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공판장 개장, 자두, 복숭아 본격 출관내

“새콤달콤한 자두, 복숭아 맛보세요”군위군은 지난 21일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심칠 군의장, 군의원, 농협 관계자 및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자두·복숭아 등 여름제철 농산물 출하를 본격화했다.지난 15일 경북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출하를 앞둔 농작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매 첫날의 자두 출하량은 평년의 수준을 유지하며 최고낙찰가 4만원에(5kg, 상품) 거래됐다.김영만 군수가 첫 경매에 나서 전자입찰을 하고 있다.첫 경매에 나선 김영만 군수는 “농산물은 농업인들의 땀을 거름삼아 자라난다. 올해도 우수한 군위 농산물을 생산하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농산물공판장 등 군위군의 농업 기반시설이 농업인 중심으로 운용되도록 지원하고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농업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한편 군위군 농산물 공판장은 지난 2016년 6월 사업비 16억, 연면적 2,073㎡의 규모로 개장한 이래 전자경매시스템 등 첨단화된 시설을 갖추어 군위군 농산물 유통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위농산물공판장(대표 도병정) 개장과 함께 몰려든 상인들이 전자입찰에 나서고 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2차 공판 '청담동 유아인' 최종범, 살 붙고 좋아진 얼굴 '눈길'

사진=OSEN 오늘(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단독20부에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해, 협박 및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청담동 유아인'으로 유명한 최종범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이날 최종범은 스트라이프 정장 차림으로 법무 대리인(변호인)과 함께 당당한 걸음으로 재판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online@idaegu.com

천혜의 기후환경 갖추 봉화 거베라, 명품 거베라 생산 최적지로 각광

거베라 재배 농민들이 수확한 꽃을 출하하기 위해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봉화산 거베라는 색깔이 선명하고 수명이 길어 서울 앙재동 화훼공판장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하고 있는 명품 농산물로 정착했다. 봉화는 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릴 정도로 전국에서도 추운고장으로 소문이 나 있다.이 때문에 고추, 사과 등 대부분의 농·특산물이 맛과 색, 저장성이 뛰어나고 타지역과 차별화된다.그중에서도 봉화에서 생산되는 거베라 꽃은 명품으로 손꼽힌다.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해 색이 곱고 저장성이 좋아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aT)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하고 있다. 박지훈 봉화군 화훼협의회장(왼쪽)이 아들 현민(23)씨에게 거베라 영농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지난 22일 만난 봉화군 화훼협의회 박지훈 회장은 2천300㎡의 거베라 농장에서 아들 박현민(23)씨에게 거베라 농법을 전수하고 있었다. 박 회장은 10년 전 거베라 농사를 짓다 우연히 접한 시들지 않는 꽃 ‘보존회’ 연구 개발에 나섰고, 현재 대량생산체계를 갖춘 에버로즈 대표다.그가 아들에게 거베라 농사를 대물림 한 것은 봉화지역이 거베라 생산의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봉화지역은 연평균 기온이 10℃로 고랭지의 쾌적한 기후환경과 주·야간 일교차가 큰 데다, 토양이 물이 잘 빠지는 사질토로 이뤄져 있어 한마디로 거베라 재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또 연중 안개가 발생하지 않고 백두대간과 소백산맥의 중앙에 있는 청정지역이라 일조량이 풍부하고 물도 깨끗해 품질 좋은 거베라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걱정이 있다.박 회장은 “봉화거베라가 전국 1등을 자랑하지만, 꽃집에서 재탕 화환에 이어 그동안 생화로 만들어지던 화환이 중국산 조화(플라스틱 꽃)로 제작되는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 미래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생화 주문을 당부했다. 봉화군 봉성면에서 거베라를 재배하는 양운길씨 부부가 비닐하우스에서 잘 자란 거베라를 수확하고 있다. 꽃말이 ‘풀 수 없는 수수께끼’인 거베라는 빨강, 노랑, 분홍 등 알록달록한 색에 큰 화형을 지며 대표적인 화환용 절화(꽃송이만 자른 것) 형태로 사용되고, 한 번 심으면 3~5년간 연중 수확하는 비교적 고소득 작목에 속한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거베라는 우리나라에서는 경남에서 많이 재배됐다.하지만 남쪽 지방에서 생산된 거베라는 여름철 고온 탓에 꽃이나 줄기가 약해 금방 시들어 제값을 받지 못한다. 이에 따라 날씨가 추워 특작 재배에 한계를 느끼고 있던 안동, 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는 작물의 새로운 재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또한 봉화산 거베라는 색깔이 선명하고 수명이 길며 병해충 발생이 적어 명품 농산물로 자리 잡았다.특히 거베라가 실내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라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발표하면서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 화학물질로 인해 고통받는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봉화 거베라의 자태 봉화에서 화훼재배가 시작된 것은 1997년부터다.화훼산업을 생각지도 못한 시절 봉화군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가능성을 확인하고, 5대 성장 동력 작목으로 화훼를 선정해 그동안 기술연구와 지원에 큰 노력을 펼쳐왔다.초창기 다섯 농가가 화훼를 시작해 지금은 봉화읍, 물야면, 봉성면, 법전면, 춘양면 등 5개 읍·면에서 36 농가(10ha)로 크게 확대됐다. 봉화 거베라는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돼 특산품 명칭의 독점 권리를 확보하고 현재 연간 3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또 전국의 18%, 경북의 60%를 생산하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에서 거베라를 재배하는 양운길씨가 수확한 꽃을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으로 보내기 위해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제품도 우수해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위탁판매되는 거베라의 70%가 봉화산이다. 박주상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경매사는 “거베라 하면 봉화다. 봉화산 거베라는 수십 년 꽃을 다룬 상인들도 믿고 매입할 정도로 꽃빛이 곱고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하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2일 현재 양재동 꽃시장에서 봉화 거베라는 10송이 한 묶음당 전국 평균(1천787원)보다 두 배 가까운 3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화훼 불모지였던 봉화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거베라를 생산하게 된 데에는 기후 조건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열성과 노력이 컸다”며 “앞으로도 화훼농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각종 지원과 재배기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김경수 지사 2차 공판… ‘보석 허가’ 판단 나올까

