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주 자택서 숨진 40대, 코로나19 감염 확인돼

경북 경주에서 사망한 40대 남성이 코로나19(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22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께 경주 자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것을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사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사망 며칠 전부터 감기로 병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지난 21일 보건 당국에 A씨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맡겼고, 22일 오후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라는 통보를 받았다.A씨는 코로나19로 숨진 3번째 사망자로 집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북도, 신천지 교회 임시 폐쇄 조치…포항·구미·경주·안동

경북도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의 기폭제가 되고 있는 도내 신천지 교회 네곳에 대한 임시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도내 신천지교회 관련 신도수가 포항, 구미, 경주, 안동 등 네곳에 3천996명으로 파악돼 교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해 교회 건물을 임시로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일단 교회측에 폐쇄를 먼저 권고하고 법률에 따라 조치를 하고 이들 교회에 대한 방역도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환자들의 이송계획과 관련해 이 도지사는 “오후 7시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가 있겠지만 우리가 1차 조사한 바로는 검사 의뢰환자 89명 중 확진자가 상당히 늘었다”며 확진자와 음성 환장에 대한 이송 계획을 밝혔다. 이 도지사에 따르면 음성 환자에 대해서는 버스 4대를 준비해 창녕에 있는 부곡정신병원으로 이동하고, 양성 확진자에 대해서는 119와 시군 음압구급차로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문화관광도시 경주 코로나19 초긴장

경주가 코로나19(우한 폐렴) 여파로 초긴장 상태로 접어들어 방역활동과 홍보에 수위를 높이고 있다.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방역시설을 확충하고 방역활동을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경주지역에는 음압병동을 가지고 있는 동국대경주병원에 코로나19 확진환자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경주보건소에서는 의사환자들이 늘어 하루 10여 명씩 방문해 지난 20일까지 38명을 진료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경주지역에 31번 환자와 접촉한 2명이 있다고 전해지면서 SNS 등을 통해 루머가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경주시는 이에 대해 “접촉자 1명은 대구 병원에 거주하며 경주로 오지 않고, 경주의 1명은 기침 등의 아무런 증상은 없지만 자가격리 중으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0명에서 40명으로 확대, 편성해 24시간 운영한다. 발열카메라는 7개소에서 추가 9개를 확보해 운영한다. 또 마스크 6만9천 개와 손소독제 9천 개를 확보해 복지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주요관광지 등에 배부했다.경주시는 방역활동도 강화한다. 21일은 새마을단체를 동원해 지역내 역과 버스터미널, 시장 주변, 관광지 주변을 일제히 소독할 계획이다.경주지역 대학의 255명에 대한 중국 유학생은 이미 입국한 학생은 학교 기숙사를 이용 격리하고, 추가 입국하는 학생은 예산을 지원해 1대1로 공항에서 픽업해 기숙사에 격리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벚꽃축제는 버스킹 위주의 지역행사로 축소 운영 방침이고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하면 전면 취소할 것”이라며 “벚꽃마라톤대회도 상황에 따라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시민들에게 “확진자 발생지역과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경주시의 공식자료를 참고해 건강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4·15총선 드론)경주 미래통합당 박병훈 예비후보 출마선언

미래통합당 박병훈 예비후보가 20일 경주시청에서 4·15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주 통합당 예비후보는 김석기 현 의원을 포함 7명이 경쟁하게 됐다.박병훈 예비후보는 “경북도의원으로 시민중심 의정 활동에 주력하며 경주시민의 행복한 삶과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해 연구해왔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주시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합쳐 시민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박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한국당이 패배한 것은 하향식 공천이 큰 원인”이라 지적하며 “중앙에서 던져주는 귀족 국회의원이 아니라 지역과 중앙을 아우를 수 있는 풀뿌리 후보, 지역밀착형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웃 도의원 박병훈이 시민 국회의원이 되어 경주의 주인을 확 바꾸겠다”면서 국회의원 출마 첫 번째 이유라 소개하고 “그동안 오갔던 귀족 국회의원의 때를 깨끗이 씻어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공정한 행복경주, 시민중심 복지경주, 인재양성 교육경주, 첨단산업경주, 미래지향 농업경주, 깨끗한 청렴경주, 역사유적과 시민의 삶이 조화로운 경주, 선진 교통경주를 만들어 경주시민의 삶의 가치가 빛나는 경주”를 공약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청년 창업특구 조성해 청년창업 지원 박차

