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톡 1호 골프장, 영남권 기업이 건설

영남권 골프장 컨설팅 회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1호 골프장 건설을 추진한다.국내 골프장 컨설팅과 회원권 분양사업을 진행해 온 훼미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제1호 골프장인 ‘블라디보스톡 골프&리조트’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블라디보스톡 골프&리조트는 1년8개월 간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22년 6월 개장할 예정이다.훼미리 측은 이 골프장 창립회원을 현재 모집 중이다.블라디보스톡 골프&리조트는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15분 거리로 푸틴 대통령이 경제관광특구로 선정한 카지노관광단지 내 해변가 약 170만㎡ 부지에 총 27개 홀로 조성된다. 또 사우나와 120실 골프텔도 함께 만들어진다. 카지노관광단지는 2025년까지 총 12개의 카지노가 들어설 계획으로 현재 1곳이 운영 중이며 3곳이 건설 중이다.지난 2018년 4월 첫 취항한 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대구-블라디보스톡 정기노선이 정상 운영되면 대구에서 직항으로 1시간20분대로 도착하는 등 접근성이 좋다.블라디보스톡 골프&리조트 정일수 회장은 “여름철 블라디보스톡은 골프치기 좋은 날씨에다 저렴한 물가, 한국에서 접근성이 좋아 앞으로 골프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골프장 코스 관리에 대구지역 기업이 참여할수 있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성주 골프장 사업 탈락업체 의혹제기

성주군의 골프장 민간 사업시행자 선정 과정에 불만을 품은 일부 참여업체가 심의 과정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성주군은 지난 15일 선남면 관화리 산 33-1번지 일원 110만㎡(군유지 72만㎡, 사유지 38만㎡) 부지에 골프장 조성을 위한 민간 사업시행자 공모를 실시, 우선협상대상자로 대방건설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에 5개 업체가 참여했다. 하지만 일부 업체에서 심의위원 선정 과정과 우선협상 대상 업체 선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공모에 탈락한 업체 한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성주군이 당초 지난 15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 구성 및 평가를 가진 후 오는 24일 발표한다고 해놓고 심의 당일인 15일 오후 발표했다”며 서둘러 발표한 이유를 밝히라고 주장했다.이어 “오후 2시~4시30분까지 5개 업체 사업설명이 끝난 불과 30분 후인 오후 5시에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됐다”며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그는 “72만㎡의 군유지는 9홀 규모 밖에 개발할 수 없는데 18홀 골프장 건설을 위해 사유지 일부 매입을 위한 계약 또는 장기임대를 체결한 업체가 배제된 것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또 “몇 개월 전부터 대방건설이 최종 확정될 것이란 소문이 파다했다”며 “사전 짜놓은 각본에 의해 업체들이 들러리 선 것 같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심의과정 등에 대해 비리가 있을 수가 없다”며 “모든 과정이 투명했으며 의혹이 될 만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5월 성주군의회 구교강 의장과 종친회 임원들이 선남 골프장 조성 민간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대방건설 서울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 이병환 성주군수도 함께 배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김희국 국회의원 청송지역 방문 간담회

미래통합당 김희국 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이 24일 청송군을 방문해 각 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안동소방서 청송119안전센터를 찾아 소방관계자와 의용소방대 읍·면 대장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지역 농협조합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오후에는 파천면 중평리 파크골프장과 진보면 게이트볼장 등을 돌며 지역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이후 오후 4시 청송군새마을회 읍·면회장단, 오후 5시 청송군자율방재단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지난 총선에서의 지지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김 의원은 “지역민들의 숙원사업 등 현안문제와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국정에 반영하고 예산 지원방안을 마련키 위해 청송을 찾았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그래도 청송은 청정지역으로 지켜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언제부터 소방차가 골프장 잔디에 물뿌렸나

