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공기관부터 공정거래 모범 보여야”...정부 ‘공정경제’ 민간 확산 중점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경제 성과보고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9일 공정거래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공공기관에 이익이 되도록, 공공기관과 임직원의 성과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당장 정부는 내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지표에 공정문화 추진성과를 주요 지표로 반영하기로 했다.공공기관은 전기·가스·수도·주택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필두로 ‘모범거래모델’을 도입한다.공기업의 ‘갑질’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개선한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평가 점수를 높게 설정하면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공정경제 성과 보고회의’를 주재하고 “공공기관의 거래조건은 민간기업 간의 거래에도 중요한 근거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며 “공공기관은 공정경제 실현의 마중물로서 민간기업의 불공정거래를 줄이도록 앞장서서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정부는 공공기관의 맞춤형 거래 관행 개선을 시범 적용을 거쳐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민간까지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그러면서 “공정거래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공공기관에도 이익이 되도록, 공공기관과 임직원의 성과 평가에도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공공기관의 공정거래는 우리 경제가 공정경제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공공기관 예산이 GDP 대비 35~40%를 차지하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산업 상태계에 최상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룰메이커’로 경제행태와 거래행태를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사업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개선 방안을 통해 공공기관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관행을 개선해 나가도록 했다”며 바람직한 거래의 모습을 담은 ‘모범 거래 모델(Best Practice Model)’을 소개했다.모범 거래 모델에는 공공기관이 일방적으로 유리한 계약을 맺거나 협력업체에 위험이나 비용 부담을 떠넘기는 등의 행위를 제한하고 하도급 관계가 형성되지 않도록 공동도급 계약을 도입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문 대통령은 국회에 계류중인 공정경제 법안들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도 당정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김천시,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판로 지원

김충섭 김천시장이 시민 양파 팔아주는날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양파를 판매하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김천시는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들을 돕기위해 지난 5일 시청전정에서 ‘오늘은 온 시민이 양파 팔아주는 날’ 범시민 직거래행사 시작으로 대대적인 판로 지원에 나섰다.이날 직거래 행사에서는 김천혁신도시이전 공공기관, 관공서(김천시청, 김천경찰서, 김천교육지원청 등), 대학교, 기업체, 관내식당, 유관단체 등에서 사전 주문한 10㎏ 양파 5천315망(53t)을 배부했다.특히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양파 2천436망(24t)을 사전 주문해 소비촉진에 큰 도움을 주었다.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직거래행사도 함께 추진해 3㎏ 양파 200망, 5㎏ 양파 300망, 10㎏ 양파 300망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이날 직거래 양파의 규격과 가격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깔끔하게 선별한 상품 양파를 기준으로 3㎏은 2천 원, 5㎏은 3천 원, 10㎏는 5천 원에 판매했다.또한 김천시는 9일 유동인구가 많은 김천역 광장에서 열차 이용객과 일반 시민, 평화시장 상가 등을 대상으로 ‘양파 팔아주는 날’ 범시민 직판행사를 추가적으로 개최한다.김천시는 이미 지난 6월부터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김천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와 KTX 김천(구미)역 농특산물 판매점에서 3㎏ 양파 300망(0.9t)을 판매했으며, 7월에도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깜짝 할인 등을 통해 양파 판매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아울러 17일 예정된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강북구와 김천포도, 자두 판촉행사에서도 김천포도, 자두와 더불어 김천양파를 선보일 예정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거래 행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양파 가격폭락으로 생산비조차 나오지 않아 산지 폐기까지 속출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양파 팔아주기 행사에 적극 동참해 준 혁신도시이전 공공기관, 관공서, 기업체, 유관단체, 김천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 혁신도시 이전기관장, 대구발전 위해 머리 맏댄다

