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아닌 뒷목식당? 꼬치집 男사장 무슨 거짓말 했길래…

사진=SBS 방송화면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전국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로 현재 '여수 꿈뜨락몰'에서 방송되고 있는 이번 회차에서는 꼬치집 사장과 백종원의 대립관계가 그려질 예정이다.오늘(29일) 방송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백종원은 꼬치집 사장과의 개별 면담에서 "혹시라도 거짓말한 거 있냐"고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개별면담 20분 전에 청년몰 회장이 "가끔씩 꼬치집 사장의 지인들이 와서 청소해 주고 간거같다"고 귀뜸해주는 장면이 나와 그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online@idaegu.com

2019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18일 중구 자동차 골목서 열려

“오프로드 차에 자전거 케리어와 루프박스, MT 타이어를 보강해 도심형 트럭은 물론 진정한 오프로드 성능에 최적화된 차량입니다.”‘2019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열린 지난 18일 대구 중구 남산동 자동차 골목에서 만난 이동엽(32) 로얄모터스 대표는 오프로드 차를 선보이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550m에 달하는 남산동 자동차 골목은 5개 동아리에서 선보인 50여 대의 튜닝카가 가득 메웠다. 슈퍼카 10대와 튜닝카 30대, 캠핑카 10대 등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가족과 함께 전국의 휴양지를 다닐 수 있는 캠핑카와 오프로드 차량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오프로드 차량은 험한 산길을 내달리며 도심 생활을 탈피하고 싶은 중년 남성의 마음을 자극하기 충분했다.특히 시민들은 차량 곳곳에 추가된 부속품과 튜닝된 차체 모습을 보며 동호회 관계자에게 자문을 얻기도 했다.모터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슈퍼카는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다.페라리와 맥라렌,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스포츠카가 전시된 행사장은 탄성의 연속이었다.페스티벌의 백미는 레이싱모델의 포토타임과 레이싱모델 퀸 콘테스트였다.14명의 모델이 튜닝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자 카메라 플래시가 터져 나왔다.행사를 주최한 남산동 자동차골목 상인회는 이날 뜻깊은 부대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중구 동백 어머니회에서 진행한 ‘어린이 교통교육 안전 체험 마당’과 세이브 칠드런 동부지부에서 실시한 ‘아동학대 방지 프로그램’ 등은 가족과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딸과 함께 페스티벌을 찾은 김동우(45·동구)씨는 “딸과 함께 스포츠카를 타고 대구 시내를 누비는 상상을 해 봤다”며 “차량 엔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팁까지 공유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홍윤표 남산동 자동차골목 상인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지난해보다 슈퍼카의 비중을 2배 이상 늘렸다”며 “튜닝 산업의 활성화와 자동차 골목의 번영을 위해 다음 대회에도 다양한 차량 전시와 공연 등은 물론 차량 성능 향상과 수리의 중요성까지 자세히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달성 토성마을 골목정원 ‘또 한번 변신’ 기대

대구 달성공원 옆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에 정원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 조성된다. 요즘은 문화예술이 생활현장에서 관광과 접목되는 시대다. 창작공간 설치는 골목정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데다 트렌드에도 맞는 바람직한 기획으로 평가된다.특히 도심의 빈집을 활용하기 때문에 폐·공가가 늘어 슬럼화되고 있는 구도심의 새로운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이미 이 지역은 3~4년 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 집앞 화분 내놓기와 미니 정원가꾸기로 명소가 된 곳이다.대구 서구청은 최근 비산2·3동 토성마을 골목정원이 있는 지역의 빈집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작가 레지던시(Residency) 거점 공간 조성사업에 들어갔다.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에게 일정 기간 거주 및 전시 공간과 작업실 등 창작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해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에는 오는 8월부터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졸업생 및 미술작가, 생태학자 등 정원을 소재로 작업하는 예술가들이 입주하게 된다. 이들은 정원 기술과 생태적 지식, 식물을 이용한 디자인 산업, 미술 등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서구청 관계자는 정원 예술가들이 도심의 골목정원에 유입되면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특색있는 마을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심과 농촌의 낙후된 지역을 ‘아이디어 하나’로 되살린 사례가 대구지역에도 몇 곳 있다.중구의 김광석길이 단적인 예다. 대봉동 방천시장 옆 퇴락한 지역이 9년 전인 2010년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로 재탄생해 주말에는 하루 평균 5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뿌리내렸다.달성군 화원읍 마비정 벽화마을은 전체 가구가 30여 호에 불과한 산골 오지 마을이었다. 그러나 2012년 주민들이 1960~70년대 농촌의 정겨운 풍경을 담은 벽화로 마을 전체를 꾸몄다.두부, 전통효소차, 향낭, 천연염색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마비정마을에는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겨울철 오후 3~4시만 되면 어둑해지는 산골 마을의 대변신이었다.노후 주거공간 개선 노력은 무엇이든 오래된 것은 부수고 새로운 건물만 세우는 요즘의 시대에 울리는 바가 적지 않다. 새로운 사업이 시행착오 없이 추진돼 특색있는 프로젝트가 더 많이 기획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개최

