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효과 있나

대구시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해당 아파트 입주민에게는 만족도가 매우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16개 공동주택 및 단체를 선정해 입주민 화합축제, 체험, 강좌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했다. 대구시는 올해 초 향후 사업 추진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단지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입주민들의 참여 및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아파트 입주민 간 공동체 문화정착과 소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지원사업이 아니더라도 자체적으로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에는 88%가 “지속적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 사업도 오는 24일까지 공모가 진행 중이다.참여 경력이 있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었던 공동주택의 관리주체와 입주민 등이 참신한 사업을 기획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처음 참여하는 공동주택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자부담 의무비율을 참여 횟수에 따라 차등화해 가점을 추가 부여하고 선정기준도 구체화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1천만 원 이내, 관련단체는 2천만 원 이내로 최대 3회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3년 연속 최우수 지회 선정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9년도 지회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지회로 선정됐다.경북사회복지모금회는 △모금액 증가 및 기부자 기부 유지 △배분 현장 소통 노력 및 사업 관리 △나눔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수행 △투명성 있는 경영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지회를 대상으로 모금·배분·홍보·조직운영 4개 분야, 9개 지표를 조사한 결과다.특히 2019년 241억3천만 원을 모금하며 지난해 목표액인 224억5천만 원을 뛰어 넘었다. 모금 달성률은 107%에 역대 최대 모금 실적이다.이 밖에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는 현재 112호 회원까지 탄생됐고 연간 1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나눔 리더는 300호를 돌파한 상태다.또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착한 가게’는 3천300호를 넘어섰다.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경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한 해 였다”며 “17개 시·도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까닭은 모두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한 지역민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손경찬 공동칼럼…선현의 올곧은 가르침

손경찬대구예총 정책기획단장·시인새해 들어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올해는 정초부터 고향 발걸음이 바쁘다. 태국에서 사업하는 지인이 동해안의 미항(美港)인 축산항 바다가 훤히 보이는 좋은 터에 별장을 짓겠다고 하여 그 진척을 확인하기 위해 고향에 자주 내려갔다. 지난주에도 고향에서 일을 마친 뒤에 이왕 온 터라 어릴 때 살던 영덕 병곡 백석리와 그 앞에서 펼쳐진 명사 이십리 고래불 해변을 걸었다. 겨울 고래불은 한산하지만 밀려오는 파도 속에서 옛일들이 하나둘씩 떠오른다.그 사이 강산이 다섯 번 바뀔 정도의 오랜 세월은 지났지만 내 마음에 비쳐나는 고래불 풍경은 예전 그대로이다. 가까이 보이는 바다풍경이나 저 멀리보이는 산세는 그때와 비교해도 변함이 없다. 울음 우는 갈매기 소리나 파도가 밀려와서는 흰 포말을 가르는 모습은 아무리 보아도 지겹지 않다. 고래불 해변은 내 젊은 한때 고생하던 시절이 낭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고, 또 이곳이 고려말 대학자 목은 이색 선생의 자취가 묻어나기 때문이기도 하다.젊은 시절 필자는 고래불 해변에서, 지금은 자수성가해 훌륭한 기업인이 된 친구와 함께 여름한철 장사를 하면서 고생했던 추억이 새롭다. 그때는 회를 팔고 파라솔을 빌려주며 또 해수욕객들의 인명을 구하는 등 청춘을 바쳐 일했지만 당장 먹고 살기 위해 이 장사를 그만하고 장래를 위해서는 고래불을 떠나야지 생각이 많았던, 그 시절을 회상하면서 그리움 속을 쫓는다.‘고래불’은 고려삼은(三隱)의 한 분이신 목은 이색 선생의 말에서 연유됐다고 한다. 영해 괴시리가 외가인 이색 선생은 괴시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 유년 시절 고래불 맞은편 산으로 올라가서 동해바다를 볼 때에 고래 떼를 보고, 또 고래가 물을 뿜는 모습을 보고서는 ‘고래뿔’이라고 해서 이곳 지명이 고래불이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도 동해 영덕 앞바다에서 밍크 고래 무리들이 출현한다고 하는데, 예전에도 영해 앞바다, 이곳에서 고래가 많이 서식하고 유영했음을 알 수 있고 이색 선생은 ‘관어대부’를 노래했다.‘목은시고’ 권1에 실려 있는 관어대부 서(序)에는 ‘관어대는 영해부(寧海府)에 있는데, 동해바다를 내려다보고 있어 바위절벽 밑에 유영하는 물고기들을 셀 수 있어 관어대라고 부르는 것이다. 영해부는 나의 외가가 있는 곳인데, 중원(中原)에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부를 짓는다’ 고 밝혔다.이어지는 문장에서는 ‘영해의 동쪽 언덕, 일본의 서쪽 물가에는 큰 파도만 아득하고 그 나머지는 알 수가 없구나. 물결이 움직이면 산이 무너지는 듯하고, 물결이 잠잠하면 닦아 놓은 거울 같도다. 바람 귀신이 풀무로 삼는 곳이요, 바다 귀신이 집으로 삼은 곳이라. 고래들이 떼 지어 놀면 기세가 창공을 뒤흔들고 사나운 새 외로이 날면 그림자 저녁놀에 잇닿네. 관어대가 굽어보고 있으니 눈에는 땅이 보이지 않는구나…(이하 생략)’관어대소부에서 이색 선생은 고래의 유영 모습을 보면서 자연의 이치를 떠올려 ’모든 사물의 이치를 끝까지 파고 들어가면 앎에 이른다’는 격물치지를 역설했던 것이다.이색 선생은 ‘관어대소부’에서 주 문왕의 시 ‘어인’에 숨겨진 중용의 큰 뜻을 말하고 있다. 자신이 관어대에서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을 지켜보며 ‘어인’을 상기했고, 빠른 물고기든 느린 물고기든 다 하늘의 이치에 따라 나름의 세상살이를 하고 있음을 보았다는 얘기다. 한 마디로 자연의 이치에 모든 답이 들어있다는 게 목은 이색 선생의 가르침이다.우리사회의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면에서 정도(正道)가 제 자리를 찾지 못해 국민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현실이다. 요즘처럼 세상일이 답답하고 어지러울 때 고래불을 찾아와 고생하던 때를 떠올리고 또 고향의 대표적인 옛 선현의 올곧은 가르침을 곱씹어 본다.

