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된 대구 남구청 전 공무원,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대구 남구청에서 근무하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한 공무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남구청은 3일 구청장실에서 (故)정규열 씨의 유족, 조재구 남구청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수학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 씨의 가족들은 평소 마음이 따뜻해 남을 돕기를 좋아했던 동생을 기리며,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유산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고인의 둘째 형인 정규팔 씨는 “하늘로 먼저 떠난 동생을 기리며 가족들이 마음을 모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동생이 하늘에서 이 모습을 보고 기뻐할 것”이라고 전했다. 1962년 경북 의성에서 막내로 태어난 (故)정규열 씨는 문경군에서의 근무를 시작으로 대구 남구 대명4동 행정복지센터 행정팀장으로 근무하다 2016년 12월 건강상의 이유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남구에서 근무할 당시 선한 성품과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공직자로서 인정받았으며, 지난 7월 폐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의 기부로 정 씨는 이날 아너소사이어티 143번째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동해안 발전방안 공동 모색…강원·경북·울산 포럼 개최

경북도는 3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12회 동해안권 발전포럼을 열고 강원도와 울산과 지역별 특화 방향과 초광역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포스트 2020 동해안권의 위상 변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수소산업, 에너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동해안을 북방경제의 세계적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는 ‘동해안권의 역사문화와 현재적 가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서 동해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의 역학관계 분석과 역사적 해양문화, 활동 등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동해 바다시대 개막에 대비한 미래발전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설홍수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원은 미래신성장산업 육성방안으로 △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구축 △동해안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신산업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이승구 강원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관광빅데이터 구축과 블록체인 활용 등을 통한 동해안 관광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토론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초광역 협력사업에 대응한 △환동해 해양문화 국제교류 단지 건설 △울릉도·독도 세계 생태섬 조성 △해양 헬스케어 융·복합신산업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한 사업제안과 공동협력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동해안에 수소 산업, 에너지·해양 신산업, 관광산업 등 첨단기술 기반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 태국 방콕 판매장 열어

경북도가 경산시와 함께 태국 방콕에 도내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CLEW+COSMETIC 합성어) 판매장을 여는 등 등 글로벌 뷰티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경북도와 경산시에 따르면 방콕 클루앤코는 태국 화장품 전문 HEJ 매장 내 숍인숍(가게인 가게) 형태로 3년간 무상 사용 조건으로 46.2㎡ 규모의 2층 건물에 들어섰다.매장에는 공동브랜드 회원사 54곳 가운데 30곳의 145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 클루앤코 매장 개소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클루앤코 화장품기업 대표와 태국 방콕 올레 C4 글로벌 회장, 클루앤코 방콕 매장 운영자와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개소한 클루앤코 매장은 태국의 수도인 방콕의 번화가에 많은 유동인구를 보유해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글로벌 뷰티산업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 도와 시는 2017년 11월 베트남 호찌민, 다낭 등 2곳에 이어 지난 5월 중국 인촨시 매장에도 문을 열어 동남아 지역 4곳에 글로벌 시장을 확보했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 화장품 수입 증가가 늘고 있는 태국에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며 “서비스 업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화장품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지역 화장품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말했다.남동해 기자문정화 기자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3대 미래청사진’ 공동비전 채택...‘신남방 2.0’ 발판 마련

