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단지 진입도로 신규사업 국비 253억 확보

‘경주 검단·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총사업비 253억 원을 전액 국비로 개설되게 됐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일원 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2.2㎞에 164억 원이 소요되며 국도 20호선에서 입체 교차해 산업단지까지 연결된다.또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 일원 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1.3㎞에 89억 원이 소요되며 내남~외동 간 7번 국도 우회도로에서 연결하는 도로이다.올해는 78억 원의 사업비로 착공해 2개의 산업단지 모두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아울러 올해 경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됨에 따라 도내 7개소 3.3㎢ 규모의 신규 산업단지 지정,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도는 산업시설용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포항 미남일반산단, 안동 경북바이오2차일반산단,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 상주일반산단, 영천 대창일반산단, 영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칠곡 농기계자동차특화일반산단 등이다.향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실수요기업 중심의 바이오산업, 기계금속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음식료품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등의 성장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준호 경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로 산업단지 이용자의 교통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의 발전이 예상된다”며 “올해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의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주국채보상운동, 나라가 망하면 민족은 이어서 모두 죽으니

“나라가 망하면 민족은 이어서 모두 죽으니 충의를 가다듬어 분발할 때이다. 지금 나랏빚을 갚으면 나라를 보존할 수 있고 갚지 못하면 나라가 망하게 되는 이치다.”경주군민들이 나랏빚을 갚기 위해 분연히 일어났다. 1907년 일제가 나라를 집어삼키기 위해 어거지로 1천300만 원이라는 외채를 짊어지게 했다. 대구에서부터 나랏빚을 갚기 위한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번져나가기 시작했다.이때 경주에서도 나랏빚을 갚기 위해 경주군단연회사를 설립하고, 의연금 모금 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졌다.경주에서 진행됐던 경주국채보상운동에 대한 전모를 밝히는 취지문과 의연금 약정서, 광고, 의연금 납부 문제와 관련된 서신 등의 문서들이 2018년 경주 최 부자 고택에서 발견됐다.경주시는 경주최부자민족정신선양회와 함께 16일 서라벌회관에서 경주국채보상운동 기념 학술대회를 열었다. 역사디자인연구소 한상구 연구원이 ‘경주국채보상운동의 주체와 진행 과정’, 독립기념관 김형목 연구위원이 ‘국채보상운동시기 경주근대교육운동의 전개와 성격’,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김지욱 전문위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이 된 국채보상운동기록물’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서라벌회관 전시실에서 ‘실천을 기억하다’라는 제목으로 경주최부자댁 소장 자료를 바탕으로 경주국채보상운동 전말을 밝히는 문서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경주군금연회사 취지서, 경주국채보상운동 광고문, 최현식 간찰, 국채보상단연의무 광고문, 경주단연회사 임원명단, 경주군수 효유문, 의연금조사장 강영주 공함 등 경주국채보상운동 관련 50여 건의 문서가 공개됐다.박차양 경북도의회 의원은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면서 나라를 살리기 위한 일에 한마음으로 선조의 뜻을 만나게 하는 오래된 문서들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면서 “제대로 연구해 문화재로 지정 관리하며 교육자료로 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겠다”고 말했다.최염 경주최부자민족정신선양회 이사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경주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들은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된 중요한 자료들”이라며 “경주국채보상운동뿐 아니라 다른 지역 운동 연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이어 “증조부이신 최현식 할아버지께서 경주국채보상단연회사의 회장을 맡으시고 이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외세 침탈로 나라가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한마음으로 참여했던 경주 백성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며 후손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최염 이사장은 또 “이외에 소중한 자료들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창고에 보관되고 있던 서류들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민족정신을 선양할 계획”임을 밝히고, 경주시와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경주 최 부자 창고에서 나온 문서들은 국채보상운동 이외에도 학교 설립, 백산주식회사 설립, 이웃주민 구휼 등 역사적인 이야기들을 증명하는 중요한 내용이어서 번역작업과 연구 활동 등으로 서류의 가치를 증명해 문화재 등록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황리단길 더 편리해진다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이 더욱 편리해진다. 경주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선지중화사업, 주차장 확장공사 등의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황리단길은 고도지구 정비사업과 맞물려 최근 전국의 여행일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주시는 새로운 문화관광지로 부각되는 황리단길에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착공해 17면의 주차공간과 공용화장실, 문화해설사 공간을 함께 설치하고 지난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경주 고도지구 주민자치단체 협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동해 경주시의회 부의장 등의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문화단체들이 참여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주차장 조성사업은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했다. 고도지역의 경관에 어울리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인증된 한옥형 공중화장실을 설계하고,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등으로 비교적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주민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과 고도지역이 지속적으로 젊은이들이 찾는 여행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시의 지원과 환경개선사업 추진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친절, 환경정화활동 등 내 마을 가꾸기에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며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경주 황리단길은 봉황대에서부터 경주IC 가는 길로 남북으로 곧게 이어진 한옥형 단층건물이 밀집된 거리다. 최근 대릉원과 봉황대, 고분밀집지역과 연계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복합메뉴의 식당, 한복대여점, 사진관, 기념품매장, 퓨전먹거리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로 북적거린다.경주시는 황리단길과 고도지역에 대해 전선지중화, 소공원조성, 골목길 정비 등 경주다운 고도이미지 찾기를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산시 2020년 1분기 경산 희망기업, 우성철강 선정