대구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함께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대구시는 4일 오후 6시 호텔 인터불고에서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장, 지역 유관기관장 및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개최한다.이번 협의회에는 권영진 시장, 배기철 동구청장, 이전공공기관장, 대구테크노파크 등 총 15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다.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는 자치단체장 2명(대구시장, 동구청장), 이전공공기관장 11명, 유관기관장 4명(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대구은행장, 대구첨복재단이사장, 대구테크노파크원장)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2015년 5월 17개 기관장이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7차례 회의를 개최했다.그동안의 회의 시에는 이전공공기관 체육대회 개최 등 공동 현안과 통합신공항 이전 등 대구시 주요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장들 간의 소통을 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주요현안과 대구시 역점 산업 추진상황에 대한 발표가 있다.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실·국·원·본부와 이전공공기관 간 1대1 매칭 교류협력 추진에 대해 발표한다.대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 산업, 에너지, 의료, 미래형 자동차, 로봇 등 5대 신산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한다.발표된 내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상호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남인모 대구시 지역혁신담당관은 “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는 각 기관장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주 공공기관 대학생 직무체험 시행

경주시가 1일부터 2개월 간 지역 내 7개 공공기관에서 2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직무체험을 시작한다. 사진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 근무하게 된 대학생들이 근무를 시작하면서 파이팅하고 있다. 경주시는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간 지역 7개 공공기관에서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사업을 시행한다.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은 경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대학생들의 체험 사업이다. 공공기관 직무체험은 지역 대학생들이 하계 방학기간(7~8월)중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적성에 맞는 직무체험 및 진로 탐색을 경험하고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대학생들의 체험사업 시행 전에 공공기관을 상대로 수요 조사에 이어, 참가자 선발 절차를 거쳐 20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약 5배의 참가자들이 몰려 이 사업에 대한 지역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경주화백컨벤션뷰로, 경주문화재단, 문화엑스포,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신경주지역개발 등 7개 기관에서 직무체험을 하게 된다. 경주시 남심숙 일자리창출 과장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도 키우고 안정된 취업준비를 위한 생활비도 마련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근무처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공공기관 대학생 직무체험 시행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2개월 간 지역 내 7개 공공기관에서 2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직무체험을 시작한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 근무하게 된 대학생들이 근무를 시작하면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간 합동 구매상담회’ 현장 가보니

“공공기관과의 상담을 통해 구매처에서 원하는 부분들을 알게 돼 제품 개발과 판로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18일 오후 2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합동 구매상담회’에 수백 명의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상담회는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업체들의 공공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지방조달청이 공동으로 주최했다.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간 1대1 상담회에서는 업체들이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열기로 가득했다.대구와 경북도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35개 기관들과 지역 중소기업 98개가 참여해 역대 상담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기업들은 자사 제품의 장점을 설명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구미철 미요 대표는 “장시간 앉아있는 직장인을 위한 쿠션과 방석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과 경북도청, 한국도로공사 등에 상담 신청했다”며 “바른 자세가 필요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부담을 덜 주는 제품으로 품질에 자신있다”고 강조했다.서인수 토치 차장은 “종합사무용 가구, 책상, 의자류 제품들을 알리러 왔다. 토치 기업은 40년 넘게 이어온 대구 토종기업으로 뛰어난 품질은 물론 좋은 자재를 사용한다”고 전했다.공공기관들은 제품 성능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품 구입 평가에도 큰 비중을 뒀다.최영철 한국감정원 과장은 “오늘 상담회에서 집중적으로 볼 품목은 인쇄, 홍보물, 복사용지 등이다. 현재까지 4개의 업체를 상담했다”며 “현재 추세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으로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 기업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채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상담회에는 참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창업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섹션도 진행됐다.참여기업은 모두 5곳으로 예성글로벌(위생용품 자동처리기), 위드미(홍보물 제작), 코러싱(태양광 LED 보안등), 온엔온(기능성 구강제품), 더블에스(탈모 샴푸) 등이 제품 홍보를 했다.부대행사로는 49개 업체의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업체별로 소규모 부스를 준비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다. 우산, 스카프, 필기도구, 음료, 태양열 가로등 등 다양한 업종의 제품들이 전시됐다.‘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합동 구매상담회’가 18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렸다. 사진은 지역 기업인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경중기청, 기관 및 기업간 구매상담회 개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18일 오후 2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합동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대경중기청과 대구지방조달청이 공동 주최한다. 대구·경북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창업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 지역기업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의무구매비율 달성과 우수 중기제품을 발굴한다.올해는 대구시, 경북도 등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의 35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98개사가 참여한다.사전매칭을 통해 모두 340회에 이르는 상담을 진행하고 즉석에서 현장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우수제품임에도 인지도가 낮아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회 참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창업기업 제품소개(5개사)도 진행할 예정이다.부대행사로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업체 등 49개 업체에 대해 별도의 전시공간도 운영한다.대경중기청은 구매상담회 이후에도 상담결과에 대한 모니터링과 설문조사를 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김성섭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공공기관과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업체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지역 고공 농성 잇따라 발생

