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과거사법·N번방 방지법 통과

20대 국회가 20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14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제 저의 모든 역할을 내려놓고 떠나야 할 시간이다. 앞으로의 한국 정치는 새로운 구성원들과 남아있는 분들이 써내려갈 역사”라고 당부했다.이날 여야는 처리한 법안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월 50만원씩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한 ‘구직촉진법’과 예술인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고용보험법’이 포함됐다.일명 형제복지원 사건으로 알려진 인권침해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기간을 1년 연장하는 새 ‘부마항쟁보상법’, 세월호 참사당시 구조·수습활동에 참여했다 피해를 받은 민간잠수사에 대한 보상을 담보할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특별법(김관홍법)’ 개정안도 시행을 앞두게 됐다.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관련 법안도 통과됐다.학교 내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 발생국에서 입국한 학생과 교직원의 등교를 막을 수 있는 ‘학교보건법 개정안’과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 시 단기 체류 외국인 숙박신고를 의무화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안’ 등이다.또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산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법안들도 통과됐다.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법 등 법률 개정안 등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됐다.웹하드 사업자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사업자가 불법 음란물을 삭제하고 관련 접속을 차단하도록 책임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아울러 공인인증서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전자서명법이 통과되면서 21년 만에 공인인증서도 폐지됐다.개정안은 공인인증기관, 공인인증서 및 공인전자서명 제도를 폐지하고 다양한 전자서명에 효력을 부여하는 것.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별이 없어지면서 전자인증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1) 싱가포르

해외여행은 늘 새롭고 설레며 행복한 엔도르핀이다.겪어보지 못했던 색다른 풍경을 접하고 다양한 나라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느끼면서 인생 여행지를 만드는 건 그 어떤 즐거움과도 바꿀 수 없는 것 중의 하나다.이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낯선 곳의 문화와 핫 플레이스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건 어떨까.국내에 나와 있는 각 나라나 도시의 관광청 도움을 얻어 알짜 정보를 지면에 담아봤다. (편집자 주)------------------------------------------------------------------------------------------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섬의 도시 국가다. 자그마치 63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이 중 가장 큰 센토사 섬과 풀라우 우빈, 세이튼 존스 섬, 시스터스 섬 등을 찾으면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하다. 또 세계에서 가장 푸른 도시 중 하나다. 2천100종이 넘는 관다발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고층 빌딩들의 도시인 싱가포르는 울창한 초목으로 채워진 나라다. 면적의 절반이 녹색으로 덮여 수많은 공원과 정원 등 곳곳에 식물이 자리하고 있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목록에 오른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은 1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는 다문화, 식민지 시대 및 과거 전쟁사에 대한 많은 유적이 도시 주변에 보존돼있다. 기념물, 박물관 및 기념비를 방문하거나 역사 여행을 하고 싶다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싱가포르의 명물…마리나 베이 샌즈‘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는 2011년 개장과 동시에 싱가포르의 명물이자 관광명소로 떠올라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전 세계 어떤 도시도 흉내 낼 수 없는 화려함과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한다. 건축가 모셰 샤프디가 카지노 카드에서 영감을 받아 외관을 디자인했다. 2천500여 개 객실의 호텔과 컨벤션센터, 극장, 쇼핑몰, 레스토랑, 카지노 등을 갖췄다. 55층 높이 3개 동의 호텔과 57층 상층부에 범선 모양의 건축물로 구성됐다. 최근 1개 동을 증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한 번 더 주목받고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샌즈 스카이파크’다. 200m의 높이에 자리 잡고 있어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360도 조망할 수 있다. 1만㎡(약 3천 평)이 넘는 공간에 울창한 녹지와 조각공원, 바, 야외수영장을 설치했다. 하늘에서 헤엄치는 듯한 150m길이의 야외수영장은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여기 머무는 관광객들도 적지 않다. 가든 도시로서의 싱가포르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곳이 바로 싱가포르의 남쪽 끝, 마리나 베이 지역에 위치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2012년 6월 문을 연 싱가포르의 새로운 식물원이자 약 100만㎡ 규모의 초대형 정원이다. 베이 사우스(Bay South), 베이 이스트(Bay East), 그리고 둘 사이를 잇는 베이 센트럴(Bay Central) 세 곳의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16층 높이 수직정원…슈퍼트리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상징인 ‘슈퍼트리(Supertree)’는 16층 건물 높이의 거대한 수직정원이다. 나무 모양의 인공 구조물 슈퍼트리는 식물원의 온실에서 필요한 빗물을 모으고 태양에너지를 생성하며 환기장치 역할을 한다.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이를 타고 올라가면 탁 트인 또 다른 정원을 만날 수 있으며 사이사이에 구름다리들이 놓여 있어 공중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도 있다. 구름다리 위에서는 식물원을 비롯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근사한 주변 풍경이 펼쳐진다.