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직원들과 플라잉 배우들도 태풍피해복구에 팔걷어

“우리 지역에 태풍피해가 심각해 복구에 일손이 부족한데 한 팔이라도 거들어야죠.”문화엑스포 임직원들과 경주엑스포의 상설공연단 인피니티플라잉 공연 단원들이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민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경주지역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특히 해안가의 침수 피해 및 과수원 등의 농작물 피해가 막대했다. 경주시 공무원은 물론 자원봉사단체와 군부대, 대구시청 공무원,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들까지 지역 태풍피해복구 지원사업에 나서 피해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경주엑스포 직원 30여 명은 지난 15일 양북면 장항리 사과농장에서 낙과를 줍는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이범용(80) 농민은 “지역에서 35년이나 농사를 지었지만 이번 태풍만큼 크게 피해를 입기는 처음”이라며 “모든 주민들이 복구작업에 매달려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터에 엑스포 직원들이 도움을 주어 많은 위로를 받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경주엑스포의 상설공연단 인피니티 플라잉 배우들은 3개조로 나누어 양북면 용당리와 용동리, 입촌리 지역에서 블루베리와 딸기농장을 찾아가 파손된 비닐하우스의 폐비닐 철거작업과 기둥 바로세우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지역을 휩쓸고 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기운을 내기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다가올 수확철에도 농가일손돕기를 이어갈 계획이며 농산물 판매 확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엑스포에서 한국 음악계의 거장 정귀문 추모 공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23일 오후 4시30분 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작사가 고 정귀문 선생의 추모공연을 개최한다. 정귀문 선생은 1942년 경주시 현곡면에서 태어나 1967년 세광출판사의 신인 작품 공모에서 ‘만추’로 당선돼 작사가로 데뷔했다. 그는 1천 곡이 넘는 대중음악에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노랫말로 심금을 울린 한국가요계의 거장이다. 특히 50년간 고향인 경주에서 작품 활동에 몰두한 지역을 대표하는 애향 예술인이다. 그는 암 투병 끝에 지난 1일 별세했다. 공연은 경주엑스포와 경주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천년미래포럼(이사장 김은호)이 공동 주최한다.공연에는 유가족과 문화예술계 인사, 고인의 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주 지역을 기반으로 35년째 활동하고 있는 가수 장하영씨와 경주 출신 트로트 가수 장보윤 부녀가 재능기부로 참가한다. 정귀문 선생이 노랫말을 쓴 배호의 ‘마지막 잎새’와 조미미가 부른 ‘바다가 육지라면’, 김연자 노래 ‘먼 훗날’ 등 대표작을 부르며 예술가의 마지막을 기린다. 또 팬들과 대중예술계 후배들에게 남긴 인사말 등을 담은 추모 영상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천년미래포럼 김은호 이사장은 “정귀문 선생은 한국 대중가요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경주가 낳은 거장이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의 마지막을 함께 추모하게 돼 영광이고 많은 시민들이 공연에 참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은 “대중 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긴 정귀문 선생의 영면과 명복을 기원한다”며 “경주엑스포가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엑스포 문화나눔으로 지역사회 공헌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여름 방학을 맞아 지난달부터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과 가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활동은 지역사회공헌과 사회적 가치실현 및 코로나19의 여파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경주엑스포는 지난달 9일 동방지역아동센터 21명을 시작으로 17일 용강지역아동센터 15명, 21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 75명, 이달 11일 아화소망아동센터 23명 등 130여 명을 초청했다.초청된 청소년과 가족들은 상설뮤지컬 ‘월명’을 관람하고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워크)’을 체험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관람집중도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경주엑스포 직원들이 나서 직접 구간별 콘텐츠를 안내하고 체험을 유도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주재홍 팀장은 “뮤지컬공연과 야간체험 등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콘텐츠를 즐기고 신라역사문화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문화를 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경주엑스포는 다양한 공헌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미래 문화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쾌적한 공간 속에서 즐거운 체험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과 가족애를 느껴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한수원 코로나시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경주엑스포에서 문화체험행사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역관광 활성화에 한수원이 함께 합니다.”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11일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았다.이번 방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지역관광업계에 힘을 보태고 직원들과 경주지역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며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이날 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한 상설뮤지컬인 ‘월명’을 관람하고 국내 최초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을 체험했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과의 상생행보가 국내 관광산업 재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황리단길에 도깨비가 나타났다