제10회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18~19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품골목에서 열린다.남산동 자동차부품 골목 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한 튜닝의 세계가 달린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다.행사에는 개성 만점 튜닝카, 유명 브랜드의 수퍼카, 전기차 전시를 통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남산동 자동차부품 골목 상가의 각종 제품을 전시해 골목 홍보에도 집중한다.부대행사로는 레이싱모델 패션쇼와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고 게임을 즐기면서 소액기부를 하는 사회지원사업도 열린다.음료 시음 및 치킨 시식행사도 마련된다.남산동 자동차부품 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까지 550m다. 1968년 자동차 중고 부속상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의 거리가 형성됐다.2002년부터 시작된 중구청의 명물거리 조성사업에 따라 자동차 명물 거리로 지정된 곳이다.현재 80여 개의 업체가 오디오, 타이어, 에어컨, 시트 커버, 선팅 등 자동차부속품 판매와 자동차 수리를 하고 있다. 자동차 수리와 튜닝에 있어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골목길에서 자동차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축제로 자동차 튜닝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18~19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품골목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페스티벌 행사 모습.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18~19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품골목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페스티벌 행사 모습.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달성토성마을 정원골목, 전국 최초 정원 예술가 공간 조성

대구 달성토성마을 골목 정원이 전국 최초로 정원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거듭난다.이 골목은 당초 대구의 대표적인 슬럼가였지만 2013년부터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아끼는 화분을 하나, 둘씩 내놓으면서 골목 정원으로 재탄생한 곳이다.16일 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비산 2·3동(404-32번지 일원)을 작가 레지던시(Residence)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돌입했다. 사업비는 5억 원이 투입된다.사운드 레지던시(음악 분야) 등 순수미술이 아닌 정원을 주제로 한 레시던시는 전국 최초다.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에게 일정 기간 거주·전시 공간, 작업실 등 창작 생활 공간을 지원해 작품 활동을 돕는 사업을 말한다.레지던시 거점 공간은 빈집 2곳을 활용해 조성된다. 빈집의 작은 방들은 키워서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작은 마당의 외벽은 허물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한다.준공예정일은 오는 7월이다. 8월부터는 정원 예술가들이 입주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입주는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졸업생 및 미술작가, 생태학자 등 정원을 소재로 작업을 하는 예술가들이다.정원기술과 생태적 지식, 식물을 이용한 디자인산업, 미술 등을 융·복합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다.최이규 계명대 도시학부 생태조경학과 교수는 “단순히 정원을 보고 소비하는 게 아니라 이를 콘텐츠화해서 제품, 창업 등과 연관시킬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거점 공간의 이름도 ‘정원공장’으로 제안했다”고 설명했다.서구청은 정원 예술가들이 골목정원에 유입되면서 지역주민과의 예술 교류를 통해 특색 있는 마을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달성토성마을에 이야기가 입혀지면서 생긴 골목정원 투어를 찾는 타 지역 방문객은 2017년 2천488명에서 지난해 5천31명으로 1년 사이 두 배나 늘어났다.최근엔 서울시나 제주도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명소로까지 변했다. 대구의 대표적인 슬럼가였던 서구 달성토성마을이 주민들이 하나, 둘 내놓은 화분을 시작으로 골목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사진은 골목 정원을 둘러보는 관광객 모습. 대구의 대표적인 슬럼가였던 서구 달성토성마을이 주민들이 하나, 둘 내놓은 화분을 시작으로 골목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사진은 골목 정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문화해설사에게 골목정원 조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동구청, 닭똥집골목 음식주간 행사 진행