경산시는 지난 3일 진량읍 대원리 우성철강(대표이사 김영만)을 ‘2020년 1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했다. 우성철강은 산업용 철강 제조회사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한국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기업 선정 등 산업용 철강재 전문생산분야 최고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1980년 우성철강상사 설립을 시작으로 축적된 기술과 경영혁신을 통해 1985년 우성철강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11년 5월 진량읍 대원리로 본점을 확장, 이전하고 이듬해 3월 진량읍 신제리에 제2공장을 확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하고 있다.또 경주시에 본점을 둔 스틸드림과 함께 대구·경북지역을 거점으로 연간 83만t 철강제품 가공능력과 18만t의 보관능력을 갖췄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까지 활동영역을 확장해 2018년도 기준 매출액 2천436억 원을 달성하는 등 영남 제1의 철강 전문업체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기숙사 제공, 휴게실 운영, 장기근속자 해외연수, 출산·육아 휴가 등 안정적인 노사문화 정착과 기업의 이윤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 이웃사랑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부고 정종복(전 국회의원) 변호사 빙부상

▲정종복(전 국회의원) 변호사 빙부상=박두화 2019년 12월 31일 별세, 경주동산병원 장례식장 3층 VIP실. 발인 3일 오전 9시, 장지 경주시 현곡면 상구리(구평) 선영. 전화 054-774-0288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민들 온정의 온도 펼펄 끓는다

경주시민들의 이웃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넘쳐난다.경주시가 지난달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6억 원의 모금을 계획하고, 경주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전국적으로 불황의 여파가 영하의 온도로 얼어붙은 현실에 경주시민들의 이웃사랑은 펄펄 끓어 지난 26일 이미 목표했던 6억 원의 목표금액을 돌파했다.30일까지 경주지역 모금액은 460여 명이 참여해 6억4천여만 원으로 올해 목표액을 훌쩍 넘겼다. 다음달 31일까지 계획했던 것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목표치를 달성한 것이다.경주시는 지난해에도 5억 원을 목표로 잡고, 6억8천2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129%의 실적을 거뒀다.올해도 지난해보다 목표를 1억 원이나 많이 잡았지만 이미 100%를 넘어섰다.경주시 관계자는 “다음달 31일 계획했던 모금기간까지 7억2천여만 원이 모금될 것 같다”고 추정했다.경주시민들의 이웃사랑은 뜨겁다. 경북도내 아너소사이어티 110명 가운데 경주지역에서 20명이 나온 것만 보아도 그 열기를 짐작하고 남는다.경주시민들의 이웃사랑 캠페인 참여 모습은 다양하다. 100만 원 이상 고액 납부자가 120명이 넘는다.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있는 20명이 납부한 성금은 1억5천여만 원으로 전체 금액의 25% 정도다. 아너소사이어티는 5천만 원, 4천만 원씩 기탁하기도 했다.경주시청 어린이집 고사리손들의 모금액 20여만 원, 경주시어린이집연합회 692만 원을 맡겼다. 경주여성기업인협의회 300만 원, 대유산업, 경주융합교류회 등의 기업체에서도 참여했다.홍덕산업 2천만 원, 경주힐튼호텔 1천만 원 등의 고액을 기탁하는 기업들도 줄을 잇고 있어 사랑의 온도는 추운 날씨와 관계없이 상승기류를 탄다.희망나눔캠페인의 이웃돕기 성금과 함께 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품을 직접 전달하거나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사례들도 잇달아 경주지역이 사랑의 열기가 훈훈하게 번지고 있다.알영로타리클럽 류소희 회장과 회원들은 사회복지시설 성애원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장학금 납부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신장장애인후원회 박현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150만 원의 장학금을 신장장애인 송년회에 참여해 위로하고 기탁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문화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경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사랑의 온도를 높여 펄펄 끓어오르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경주는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문화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내년도 적극적인 기업지원정책으로 경제활성화 돌파구 찾는다

