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일지 조작 의혹 이월드…경찰 압수수색

경찰이 아르바이트 다리 절단 사고가 난 이월드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달서구청과 이월드 관계자들이 놀이기구를 현장 점검하고 있는 모습.이월드 안전교육일지 조작 의혹(본보 23일 5면)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이월드를 압수수색했다.대구 성서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45분께 이월드 사무실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사고와 관련한 장부, 컴퓨터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경찰은 압수한 서류를 분석해 이월드가 종사자들을 상대로 근무 감독과 안전 교육 등 전반적인 관리 상황을 조사할 방침이다.이는 지난 22일 사고 부상자 A(22)씨가 “이월드 직원으로부터 놀이기구 작동 및 안전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다. 전임 아르바이트생에게 놀이기구 조작법 등을 간단하게 배웠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경찰 관계자는 “이월드 전·현직 종사자들도 ‘평소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진술이 있다”며 “압수수색한 자료와 진술 등을 토대로 이월드가 안전교육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관행’ 아니라던 이월드…경찰조사에서 ‘관행’ 진술 나와

대구 이월드 근무자 다리절단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월드 전·현직 근무자들에게 사고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위험한 관행’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 운행이 중단된 놀이기구 ‘허리케인’의 모습.대구 이월드 근무자 다리절단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월드 전·현직 근무자들에게 사고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열차에 매달려서 뛰어내리는 행위가 ‘관행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근무자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이월드가 이번 사고에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1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월드 전·현직 종사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인 결과 일부 근무자로부터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놀이기구 뒤칸에 매달려서 탑승지점으로 뛰어내리는 행위’가 오랫동안 이어져 온 관행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관행인지를 놓고 일부 근무자간 진술이 엇갈리자 이월드가 책임 소지 회피를 위해 직원들의 진술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월드 측의 사고 축소와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정황도 발견됐다.이월드 측은 사고 놀이기구 ‘허리케인’에는 안전근무자가 2인 1조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평소 해당 놀이기구 근무자는 1명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피해자 A(22)씨와 현장에 함께 있었던 동료 B(20)씨는 교대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이월드 측은 “사고 당시 현장에는 2명이 있었기 때문에 2인 1조라고 했다”는 변명했다.경찰은 사고 당시 놀이기구 ‘허리케인’ 조종실에서 열차 작동 버튼을 누르고 비상정지 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동료 B씨와 매니저 C(37)씨를 불구속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허리케인 등 7개의 놀이기구를 관리하는 매니저 C씨는 안전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이새롬 성서경찰서 형사과장은 “현재 전·현직 종사자들로부터 다양한 진술을 확보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22일 사고 피해자 A씨를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사고원인 지목 ‘위험한 관행’ 관련 진술 오락가락

대구 이월드 근무자 다리 절단 사고와 관련 경찰이 책임소재 규명에 나섰다.‘위험한 관행’으로 지목된 사고 원인과 관련해 이월드 측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다.19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이월드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상 적용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수사는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안전사고 수사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경찰은 이월드 안전 수칙 매뉴얼과 사고 당일 근무 배치표 등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경찰은 사고 당일 밤 A씨의 동료 근무자, 매니저, 관리팀장을 불러 관련 진술을 받았다.그러나 사고 직후 “승객들의 안전벨트 유무를 확인하곤 열차 맨 뒤칸과 뒷바퀴 사이 공간에 서 있다가 열차 출발 후 탑승지점으로 점프하는 것이 관행이었다”고 이야기한 이월드 관계자가 경찰 조사에서는 “관행이 아니었다”고 진술하는 등 말이 바뀌고 있다.이 때문에 이월드 측이 책임 회피를 위해 직원들의 진술에 관여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경찰도 이 같은 정황을 파악하고 이월드 측이 고의적으로 진술을 강요한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이월드 측이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면 형법상 강요죄와 증거인멸죄에 해당된다.성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전직 이월드 근무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찰과 대구지방노동청은 이날 정오께 사고가 난 롤러코스터 레일 위에서 현장 감식을 벌였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경찰, 채용비리 혐의 대구시 출자출연기관장 등 수사 중