DGB대구은행-SK텔레콤 대구·경북본부, 지역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DGB대구은행은 지난 7일 오전 본점에서 SK텔레콤 대구·경북본부와 대구·경북 기반 공동 마케팅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두 기업이 플랫폼을 활용한 제휴를 통해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을 함께 한다. 이를 통해 오는 29일 대구FC 홈경기장에서 협업해 ‘5GX Boost Park’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또 SK텔레콤 5G와 DGB대구은행 플랫폼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서비스존을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게 된다. 두 기업은 대구·경북 지역의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제휴처에서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나서는 등 공동 마케팅과 홍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DGB대구은행 황병욱 마케팅본부장은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차별적인 서비스와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산업별, 지역별로 5G와 연계해 공동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군위군, 토양개량제 1천780톤 지원

군위군이 친환경 농업실천 기반 조성을 위해 토양개량제(규산, 석회)를 무상으로 공급한다.올해 공급 대상은 군위읍, 의흥면, 고로면 등으로 총 면적 962ha에 3억2천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8만8천995포(20㎏ 들이)를 지원한다.또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력 및 장비 부족 등을 감안해 올해부터 지역농협과 협력, 공동 살포를 실시한다.군위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농협, 이장, 작목반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뒤숭숭하다.최근 대표이사 선출문제(본보 지난 1월29일자 8면)가 논란이 된 가운데 법인 부실 운영마저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산물 판매·유통 등과 관련한 사업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 농업인 이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 2월 비영리법인으로 설립했다.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같은 원예조합사업법인은 전국에 43곳에 달한다. 경북도내에는 8개 지역(경주, 김천, 상주, 청송, 청도, 고령, 성주, 봉화)에서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설립 목적과 달리 농민들이 땀 흘려 이룬 소득 일부와 군민들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청송군으로부터 FTA 시행 주체 운영비 명목으로 총 4억8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올해도 9천만 원의 보조금을 신청한 상태다.지난해는 지원받은 9천만 원으로 인건비 7천440만 원, 차량 임차 및 유류비 900만 원, 업무추진비 등 운영경비 660만 원을 집행했다.뿐만 아니다. 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회원농협 4곳(청송농협, 남청송농협, 현서농협, 능금농협)로부터 지난해에만 2억6천만여 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다시 말해 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설립 후 10년 동안 유통사업 시설이나 사업장 없이 대부분 회원농협의 판매(사과 등) 실적에 따른 수수료만 챙겨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거둬 가는 수수료는 농산물 출하(판매) 대금 2%에 달한다.수수료 징수액이 과하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실적을 높이기 위해 2%를 받아 수년 전부터 0.8~1%씩은 다시 회원농협에 환원해주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고 있다.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임직원 4명의 인건비와 각종 운영경비를 제외한 2018년 당기순이익은 1억3천297만 원으로 공지했다. 지난해는 1억4천만여 원으로 파악되고 있다.지역 농업인은 “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업인의 이익증진에 기여한다는 설립 목적과는 달리 오히려 농업인과 농협 소득 일부로 운영하는 법인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7천100만 원은 적립하고, 7천만여 원은 회원농협에 출자배당금으로 환원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중앙회 준조합원으로 등록돼 연간 수천만 원의 배당금도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동구청,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추진

대구 동구청이 2020년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은 동구 지역 △단지 도로·보도 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의 보수 △하수도 준설 및 보수 △보안등 보수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 허물기 등 7개 사업의 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건설된 20세대 이상이면서 사용검사 승인 후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구시 동구 공동주택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단지별로 사업비의 90%까지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10일까지며,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건축주택과(053-662-2264)로 문의하면 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통합신공항 이전, 국방부 ‘공동후보지’ 추진, 새국면?

