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골목에서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대구 중구청이 추석을 맞아 귀성객 및 관광객들을 위해 근대골목에서 볼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 쌈지공원, 김광석 스토리 하우스 등 중구 근대골목 내 관광명소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모두 정상 운영된다.계산예가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한복, 근대의상 체험 △매직버블 쇼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또 스탬프 골목투어 리플릿에 근대골목 내 12개의 스탬프를 찍어오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계산예가와 쌈지공원 관광안내소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배부한다.추석 연휴 기간 중구 도심순환용 투어버스(청라버스)도 30% 할인된 금액인 2천 원으로 1일 이용권을 즐길 수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밤에 즐겨 더 재밌는 대구의 문화”

지난 8월 대구에서는 저녁시간대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습니다. 8월 한달간 대구서 열린 ‘문화재 야행’과 ‘대구 국제 호러 페스티벌’을 다녀온 소감을 이야기하려 합니다.대구 문화재 야행은 100년 전, 1919년의 대구 골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로 청라언덕 약령시 일원에서 8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됐습니다.주제는 ‘다시 만나는 그날 밤’이며 근대골목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종합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습니다.그렇다면 근대골목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요.지역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 축제에는 문화재 및 독립운동가 테마투어 청사초롱 퍼레이드, 근대골목 플래시몹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꾸며졌습니다.여기에 인력거 체험과 외국인과 외지인들을 위한 대구 시티투어와 청라버스 야간 운행, 쉼터 등이 마련됐습니다.근대골목의 여러 시설들을 야간에 개방했고 야간 시티투어도 운영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사초롱 야경투어, 독립운동가테마투어 등의 볼거기도 있었습니다.뿐만 아니라 ‘독립의 밤’과 ‘시간여행 1919’라는 근대 연극, 이상화의 시낭송, 청라음악회, 배우들과 떠나는 2019대구문화재야행, 청사초롱 만들기, 선비복 체험 등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오픈하우스를 통해 평소 보기 힘들었던 문화재와 박문관을 밤에도 볼 수 있게 했고, 3.1 운동 만세길 태극기 탁본체험, 은반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더해져 풍성한 축제가 됐습니다.여러체험과 근대로 문화재 굿즈를 구입하고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대구 문화재 야행에는 올해 3만9천 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지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준 국제 호러페스티벌은 대구 스타디움에서 8월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습니다. 3일 내내 매일 다른 콘셉트로 시민들에게 재미를 줬습니다.첫째날은 ‘짜릿하게!’라는 주제를 갖고 호러 음악회와 호러 북춤, 호러 비보이 댄스, 해외초청공연이 펼쳐졌습니다.페스티벌 입장료는 무료. 다만 호러하우스를 체험하거나 얼굴에 페인팅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가하는 데는 비용이 들었습니다. 얼굴에 귀신 분장을 하는 부스에는 많은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거리에서는 귀신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관에 들어가보는 부스, 타로를 보는 부스 등 호러 페스티벌에 걸맞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습니다.둘째날에는 ‘시원하게!’를 주제로 호러데이 선포식, 선포식 축하 세레머니, 해외초청공연, 호러 탭댄스, EDM 파티와 워터밤이 진행됐습니다. 여러 푸드마켓들도 있었습니다. 이날 진행한 호러데이 선포식에는 귀신들이 선포식 중 갑자기 등장해 시민들을 놀래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마지막 날은 ‘살벌하게!’를 주제로 호러 어워즈, 호러 액션 퍼포먼스, 해외초청공연, 호러 모던댄스, 호러밴드 공연이 열렸습니다. 무더위를 공포로 이겨낼 수 있게 해준 국제 호러 페스티벌은 많이 이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대구의 이색 축제였습니다.대구교육사랑기자단대구 혜화여고조민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1910년’, 그때 그 시절 대구 골목을 돌아보다

