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무허가 체육시설 강사, 10대 성폭행

경산지역 무허가 체육교실의 한 강사가 10대 수강생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해당 50대 강사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께 체육교실 수강생 B군에게 성장 마사지를 해준다는 핑계로 공원 화장실 등에서 여러 차례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등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성주 사드기지에 장비 반입 과정, 주민 충돌

국방부는 25일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에 장병 숙소 공사 장비·자재 등을 실은 차량 42대를 반입했다.지난달 22일 사드기지 내 장병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며 공사 장비·자재를 반입한 지 한 달여 만이다.국방부 관계자는 “주로 골재와 교대 부대원들의 장비, 부식 등을 사드기지에 보냈다”고 말했다.주민들과 사드반대 단체 회원 등 50여 명은 사다리형 철제 구조물에 몸을 넣고 사드기지로 향하는 진입로를 막고 농성을 벌였다.경찰은 반대하는 주민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경력 800여 명을 사드기지 주변에 배치해 오전 10시30분부터 강제 해산에 나선지 45분여 만에 차량 출입을 시작했다.이날 경찰의 해산 과정에서 주민 4명이 실신하거나 타박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강현욱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은 “경찰이 비밀리에 작전을 강행하는 바람에 지난달과 이번 국가인권위에 보호요청도 하지 못했다”며 “경찰이 무리하게 진압해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 달서구 송현동의 한 아파트서 원인 알 수 없는 화재 발생

22일 오후 3시18분께 대구 달서구 송현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으나 연기 흡입으로 입주민 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경북경찰, 부적절한 애정행각에 남녀 간부 파면

경북경찰청이 순찰차 등에서 부적절한 애정행각을 벌인 남녀 경찰 간부을 파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1일 경북경찰청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간부 A씨와 여경간부 B씨가 이달 초 공무원 품위 손상 등의 이유로 파면조치됐다.이들은 순찰차 등지에서 애정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한 관계자는 “당사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들이 불륜으로 의심할 만한 부적절한 애정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감찰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방역 위반 단속에 지자체와 경찰이 책임공방

코로나19 방역 지침의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두고 구미시와 구미경찰서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벌금형에 해당하는 위반 행위는 경찰이 단독으로 단속할 수 있음에도, 구미서는 지자체가 ‘경찰 동행 요청’을 한 경우에만 단속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한다는 것이 구미시 측의 주장이다. 감염병 관련 법률에 따르면 영업시간 제한 위반 등의 과태료 부과 대상은 지자체에 단속 권한이 있다. 다만 집합금지 명령 위반 등의 벌금 부과 대상은 지자체는 물론 경찰도 단속할 권한을 부여 받았다. 하지만 구미서 측이 벌금 부과 대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지자체 공무원의 동행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경찰이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닌 형사고발(집합 금지 위반) 사안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달 구미에서 교회발 코로나 감염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자 구미시의 모든 공무원이 조를 편성해 24시간 근무에 돌입했다. 또 종교시설과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본청 공무원이 전담 관리팀을 편성해 지도·단속에 나섰다. 문제는 구미시 공무원의 방역 단속에 대한 업무 부담과 피로도가 커진 탓에 일반 민원 업무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 상황이 이런데도 경찰이 벌금형 위반에 대해 공무원 동행을 고집하자 구미시 안팎에서는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를 저버린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구미경찰서 직장협의회 측은 “구미시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본청에서 해당 업무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논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코로나 방역 관련 행정명령 위반 단속까지 일선 지구대에서 담당한다면 치안공백 우려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경찰청, 교통사고 신고 접수된 간부 조사 나서

경북경찰청 소속 한 간부가 교통사고 가해자로 신고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경찰 간부 A씨가 운전한 차와 접촉사고가 났는데 A씨가 그냥 갔다며 오토바이 운전자가 112에 신고했다.이에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했는지, 실제 접촉 사고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A씨가 교통 관련 부서에 근무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 조사에 공정성을 기하고자 A씨를 대기 발령했다.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수치가 나오지 않았고 접촉사고도 없었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김천에서 직장동료간 칼 부림 1명사망 1명 중상

