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성과공유제’ 기업 경쟁력 강화

포스코가 ‘성과공유제’를 통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성과공유제는 포스코와 협력업체가 공동으로 개선과제를 수행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제도다.대기업은 개선과제로 품질을 개선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공급과 매출을 토대로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등 참여업체 모두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포스코는 특히 올들어 ‘Change Up(業) Together’ 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브랜드화를 통해 성과공유제 보상을 강화했다.재무효과의 50%를 현금으로 보상하거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과제 수행에 실패하더라도 과제 비용의 최소 절반 이상을 보상해 중소기업 부담을 대폭 줄였다.이로 인해 포스코 협력업체는 보다 도전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가 지난해 90%에 달하는 부품·장비 국산화율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성과공유제 영향이 컸다.대표적인 사례로 포항제철소 내 산화망간 먼지 제거장치를 개발한 기업 ‘유진엠에스’가 있다.전기강판 제조 시 발생하는 산화망간 먼지는 철강제품 불량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전기강판은 타 철강재보다 두께가 얇아 먼지가 묻은 상태로 압연하면 제품 표면에 흠집이 발생해 포항제철소는 이 같은 문제로 장기간 골머리를 앓았다.포스코와 유진엠에스는 성과공유제를 통해 2년 간 노력한 끝에 미세한 표면먼지도 제거할 수 있는 고효율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이 장치는 먼지 50%, 품질 불량률은 30% 가까이 줄였고, 포항제철소는 연간 수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또 유진엠에스는 3년 간 설비 공급권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포항제철소 다른 공장에도 확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성과공유제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은 물론 급변하는 철강시장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포스코는 2004년 국내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시행해 지난해까지 4천916건 과제를 수행하고 5천528억 원 규모를 보상하는 등 성과공유제가 국내 산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북 도시가스 요금 11.7% 내린다

경북의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평균 11.7% 내린다.경북도는 지난 27일 열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7월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평균 11.7% 인하된 수준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경북도 관계자는 “공급비용이 인상됐지만 도매요금이 대폭 인하돼 전년 대비 평균 11.7% 내렸다”며 “가정용 소비자요금의 경우 월간 4천 원(평균사용량 기준) 정도의 연료비 절감과 산업체는 원가절감에 따른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계명문화대, ‘서민경제 협업화 지원’ 공모에 선정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대구시가 주관하는 ‘서민경제 협업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서민경제 협업화 지원은 소상공인의 협업모델을 발굴해 특색 있는 골목 경제를 형성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이다.이 대학은 ‘안지랑의 맛(taste of 안지랑)으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기에 빠진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계명문화대 산업협력단이 운영하고 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지원사업(책임교수 장상준)은 ‘전국 대학생 곱창 요리 라이브 경연대회’, ‘라이브 경연대회 수상작품을 활용한 표준화 신메뉴 개발’, ‘안지랑 곱창골목 소상공인들에 대한 컨설팅 교육’ 등으로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계명문화대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안지랑의 맛 사업을 통해 안지랑 곱창골목이 관광도시 대구에 맞는 특화거리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은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 정철원 극단한울림 대표 내정

대구시가 제6대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으로 정철원(52) 사단법인 한울림 대표를 내정됐다.정 신임 예술감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연극학사, 동국대 예술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극단 한울림 대표와 한국연극협회, 한국소극장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공모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극단’, ‘시민에게 사랑받는 극단’, ‘작품으로 인정받는 극단’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비전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정 감독은 “대구에서 프랑스 아비뇽축제와 같은 연극축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지역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2018년 대구연극제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정 신임 감독의 임기는 2년으로, 7월 중순 정식 위촉될 예정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구미시 공직자 스피치 역량 강화 교육

구미시가 직원들의 소통능력 향상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29∼30일 이틀간 스피치-업 교육을 실시한다.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대내외적으로 스피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보고능력 등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시킬 목적으로 열린다.특히 ‘공감을 부르는 소통’이라는 민선 7기 시정방침에 따라 시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교육내용은 △음성·시각언어 트레이닝 △행사 진행 스피치 트레이닝 △보고브리핑 트레이닝 △5분 스피치 실전 발표 등이다. 보편적인 소양교육이 아닌 1대1 맞춤형 코칭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공직자들의 스피치 역량을 강화해 원활한 소통으로 시정 만족도를 높이고 대외적인 사업을 추진할 때도 설득력 있는 의사표현으로 행정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과 계명대 산학인재원(원장 김범준)이 지난 26일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디자인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디자인 분야 기업 공동 지원 및 역량·기술교육 운영 △현장실습 수요·공급 체계구축 △로봇관련 기업연계 과제 발굴 및 수행 등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 및 활성화하게 된다.로봇디자인 멤버십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의 학교 수업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로봇 관련 기업을 돕기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개발했다.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다양한 로봇 설비에 대해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와 학생 개인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 우종운 인증평가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확대해 많은 로봇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올여름 방학 시청서 알바한다

