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에 서민 장바구니 물가 들썩

최장 6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4월30일~5월5일)에 장바구니 물가가 눈에 띄게 올랐다. 완연해진 봄 날씨에 나들이를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도시락 부재료에 대한 소비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도시락 재료는 아니지만, 봄 제철 채소의 품위가 낮아 상품성 있는 겨울 저장 물량을 찾는 수요가 많아진 원인도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대구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양배추(1포기) 소매가격은 5천500원으로 지난달(4천500원)보다 22.2%, 지난해(2천 원)보다는 175% 폭등했다. 대표적인 봄나들이 도시락 부재료인 시금치(1㎏)는 4천 원으로 지난달(3천500원)보다 14.2%, 지난해(3천 원)보다는 33.3% 올랐다. 한 대형마트에서 거래되는 당근(1㎏)도 4천250원으로 지난달(3천250원)보다 30.7%, 지난해(3천500원)보다는 21.4% 뛰었다. 특히 제철이 지난 딸기는 봄나들이 간식으로 꾸준히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딸기(100g)는 1천 원으로 지난주(900원)보다 11.1%, 지난달(950원)보다는 5.2% 올랐다. 또 겨울 저장 물량인 고구마, 배추, 무 등의 가격도 오르고 있다.봄 제철 물량의 출하가 시작됐으나 품질이 좋은 상품의 출하량이 줄어 시장 반입량이 감소했고, 대안으로 소비자들이 겨울철 저장된 물량에 대한 수요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 월동무(1개)는 1천580원으로 하루 전(1천480원)보다 6.7% 급등했다.이는 지난달(990원)보다 60%가량, 지난해(1천120원)보다는 41.0% 폭등한 가격이다. 밤고구마(1㎏)는 5천500원으로 지난달(4천500)보다 22.2% 올랐고, 월동배추(1포기)는 4천 원으로 지난해(2천500원)보다 60% 뛰었다. 축산류도 상승세다. 삼겹살(국산·100g)은 1천950원으로 지난달(1천730원)보다 12.7% 올랐고, 목살(100g)은 1천950원으로 지난달(1천765원)보다 10.4% 상승했다.계란(30개)도 6천990원으로 지난주(5천990원)보다 16.9% 뛰었다. aT 관계자는 “황금연휴가 끼어있어 봄나들이 재료로 사용되는 품목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며 “향후 산지 공급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길어지는 연휴로 수요가 높아져 가격은 대체로 상승세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달고나 만들면서 대구·경북 관광 홍보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를 위해 6~7일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관광 리플렛을 나눠주던 기존 홍보 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뉴트로(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를 활용한다. 어렸을 때 많이 먹었던 달고나 새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0/대/구/경/북’ 문양이 한 자씩 찍힌 달고나 새기기를 완성 하면 지역 관광지 사진이 그려진 머그잔, 탁상시계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군고구마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직접 준비한 군고구마 통에 시·도 직원,관광협회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구워서 나눠준다. 행사장 주변에는 대구 관광지들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2019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날씨 추워지자 겨울 간식 군고구마, 군감자, 군밤 인기↑ 

대백프라자 식품관 입구에서는 군고구마, 군감자, 군밤을 판매하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군고구마 매장 매출이 전 주 대비 40% 가까이 오르는 등 구수하고 달콤한 맛과 건강식으로 남녀노소에 인기다. 군감자와 군밤 한 봉에 5천 원, 군고구마 한 봉에 6천 원. 대구백화점 제공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서울시민 상주서 농촌체험 행사 가져