“경주 황리단길에 도깨비가 나타났다.”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상설공연 중인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단이 지난달 31일 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 버스킹 공연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경주엑스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경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문화복지 차원에서 황리단길에서 ‘인피니티 플라잉’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버스킹에서는 전체 출연배우 10명이 모두 참가해 공연의 주요 내용을 압축한 20분간의 무대를 선보였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공연을 끝까지 관람하며 환호와 호응 속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연기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부산에서 온 박한솔(26. 여)씨는 “그동안 많은 버스킹을 봤지만 이렇게 힘이 넘치고 다이내믹한 공연은 처음이다”며 “이번 여행기간 중 꼭 인피니티 플라잉 전체 공연을 보러 경주엑스포공원에 가겠다”고 말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대사없이 진행되는 뮤지컬로 최철기 감독이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제작한 ‘플라잉’을 업그레이드한 공연이다. 신라 화랑이 도깨비를 잡기 위해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로 넘어오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에 태권도와 기계체조, 리듬체조, 비보잉 등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치어리딩과 동양무술 마샬아츠를 접목한 무대를 꾸민다. 경주엑스포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황리단길’을 비롯해 보문관광단지 등 경주지역 곳곳에서 인피니티플라잉 쇼케이스 공연을 지속할 계획이다. 플라잉 경주사업을 맡고 있는 페르소나 황근생 대표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황리단길’에서 공연을 통해 ‘인피니티 플라잉’이 경주의 거리공연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주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참신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인피니티 플라잉’과 같이 신라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과 전시, 체험 콘텐츠가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올여름을 문화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80분간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네이버, 인터파크 등을 통해 가능하며 단체관람과 경주엑스포공원 패키지 상품 등 할인도 다양하다. 문의 : 054-775-0815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언택트 여름휴가 즐길 수 있는 경주 어때?”

“이번 여름휴가는 경주엑스포로 오세요.”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다양한 여름휴가 콘텐츠를 마련하고 엑스포공원으로 관광피서객들을 초대한다.경주엑스포는 엑스포공원의 드넓은 숲속 해먹에 누워 시간이 멈춘 듯 나무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을 만끽 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고의 언택트(비대면) 휴가지’로 추천하고 있다.축구장 80개 규모의 57만㎡에 이르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비움 명상길’과 ‘해먹정원’은 심신을 달래고 무더위를 피하기에 그만이다.‘비움 명상길’은 전국 최초의 맨발 전용 둘레길이다. 100년 된 연리목과 60년 된 화살나무, 연못 ‘아평지’ 등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화랑숲’ 내에 위치해 있다.여행의 즐거움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이색적인 ‘포토존’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즐기는 젊은층 관광객들에게 인기다.‘솔거미술관’은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사진 명소다. 제3전시실의 ‘아평지’가 내려다보이는 유리창 ‘내가 풍경이 되는 창’은 그 가운데서도 으뜸이다.정돈된 유럽식 조경과 한국적 조형물의 절묘한 만남을 자랑하는 ‘시간의 정원’과 왕릉 위에 올라선 듯한 모습의 ‘왕릉림 포토존’도 SNS를 장식하기에 충분하다.‘찬란한 빛의 신라’는 신라금관, 석굴암, 첨성대 등 신라 역사문화를 첨단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 선보인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바뀌는 인터랙티브 전시로 신라문화를 감각적으로 되새겨 가족팀에게 추천한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에서는 ‘라이브 스케치 월’을 통해 직접 그린 민화 속 상상 동물을 영상으로 만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여년의 기록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다채로운 공연도 경주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세계 최초로 상설공연에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적용한 ‘인피티니 플라잉’은 태권도와 기계체조, 리듬체조, 비보잉 등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과 어우러져 극한의 퍼포먼스를 펼친다.경주 보문단지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주타워’도 빼놓을 수 없다. 황룡사 9층 목탑 실물크기 82m를 재현한 높이와 탑의 실루엣을 음각으로 품은 모습은 경주의 현재와 과거를 연결한다.경주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을 가장 즐겁게 체험하는 방법은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돌아보는 것”이라며 “여름휴가에 나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속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과 방역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엑스포 방문한 타지키스탄 대사 경북도와 경제문화교류 추진