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은 싱가포르의 가장 큰 공원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보타닉 가든으로서 싱가포르의 자랑거리다. 1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이 거대한 규모의 공원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 보호지역이다. 외국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자주 찾아 싱가포르 사람들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 비교적 날씨가 선선한 오전 시간에 들러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바쁜 여행일정으로 지친 이들에게 힐링 가든이 제격이다. 이곳에 있는 식물들은 실제 치유효과가 있는 약초들이다. 이와 함께 6만 종 이상의 식물과 난초가 서식하는 세계 최대의 난초 공원 내셔널 오키드 가든도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 중 하나다. ◆현지인이 사랑하는 거리…인 시앙 로드 ‘안 시앙 로드(Ann Siang Road)’는 클럽 스트리트와 안시앙 힐이 교차하는 지점에 이어진 길이다. 트렌디한 바와 펍으로 가득 차 싱가포르에서 미식,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우리나라의 가로수 길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작지만 매력이 넘치는 가게와 레스토랑, 아기자기한 카페와 서점들이 이어져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물게 된다. 싱가포르 현지인이 특히 사랑하는 거리로,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온 젊은 세대를 자주 볼 수 있다. 유행을 이끄는 트렌드세터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간판 없이 입소문만으로 핫플레이스가 된 오퍼레이션 대거와 넛맥 앤드 클로브, 스크리닝 룸 등 인기 많은 바가 모여 있어 저녁이면 거리 전체가 활기찬 분위기로 바뀐다. 안시앙 힐 근처에는 차이나타운, 로컬 푸드를 맛볼 수 있는 맥스웰 푸드 센터와 같은 싱가포르 인기 관광지가 있다. 캄퐁 글램(Kampong Glam)은 과거 말레이 왕실의 문화가 남아있는 중동 문화와 어우러진 보헤미안 패션 상점이다. 라이브 뮤직바들이 들어서 활기 넘치는 구역으로 변모했다. 황금색 돔이 인상적인 싱가포르의 랜드 마크 술탄 모스크는 물론 말레이 왕국의 옛 궁전대지에 자리 잡은 말레이 헤리티지 센터에서 살아 숨 쉬는 싱가포르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젊은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하지 레인에는 트렌디한 상점, 바, 카페가 줄지어 서있어 쇼핑은 물론 개성 강한 상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중동 스타일 카펫과 전통 의상을 살 수 있는 아랍 스트리트와 여행자를 위한 카페와 상점이 있는 부소라 스트리트 등 캄퐁 글램 곳곳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멀 라이언 파크와 아트사이언스 뮤지엄도 인기 ‘멀 라이언 파크(Merlion Park)’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공원이다. 멀 라이언은 얼굴은 사자, 몸은 물고기 형상을 한 상상의 동물로 싱가포르의 상징이다. 멀 라이언 동상이 입에서 물을 내뿜고 있는 2천500㎡ 넓이의 공원이다. 멀 라이언 파크에 위치한 높이 8.6m, 무게 70t의 멀 라이언 동상은 1972년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전망대에서는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플라이어 등이 어우러진 마천루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포토 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트사이언스 뮤지엄(ArtScience Museum)’은 마치 연꽃을 보는 듯한 아름답고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며 마리나 베이 샌즈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미술과 과학이 결합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박물관 안에 있는 갤러리들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 기법을 통해 살바도르 달리, 반 고흐 등 세계 최고급 예술과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어 여행자들이 꼭 가봐야 할 박물관 중 하나다.  ◆‘스탬포드 래플즈 경’ 이름 딴 지명과 건축물 눈길 싱가포르에 대해 이야기할 때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은 ‘스탬포드 래플즈 경(Sir Stamford Raffles)’을 들 수 있다. 그는 1819년 싱가포르를 첫 발 디뎌 교역소를 세웠으며, 이후에도 싱가포르를 창건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 싱가포르의 첫 시작을 함께한 인물로 래플즈 상륙지(Raffles’ Landing Site)를 비롯해 곳곳에서 스탬포드 래플즈 경과 관련된 지명, 건축물을 찾아볼 수 있다. 래플즈 호텔(Raffles Hotel)은 싱가포르의 창건자인 스탬포드 래플즈 경 이름을 따른 호텔로 1887년 처음 문을 열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호텔은 1년간의 대규모 보수공사를 마치고 지난 8월 다시 문을 열었다. 1899년 완공한 메인 빌딩은 전형적인 네오 르네상스 건축 양식에 높은 천장, 넓은 베란다 등 열대 지방에 알맞은 요소를 갖췄다. 20세기 초 헤르만 헤세, 찰리 채플린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묵었던 호텔로도 유명하다. -자료 제공: 싱가포르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미리보는 대구 2030 (5) 북구

대구 북구는 기존 원도심의 균형적 발전을 통해 과거 유산과 현대 문화, 첨단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다. 특히 지역 창조 경제의 전진기지로 불릴 정도로 타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의 요충지이자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도시기반 구축으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아 대구의 중심적인 위치에 서 있을 정도다. 북구청은 ‘주민행복도시 북구’를 목표로 도시기반의 확충과 개선으로 활력 있는 경제 도시를 건설하고 자연과 힐링이 가능한 녹색 도시, 인류애를 실천하는 복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금호강을 무대로 ‘북구 르네상스’ 부활 북구청은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대구의 상징이자 북구의 젖줄인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수년간 침체 중인 도시의 성장 에너지를 깨울 적임자로 금호강을 선택한 것이다. 금호강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첫 과제는 ‘금호 워터폴리스 조성 사업’이다. 금호 워터폴리스 조성 사업은 2023년까지 대구 북구 검담동 일원에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산단, 주거, 상업, 유통 등 명품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첨단업종 위주의 환경친화적인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4천여 세대가 넘는 주거 단지를 조성한다. 