대구지방경찰청대구시 출자출연기관 임직원들이 직원 부정 채용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0일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채용비리 혐의로 대구시 출연기관 기관장과 본부장, 직원 등 3명에 대해 수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5년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일부를 부정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대구시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신고 사실을 전달 받고 자체 감사를 벌인 뒤 이달 초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강신욱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2대장은 “조사 중이라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수 없다. 면밀히 수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경찰, 대화경찰 워크숍 개최

대구지방경찰청은 20일 대구경찰교육센터에서 각 경찰서·경찰관기동대 경찰 6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대화경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CCTV 없어 사고수습, 경찰 수사에 난항

119구급대원들이 지난 16일 오후 6시52분께 대구 달서구 이월드 놀이기구 ‘허리케인’ 선로에 다리가 끼여 사고를 당한 아르바이트생 A씨(24)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대구 놀이공원 근무자 다리절단 사고와 관련해 해당 놀이기구 승·하차장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사고를 제대로 목격한 사람이 없는 데다 당시 A씨와 함께 근무했던 B씨 역시 사고현장을 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이 어려워졌다.소방당국은 지난 16일 오후 7시2분께 현장에 도착,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A씨의 절단된 다리 수색을 벌였다. 절단된 다리가 열차에 끼였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고 지점에서 선로를 따라가며 수색범위를 넓혔다.절단된 다리는 A씨가 추락한 사고 지점 후방 30여m 지점에서 발견됐다. 수색 시작 후 발견까지 1시간이 걸렸다.A씨는 사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긴급 후송돼 접합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놀이기구 유지보수를 위해 발라 둔 윤활유 때문에 절단면이 상당부분 오염됐고 절단면의 훼손 정도가 심각해 수술은 실패로 돌아갔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CCTV가 없다 보니 현재 B씨의 진술 등으로 대략적인 사고 경위를 추측하는 정도”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자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영양군 특별사법경찰, 가로수 훼손범 검거

국도변에 인접해 있는 농경지의 소유주가 국도변 가로수가 해가림 등 농사에 방해를 준다는 이유로 가로수 주변에 제초제를 살포하고 가로수 뿌리 부분 근처에 구멍을 뚫은 뒤 제초제를 주입해 40년생 이상의 가로수가 말라죽고 있다.영양군 특별사법경찰이 경작지 해가림 피해 등을 빌미로 지역 내 국도변에 식재된 가로수에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주입해 고사시킨 범인을 검거했다. 영양군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 중순께 31번 국도변에 식재된 가로수가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영양군 특사경은 죽은 가로수와 연접한 곳에 경작지가 있어 가로수가 고사한 원인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 인근 마을 주민을 상대로 탐문 수사에 들어갔다. 또 마을 대표를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피해 가로수와 연접해 있는 경작지 소유주인 A씨를 소환조사 할 예정이었으나, 수사망이 좁혀오자 A씨가 자수했다. A씨는 지난해 7월께 국도변에 있는 가로수가 해가림 등 농사에 방해를 준다는 이유로 가로수 주변에 제초제를 살포하고, 가로수 뿌리 부분 근처에 구멍을 뚫은 뒤 제초제를 주입해 40년생 이상의 가로수 4그루를 고사시켰다. 김영묵 산림녹지과장은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가로수를 손상하거나 고사시킨 자는 산림관련 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로수에 위해를 가하는 유사 사건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청도 빈 공장에 폐기물 3천500t 무단 투기…경찰 수사

청도군은 금천면 동곡리 2천600㎡ 규모 공장 건물에 버려진 불법 폐기물이 3천500t가량이 쌓인 것으로 추정했다.폐합성수지 등 폐기물을 몰래 상습적으로 버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청도경찰서는 12일 빈 공장에 폐기물을 버린 혐의(폐기물 관리법 위반)로 화물차 운전기사 A(59)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9시께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 빈 공장에 25t 화물차와 집게차를 이용해 상주에서 싣고 온 폐합성수지 등 불법 폐기물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청도군은 2천600㎡ 규모 공장 건물에 폐기물이 3천500t가량이 쌓인 것으로 추정했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경위와 배출업체가 어디인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청도군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불법 폐기물 투기자에게 적법처리 조치할 방침이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맞춤형 경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경찰을 꿈꾸다