주한 타지키스탄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가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데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경북도와 타지키스탄 간 경제협력과 문화교류 추진을 제안했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5일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일행 5명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만남을 가지고 경북도와 문화경제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을 통해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경북도내 기업의 타지키스탄 경제자유구역 진출과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수출상담회 개최, 산업연수생 파견 등을 제안했다.또 타지키스탄에 새마을 운동 도입을 지원하는 등 경제 한류 조성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논의했다.경북도는 이번 만남을 통해 타지키스탄을 기반으로 하는 중앙아시아권 국가로의 기업 진출 확대와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류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 일행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경북도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자국 공연단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가와 유물 전시 등 문화교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이후 솔거미술관과 경주타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등 경주엑스포공원 곳곳을 함께 둘러봤다.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강제 이주한 고려인과 많은 후손이 타지키스탄에서 생활하고 있고 역사와 문화적으로 서로 비슷한 점이 많다”며 “경북도와 다양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형제의 나라’로 관계를 강화하길 희망하고, ‘경주엑스포’가 양 국가의 문화적 유사성과 우호관계를 전 세계에 알릴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경주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은 “경북도와 타지키스탄이 지속적으로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대한민국과 타지키스탄의 상호발전에 경북도와 경주엑스포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타지키스탄 공화국은 중앙아시아 남부에 위치한 인구 953만 명, 면적 14만1천300㎢(한반도의 0.65배) 규모의 국가다. 국토 대부분이 해발 4천m 안팎의 높은 산맥지형으로 이뤄져 농업과 축산업, 광업이 발달돼 있다. 면화 생산량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2018년 경제성장률은 7.3%로 세계 6위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한국과는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연해주지역에서 강제 이주된 한인동포 1세와 후손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다. 언어와 전통가옥의 형태 등 우리나라와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 전시관 내부에 작가의 방 설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솔거미술관에 ‘미술관 속 아틀리에’를 설치, 관람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아틀리에’는 예술가의 작업실이다. 솔거미술관이 기획한 ‘미술관 속 아틀리에’는 작가의 작업실을 재현하고 그 안에 실제로 사용했던 그림 도구 등을 옮겨 놓은 공간뿐만 아니라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특별기획전 ‘우리 미의 특성을 찾는 3인의 여정’ 전시 연계 교육으로 진행한다. 첫 시도로 ‘삼릉비경’과 ‘백두산’, ‘고분’ 등 대작 수묵 산수화를 탄생시킨 박대성 화백 작업실을 미술관 내에 그대로 꾸며냈다. 이색 체험의 기회와 포토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프로그램은 ‘아틀리에’ 공간에 대한 설명과 해설, 제작 도구 사용법과 그림 법에 대한 이해의 시간, 코로나19 퇴치를 소망하는 내용을 직접 족자에 쓰고 난을 그려보는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전시 기간인 오는 9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0분간 교육을 진행한다. 1회 참가 인원은 6명으로 제한한다.경주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은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뇌하는 예술가의 창작공간을 체험하면서 작품과 우리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참가신청은 홈페이지와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단체로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방문 하루 전까지 솔거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4-740-3990.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캠페인 릴레이 이어진다

경주지역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릴레이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이 지난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 의료진과 경북도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보건 의료인과 방역 당국 등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진행되는 SNS 릴레이식 온라인 운동이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정병걸 더케이호텔 경주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류 사무총장은 ‘함께하자 대한민국! 다시 뛰자 경북!’을 내용으로 하는 메시지를 직접 손으로 적어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펼쳐지는 상설 뮤지컬 ‘월명’의 출연배우 20여 명과 함께 릴레이캠페인에 참여했다.류희림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캠페인 동참 내용을 공개했다. 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와 경북콘텐츠진흥원 이종수 원장을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류희림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는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도민과 대한민국 모두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겨내 희망찬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경주엑스포 모든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응원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지역 곳곳에서 농촌일손돕기 미담

“한 사람이 아쉬운 상황인데 나서서 도와주니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고맙습니다.”경주지역 기관단체 및 사회봉사단체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경주문화엑스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는 외동 입실리 체리농장을 지난 12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체리는 작은 충격에도 과실이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수작업으로 분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차질이 생기며 일손부족으로 수확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은 이날 체리 수확을 함께하고 작업을 마친 후 구매에도 적극 동참했다.체리 농장을 운영하는 입실2리 이장 권오익(49) 농민은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부 농가에서는 수확을 완전히 포기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라며 “한 사람이 아쉬운 시기에 경주엑스포 직원들이 일손을 거들고 체리도 사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영농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지역 농가와 농산물 구매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는다면 이 어려운 시기도 상생 극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경북도의회 박차양 의원은 지난 9일과 3일 감포, 외동에서 경주소방서 외동여성의용소방대원, 경주시감포생활개선회, 감포여성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사과 열매 솎기 및 체리 따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박차양 도의원은 “경주지역은 농업인구의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근로자들을 구하기 어려워 농사짓기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지역단위 사회단체 등에서 일손돕기가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엑스포에서 신라시대 수도 경주 모습 감상하세요

