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피규어 제작 랜선투어로 해외에 경북관광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독일에서 경북 랜선 여행객을 모집한 후 아바타와 함께 여행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를 여행객들이 SNS 등으로 경북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동궁과 월지를 여행하는 독일 여행객들의 아바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아바타로 여행하는 랜선투어 상품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경북도와 협력해 여행객을 닮은 3D 피규어 아바타(실물 미니인형)를 제작 경북 곳곳을 여행하는 이색 랜선투어 상품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3D 피규어 아바타 랜선투어’는 자신과 꼭 닮은 입체 인형이 경북을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장면을 영상촬영해 여행객이 즐기면서 홍보하게 되는 상품이다. 공사는 유럽의 허브 독일 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사와 손잡고 독일 현지인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알리기에 나섰다. 공사는 독일 현지인 남녀 20명을 모집해 그들을 모델로 피규어를 제작하고, 피규어와 1박2일 경북 주요관광지를 투어하며 영상 촬영했다. 경주의 첨성대, 월정교, 동궁과 월지,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을 함께 여행하며 경북의 아름다운 문화관광 명소를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다.경북문화관광공사가 독일에서 경북 랜선 여행객을 모집한 후 아바타와 함께 여행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를 여행객들이 SNS 등으로 경북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동궁과 월지를 여행하는 독일 여행객들의 아바타. 경북 여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과 영상들은 피규어의 실제 주인들에게 전달되어 자신과 닮은 미니어처 인형이 경북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을 감상하게 된다. 또 피규어 주인 독일 남녀 20인은 피규어의 여행 사진과 동영상을 본인 SNS에 게재해 경북 랜선투어 현지 홍보활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공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온라인 스마트관광 상품으로 반응이 좋으면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색적인 3D 피규어 아바타 랜선투어로 구미주 시장 잠재고객들의 경북도 방문을 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랜선투어 등 역발상을 통해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함은 물론 새로운 스마트코리아 관광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의성군립도서관, 2021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 선정

의성군립도서관 전정.의성군 의성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과 성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공공도서관에 순회사서를 배치하여 지역내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해 작은도서관 운영내실화에 기여하고, 지역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의성군은 현재 작은도서관은 소외된 지역의 독서 환경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독서문화생활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 부재와 재정난 등으로 안정적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의성군립도서관은 순회사서 1명을 채용하여 3월에서 11월까지 지역내 사립 작은도서관 2개소의 운영을 지원한다. 채용된 순회사서는 장서관리는 물론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까지 담당할 예정이다.의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월 26일까지 순회사서 서류를 접수해 채용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054-830-6237)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어떤 명함/ 정희경

달리는 오토바이가 명함을 휙휙 던진다//비스듬히 내리는 때 이른 진눈깨비//급전이 필요하십니까 즉시 대출 싼 이자//불 꺼진 치킨집 앞 수북한 고지서처럼//폐업 처분 가격 인하 가속력 칼금처럼//가장의 낡은 구두에 추적이는 누런 낙엽「해바라기를 두고 내렸다」(책만드는집, 2020)정희경 시인은 대구 출생으로 2010년 서정과 현실 신인상 시조 당선으로 등단했다. 시조집으로 ‘지슬리’, ‘빛들의 저녁시간’, ‘해바라기를 두고 내렸다’ 등과 시조평론집 ‘시조, 소통과 공존을 위하여’ 등이 있다. 치열한 시 정신으로 창작을 하면서 날카로운 평필로 좋은 시조 알리기에 매진 중이다. 이렇게 시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하는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세상은 급변하고 있고, 예기치 못한 일들이 파도가 몰려오듯이 들이닥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시조가 할 수 있는 일을 궁구해야 한다. 시조로 시대를 견인해야 한다.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정신의 위의를 세우는데 시조만한 문학 갈래가 없기 때문이다.