경주시가 2020년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 및 소통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돌파구를 찾는다는 전략이다.경주시는 2020년 5무(無) 행정 관행을 타파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는 기업체감도 만족 100% 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 보전율을 3%로 인상해 405개 업체가 혜택을 받았다.2020년 새해에는 경영안정자금 특별지원, 일본 수출 규제 대상 긴급경영안전 자금 지원을 대폭 개선한다. 지난달부터 시행하는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 등도 내년에는 더욱 확대 실시해 기업 고용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로 경주시 인구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기업 지원은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생동감 넘치는 행정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업 관련 단체들과의 협업 체계 개선으로 현장을 찾아 기업고충을 직접 청취, 선제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기업인 간담회와 권역별 사업장을 정기 방문, 형식적인 인허가 업무에서 탈피해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펼친다.부서 간 협의를 통해 기업 지원 사업도 일원화한다. 냉천공단 상수도 급수공사, 석계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연안교 확장공사 등 도로 및 상수도·환경개선 사업 등 부서별로 시행하던 사업을 기업 지원 부서에서 직접 추진한다.기업 숙원사업과 태풍 피해 복구사업도 우선 추진한다. 지난 18호 태풍 미탁으로 붕괴된 우박교 응급복구 가설교량 설치로 기업체 피해를 사전에 해결했다. 내년 기업고충 기반시설 정비 사업 예산은 233억 원으로 올해 116억 원보다 많이 늘었다.이와 함께 산업단지에 국한되었던 소규모 기반시설 확충 사업과 긴급 유지보수 사업 범위도 개별 입지 공장으로 확대, 적용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업고충지원 사업 확대로 기업인이 체감하는 기업환경 인프라 확충과 매력적인 기업 친화도시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제조업 침체와 경기악화 국면에서 내실 있는 지원 활동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살리기의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도와 경주시, 울릉군 관광발전지수 1등급 지역 선정

경북도와 경주시, 울릉군이 올해 관광발전지역 1등급 광역단체 및 기초지자체에 선정됐다.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관광발전지역을 1등급으로 선정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광역시 소재 군·구는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선정 지역은 광역단체는 경북도를 비롯해 강원·제주·전남·경기 등 5곳이며, 기초지자체는 울릉군을 비롯해 여수·정선·경주·순천·속초·거제·창원 등 9곳이다.지역관광발전지수는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가 관광정책 수립과 자가진단 자료, 관광발전을 정확히 판단해보는 기초자료다.지역의 관광기반 시설 여부·관광객 수·지자체 정책적 노력 등 3개 대분류,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34개 세부 지표로 구성해 평가한다.특히 경북은 관광교육 참여 확대와 역사 문화 지원 및 숙박 수용력 확충을 통해 1등급 지역으로 선정됐다.경주시와 울릉군 역시 관광교육 참여 확대와 홍보정책 등 관광정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1등급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조사 결과 시각화 자료와 분석 도구는 ‘국가 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1등급 지역 자료는 외부에 공개되고 2~6등급은 해당 지자체 관계자만 열람 가능하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경주시 익산시와 동서화합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

신라와 백제가 만난다.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시가 백제의 도시 전북 익산시와 함께 선화공주와 서동왕자의 역사적인 만남을 기념해 동서 화합을 염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를 개최한다.경주시와 익산시는 31일 신라대종 공원과 익산역 광장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각각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한다.신라대종 공원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는 클래식, 플래시몹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경주시와 익산시 만남의 시간에는 경주로 온 서동왕자와 익산으로 간 선화공주가 각각 무대에 등장해 양 도시에서 보낸 특산품 교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교환 특산품은 타종식 참석 시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제야의 종 카운트다운을 앞두고 500인 대합창단이 경주는 ‘신라의 달밤’을 선창하고 이어 익산에서는 ‘출발이다’를 합창한다. 이어 경주와 익산시민합창단이 함께 ‘사랑으로’를 부른다.타종이 끝나면 경주-익산 대합창단이 동시에 ‘까치 까치 설날’을 합창하며 새해맞이 소망 풍선을 날리고, 불꽃놀이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경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떡국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년 운세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경주시와 익산시는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서동왕자가 결혼했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1998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각종 축제에 시민교류단을 파견해 우의를 도모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타종식은 시민 안녕과 동서화합 그리고 자매도시 간 번영과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장엄하게 울려 퍼지는 희망찬 신라대종 소리가 서라벌터전을 넘어 온누리에 울러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의회 소통하는 현장 중심 의회로 올해 의정활동 결산