“올해 문화재 야행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 당시 대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낭만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9 대구 문화재 야행’에 참석한 시민들은 독립운동의 숨결을 느끼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24~25일 중구 약령시와 청라언덕 일대에서 열린 올해 대구 문화재 야행은 근대골목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역사 여행의 물결로 펼쳐졌다.지난 24일 오후 8시 계산 성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날 시민들은 문화재 야행의 시작을 알리는 풍선 퍼포먼스를 끝내고 다양한 문화재 야행 투어에 나섰다.골목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청사초롱 야경투어는 청라언덕~약령시한의학박물관을 돌며 골목 곳곳에 위치한 문화재의 가치와 그 당시 대구 분위기를 느끼는 시간으로 꾸며졌다.1시간 코스로 진행된 이번 투어에는 20여 명이 청사초롱을 들고 안내사의 설명을 들으며 대구 근대골목 구석구석을 여행했다.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 시절 대구의 위대한 독립 운동가를 만나는 순간도 이뤄졌다.특히 올해 처음 진행된 ‘행진! 3·8만세운동’ 투어는 투어객이 근대복장을 입고 독립운동 및 독립선언문 필사의 상황을 경험하는 역사 문화 학습의 연결고리가 됐다.근대골목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스토리 북 투어도 진행됐다.‘1919, 다시 만나는 그날 밤’ 투어는 문화재 속 이야기를 퀴즈, 인증 샷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풀어내는 미션 투어로 역사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콘텐츠라는 평을 받았다.근대골목 일원 행사장 10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학습과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도 했다.약령시 골목에서 열린 근대로 상회는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역사놀이와 나만의 문화재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가족과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또 제일교회 2층 테라스에서 열린 클래식 음악 공연은 골목 곳곳을 오페라 하우스 행사장으로 만들어 문화재 야행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중구청 관계자는 “100년 전 대구 중구는 많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거리로 독립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이 펼쳐지고 지방 근대 문화의 시작점인 곳이었다”며 “시민들이 3·1 만세 운동 길과 다양한 테마 투어 등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영양군, 영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로 골목상권 살리기 박차

영양군이 지역화폐인 ‘영양사랑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 영양사랑 상품권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65억원이 발행된 영양군의 대표 지역화폐로서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는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내 소비를 유발해 주요 가맹점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사랑 상품권 할인 판매의 할인율은 상시 6%로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명절 등 특별 기간에는 최대 10%까지 할인 판매될 계획이다. 할인 구매 방법은 영양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인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매할 수 있고 할인 구매 한도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지역 내 다수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양사랑 상품권의 구매를 통해 가계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맹점 정비와 판매대행점 확대를 통해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이번 할인 판매를 시작으로 휴·폐업 가맹점 정리, 신규 가맹점 등을 확대 모집하는 등 가맹점 일제정비를 추진하고 각종 수당과 포상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발행 확대, 판매대행점 확충을 통해 상품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백종원의 골목식당, 원주 칼국수집 어떻게 변했나… 환골탈태 '훈훈+감동'

오늘(3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주 칼국수집이 변신하는 모습이 방송된다.지난 방송에서 칼국수집 사장님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원주 칼국수집은 백종원에 의해 환골탈태할 준비에 나섰다.공사를 위해 인테리어 전문가까지 소환해 백종원은 본격적인 대책 회의를 시작했다. 불편한 주방 동선과 창문 등 인테리어 사장님과 얘기를 나눈 후 칼국수집 사장님에겐 "비밀로 해달라"고 약속한 뒤 공사를 시작했다.방송이 나간 후 칼국수집은 몰려든 인파로 인해 약 40~50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원주 미로예술시장의 세 번째 이야기는 3일 밤 11시 10분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online@idaegu.com

백종원의 골목식당 아닌 뒷목식당? 꼬치집 男사장 무슨 거짓말 했길래…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전국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로 현재 '여수 꿈뜨락몰'에서 방송되고 있는 이번 회차에서는 꼬치집 사장과 백종원의 대립관계가 그려질 예정이다.오늘(29일) 방송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백종원은 꼬치집 사장과의 개별 면담에서 "혹시라도 거짓말한 거 있냐"고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개별면담 20분 전에 청년몰 회장이 "가끔씩 꼬치집 사장의 지인들이 와서 청소해 주고 간거같다"고 귀뜸해주는 장면이 나와 그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online@idaegu.com