‘어떤 명함’은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 작품이다. 달리는 오토바이가 명함을 휙휙 던지는 장면을 비근하게 본다. 얼마나 효력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러한 일을 하는 이들이 많다. 비스듬히 내리는 때 이른 진눈깨비가 흩날리고 있는 날이기에 을씨년스럽다. 명함은 목청껏 소리 높여 말하고 있다. 급전이 필요하십니까, 라고 물으면서 즉시 대출이고 아주 싼 이자이니 갖다 쓰라고 한다. 흡사 불 꺼진 치킨집 앞 수북한 고지서처럼, 폐업 처분 가격 인하 가속력 칼금처럼 명함은 곳곳에 날아가 박힌다. 화자는 그 장면을 바라보면서 가장의 낡은 구두에 추적이는 누런 낙엽이라고 의미 부여를 한다. 명함을 부지런히 뿌리며 달려가는 그 사람도 한 가정의 가장일 것이다. 그는 낡은 구두를 신었고, 삶에 늘 쫓기며 산다. 그런 구두에 추적이는 누런 낙엽과도 같은 것이 명함이다. 명함은 분명히 그 사람에게는 목숨 줄과도 같은 것이건만….시인의 이러한 현실 직시는 소중하다. 이렇듯 시조가 시대 상황, 시대정신을 부지런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육화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이 일은 시조를 쓰는 시인에게 주어진 책무이기 때문이다. 자연을 예찬하고 내면세계를 탐구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당대의 아픔을 형상화하는 일에 결코 소홀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그런 뜻에서 ‘어떤 명함’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또 다른 작품 ‘박태기나무’를 보자. 곡진한 아픔이 배어 있다. 울 할매 어제 흘린 밥풀때기 몇 조각이 꽃대 따윈 필요 없어 나무 몸에 붙어 핀다, 라고 진술하고 있다. 그래서 아범아 밥이 참 곱제 식기 전에 마이 무라, 라고 말한다. 모두가 밥심으로 살았는데 살아서 견뎠는데 어무이 이제 이게 어무이 밥줄이라요, 라고 하면서 자식이 애를 태운다. 어머니가 링거 줄을 자꾸 뜯어버리기 때문이다. 요양병원 98호에서의 일이다. 사실 수십 년 전만해도 쌀밥이 귀했다. 보리밥이라도 실컷 먹어 봤으면 하던 시대가 1960년대였다. 홈런타자였던 김봉연 선수가 어떻게 홈런왕을 차지하게 되었는가 하고 아나운서가 물었을 때 밥의 힘이었다고 대답했던 것을 또렷이 기억한다. 그때 명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할매는 밥을 제대로 드시지를 못한다. 해서 링거에 의지하고 있다. 그게 밥줄이나 마찬가지다.위기의 시대라고 말하지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늘 위태로운 일들이 있었다. 자존을 견지하며, 좋은 시조로 세상을 밝혀나가는 일에 전념한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윤택해지리라 믿는다.이정환(시조 시인)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혹독한 이 겨울을 나는 법

박운석패밀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오랜 시간 자영업을 해봤던지라 요즘 이들의 어려움을 누구나 잘 알고 있기는 하지만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약속을 잡기가 상대에게서도 눈치가 보여서다.어쩔 수 없는 집콕의 시간을 보내기에는 라디오로 음악방송을 듣는 게 최고다. 대부분 가볍게 듣고 넘기지만 며칠 전 방송 진행자에게서 들은 한마디가 귀에 박혔다.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에 관한 이야기였다.정민(한양대 고전문학) 교수는 ‘정민의 세설신어’에서 구구소한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동짓날에 매화 한 가지에 흰 꽃송이 81개를 그려두고, 날마다 한 송이씩 색칠한다. 색칠이 끝나 81송이가 피어나면 봄이 이미 깊었다. 이것을 구구소한도라고 한다.’ 가장 추운 동짓날부터 81일간을 구구(9×9)라 하고 색칠하지 않은 매화 81송이 그림을 그려둔 후 하루 한 개씩 채색해나간다. 마침내 그림 속 모든 매화가 붉은 색으로 피어나면 추위는 물러나고 뜰 앞의 매화도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하루하루 그림을 그려나가며 추위를 견디다 보면 드디어 봄이 온 것이다.구구소한도는 매화그림만 있는 게 아니다. 선조들은 문자로도 구구소한도를 그렸다. 정전수류진중대춘풍(庭前垂柳珍重待春風). ‘뜰 앞에 드리워진 수양버들이 봄바람 불어오기를 진중하게 기다린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글은 한꺼번에 쓰지 않고 동짓날부터 하루 한 획씩 써내려간다. 정(庭)이 열 획, 수(垂)가 여덟 획이지만 나머지 글자는 모두 아홉 획이다. 매일 한 획씩 써내려가다 보면 이 역시 81일이 걸리게 된다.동지로부터 81일째 되는 날은 경칩과 춘분 사이로 올해는 3월 12일이다. 추위를 삭인다는 뜻의 소한(消寒)이란 말처럼 81일간의 추위를 삭인 이날이 되면 버들에 물이 오르고 싹이 트는 봄소식도 따라온다.올해는 특히나 매서운 한파도 겪었다. 혹독한 추위에도 견딜 수 있었던 건 구구소한도처럼 봄이 올 것이라는 희망이 있어서다. 매일 하나씩 매화에 색을 칠하며, 매일 한 획 한 획 글자를 써내려가는 여유와 느긋함이 있어서다. 만일 동짓날부터 구구소한도를 그려왔다면 오늘, 서른일곱 송이의 홍매가 피어났을 테다. 이제 앞으로 윤곽선만 있는 마흔네 송이 매화가 붉게 색칠해지면 드디어 봄이 온 것일 게다.다만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었던 작년 봄처럼 될까 걱정이다. 지난 1년간은 신규 확진자 증감에 따라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가 따랐지 않았던가. 올해는 구구소한도를 완성하고 나면 과연 일상이 된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따뜻한 봄바람을 맞이할 수 있을까. 아니면 봄이 와도 봄 같지 않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 지속될까. 더욱 가슴 졸일 수밖에 없는 건 부자들의 겨울은 즐겁지만 가난한 사람들의 겨울은 혹독하기만 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들은 코로나19의 고통까지 고스란히 받고 있으니 이번 겨울은 이래저래 더 가혹할 수밖에 없다.그런데도 불구하고 정치마저 한겨울이다.