경주시가 지역기업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경주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 사업’ 참여팀 발대식을 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6개 기관단체장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기업인, 박진규 신한은행 경주금융센터 지점장 등 금융업계 지원팀과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팀 청년기업인들이 참석했다.또 상품 판로를 지원하는 경주우체국, 식자재 분야 컨설팅을 지원하는 아워홈, 창업경영 및 지역특화 사회적 기업 육성관련 지원을 담당하는 경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 등도 함께했다.협약식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2억 원의 사업비를 경주시에 전달하고, 청년창업팀은 팀별로 사업에 대한 각오를 발표했다.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및 한수원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 사업’에는 9팀 14명의 청년이 참가한다. 경주시 창업특구 도시재생지역에서 로컬푸드 및 공예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또 참여기관과 청년창업자들은 앞으로 상호 협력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노하우, 경영역량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선발된 청년창업팀은 팀별 맞춤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아 올해 안으로 창업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창업 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받게 된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수요에 맞는 다양한 청년활동 지원을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을 해줘 청년들이 견고한 창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를 여는 청년을 지지하는 경주시가 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4·15총선 드론)경주 권영국 후보 지지선언

경주지역 화물노동자와 공공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민주정의당 권영국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19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주지역 최초로 진보정치의 대표선수를 국회로 보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노동정치로 경주지역을 바꿀 정치인은 노동인권 변호사 권영국 후보가 적임자다”면서 여당과 거대야당을 비판하며 권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노동자들은 “촛불의 염원과 바람으로 탄생한 현 정부와 집권여당은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노동자들의 삶과 민생은 존중이 아니라 절망과 고통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사사건건 자신들의 권력욕을 위해 노동자들의 삶과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거대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면서 미래통합당도 함께 싸잡아 공격했다.또 “권 후보는 사회적 약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과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해온 노동인권 변호사이자 노동자”라며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정치를 통해 경주지역의 새로운 변화의 물길을 만들 권영국 후보다”고 지지 선언 이유를 밝혔다.권영국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명분을 자치단체마다 내걸고 있지만 정작 일하는 사람, 노동자를 위한 정책은 실종되고 없다”며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정책을 입안해 펼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문화관광도시 경주 코로나19로 급격하게 얼어붙는 분위기

19일 발생한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3명 중 2명이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주지역에는 급격하게 불안한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특히 호텔 숙박업소를 비롯 관광업계는 메르스와 지진에 이어 코로나19까지 경기가 살아날 만하면 대형 악재가 터진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이날 음압병동이 준비된 동국대경주병원 주차장은 평일과 다르게 한산한 편이었다. 이 병원은 현관 입구에서 직원들이 방문객의 발열상황을 일일이 체크하는 것은 물론 연락처도 기록했다. 오전까지 방문객은 평소와 비슷했으나 오후 들어 눈에 띄게 줄었다. 진료대기석도 한산한 분위기였다.이날 병원과 경주보건소 등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경주에도 환자가 발생했느냐. 증상은 어떠냐. 아프면 어디로 가야 되는가. 아파트는 안전한가. 동국대경주병원에 입원해도 괜찮은가’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거리를 활보하는 시민과 관광객 수도 많이 줄어든 분위기다. 지난 주말 한, 두 명에 그쳤던 마스크 착용자는 이날은 대부분 착용했다.정치판에도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모 후보의 지지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지만 지지자 외 기자석은 절반 이상이 비었다.모임과 행사 취소도 잇따랐다. 경주시는 읍·면·동을 통해 공식적인 행사도 가능하면 취소, 연기하도록 했다.경주문예대학은 이날 예정됐던 이태수 시인 특강을 취소했다. 모 대학 경주동문회도 잠정 연기했다. 문학단체 소규모 월례회도 사정은 마찬가지. 경주남산연구소는 다음달 7일 계획했던 달빛걷기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경주시는 이날 시청재난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 지침을 전달했다.이영석 경주부시장은 “인근지역 대구와 영천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해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예방에 대한 행동 요령, 유사증상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적극 알리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라”고 전달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폐기물 처리에 골머리, 폐기물처리장 화재 5일째 계속 불타

