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제산업 혁신역량 집결한 혁신성장 거버넌스 출범

대구시가 26일 제1차 대구경제산업협의회에서 ‘대구경제산업 혁신성장 거버넌스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8대 분야 산업발전 로드맵 수립 일정 등을 확정한다.혁신성장 거버넌스는 경제, 산업, 혁신 등 3개 분야로 소통·공유·협력 체계를 구축한다.이를 통해 △지역 내 이슈 발굴 및 분석 등을 통한 대응 △분야별 혁신성장 중장기 계획 수립 △경제산업 빅데이터 구축 △분야별 신규 사업 및 협업과제 기획 등을 추진한다.산업 거버넌스는 분야별 로드맵 수립, 통계체계 확립, 미래 먹거리 기획, 산업동향 파악 및 이슈 대응, 산·학 연관 상시 소통체제 구축 등을 담당한다.경제 거버넌스는 지역경제, 산업, 기업, 서민경제 등의 동향 파악과 주요 이슈를 분석한다.혁신 거버넌스는 창업, 대학, 인력, 공간, 문화 등의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산업 거버넌스와 연계해 지역 혁신역량 강화 방안을 도출하고 근거기반 정책수립을 위한 경제 산업 빅데이터를 구축한다.분야별 산업발전방향이 수립되면 대구시가 추진하는 중점 사업들이 보다 일관성 있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 이영목 경제산업분석담당관은 “거버넌스 간 연계 협력으로 혁신성장 신규 사업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내총생산 증대, 기업의 생산성 제고, 소비 진작, 예타 및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과제 풀 확보 등 대구경제산업 혁신성장 구현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의회 홍인표 경제환경위원장, ‘고고챌린지’ 동참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인 홍인표 의원(중구1)이 24일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인 ‘고고챌린지’ 운동에 참여했다.생활 속 1회 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진행 중인 ‘고고챌린지’ 실천운동은 지난달 4일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을 첫 주자로 시작됐다. 홍 의원은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으로부터 지명 받아 이번 실천운동에 동참했다.홍 의원은 ‘일회용 빨대 사용하지 않고, 음식포장시 다회용기 사용하고’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탈 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했다. 다음 실천주자로 서장은 엑스코 사장, 정상용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이정민 대구시 중구의회 의원 등 3명을 지명했다.홍 의원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소중한 환경을 보호하는 첫 걸음임을 명심하고 나부터 솔선수범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실천 운동 참여를 당부했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창업에서 성장까지’…대구시, 사회적경제 온라인 설명회 개최

대구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4일 ‘대구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온라인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추진하는 지원 사업의 내용과 지원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설명회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설명회 구체적인 일정 등 세부사항 문의는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53-256-4343)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대구시 등이 올해 추진하는 지원사업은 창업 전 단계부터 성장에까지 단계별·맞춤형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적기업으로 인·지정 시 최고 5년간 인건비의 40~70%가 지원되고 사업개발비·사회보험료 등 다양한 재정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을기업으로 지정 시 1천~5천만 원까지 사업비 지원과 함께 교육과 컨설팅,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인플레와 긴축발작

