도 뛰어나다.이 단지는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1호선 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단지 앞 태평로를 통해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북대구 IC를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여건이 양호하다.단지 인근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역점, 동아쇼핑을 비롯해 대형할인점인 이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대구점, 롯데마트 칠성점과 전국 3대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등이 생활권에 있다.교육환경도 수창초, 달성초, 경일중, 성명여중, 계성중, 신명고 등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에 지장이 없을 정도다.단지가 도심에 위치한 만큼 문화공간 역시 풍부하다.달성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단지 북쪽으로는 DGB대구은행파크, 오페라하우스, 대구 콘서트 하우스, 수창공원,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등이 있다.태평로 일대는 이미 입주를 마친 대구역 자이 1천 가구 등 일대에 5천여 가구가 넘는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한편 중구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모델하우스는 대구 중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FC, 14경기 무패행진 마감…경남에 1-2 역전패

대구FC가 무패행진을 마감했다.대구는 지난달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시작한 대구는 김대원과 김진혁, 세징야가 공격 삼각편대를 이뤘다. 황순민, 츠바사, 정승원, 김준엽은 중원을 담당했고 수비수 김우석, 홍정운, 박병현과 조현우는 뒷문을 지켰다.경기 초반 대구가 경남을 밀어 붙였다.세징야를 필두로 빠른 역습을 시도한 것이 슈팅과 세트피스 기회로 이어지면서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했다.골문을 두드리던 대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망을 갈랐다.전반 16분 프리킥을 얻은 세징야가 그대로 골문을 향해 강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빨랫줄 같은 궤적을 그리며 날아갔고 경남의 골문 구석에 꽂혔다.이 골로 세징야는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전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전반은 대구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경남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후반 초반부터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했다.경남이 강하게 밀어붙이자 대구는 김진혁을 빼고 류재문을 투입했지만 결국 동점골을 내줬다.후반 32분 대구의 왼쪽 측면에서 이뤄진 쿠니모토(경남)의 코너킥을 배기종이 달려들면서 골망을 흔들었다.무승부를 원치 않는 두 팀은 빠른 공격 템포를 가져갔다.대구의 조현우는 후반 41분 곽태휘의 발리슛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또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도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하지만 추가 시간 대구 수비진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결승골을 경남에 헌납했다. 경남 배기종은 수비수 사이로 침투한 후 침착하게 골문으로 공을 차 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한편 대구는 오는 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부·울·경 단체장 "김해신공항, 동남권 관문공항 역할 못 해"

부산·울산·경남지역 단체장이 "김해신공항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동남권 미래를 수렁에 빠뜨린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결정"이라며 재검토를 거듭 주장했다.그러면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최근 발언도 강하게 성토했다.오거돈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1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신공항 반대와 동남권 관문공항 필요성을 강조했다.단체장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김해신공항은 위험, 소음, 환경파괴, 경제성 및 확장성 부족 등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최근 발언도 반박 했다.황 대표는 지난 13일 한 지역 방송사 인터뷰에서 "다른 상황 변화가 없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이미 정리된 것을 반복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산시가 추진하는 동남권 관문공항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이들은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근거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와 달라진 게 있다면 5개 지역 갈등 현안이던 공항문제에 대해 경남, 울산, 부산은 마음을 모았고 대구·경북은 당시 대안이던 통합 신공항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고 주장했다.오 시장 등은 "김해신공항 불가론에 대해 총선을 겨냥한 정치공세라는 비판은 그 시기와 대상이 틀렸다"며 "김해공항 확장안을 신공항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결정한 것이야말로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동남권 미래를 수렁에 빠뜨린 잘못된 정치적 결정이었다"고 반박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울산)의 갈라치기 TK 가 막는다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울산)의 ‘갈라치기’ 자유한국당 TK 정치권이 막는다”TK 한국당 의원들이 PK의 미니 총선이라 불리는 창원·성산 통영·고성 2곳의 경남지역 4.3 보궐선거에 올인하고 나섰다.최근 문 정부와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무기로 TK와 PK간 묵은 지역간 갈등 조짐을 또 다시 일으키며 영남권 갈라치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영남권 분열론’에 쐐기를 박겠다는 각오다.영남권 분열론은 현 정부의 국책사업·인사·예산 등 각종 현안의 TK 패싱에 따른 TK 민심 이반은 아랑곳 없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문제에 긍정적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PK 끌어안기 전략을 빗댄 지역정가의 가설이다.TK 한국당은 그동안 신공항과 관련한 제반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입장 설명을 강력 촉구하는 등 강도높은 대책을 강구하며 여당의 영남권의 분열을 사전 차단 의지를 보이고있다.TK 한국당 의원들은 일단 이번 4.3 보궐선거 압승을 첫 분열 차단책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번 보선에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일정부분 빼앗긴 경남 민심을 빼앗아 올 경우 내년 총선도 영남권의 한국당 압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곽대훈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강효상 의원, 정태옥 의원, 추경호 의원 등 지역 대다수 의원들은 이미 보선 총력지원 체제에 돌입했다.당협위 소속 당원들이 알고 있는 경남 보궐선거 지역민들에 대한 명단 작성은 물론 이들에 대한 지지 당부 전화는 기본이고 조만간 지역 의원과 핵심당직자들의 지원부대도 구성될 전망이다.당원들에게 총력 지원체제를 당부했다는 강효상 의원은 “대구보다 한국당 지지율이 높은 곳이 경남·부산으로 영남권 갈라치기는 정부여당의 총선 전략 중 하나로 보인다”면서 “TK 지역의 총력 지원으로 영남권은 하나임을 보여줘야 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정부여당의 꼼수에 쇄기를 박아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김상훈 의원 지역구내 김대현 대구시의원도 “보궐선거 지역내 지인들에게 이미 전화로 지지 성원을 당부했다”면서 “임시회 회기가 끝나는대로 직접 지역에 달려가 한국당 후보 선거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지도부가 구성된 이후 첫 선거인 만큼 경남지역 선거는 단순한 미니 선거이기 보다는 한국당의 명운을 건 선거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