서울시민 30명이 상주시 내서면 구마이곶감마을에서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들은 최근 서울농장 상주체험마을축제 프로그램이 마련된 구마이곶감마을을 찾아 밤 줍기와 고구마 캐기, 곶감 강정과 케이크 만들기, 소원 풍등 날리기 등을 체험을 했다.이번 행사는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건강한 먹거리 등 다양한 시골 체험을 위해 마련됐다.11일과 12일에는 은척면 은자골 마을에서 사과 따기 및 쌈 야채, 부추 요리 체험이 진행된다.19~20일에는 내서면 밤원체험마을에서 버섯따기, 누룩 소금과 오디청 만들기, 향초와 팔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고구마·표고버섯…한방단지 홍보판매장, 제철 농특산품 인기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가 상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주시 으뜸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29일 상주한방산업단지에 따르면 으뜸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에서는 명품 상주 곶감, 토종꿀, 쌀, 오미자와 복분자 진액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최근에는 제철을 맞은 고구마, 표고버섯, 고사리 등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이 판매장은 또 ‘농부의 시간’이라는 스토어팜 운영을 통해 질 좋은 상주의 농특산물을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상주한방단지는 성주봉한방사우나, 성주봉자연휴양림, 상주목재문화체험장, 힐링센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연간 방문 인원이 30만 명이 넘는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다.이종갑 상주으뜸농특산물 홍보판매장 대표는 “성주봉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자연과 목재문화체험장, 힐링센터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상주의 우수 농특산물도 구입하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541-0732.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폭등 채소, 말복과 휴가철 이후 다소 안정세

폭염과 장마 등의 영향으로 급등한 채소 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채소 소비가 많은 시기인 말복과 휴가철이 지나자 수요도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9일 청상추는 4㎏ 기준 도매가격이 2만6천 원으로 지난주(4만8천 원)보다 45.8% 떨어졌다.한동안 산지 폭염과 우천으로 생육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떨어져 높은 가격을 형성했지만 말복이 지나고 휴가철이 끝나면서 수요가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애호박(20개) 도매가격은 1만1천 원으로 지난주(2만4천 원)보다 54.1%, 쥬키니 호박(10㎏) 도매가격은 1만 원으로 지난주(2만8천 원)보다 64.2%로 크게 내렸다.깻잎(2㎏)은 1만7천 원으로 지난주(2만4천 원)보다 29.1%, 피망(10㎏)은 3만8천 원으로 지난주(4만5천 원)보다 15.5%, 시금치(4㎏) 도매가격은 4만 원으로 지난주(4만2천 원)보다 4.7% 하락했다.반면 고구마, 풋고추 등은 비싸졌다.습하고 더운 날씨로 상품의 품위가 좋지 않고 산지에서 출하되는 제철 채소의 반입량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고구마(10㎏) 도매가격은 3만 원으로 지난주(2만7천 원)보다 11.1%, 풋고추(10㎏) 도매가격은 7만3천 원으로 지난주(5만 원)보다 46.0% 상승했다.참외(10㎏) 도매가격은 4만2천 원으로 지난주(3만2천 원)보다 31.2%, 토마토(10㎏) 도매가격은 2만4천 원으로 지난주(2만 원)보다 20% 올랐다.aT 관계자는 “학교 개학과 추석 전까지 산지 작황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더운 날씨와 우천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가격변동이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계당초 ‘2019 어린이 농부학교’ 고구마 심기 체험 관심

“친구들아~고구마 심어보자.”경산 계당초등학교 전교생은 28일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교 텃밭에 고구마 심기 체험활동을 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시행한 어린이 농부학교는 농업을 주제로 한 원예 활동 및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창의력과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된 체험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학교 텃밭에 고구마 심기에 앞서 고구마는 심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심어 보는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고구마도 씨앗이나 고구마 자체를 심는 것으로 알았으나 줄기를 심는 사실을 알고 무척 신기했으며, 줄기에 있는 얇은 뿌리가 나중에 고구마가 된다는 것에 매우 놀라워했다. 고구마 심기 체험에 참여한 5학년 이모(11)군은 “책에서 보던 고구마를 직접 심어 보는 것이 흥미롭고 직접 체험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윤해숙 교장은 “농촌에 살면서 농사에 전혀 모르는 어린이에게 ‘어린이 농부학교’ 체험을 통해 농사에 대한 지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앞으로 체험 중심의 다양한 어린이 농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영천시 가족봉사단, 공동텃밭 농사 체험

영천시 가족봉사단(단장 장성자) 1기 회원들은 지난 18일 가족과 함께 분양받은 공동텃밭에서 고구마 모종을 심으며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었다. 수확물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