2019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에서 논의한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각 분야별 세부 협력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총망라한 결과물인 ‘공동의장 성명’이 26일 채택됐다.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은 이날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 비전성명’과 ‘공동의장 성명’ 등을 채택하고 사람중심의 △상생번영의 혁신 공동체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 공동체 △한반도와 아시아 평화 공동체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정상회의를 마친 뒤 공동언론 발표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라면서 △비자신청센터 설치 등 비자제도 간소화 △한·아세안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 △2022년까지 아세안 장학생 2배 이상 확대 △한·아세안 문화교류 적극 지원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구축 △올해 한·아세안 협력기금 2배 증액 △2022년까지 무상 ODA 규모 2배 이상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아세안 정상들은 지난 30년간 한국이 아세안 주도 지역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역내 안정과 발전에 기여해 온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문재인 정부가 출범 직후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 등 이른바 ‘3P’를 핵심으로 하는 신남방정책을 추진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한국의 이런 기조에 아세안 정상들이 지지와 공감을 표하고 논의를 한층 더 숙성시킬 여건을 마련한 셈이다.이날 합의된 3대 미래청사진을 기본으로 향후 ‘신남방정책 2.0’을 본격 추진, 아세안과의 관계를 주변 4강(미·중·일·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이다.특히 ‘상생번영’ 방안과 관련, 문 대통령과 정상들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배격 의지를 거듭 천명해 눈길을 끌었다.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는 자유무역이 공동번영의 길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그는 “한국과 아세안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협정문 타결을 환영하고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자유무역을 지켜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는 ‘보호무역 배격’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미·중 무역 갈등으로 상징되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자유무역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비판적 인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한반도 평화를 비롯한 역내 평화 증진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평화 공동체’ 비전에 대해 문 대통령은 “아세안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 주도 지역 협의체를 활용해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소개했다.역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중 최초로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기 위한 별도 업무오찬이 마련되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에게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조기에 재개돼 실질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주에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내년 공동협력사업 추진 협의

경주와 포항, 울산 등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26일 경주시청에서 올해 하반기 정기회를 열고 2020년 공동협력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주낙영 경주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축산 분야 신설, 청소년 역사탐방 등 내년 공동협력을 위한 신규사업 7건과 계속사업 20건을 포함해 4개 분야 총 27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확정했다.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에 따라 농업 분야는 위기상황이지만 3개 도시가 상호 협력해 이를 기회로 탈바꿈하고자 농축산 분야를 신설하기로 했다. 공동사업 추진으로 자원 증대, 고부가 가치화 도모, 판매 홍보, 교류 활성화 등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해오름동맹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해오름동맹 청소년 문화교류, 해오름동맹 평생학습도시 발전전략 상생 워크숍 개최, 해오름동맹 거주 외국인 활용 홍보영상 제작,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운행(태화강역~송정역~신경주역), 해오름동맹 도시 생산 농축산물 판매홍보 교류 등도 신규사업으로 논의됐다.또 ‘동해남부선 전동차 연장운행(태화강역~송정역~신경주역)’ 사업과 관련 동해남부선(울산~포항 구간) 개통시(2021년 6월) 전동차는 부전~태화강 구간에 한해 운행해 이용자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지역 간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신경주역까지 전동차 연장운행을 위한 철도시설 시공 및 운영 사업비는 국비로 추진할 수 있도록 3개 도시는 적극 협력키로 했다.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 사업과 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등을 비롯한 22개 사업 중 20개 계속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공동협력 추진하기로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의 공동협력추진사업을 통해 3개 도시 시민들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공동협력 과제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사랑의 열매, 경북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출범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도청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희망 2020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72일간 ‘나눔으로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154억6천만 원이다.이는 전년도 목표액 152억 원보다 2% 늘어난 금액이다. 성금 1억5천460만 원이 모일 때마다 경북도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 탑의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이 모이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장경식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재덕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희망 2020 나눔캠페인 첫 기부행사에서는 DGB대구은행(2억 원), 경북농협(1억 원), 경북개발공사(1억 원) 등 지역 기관들이 기부에 동참했다.개인으로는 이진복 경북도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500만 원)이 기부에 참여해 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나라 경제와 서민 살림살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2020년 대구 희망나눔캠페인 진행, 100억2천만 원 모금 출발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하는 ‘2020년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희망을 선물하는 행복 나눔에 나선다. 14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020년 대구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100억2천만 원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4억6천만 원이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가 매년 시민들과 나눔의 뜻을 새기며 사랑이 모이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캠페인 기간 모인 모금액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수은주가 1℃씩 올라가는 형식으로 100℃ 달성을 기준으로 삼는다. 대구는 동성로에, 경북은 경북도청에 온도탑을 설치한다.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3년간 희망 나눔 캠페인 목표액을 모두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대구는 2017년, 2018년 2회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사랑의 온도 100℃ 달성 기록을 가지고 있다. 최근 3년간 대구 희망 나눔 캠페인 목표(모금)액 현황은 2017년 72억3천만 원(90억2천100만 원), 2018년 92억100만 원(99억8천900만 원), 2019년 99억8천900만 원(100억2천만 원)으로 모두 달성률 100%를 넘어섰다. 경북은 2017년 134억7천만 원(142억3천만 원), 2018년 144억9천만 원(151억9천만 원), 2019년 152억1천만 원(154억6천만 원)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양한 기부 방법을 통해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액 달성률 100%를 달성하고 있다. 개인 기부는 아너 소사이어티, 나눔 리더, 나눔 리더스 클럽, 계획 기부, 착한 가게, 착한 일터, 착한 가정 등이다. 기업 기부는 기업 맞춤형 사회 공헌 활동 제안, 기업이 생산·판매하는 현물 기부 등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2020년 사랑의 온도탑도 캠페인 기간 내 100℃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상의, 광주상의 주 52시간 근로제도 보완 공동 건의