2019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18일 중구 자동차 골목서 열려

“오프로드 차에 자전거 케리어와 루프박스, MT 타이어를 보강해 도심형 트럭은 물론 진정한 오프로드 성능에 최적화된 차량입니다.”‘2019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열린 지난 18일 대구 중구 남산동 자동차 골목에서 만난 이동엽(32) 로얄모터스 대표는 오프로드 차를 선보이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550m에 달하는 남산동 자동차 골목은 5개 동아리에서 선보인 50여 대의 튜닝카가 가득 메웠다. 슈퍼카 10대와 튜닝카 30대, 캠핑카 10대 등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가족과 함께 전국의 휴양지를 다닐 수 있는 캠핑카와 오프로드 차량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오프로드 차량은 험한 산길을 내달리며 도심 생활을 탈피하고 싶은 중년 남성의 마음을 자극하기 충분했다.특히 시민들은 차량 곳곳에 추가된 부속품과 튜닝된 차체 모습을 보며 동호회 관계자에게 자문을 얻기도 했다.모터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슈퍼카는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다.페라리와 맥라렌,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스포츠카가 전시된 행사장은 탄성의 연속이었다.페스티벌의 백미는 레이싱모델의 포토타임과 레이싱모델 퀸 콘테스트였다.14명의 모델이 튜닝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자 카메라 플래시가 터져 나왔다.행사를 주최한 남산동 자동차골목 상인회는 이날 뜻깊은 부대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중구 동백 어머니회에서 진행한 ‘어린이 교통교육 안전 체험 마당’과 세이브 칠드런 동부지부에서 실시한 ‘아동학대 방지 프로그램’ 등은 가족과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딸과 함께 페스티벌을 찾은 김동우(45·동구)씨는 “딸과 함께 스포츠카를 타고 대구 시내를 누비는 상상을 해 봤다”며 “차량 엔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팁까지 공유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홍윤표 남산동 자동차골목 상인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지난해보다 슈퍼카의 비중을 2배 이상 늘렸다”며 “튜닝 산업의 활성화와 자동차 골목의 번영을 위해 다음 대회에도 다양한 차량 전시와 공연 등은 물론 차량 성능 향상과 수리의 중요성까지 자세히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달성 토성마을 골목정원 ‘또 한번 변신’ 기대

대구 달성공원 옆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에 정원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 조성된다. 요즘은 문화예술이 생활현장에서 관광과 접목되는 시대다. 창작공간 설치는 골목정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데다 트렌드에도 맞는 바람직한 기획으로 평가된다.특히 도심의 빈집을 활용하기 때문에 폐·공가가 늘어 슬럼화되고 있는 구도심의 새로운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이미 이 지역은 3~4년 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 집앞 화분 내놓기와 미니 정원가꾸기로 명소가 된 곳이다.대구 서구청은 최근 비산2·3동 토성마을 골목정원이 있는 지역의 빈집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작가 레지던시(Residency) 거점 공간 조성사업에 들어갔다.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에게 일정 기간 거주 및 전시 공간과 작업실 등 창작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해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에는 오는 8월부터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졸업생 및 미술작가, 생태학자 등 정원을 소재로 작업하는 예술가들이 입주하게 된다. 이들은 정원 기술과 생태적 지식, 식물을 이용한 디자인 산업, 미술 등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서구청 관계자는 정원 예술가들이 도심의 골목정원에 유입되면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특색있는 마을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심과 농촌의 낙후된 지역을 ‘아이디어 하나’로 되살린 사례가 대구지역에도 몇 곳 있다.중구의 김광석길이 단적인 예다. 대봉동 방천시장 옆 퇴락한 지역이 9년 전인 2010년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로 재탄생해 주말에는 하루 평균 5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뿌리내렸다.달성군 화원읍 마비정 벽화마을은 전체 가구가 30여 호에 불과한 산골 오지 마을이었다. 그러나 2012년 주민들이 1960~70년대 농촌의 정겨운 풍경을 담은 벽화로 마을 전체를 꾸몄다.두부, 전통효소차, 향낭, 천연염색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마비정마을에는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겨울철 오후 3~4시만 되면 어둑해지는 산골 마을의 대변신이었다.노후 주거공간 개선 노력은 무엇이든 오래된 것은 부수고 새로운 건물만 세우는 요즘의 시대에 울리는 바가 적지 않다. 새로운 사업이 시행착오 없이 추진돼 특색있는 프로젝트가 더 많이 기획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개최