대구 동구청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에서 음식주간 행사를 진행한다.닭똥집골목에서는 거리 버스킹 공연(통기타, 퓨전국악 등)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노트북,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골목의 24개 업소는 음식 가격을 1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운영한다.대구 동구청 전경.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극단 가인 ‘진골목의 노래하는 기생은 격변하는 문화에도 옷고름을 풀지 않는다’ 공연

극단 가인(대표 김성희)은 오는 17~19일 소극장 작은무대에서 정기공연으로 창작 초연극 ‘진골목의 노래하는 기생은 격변하는 문화에도 옷고름을 풀지 않는다’를 무대에 올린다.이번 작품은 흥미로운 내용과 코믹한 요소들, 국악과 양악의 컬래버레이션, 돈과 꿈 사이에 고민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21세기를 살아가는 가난한 작곡가 김은 친구와 만취해 2차로 진골목에 당도한다. 소변을 해결하려 골목을 뒤지다 어느 폐가에 들어서게 되고 거기서 깜빡 잠이 든다. 그런데 눈을 뜨자 1932년, 근대 대구 진골목의 기방인 청수관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기방 운영자인 예기 무란의 배려로 청수관에 기거하며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 신문물 등 격변하는 시대를 온몸을 맞아내는 기생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대본은 김성희·장종호, 연출은 장종호가 맡았다. 박지현, 김상훈, 문경빈, 정선현, 백양임, 박경용, 정지영, 김진현, 김성희, 장종호, 예재창, 이호근, 석은희, 김태숙, 윤랑경 등이 출연한다.문의: 070-8704-042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골목경제조성사업 스타트, 골목에 생기를

대구시가 이달 말까지 2019년 골목경제권 조성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이 사업은 장기적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환경 변화, 정보화, 대형화, 가족중심 생활 트랜드 변화 등으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주된 영업공간인 골목상권을 살려서 상권활성화와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취지다.골목으로 상징되는 단일상권에 상점이 밀집돼 있는 특화된 골목(거리), 음식테마거리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골목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스토리텔링 개발 등을 지원한다.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성공모델사업(1개소)을 발굴하고 연차별로 30개 이상 확산‧추진 한다. 상인조직, 도시문화기획단체와 골목경제협의체를 구성한 후 지원을 한다.신청은 대구시 민생경제과에서 받는다.문의 : 053-803-4991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송언석 의원 ‘골목골목 빈집 늘어가는데, 권한 줘도 외면하는 빈집실태조사’

송언석 의원방치된 빈집이 골목골목 늘어가고 있지만 대구·경북을 포함, 전국 지방자치단체 95%가 빈집실태조사를 시작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빈집 실태를 조사하고 소규모 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지난해 2월부터 국회에서 제정해 시행되고 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다수 지자체들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자유한국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치단체별 빈집 실태조사 추진 현황(2월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전국 228개 지자체(226개 기초단체, 2개 특별자치시·도) 중 빈집 실태조사를 완료한 지자체는 12곳으로 전체의 5.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빈집은 지난 2015년 107만 호에서 2016년 112만 호, 2017년 127만 호로 3년 사이 15.5%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대구(33%)·경기(25.7%)의 증가속도가 더 가파른 상황이다.그동안 방치된 빈집은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관리 소홀과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한 악취, 미관 훼손 등 주거환경을 악화시키고 사회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통계청 역시 매년 11월 빈집 현황을 조사, 이듬해 8월에 발표하지만 통계의 시의성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미분양 주택 등 일시적인 공실도 빈집에 포함시켜 실효성 있는 빈집관리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지난해 2월 국회특례법이 제정된 바 있다.하지만 1년이 지나도록 81.1%를 차지하는 185개 지자체는 조사 계획조차 없고 불과 31곳에서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예산이나 행정력의 문제가 아닌 정책 추진 의지의 문제라는게 송 의원의 주장이다.광역자치단체 기준으로는 대구가 8개 구군과 협의 중이고 한 곳이라도 조사를 완료한 광역자치단체는 △서울(성북구·동대문구) △경기(동두천시·김포시·평택시) △인천(미추홀구·서구·동구·중구·계양구·연수구·남동구) 3곳에 그쳤다.△전남 △경북 △충북 △강원은 협의 지역조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도 통계청 조사 결과, 대구와 경북의 빈집은 각각 4만4천180개와 12만6천480개로 집계됐다.가장 빈집이 많은 지역 기초지자체는 △포항(1만8천398개) △구미(1만5천87개) 등이 전국 상위 10개 지자체로 꼽혔다.송언석 의원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슬럼화를 막고자 빈집 실태를 조사하고 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기반이 마련됐지만 지자체의 무관심으로 외면 받고 있다”며, “국토부는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자체도 효과적으로 빈집 관리정책 추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서구 비산2·3동, 제4회 달성토성골목축제 열려