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보자. 지금은 한가하게 매화그림에 색칠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이제부터는 붓을 들고 ‘정치소한도’를 그릴 때다. 얼어붙은 정치의 한겨울을 삭일 때다. 이때까지 어디 추위를 녹일 만한 하루라도 있었던가. 코로나19로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지는데도 정치권은 변함없이, 끊임없이 제 살길만 찾고 있었다.계절의 봄은 제시간에, 어김없이 온다. 하지만 정치의 봄은 만들지 않고는 결코 오지 않는다. 대신 정치의 봄은 잘 만들기만 하면 언제든, 일년내내 찾아 올 수도 있다. 이제부터라도 정치소한도에 하루하루 화합의 색을 칠하고, 대화의 색을 칠하고, 용서의 색을 칠하고, 칭찬의 색을 칠하고, 존중의 색을 칠해나가면 어떨까. 정민 교수는 구구소한도를 두고 ‘봄을 맞는 데는 매일 한 송이씩 81일간 채색하는 정성이 든다. 여든한 번의 추위를 건너야 진짜 봄과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정치소한도도 마찬가지다. ‘정전수류진중대춘풍’이란 글자를 두고 하루 한 획씩 채워나가듯 정성을 들인다면 정치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그때가 돼야 비로소 봄이 왔다고 할 수 있을 테니까.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넛…‘김재용의 SHOOT!’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선봬

아름답고 화려한 도넛 도자 조각을 선보이는 김재용 작가의 개인전 'SHOOT!'이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장 전경대구신세계갤러리가 올해 첫 번째 전시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도넛을 만드는 김재용 작가의 전시 ‘SHOOT!’을 개최한다.오는 3월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90년대 후반부터 해외를 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작가가 지난해에 이어 국내에서 갖게 된 두 번째 개인전이자,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최초의 개인전이다.이번 전시를 위해 작가는 500여 점이 넘는 도넛을 폭죽의 불꽃 모양으로 구성해 전시장을 축제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또한 도넛을 입에 물거나 탄알 삼아 포를 쏘는 달팽이와 1m 남짓의 거대 도넛 등으로 전시장을 드라마틱하게 구성했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도넛 도자 위의 빛나는 유약과 크리스털은 관람객의 탄성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김재용 작 '12시야 저녁 먹어야지'이번 전시 주제인 ‘SHOOT!’을 함축적으로 풀어낸 첫 번째 방에는 붉은 동심원의 과녁이 부착된 벽면을 향한 포구가 시선을 이끈다. 이내 사방이 폭죽의 향연에 놓이는 일루전의 유희를 품어 볼 수 있게 한다.또다른 공간에는 거대하게 두드러진 작품 속에서 작가의 이례적인 경험과 실험적인 의식에서 구현된 잠재적 인지의 과정들을 정제하고 응축해 펼쳐 보인다.작가의 ‘도넛’ 작업에는 상반과 상보의 관계로서 역설과 깊이를 반추해 볼 수 있는 투영의 작용이 담겨 있다. 작품에서 밝고 화려하게 비치는 아름다움이 누군가에게는 유쾌한 감정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유감의 상대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작가는 이면과 의구의 측면 모두를 수용하고 되짚어 줄 수 있는 대상으로서의 가치를 ‘도넛’에 부여했다.‘SHOOT’이라는 전시의 제목은 김재용의 작품을 부연하는 단어다. 식물에서 연속적으로 분열해 만들어지는 조직인 ‘SHOOT(싹)’은 종자가 발아해서 꽃이 되기도 하고 열매와 잎을 형성하며 가장 활발한 증식이 일어나는 부위를 말한다.김재용 작 '넘 솔직하지 마'김재용의 ‘도넛’은 세포처럼 작용해 분열하고, 고유의 지각 방식으로 작가의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가 돼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또한 ‘SHOOT’의 다른 의미인 ‘쏘다’는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가 맞닥뜨린 단어로, 한 해를 시작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올해의 원하는 목표에 명중할 수 있길 바라는 소망이 함축돼 있다.김재용 작가가 가진 유머 코드는 작가와 관람자가 서로의 거리감 없이 소통할 수 있게 한다. 무거운 짐일지도 모를 집을 짊어진 채 포 앞에서 엎드려 어딘가 목표를 향해 도넛을 쏘아대며 표정 짓는 우스꽝스러운 달팽이의 모습, 또 누군가의 목표물이 돼 과녁에 매달려 신세를 한탄하는 처량한 신세일 수도 있는 달팽이의 모습에서 우리를 발견할 수 있다.대구신세계갤러리 김유라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가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과 새로운 한 해를 여는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과 극복의 메시지로 전해져 보다 나은 앞날의 준비와 계획에 의미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재용 작가의 다양한 상상력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문의: 053-661-1506.김재용 작 '아주 아주 큰 빨강 점 버블 도넛'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수성아트피아, 정적 예술과 동적 예술의 조화 ‘힐링&필링’