경주엑스포가 경주타워에 신라 왕경 모형을 제작 13년 만에 리모델링해 17일 관광객에게 공개했다.경주엑스포의 이번 리뉴얼 작업은 2007년 경주타워 완공 때 신라 왕경 모형을 전망대에 설치한 이후 처음 진행됐다.신라 왕경 모형은 월성(신라 궁성) 주변을 실제 크기의 1/1000로 축소해 복원한 지름 9m의 대형 모형으로 제작 당시부터 관심을 끌었다. 역사적, 문화적 고증은 고 김택규 교수와 권영필 교수, 이희수 교수 등 문화인류학 및 미술사 분야 석학들이 참여했다.울창한 나무와 숲, 왕릉의 잔디, 흐르는 강물에 새로운 색을 입혀 더욱 입체적이고 선명한 모습으로 서라벌을 재탄생시켰다.교각과 상판만으로 구성돼 있던 기존 ‘월정교’는 맞배지붕과 양쪽 2층 높이의 문루를 추가 설치하는 등 고증을 통해 밝혀진 내용을 모형 내 유적지와 건물 곳곳에 적용, 사실감을 높였다.특히 ‘경주왕경’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을 휴대전화에 내려받거나 모형 앞에 설치된 모니터를 눌러보면 더 신기한 체험도 가능하다. 전통 신라복장을 입은 신라인들의 모습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주요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왕경 모형 위에서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월성은 물론 황룡사와 9층 목탑, 격자 형태로 정리된 서라벌의 도시계획 등 기록과 발굴을 통해 존재를 알린 유적의 모습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신라역사 교육 자료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서울에서 온 최민경(31·여)씨는 “신라시대 유적과 생활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경주타워의 ‘신라 천 년, 미래 천 년’ 영상과 신라 왕경을 함께 체험하니 아이들도 신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것 같다”며 “신라 역사문화 교육현장으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옛 서라벌의 모습을 교과서가 아닌 현장에서 실제로 확인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경주엑스포공원이 가족 관광객의 교외체험학습장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클린&안심 경북’…더 깨끗해진 경북으로 안심하고 오이소

경북도가 11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시작으로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을 펼쳤다.‘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함께 힘내자’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철저한 방역으로 더 깨끗해진 경북이 다시 관광으로 우뚝 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도민의 힘을 한데 모으자는 뜻에서 마련됐다.클린경북 캠페인은 매주 금요일마다 23개 시·군과 새마을단체 등 사회단체를 주축으로 공공시설부터 시가지, 도로, 하천변, 직장, 일터, 내 집 앞에 이르기까지 청소하고 단장한 후 일하고 손님도 맞는다. 안심 경북 캠페인은 안심하고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도민 실천운동이다.이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생활화로 코로나19 청정 경북 실현에 나선다.첫날인 11일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신재학 경북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은 경주엑스포에서 캠페인 실천 다짐 행사를 하고 공연장 내외부 청소 및 소독 등 방역활동을 펼쳤다.엑스포에서는 12일 정동극장 창작뮤지컬 월명과 경주엑스포 인기공연 플라잉 개막을 앞두고 있다.공연장 내 등받이에 좌석 거리두기 표시를 설치하고 방역을 했다. 오후에는 경주의 관광명소인 황리단길을 찾아 골목 점포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당부했다.이철우 도지사는 “70년 전 6·25전쟁에서 낙동강 방어선으로 나라를 구했듯이 대구·경북은 큰 피해를 감수하면서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을 막았다”며 “국민들도 안심하고 경북을 방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정동극장 창작뮤지컬 ‘월명’ 개막

경주 브랜드 공연 ‘월명’이 드디어 관객을 맞는다.정동극장이 오는 12일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월명을 첫 무대에 올린다.월명은 지난달 28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됐다.경주 브랜드 공연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춘다.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공연장 모든 시설을 관리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 소독제, 온도계 등을 비치한다.정부 방침에 따라 ‘객석 한 칸 띄어 앉기’ 좌석 배치로 관람객들이 일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월명: 달을 부른 노래’는 정동극장 경주 브랜드 공연이 선보이는 2020년 첫 창작뮤지컬이다. 신라 승려 월명사가 노래를 부르자 하나의 해가 사라졌다는 삼국유사의 이야기에 판타지적 상상력을 가미해 현대적인 오디션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월명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경주시민은 50% 할인된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자세한 예매 정보는 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엑스포 대구시에 힐링용 도록 기부 눈길