경주시의회가 올해 공식적인 의정 활동을 마무리 했다.경주시의회는 올해 의정을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실천하는 의회, 소통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경주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임시회 7회, 정례회 2회 총 90일간의 회의를 진행했다. 176건의 일반안건과 조례안을 심사하는 한편 7건의 5분 발언과 11명의 의원이 19건의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 및 미래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었다.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경주시 주요사안 및 시정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22건, 처리 86건, 건의 77건 등 총 185건에 대해 지적하는 등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집행부와 상시 소통·협력하는 의회의 모습으로 민선 7기 주낙영 경주시장의 조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에 부응해 1, 2회 두 번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에 함께했다.지난 20일 폐회한 제2차 정례회에서는 경주시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1조4천150억 원 중 세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심사해 41건 19억5천130만여 원을 삭감했다.경주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소통하는 의정 활동을 위해 간담회 및 연찬회,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과 의회 차원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또 지난 1년 동안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 건의문 등 3개의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청와대 및 관련부처에 전달했다.경주시의회는 또 연구하고 발전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 모두가 의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각종 워크숍, 행정사무감사 실무교육, 원자력교육, 4대 폭력교육, 장애인식교육 등 활발한 대내외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 상을 정립했다.회기가 열리지 않는 요일에는 의원들이 일일 근무조를 편성, ‘민원상담실’도 운영했다.시민 및 사회단체와 기관단체와의 면담과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기도 했다. 사회복지시설 방문, 어려운 세대 연탄전달, 김장담그기, 자원봉사활동 등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 의정에도 주력했다.국내는 물론 국외 의회와의 교류를 통해 상호기관 간의 우호를 다지는 등 세계 속의 경주를 알리기 위해 해외교류활동도 다각적으로 추진했다.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내년 신라 천 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다운 경주를 만드는 데 주력하며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주 건설을 위해 시민의 곁을 지키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시민 성원에 늘 겸손을 다하는 경주시의회가 되도록 의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경주시가 23일 지역 자동차 및 철강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부품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성과보고 및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산업 대응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경주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자동차, 철강 관련 기업대표 및 임직원,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최순호 상공회의소 회장, 이종봉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장, 박운형 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경주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우수 사례 전시, 기업별 성과발표 및 내년도 지원 사업방향 설명, 기업 건의사항 수렴 시간에 이어 정우창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의 ‘미래 자동차 전망 및 지역 부품업체 전략’이란 주제 특강이 진행됐다.경주지역에는 제조업 2천28개 중 자동차 관련 기업이 1천319개로 65%의 비중을 차지한다. 올해 차세대 배터리 관리시스템 구축, 양성자 이온 빔을 활용한 차량 경량화 소재 개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센서 사업 등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자동차 산업분야 대응 방향에 대해 전문기관이 용역 결과를 분석했다.‘자동차 부품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10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기계금속, 자동차 부품 등 소재부품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기획, 시제(작)품 제작, 기술 컨설팅, 전산 해석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이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기업 호응도가 매우 높아 올해 22개사 45건에서 내년에는 30개사 50여 건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임동석 성일기업 대표는 “본격적인 미래 자동차 시대 돌입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위기가 예상되는 때에 경북도와 경주시가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 기술을 향상시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이종봉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장은 “전문 기술이 필요한 시작품 제작에는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을, 신제품 개발에 집중 지원하는 R&D 사각지대 해소에는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해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기업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 구축 등 역점사업이 정부 공모 등에 선정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