수성아트피아 기획전 ‘힐링 & 필링’이 다음달 24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김문숙 작가의 공간구성 이미지대구 수성아트피아가 다음달 24일까지 ‘삶을 위한 예술 추구’, ‘사유하는 미술’을 주제로 한 기획전 ‘힐링 & 필링’을 개최한다.호반갤러리와 멀티아트홀 등 전시실 전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위기의 현재를 예술로 승화시켜 삶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풀어나가자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김문숙, 나동석, 박지훈, 배윤정 등 20대의 젊은 신진작가부터 60대의 중견작가까지 경력과 나이, 학연, 성별을 초월한 작가들이 참여한다.이번 기획전에는 같은 주제 아래 각각 다른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김문숙 작가가 참여하는 ‘멀티아트홀’은 명상의 방으로 꾸며진다. 예술로 체험하는 명상공간인 셈이다.오랜 시간 꾸준하게 지속해온 명상체험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해온 작가는 멀티아트홀 전체를 하나의 명상공간으로 바꿔 놨다.수성아트피아가 기획전으로 ‘힐링 & 필링’을 진행한다. 배윤정 작가의 작품지금까지 해오던 평면작업방식의 범위를 과감하게 넘어선 작가에게 멀티아트홀은 하나의 캔버스가 된 것이다.또 다른 공간인 호반갤러리는 배윤정, 박지훈, 나동석 작가의 영상미디어 작품이 선보인다.배윤정 작가가 선보인 작품의 제목은 ‘새로운 일상(The new normal)’이다. ‘1 channel video’, ‘2분’, ‘가변크기’로 제작된 작품이다.이어 박지훈 작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방식으로 제작한 영상작품을 전시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주관적인 주제를 지속적으로 표현해온 작가는 지금까지 해오던 자기중심적인 작업방식에서 한 발 나아가 생동하는 삶의 단면을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해낸다.수성아트피아가 기획전으로 ‘힐링 & 필링’을 진행한다. 김문숙 작가의 명상도구이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작업의 중요한 목표로 삼아온 나동석 작가의 영상작품(소고-Video)과 설치작품(기념공원-Video Installation)도 선보인다.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이번 전시는 정적인 예술작품과 동적인 예술작품을 동시에 전시된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참여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업방식과 가치관, 예술철학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새해 출발지점에서 삶의 정화와 환기를 돕는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달서문화재단 달서가족문화센터 봄 학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달서가족문화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2021년 봄학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대구 달서가족문화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2021년 봄학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봄학기 수강기간은 3월8일부터 5월29일까지 3개월간이다.이번 봄학기 강좌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반영한 온라인 강좌 등 120여 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원데이 클래스 저녁반을 신설되고, 남성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강좌와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강좌를 확대 개편해 다양한 계층에게 수강 기회를 확대했다.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되는 온라인 클래스는 5월 ‘가정의 달’을 주제로 운영된다.‘캘리그라피 봉투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의 강좌와 어린이 대상의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만드는 감사카드’, ‘DIY 카네이션 화분 심기’, ‘슈가 카네이션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봄학기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키트는 강좌 시작 전에 수강자에게 배송된다.달서가족문화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2021년 봄학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밖에도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봄맞이 겨울옷 정리법’, ‘재봉틀을 이용한 쿠션 만들기’, ‘라탄 공예’, ‘감성도마 만들기’ 등도 개설한다.남성을 대상으로 한 쿠킹 클래스와 시니어 맞춤 강좌인 ‘컴퓨터 기초와 스마트폰’, ‘라인댄스’, ‘한국무용’도 진행될 예정이다.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잉글리시 쿠킹 클래스’, ‘영화 동화 놀이터’, ‘사이언스 플레이 잉글리시’, ‘펀펀 파닉스’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문의: 053-632-3801.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실명질환 녹내장, 정상 안압도 방심은 금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의 녹내장 진단 환자 추이. 녹내장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가 점점 좁혀지는 질환이다.우리나라 녹내장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녹내장 환자 수는 2016년 80만9천231명에서 2019년 97만4천941명으로 최근 5년 동안20.47% 증가했다. ◆정상 안압 녹내장…조기 검진 중요녹내장의 주원인은 ‘안압 상승’이다.그래서 녹내장 증상 및 진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안압검사를 시행한다.문제는 안압이 정상이어도 녹내장일 수 있다는 것이다.이를 ‘정상 안압 녹내장’이라 한다.