17일 오전 5시40분께 대구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 내 22m 높이의 조명탑 꼭대기에 올라가 아파트 단지 내 주취자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8시간여 동안 소동을 벌이던 60대 남성이 119구조대와 함께 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해 내려왔다. 이무열 기자최근 고공농성을 통해 사회의 불만을 표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17일 대구 동부경찰서 및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께 A(63)씨가 동구 율하동 박주영 축구장의 22m 높이 조명탑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다 오후 2시20분 경찰과 소방당국의 설득으로 굴절사다리차를 타고 내려왔다.A씨는 자신의 목과 발목 등을 쇠사슬로 묶고 흉기를 소지한 채 8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다.그는 자신이 거주 중인 안심주공3단지 내 상습 주취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아파트 관리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A씨는 이에 앞서 관할 구청에 “주취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민원을 제기했으나 해결되지 않자 고공농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2일에는 대구 남구에서 40대 남성이 보험회사와의 마찰을 주장하며 영남대병원 네거리의 10m 높이의 CCTV 관제탑에 올라 4시간가량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당시 A씨는 ‘금전적인 문제로 어렵다. 수술을 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사람 모양의 인형을 고공에 늘어뜨린 채 항의했다.경찰 관계자는 “고공농성 장소가 공공기관에 속한 구조물이나 시설을 점거하고 시위를 할 경우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며 “현재 남구와 동구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높은 곳에 올라 시위하는 행위가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표현의 방법이라는 잘못된 믿음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서종한 영남대 심리학과 교수는 “정신적으로 일반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행위가 자주 발생한다. 평소 인간관계에서 소위 ‘을’의 입장이라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쉽게 이목을 끌어 자신의 의사를 나타내고 이러한 행위를 통해 협상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믿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김중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언론이나 미디어의 관심을 끌고 본인의 요구 사항을 관철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며 “비정상적인 표현으로 사회에 어필하고 보상받으려는 막연한 기대감이 작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김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과 간담회- “연관 기업 이전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 관심 가져달라”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들과 간담회에 앞서 기념 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김천에 조성된 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들에게 “연관 기업이 산학연클러스터로 이전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 11개 이전공공기관장, 김충섭 김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도청 회의실에 열 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장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 도지사는 “경북혁신도시가 인구 2만2천여 명의 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공공기관의 이전과 임직원의 이주가 큰 역할을 했다”면서 “특히 일자리 분야만 보더라도 매년 100여 개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은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경북도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이 지역에 정착해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이날 △혁신도시-김천 원도심 상생 직결도로 개설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사업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전략계획 수립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에 대한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이전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전공공기관장들은 경북도의 요청으로 매년 수립하는 지역발전계획과 지역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 한의약의 새로운 100년대계 출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경산시 갑제동 광장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을 갖고, 한의약의 새로운 100년 대계를 향해 출발했다. 사진은 13개 지자체 업무협약 모습.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12일 오후 경산시 갑제동 한국한의약진흥원 광장에서 출범식을 거행하고, 한의약의 새로운 100년대계를 향해 출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의약육성법 개정 시행일을 맞아 한약진흥재단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으로 의약육성법을 대표 발의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영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강도태 보건의료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최영조 경산시장 등 경북, 전남 지자체장,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이재동 전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장,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권영규 원장, 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 원장, 대한한의사협회 최문석 부회장, 한약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응세 원장은 기념사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을 통해 5천 년 민족의학인 한의약이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로 새로운 100년을 여는 계기로 만들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전문성·혁신·상생·협력·신뢰를 핵심가치로 삼아 한의약 육성 및 산업진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해 하겠다”고 말했다. 남인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전통의약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우리는 5천 년 역사의 훌륭한 한의약 자원이 있다”며 “한의약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관련 산업육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출범식에 앞서 경북도, 전남도와 한의약 육성·발전에 관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우리나라 한약 자원 생산지인 경산시, 경주시, 상주시, 서귀포시, 안동시, 영천시, 제천시, 봉화군, 영양군, 산청군, 장흥군, 진안군, 평창군 등 13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해 한약재 재배·관리·유통·가공 등 품질향상을 위한 상생의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2016년 2월 대구·경북 한방산업진흥원과 전남도 한방산업진흥원이 동서화합을 통해 한약진흥재단으로 통합·출범했으며, 이번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을 통해 경북도, 전남도가 다시 한 번 ‘영호남 한의약 동맹’을 맺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만큼, 침체한 한의약 산업을 살리는 데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소재를 확보하고 있는 전국 12개 한의과대학과 ‘한의약 소재 글로벌 얼라이언스’협약을 맺고 한의약 소재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동연구,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한의약의 세계화 실현을 다짐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경산시 갑제동 광장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을 갖고 한의약의 새로운 100년대게 출발을 했다. 사진은 전국 12개 한의대학교 업무협약 모습.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상주시 공공청사 1회용 우산 비닐커버 사라진다