지난해 열린 달성토성골목축제 버스킹 공연 모습.제4회 달성토성골목축제가 27일 오전 10시 서구 비산2·3동 달성토성둘레길에서 열린다.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는 대구시 선정 우수마을 축제로 올해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유튜브에서 ‘달성토성마을골목축제’, ‘한아방송’ 등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도 달 수 있다.축제는 오전 10시 행진과 서부초등학교 취타대 공연으로 시작한다. 오전 11시 달성토성 서문 앞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어린이집 어린이들 발표, 태권도&합기도 시범단, 어르신 시낭송, 가요교실, 하모니카 공연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을 차례로 펼친다.축제 한쪽에 마련된 달성토성마을 놀이터에는 전래놀이, 아시아 놀이마당, 자유 놀이터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골목 버스킹도 열린다.이 밖에 달성토성 다락방에서 남쪽으로 달성토성 둘레길 농장을 설치, 식용식물 50여 종을 전시하고 아나바다 벼룩시장,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다육이 체험, 떡메치기 등 골목마다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축제는 오후 6시30분 클라리넷·플루트 연주와 함께 등불을 들고 달성토성에 오르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명품테마로드로 변신

대구의 명물로 통하는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명품테마로드로 변신한다.대구시는 먹거리 골목인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지역 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은 골목 특성과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는 지역 공동체적 사업방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대구시는 전국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비(특별교부세) 5억 원이 지원되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비 5억 원을 더해 모두 10억 원을 들여 명품테마로드 조성에 나선다.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사업 추진 후 발생하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지자체-임대인-상인-주민의 상생협력을 위한 협의가 이미 완료됐다.젠트리피케이션은 상권이 발달하면서 원래 거주하며 사는 원주민들이 퇴출되는 현상을 말한다.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상권거리와 지역특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여 치킨의 메카인 대구의 닭똥집 골목의 옛 명성을 되찾고 음식관광 수요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속적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세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성서경찰서, 외국인과 함께 근대문화골목 투어 나서

대구 성서경찰서는 5일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대구 근대문화골목 투어’를 진행한다.이번 투어는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여성에게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체류 외국인 조기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투어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 통역이 가능한 문화투어 해설사도 동행한다.투어 코스는 청라언덕→3·1만세 운동길→계산성당→이상화 고택→교남YMCA→제일교회→약령시 한의약 박물관→마당 깊은 집→진골목→공감 게스트하우스→화교협회로 진행된다. 근대문화 발자취를 주제로 가장 볼거리가 많은 핵심 장소로 구성됐다.투어를 마친 후에는 112 신고요령, 이륜차 안전운행,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범죄예방교실도 운영된다.전성배 성서경찰서 외사계장은 “투어를 통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한편 우리나라 조기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신 체류 정보 및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성서경찰서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동성로 1가, 슬럼화되는 구도심 (상) 도심 속에 숨어든 슬럼화, 동성로 1가의 명암

