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곳곳 아파트 공사…늘어난 대형차량 통행에 지역민 불안

대구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아파트 건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관리·감독을 요구하는 민원이 줄을 잇고 있다.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분진은 물론 주택가 등에서의 대형차량 이동이 잦아들면서 사고 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아파트 착공에 들어간 곳은 총 107곳이다. 이중 레미콘, 덤프트럭이 드나드는 골조공사가 진행되는 공사현장은 53곳이다.대형차량의 통행이 잦아지자 민원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아파트 기초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중구, 달서구는 올해(1~2월) 민원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9% 증가했다.민원의 대부분은 공사현장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면서 아파트 공사현장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하는 내용이다.달서구의 경우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이 있는 죽전네거리 일대는 해링턴플레이스 감삼, 힐스테이트 감삼센트럴, 죽전역 빌리브스카이 등 5곳의 아파트 공사현장이 몰려 하루에 수십 대의 대형차량이 오가는 등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다.올해 공사장 대형차량 관련 교통사고도 뒤따르면서 지역민의 불안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이달 중구에서 도로를 횡단하던 80대 여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고 지난달에는 동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게다가 공사장 진입을 위해 기다리는 대형차량의 불법주정차도 이어지는 실정이다.죽전역 일대에 거주하는 유치원생 학부모 최서연(35·여)씨는 “공사장 소음은 물론이고 곡예운전을 하는 대형 트럭들을 보면 아찔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고 말했다.상황이 이렇자 대구경찰청은 지역 대형 공사장 일대 대형차량의 운행이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덤프트럭 상습 과속 구간에는 이동식 과속단속을 추진하는 등 사고 예방에 나선다.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대형차량 운전자들의 보다 철저한 교통법규 준수와 서행·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며 “보행자도 대형차량이 근접할 경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반드시 보도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완연한 봄 날씨에 대구 곳곳 북적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에 대구시민들은 모처럼 움츠린 어깨를 활짝 폈다. 2월임에도 두꺼운 옷 대신 얇은 옷을 입었고, 반팔 티셔츠를 입은 시민이 등장하기도 했다.21일 오후 2시께 대구 중구 동성로.코트를 걸치고 나온 시민 대부분의 옷차림이 얇았다. 패딩 등 두꺼운 옷을 입고 나온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외투를 손에 쥐고 있었다.이날 낮 최고기온이 24℃를 기록하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자 동성로는 오랜 만에 활기를 찾았다.시내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와 카페는 때 아닌 호황을 이뤘다.한 팥빙수 디저트 카페에는 30여 테이블 중 3~4석을 제외하고 모두 찼다.아이스크림 가게 종업원 유젯맨두(32)씨는 “저번 주부터 아이스크림 판매대를 앞에 내 놨는데, 없다시피 하던 매출이 어제부터 부쩍 늘었다”며 “당분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같은날 앞산에도 따뜻해진 날씨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앞산을 찾은 한 가족은 등산 도중 겉옷을 벗고 허리에 둘러 맺다. 그래도 더운지 긴 옷소매를 걷기도 했다. 등산객 일부는 반팔, 일부는 얇은 긴팔(등산복)을 입고 산에 오르기도 했다.앞산카페거리 야외 테라스에는 남는 자리가 없었다.산 입구에서 옷을 정비해 반팔을 입은 이원(26)씨는 “날씨가 따뜻해져서 산 입구에서 조금 올라왔는데 더워졌다”며 “겉옷을 입고 올라가다가는 더위로 퍼져서 산을 못 올라갈 것 같아 가방에 겉옷을 넣었다”고 말했다.한편 따뜻한 날씨는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 중(22~26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22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22일 낮부터 23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대구 곳곳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시스템 도입으로 효과 보나

대구 기초단체들이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시스템 도입으로 불법광고 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 북구청은 이달부터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북구의 불법유동광고물 수거 현황은 163만1천214개로 현수막 3만5천186개, 벽보 82만4천 개, 전단지 77만1천244개, 입간판 784개다.구청은 올해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시스템 도입으로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량이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현재 수성구청, 동구청, 달서구청, 달성군청도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이번 시스템 도입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생 침해를 벌이고 있는 불법광고업자들의 연락수단(핸드폰 및 일반 전화번호)의 수신 상태를 통제해 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한정된 인력으로 증가하는 불법광고물의 효율적 차단 및 근절이 어렵고 대출·성매매 전단지의 경우 업자들 대다수가 대포폰을 사용하는 까닭에 행정처분마저 불가한 상황이라는 것.