군위군의 통합 신공항 단독 후보지(군위 우보) 유치 신청으로 혼란에 빠졌던 통합 신공항 이전이 29일 국방부의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이전 추진 발표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관련기사 10면공동후보지 유치를 신청한 의성군은 국방부의 공동후보지 이전 추진 발표에 환영했지만 단독 후보지를 고수하고 있는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발표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주민투표 결과 및 군위군의 유치신청 관련 국방부 입장’을 통해 “지난 21일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3개 지역 중 ‘의성 비안’이 참여율과 찬성률이 가장 높아 ‘의성 비안·군위 소보’가 선정기준에 따른 이전부지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밝혔다.또 “법률 및 지역사회의 합의에 따라 정당하게 수립된 선정기준 및 절차와 그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 향후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의성 비안·군위 소보를 이전부지로 선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방부는 이날 공동후보지로 이전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군위군에 대해서는 불편한 입장을 드러냈다.국방부는 “군위군수는 군위 우보만을 유치 신청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정기준과 주민투표 결과에 반하는 우보지역만을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군위군수의 유치신청은 이전부지 선정기준 및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 절차적 행정 행위”라며 “6만여 명의 군위·의성군민이 참여한 주민투표 결과는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군위군이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에 대한 유치 신청해야 함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읽힌다.아울러 국방부는 2019년 11월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숙의형 시민의견조사’를 통해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마련하기로 지자체장이 동의했고, 조사결과를 반영한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선정위원에서 의결한 점도 분명히 했다.통합 신공항 이전을 위한 주민투표는 지난 16, 17일 사전투표와 21일 본투표가 실시됐다. 투표율과 찬성률을 합산한 결과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 89.52%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 78.44%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 53.20%로 나타났다.앞서 이전부지 선정기준은 투표율과 찬성률 합산 결과 군위 우보가 높으면 단독후보지(군위 우보)를, ‘군위 소보 또는 의성 비안’이 높으면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를 이전부지로 정하기로 했다.한편 민간단체인 군위군 통합 신공항 추진위원회 관계자 10여 명은 이날 경북도청을 찾아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과정에 대한 경북도의 중립과 공정을 촉구하면서 “국방부는 공청회에서 배포한 자료와 답변을 통해 유치 신청권이 해당 지자체에 있음을 분명히 했고 법적 절차를 계속 무시하고 강행한다면 우보든 소보든 공항 유치 자체를 포기할 것임을 천명한다”며 국방부를 압박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군위군, 국방부 통합신공항 이전지 공동후보지로 발표, 추진위원회 등 반발

국방부가 29일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유치신청 관련 입장을 발표한 데 대해 군위군과 군위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군위군의회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군위통합추진위(공동위원장 김화섭·박한배)는 이날 경북도청을 항의 방문해 “의성군민만 도민이냐, 군위군민도 도민이다”고 강조했다.추진위는 “도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도지사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편파적인 진행은 향후 해당 지자체의 갈등만 부추긴다”고 자제를 촉구했다.또 “국방부는 공청회에서 배포한 자료와 답변서에는 ‘유치신청권’이 해당 지자체에 있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는 데 법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있지도 않은 합의를 내세워 군위군민과 시·도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2만4천 군위군민은 죽음을 무릅쓰고 항거할 것이다. 법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계속 강행한다면 우보든 소보든 공항유치 자체를 포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군위군의회도 “국방부는 즉각 입장을 철회하고, 법이 정한 절차대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신속히 개최하여 최종 이전지를 결정하길 요구한다” 며 강한 입장을 밝혔다.군위통합추진위는 이날 오후 3시 군위군청 현관에서 반대집회를 열고 “국방부의 통합 신공항 공동후보지 발표를 즉각 철회하고, 법적인 절차에 따라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을 추진하라”고 발표했다.또 이날 오후 5시에는 대구시청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김영만 군위군수는 “선정위원회가 공동후보지를 심의할 근거가 없다. 통합 신공항 이전지로 공동 후보지로 경정하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 특별법에 대해 합리적으로 해석해 납득할만하다고 판단되면 따르겠다”며 “만약 그렇게 되면 군민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상주 함창농협, 농식품부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공모 선정

