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중소기업협의회 심학봉 경제고문 위촉

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심학봉 전 국회의원을 경제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심 전 의원의 경제고문 위촉은 지난 17일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위촉 배경에 대해 “심 전 의원이 오랫동안 기술 관료로 경제 관련 행정 경험과 중앙부처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치밀한 전략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짧은 의정활동 기간, 적지 않은 성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구미중소기업협의회 김영호 회장은 “통합 신공항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탄소소재, 항공, 친환경 자동차 부품, 첨단의료기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차세대 전략산업 위주로 재편하기 위한 자문·기획·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시의 적절하게 대처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그는 “지역 중소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어렵게 경제고문을 수락해 주셨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과 함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제고문을 수락한 심학봉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내륙공업도시 구미는 조국 근대화의 성지로 전자산업의 메카로 불렸으나 현재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 구미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엔진을 뿌리내리게 하고 해외 및 수도권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구미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한다면 기존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많은 기업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한 때 과분하게 받았던 시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여전히 구미에 대한 애정과 부채를 갚는 것이 주어진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가진 역량과 열정을 구미시민에게 기부하고 봉사하면서 갚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2002년 10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산업발전과 자금·인력·경영·정보·기술지원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박람회, 전시회, 기능보급 등을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았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 만7세 미만 아동특별돌봄지원금 추석전 긴급 지급

경북도가 만 7세 미만 아동 특별 돌봄 지원금을 추석 전에 긴급 지원한다.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만 7세 미만 아동은 약 12만여 명으로 1인당 20만 원씩 총 242억 원이 투입된다.지원금은 상반기에 지급된 아동돌폼쿠폰과 달리 별도 신청절차 없이 아동수당 수급계좌에 현금으로 지급된다.아동양육시설 등에 보호되고 있는 대상자들에게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지급된다.황보석 경북도 아이세상지원과장은 “이번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지급으로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의 경제적 부담완화는 물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한 지급 의지를 밝혔다.한편 초등학생 특별 돌봄 지원금은 29일까지 경북도교육청에서 일괄 지급한다. 중학생 자녀 비대면 학습지원금도 다음달 8일까지 지급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봉화 경제 이끌 아이디어 공모...오는 10월 27일까지

봉화군이 다음달 27일까지 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및 봉화퍼스트 체험수기 공모전을 연다.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발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와 봉화퍼스트에 참여하면서 느낀 솔직 담백한 경험담 등을 응모하면 된다.경제 활성화 아이디어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봉화퍼스트 체험수기는 봉화군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한다.참가자는 봉화군청 기획감사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inno0426@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1차 예비심사와 봉화퍼스트 추진위원회 위원의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 수상자를 발표한다.분야별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특별 2명, 장려 5명을 선정한다.총 1천700만 원의 지역 상품권을 시상금으로 수여한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청 홈페이지(http://www.bonghwa.go.kr/)를 참조하거나 기획감사실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4-679- 6022.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지역화폐 논란