‘힘내라 대구! 대구시민의 힘을 믿습니다.’경주엑스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힐링용 도록 100권을 대구시에 지난달 28일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지역에서 추가 확산 방지와 확진자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다.도록은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2017년 5~8월 개최한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 당시 제작한 것이다.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집이다.박수근(1914~1965) 화백의 대표작인 ‘빨래터’, ‘소금장수’, ‘나무와 여인’ 등 유화, 수채, 드로잉, 탁본, 판화 작품 92점이 담겨 있다.경주엑스포는 한국적인 주제를 소박한 서민적 감각으로 그려낸 박수근 화백의 작품이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을 잃은 채 힘겨운 업무를 이어가는 의료진과 봉사자, 현장 관계자, 환자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주엑스포와 권영진 대구시장의 인연은 지난해 4월부터 끈끈하게 이어지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해 4월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교환근무’ 당시 일일 도지사 세 번째 근무지로 경주엑스포를 선정해 방문했다.방문 당시 경주엑스포 주요 현안을 상세히 청취하고 대구시립미술관과 솔거미술관 콜라보 전시, 경북도내 시·군과 대구시의 콘텐츠 교류 행사를 제안하는 등 문화관광 상생발전 및 관련 인프라 연계 방안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경주엑스포의 도록 기부는 지난달 김천의료원과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등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3곳에 총 150권을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문화콘텐츠 기부활동이다.유명 작품이 수록된 도록을 접한 의료진과 현장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경주엑스포는 지속적인 문화나눔활동을 펼칠 방침이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 상황을 함께 힘 모아 이겨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나눔을 통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봄꽃 곳곳에 저홀로 한창

경주지역 곳곳에 개나리, 유채, 벚꽃 등의 봄꽃이 한창이다. 예년이면 지금쯤 경주벚꽃축제로 봄꽃 주변에 나들이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빌 때다.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제는 취소되고 줄어든 방문객들조차 차량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꽃구경을 하고 지나쳐갈 뿐이다.하지만 이번 주말(4∼5일)이면 봄꽃나들이를 나서는 방문객들은 경주를 제법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유신장군로: 가장 화려한 경주지역의 벚꽃터널은 아직은 김유신장군로의 벚꽃길이다. 시외버스터미널 네거리에서 흥무공원으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약 500여m 거리가 50여 년생 고목들이 가지를 서로 뻗어 손을 맞잡아 터널을 형성해 하늘이 꽃 천정이다.△보문단지: 경주관광 1번지 자존심 다툼을 하는 곳이 경주보문단지다. 숙박, 위락시설, 휴양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또 보문 순환도로는 벚꽃, 개나리꽃이 화려하게 군무를 춘다. 특히 동궁원 입구의 벚꽃터널과 고개를 한화콘도 고개를 넘어가는 순환로의 벚꽃길은 고목이 무더기 꽃을 피워 가장 화려하다. 보문단지에서 살짝 벗어나면 경주엑스포공원은 무릉도원이다. 연못과 산책로를 따라 수양버들과 벚꽃이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다.또 고개를 넘어서면 블루원길의 벚꽃도 아기자기하게 좁은 길을 뒤덮어 무지개터널을 꽃으로 장식하고 있어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다.△동부사적지: 첨성대 동부사적지는 아직은 경주 관광의 1번지다. 동부사적지는 첨성대, 월성, 월지, 계림, 대릉원 등의 화려한 천 년 신라 역사문화유적과 사계절 꽃 대궐을 이룬다. 봄에는 개나리, 유채, 벚꽃이 곳곳에 군락을 이뤄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렌즈 포커스를 정조준한다. 코로나로 감염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는 행락객은 지금도 곳곳에서 셀카전쟁이다.△황룡길과 경주박물관: 분황사에서 황룡사로 꺾어지는 도로변도 벚꽃이 가로수로 드라이브 길을 기분 좋게 반긴다. 경주박물관길로 이어지는 황룡길은 거의 1㎞ 직선으로 이어져 카메라 초점이 사선구도를 형성해 한 폭의 수채화가 된다. 경주박물관에서 월성 성벽을 따라 흐르는 남천으로 이어지는 꽃길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새로운 드라이브 코스로 눈길을 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봄꽃은 아름답게 피어 유혹하지만 코로나19의 위험 때문에 관광객을 초대하지 못하는 심정이 답답하다”며 “시민들이 스스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