대구시는 지역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시청, 사업소, 시산하 센터,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74개 분야 121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2일) 현재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9세 이하 대구·경북 소재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신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신청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2일 이후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턴 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내용, 근무지, 전공, 자격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인턴 선발은 모집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배점기준에 의해 전공·학년·자격증·봉사활동 등 점수 산정 후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결과는 다음달 12일 대구시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은 내달 27일부터 5주 동안 근무(주 5일, 1일 6시간)하게 되며, 시간당 9천500원의 임금을 지급 받는다. 2016년부터 시작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2대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인턴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사회적응력, 진로 및 직업탐색, 취업경쟁력,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윤재옥, 1호 법안으로 “물산업진흥법” 개정안 대표발의

미래통합당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이 물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 지원, 물기술인증원의 업무범위 확대, 물산업 해외진출 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물산업진흥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물산업진흥법은 물관리기술의 발전과 물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된 법으로, 대구가 물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된 법이다.당시 윤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로 여야 협상을 주도해 답보상태였던 물산업클러스터 문제 해결의 물꼬를 텄고 물산업진흥법의 제정과 물기술인증원 유치 기반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이번 개정안은 국가 및 지자체가 물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산·학·연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 근거도 명시했다.또 물기술인증원의 업무범위에 ‘물관리 서비스’를 추가해 물관련 디자인, 수질공시 서비스 등의 인·검증, R&D도 업무 범위에 포함시켰으며 물클러스터 내 도시형공장 설치 근거 마련, 물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 확대 등의 내용도 담았다.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물산업 육성 및 지원법으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며 “대구 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의 성공적인 운영과 국내 물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통합당 구자근 의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만나

미래통합당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갑)은 지난 3일 ‘리쇼어링 지원법’을 발의 한데 이어 9일 손경식 경총 회장을 예방해 세계 경제 침체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 경제가 급격히 무너지는 상황에 대한 대안마련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구자근 의원과 손경식 회장은 우리 경제와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고용의 질과 양을 고도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기업 활력을 제고하고, 국내 생산에 대한 ‘투자 매력 국가’로 거듭나는 경제 제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특히, △신산업 진입 및 투자를 막는 규제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각종 세제 △경직된 노동법제 등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어 적정 수준으로 개선, 기업의 미래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 창출 여력을 확충하는 입법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에 구 의원은 “국내외적 문제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우려가 있는 만큼 과도한 규제와 시대에 뒤떨어진 법안 등의 개정을 통해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고 급변하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구 의원은 또 손 회장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기업들의 선제적 투자로 국민 일자리와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해 달라고 부탁하며, 오늘 논의한 내용이 국회에서 입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울진산림조합, 카페와 임산물 직매장 코너 신설

울진군산림조합은 지난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침수된 본청 건물 1층(330㎡)을 전면 리모델링해 재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울진산림조합에 따르면 보수를 마무리한 건물 1층에 금융창구와 함께 ‘sj 숲처럼 카페’와 ‘임산물 직매장’ 코너를 마련, 조합을 찾는 조합원들과 고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sj 숲처럼 카페’는 금융창구와 인접해 업무를 보면서 커피 등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해 고객들에게 인기다. 더욱이 지역 자활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도 창출했다.임산물 직매장은 울진산림조합이 직접 생산하는 브랜드인 ‘금강송주’와 친환경 임산물 가공품을 판매한다. 지역 특산품 홍보 및 마케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울진산림조합은 ‘sj 숲처럼 카페’와 ‘임산물 직매장’ 운영이 금융업무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울진산림조합 남동준 조합장은 “조합원 수익 창출, 고객 응대 등 경영전략 수립 및 청사 환경 대폭 개선 등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조합 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와 임산물 직판장을 개설한 것도 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경북교육청, 불필요한 행사 없애고 수업 경쟁력 힘쓴다