소방차가 파크골프장 잔디에 물을 뿌려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지난 7일 오전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에 있는 파크골프장에 고령소방서 다산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차 1대가 출동했다. 소방차는 30여분 간 소방호스를 이용해 골프장 잔디에 물을 뿌린 뒤 복귀했다.소방차는 각종 화재, 산불 진화 등을 위해 24시간 비상대기하는 국가 비상장비다. 이날 파크골프를 치러 나온 이용객들도 갑작스런 소방차 출동을 보고 어리둥절했다고 한다. 이들은 “가뭄에 농작물이 말라 들어가도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숨죽이고 있다. 잔디 관리를 위해 소방차를 동원한 것은 정신나간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봄부터 시작된 가뭄이 잔디 생육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없지만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소방차가 골프장 잔디 물 주는데 동원됐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공과 사의 구분이 희미하던 몇십년 전 일같이 느껴진다.이번 소방차 골프장 출동 사태는 크고 작은 화재 현장에서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명예에 누가 가는 일이다.다산면의 파크골프장은 고령군에서 조성한 지역 중장년층을 위한 체육시설이다. 가뭄으로 잔디에 물을 줘야 할 일이 있으면 주로 이용하는 동호회원들이 나서거나,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살수차 등을 동원하는 것이 당연하다. 소방차가 나섰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한 지방의회 의원이 요청해 휴일 비상대기 중인 소방차를 동원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사실이라면 당사자의 양식이 의심스럽다. 소방차 출동 부탁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한 일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다.119안전센터 측은 정확한 경위를 얼버무리고 있다. 부탁을 받고 소방차를 출동시켰다면 지시한 사람의 판단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민원이라고 다 들어주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해이해진 공직 기강의 한 단면이다.다산119안전센터에는 제대로 장비를 갖춘 소방차가 1대뿐이라고 한다. 소방차가 골프장으로 출동한 사이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면 골든 타임을 놓칠 수밖에 없었다. 무엇이든 편한 대로 생각하고, 처리하는 예전 관행이 아직 완전히 불식되지 않은 것 같아 우려스럽다.진상을 철저히 조사한 뒤 합당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주민들로부터 “언제부터 소방차가 골프장 잔디에까지 출동했나”라는 비아냥을 듣지 않기 위해서다. 유사한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통합당 윤재옥 후보 ‘모두가 행복한 달서’조성을 위한 문화·복지 혁신 3대 프로젝트 발표!

미래통합당 대구 달서 을 윤재옥 의원은 교통, 주거․환경 분야 공약 발표에 이어 12일 세 번째로 ‘모두가 행복한 달서’조성을 위한 문화·복지 혁신 3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우선 윤 의원은 지역 어르신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월배권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및 파크골프장 등 어르신 체육시설 확충을 약속했다.2019년 말 기준 달서구 어르신 인구 7만5천775명 중 41%인 3만1천190명이 월배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월배권 노인종합복지관이 없어 지역 어르신들이 복지관 이용을 위해 먼 거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달서구는 8개 구·군 중 가장 많은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파크골프장은 1개소에 불과한 상황이다.윤 의원은 “대곡, 월성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지속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만큼 향후 늘어날 어르신 인구를 감안하여 월배지역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신속히 추진하고, 관내 수변공간을 활용해 파크골프장 등 어르신 체육시설 확충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두 번째로 달서복합문화센터 조기 건립을 공약을 내세웠다.달서복합문화센터는 지역 내 선사유적을 다양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사문화체험관’과, 지역 청소년의 문화, 교양, 공연 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을 복합적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부지 매입 이후 수년간 사업 타당성 및 예산 문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지만, 지난해 하반기 윤 의원이 센터 건립 예산으로 특별교부세 16억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의 물꼬를 텄다.윤 의원은 “대구수목원, 월광수변공원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청소년이 모여드는 젊은 달서 건설을 위해 달서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지역 내 복지관과 경로당 등 문화·복지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윤 의원은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난 임기 동안 상인종합사회복지관 목욕탕 시설 개선 및 식당 이전, 학산종합복지관 다목적홀 개선,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및 경로당 신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윤 의원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모든 세대, 모든 계층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에 더욱 신경 쓰겠다”며,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도시 달서, 따뜻한 복지도시 달서 건설을 위해 약속드린 공약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산시 시민의 스포츠 공간 하양 파크골프장 조성 순조롭게 진행

경산 하양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50%다.하양체육공원 주변 금호강 둔치 일원 2만6천403㎡ 부지에 조성되는 하양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예산 6억8천만 원을 들여 총 길이 1천300m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오는 5월 완공 예정이다.파크골프장은 홀당 평균 1천470㎡의 넓은 면적과 친환경적으로 조성돼 파크골프 동호인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홀 규모는 18홀(파3-8홀, 파4-8홀, 파5-2홀)로 구성된다. 또 파고라 4개소, 이동식화장실, 관리동, 창고, 계단, 음수대, 흙먼지 털이기 등 편의시설도 설치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하양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증가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한 단계 높여주는 경산시의 또 하나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김천포도CC 개장, 골프장측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명문골프장 다짐