‘정상 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 수치(10~21)를 보이지만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동양인의 정상 안압 녹내장이 더 많이 발생한다.안압이 정상인데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첫 번째는 안압 자체는 정상이지만 시신경이 약해서 신경이 손상되는 경우다.주로 고도근시 환자가 이에 해당한다.두 번째는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전신적 질환으로 인해 혈류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정상 안압이지만 시신경이 약화해 녹내장이 생긴다.또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다.녹내장 말기로 진행되더라도 환자의 자각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평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일부 안압이 높은 급성 녹내장의 경우는 안구 통증 및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하지만 정상 안압 녹내장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평소 고도근시나 망막질환을 갖고 있다면 일반인보다 시신경이 약하므로 녹내장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또 노화가 시작되는 40세 이상에서는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1년에 한 번은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전신적 혈류장애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도 녹내장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녹내장 고위험군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가족 중 1명이라도 녹내장을 앓았다면 녹내장 위험률은 일반인 보다 2~3배, 많게는 5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녹내장 치료 핵심…안압 저하녹내장 치료의 핵심은 안압을 떨어뜨리는 것이다.안압을 낮춰서 시신경이 더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안압을 떨어뜨리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약물 사용과 레이저 치료, 수술이다.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안압약을 점안하는 것이다.안압약 점안을 통해 안압이 충분히 떨어져서 시신경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게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하지만 안압약을 충분히 사용해도 안압이 조절되지 않고 시신경의 손상이 진행된다면, 레이저 치료 또는 수술을 통해 안압을 조절해야 한다.안타깝게도 녹내장은 수술로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은 아니다.대구 누네안과병원 이종욱 원장은 “녹내장 수술하는 것은 단지 손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안압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따라서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해 손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고 설명했다.녹내장 환자는 일반인보다 시신경이 안압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약간의 안압 상승에도 매우 위험할 수 있다.따라서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평소 특정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먼저 엎드린 상태의 수면은 안압 상승의 원인이 된다.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이 더욱 손상될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또 평소 넥타이나 목이 죄는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요가나 헬스 중 머리로 피가 몰리는 자세나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담배는 안압을 상승시키고 혈관을 수축시켜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킨다.녹내장은 날씨의 영향도 적잖게 받는다.이종욱 원장은 “특히 녹내장 환자이면서 고혈압이 있다면 겨울에 안압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 체온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녹내장은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병의 양상이 너무 다양해 처음 진단을 받으면 적잖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녹내장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최근 누네안과병원은 녹내장의 정의부터 치료법까지 총망라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녹내장’ 전자책을 발간했다.환자가 비용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 도서는 이종욱 원장이 편집했다.모두 3권으로 발간됐으며 △녹내장 질병정보 △녹내장 생활 △녹내장 검사와 수술로 구성됐다.수술 등 평소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이종욱 원장을 비롯한 많은 녹내장 전문의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이종욱 원장은 “녹내장 진단을 받았더라도 꾸준히 관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진료실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풀어낸 만큼, 환자분들이 이 책을 읽으며 녹내장의 올바른 관리법을 터득하고 희망을 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국민건강보험 Q&A-안질환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

