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서 뇌물받은 포항시 전 간부 직원 징역형 집행유예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포항시 전 간부 직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신진우 판사)은 16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포항시 전 간부 직원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벌금 400만 원과 추징금 206만 원을 명령했다.또 A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건설업체 대표 B씨에게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포항시 건설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던 A씨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모 건설업체로부터 8차례에 걸쳐 골프 회원권을 양도받아 지인들과 골프를 치며 할인 혜택을 누리는 등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포항시가 추진하던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참여하면서 공사 편의를 부탁하며 당시 정비사업을 관리 감독하던 A씨에게 골프 회원권을 전달하는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공무원 직무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관계에서 금전적 이익이 제공된데다 공무원이 건설업자에게 장기간 금전적 이익을 적극·반복적으로 요구해 죄질이 무겁다”면서도 “A·B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한편 A씨는 지난해 6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김영란법)로 500만 원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며, 경북도는 같은해 7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해 ‘해임’ 처분을 내렸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시, 아동학대 피해 예방 공적책임 강화

대구시가 아동학대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아동보호전담기구 운영 등을 공적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아이들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 하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지역 아동학대 건수는 2018년 1천163건, 2019년 1천480건, 2020년 1천128건(잠정치)이다. 학대 장소와 행위자는 가정과 부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시는 ‘공공 중심 아동보호 대응체계’ 조기 정착을 위해 전 지역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35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33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달서구청과 달성군청에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운영되고 있다.또 올 3월부터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따라 1년 이내 2회 이상 신고가 접수된 아동에 대해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될 경우 긴급입소 대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추가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관련 공무원이 아동학대 개념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숙지를 통해 아동 학대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신고의무 대상자는 아니지만 시민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고자 다양한 교육기관을 통한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요양·정신병원 일대일 전담공무원제 운용

대구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담공무원제를 운용한다고 11일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그동안 요양병원, 정신병원, 전신재활시설의 경우 고강도 감염 예방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차 유행 당시 전국적으로 시설 내 확진자 급증 및 사망자 발생 등 피해가 집중됐다.대구시는 이러한 시설들은 병상이 과밀하고 기저질환자가 많아 방역 관리를 단기적으로 최대한 강화해 감염확산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국면에 접어들기까지 요양병원 68개소, 정신병원 23개소, 정신재활시설 16개소 등 감염 취약시설 107개소를 대상으로 전담공무원을 배정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1대1 구·군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시 전담공무원을 추가로 지정해 이중 밀착관리에 나선다.전담공무원은 매일 1회 이상 담당 시설을 확인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선제 진단검사 추진상황을 점검한다.종사자 및 입원환자 1일 2회 발열 등 증상 체크 여부, 마스크 착용 여부, 유증상자 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시설에서 병동별·층별 근무 분리, 휴게실 등 공용 공간 분리 운영, 종사자 동선 관리 등 방역 관리 강화내용을 준수하고 직원들이 사적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병원·시설별 방역책임자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요양·정신병원과 정신재활시설의 경우 선제적 방역조치로 종사자는 주 1회, 입원환자는 2주 1회로 주기적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그러나 검사주기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기 잠재 위협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영천시 간부 공무원들 반부패·청렴을 약속

영천시가 지난 8일 시청에서 최기문 시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서약식을 개최하고 청렴한 공직사회의 롤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시는 앞으로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 전 공무원 대상 청렴교육, 서약 등 전체 공직자 의식개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경주 전지역 첫눈 한파로 빙판길 차도 사람도 거북이걸음

