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6일까지 골프장 및 유흥업소 관계자 등 1천800여 명 코로나 검사

경주시가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 초기 단계로 접어들자 코로나 감염 우려가 높은 직종의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 사전 검사를 하고 있다.시는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유흥시설과 골프장 종사자,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등 1천800여 명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모두 코로나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시는 또 13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다음달 2일까지 3주간 연장하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한다고 밝혔다.또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 전체에서, 또 실외에서는 2m 이상 거리가 유지되지 않거나 다중이 모일 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출입명부 작성, 환기와 소독, 유증상자 출입제한 등의 방역지침도 엄격히 유지하기로 했다.특히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등은 전자출입명부 작성 및 방역수칙 준수를 강화한다.시는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집합금지 등을 엄격하게 적용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증상자라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지원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하고 예방접종 본격 실시

경주시가 코로나19에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경주시는 오는 15일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1만9천84명,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984명 등 2만68명을 상대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초저온 관리 등 점검사항을 매뉴얼화 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시는 먼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이통장들과 함께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안내하고 동의서를 받았다. 우선 이달 6일까지 접수를 마감했지만, 마감일 이후에도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 접수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접종센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거주지 읍면동에서 접종센터로 왕복할 수 있는 전세버스를 읍면동 별로 운행한다. 또 보다 신속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어르신들의 인적사항이 기재된 예진표를 미리 준비해, 예진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또 오전에는 읍·면, 오후에는 시가지의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분해 접종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접종센터 개소일인 15일에는 감포읍·안강읍·중부동·황오동을 시작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2회에 걸쳐 접종을 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간격을 21일로 유지한다. 특히 당일 접종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접종센터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예비 접종자를 준비시켜 폐기되는 백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라며 “아직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2월26일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첫 접종을 시작으로 4월9일 기준으로 4천760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역사문화도시 경주 기계농업도시로 발돋움

역사문화도시 경주가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장해 기계농업도시로 발돋움 한다. 경주시는 지난 9일 남부권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임대 남부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거리두기를 위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시의회 서호대 의장을 비롯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 경주 남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19년 1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공사를 완료하고 농민들이 많이 활용하는 농기계를 구입 비치했다. 경주농기계임대남부사업소는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경주시 시동 7천637㎡ 부지에 임대농기계 보관창고와 운영사무실, 야외교육장까지 조성했다. 관리기, 쟁기, 소형굴삭기 등 50기종 200대의 농기계를 구입 비치했다. 남부사업소가 개소되면서 불국동, 외동읍, 월성동 일부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농사를 편하게 지을 수 있게 됐다. 지역농민들이 시간 단축과 농기계조작교육 등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가는 농기계 사용방법과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농기계 임대 예약은 권역별 사업소나 경주시청 농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도심권역인 서악동과 동부권, 북부권에 이어 총 4개 권역에서 운영하게 됨으로써 기계화 영농 도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주낙영 경시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해마다 임대실적이 18%씩 증가하며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은 남경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2년이라는 기간을 거쳐 건립한 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일손부족의 어려움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자전거 편의시설 확충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조성