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새해를 맞은 지 벌써 2개월이 다 돼가지만 여전히 우리 모두의 최대 관심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종료와 포스트 코로나19의 본격적인 시작 시점에 관한 것이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그 시점도 단축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면역 또는 집단면역이 확산되려면 내년 중반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낙관적인 기대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해서 그것이 언제일지 더 궁금하기도 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미국, 일본, 유로존 등 세계 각국 및 지역의 돈풀기 등 적극적인 경기 방어에 힘입어 세계경제는 점차 회복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고, 그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지금까지의 우려는 뒤로하고 이제는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대해 좀 더 낙관적인 시야로 바라봐도 좋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것처럼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흘러갈 것이라는 것은 아니다. 마이너스 또는 제로에 가까운 금리 수준에 다양한 시중자산매입 등을 통해 통화량을 늘려 경제 전반의 수요를 늘리는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라 불리는 경기 조정책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맞물려 경기 진작에는 긍정적이지만, 종국에는 원유와 철강 등 각종 원자재는 물론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자산, 생필품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화와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즉 물가 상승을 유발하게 돼 언젠가는 종식되기 마련이다.물론, 위기 시에 취했던 양적완화와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조기 경기 회복과 일자리 및 소득 증가로 이어져 개인 후생의 증가로 이어지면 그 이상 좋은 것이 없다. 하지만, 그보다 빠른 속도로 물가가 상승해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증가한다면 이는 정책당국은 물론 개인 입장에서도 결코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다. 위기 극복 과정에서 늘 접하는 일이지만, 다른 것은 다 오르는데 내 월급만 제자리, 우리집 형편만 나아지지 않는다는 말이 끊이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래서 과한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경기 회복세가 빨라지더라도 물가 수준은 그보다 약간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길 바라는 것은 모두 같은 심정일 것이다.그런데 이보다 더 걱정되는 것은 물가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확장적 재정정책과 양적완화와 같은 경기조정정책의 방향이 갑자기 바뀔 경우다. 즉, 금리 인상 등 중앙은행의 양적완화조치가 종료되고, 재정정책마저 확장적 기조에서 긴축으로 선회한다면 말이다. 이 경우, 세계적인 자산가격의 조정은 물론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경제 전반에 새로운 충격이 가해질 우려가 크다. 특히, 지금까지의 경험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 특히 미국에서 시작된 이러한 정책 방향의 선회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급격한 자금회수로 신흥국 자산시장과 통화가치의 불안정성을 야기하고, 심지어는 경제위기 상황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실제로 1993년에 있었던 미국 저축대부조합 파산에 따르는 금융위기와 2008년에 있었던 글로벌 금융위기의 경험을 돌이켜보자. 전자의 경우, 1994년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의 기습적인 금리 인상의 여파로 멕시코는 금융위기를 맞았다. 후자의 경우는 밴 버냉키(Ben Bernanke) 의장이 2013년 의회 증언에서 양적완화의 점진적인 축소를 의미하는 테이퍼링(tapering)이라는 말을 언급한 것만으로도 인도, 터키, 브라질 등 주요 신흥국의 통화, 채권, 주식이 급락하는 트리플 약세가 발생하는 등 이른바 긴축발작현상을 경험하기도 했다. 물론, 우리나라도 단기적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최근 확산되고 있는 시장의 우려는 바로 이 때문이다. 주요국 물가 상승 압력의 증대 및 시장금리 상승은 바로 통화 및 재정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 파이터라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경우 긴축발작과 같은 큰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당장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확신하지만, 시장의 우려를 무시해서 좋을 일 없기는 마찬가지다.

“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대성 경제부지사 현장 방문서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자리 회복을 위해 구미와 칠곡지역 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장소통에 나섰다.하 경제부지사는 23일 구미시 이코니와 칠곡군 화신정공을 찾아 “대내외 환경변화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기업의 발전과 성장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으로 공공부문이 마중물이 돼 민간 부문의 일자리 활력을 만드는데 힘을 더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올해는 일자리에서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센티브를 강화해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날 방문한 이코니와 화신정공은 지난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해 작업환경개선과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공장가동률 증가와 매출 상승으로 18명을 신규 채용했다. 올해도 30명의 추가 채용이 예상되는 기업이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는 지역경제와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을 보인다”며 “이에 따른 고용 충격을 줄이기 위해 직접 일자리 조기 집행, 희망일자리 사업 확대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일자리 회복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 도로예산 신속 집행…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

경북도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로건설 분야 재정집행률 70% 달성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회의실에서 건설도시국장, 공사현장 소장,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11개 주요 지방도·국지도 사업현장에 대한 재정집행률을 높여 이월 예산을 최소화하고 적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지방도와 국지도 도로건설사업비 1천700억 원 중 상반기 중에 70%를 집행하는 것으로 최소 1천253억 원의 집행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재정집행이 부진한 사업지구는 집중 관리해 원인분석과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기계속공사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차수발주를 완료해 상반기 중에 선급금과 기성금을 최대한 지급할 방침이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SOC 사업의 경우 지역경제와 일자리창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신속집행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경북도 이성균 도로철도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건설경기 침체 국면이 장기화 될 수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도·국지도 건설공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마련