역사문화도시 경주가 첫눈에 얼어붙었다. 7일 오전 경주전지역에 최대 적설량 5cm의 눈이 내리고 갑작스런 한파로 도로 곳곳이 빙판이 되었다. 경주시는 오전 3시부터 장비와 공무원들이 동원돼 제설작업에 나서 출근길 교통사고를 예방했다. 현곡 남사재와 안강으로 연결되는 우회도로 등에는 오후 5시까지 여전히 빙판길이어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경주시는 한편 지방도 904호선 현곡에서 영천으로 통하는 남사재 구간이 적설량 4cm로 얼어붙어 통제했다. 또 군도 15호선 양남면 신대리 마우나오션 구간 등에도 교통을 전면 통제했다.경주시는 공무원 50여명과 제설차량 31대, 염화칼슘 100t, 소금 136t 등의 제설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하고 제설작업을 펼쳐 오전 9시를 기해 제한했던 도로는 모두 개통 완료했다.앞서 시는 기상청 대설예비특보가 사전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상청 특보를 예의주시하며 7일 0시를 기해 자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이날 새벽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도로결빙으로 인한 출근길 안전사고에 대비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겨울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 및 철저한 정비 점검을 통해 우리지역에서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겨울철 대설 한파에 대비하고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김병욱, 마약·대마 중독자 교육공무원 임용 금지해야

마약이나 대마 또는 향정신성약품에 중독된 사람은 교육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이 같은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류 범죄로 징계 받은 교육공무원은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필로폰 및 엑스터시 매수·투약, 국제특송화물을 이용한 대마 밀반입 등이 대표적 사례다. 향정신성약품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다이어트 보조제로 구매한 경우도 있었다.문제는 현행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의료법’ ‘약사법’ 등은 공적인 업무에 종사하거나 공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들의 결격사유에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를 포함하고 있지만 ‘교육공무원법’에는 이 같은 내용이 빠져 있다는 것이다.개정안은 교육공무원의 결격사유에 마약·대마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를 추가함으로써 타 입법례와 형평성을 맞췄다.김 의원은 “마약 범죄는 국민 보건상의 심각한 위해를 초래하고 추가 범죄를 야기할 수 있어 엄중히 다루는 사안 중 하나”라며 “다른 법률에서와 같이 마약중독자의 교육공무원 임용을 제한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성주군,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선발

성주군은 신속한 민원처리로 군민편의 및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는 3일 이상 30일 미만의 유기한 민원에 대해 민원처리 기한을 법정처리 기한보다 단축 처리 시, 단축한 기간을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한 후 누적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지난 한해동안 민원처리 마일리지 적립 점수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에 민원봉사과 김명지 주무관, 우수 환경과 구미정 주무관, 수륜면 배현호 담당, 장려에 상하수도사업소 정성윤 주무관, 벽진면 여복상 담당, 월항면 박윤정 담당이 각각 선발됐다.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한 우수 공무원에게는 군수상 및 포상금이 지급됐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매년 늘고 있는 각종 민원에 대해 더욱 친절하고, 신속·정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민원처리 능력 향상으로 군민의 기대치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 서구청, 공무원 급여 끝전 기부로 이웃 나눔 실천

대구 서구청이 2020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공무원 급여 끝전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 눈길을 끌고 있다.30일 서구청에 따르면 올해 구청 공무원 181명의 급여 끝전(1만 원 이하) 기부금(1천246만8천 원)으로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 200만 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200만 원을 각각 후원한다.또 지역 쪽방에서 힘들게 겨울을 보내는 이웃 10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보따리도 전달한다.사랑의 보따리의 구성품은 내의, 장갑, 식료품 등이다.서구청의 끝전 기부는 2013년부터 시작됐다.2020년까지 5천만 원의 기부금으로 △연탄배달 사업 △독거노인 위문 △재해피해지역 성금 △사랑의 보따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2016년부터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해외 아동들을 돕고자 매년 후원금 200만 원씩을 지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달성소방서, 새내기 소방관 힘찬 ‘첫걸음’

대구 달성소방서는 지난 28일 3층 회의실에서 13명의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이날 임용된 소방공무원들은 각 부서에서 각자의 업무능력에 맞게 안전센터 등으로 배치되며 앞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전원식 소방행정과장은 “신임 소방관으로 임용된 것을 축하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소통하며 적응해 나가길 바란다”며 “특히 근무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학생과 청년의 취·창업은 경주에서…〈하〉전문가의 취·창업 제언