경주시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가로등, 파고라, 공기주입기, 자전거 보관대 등의 자전거 쉼터를 지역 곳곳에 설치한다. 자전거 쉼터 조성이 완료되면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는 물론 야간운행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시는 형산강 자전거도로 16.4㎞ 구간(황성~국당교), 형산강 상생로드 7.8㎞ 구간(유금~옥산서원), 북천 자전거길 등에 자전거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형산강 자전거 도로에는 자전거 이용객 전용 쉼터 3개소를 지난달 모두 설치했다.장군교 아래에는 공기 주입기, 서천둔치에는 자전거 레일 2개소를 이달 중으로 조성한다. 또 형산강 상생로드에는 인동 쉼터, 국당 쉼터, 안강 쉼터의 자전거 쉼터 3곳을, 독락당에는 자전거 보관대와 먼지떨이를 겸하는 공기주입기 1개소를 오는 5월까지 모두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북천 자전거길 상·하류에는 공기주입기 2개소, 윗동천에는 계단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자전거 레일 1개소도 만든다. 이와 함께 도심 내 주요 시내버스 정류장 20곳에는 독립형 자전거 보관대 80개소를 나눠 설치해 자전거 이용객들의 시내버스 환승을 돕는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현재 조성 중인 자전거 도로 37개 노선 214.54㎞ 중 미개설된 40.6㎞ 구간을 개설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경주박물관~경북산립환경연구원 2.3㎞ 구간에 대한 공사도 올해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황성대교~현진에버빌 3㎞ 구간과 추원버스정류장~추령재 5㎞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천북 교량 연결부 2개소와 감실석불 입구~경주박물관 방향 0.8㎞ 구간은 이달 공사를 시작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해 경주시를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경주시가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주를 알리고 있다.시는 경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경주를 홍보하고, 경주 정착을 유도하고자 지난 1일부터 참여자 23명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모두 3차례 운영된다.1기 귀농·귀촌 희망자, 2기 청년창업 희망자, 3기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참여한 1기 참여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다.시는 13세대의 23명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인천시, 경기 안양시, 여주시, 의정부시, 하남시 등 수도권을 포함해 울산, 대구, 부산 등의 전국의 참여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1기 참여자는 이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원하는 날짜를 정해 경주에서 한 달 동안 지낼 예정이다.이들은 지인의 집, 민박, 게스트하우스, 펜션, 원룸, 호텔 등 다양한 형태의 숙소에서 현실적인 경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특히 시는 단순한 여행 참여형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탐방 및 현장조사, 교육 참여, 체험활동, 정보습득 등을 직접 계획하고 경주에서 체류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주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참여자들에게 문화·관광지·재래시장 둘러보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경주 살아보기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한다는 것. 시는 참여자가 일정 기준의 수행점수를 달성하면 1세대 최대 50만 원 이내의 숙박료와 프로그램 참여 활동비, 여행자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참여자들이 이 같은 지원을 받으려면 한 달 동안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활동내역을 주 1회 이상 SNS 등 온라인으로 체험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다만 생활비를 비롯한 추가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경북도민은 물론 국민이 경주에서 직접 살면서, 이들이 경주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경주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안내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올해 일자리 1만5천100개 공급

경주시가 올해 1만5천100개의 일자리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시는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통해 공공과 민간부문 일자리 1만5천100개를 공급하고 생산가능 인구(15~64세) 고용률 66.3% 달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고자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형 일자리 기반 구축, 위드 코로나에 따른 일자리 대책 마련, 고용 안전망 확충, 생애주기별 맞춤 일자리 지원 등을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 일자리 확보를 위해 4천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92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성장 혁신산업 기업유치 및 육성 △한국수력원자력의 양성자가속기 관련기업 및 연구소 적극 유치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선정했다.또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하며, 청년창업 CEO 임대료 지원 사업과 취업지원센터 활용 확대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월부터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생계지원을 위해 방역 일자리 사업과 공공근로 사업 등도 시행하고 있다.또 계절 일자리를 제외한 공공부문 일자리 500개에 대한 채용을 지난달 완료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의 장기화 등으로 고용상황이 좋지 않지만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의 고용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목표 달성 등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확산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수는 14만1천5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7만1천300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1천 명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동국대경주캠퍼스 주변 교통환경 획기적 개선

경주시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이하 경주동국대)와 동국대경주병원 등의 주변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주차장 확대 및 도로 확장 포장에 나서고 있다.경주동국대 주변 도로가 협소하고 동국대경주병원은 주차시설이 부족해 학교 방문객은 물론 환자·보호자 등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따라 시는 경주동국대를 중심으로 금장사거리에서 동국대까지 0.6㎞, 동국대유치원~동대교 0.8㎞, 동국대~현곡 상구리 1.1㎞ 구간의 도로를 각각 확장한다.또 문화중고교~현곡면 상구리 1.8㎞, 상구3리 농어촌도로 1.8㎞ 구간의 도로도 넓히고 있다.이번 확장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된다.확장이 완료되면 경주동국대와 동국대경주병원 주변의 교통 환경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시는 또 동국대경주병원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병원 주변에 100면 규모의 공용주차장을 신설하고, 노선버스도 증편해 운행할 계획이다.도로확장과 주차장 신설에 투입되는 예산은 기초자치단체 규모에서는 천문학적인 금액인 300억 원에 달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인프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동국대 주변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장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주낙영 경주시장이 1일 경주시보건소에서 경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현장대응요원들 10여명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이날 주 시장의 백신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일부 시민들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 시장은 접종에 앞서 매뉴얼에 따라 체온측정과 예진을 받았고, 접종을 받은 이후에도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30분간 대기실에서 머물렀다가 이상없이 일상업무에 복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는 15일 개소할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본격 시작한다”며 “백신은 안전하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시고 예방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1일 오전 10시 현재 접종대상자 4천956명 중 4천90명이 접종을 마쳐 82.53%의 비교적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미탄사지 추가발굴로 신라왕경인 생활상 파악