대구시는 2025년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3개 전략과 10대 핵심과제를 담은 ‘제2차 사회적 경제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대구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민·관이 함께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한 ‘사회적 경제 지역자원 조사’ 결과와 1년 동안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지역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제2차 대구 사회적 경제 종합발전계획의 비전은 사회적 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안전망 강화’다.앞으로 5년간 1천500억 원을 투입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환경 마련 △지역사회 개발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 제고 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중점 추진 과제는 온라인 공공 플랫폼을 연내 구축해 지역 생산제품과 사회적 경제 기업제품을 등록하고, 지역 내 1천여 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시장과 연결한다. 대구시 수의계약 시장은 3천억 원 규모다.코로나19로 비대면 시장이 확장되고 퀵서비스 종사원, 음식배달원,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들은 협동조합 등의 사회적 경제 조직에 유입시켜 나갈 예정이다.대구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노무·세무·법무 등의 전문가를 구성해 지속적인 경영지원을 제공한다.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립 기반 조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회적 금융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 기금 조성을 위해 연내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을 구성한다.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사회적경제가 소통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조성하는 ‘지역자산화 사업’을 추진한다.대구시 윤희광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며 “프랜차이즈 육성과 협업적 규모화 지원, 종사자에 대한 업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제 성장 동력’ 상주일반산업단지 착공…2022년 12월말 완공

상주시는 신성장 동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를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 상주일반산단 건립은 상주 헌신동 일원 39만㎡에 사업비 634억 원을 투입해 산업시설용지 23만764㎡와 지원시설 1만2천319㎡을 조성하는 사업이다.2022년 12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상주일반산단에는 기계금속, 전기, 식료품 업종 30여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산업단지 조성 과정에 200여 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업체 입주가 완료되면 1천8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제조업체를 유치할 수 있도록 상주일반산업단지의 유치 업종을 고도화하고 문화 복지·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산업단지를 조성키로하고 개발계획 수립, 문화재조사와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또 지난해 11월 상주일반산업단지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하는 등 부족한 산업 용지 확보에 발 빠르게 대처해왔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성주군청직협, 지역경제 활성화 발 벗고 나서

성주군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성주군직장협의회는 오는 4월까지 지역에서 회식, 문화활동, 음식구매 등 소비를 했을 경우 월 1만 원씩, 최대 3회까지 비용을 보조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내는 회비로 운영되는 직장협의회 예산 2천만 원으로 직원들이 소비를 많이 하는 수·금요일에 지역에서 먹·자·쓰·놀(먹고 자고 쓰고 놀고)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김상우 직장협의회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직원들이 내는 회비 중 일부를 직원들에게 돌려줘 지역 소비 붐을 일으켜 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한 행사이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북도경제진흥원, 대구경북창업포럼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경북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간 연결을 통한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대구경북창업포럼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진흥원에서 구축·운영 중인 ‘중소기업 새바람 행복 플랫폼(http://happyplatform.gepa.kr)’을 기업간 연결 허브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중소기업 새바람 행복 플랫폼’은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들을 연결하고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플랫폼에는 약 1만6천 곳의 기업 데이터가 구축된다.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현재 기업간 연결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새바람 행복 플랫폼’ 전문 코디네이터 전담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경북형 B2B(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뤄지는 전자상거래)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익숙하지만 낯선 문제