대학생과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때 현실의 벽이 너무나도 높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할 때도 많다.또 언제 어디서 일을 하는 게 유리할까.이 모든 게 궁금하지만 취·창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멘토를 만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대구일보와 경주시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한 ‘취·창업 바로미터 특강’을 지난 28일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다.특강은 유튜브 계정에서 재방송됐다.특히 특강을 선보인지 하루가 지나지 않았지만 유튜브 조회 수가 559회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취업과 창업의 전문가로 통하는 경주의 기업인과 대학교수, 경제진흥원의 수장, 일자리 창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제언을 했다. ◆강소기업 CEO의 성공신화 경주지역 설계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잘 알려진 남경엔지니어링의 대표인 윤태열 박사는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면서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취·창업의 노하우를 설명했다.윤태열 박사는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궁상맞을 정도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고 한다.경주공고를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일하면서 측량기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야간 대학에 진학해 주경야독했다.학사 출신으로 직장생활하면서 다시 공부를 시작해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윤 박사는 “간절한 마음이 있다면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면서 “하루에 두 시간을 자거나 어떤 날은 꼬박 밤을 새워서 일을 했다. 또 사랑도 했다”며 “지금은 회사를 건실하게 성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그의 성공 노하우의 간단하면서도 명료했다.잠자는 시간을 줄이고, 간절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다.열심히 일 하면서도 공부도 하고, 자신이 내적으로 성장해야 사회적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것.그는 취업과 창업에 앞서 스스로 직업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긍정적으로 설정하기를 충고했다.그는 직업에 대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계속해 종사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그 안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또 “직업은 경제적인 활동이며 사회에 기여하는 일이며, 자아실현의 도구라는 명확한 가치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해서는 인생관과 경영관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잘 정립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여기에다 약속을 잘 지키는 습관, 인정받을 수 있는 대인관계, 절제하며 철저한 자기관리, 전문가적인 특기 개발, 교양과 경제에 대한 관념 정립 등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했다.무엇보다 인맥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강의 중 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 수가 많은 수강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호감을 주는 ‘찐사람’이 되자 동국대학교 최욱희 교수는 취업과 창업에 앞서 자신을 가다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먼저 “나는 호감을 주는 사람인지, 끌리는 사람인지를 스스로 점검하자. 끌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자신이 끌리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도전하라”고 주문했다.찐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성숙한 인격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자아를 확장하고 타인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현실적인 지각을 통해 일관성 있는 삶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매너와 에티켓을 갖춰 나만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최 교수는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진정성을 가지고 이웃의 마음에 노크하는 다가감을 통해 찐사람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찐사람이 돼야 비로소 취업과 창업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움, 한명, 그리고 연결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탁월한 기업가로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고려대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하이테크 마케팅 MBA를 마쳤다. 삼성전자에서 마케팅을 맡아 블루 블랙폰, 벤츠폰, 이건희폰 등을 만들고,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폰, 스포츠폰 등을 기획하고 론칭했다. 전창록 원장은 “창업하는 기업인과 중소기업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가 판매와 마케팅”이라며 “외부의 무한한 공유자원을 활용하며 혁신을 통해 공룡들을 이길 수 있다”는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유오성이 한 명만 공격하면 패거리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며 “초연결성이 기업을 생존하고 성장하게 한다”고 한 명과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창록 원장은 “한 명이 세상과 연결되고, 그 한 명의 감동이 공감을 일으켜 빛의 속도로 퍼져나갈 것”이라며 “자신만의 자질을 특화시켜 나다움을 개발하고, 그런 나다움으로 세상과 연결된 한 명을 감동시키는 것이 성공의 노하우”라고 강의했다. ◆대학생 청년 취업을 위한 매커니즘 경주대 안기정 교수는 파티디자인학과를 개설하고 성공적인 취·창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안기정 교수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경주시가 먼저 준비해야 할 일이 많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갖춰야 할 내용을 열거했다. “수도권 중심의 인구 집중 현상에 대응해 지역의 행정과 의회, 기업, 금융기관, 대학, 시민 등이 모두 책임의식을 가지고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국가의 보조금에 의존하는 수동적인 생각을 버리고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지방도시 구축을 위한 고민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것. 또 “경주시가 기업체, 학교,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이러한 산업에 지역 청년들과 외부 인재를 등용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을 당부했다.안기정 교수는 “21세기에는 한 사람이 5~6개의 직업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멀티플레이어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며 “대학생과 청년들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자기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내 일(자신의 직업)을 찾자 경주시청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자신의 일인 내 일(직업)과 꿈을 실현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희망적 직업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했다. 남 과장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무엇보다 살아가는 터전의 지리적 환경적 요소가 중요하다”며 “천년 역사문화의 특별시인 경주는 전체가 자연스럽게 힐링하며 공원으로 아름다운 일을 하기 좋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남 과장은 “경주시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일자리 중심 시정 운영, 미래성장 기반 구축,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원, 청년이 행복한 일자리 사업 확대, 경주형 일자리 창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라는 6대 핵심 전략을 설명했다. 경주시는 시장 직속 일자리 상황실을 설치하고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종합 정보망을 구축해 오픈했다는 것. 이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00여 개의 일터를 조성했다. 또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직업소개소 운영,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운영, 지속적인 직업교육 훈련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점도 경주시의 차별화된 일자리 지원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남 과장은 “경주시는 청년들의 내일 찾기 지원을 위해 구직단계에서부터 채용과 근속, 창업까지 단계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일자리 전담조직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며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은 경주시에서 내일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도 올해 MVP는 누구…