상주시는 환경의 날을 맞아 1회용 우산 비닐 커버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공공청사에 그동안 사용해 온 1회용 우산비닐커버기 대신 빗물 제거기와 빗물 흡수용 카펫을 설치했다. 상주시는 제24회 환경의 날을 맞아 1회용 우산 비닐 커버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청과 의회 청사 등 공공기관 현관에 우산 빗물 제거기와 빗물 흡수용 카펫을 설치했다. 지난 한 해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등에서 사용한 우산 비닐커버는 수십만 장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대부분 물기가 있어 고형 연료로 재활용하기가 어렵고, 땅에 묻거나 불에 태워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시가 앞장서서 일회용 비닐 제품 사용을 줄이기로 했다. 상주시는 올해 상반기 본청, 평생학습원, 의회 청사 등에 설치했다. 하반기부터는 사업소 및 유관기관에서도 우산 비닐 커버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독려하고, 민간기업 및 공동주택에도 적극 홍보해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우산 빗물제거기는 환경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바꾸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현충일, 태극기 조기 게양 엉터리식 씁쓸

6일 오전 9시 대구 남구 한 119안전센터. 국가기념일인 현충일을 맞아 공공기관 등은 국기 게양 시간인 오전 7시부터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해야 하지만 이곳의 국기게양대에는 태극기가 평상시와 같이 게양돼 있었다.조기 게양 시간이 2시간이나 지났지만 태극기는 여전히 깃봉과 깃면의 사이가 띄어지지 않은 채 게양돼 있었다.경산의 한 대학교 국기게양대에도 조기로 게양돼 있지 않았다.같은 날 오전 7시30분 동구 한 파출소의 상황도 마찬가지. 파출소 국기게양대에는 태극기가 무관심에 방치된 채 펄럭이고 있었다.파출소 관계자는 “현충일 당일 오전 조기 게양을 확인하지 못해 오후에 바로 조치했다”며 “근무 교대 및 업무 인수인계 시간이라 조기 게양을 신경 쓰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해명했다.지역 일부 관공서와 공공기관이 현충일 태극기 게양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국기법에 따라 현충일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자와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의 뜻을 강조하고자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해야 한다.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달아야 하고 자동차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가 짧아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태극기를 최대한 내려서 달아야 한다.관공서와 공공기관들과 달리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등에서 태극기를 조기 게양해 국기에 대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도 했다.실제 서구의 한 주택 30여 가구는 일렬로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한 채 현충일을 기념하기도 했다.시민 이모(34·동구)씨는 “몇몇 공공기관에 태극기가 조기로 게양돼 있지 않은 것을 보고 답답함을 느낄 정도였다”며 “국가기관만이라도 엉터리식이 아닌 국기법에 맞게 태극기 게양에 앞장설 수 있도록 벌칙 규정이나 강제 규정을 두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119안전센터 국기게양대. 현충일인 6일 조기로 게양돼야 할 태극기가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돼 있다.국가기념일인 현충일은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대구 동구 한 파출소 국기게양대에는 태극기가 평상시와 같이 게양돼 있었다.현충일인 6일 대구 서구의 한 주택가. 30여 가구가 일렬로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는 등 높은 시민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황천모 시장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