김천서 직장동료 간 칼부림…1명 사망설 연휴동안 김천에서 직장 동료 간의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12일 오전 7시 11분께 김천시 덕곡동 한 원룸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현장에서는 이미 숨진 50대 남성 1명과 중상을 입은 50대 남성 1명이 발견됐다.다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직장동료인 것으로 파악하고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경찰, 2021년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실시

대구경찰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이번 설 연휴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로 인해 교통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귀성길인 설날 전일(2월11일), 귀경길인 설날 당일과 다음날(2월12~13일)에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경찰은 설 연휴를 전후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시 진·출입 도로,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역 주변도로 등 92개소에 교통경찰 등 265명을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선다.또 동구 불로시장, 달서구 서남시장 등 대구지역 26개 전통시장 주변도로는 14일까지 1일 최대 2시간 주차가 허용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신임 이근우 영천경찰서장“존경과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나도록”

신임 이근우(53) 영천경찰서장은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동료 경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가장 안전한 영천을 만들고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나도록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경주 출신인 이 서장은 경찰대(5기)를 졸업하고 경주경찰서장, 경북경찰청 수사과장을 역임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대구 수성구 아파트·빌라 화재 주민 대피 소동

대구 수성구에서 밤새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28일 오전 4시44분께 수성구 범물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 분 만에 꺼졌으나 입주민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같은날 0시50분께에는 수성구 상동의 한 빌라 건물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주 일선파출소 경찰 주민신고 받고도 미온적 단속 논란

경주지역의 한 파출소가 대게암컷(일명 빵게) 불법유통 신고를 받고도 미온적으로 대처해 뒷말이 무성하다.경주 양남면 A(63)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무렵 파출소에 빵게 불법유통 단속을 해달라고 신고 전화를 했다”며 “경찰이 출동해 수족관부터 들여다보는 사이에 불법 빵게유통 활어차는 달아나버렸다”고 주장했다.그는 “불법인 줄 뻔히 아는 빵게를 수족관에 버젓이 보관하는 사람은 없다. 수족관 앞에 세워둔 활어차부터 먼저 조사를 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지적했다.A씨는 “바로 출동이 가능한 가까운 파출소에 불법행위를 단속해줄 것을 요청하며 신고했다”며 “경찰은 대게 단속은 해경 전문이니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파출소 관계자는 “빵게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젊은 직원들은 빵게라고 이야기하면 잘 모를 수도 있다”며 “수족관을 먼저 살펴보고 있는 사이에 활어차가 달아나 버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이승목 김천경찰서장 “김천경찰 원팀문화 만들터”

이승목(52) 신임 김천경찰서장은 “지역정서에 맞는 적극적·선제적 경찰활동으로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공정한 경찰, 위기대처능력이 뛰어난 경찰, 따뜻한 인권경찰상을 구현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김천경찰의 원팀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대구가 고향으로 경북고와 경희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5년 간부후보 43기로 경찰에 입문해 울주경찰서 수사과장, 경주경찰서 수사과장, 청도경찰서장,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찰, BTJ 열방센터 2명 구속영장 신청…업무방해 혐의

상주경찰서는 12일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BTJ 열방센터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BTJ 열방센터에서 열린 선교행사의 참석자(500여 명)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전국에서 BTJ 열방센터를 찾은 이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상주시가 지난해 12월4일까지 명단을 제출하라고 통보했으나 열방센터 측은 같은달 17일에 명단을 냈다.특히 열방센터가 명단 제출을 지연하는 동안 수도권과 대전 등 전국각지에서 열방센터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졌다.상주경찰서 관계자는 “책임자로 분류된 2명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수사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대상자가 더 늘어날 수 도 있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