경북도가 올해 시책추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 10명을 선발, 27일 공개했다.올해 시책추진에 가장 크게 기여한 공무원을 뽑는 MVP는 통합신공항추진단 김미정 팀장과 코로나19에 대응한 보건정책과 전은진 주무관을 공동으로 뽑았다.김미정 팀장은 통합신공항 이전사업비 갈등 합의 조정 지원과 관계기관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역할을 했다.또한 국방부 선정기준(안) 마련 건의 지원, 주민투표 실시 지원, 인센티브 마련을 통해 난항을 겪던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에 크게 공헌했다.전은진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하루 100여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 방역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공적을 인정받았다.특히 확진자 데이터 관리체계 마련,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역장비 및 물품지원, 공중보건의사 의료인력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크게 공헌했다.두 MVP 공무원은 근무성적 평정때 가산점과 포상금을 각 500만 원씩 받는다.시책유공 공무원으로는 △4차산업기반과 홍인기 팀장 △에너지산업과 류시갑 팀장 △도로철도과 권윤혁 주무관 △농식품유통과 조옥숙 주무관 △경산소방서 이화순 소방위 △정책기획관실 허윤홍 팀장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신동 주무관 △청년정책관실 한미애 주무관 등이 선정됐다.이들에게는 포상금 200만 원씩이 주어진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찾아온 절체절명의 위기에 경북도 모든 공직자들이 한뜻으로 맞서 어려운 가운데 특별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모든 공직자들이 도민의 행복과 경북의 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도민과 함께 격변의 시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며 각오와 의지를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시 공무원 잇단 확진…26~27일 방역 공무원 포함 4명 코로나19 양성 판정