경주시가 삼층석탑과 통일신라시대 유물들이 출토됐던 황룡사지 남쪽의 미탄사지 일대에서 추가 발굴조사를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이번 발굴조사는 신라왕경특별법의 일환에 따라 추진되며 시는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구황동 433-1번지 일원 미탄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928호) 주변 정비 및 복원을 위한 기초학술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또 시는 통일신라 명문기와류와 막새류, 남석제 등이 무더기로 출토된 신라왕경 사찰인 미탄사의 추가 조사에서 신라왕경인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굴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별로 추진된 1·2·3차 발굴조사에 이은 4차 발굴 조사다.이번 발굴의 주요 목적은 미탄사지 삼층석탑 북쪽 구역 하층유구 및 삼층석탑 하부 조사이다. 앞선 3차례의 발굴 조사로 미탄사지 12곳에서 건물터와 우물터, 담장, 배수로 등이 발견됐고, 금동대좌, 인화문 토기편을 비롯한 중요한 유물도 함께 출토됐다. 2014년에 진행된 시굴조사에서는 ‘味呑(미탄)’이라는 글자가 적힌 기와가 출토돼 삼국유사의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미탄사의 정확한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고고학적 연구 성과도 올렸다. 한편 미탄사의 정확한 건립연대나 조성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고려 때 지은 삼국유사에 사찰 이름이 등장하고 조선시대 지리지류에는 나오지 않는 것으로 미뤄 고려 후기에서 조선 초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금까지 진행됐던 시굴 및 발굴 조사를 통해 미탄사의 위치를 확인하고, 미탄사와 더불어 신라 학자 최치원의 고택인 독서당의 위치까지 방증하는 중요한 유구와 유물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발굴을 진행해 미탄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기림사 일원에 신라차 다원 개설…6월부터 운영

경주시가 양북면 기림사 일원에 신라시대 차 문화를 복원하는 신라차 다원을 조성한다.시는 기림사 사적기와 삼국유사 등 각종 문헌을 통해 전해지는 신라시대부터 경주가 차 문화 형성의 중심 역할을 한 차 문화의 성지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양북면 기림사 왕의길 주변에 ‘신라차 다원’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번 조성 사업은 단순한 차밭 조성이 아닌 지구별로 다양한 차나무 식재 패턴과 사계절 차나무의 성장 모습을 담은 그라스 정원을 조성해 경주만의 특색 있는 다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경주시는 신라 왕족 출신 김교각(696~794년) 지장보살이 당나라 구화산에서 차나무를 전파했다는 구화산 화성사기 등의 문헌을 바탕으로 양북면 기림사 일원에 현대식 차 정원을 복원할 계획이다. 조선시대 건축된 것으로 전해지는 기림사 약사전 벽면에는 차를 공양하는 헌다화가 그려져 있다. 경주시는 물론 신라차영농조합법인도 사업비를 투입해 신라차 다원을 조성한 후 오는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신라가 한반도 차 문화 형성의 중심적 역할을 했다는 점이 재조명될 것”이라며 “신라차 다원은 왕의길, 기림사, 감은사지, 문무대왕릉과 연계해 새로운 문화관광 인프라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기림사 측은 “김교각 스님이 신라시대 당시 경주에서 차 나무 종자를 중국으로 가지고 들어가 퍼뜨렸다”며 “차 문화의 역사를 재조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해부터 세계차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지역경제 허리 역할인 중소기업 지원 강화

경주시가 지역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시는 우선 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 자동차 소재부품 산업과 철강 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 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지역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갖춰야 할 기본 여건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디자인 개발, 웹·영상 홍보물 제작, 제품 생산, 컨설팅, 마케팅 인력양성의 6개 분야로 구분해 지원 사업을 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경제진흥원(054-612-29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자동차 부품 철강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경주에 사업장(본사 연구소 포함)을 둔 해당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시는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까지 지원 분야별로 업체 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투자유치과(054-760-2578),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054-279-9422)으로 문의하면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급변하는 자동차 부품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문무대왕호 투입 조업금지구역 위반 합동단속