Q=올해 1월부터 생후 14~35일 영유아까지 건강검진을 시작하면 기존 영유아건강검진은 어떻게 되나요? A=기존 영유아건강검진에 추가하는 것입니다.‘영유아 초기(생후 14~35일) 건강검진’이 1차가 되고, 기존 1차부터 7차까지의 건강검진은 순서대로 진행됩니다.대상자는 2021년 1월1일부터 출생한 영유아(부모가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입니다.아기가 태어난 이후 14~35일까지가 검진기간입니다.예를 들어 1월1일에 태어난 아이는 생후 14일인 1월14일부터 2월4일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영유아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본인부담 비용은 없습니다.또 출생신고가 안 된 상태에서도 검진이 가능합니다.대상이 되는 영유아의 보호자(부모 포함)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또는 지사에 영유아건강검진 대상자 등록 신청을 하면 됩니다.건강검진에서는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 및 상담을 합니다.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 신규 확진자 8명…포항 확진자 잇따라

1월26일 0시 기준 경북 코로나19 검사 및 확진자 현황. 경북도 제공 26일 0시 기준 경북도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모두 국내 감염으로 시·군별로는 △포항 6명 △영주 1명 △경산 1명이다. 포항에서는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2명, 자가격리중 검사자 2명이 확진디고 지난 22일과 25일 확진자의 접촉자와 가족 1명이 각각 확진됐다.영주에서는 대전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 1명이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검사에서 확진됐다.경산에서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72명(해외유입 제외)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0.2명꼴로 나왔다. 누계 확진자는 2천838명이고 현재 2천7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테크노파크, 2021 청년CEO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경북테크노파크경북테크노파크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는 다음달 15일까지 ‘2021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과 ‘2021 경북 청년CEO 재도약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심화사업의 주요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역량 스케일 업 교육프로그램, 사무 공간 무상지원 및 창업활동비 지원(개인당 1천200만 원)과 선발된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자 맞춤형 레벨 업 지원사업(최대 1천500만 원)이 있다.창업 역량 스케일 업 교육 프로그램은 청년CEO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BM) 정립을 위한 BM전략 수립, 홍보·마케팅 전략수립,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IR) 실무교육으로 구성돼 있다.올해 심화·육성 지원사업의 모집규모는 총 40명이다.대상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18~39세다. 시·군 예비청년창업지원사업 수료자 또는 경북도에 사업장을 둔 자(1년 이상~3년 이하)다.청년CEO 재도약 지원사업 모집규모는 5명이다. 기존사업 실패 후 재도전을 준비 중인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자 3년 이내인 청년창업기업이 대상이다.지원센터는 재도약사업에 최종 선발된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활동비, 창업사무공간,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및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다년간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가들에게 만족도 높은 창업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교육청, 교원 행정 업무 확 줄인다…선생님을 아이곁으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학교지원센터 연수회에 참석해 담당자들에게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학교는 언제나 행복을 꿈꾼다. 하지만 교육 현장의 현실은 녹록지 않은 게 사실이다.우리나라 학생들의 학력은 최상위 수준이지만 학생들의 행복 지수는 그리 높지 않은 이유다.교사들도 마찬가지다. 수업에만 전념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교육과정 개정, 진로교육 강화, 입시제도 개편 등 거센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교과 활동 외에 온갖 잡무로 인해 교사 본연의 임무인 수업에 전념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교육 본질의 순기능으로 학교가 행복하고 아이들의 행복 지수는 높일 수 있을까.경북도교육청이 이 같은 고민으로 올해부터 학교 행정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아이들의 ‘꿈터’이자 ‘배움터’인 학교가 아이들의 삶의 역량을 키워주고 교사들은 본연의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판단에서다. ◆선생님을 아이곁으로#지난해 9월 경주의 한 시골 학교에 발령받은 신규교사 A씨는 적지 않은 고민이 많았다.