오철환객원논설위원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은 ‘지역화폐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역화폐 발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단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으나 장기적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사라지고 고용확대 효과도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예산낭비 등 부작용을 지적했다.이에 대해 경기도지사는 조세연을 “얼빠진 국책연구기관”이라고 몰아세우는 것도 모자라 “청산해야 할 적폐”라는 막말을 토해냈다. 엄정히 조사해 문책해야 한다고 하니 앞으로 학문연구도 권력자 눈치를 봐야 할 판이다. 모골이 송연하다. 지역화폐가 역내 자금의 유출을 차단하는 효과는 확실히 존재한다. 지역 소비자가 역내의 지역 업체에서만 사용하는 옵션에 걸려 있기 때문에 누구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부인할 수 없다. 대형유통업체나 전국적 체인점의 매출이 줄어들고 지역의 소매점이나 자영업자의 매출이 올라가는 효과는 불문가지다. 이 정도는 통계치가 없어도 누구나 예측 가능하다. 허나 그것을 최종결론이라고 말하긴 단순하고 성급하다. 지역 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경쟁력 있는 업체로 소비가 몰리기 때문에 당초의 약자 지원의도가 무색해진다. 설상가상 지역경제가 독립경제체제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원재료 비용으로 역외로 누출된다. 소규모 식당만 하더라도 상당부분 식자재를 대형 몰에서 구매하는 것이 현실이다. 소비자가 일종의 내부 재정거래를 통해 새로운 상황에 매우 현명하게 대처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십상이다. 모든 소득이 지역화폐로 구성되지 않는 한, 소비자가 소비처를 경제적으로 조정하게 된다. 지역화폐는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 구입에 사용하고 다른 돈은 싸고 품질 좋은 대형유통기관에서 사용한다. 이렇게 소비가 조정되면 애초의 지역경제 활성화나 소득재분배는 제한적이 된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영세업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거의 모든 지자체가 지역화폐를 경쟁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지역화폐 발행이 유권자의 표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지역화폐의 존재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오히려 지역경제가 상호 고립돼 경제 총량이 쪼그라들 수 있다. 지역화폐 확대 주장은 국가 간 수출입의 문을 닫고 내국인들끼리 살겠다는 것과 유사하다. 각 지역이 문을 닫고 독립적으로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지역화폐는 뜻하지 않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그렇다고 지역화폐가 무용한 것만은 아니다. 잘 사용하면 어느 정도 정책의도를 살릴 수 있다. 일반적 상시적으로 지역화폐를 사용한다면 현명한 소비자가 소비구조를 최적화함으로써 정책목적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부정기적 변칙적인 방식으로 치고 빠지는 전략을 구사한다면 바람직한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비상시 전 국민에게 일시적으로 발행한다든가, 특별한 경우 공직자 소득에 대해 일정 비율을 단발적으로 발행한다든가, 복지비를 지급하는 수단으로 가끔 발행한다든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쏘시게 정도로 지역화폐를 보조적 임시적으로 활용할 순 있다.경제는 일차원적인 일방적 행위로 끝나진 않는다. 경제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참여하는 일종의 게임 판이다. 그것도 다른 게임과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다자 게임이다. 게임 판이 워낙 복잡하게 얽혀 돌아가기 때문에 한 사람이 쉽게 게임 판을 조정하기 힘들다. 게임은 상호의존적인 의사결정에 의해 그 결과가 좌우된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 참가자의 선택에 의해서도 그 결과가 결정되는 시스템에서 개개인이 자신의 이익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시장은 개개인의 선호와 선택을 반영하고 개인은 시장의 신호를 보고 선호와 선택을 조정한다. 섣불리 시장에 개입하겠다는 생각은 자만이다. 사회과학에선 절대적인 정답이 없다. 지역화폐 연구도 마찬가지다. 어떤 연구든 전제조건이나 가정에 따라 그 이론 전개와 결론이 달라진다. 상황이론이 힘을 얻는 것도 이와 유사한 이유다. 그 전제조건이나 가정을 잘 이해해야 그 이론을 바르게 해석할 수 있다. 지역화폐 연구도 그 전제조건이나 가정 안에서만 그 결론이 정당화된다. 결론만 보고 오해해선 안 된다. 설사 지역화폐 연구에 허점이 있다하더라도 그 연구자를 문책하겠다는 발상은 극히 위험하다. ‘얼빠진’, ‘적폐’란 극언은 학문의 자유를 부정하는 막말이다. 형수에게 한 욕설은 가족 간의 불화에 그치지만 학문의 자유를 부정한 막말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김종인 공정경제3법 지지에 내부 반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공정경제3법’을 지지한다고 20일 거듭 밝혔다.20대 국회에서 공정경제3법이 기업경영을 위축시킨다며 강하게 반대해왔던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반발조짐이 거세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가 낸 법안이라고 무조건 반대할 수는 없다. 우리도 과거에 하려고 했던 것이니깐 일단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법안 심의는 국회의원의 고유권한”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은 시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공정거래 3법에는 자회사 경영진의 부정행위에 대해 모회사의 소수 주주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다중대표소송’, 감사위원 선임에 대주주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감사위원 분리선임’ 방안 등이 포함됐다.또 △3% 의결권 제한규정 개편 △지주회사 지분율 규제 강화 △사익편취 규제대상 확대 △전속고발권 폐지 △과징금 상한 상향 등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담긴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에 대해 “내가 박근혜 전 대통령 선거공약을 만들 때 내세웠던 것”이라며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또 금융자산이 5조 원이 넘는 비(非)지주 금융그룹을 감독하기 위한 금융그룹감독법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가 금융 전반에 대해 감독해야 한다는 것 자체로는 잘못된 게 없다”고 했다.내부 반발은 거세다.‘차등의결권’과 ‘신주인수선택권’(포이즌필) 도입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는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코로나 사태로 경제가 비상상황인데 정부가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는커녕 규제 부담만 더하고 있다”며 “균형 잡힌 제도 마련으로 경영권 간섭과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김병준 전 비대위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함부로 찬성하면 안 된다. 지지 발언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기본적으로 법 자체의 내용에만 치중한 나머지 국가와 정권의 자의성이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는 “배임죄 등 국가의 자의적 권한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부분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 등 진짜 할 일을 먼저 하거나 아니면 조건으로 걸기라도 하라는 뜻”이라고 당부했다.김 위원장은 이같은 당내 이견에 대해서 “민주주의 정당에서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렇다고 보편적인 것에 대해 무조건 개별적인 의견에 따라서 움직일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칠곡 경제 활성화 ‘1천200만 원 환원행사’ 개최