구미시청 본청 공무원 뿐 아니라 방역을 담당하는 구미보건소 공무원까지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구미보건소에 따르면 26~27일(오후 2시 기준) 이틀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9명(203~221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19명 가운데 4명이 구미시청 공무원이다.날짜별로는 지난 26일 10명(203~212번)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 여기에는 구미보건소 한 명과 구미시청 본청 공무원 2명이 포함됐다.27일에는 9명(213~221)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9명 가운데 한 명은 구미시청 공무원, 또 다른 한 명은 송정 교회 관련 확진자, 5명은 구미시 봉곡동에 있는 샘솟는 교회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다. 나머지 2명은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우려스러운 건 확진된 공무원 가운데 방역을 담당하던 구미보건소 소속 공무원이 2명이나 포함됐다는 점이다.지난 26일 감염된 방역 공무원 A씨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송정교회 등을 다녀온 뒤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방역 공무원 B씨는 A씨가 확진되고 하루 만인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구미보건소는 긴급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18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비교적 접촉도가 낮은 14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선산보건소와 인동보건소 인력을 대체투입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구미보건소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방역 담당 공무원들이 더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지금으로선 담당자들의 개인 방역을 강조하는 방법 외에 뾰족한 수가 없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주 주낙영 시장 올해의 지방자치CEO상 수상

주낙영 경주시장이 일 잘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주 시장은 지난 23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2020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식’에서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자치행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단체장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전국 기초지자체 공무원 1천400여 명의 투표로 선정되는 뜻깊은 상이다.주 시장은 인구 30만 미만 중소도시 부문 최고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수상자로 뽑혔다. 주 시장은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심지 고도 제한을 완화,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경주 유치, 강제로 이주 당한 한센인 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5만 경주시민과 함께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경제와 민생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모두가 잘사는 경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 구·군의회 내년도 국·내외 연수…‘의원 반 수행 공무원 반’ 내년에도 여전 ‘눈살’

대구 지방의회가 코로나19 여파에도 2021년 국내외 연수예산을 편성해 논란을 자초하는 가운데 수행 공무원마저 과다하게 편성해 벌써부터 ‘과잉의전’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24일 대구시의회 및 8개 기초의회에 따르면 2021년 각 의회 예산(안)에 편성된 ‘국외출장 의원 수행’에 따른 공무원 수(의원 수)는 대구시 18명(30명), 중구 5명(7명), 동구 5명(18명), 서구 5명(10명), 남구 4명(8명), 북구 5명(20명), 수성구 4명(20명), 달서구 6명(23명), 달성군 4명(10명)이다.국내연수 수행 공무원 수는 중구 5명, 동구 6명, 서구 7명, 남구 4명, 북구 4명, 달서구 10명, 달성군 6명이다. 대구시의회와 수성구의회는 국내연수 의원 수행 예산에 대한 인원을 책정하지 않았다.서구의 경우 올해 국외연수 수행 공무원을 7명에서 내년 5명으로 줄인 것을 제외하면 모든 기초의회가 국외연수와 같거나 1~7명이 많았다.광주시의회 등이 연수 예산을 자진 삭감하며 수행 공무원 예산 또한 모두 없앤 것과 대조적이다.사실상 의원들의 잔심부름을 하는 수행 공무원이 의원 수와 대비해 과도하게 편성되면서 ‘과잉 의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수행 공무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예산도 늘어난다는 의미다.지난 11월 서구·북구·수성구의회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 국내연수를 강행한 바 있다.이 당시 서구의회는 11명 의원 수행에 공무원만 9명, 북구의회는 복지보건위원회(상임위) 소속 의원 6명에 수행 공무원 4명, 수성구는 의원 20명 중 14명에 수행 공무원만 7명이 참석했다.지역 사회에서는 과거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매년 되풀이되는 지방의회 ‘예산 부풀리기’와 또 다른 ‘예산 절감 생색내기’를 위한 꼼수라는 지적과 함께 공무원 수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우리복지시민연합 은재식 사무처장은 “코로나19가 숙지지 않는데도 연수 예산을 잡은 것 자체가 문제며 해당 예산을 삭감하면 자연스레 공무원들의 수행 예산도 없어질 것”이라며 “의원 본인들의 교육 행사에 수행 공무원 다수가 필요하지도 않고 갈 필요도 없으며, 이는 또 다른 야합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