제10회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18~19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품골목에서 열린다.남산동 자동차부품 골목 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한 튜닝의 세계가 달린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다.행사에는 개성 만점 튜닝카, 유명 브랜드의 수퍼카, 전기차 전시를 통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남산동 자동차부품 골목 상가의 각종 제품을 전시해 골목 홍보에도 집중한다.부대행사로는 레이싱모델 패션쇼와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고 게임을 즐기면서 소액기부를 하는 사회지원사업도 열린다.음료 시음 및 치킨 시식행사도 마련된다.남산동 자동차부품 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까지 550m다. 1968년 자동차 중고 부속상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의 거리가 형성됐다.2002년부터 시작된 중구청의 명물거리 조성사업에 따라 자동차 명물 거리로 지정된 곳이다.현재 80여 개의 업체가 오디오, 타이어, 에어컨, 시트 커버, 선팅 등 자동차부속품 판매와 자동차 수리를 하고 있다. 자동차 수리와 튜닝에 있어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골목길에서 자동차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축제로 자동차 튜닝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달성토성마을 정원골목, 전국 최초 정원 예술가 공간 조성

대구 달성토성마을 골목 정원이 전국 최초로 정원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거듭난다.이 골목은 당초 대구의 대표적인 슬럼가였지만 2013년부터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아끼는 화분을 하나, 둘씩 내놓으면서 골목 정원으로 재탄생한 곳이다.16일 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비산 2·3동(404-32번지 일원)을 작가 레지던시(Residence)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돌입했다. 사업비는 5억 원이 투입된다.사운드 레지던시(음악 분야) 등 순수미술이 아닌 정원을 주제로 한 레시던시는 전국 최초다.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에게 일정 기간 거주·전시 공간, 작업실 등 창작 생활 공간을 지원해 작품 활동을 돕는 사업을 말한다.레지던시 거점 공간은 빈집 2곳을 활용해 조성된다. 빈집의 작은 방들은 키워서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작은 마당의 외벽은 허물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한다.준공예정일은 오는 7월이다. 8월부터는 정원 예술가들이 입주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입주는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졸업생 및 미술작가, 생태학자 등 정원을 소재로 작업을 하는 예술가들이다.정원기술과 생태적 지식, 식물을 이용한 디자인산업, 미술 등을 융·복합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다.최이규 계명대 도시학부 생태조경학과 교수는 “단순히 정원을 보고 소비하는 게 아니라 이를 콘텐츠화해서 제품, 창업 등과 연관시킬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거점 공간의 이름도 ‘정원공장’으로 제안했다”고 설명했다.서구청은 정원 예술가들이 골목정원에 유입되면서 지역주민과의 예술 교류를 통해 특색 있는 마을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달성토성마을에 이야기가 입혀지면서 생긴 골목정원 투어를 찾는 타 지역 방문객은 2017년 2천488명에서 지난해 5천31명으로 1년 사이 두 배나 늘어났다.최근엔 서울시나 제주도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명소로까지 변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동구청, 닭똥집골목 음식주간 행사 진행

대구 동구청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에서 음식주간 행사를 진행한다.닭똥집골목에서는 거리 버스킹 공연(통기타, 퓨전국악 등)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노트북,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골목의 24개 업소는 음식 가격을 1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운영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극단 가인 ‘진골목의 노래하는 기생은 격변하는 문화에도 옷고름을 풀지 않는다’ 공연