경주지역에 산재한 폐기물 창고 등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경주 강동면 폐기물처리시설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화재는 5일째 꺼지지 않아 악취가 확산하고 있다. 경주소방서는 19일이면 잔 불 정리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폐비닐과 산업폐기물 2천여t이 빼곡하게 쌓여 진화 작업은 더 연장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폐합성수지 재활용업체의 3개 동 창고 중 2개 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개 동은 건물을 철거하고 진화했지만 나머지 1개 동은 여전히 불꽃이 꺼지지 않고 있다. 연기와 독가스를 뿜어내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16대와 굴삭기 5대, 헬기 1대, 폐수수거차 2대 등 장비 28대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공무원, 경찰, 산불진화대 등 18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 폐기물처리업체는 한국에너지가 2012년 3월부터 동량으로부터 임대, 운영하고 있다. 최근 경주시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휴업 중인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다.소방서와 경찰관계자는 화재 진압 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경주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외동에서 불법 투기된 폐기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3일간 이어지면서 2억5천만여 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또 2015년 5월에는 경주 건천일반산업단지 산업폐기물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11일 만에 진화해 재산피해와 함께 악취와 유독가스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경주지역에는 허가를 받아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만 해도 50곳이 넘는다. 불법으로 방치되고 있는 폐기물은 2만여t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지역에는 방치되거나 불법 투기된 폐기물이 6개소에 2만여t이 산재해 있다. 올해 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행정대집행으로 처리할 계획이다”며 “하지만 행정대집행은 구상권 청구가 가능한 곳이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박차양 경북도의원은 “경주를 비롯해 경북도 전역에 37만t 이상의 폐기물이 방치되고 있어 악취는 물론 상수원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다”며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산업폐기물종합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귀농 지원사업 확대 추진

‘역사문화도시 경주로 농사지으로 오세요.’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귀농인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경주농기센터에 따르면 부부가 함께 귀농한 농가를 대상으로 귀농 분야 7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경주농기센터는 귀농인 영농정착 7개소,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 3개소,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 5개소, 농업경영활성화사업 이자지원 25건,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지원 5건,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14건, 귀농인 임시거주지 임대료 5개소 등의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타지역에서 전입한 귀농인뿐 아니라 경주시 도시지역에서 전입한 귀농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또 시설하우스나 저온저장고 설치 등 영농시설 확대에 대한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귀농 이후 영농경력이 1년 이상인 귀농인 대상으로 영농정착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사업비 2천만 원으로 7건을 우선 지원한다.‘농업경영활성화사업 이자지원 사업’은 귀농인과 농업 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지원 사업’은 귀농인이 선도농가에서 영농 현장실습을 하게 되면 선도농가에 월 최대 40만 원, 귀농인에게 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비를 5개월간 지원하는 것이다.전입한 지 1년 이내인 귀농인에게 100만 원 한도에서 이사비용 실비 및 농촌지역 주택 등을 임대해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귀농인에게 임대료의 50%를 각각 지원한다.모든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자격이나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는 경주농기센터 홈페이지 귀농지원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경주귀농지원상담센터(054-779-8859) 또는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054-779-8724)으로 문의하면 된다.최정화 경주농기센터 소장은 “도시 인력 귀농 동기유발과 귀농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개발 시행한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의 이색 신규직 임용식, 경주시 신라복 입고