경주시가 행정복합선인 문무대왕호를 투입해 조업금지구역을 위반해 조직적으로 불법 조업을 하는 어선에 대한 합동단속에 나섰다.최근 경주 앞바다에 멸치어군이 형성되자 남해 기선권현망 50여 척이 조업금지구역을 위반한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경북도와 울산시 경계지점 해역에 문무대왕호를 급파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경주 앞바다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기선권현망 어선은 주로 4척의 어선이 하나의 선단을 이뤄 멸치 어군을 따라 이동하면서 멸치를 싹쓸이 한다.이들 어선은 선단의 1척은 멸치를 현장에서 가공하고, 1척은 육지 운반, 2척은 촘촘한 그물을 이용한 강도 높은 어획을 하다 보니 타 어업인의 그물을 파손하고, 근해 어획량을 감소시키는 등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기선권현망 어선의 조업금지 기간인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지역 어업인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해 어업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근해어업 조업구역을 위반해 조업을 하면 관계법령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최대 40일의 어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신당천 정비사업 추진해 침수 우려 해소

경주시가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 마다 농경지 침수는 물론 인명 피해의 위험이 있었던 신당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 이곳을 새로운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신당천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재해 예방은 물론 신라시대 역사현장의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17년 5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4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천북면 물천리에서 형산강 합류부를 잇는 신당천은 하천의 수로 폭이 좁고 제방이 낮아 해마다 우수기에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상습 침수지역이었다. 지난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상륙하자 신당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이에 따라 시는 2023년 12월까지 3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당천 8.07㎞ 구간에 대한 하천치수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재해 예방사업과 함께 악화된 수질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또 사업이 완료되면 신당천은 신라시대의 역사를 더듬어보는 교육현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신당천 정비사업을 통해 신당천을 잇는 능골교, 희망교, 동산교 등 노후 교량 7개소를 다시 가설한다. 무엇보다 강우에 유실 우려가 컸던 기존 토사 제방을 대신해 호안 블록 형태의 제방을 쌓아 하천 치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하천 범람을 근본적으로 막는다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신당천을 새로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추가적인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상습 침수 지구에 대한 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온라인 이사회 참석

경주시는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년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임시이사회에 유일한 재선 이사도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경주시는 이번 이사회에서 재선 이사도시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도맡았다.이날 회의에서는 의장도시인 폴란드 크라쿠프를 비롯해 미국 필라델피아, 페루 쿠스코, 벨기에 브뤼헤 등 8개 도시의 관계자 25명이 참여해 제16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개최 등을 논의했다.이들은 당초 오는 9월 캐나다 퀘벡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6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를, 내년 9월로 연기할 것을 만장일치로 합의했다.또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주요 안건을 결정하는 시장단 총회도 온라인으로 개최해 시급한 사안들을 연내 처리하기로 동의했다.경주시 김호진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유산도시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기구 차원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신임 사무총장 선임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온라인 시장단 총회 개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1993년 모로코 페즈에서 창립된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315개 도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이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해양 방사능 시스템 도입해 청정바다 만든다

경주시가 해양 방사능 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청정바다를 만든다. 시는 시민들이 느끼는 막연한 방사능 공포감을 해소하고, 원전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보호조치를 준비하고자 ‘해양 방사능 감시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 ‘해양 방사능 감시 시스템’은 12개 읍·면·동의 27곳에서 운영하던 대기(공간선량) 환경 방사선 감시 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의 계측 장비다. 기존 시스템이 대기 방사능의 오염 정도를 감시했다면, 이 시스템은 해양수의 방사능 오염 정도를 계측한다.시는 별도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6월까지 방사능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잊을 만하면 쏟아지는 방사능 관련 뉴스 등으로 인해 원자력발전소 6기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경주시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감시 시스템은 월성원전 인근 앞바다에 설치될 예정이다.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2m 정도의 소형 계측 장비이며 태양광을 주 전원으로 사용한다.이 시스템은 무선 인터넷을 통해 방사능 측정값 등 계측 정보를 실시간 전송한다. 시는 계측정보를 매월 1회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올해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후 추가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해양 방사능 감시 시스템 도입은 경주시민들의 방사능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경주시가 추진하는 방사능 안심도시 구현을 위한 종합대책 중 하나”라며 “감시 시스템의 선제적 도입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상시적 감시를 하는 것은 물론 방사성 물질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