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은 불법유동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를 대상으로 일정 시간마다 경고 및 안내 멘트가 담긴 내용의 안내 전화(음성메시지)를 발신해 통화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것이다.불법광고물 전화번호가 시스템에 입력되면 성매매와 대부업자의 경우 연속 발신(상대가 끊으면 곧바로 재발신)을 통해 통화 불능 상태(통화 중 상태 지속)로 만들어 지역민과의 접촉을 원천 차단한다.불법 옥외광고물 업자에게는 계도를 목적으로 20·10·5분 주기로 발신이 진행된다.광고주가 불법광고물을 자친 철거하도록 안내되며 철거 확인 후 발신 해제 조치되고 미 철거 시 발신 주기 단축으로 철거를 지속 유도한다.북구청 관계자는 “사후 단속을 통한 다양한 불법광고행위 근절 대응 방식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했고 관할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단속을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정보 환경 구축으로 안전사고 및 민원 증가를 막고 광고주의 의식 개선 및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5일 대구·경북 곳곳에 눈 소식

5일 대구·경북은 오후부터 맑아지는 가운데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경북내륙에 눈이 내리겠고, 대구와 그 밖의 경북내륙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예상 적설량은 경북내륙 1㎝, 울릉도·독도 1~3㎝다.이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영하 2℃, 최고기온 2~7℃)보다 2~5℃ 높겠으나 낮부터는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춥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4℃, 경주 영하 2℃, 대구 영하 1℃, 포항 1℃ 등 영하 6~1℃. 낮 최고기온은 안동 1℃, 대구 3℃, 경주 4℃, 포항 5℃ 등 영하 2~5℃.울릉도·독도, 경북 동해안, 북동산지에는 바람이 32~50㎞/h(8~14㎧)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연말연시 희망 전해요”…대구 곳곳 경관조명 설치

대구지역 지자체마다 연말연시 도심을 환하게 비출 경관조명을 새단장하고 있다.내년 2월까지 대구 곳곳을 환하게 밝힐 경관조명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중구청은 8천3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2월14일까지 반월당네거리~향촌문화관 일대에 ‘중앙로 트리 문화 빛 축제’를 연다. 거리에는 다양한 경관조명과 조형물 등이 설치돼 연말연시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동구청은 지난 4일 구청 앞 열린광장에 ‘2020 성탄절 및 신년트리’ 설치를 완료했다. 높이 10m에 달하는 트리 앞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오가는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서구청은 △서구청 가로공원 △평리네거리 △중리네거리 △서평초등학교 앞 △퀸스로드 입구 등에 다양한 형태의 경관조명을 설치하기로 했다.남구청도 앞산 카페공원 거리에서 해넘이 전망대에 이르는 약 360m의 구간을 화려한 LED 조명과 조형물로 장식한다.북구청은 지역 ‘빛 거리’ 2곳과 칠곡 이태원 길 등 모두 8곳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수성구청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수성못 일원 약 20㎞에 달하는 구간을 오색찬란한 불빛으로 물들인다. 8억여 원을 들여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 수성못에 ‘수성불빛축제’를 개최하고, 연인들의 데이트와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한다.달서구청은 구청 앞, 이곡장미공원, 월광수변공원에서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장소마다 테마를 설정해 보는 재미와 희망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중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따뜻한 빛 조명을 설치해 위안을 주고, 침체된 거리를 밝게 연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수능 종료’, 코로나19 여파로 주말 대구 곳곳 ‘썰렁’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첫주말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대구 동성로 등 지역 번화가들은 예년 분위기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썰렁한 모습이었다.지난 5일 오후 7시30분께 대구 동성로 일대.수능이 끝난 해방감으로 떠들썩해야 할 동성로 밤거리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이른바 ‘불금’(불타는 금요일)에 ‘수능 종료일’임에도 동성로 거리는 한산했다.박모(19·정화여고)양은 “가족과 함께 쇼핑과 외식을 하러 시내에 나왔지만 수험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당황했다”며 “지난해 수능이 끝나고 펼쳐졌던 동성로의 분위기가 아니다”고 말했다.음식점 업주 김모(30·중구)씨는 “동성로는 사람이 많다는 인식 때문에 코로나19를 조심하고자 발걸음이 끊긴 것 같다. 예년에 비해 수험생 손님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울상을 지었다.이날 오후 9시께 재수생들로 인한 반짝 매출 특수를 기대했던 술집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클럽골목 일대 술집들은 부푼 기대와 함께 영업을 시작했지만 내부 테이블의 20%도 차지 않았다.술집 업주 김모(44)씨는 “손님들의 방문이 평소 평일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줄은 몰랐다. 이번 주말 직원을 1명 더 늘렸는데 괜한 헛수고였다”고 호소했다.