사진=연합뉴스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보석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오늘(11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김 지사의 항소심 2차 공판 이후 김 지사에 대한 보석이 허가될지를 놓고 도청 공무원과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날 공판에서는 사건의 핵심 쟁점들에 대해 특검 측과 김 지사 측이 프레젠테이션 공방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또한 "박광온의원, 김경수지사 사모, 경남도청 식구들, 점심을 함께하며 서로를 격려했습니다"라며 "잠시 후 김경수지사의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립니다. 보석 허가라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재판부의 판단이 나올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재판부는 2차 공판까지 진행 내용을 살펴본 뒤 보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현재 도청 주변에서는 김 지사가 보석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김 지사가 2개월 보름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면 역점 추진한 경제·사회·도정혁신 등 3대 혁신과 함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문제 해결, 김해신공항 추진,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 등 현안이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특검과 법조계에서는 공범으로 기소된 드루킹 일당이 대부분 구속돼 있는데 김 지사만 불구속으로 풀어줄 경우 특혜 시비가 제기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 보석이 허가되지 않는다면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버티던 경남 도정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명 특보는 "도민들이 선출한 지사의 장기 공백은 지사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 전체의 문제"라며 "재판은 충실히 받으면서 공인으로서 도정 업무를 수행하는 기회는 부여돼야 한다"고 말했다.online@idaegu.com

김영숙 KBS아나운서 대구지검서 스피치 교육

김영숙 KBS 대구방송총국 아나운서는 지난 8일 대구지검 대회의실에서 대구지검 공판 검사와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피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재판을 담당하는 공판 검사의 스피치 역량을 높여 객관적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홍석봉 기자 dghong@idaegu.com

강은희 대구교육감 13일 선고공판, 선고결과 관심

당선무효형을 구형받은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의 1심 선고공판이 13일 열린다.이날 구속기소된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김용덕 북구의회 의원의 선고공판도 열려 관심이 모아진다.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손현찬)는 이날 강 교육감에 선고 공판을 연다.앞서 검찰은 강 교육감에 대해 “피고인이 특정 정당의 선거 개입을 금지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을 두 차례에 걸쳐 위반했다”며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강 교육감은 특정 정당을 표시해선 안 된다는 지방자치교육법을 2차례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 경력과 관련해 ‘제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새누리당)’으로 특정 정당 소속을 기재한 벽보를 내건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해 4월26일 대구선거관리위원회에 새누리당 정당 경력이 포함된 홍보물을 첨부해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신고서를 제출하고 홍보물 10만 부를 배부한 혐의도 있다.검찰은 강 교육감이 선거에서 우세를 점하려는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정당 경력을 적었다고 봤다.보수 성향이 짙은 대구지역 교육감에 출마하면서 상대 후보를 제치기 위해 새누리당 경력을 병기한 것으로 판단된다.공소사실 외에도 강 교육감은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새누리당 경력을 표시했다고 검찰은 밝혔다.이재만 전 최고위원의 선고공판도 이날 오전 10시30분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주제로 열린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168만 원 상당의 갈비탕을 노인정 회원에게 제공한 김용덕 북구의회 의원도 이날 오전 10시 선고공판이 열린다. 검찰은 김 구의원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