황천모 상주시장은 최근 국회를 방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찾아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사진 오른쪽 네번째 황천모시장. 황천모 상주시장이 최근 국회를 방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찾아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전 지원을 요청했다.황 시장은 이날 설 최고위원에게 상주시가 수자원조사기술원 입지로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황 시장은 상주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자원 인프라가 잘 구축된 낙동강을 배경으로 각종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문 조사, 하도변화모니터링 등 미래 물 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이와 함께 옛 문헌 기록처럼 삼파수(남한강, 금강, 낙동강)의 발원지가 상주시 화북면 ‘천황봉’과 ‘문장대’로 상주가 국내 ‘물 뿌리의 으뜸’이라고 소개했다.황 시장은 “상주는 수자원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물의 중심 도시다”며 “이는 수자원조사기술원의 유치 명분과 타당성을 충분히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설 최고위원은 “상주시의 유치 노력과 체계적인 전략 수립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골고루 잘 사는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하겠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시민행복교육국-한국사학진흥재단 교류협력 롤 모델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이하 교육국)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사학재단)과 지속해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두 기관은 신뢰를 바탕으로 대학생 기숙사 건립 등의 지역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교류협력 사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대구시는 지난 3월 동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대구시의 실·국·본부 간의 일대일 매칭을 통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그 일환으로 교육국과 사학재단이 매칭한 것이다. 교육국과 사학재단은 보여주기식 일회성 매칭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관 본연의 업무와 관련 있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두 기관은 지난 10일 부산행복기숙사 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마련했다.또 지난 23일에도 남구 대명동 한울림소극장에서 함께 연극을 관람하고 교류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은 두 기관 1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대명동 한울림소극장에서 ‘호야 내새끼’라는 공연을 관람하고 신규사업 발굴 등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현재 추진 중인 공동사업은 중구 수창동 옛 중구보건소 자리에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1천 명을 수용하는 ‘대구행복기숙사 건립’ 사업이다. 2021년 완공해 이듬해 1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또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글로벌플라자’와 청년의 문화공간인 ‘청년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지역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류협력 사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23일 남구 대명동 한울림소극장에서 함께 연극을 관람하는 등 교류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장상수 시의원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선제적 대응을”

장상수 부의장대구시의회 부의장인 장상수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동구)이 대구시 집행부를 향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른 차별화된 유치 전략 수립을 강력 촉구했다.장 의원은 지난 17일 시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촉구하고 건립이 예정된 복합혁신센터 일대 주차공간을 확보해 혁신도시의 실질적인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수소산업 등 미래신산업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관련 기업 유치활동도 적극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장 의원은 시정질의에서 대구시를 겨냥,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각 자치단체는 지역 내 사회․경제적 상승효과가 큰 공공기관을 유치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나, 대구시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과 대구시만의 차별화된 유치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대구와 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유치활동과 이를 위한 T/F 구성과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의 상생협력 과제 등록도 제안했다.이어 장 의원은 “대구도 빙상장을 포함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준비 중이지만 현재 계획상으로는 완공 이후 주변에 심각한 주차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주변에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어, 빙상관련 행사가 열리면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설계 단계에서 복합혁신센터와 빙상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 시 부지(1084번지)의 용도를 변경, 완충 녹지 및 빙상경기장으로 활용하면 주차장 추가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의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계획과 관련, 장 의원은 “대구시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우리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과 함께 수소산업 관련 기업이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유치 활동을 펼쳐야 한다”면서 “항후 철저한 계획을 가지고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