칠곡군 왜관읍상공인협의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1천200만 원 환원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천200만 원을 투입한다.15일 왜관읍상공인협의회에 따르면 협회 소속 100여 개 매장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행운권을 지급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전진대회 1천200만 원 환원행사’를 진행한다.오는 11월3일 행운권 추첨을 통해 365명에게 1천200만 원 상당의 자체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오는 12월말까지 100여 개 회원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또 칠곡사랑상품권으로 결재 시에는 최대 5% 추가 할인도 해준다.왜관읍상공인협의회는 거리캠페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왜관읍상공인협의회 문명숙 회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상공인 뿐 아니라 지역 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청송사랑화폐 10% 활인 판매로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청송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6일부터 10억 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10% 할인 판매한다.1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10%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청송사랑화폐는 농협과 신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26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청송사랑화폐는 지난 7월 특별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 경기 부양은 물론 골목 상권도 살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처음 발행한 청송사랑화폐는 평상 시 5% 할인 판매한다.윤경희 군수는 “이번 10% 할인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군민들과 전통시장 상가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소득도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경북도, 지역사랑상품권 1천500억 원 발행 등 … 추석 민생경제 특별대책 발표

경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랑상품권 1천500억 원을 발행해 1인당 구매한도를 100만 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도가 주관하는 지역일자리사업 근로자에게 추석 전 임금을 신속하게 선 지급하기로 했다.경북도는 15일 도청에서 상의, 상인회, 민생경제 기관·단체 합동으로 코로나19 대응 추석 민생경제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8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이날 대책회의는 추석 전 긴급지원을 위한 4차 정부 추경에 적극 대응하고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특별대책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특별지시로 마련됐다.이날 논의된 특별대책은 △중소기업 추석자금 1천억 원(업체당 3억 원 이내 대출금리 2% 지원) △경북 세일페스타 추석특판전 △공공기관 경북상품 언택트 마케팅 △추석명절 근로자 임금 특별조치(도 주관 239개 사업, 근로자 1만5천310명에게 추석 전 236억 원 임금 신속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1천500억 원 발행 △삼삼오오 전통시장 장보기 △대중교통 서비스 안정화 긴급조치 △민생현장 클린안심방역단 운영 등이다. 도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 정책과 수단의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7천480억 원 규모로 늘리고 내년에는 1조 원대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2천400억 원 규모였다.이와 힘께 재난지원금, 복지수당 등 다양한 수당을 지역화폐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경북행복페이 통합경제시스템(가칭)을 시·군과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명절 대목도 어렵고 귀성길마저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코로나 위기를 함께 넘어 경북경제를 지키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한가위를 함께 보내자”고 당부했다.한편 경북도는 정부 4차 추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코로나 대응 경제대책 TF를 추석 전후 3개월간 한시적으로 ‘경북 민생경제지원단(TF)’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문 대통령, 거리두기 2단계 불가피 역설...“코로나 장기전...방역·경제 사이 균형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장기전으로 예상하면서 무너져가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조치의 ‘불가피성’을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오늘부터 수도권 방역 조치를 일부 조정했다”며 “거리두기 2단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전문가들과 현장의 의견을 종합하여 내린 현실적 방안”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거리두기 완화가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와의 전쟁은 장기전”이라면서 “정부 입장에서는 긴 시간 코로나와 함께하며 살아야 하는 상황에서 방역과 경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서민층 생업시설과 영업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방역의 긴장을 지켜나가면서 한계 상황에 처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생업을 포기하지 않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며 “철저하고 엄격한 방역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확진지 수 감소로) 코로나가 우리 방역 체계의 통제 범위 안에 있다는 판단과 함께 장시간 영업 중지와 제한으로 생계의 위협에 직면한 분들에게 무작정 희생만을 강요할 수 없는 상황이 방역 조치를 조정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라며 “방역 조치 조정으로 영업에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고, 생업을 지켜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4차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지금 긴급하게 추진하고 있는 4차 추경도 같은 목적으로 편성됐다.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삶을 지키고 희망을 드리는 데에 중점을 두었고 추경 외에 금융 지원과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업무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택배 노동자들에 우려를 표하며 이들의 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전창록 경북도경제진흥원장, “온라인 판매 확대로 중기 경영난 해소”