경주시는 천년고도 경주가 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지난 20일 결정됐다.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3국이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오랜 갈등과 반목을 해소해 나가자는 데 합의하고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 지역씩을 선정해 문화교류 행사를 열기로 했다.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4년부터 우리나라는 광주, 청주, 제주, 대구, 부산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인천, 내년은 순천이 선정됐다. 중국은 취안저우, 칭다오, 닝보, 창사, 하얼빈, 시안, 양저우다. 일본은 요코하마, 니카타, 나라, 교토, 가나자와, 도쿄, 기타큐슈 순으로 선정됐다.2021년에 개최될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내년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리는 문화장관회의에서 경주를 비롯한 3개국 3개 도시를 발표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펼친다.경주시가 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세계문화엑스포 개최 등 장기간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러낸 노하우와 노천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많은 역사문화 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문화여건 덕분이다.또 유네스코가 세계 10대 유적지의 하나로 지정한 도시로 우수한 숙박시설과 도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뚜렷한 도시 정체성과 대외적 인지도가 높아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 개최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경주시는 경주의 소리, 풍경 등 경주지역의 자원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문화도시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한·중·일 예술가 레지던시, 홈커밍데이, 청소년 문화예술제, 헤리티지 얼라이브, 세계유산도시 네트워크, 202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신라문화제 등 기획사업과 기존 사업을 연계해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교류한다.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를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무국을 설치해 개·폐막식을 비롯 다양한 문화행사를 3개국 문화도시와 연중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내실 있고 차별화된 준비로 경주가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국제문화관광도시로 부상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투자유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경주시가 2020년 우량기업 투자유치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경주시는 올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도 지역 경제와 신재생, 관광서비스 산업 유치 등 일자리가 늘고 사람 냄새가 나는 살맛 나는 경제행복도시 구현을 행정의 최 일선 과제로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경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경북도와 함께 기술력은 있지만 재정과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 연구개발(R&D) 기획, 시제(작)품 개발, 애로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친다. 올해 22개사 45건에서 내년에는 30개사 50건을 목표로 확대 추진한다.경주시는 올해의 각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자동차 제조를 기축으로 신재생 및 문화관광 사업 민자 유치에도 매진한다.전기, 수소 등 차세대 미래자동차 배터리 관리시스템 구축, 양성자 가속기 센터 부지 내 이온 빔을 활용한 차량 경량화 소재 개발 및 R&D 연구센터 구축 등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에 정부 공모 또는 과제사업 선정에 도전한다.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3020에 맞춰 강동산업단지 내 민자 7천억 원 규모의 수소연료발전소 99㎽ h 건설을 위해 지난 10월 산자부 전기사업 허가를 획득했다. 부지매입 등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경주보문단지 일원에 약 500억 원의 민자로 2021년까지 가족, 연인, 단체 단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계절 관광사업인 루지산업과 정글 비행, 정글 비치 등 가상현실, 미디어파사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전국 유일의 종합테마장을 유치할 예정이다.경주시는 내년에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를 발족해 중앙부처 주요 역점사업 정보교류, 중앙과 도의 정책사업 수행, 기업 현장 애로사항 지원 등 체계적 산업육성 지원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국가 공모사업 선정 쾌거와 우량기업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생에 역점을 두고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시정을 펼쳐 다수의 기관표창과 사업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이어 “내년에도 E-모빌리티 산업 유치, 자동차 성형가공기술센터 조성,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관련 정부사업 도전, 관광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에 포커스를 두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시 직무성과평가에 따라 연봉 책정

경주시는 공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무성과 평가제도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서 전 직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경주시에 따르면 공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성과 중심의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회계연도별로 직무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성과에 따라 간부공무원들의 연봉을 책정한다.경주시는 올해 직무성과에 대한 외부평가위원들의 최종평가를 11∼12일 이틀간 실시했다. 직무성과 과제 최종평가는 올해 초 국장급 간부와 과장 및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시장, 부시장과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한 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경주시는 올해 초 국장급 10명이 42개의 과제를, 과장과 읍·면·동장 83명이 260개 과제에 대해 시장, 부시장과 계약을 체결했다.시는 이번 최종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부서와 우수 공무원에 대해 시상을 하고, 평가결과는 간부공무원인 국장 및 과장, 읍·면·동장의 내년도 연봉 책정에 반영한다.최종평가는 관련 교수, 전직 공무원과 시의원 등 외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회의 면담심사와 함께 시행과정 적절성 및 달성도를 위주로 평가했다.평가 배점은 지표품질평가 35점, 실행평가 55점, 조정평가 10점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이날 최종평가에서는 직무성과 과제에 노력도, 환경대응성 및 기여도, 목표달성도 등을 평가했다.업무평가위원들은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평가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무성과 평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전략적 과제발굴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그동안 과장, 국장급 등 간부공무원에 대해서만 평가했다. 타 시·군에서는 6급까지 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평가제도를 도입하면 업무 성과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주시도 전 직원으로 확대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