의성군과 의성경찰서는 지역 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진로 및 직업체험 캠프를 펼치고 충주 경찰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의성경찰서와 함께 지역 내 고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폴(POL) 나만의 P(police). D(dream). 수첩을 펼쳐라!’라는 경찰진로‧직업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경찰 실무와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경찰관이 장래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으로, 3P(Plan,Police,Passion) 교육과정을 거쳤다. 첫 번째 교육단계(Plan)는 진로‧직업심리검사를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능력 함양, 두 번째 교육단계(Police)에서는 신임 경찰관들을 훈련하는 중앙경찰학교(충청북도 충주)에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받아 현실적인 비전을 펼쳐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지막 단계(Passion)에서는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들로 하여금 학교폭력예방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고 학교 내 또래 폴리스 역할을 하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충의선양탑 참배, △과학수사체험, △테이저건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경찰 체포술 체험 등 중앙경찰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경찰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의성고등학교 학생들은 “막연히 ‘경찰관이 되고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과학수사경찰관이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찰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앞으로 이러한 자기주도적 직업체험활동을 다양한 직업군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지방경찰, 청렴문화 정착에 역량 집중

대구지방경찰청이 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부패분위기를 차단하고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다.지난 7월 부임한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은 투명하고 수준 높은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먼저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청렴문화를 확립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다양한 치안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7월19일부터 8월2일까지 대구경찰청 소속 10개 경찰서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시민들도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토론회에서는 ▵공정한 수사를 위해 사건 외압·청탁을 방지할 수 있는 ‘수사직무방해죄‘ 신설 ▵경찰관 개인의 인식변화를 위해 청렴 교육 강화 ▵유착비리 직원 명단 공표 등이논의됐다.또 지난 7일에는 대구경찰청에서 송민헌 청장 등 대구청 간부 및 담당자와 대구지방경찰청시민감찰위원, 국가인권위 인권강사, 대구유흥협회, 대구노래방협회, 외식업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도 열렸다.이 자리에서 송민헌 청장은 “부패고리를 끊기 위해 경찰서별 교차단속과 경찰 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 강화, 시민 의견 청취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선 경찰서에서 진행한 10번의 토론회와 지난 7일 대구경찰청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구경찰청은 △지방청 및 경찰서에 시민청문관(임기제 공무원) 배치△대대적인 반부패 자정운동 전개 △내부비리신고 활성화 등 다양을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7일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송민헌 대구경찰청장과 청렴관련 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강북서, 새내기 순경의 예리한 눈썰미로 조현병 환자 찾아

대구 강북경찰서 새내기 경찰이 예리한 눈썰미로 사라진 조현병 환자를 발견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6일 오전 6시30분 북구 동천동 팔거천 둔치에서 운동을 하던 강북서 강북지구대 최형란 순경은 5일 경찰에 미귀가 신고된 윤모(54)씨를 발견했다.윤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50분 북구 읍내동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사라져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발견하지 못한 조현병 환자였다.하지만 최 순경은 윤씨의 인상착의 및 특징을 상세히 기억하고 있었고 아침운동을 하다 환자복을 입은 채 벤치에 걸터 앉은 윤씨를 발견하고 지구대로 연락해 병원에 인계했다.최 순경은 “지난 5일부터 윤씨를 찾을 수 없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아침 운동 중 벤치에 앉아있는 그를 본 순간 한 눈에 알 수 있었고 다친 곳이 없어 다행이다”고 전했다.한편 최형란 순경은 지난 6월30일 경찰에 정식 임용된 새내기 경찰이다.대구 강북경찰서 강북지구대 최형란 순경.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유튜버 '꽁지' 고속버스에서 성추행 한 가해자 경찰에 넘겨