학생들의 소통 및 스트레스 해소 창구였던 노래방과 PC방 등도 사정은 비슷했다.중구에 한 노래방은 지난 3일 옆 건물 코인노래방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왔다 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능 대목을 앞두고 망연자실해 했다.노래방 업주 이모(51)씨는 “수능이 끝나고 고3 수험생들이 올까봐 기대했지만 변한 건 없었다”며 “돌아오는 크리스마스도 상황은 비슷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동아백화점 수성점 CGV는 수험표 지참 시 6천 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보였지만 매표 대기자가 1명도 없을 정도로 고요하다.CGV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수험생들이 아예 발걸음을 하지 않아 수능 이벤트가 무색할 정도”라고 말했다.북구의 한 휴대폰대리점 종업원은 “수능 대목으로 가격 할인, 무선 이어폰 증정 등 수험생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4~5일 동안 한 명도 오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TK 의원 ‘대통령 침묵’ 겨냥 지역 곳곳서 1인 시위 펼쳐

‘참 무서운 침묵전문가, 문재인 대통령’국민의힘 TK(대구·경북) 의원들이 지난 주말 지역 곳곳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한 추미애 장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1인 시위를 펼쳤다.먼저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지난 28일 피켓을 들고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주 원내대표는 29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관련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주 원내대표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가 법치,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아들 구속을 지켜보기만 했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현직에 있을 때 큰 아들이 기소되고 둘째, 셋째 아들이 구속되는 충격을 견뎌 내야 했다”면서 “호랑이 같은 가신들을 앞장 세워 검찰총장을 감찰해서 쫓아내고, 아들 수사팀 을 해체시키는 꼼수를 몰라서 안했던 것이 아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어느 누구, 어느 집단이 면책특권을 갖는다면 그건 공화주의가 아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 번 더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당신이 가고자 하는 길인가. 고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담담히 받아들였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울고 계신다”고 했다.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도 같은 날 대구의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 한복판에서 피켓을 들었다. 현장에는 같은 당 조수진 의원(비례)이 방문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도 동대구역에서 동구갑 시·구의원 및 당직자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류 의원은 “정말 목불인견의 문재인 정부다.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가 주장했고 국민의힘, 국민의당, 무소속 의원들이 함께 요구한 윤석열 검찰총장 국정조사는 조속히 실시돼야 한다”며 “자신들의 잘못을 가리기 위해 불법을 마다하지 않는 이 정권을 심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도 같은날 포항시청 앞에서 피케팅을 했다. 그는 “무엇을 감추는가, 무엇이 두려운가”라며 “국정조사로 진실을 찾자. 무도한 정권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외치기도 했다.박형수(영주·봉화·영양·울진) 의원도 영주·봉화 기초의원들과 함께 지역을 돌며 1인 시위를 벌였다.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도 TK 의원들의 1인 시위가 이어졌다.29일 김형동(안동·예천), 한무경(비례) 의원이 시위를 벌인데 이어 30일에는 강대식(대구 동구을)·김승수(대구 북을)·구자근(구미갑) 의원 등이 1인 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다.지난 28일에는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양금희(대구 북갑), 박형수, 김영식(구미을) 의원 등이 1인 시위를 벌였다.한편 이날 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초선 의원들의 청와대 앞 릴레이 시위를 전체 의원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 확대는 거의 장외투쟁에 준하는 국회 중단 상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의원님들과 긴밀히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기술인 구미 등 경북도내 마을 곳곳에서 재능나눔 실천 눈길

기술인들이 경북도내 곳곳 마을을 찾아 자신의 재능을 살린 봉사활동을 벌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한국전기마이스터협회 회원 30여 명은 최근 경북도 생활공감정책단,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과 함께 구미시 도개면 동산리마을에서 행복동행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보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안동시 임동면 2개 마을에서, 지난 8일에는 칠곡군 석적읍 1개 마을에서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 재능 나눔 활동 민간단체 지원 사업에 따른 것이다. 한국전기마이스터협회 등 2개 단체가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동산리 마을을 찾은 기술인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방충망 보수, LED등·골목길 태양광센서·화재감지기 설치, 경로당에 위성시계 기부, 제과 재능봉사를 펼쳤다.동산리 이성희 이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숙련된 솜씨로 정성을 다해 재능을 나눠 준 한국전기마이스터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영주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시내곳곳 방문 비상