경력 교사들이 부족하다 보니 행정업무까지 떠맡은 데다가 업무포털 업무지원(K-에듀파인, NEIS)시스템 활용 능력까지 서툴러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없었다.A교사는 경주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 도움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전념할 수 있었다.#예천지역의 초등학교 B교사는 방과후 학교, 돌봄전담교사를 구하기 위해 모집공고를 내고 면접, 관련 서류 등을 모두 도맡아야 했다.하지만 이 같은 고민이 사라지게 됐다. 학교지원센터의 교육·현장 활동 지원 덕분이다.도교육청이 전면 시행에 들어간 ‘학교지원센터’의 골자는 선생님을 아이 곁으로 보내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경주·예천 교육지원청의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23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학교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지원 △현장 활동 지원 △인력 채용 지원 △ 지역 특색 지원으로 나눠 지원한다.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 도서벽지형 등 4개 유형이다.학교지원센터는 유형에 따라 장학사 1~2명, 주무관 2~4명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학교지원센터는 임종식 교육감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민선4기 취임 이후 교원들이 불필요한 행정업무에 매달리는 바람에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경주교육지원청 서정원 교육장이 지난해 시범운영한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성과를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선생님 언제든지 SOS도교육청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 학교지원센터가 교원들의 행정업무 부담 경감을 넘어 교육 주체가 행복한 학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교육지원청이 업무 터미널 역할이 아닌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다.업무발굴도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지난해 시범 운영한 경주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실질적 업무경감을 위한 과제를 위해 시범 운영과 실행 실무 TF팀을 운영하면서 방과후학교, 과학실 관리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이 같은 노력으로 실제 경주·예천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방과후학교 강사 등 인력풀 구축 85명, 실시간 쌍방향 연수지원 7개교, 업무포털 업무지원 3개교 6회 지원 과학실험실 관리·폐수 수거지원 22개교, 초등학교 책 읽어주기 연수지원 등을 지원했다.이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지원센터의 역할로 적지 않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시범 운영을 통해 학교지원센터가 지닌 풀어야 할 과제도 제기됐다.경주교육지원청 서정원 교육장은 “업무가 같은 시기에 편중되고 있는 만큼 상시업무의 발굴이 필요하고 학교와 교직원 대한 학교지원센터의 신뢰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한다.도교육청은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한 효율적 운영 방안과 특색과제 발굴, 메뉴얼을 보완해 교사들이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학교지원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교 업무지원의 지속적인 확대로 선생님들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아이들 곁에서 수업과 생활교육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25일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코로나19 격리병동 의료진도 포함돼...

25일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 늘었다. 스크린골프연습장 관련 2명, 감염 경로 조사 중 6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 해외입국 1명 등이다. 감염 경로 조사 중인 1명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 격리병동 의료진이 포함돼, 관련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실시됐다. 이날 오후 대구 한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교대를 위해 레벨D 방호복과 PAPR(전동식호흡장치)을 착용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포근한 봄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좋음’

포근한 봄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좋음’ 수준이 연일 계속된 25일 오후 대구 수성못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산책을 하며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대구공무원노조,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노조 간부 및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50만 원과 방역마스크 2천 장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