사진=꽁지 유튜브 유튜버 꽁지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속버스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성추행 피해를 입게 된 영상을 올린게 온라인에 퍼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3일 서울에서 출발해 동대구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한 꽁지는 옆자리에 앉은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버스가 출발한 지 한 시간 정도 지났을때 누군자 오른쪽 가슴을 만지는 느낌에 정신이 확 들었다는 꽁지는 진짜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천천히 눈을 떴더니 옆에서 화들짝 손을 치웠다고 전했다.꽁지는"수치스러워 참을 수가 없었다"며 가해자를 잡기 위해 다시 잠든 척했다. 15분 정도가 지나자 가해자 남성은 다시 꽁지의 가슴으로 손을 뻗었으며 이때 꽁지가 손을 낚아챘다.꽁지는 "'안 자고 있었어 너가 두 번이나 만질 동안. 사과해'라고 했다. 저는 절대 밀리지 않으려고 애썼다. '시끄러워지고 싶지 않으면 빨리 사과해 생각 그만하고'라고 하자 그제서야 말을 어물거리면서 '아예 예 죄송’이라고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성추행범의 자백을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합의 선처 절대 할 생각 없다. 제가 받은 정신적 피해와 금전적 손해까지 전부 포함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고의 형벌이 내려지길 희망한다. 제 채널에 올려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공유해 어딘가 있을지 모르는 예비 범죄자들에게는 강한 경고를 피해자분들에게는 위로와 도움이, 성범죄 사건 해결에는 충분한 선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online@idaegu.com

독자기고…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 재판은 법원

여혜진경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경사수사구조 개혁의 본질은 비대해진 검찰의 권력 남용을 차단하고 견제와 균형을 형사사법절차에 실현하게 하는데 있다.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사기관으로 경찰과 검찰이 있다.양 기관이 서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구조가 되어 형사사법구조가 공정해지면 그 혜택은 오직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하지만, 현재 상황은 검사가 수사의 주재자이며 공익의 대표자로 범죄수사, 공소제기, 재판 집행을 지휘, 감독하고 경찰은 수사를 개시한 후 모든 수사에 관해서 검사의 지휘를 받도록 규정돼 있다.선진국형 형사사법시스템은 수사권은 경찰, 기소권은 검사에게 분산돼 있으나 우리나라 검찰은 기소권뿐만 아니라 수사권, 영장청구권 등 형사사법체계상 모든 권한을 독점하고 있다.검찰에서 이러한 절대권한을 가진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다.견제받지 않는 검찰 권한은 권한남용의 폐단으로 이어지고 실질적으로 수사는 경찰이 대부분 하고 있으나 수사를 하지 않은 검사의 지휘를 받는 것은 불필요한 중복 수사가 이뤄져 피해자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시간적, 경제적 손실 같은 2차, 3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여러 여론조사에서도 이미 응답자의 70% 이상 수사구조개혁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나타나 수사권 조정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다.수사구조개혁은 경찰과 검찰의 단순한 권한 배분 문제가 아닌 검찰의 막강한 권한 행사로 인한 수많은 폐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와 비대해진 검찰권의 남용을 차단해서 민주주의 원칙인 ‘견제와 균형’을 형사사법절차에서 실현할 수 있는 시대적 과제이다.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 재판은 법원이 담당해 수사의 잘못된 점은 기소단계에서 점검하고 기소의 잘못된 점은 재판에서 바로잡는 단계별 검증을 거치게 되면 국민의 인권이 보호될 수 있는 것이 수사구조개혁이 필요하다.수사구조개혁의 목적이 국민의 인권보호에 있는 만큼 국민의 인권보호와 올바른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찰은 수사, 검찰은 기소’라는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정당한 수사구조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책이 요구된다.

대구경찰,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벌인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경찰이 침산중학교 학생 40여 명과 북구청소년밀집지역을 합동 순찰하는 모습. 대구지방경찰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북구청소년밀집지역 순찰에 나선 경찰이 청소년 귀가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대구지방경찰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북구청소년밀집지역 합동 순찰에 나선 경찰이 음식점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술판매 금지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대구지방경찰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친다.1일 대구경찰에 따르면 지역 내 경찰서별로 청소년 비행 및 우범지역을 선정, 교육청 등과 함께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지난달 29일부터 청소년 비행을 사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학교 및 가정 밖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청소년지원센터, 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청소년 밀집지역에서는 찾아가는 거리상담 활동도 진행한다.또 청소년 주요 밀집지역을 찾아 청소년 탈선과 가출 예방 등을 위한 합동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병행 실시한다.이 밖에 야간 길거리 배회 청소년 귀가 조치 및 음주·흡연 청소년 현장 지도 활동과 보호자와 학교장 통보, 술·담배 판매업소 추적 단속도 벌인다.김선화 대구지방경찰청 아동청소년계장은 “여름방학 중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