경북도교육청이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올해 개최 예정인 주요 행사를 통합 조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이후로 미뤘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때 초래되는 현장의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다.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25일 본청과 직속기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부서 주요행사 조정협의회를 통해 주요 행사를 정비했다.모두 285건의 행사 가운데 △행사 통합 17건 △행사 취소 10건 △온라인 활용, 자료 제작 보급 등 대체 22건 △기타 29건 등 27.2%에 달하는 78건의 행사를 통합하거나 축소했다.경북교육청은 부서 간 중복되거나 유사한 행사를 정리해 개최 횟수, 참여 대상자, 기간 등을 통합축소하고, 유공교원 선진교육체험 국외연수 등은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없어 행사 자체를 취소하기로 했다.또 교사들이 참여하는 연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연수, 자료 제작 보급, 원격교육으로 대체하거나 횟수를 변경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나머지 29건의 기타 사항의 건에 해당하는 행사는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을 보며 해당 부서에서 행사 운영을 결정하기로 했다.경북교육청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주요행사 조정을 통해 연수나 행사, 출장 등을 줄여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는 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영천시, 올해 과수분야 사업비 32억 원 추가 확보…경쟁력강화

영천시는 과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과수분야 지원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26억 원이 증액된 데 이어 올해 2회 추경에서 3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올해 주요 지원사업 중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은 사업시행 주체에 출하 실적이 있고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에 지원한다.지원은 관수, 관정, 비가림 시설, 품종 갱신 등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생산 및 재해예방 등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에 60억 원 외에 24억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또 지난달 이상기후로 개화기에 저온피해를 입은 농가에 미세살수장치 사업을 지원한다.이 밖에 과수 재배시설 개선사업에 1억5천만 원, 과수 생력화장비 지원사업에 3억8천만 원 등 8억3천만여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침장 섬유기업 지원’에 나선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지역 침장산업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용 섬유제품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1조5천억 원 규모의 국내 침장산업은 올해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피해를 심각하게 받았다. 특히 국내 침구류 생산의 60~70%를 차지하는 대구지역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0% 급감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침장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침장용 섬유제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생활용 섬유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침장 섬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목표다. 사업의 지원범위는 침장용으로 시트, 커버, 베개, 쿠션 등이며, 인테리어용으로 커튼, 암막지, 블라인드, 벽지, 카펫, 가구용 섬유제품 등이다.전국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기술컨설팅,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지원은 완제품 기업과 소재 기업을 연계해 고부가 제작지원과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친환경 선도제품 개발지원으로 제품 기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기술컨설팅 지원은 지원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주요 애로기술을 파악하고, 맞춤형 전문가와 연구기관 보유 인프라 연계지원을 통해 고부가 생활용 섬유제품 개발에 중점을 둔다. 사업화 지원은 개발된 생활용 섬유 시제품의 수요기업 맞춤형 제안을 위한 최적용도의 완제품, 소재북 등 샘플북 제작지원으로 사업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강혁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침장용 섬유기업의 체계적 역량강화 계기를 마련하고, 침장산업의 경쟁력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신속 추진...경제 회복·미래 경쟁력 확보·일자리 지키기 총력”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코로나19 사태로 위기해 처한 국내 산업을 지켜내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에 ‘한국판 뉴딜’ 신속히 추진, 경제회복과 미래경제협력 확보, 일자리 지키기와 고용안전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문 대통령은 “실물경제 침체와 고용위기가 서비스업을 넘어 제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산업 생태계 전체를 지킨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자리를 지키고 우리 산업과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무역협회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우리 산업과 일자리 모두 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번 간담회는 항공, 해운, 기계, 자동차, 조선, 정유, 석유화학, 철강, 섬유 등 9개 업종 기업 대표들과 경제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그는 “최근 세계적인 국경봉쇄와 이동제한으로 항공·해운업이 직접 타격을 받았고 조선 수주도 급감했다. 자동차 산업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자동차·조선업의 부진은 기계·석유화학·철강·정유 등 후방산업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수출시장도 정상적이지 않다”고 했다.이어 “중소 협력업체의 일감이 줄었고 2차·3차 협력업체로 갈수록 피해가 더 심각하다”며 “정부와 경제계 간의 협력은 물론 업종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노사 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유동성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하며, 한국판 뉴딜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그는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지원대상 기업을 확대하고 ‘고용유지’와 ‘이익공유 장치’ 등을 통해 지원에 따른 혜택을 기업 뿐 아니라 노동자와 국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고용유지는 올해 5월1일 기준 근로자수를 최대한 유지하되, 최소 90% 이상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또 총 지원금액의 최소 10%는 주식연계증권(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증권 등) 취득 형태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익공유 장치’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