지난 5~7월 ‘경북 세일 페스타’와 ‘경북을 담다’를 테마로 한 특별 기획전이 잇따라 열렸다.코로나19로 극심한 매출부진을 겪는 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해 경북경제진흥원이 마련한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이었다.행사에 참가한 지역 기업만 1천800여 개, 판매 실적은 635억 원에 달했다.진흥원이 ‘경북 세일 페스타’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이 지난해부터 온라인 쇼핑몰 연결로 기업 지원 방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전 원장은 취임 이후 줄곧 ‘연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연결하고 구직자와 구인기업, 청년과 지역을 맺어주는 역할을 진흥원이 맡아야 한다는 생각에서다.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인들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 문턱을 낮췄다.전 원장은 지난해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금은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 같은 대형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서 경북지역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하지만 처음부터 반응이 호의적이지는 않았다. 온라인 판매에 대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이다.전 원장은 “불필요한 유통 단계를 생략할 수 있지만 그만큼 치열한 곳이 온라인 판매시장”이라며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니즈에 맞는 상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한데 어떤 기업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전환점이 된 건 코로나19였다.대면 영업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판로가 사실상 막혔기 때문이다.진흥원이 지난 5~7월 진행한 ‘경북 세일 페스타’와 ‘경북을 담다’에는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1천800개 사가 참여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전체 참가 기업 매출 실적은 635억 원, 지역의 한 육가공업체는 지난 5월 온라인 매출 성장이 전월 대비 27%,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55% 성장했다.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텍트(비대면) 문화’는 이제 진흥원이 챙겨야 할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됐다.전 원장이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온택트 마케팅 지원, B2C(기업과 소비자 간 전자거래) 수출 마케팅 추진, 비대면 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을 향후 진흥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될 사업으로 꼽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서는 현장과 속도에 기반해 경제적 전문성을 지원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선제적인 정책과 사업을 통해 진흥원이 기업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지원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홍준표, 정부여당 향해 “국고 거덜 내고 퍼주는 빚잔치”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정부·여당을 향해 “국고를 거덜 내놓고 자기 돈 아니라고 계속 퍼주는 빚잔치나 할 생각”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홍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나중에 그 빚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저러는지 참 대책 없는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 경제를 망치는 것은 잘못된 좌파 경제 정책 때문인데 정책을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아울러 홍 의원은 “빈 솥단지를 안고 5년 내내 허덕여야 할 다음 정권이 참 딱하게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코트라 온라인 투자환경설명회 참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9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CIFIT 연계 코트라(KOTRA) 중국지역 투자환경설명회’에 온라인으로 참가했다.코트라 광저우무역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 지자체, 경제자유구역청, IK가 차례로 한국의 4차 산업과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했다.설명회는 중국 최대 규모 무역투자 행사인 CIFIT와 연계해 개최됐다. 중국 국영기업 샤먼텅스텐, 태양광 구조물 설치분야 전문기업 클레너지 등 유망투자기업 40여 개사가 참가했다.대경경자청은 국내 7개 경제자유구역청 중 유일하게 참가해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8개 지구의 투자환경 및 메디컬 신소재·바이오 등 지역 중점유치산업과 투자 인센티브를 온라인으로 발표하고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했다.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 오프라인 투자 유치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 영상회의 전용 비즈니스룸을 개설해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또 “투자환경 설명회 참가로 중화권 기업인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향후 권역별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외국인 투자가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일보 손님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성근 〃일자리경제노동과장 ▲이준희 〃대변인실 보도지원팀장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