대구상공회의소와 광주상공회의소가 ‘주 52시간 근로제 현장 안착을 위한 제도 보완’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서를 14일 정부와 청와대, 고용노동부, 5개 정당 등에 제출했다. 이번 공동 건의는 두 상의가 양 지역 경제계 공통 관심 현안 중 하나인 ‘주 52시간 단축 근무’를 공동 정책건의 사업으로 추진해 이뤄진 것이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지역의 사업장들은 주 52시간 근로제라는 변화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만성적 인력난과 산업별·직무별 특수한 상황 등으로 초과근로 단축이 힘들다”고 주장했다. 또 “자유 시장 경제에서 기업의 경제활동을 제한하는 제도를 시행하는데 헌법에 명시된 바와 같이 방법의 적절성과 피해의 최소성 원칙에 근거해 보완책을 먼저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도 보안 방안으로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1년 이상 유예 △노사 합의 시 ‘특별 연장근로’ 허용 △유연근무제 적용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유연근무제 적용 요건과 관련해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최소 1년 확대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시 근로자대표 서면 합의가 아닌 대상 근로자 대표로 변경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기간을 현행 1개월에서 최소 6개월로 확대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시, 현행 근로자대표 서면 합의에서 대상근로자 대표 또는 개별 근로자 동의로 변경 할 것을 제시했다. 건의서는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5월 실시한 ‘근로시간 단축 관련 지역기업 실태조사’와 광주상공회의소가 10월에 진행한 ‘2019년 근로시간 단축 관련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대구상의 측은 “지역 중소기업이 법 시행을 앞두고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지역 경제 역시 초과 근로 제한에 따른 생산 차질 및 투자위축, 근로자 실질 임금감소로 인한 소비위축과 고용불안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을 염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설명회

‘군위의 우수 농산물 유통·판매를 책임지겠습니다.’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 법인은 농산물 통합 마케팅 조직으로서 군위군 농산물 통합브랜드(‘골드앤위’,‘e로운’)를 통해 공동으로 유통 판매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이날 설명회를 통해 국내 농산물 간 경쟁 과열, 수입 농산물 범람,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등에 따른 대안 등을 논의했다.김영만 군수는 “어려운 농산물 시장을 극복하려면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이겨나가야 한다. 소비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에 감사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형준 위원장은 “앞으로 군위군 조합공동법인이 설립되면 군위농협과 팔공농협의 개별적인 농산물 유통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케팅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봉화군-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가게 현판 전달식 개최

봉화군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착한 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엄태항 군수를 비롯해 신혜영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착한 가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가게 현판과 봉화군에서 제작한 착한 가게 명패를 전달했다.착한 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 등에 종사하며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따뜻한 가게를 의미한다.봉화군은 올해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의 홍보와 착한 가게 릴레이 참여 행사를 벌인 결과 29개의 착한 가게가 신규로 가입했다. 이번 가입으로 총 39개의 착한 가게가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이날 3년 이상 정기기부와 누적 기부액 150만 원 이상인 가게를 대상으로 하는 베스트 착한 가게 봉화군 1호로 영창한의원(원장 곽창근)이 선정돼 현판을 전달받았다.행사에 참석한 착한 가게 대표자들은 “매달 적은 금액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엄태항 봉화군수는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정기기부에 동참, 지역복지 발전의 초석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 더불어 나누는 기부 문화가 확산돼 더욱 따뜻한 봉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도·도내 23시·군, 내년 국비 확보 상생의 손 맞잡아