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데자뷰(deja vu). 불어로 ‘이미 보았다’는 의미를 가지는 말로 처음으로 경험하는 일이지만 이미 봤거나 경험한 적이 있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말하는데 우리말로는 기시감(旣視感)이라고도 한단다. 데자뷰의 발생 원인은 뇌가 저장된 기억의 자취를 더듬는 과정에서 기억의 착각이나 신경 세포의 혼란으로 정보 전달이 잘못되면 일어난다고 각종 사전에는 기술돼 있다.개인적으로는 데자뷰의 발생 원인에 대한 것은 잘 모르겠고 일상 생활 중에 가끔씩이지만 익숙한 느낌이 드는 일들을 경험할 때가 있긴 하다. 이는 여러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난데 없이 ‘뭔, 데자뷰?’라는 궁금증이 들겠지만, 요즘 국내 경기 여건을 잘 살펴보면 갑자기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 들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 온 경제사회적 위기에서 탈출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리라고 생각한다.과거 V자 위기 극복 과정을 한 번 살펴보자. 아마도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위기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일 것이다. 전자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1998년 -5.1%까지 급락한 후 이듬해 11.5%의 급등세를 보였다. 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경제성장률이 2009년 0.8%를 기록한 후 다음 해인 2010년에는 6.8%로 놀라운 반전을 이뤘다.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난 해와 올 해를 비교해 봐도 마찬가지다. 지난 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은 -1.0%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올 해에는 3%대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물론, 수치만 놓고 보면 이 정도에 만족할 수 없을 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경제 규모가 과거의 위기 당시에 비해 많이 커졌다는 점만 고려해봐도 V자 회복인 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로 딱히 부정할 만한 이유를 찾기 힘들다. 따라서 올해 우리 경제의 실적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에는 모두가 과거 위기 극복 과정에서 우리 경제가 보여줬던 저력을 마치 데자뷰처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되는 것이다.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문제는 수 차례의 위기 극복 과정에서 겪었던 이미 익숙해진 경험들이 이번에도 비교적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번 위기까지 우리 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을 살펴보면 각각 5%대 중반, 2%대 후반을 기록해 잠재성장률과의 괴리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즉, 과거 위기는 비교적 단기간에 종료됐고,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력도 빠르게 회복돼 중기 수렴 과정을 거쳤는데 과연 이번에도 이런 과정이 반복될 것인지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 보급이 원활히 이뤄져야 하고,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사회적 면역 형성에는 항간에 떠돌듯이 7년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우려다. 이런 우울한 예측이 현실화되면 지금도 과거와는 전혀 다른 낯선 경험을 하고 있는 우리 경제가 위기 극복 후 수년에 걸쳐 잠재성장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매우 새로울뿐더러 길고도 험난한 여정을 지속해야 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해서 우리 경제의 미래를 과도할 정도로 비관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대응과 경제적 위기 극복 성과만큼은 스스로 자부해도 좋을 정도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 이러한 성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커지고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경제적으로도 내수부문의 회복은 다소 미흡해 보이지만, 외수부문에서만큼은 큰 저력을 발휘하고 있어서 일각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수출지향형 성장모델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다는 점도 큰 위안이 되는 점이다. 정책적으로도 비록 낯설기는 하지만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대응이 이뤄지고 있어서 더더욱 우리 경제의 미래를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이처럼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 온 익숙하지만 낯선 문제들에 대해 마땅히 우려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미래를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도 없을 것 같다. 터무니 없는 얘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굳이 염세적일 필요는 없지 않은가.

권영진 대구시장, “제1차 경제방역대책으로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 메우겠다”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대구시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제1차 경제방역 대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설 연휴를 이틀 앞둔 9일 오전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구시 확대간부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 같이 밝혔다.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난해 12월초부터 두 달 넘게 시행하면서 청년층, 자영업자를 비롯한 대구시민 모두 힘든 상황이다”며 “이번 제1차 경제방역대책은 정부의 제3차 재난지원금으로 해소할 수 없는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대구시와 구·군의 재정으로 보완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제1차 경제방역대책은 크게 세 가지다.공공 일자리로써 최소한 5~6개월 정도의 생계를 책임지고 지원하는 것이 주안점이다. 시·구비 예산 500억 원을 추경을 통해 편성한다.긴급생계복지지원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위기가정을 돌보기 위해 485억 원의 예산을 편성·지원하며, 1분기에 모두 집행한다.여행업, 전세버스업계 등과 같이 정부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자영업자 및 청년층에 대해 지원한다.코로나19의 상황과 관련 생활공간 속에서 지인, 가족 간의 감염이 이어지는 등 위험 요소들이 상존해 있는 만큼 자가격리자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 변이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활용해 1만1천여 명의 시민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달구벌 키다리 나눔 점빵’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권 시장은 “9일 ‘달구벌 키다리 나눔 점빵’이 11곳이나 오픈했다”며 “이 사업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예산을 별도 편성해 키다리 나눔 점빵과 같은 사업을 확대·발굴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설 명절에도 병원, 생활치료센터, 보건소, 소방서 등에서 연휴를 반납하고 수고하는 분이 너무 많다”며 “의료진, 자원봉사자, 공무원 가족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TK 정치권, 올해 설날 차례상 소재 ‘가덕도신공항’ 과 ‘경제’ 라고 전망