김천포도CC(구 베네치아)가 18홀(7천300 야드) 대중골프장으로 개장했다.김천포도CC는 회원과 인수업체인 다옴 간 소유권 분쟁 등으로 폐장조치된 지 3년6개월여 만인 지난달 30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김천포도CC는 김천IC와 동김천IC, 남김천IC에서 10~20분 정도 걸리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이 골프장은 시원한 강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이국적인 낭만을 선사하는 등 이탈리안 클래식풍의 컨트리클럽으로 재탄생했다.또 매홀 마다 억새와 골짜기, 해저드가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코스다. 천년고찰 청암사, 부항댐 관광지, 직지사와 하야로비 공원과도 인접해 있다.내년 12월까지 75만955㎡ 면적에 6홀을 추가 조성해 24홀 골프장으로 거듭난다.김천포도CC는 지난해 10월 대법원 최종 판결에 따라 법적 분쟁이 종료됐다. 다옴과 회원협의회 측은 골프장을 대중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회원들의 입회보증금을 현금과 쿠폰 등으로 돌려주기로 한 뒤 재개장에 합의했다.다옴은 클럽하우스를 전면 리모델링해 골퍼들이 편안하고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실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주영 다옴 대표는 “앞으로 지역 사회에도 이바지하는 등 지역민들과 함께 명문 골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수성구청, 금호강 둔치에 수성파크골프장 첫 삽

대구 수성구청이 지난 27일 금호강 둔치(고모동 6-2번지 일원)에 수성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수성파크골프장은 부지면적 2만9천㎡가량의 27홀 규모로 19억8천만 원을 투입해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파크골프가 일반 골프와 달리 저렴한 비용과 가까운 공원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아이에서 어르신,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구민 건강과 복리 증진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크골프 동호인이 급증하는 추세를 감안해 수성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현재 운영 중인 팔현파크골프장(수성패밀리파크 내)을 내년 하반기에 18홀에서 27홀로 확장하기로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공 체육시설을 새로 확충하는 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수성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구민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한 단계 높여주고 수성구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생활체육 왕중왕 가려졌다

2019년 대구 생활체육의 왕중왕을 가리는 ‘생활체육 동호회리그 왕중왕전’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대구시체육회 및 종목단체가 주관한 왕중왕전 대회는 탁구경기(지난 9일), 볼링경기(지난 17일)와 지난 25일 북구강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파크골프경기로 진행됐다.대구시 8개 구·군 1천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한 해를 마무리했다.탁구에서는 △단체전 남자부 수성구 하이클럽 △단체전 여자부 수성구 김영희클럽 △통합복식 북구 체육관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볼링에서 달서구가 단체전 남자부와 혼성부에서 1위에 올랐고 동구가 단체전 여자부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파크골프 개인최강자전 남자부에서는 박용춘(68), 여자부 홍정희(59), 왕중왕전 동구 금호클럽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이와 함께 이번 왕중완전에서는 실버체육활성화 및 가족친화를 목적으로 탁구에서는 시니어부를, 볼링은 가족부, 파크골프는 부부대항전 등 이벤트 경기를 진행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대구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은 “스포츠는 시민 모두가 누려야할 권리”라며 “시민 누구나 스포츠의 주인공으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대구시체육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문경레저타운 2년 연속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문경레저타운(대표 김진수)이 운영하는 대중골프장인 문경GC가 ‘2019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됐다.지난해 영남권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문경GC는 이번 평가에서 전문위원들뿐만 아니라 XGOLF 회원 약 79만 명이 직접 작성한 골프장 후기 22만 건을 바탕으로 한 1차 평가와 2차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문경레저타운은 문경시,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 등이 폐광 문경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출자한 회사로 퍼블릭 18홀 골프장인 문경GC와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국내 유일의 계곡형 골프장으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그대로 살린 수림과 계곡은 물론 자연 암반 등을 잘 활용하고 있는 등 홀마다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렸다.김진수 문경레저타운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서비스의 품질, 코스관리의 명문화, 친절을 생활화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김천 베네치아 골프장, 폐장 3년 반 만에 대중제 로 이달말 개장예정