경북도와 도내 23개 지자체가 지역 현안 등 협력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상생의 손을 맞잡았다.경북도는 지난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0년도 국비확보 국회심의 대응전략에 대한 도-시·군간 예산정책 실무 간담회를 갖고 국비확보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간담회에는 국회 출신의 정희용 경제특보, 김민석 정책특보, 임대성 청년특보 등 도 특별보좌관들과 국회 및 기재부에서 파견 중인 조국제 국회 협력관, 마용재 재정협력관, 도내 23개 시·군 예산팀장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도와 23개 지자체 실무담당자들은 주요 국비사업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토대로 도는 28일부터 국회 내 TF팀 캠프를 차리고 도내 지역현안 사업이 국회예산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간 공동 협력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경북도 관계자는 “국회 예산심의에서 주요 현안 예산이 최대한 많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마음의 상처 입은 대구 시민을 어루만지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폭력, 방임, 학대 등 심리적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회 구성원과의 공감대 형성 및 관계 회복 지원에 나선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2월부터 1년간 ‘심리정서 지원사업’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대구 시민을 위로하고, 심리적 안정과 힐링이 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리정서 지원사업’은 폭력, 방임, 학대 등으로 인해 문제 행동을 보이거나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에게 상담·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피해를 입은 대상자의 사례 관리를 통해 가족 구성원에게도 단절된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상담·치료서비스가 지원된다. 사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최대 3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고, 대구지역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등에서 직접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치료 대상자는 대구지역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이로 △성폭력 피해 여성 △학대 피해 노인 △학교 폭력 피해 청소년 △자실시도 및 충동 경험이 있는 자 △방임된 장애인 등이다. 상담·치료 이전에 성격유형검사(MBTI)와 학습흥미검사(ITS) 등 문제 행동에 대한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도 실시된다. 이에 따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심리정서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신청 대상은 대구지역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등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지원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등은 심사 후 사업 계획과 예산을 재조정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http://proposal.chest.or.kr)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우편, 이메일,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폭력, 방임, 학대 등으로 고통받는 대구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철저한 사례 관리를 통해 피해를 입은 대상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심리정서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발굴해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내년 1월31일까지 연탄구매비 1억 원 모금을 위한 ‘2019 사랑의연탄 나눔운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다음해 2월부터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7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문 대통령, “한국, 스페인 같은 교량국가 꿈꿔...긴밀히 협력해 공동 번영”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한국과 스페인의 지리적 특성을 언급하며 함께 협력해 공동 번영을 이루자는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국빈 방한을 계기로 열린 한·스페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교량국가’로서의 스페인은 우리 한국이 꿈꾸는 모습”이라며 “한국 또한 반도국이라는 지정학적 강점을 살려 대륙과 해양을 잇고 그 힘으로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한국과 스페인은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관문이자 허브로, 공통의 지정학적 강점을 기반으로 협력할 분야가 매우 많다”면서 “유라시아 서쪽 끝 스페인과 동쪽 끝 대한민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한다면 공동번영이 보다 빠르게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문 대통령은 또 “한국의 신북방정책은 중국과 러시아를 거쳐 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협력의 기반을 넓히려는 것이며 신남방정책은 아세안과 인도, 태평양 연안의 나라들과 공동번영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양국의 상생번영을 위한 세가지 협력 방안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경제 협력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에너지 협력 △건설‧인프라의 제3국 공동진출 협력의 다변화를 제시했다.내년은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이다.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의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주최 포럼 참석은 △유럽 내 핵심경협 파트너로서의 스페인과의 미래협력 관계 강화 △건설‧교통‧재생에너지‧관광‧우주항공 등에 있어 양국 협력을 바탕으로 민간의 적극적 교류 독려와 △유럽, 중남미, 중동, 북아프리카 진출의 핵심국인 스페인과 협력으로 우리시장의 다변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