대구 중구 동성로는 대구를 대표하는 중심가다.대구를 찾는 관광객들 역시 꼭 찾는 메인 도로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동성로는 1, 2, 3가로 나뉘어 있다.동성로 2가는 대구백화점과 한일CGV 주변이고, 동성로 3가는 약령시 일원으로 현재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거리다.동성로1가는 대우빌딩 뒤쪽 거리로 한국영상박물관과 그레이스실버영화관이 위치해 있다. 하지만 같은 동성로이지만 골목 안 점포는 슬럼화가 진행되면서 인적마저 뚝 끊겼다.40여년 전만 해도 대구의 중심 상권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중심 상권 역시 이동했고, 동성로 1가는 구도심으로 전락했다.세월의 흔적처럼 그대로 멈춰있는 듯한 현재 동성로 1가의 모습을 조명하고 활로를 모색해본다.지난달 30일 오후 2시 대구 동성로 지하상가 13번 출구에서 대구역까지 이어지는 동성로 1가의 한 골목 앞.통신대리점, 쥬얼리 숍, 의류매장, 음식점 등 다양한 점포들이 밀집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하지만 보행자 거리 뒤편 골목 안으로 향하자 도심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펼쳐졌다.2m 남짓의 골목 양쪽에 자리한 점포들은 모두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건물 출입구 곳곳에 깨진 유리창과 출입구 사이에는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어지럽게 버려져 있었다.이날 오후 9시께 골목 곳곳은 어둠이 내려앉자 더욱 싸늘하고 스산한 기운이 감돌았다. 주말 저녁 손님들을 맞는 건물 네온사인으로 요란한 큰 길가와는 대조적이었다.한 골목은 폐허가 된 건물 주변으로 생활폐기물이 마구 쌓여 있는가 하면 뒤엉킨 전선과 허름한 건물 골격은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도심 골목에 숨어든 전당포와 성인 PC방 주변의 10m 간격으로 설치된 희미한 가로등 불빛만이 이곳을 밝혀줄 뿐이었다.한때 대구지역 상권의 중심이었던 동성로 1가 일대 골목이 슬럼화되면서 도심 속 흉물로 전락했다.동성로 1가 골목의 슬럼화는 1990년대 동성로 상권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시작됐다.젊은 층을 유입할 만한 콘텐츠를 유지하지 못한 채 이곳이 시가지로 향하는 이동 통로로만 여겨지면서 더욱 심화됐다. 주택 및 상가 수십 채가 정비되지 못한 채 표류했고 수십 년간 방치되면서 슬럼화가 가속화됐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동성로 1가 일대에는 주택, 상가 등의 건물 40여 채가 밀집해 있다. 점포만 100곳이 넘는다.부동산 관계자는 “한 건물당 등록된 점포만 2~3곳이고 노면과 골목 점포의 임대료 차이만 3.3㎡(1평)당 20% 이상 나지만 노면과 달리 골목 안은 점포를 찾는 사람은 아예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수십 년간 자리를 지켜온 상인회와 주민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양기환 동성로 상인회장은 “최근 동성로 1가는 2·3가와 달리 저녁 시간에는 찾는 사람이 없어 사실상 죽은 골목이다”며 “골목에 위치한 빈 건물에 들어오려는 세입자가 없어 바깥 사정과 달리 상권 활성화도 희박한 상태”라고 말했다.슬럼화로 절도와 폭력 등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박우범 대구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 경위는 “골목이 으슥한 탓에 폭력 사건도 빈번히 일어나는 편”이라며 “노면에 쥬얼리 숍이나 통신 대리점 등이 밀집돼 절도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현재 동성로 1가의 유지 및 보수 등 재정비 등 이렇다 할 도시계획은 전무한 상태다.중구청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동성로 1가의 재정비 보다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교동시장과 향촌동 수제화 거리 사업 등 주변 활성화만 치중하고 있다.중구청 관계자는 “예산 편성 등이 쉽지 않아 동성로 1가 전체를 탈바꿈하기가 쉽지 않다”며 “몇 년 전부터 이 지역이 슬럼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재정비 사업 등 활성화 대책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중구청, 테마투어 프로그램 공모

대구 중구청이 중구 근대골목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테마투어’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공모 대상은 중구의 근대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문학, 음악, 건축, 국악, 수학, 여성, 음식 등 다양한 내용으로 골목투어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다.선정된 프로그램은 골목투어 프로그램으로 공식 인증된다. 중구 골목투어 홈페이지, 중구 소식지 게재 등 각종 홍보와 투어신청 접수 연계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응모자격은 테마투어 운영이 가능한 전문가이다. 신청방법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ew033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53-661-2623.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