극단 가인(대표 김성희)은 오는 17~19일 소극장 작은무대에서 정기공연으로 창작 초연극 ‘진골목의 노래하는 기생은 격변하는 문화에도 옷고름을 풀지 않는다’를 무대에 올린다.이번 작품은 흥미로운 내용과 코믹한 요소들, 국악과 양악의 컬래버레이션, 돈과 꿈 사이에 고민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21세기를 살아가는 가난한 작곡가 김은 친구와 만취해 2차로 진골목에 당도한다. 소변을 해결하려 골목을 뒤지다 어느 폐가에 들어서게 되고 거기서 깜빡 잠이 든다. 그런데 눈을 뜨자 1932년, 근대 대구 진골목의 기방인 청수관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기방 운영자인 예기 무란의 배려로 청수관에 기거하며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 신문물 등 격변하는 시대를 온몸을 맞아내는 기생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대본은 김성희·장종호, 연출은 장종호가 맡았다. 박지현, 김상훈, 문경빈, 정선현, 백양임, 박경용, 정지영, 김진현, 김성희, 장종호, 예재창, 이호근, 석은희, 김태숙, 윤랑경 등이 출연한다.문의: 070-8704-042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골목경제조성사업 스타트, 골목에 생기를

대구시가 이달 말까지 2019년 골목경제권 조성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이 사업은 장기적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환경 변화, 정보화, 대형화, 가족중심 생활 트랜드 변화 등으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주된 영업공간인 골목상권을 살려서 상권활성화와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취지다.골목으로 상징되는 단일상권에 상점이 밀집돼 있는 특화된 골목(거리), 음식테마거리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골목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스토리텔링 개발 등을 지원한다.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성공모델사업(1개소)을 발굴하고 연차별로 30개 이상 확산‧추진 한다. 상인조직, 도시문화기획단체와 골목경제협의체를 구성한 후 지원을 한다.신청은 대구시 민생경제과에서 받는다.문의 : 053-803-4991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송언석 의원 ‘골목골목 빈집 늘어가는데, 권한 줘도 외면하는 빈집실태조사’

방치된 빈집이 골목골목 늘어가고 있지만 대구·경북을 포함, 전국 지방자치단체 95%가 빈집실태조사를 시작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빈집 실태를 조사하고 소규모 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지난해 2월부터 국회에서 제정해 시행되고 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다수 지자체들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자유한국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치단체별 빈집 실태조사 추진 현황(2월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전국 228개 지자체(226개 기초단체, 2개 특별자치시·도) 중 빈집 실태조사를 완료한 지자체는 12곳으로 전체의 5.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빈집은 지난 2015년 107만 호에서 2016년 112만 호, 2017년 127만 호로 3년 사이 15.5%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대구(33%)·경기(25.7%)의 증가속도가 더 가파른 상황이다.그동안 방치된 빈집은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관리 소홀과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한 악취, 미관 훼손 등 주거환경을 악화시키고 사회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통계청 역시 매년 11월 빈집 현황을 조사, 이듬해 8월에 발표하지만 통계의 시의성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미분양 주택 등 일시적인 공실도 빈집에 포함시켜 실효성 있는 빈집관리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지난해 2월 국회특례법이 제정된 바 있다.하지만 1년이 지나도록 81.1%를 차지하는 185개 지자체는 조사 계획조차 없고 불과 31곳에서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예산이나 행정력의 문제가 아닌 정책 추진 의지의 문제라는게 송 의원의 주장이다.광역자치단체 기준으로는 대구가 8개 구군과 협의 중이고 한 곳이라도 조사를 완료한 광역자치단체는 △서울(성북구·동대문구) △경기(동두천시·김포시·평택시) △인천(미추홀구·서구·동구·중구·계양구·연수구·남동구) 3곳에 그쳤다.△전남 △경북 △충북 △강원은 협의 지역조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도 통계청 조사 결과, 대구와 경북의 빈집은 각각 4만4천180개와 12만6천480개로 집계됐다.가장 빈집이 많은 지역 기초지자체는 △포항(1만8천398개) △구미(1만5천87개) 등이 전국 상위 10개 지자체로 꼽혔다.송언석 의원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슬럼화를 막고자 빈집 실태를 조사하고 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기반이 마련됐지만 지자체의 무관심으로 외면 받고 있다”며, “국토부는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자체도 효과적으로 빈집 관리정책 추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