김천의 유일한 회원제 골프장인 베네치아 CC가 회원과 인수업체인 다옴 간의 소유권 분쟁 등으로 폐장된 지 3년6개월 만에 대중제로 개장한다.김천시는 지난 7일 구성면 송죽리 다옴CC 골프장에 대한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을 인가해 이달 말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사업시행자인 다옴은 이달 말 경북도에 기존 18홀 체육시설업을 등록한 뒤 개장할 방침이다. 이후 75만955㎡ 부지에 내년 말까지 6홀을 추가 증설, 24홀 규모의 대중제(퍼블릭)로 운영할 계획이다.골프장은 체육시설 28만2천㎡(37.66%), 클럽하우스 등 건축시설 용지 1만2천116㎡(1.61%), 주차장 등 기반시설 14만1천371㎡(18.82%), 녹지용지 31만4천624㎡(41.90%) 등으로 조성된다.골프장은 2006년까지 베네치아 CC로 사업이 추진되던 중 금융위기로 공사가 중단됐다. 임시개장 인가를 받아 영업 중 경영에 어려움을 겪다 인가마저 취소되자 다옴이 인수했다. 하지만 기존 회원들과 소유권 분쟁을 겪다 2016년 5월 문을 닫았다.김천시는 “폐장한 김천의 골프장에 실시계획 인가를 했다”며 “조만간 다옴이 포도CC 대중제 골프장으로 문을 열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서구청, 지역민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대구 서구에 공공 체육시설이 확충된다. 대구 서구청이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중리동 상리테니스장에 다목적 시설을 조성하고, 비산동에는 ‘제2파크골프장’을 건립한다, 먼저 구청은 내년 6월까지 지상 1층(연면적 157㎡) 규모의 상리테니스장 다목적시설을 만든다. 중리동 상리공원에 있는 상리테니스장은 인조잔디코트 3면으로 구성된 체육시설이다. 문제는 시설물 노후와 부대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테니스장 사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이어진 것, 이에 서구청이 테니스장을 포함한 상리공원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해 다목적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다목적시설에는 사무실, 화장실, 동아리방,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서구청은 다목적시설 조성 사업을 진행하면서 상리테니스장 인근 컨테이너 철거와 노면 정비 등 주변 환경정비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구청은 지역민의 생활체육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금호강변 인근 비산동에 ‘제2파크골프장’을 만든다. 제2파크골프장은 지난해 금호강 매천대교 부근에 조성된 ‘제1파크골프장’에 이어, 서구에서 두 번째로 들어서는 파크골프장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9천900㎡ 면적에 18홀 규모로 내년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편의시설로는 화장실, 파고라, 에어건, 관리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서구청은 파크골프장 부지 일부가 북구 금호동과도 이어져 있어 북구청과 상호 협조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제2 골프장 건립에 따라 파크골프 동호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편의시설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 같은 적은 부지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접목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장비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 서구청 관계자는 “체육시설 볼모지로 여기던 서구의 체육 환경을 개선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생활체육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아침 숙취운전 적발 무서워 밤늦은 회식문화 사라진다

#1. 의료기기 영업을 하는 이모(47)씨는 요즘 평일에는 부서회식을 하지 않는다. 숙취 때문에 음주운전에 단속될까 겁이 나서다.#2. 택시 운전사 김모(61)씨는 고향에서 점심때 반주로 소주 한잔 먹었다가 자정을 넘겨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혹시나 단속에 적발될까 술 먹은지 10시간이 넘어서 운전대를 잡았다.음주운전 처벌기준이 대폭 강화된 이른바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 2개월 가까이 지나면서 운전자들의 음주문화가 달라지고 있다.지난 6월 제2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 면허정지 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3%, 취소기준이 0.08%로 강화됐다. 혈중알코올농도 0.03%이면 소주 한잔 정도 마시면 나오는 수치다. 야간 음주운전 인식도 바뀌었지만 낮술이 오전 숙취운전 단속을 우려하는 운전자들도 부쩍 늘었다.2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난 6월25일 이후 한 달간 적발된 음주운전 454건 중 숙취운전으로 보이는 오전 6~11시대 적발 건수는 57건으로 전체의 12%를 차지했다.낮술에 해당하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적발 건수도 35건으로 7%다.골프라운딩 중 ‘그늘집’에서 한 잔씩 먹던 막걸리나 맥주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될 확률이 높아 골프장 내 술 판매량이 줄어드는 등 낮술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경북 지역 한 골프장 관리자는 “라운딩 중 그늘집에서 맥주나 막걸리를 마시는 게 보통이었으나 윤창호법 이후 이 같은 모습이 많이 줄었다. 주류 판매량이 20~30% 감소했다”고 말했다.제2 윤창호법 시행 전 후 음주운전 적발과 사고 건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예방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지난 5월25일부터 6월24일까지 대구 지역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면허정지 206건, 면허취소 317건 등 523건이었다. 제2 윤창호법 시행 후 한 달간 적발건수는 면허정지 151건, 면허취소 303건 등 총 454건으로 전달보다 13% 줄었다.음주운전 교통사고 역시 윤창호법 시행 후 한 달 동안 43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78건보다 44% 줄었다.문용호 대구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날 과음을 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