영주에서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영주시는 코로나 19 영주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영주시 7번 확진자 A(70)씨는 지난 20일 발열과 복부통증으로 영주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다른 확진자와는 달리 시내 곳곳을 방문한 탓에 접촉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A씨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스카이탁구장, 그랜드컨밴션웨딩홀 2층과 5층 식당, 꽃동산시장순대, 전주명가콩나물국밥 식당, 기원 1곳, 영광중학교, 동서가구, 장춘당약국, 구본환내과, 한솔약국, 아성중국집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전수 조사 대상자가 많아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A씨가 출입한 시설을 이용한 시민들은 보건소나 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7번확진자의 세부동선은 영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안동 찾은 정세균 “임청각 복원, 제대로 진행되도록 노력”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민생경제 투어 첫 방문지로 안동을 방문했다.정 총리는 첫 일정으로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정부는 늦더라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꼭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른 나라에서 먼저 백신이 개발되면 국민에게 신속하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확보 방안도 병행 중이다”고 밝혔다.회의를 마친 정 총리는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도전하는 자에게 미래가 있다’는 주제로 한 특강에서 미래 농업의 희망이 여기 젊은 학생들의 손에 달렸다며 도전을 강조했다.이후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을 찾아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들과 만나 다과를 들며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임청각 복원 및 주변 정비사업 △중부내륙선 점촌∼안동 철도 건설 △생명그린밸리 안동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의 굵직굵직한 숙원사업 해결을 적극 건의했다.이에 정 총리는 “임청각 복원과 기념관 건립에 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도 관심이 큰 만큼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후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열린 제7회 인문가치포럼 개막식 현장을 찾아 연설을 하며 이황 선생의 시조를 소개하고 젊은 시절 군 생활을 안동에서 했던 인연도 전했다.정 총리는 소통과 다양성 시대에 인문학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문가치포럼의 발전가능성을 높이 산다며 안동이 더욱 성장하는데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미래 안동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경북 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L-HOUSE)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행 단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일정을 마무리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막 오른 21대 국회 국정감사, 상임위 곳곳서 여야 난타전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 시작했지만 여야의 정쟁으로 얼룩졌다.상임위마다 법무부 추미애 장관 아들 병역 특혜 의혹과 북한의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난항을 겪으면서 여야의 고성과 막말 등 국감 구태가 이어져 빈축을 사고 있다.외교통일위원회 국감은 북한군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씨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충돌했다.국민의힘 김석기(경주) 의원은 “피살 공무원 형이 오늘 스스로 외통위에 와서 증인 선서를 하고 진술을 한다고 했지만 요청이 묵살됐다”며 여당을 질타했다.외통위 국감은 외교부의 자료제출 부실로 인해 파행되기도 했다.김 의원은 “외교부가 새로운 임기제 외교관 제도를 채택해 54명이 나가있는데 자격을 제대로 갖췄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공 분야, 경력이 무엇인지를 물었더니 외교상 기밀이라 못 준다고 했다”며 “이런 자료도 못 주는 국감을 해서 무엇하느냐”고 했다.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서도 피격된 공무원 유가족의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의견이 충돌했다.법사위 국정감사는 추 장관 아들 관련 증인채택 문제로 충돌했다.국민의힘은 앞서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사병 등 20명의 증인을 신청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모두 거부했다.보건복지위 소속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 등은 추 장관 아들의 무릎 수술을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A교수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국감장을 벗어나 출석 촉구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지난여름 빈번했던 산사태가 태양광 발전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두고 여야의 설전이 오갔다.