“우리는 신라의 후예, 봉사하는 목민관이 되겠습니다.”경주시가 17일 시청 알천홀에서 신규 공무원들이 신라복을 입고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가졌다.수여식에서는 천년고도 경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내기들을 상징하는 의미로 신규 임용자 모두 전통 신라복에 익선관을 쓰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임용 공무원들에게 일일이 옛날 교지 형태로 제작된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공직자로서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를 선물로 전달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쟁을 뚫고 들어온 직원들을 환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친절한 미소로 경주시민들에게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황리단길 코로나19 털고 일어난다

경주 황리단길이 코로나19(우한 폐렴) 여파를 잊고 평상시의 활력을 되찾은 분위기다.지난 주말(15∼16일) 대학생 등 관광객 방문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민들이 외출을 극도로 삼가면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겨 크게 위축됐던 황리단길 상인들은 오랜만에 바쁜 주말을 맞아 얼굴에 미소를 되찾았다.황리단길 인근 교촌마을과 첨성대 주변 동부사적지, 경주보문관광단지, 불국사 일대에도 관광객이 예년 수준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사태 이전으로 회복하는 추세다.대구에서 왔다는 김성호(22) 학생은 “코로나19도 크게 걱정할 단계를 넘어선 것 같다는 뉴스를 듣고 날씨가 너무 좋아 친구들과 가까운 경주를 방문하게 됐다”면서 “경주황리단길을 찾은 관광객이 의외로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포항에 거주하는 박호익(20) 학생은 “오랫동안 집안에 갇혀 있다가 친구들과 요즘 뜨고 있는 곳을 검색해 황리단길로 오게 됐다”며 “마치 오래된 듯하면서도 우리가 즐길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을 곁들인 설명하기 애매한 매력을 가진 곳이다”면서 또 오고 싶다고 전했다.경주 황리단길은 대릉원 등의 문화유적과 연접한 지역이라 문화재보호구역에 묶여 개발제한구역으로 대부분 오래된 단층 건물로 1970년대 분위기였다.하지만 한옥, 카페, 음식점, 사진관, 펜션 등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모여 전통과 현대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하면서 방송 및 사회관게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각광 받고 있다.장상택 경주시 관관컨벤션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주춤한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주는 문화관광단지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면서도 벚꽃마라톤대회와 벚꽃축제 등의 문화관광 행사는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4·15 총선 드론) 경주 사십대 최창근 한국당 총선 출마 선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보좌했던 최창근(43) 전 김문수TV 총괄제작국장이 지난 14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지난 5일 등록했다며 경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최창근 예비후보는 경주고,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 홍준표 중앙선거대책위 소통본부 총괄본부장, 김문수 보좌 등으로 정치에 입문했다.그는 “세대교체, 정권교체와 함께 경주시의 발전이라는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며 “기존의 낡은 정치와 달리 적극적인 정책입안과 의사결정을 통해 강한 경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당부하며 총선출마를 선언했다.이어 “조상이 물려준 경주 천 년의 자긍심을 기틀로 삼아, 시대가 원하는 세대교체의 열망에 부응해 청년 정치인으로서 나라가 무너져갈 때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한 몸을 과감히 던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최창근 예비후보는 또 토함산과 동해를 잇는 케이블카 건설로 경주 밤바다 문화상품 활성화, 국가산업단지 유치(대기업·전기자동차 장비 사업부), 영천∼양포 간 고속도로 건설, 월성원전 폐지에 따른 손배소 추진, 농업과 관광 융복합 도시 건설 등을 공약했다.최 예비후보는 “잃어버린 정권을 되찾기 위해 신의를 지키는 정치, 정도를 걷는 정치, 가장 힘없는 서민들의 양심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거듭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4·15총선 드론) 경주 민주정의당 권영국 예비후보 출마 선언