대구·경북(TK) 정치권이 지역민의 신축년 설날 차례상에 올라갈 소재로 ‘가덕도 신공항’과 ‘경제’를 꼽았다.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촉발된 재난지원금, 북한 원전 건설 의혹,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법독립 훼손 논란 등도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아무래도 지역의 가장 큰 이슈인 가덕도신공항 문제가 많이 거론되지 않겠느냐”며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된 것이 아니라 국토교통부가 근본적 검토 중인데 정부와 여당이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며 지역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특히 가덕신공항은 여러 부문에서 불균등하게 침하되는 ‘부등침하’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부등침하로 조금씩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있는 일본 간사이공항보다 가덕신공항이 부등침하 문제가 더 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부등침하는 유지보수 복구비용에 엄청난 돈이 들어간다.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경제적 손실이 엄청날 것이다.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은 “지난 7일 지역 전통시장을 들러보니 정부와 여당의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해 걱정과 우려가 많았다”며 “가덕신공항 추진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니냐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민심을 전했다.이어 “가덕신공항 추진은 경제논리가 아닌 정치논리가 작용한 것으로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라고 비난했다.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도 “지난 3일 국토위에 상정된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대한 공청회를 9일 열고 심사를 본격 시작한다. 무엇보다 대구·경북이 실리를 챙겨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지역민들이 ‘열심히 해 달라’는 말을 많이 한다.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의원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먹고 사는 문제도 이야깃거리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국민의힘 이만희 경북도당위원장(영천·청도)은 “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역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민들이 재난지원금 얘기를 많이 한다. 무차별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것이 아니라 피해규모에 따라 선별적으로 차등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김영식 의원(구미을)은 “워낙 먹고살기 쉽지 않다보니 경제문제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미는 중소기업이 많은데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 ‘미래가 없다’는 아우성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국민의힘 탈원전 북원전 진상조사특별위원이기도 한 김 의원은 “북한 원전 건설 의혹과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 논란도 이슈가 될 것”이라며 “특히 북한 원전 건설 의혹의 경우 이례적으로 대통령이 즉각 반응했다. 그만큼 다급했다는 것으로 중대한 사건이라는 것”이라고 했다.한편 TK 의원들은 대부분 9일 지역구에 내려와 지역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5인 이상 모임 금지 및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봉사활동, 전통시장 돌아보기 등으로 민심 청취를 한다는 방침이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청송군 명품산림 조성으로 지역경제 견인

청송군이 맑은 공기와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한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 브랜드에 걸맞은 힐링 공간인 명품 산림을 조성해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산주와 임업인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숲 가꾸기와 조림사업 등 건강한 산림을 가꾸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산림 소득사업 지원과 임산물 대학을 통한 전문 임업인 육성 등으로 산림 산업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숲 가꾸기 패트롤,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해 명품 산림을 조성하는 동시에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이다. 또 산림 휴양시설의 확충, 유아숲 체험원 운영과 함께 청송 자연 휴양림 내 숲속 도서관을 신축하는 한편, 취약 계층을 위해 산림 복지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 복지 서비스 제공자로 등록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산불 감시와 산사태 예방, 철저한 산림 병해충 예찰과 방제를 통해 산림과 주민을 보호하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산림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이밖에도 산소카페 청송 정원과 지방 정원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림자원 개발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 뿐만 아니라 나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것이 목표다”며 “산림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산림자원을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