특히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인 태양광 발전으로 인한 난개발이 산사태 원인이 됐다며 거세게 몰아붙였다.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병) 의원은 진영 행안부 장관을 향해 “애써 가꾼 산림을 가차 없이 파괴하는 정책이 문 정부에서 등장했다. 태양광 사업이 무분별하게 남발되고 있다”며 “태양광 사업으로 총 250만 그루 나무가 베어지고 여의도 면적 17배 숲이 사라졌다”고 꼬집었다.진 장관은 “산사태 지역이 상당히 많지만 태양광이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 “원인이 됐다면 살펴보겠다”고 답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추석 연휴 대구지역 곳곳에서 화재 사고

대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3시48분께 달서구 성당동의 3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1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50대와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다른 6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불이 나기 직전 상가 건물에서 도박판이 벌어졌고 누군가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용의자에 대해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4일에는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차 23대가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오전 2시47분께 달성군 유가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충전 중인 코나 전기차 1대를 모두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로나는 남의 얘기? 대구 야외 곳곳엔 삼삼오오 술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음식점과 노래방 등 실내시설에 대한 방역이 강화되자 많은 시민이 아예 야외로 나와 술판을 벌이는 상황이 곳곳에서 벌어져 코로나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주말은 비가 내리며 쌀쌀했지만 야외 놀이터 및 공원 등은 마스크를 벗어 던진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이로인해 행정당국과 의료계 등은 “대구에서도 지난 2~3월 대유행의 충격이 얼마든지 재현될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대구의 재유행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 대구 달서구 두류동 코오롱 야외음악당 앞.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공원 곳곳에는 시민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야외음악당 중앙 잔디밭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코오롱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을 개방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 현수막과 함께 출입통제가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통제선 너머 외곽 잔디밭과 산책로에는 삼삼오오 모여 돗자리나 신문지를 펴고 술과 음식을 먹는 이들로 붐볐다. 이들은 여러 명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술자리를 즐기고 있었으며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일부는 턱까지 내려 걸친 일명 ‘턱스크’ 모습이었다. 공원 한편에 위치한 배달 존에는 수시로 배달 오토바이가 지나다니며 고객들이 주문한 음식을 배달하기에 분주했다.특히 한 곳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술과 음식, 돗자리를 판매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곳을 찾은 이모(26·달서구)씨는 “폐쇄된 곳엔 들어가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며 “코로나 재확산 추세로 술집에 가기에는 찝찝해 야외 공원을 찾아오게 됐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오후 수성구 대구스타디움과 지난 12일 오후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광장 등의 상황도 다를 바 없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대한 안내문과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었지만 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친구들과 가족들이 어울려 야외에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펴놓고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와 간식 등을 구입해 노상에서 술판을 벌였다. 대구스타디움 광장을 찾은 김모(41·수성구 신매동)씨는 “공원을 자주 방문하지만 최근 곳곳에서 술과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며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도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무감각해 진 것 같다”고 걱정했다. 대구시 두류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사실상 모든 공원을 폐쇄하기 전까지는 개방된 공원으로 몰리는 시민들을 일일이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현장에 1시간마다 마스크 착용을 하라는 방송을 내보내고 있으며, 청원 경찰과 현장 직원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며 현장 점검과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