민주정의당 권영국 예비후보가 13일 경주시청에서 4·15총선 경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권영국 예비후보는 “4년 전에는 김석기 후보 잡으러 간다는 목적으로 서울에서 경주로 내려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며 “이번에는 제가 국회로 들어가기 위한 선거를 하고, 국회의원이 되어 지역의 혁신과 개혁을 이루기 위해 출마한다”고 말했다.권 예비후보는 “경주는 고인물과 같다. 안으로 썩고 있다는 생각에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인구는 줄고 도시는 공동화되고 있다. 지역사회는 통합과 성장돌역이 소진되고 있다”며 “이는 한 정당이 오랫동안 지배하며 군림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추락하고 있는 경주가 안타깝다”면서 “지역정치의 물길을 이번기회에 돌려, 기존정치와 질서를 개혁할 것”이라며 도전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그는 또 “시민들은 지역의 대표, 심부름꾼들이 보이지 않는다. 누구와 이야기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는 하소연을 들었다”면서 “권력의 정치에서 탈피하고,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서서, 함께 호흡하고 함께 소통하겠다”고 주장했다.“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고인물을 교체해서 지역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지역사회에 탄력을 불어넣어 경주시민들에 새로운 희망을 살리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심상정 민주정의당 대표는 “경주를 정의당의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기득권 정치를 바꾸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이 교섭단체로 들어가 새로운 정당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권영국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권영국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경주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15%의 지지를 받으며 탈락했다. 이어 서울에서 경주로 이사해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해 서민정치를 주장하고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13일 대체로 구름 많겠으나 따뜻한 날씨

13일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3~14일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6~10℃, 낮 기온은 3~7℃가량 높아 포근하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대구 5℃, 경주 6℃, 포항 9℃ 등 3~9℃(평년 영하 8~0℃), 낮 최고기온은 안동 14℃, 대구 17℃, 포항·경주 18℃ 등 13~18℃(평년 6~9℃)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등 대기상태는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주 맥스터 건설 ‘산넘어 산’ 경주시의회, 해결방안 촉구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맥스터가 경주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하지만 시원한 해결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경주시의회가 적극 나섰다.경주시의회는 1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노기경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로부터 맥스터 건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 대책 방안을 촉구했다.노 본부장은 이날 월성 1호기를 제외한 월성 2호기부터 4호기, 신월성 1, 2호기를 포함 5기의 월성원전은 우리나라 총발전설비의 3.3%에 해당하며 원자력 발전 설비의 17.6%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월성원자력본부는 2016년 4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68개월간 38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맥스터를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1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변경허가 및 방사선관리구역 변경 승인을 획득했다. 경주시에 공작물축조신고 절차를 거치면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 지침을 마련,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경주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실행기구를 출범,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실행기구의 업무추진을 위한 재검토위원회가 세부적인 업무추진 방향과 예산을 배정하지 않아 여론수렴 절차가 사실상 중단돼 맥스터 건설이 표류하고 있다.경주시의원들은 “19개월이 지나면 맥스터는 포화상태에 이른다. 지금 허가해도 추가 증설하는 시기가 포화시기와 맞물리게 된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원전을 세우겠다는 뜻인가”라며 추궁하고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해서 발 빠르게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임활 시의원은 “재검토위가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며 “중저준위폐기물이 좀도둑이라면 사용후핵연료는 살인자다. 살인자를 두고 좀도둑에 신경 쓰고 있다”고 월성원자력본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경주 시민들에게 맥스터 건설에 대한 설명회 등으로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원전의 안전운전과 함께 맥스터 건설을 위해 절차에 따라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월성원전 캐니스터는 300기로 16만2천 다발을 저장할 수 있는데 저장공간이 100% 가득 차버렸다. 맥스터는 16만8천 드럼을 저장할 수 있다. 이 또한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15만9천960드럼을 저장하고 있어 저장률 95.2%에 달한다. 습식저장조는 12만7천여 다발을 저장할 수 있는데 현재 85.4%(10만8천여 다발) 저장률을 보이고 있다.월성원전 맥스터는 2021년 11월이면 맥스터와 습식저장조가 모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