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밭작물(오이) 공동경영체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함창농협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은 오이 재배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한편 고품질 생산을 유도, 통합 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함창농협은 2년 동안 조직화 교육과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아 생산 농가 역량 강화에 나선다. 기계류 지원을 통한 생산비 절감은 물론 저온 저장고 등 품질 관리를 위한 시설비용도 지원받는다.상주시는 지난달 공모에서 함창농협의 오이 품목을 신청했다.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공동기계화 경작과 고품질 오이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청송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선출 두고 말썽

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이하 청송농협사업법인)인 대표이사 선출과 관련 정관과 총회 운영 규약에 어긋난다며 무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청송농협사업법인은 지난 22일 이사회와 총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임기 2년의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대표이사는 총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청송농협사업법인은 이날 이사회에서 임의로 이사 5명이 후부자 3명에 대한 무기명 투표로 1명을 선임, 단독후보를 총회에 추천한 후 최종 확정하도록 했다.총회운영규약 제4조(임원의 선출)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회원의 조합장이 아닌 사람으로 이사회에서 후보자를 추천하고 회원이 총회에서 선출한다. 이 경우 대표이사는 이사회의 의결을 얻어 보직 공모나 취업정보사를 통해 추천받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대표이사 추천권을 가진 농협사업법인 이사회는 후보자 3명 중 1명만 총회에 추천함으로써 총회의 대표이사 선출권한을 빼앗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 대부분 회원의 지적이다.특히 총회는 회원 조합장(4명)만이 대표이사 선출권을 갖는다. 그러나 이사회는 회원 조합장이 아닌 대표이사가 투표권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현 대표이사의 주장대로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면 2년 후 지난 22일 선출된 신임 대표이사가 재출마하면 상황은 더욱 꼬일 수밖에 없다.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대표이사가 출마를 했는데 경쟁후보가 있으면 대표이사가 자신에게 투표하고, 추천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청송농협사업법인 회원들은 “이사회가 단일후보를 총회에 추천한 행위는 정관과 규약을 어긴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제고돼야 하며 무효다”고 주장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상주시, 지역 내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지원

상주시가 영구임대아파트 공동 전기료를 지원한다.상주시는 올해 영구임대주택 공동 전기료로 시비 1천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보안등, 계단, 승강기 등 공동 전기사용 요금 지원에 사용된다.전기료 지원은 2016년 9월 제정된 상주시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저소득층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상주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5천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복지대상자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전기료를 지원해 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 북구청, 2020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실시

대구 북구청이 지역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2020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희망단지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 내용은 공동주택의 △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경로당 보수 △하수도 준설 △보안등 수리 등 20개 사업에 대해 사업비의 70%까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대구 북구에 위치한 20세대 이상,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월26일까지다.자세한 문의사항은 북구청 건축주택과로 하면 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홍콩 전시회 대구공동관 운영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지난 6~8일 ‘홍콩 국제라이선싱쇼 2020’에 대구 캐릭터 기업들과 참가해 122건 상담, 159만6천 달러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홍콩 국제라이선싱쇼는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다루는 국제 전시회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국제유아용품박람회 및 국제문구박람회 등과 동시 개최돼 여러 바이어와의 교류가 가능하고 제조 및 유통 관련 기업과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IP는 홍콩 국제라이선싱쇼에서 대구공동관을 운영하고 모두 7개의 캐릭터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은 △씨온플러스(대표 추원식) △레디오(대표 조상우) △제이샤(대표 심영민) △라이즈원(대표 홍상표) △단디자인(대표 박동찬·김성득) △오소(대표 강유미) △토토컴퍼니(대표 김도연)다. 레디오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식빵 고양이 캐릭터 ‘파운드 캣’은 미국 대형 장난감 제조업체로부터 새로운 모델이 돼 달라는 러브콜을 받았고, 중국 생활용품 제조 기업에서도 계약체결을 요청받았다. 한국 공동관 대표로서 홍콩의 최대 방송사 TVB와 캐릭터 지식재산권(IP)과 관련해 뉴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단디자인의 독특한 피규어 캐릭터 ‘아나토이’는 지난해 북경 토이쇼에서 만났던 업체와 홍콩에서 다시 만나 내년 2월 광저우에서 계약을 약속했다. 라이즈원의 ‘까로피 프렌즈’의 경우 중국회사 생활용품 제조 기업과 텀블러 및 플라스틱 제품류를 만들기로 합의했고 현장에서 구체적인 계약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DIP 이승협 원장은 “이번 기회가 대구 캐릭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DIP가 대구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