또 대규모 테마거리와 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찾고 싶고, 걷고 싶은 수변공간으로 만든다. 읍내동과 태전동을 잇는 3.2㎞ 구간에는 금호강의 수계를 활용한 ‘팔거천 재해예방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천 기능을 증진시켜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팔거천의 자전거 도로망이 금호강 신천과 연계되면 금호강변의 오토캠핑장과 각종 체육시설이 시민 활용의 무대로 거듭나게 된다. 지역민에게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친수적 자연 힐링 공간도 마련된다. 북구청은 하중도의 진출입로와 보도를 재정비하고 전망대 및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또 신천 프로젝트를 통해 신천 수변 생태공원과 침산낙조체험마당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과거·현재·미래 공존하는 북구 구암동 함지산 일대는 ‘구암동 고군분 정비사업’을 통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북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제544호 지정된 구암동 고군분을 보존 관리해 지역 역사 자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테마 자원을 개발한다. 구암동 고분군은 5~6세기 삼국시대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무덤으로 지난해 사적 제544호로 지정돼 발견된 무덤만 모두 379호분이다. 2027년까지 모두 3단계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탐방로와 고분군 재정비, 고분 전시관 조성, 박물관 건립 및 팔거산성 정비 등이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은 2020년, 2단계는 2022년, 3단계는 2027년까지다. 이와 함께 구암동 고분군 탐방안내소의 기능도 강화시켜 유적별 주요 거점을 선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전통시장의 화려한 부활을 이끌 ‘칠성종합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개장한 칠성시장 야시장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의 토대가 마련되기도 했다. 북구청은 2023년까지 칠성종합시장의 8개 개별시장(칠성시장, 청과시장, 능금시장, 칠성진·경명시장, 삼성시장, 원시장, 전자주방시장, 본시장)과 골목 상권(장어골목, 완구골목, 주방용품골목)을 대상으로 신구의 조화는 물론 신산업과 전통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칠성종합시장에 청년집객테마 시설을 조성해 식사와 장보기가 동시에 가능한 그로서란트 형식으로 탈바꿈시킨다. 또 구역별 간판 정비와 가로 정비, 교육 콘텐츠도 개발하고 칠성종합상권 서포터스와 칠성종합엑스포를 운영할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 인터뷰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 북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습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장기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 계획을 통해 북구 르네상스의 부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변화와 미래를 여는 ‘1등 도시 북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 청장은 30년간 경험한 행정 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호강을 타고 흐르는 열린 도시, 열린 북구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금호강의 지류인 팔거천과 동화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신천에 걸쳐 있는 칠성시장의 전통적 자원을 신성장의 원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타 도시의 부흥을 이끈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 수변자원을 배경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변화를 주도했다”고 확신했다. 배 청장은 낙후된 도심을 탈바꿈시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특히 구암동 고분군을 활용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전통문화체험과 역사교육을 통한 선조들의 지혜를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력 있는 관광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려 한다”며 “구암동 고분군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고대 문화의 현장에서 현대 문화의 무대로 자연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청장은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복지 도시와 꿈을 키우는 풍요로운 교육 도시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또 사람 중심의 편리한 안전 도시와 감동을 선사하는 혁신행정 도시의 방향성까지 그려냈다. 그는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확립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만들어 내겠다”며 “몸과 마음이 힐링하는 녹색 휴양공간을 확충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고품격 도시기반 시설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 청장은 신청사 유치를 통한 지역의 미래상을 공개했다. 그는 “대구 신청사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22일 결정되는 대구시의 터전은 옛 경북도청 터가 유일한 대안”이라며 “옛 경북도청 터는 역사성과 상징성, 교통 접근성, 미래 발전성이 높은 곳 중 하나다. 공정한 선정 방식을 통해 북구가 대구 중심이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구미산단 50주년 기념 선언문비 제막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수출산업의 탑(구미시 광평동 일원) 주변 녹지에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을 기념하는 선언문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열었다.선언문비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인 구미 국가산단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다짐하기 위한 기념비다. 선언문비 뒤쪽으로는 또 다른 조형물 ‘번영의 문’도 새로 설치됐다.두 개의 조형물은 기존 수출산업의 탑과의 비례를 고려해 제작됐다.선언문비는 가로 700㎜, 높이 900㎜로 마천석과 포천석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앞면에는 구미 국가산단 과거 50년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 100년에 대한 다짐이 적혀 있다.번영의 문은 창덕궁의 불로문을 모티브로 가로 2천100㎜, 높이 2천400㎜의 포천석으로 만들어졌다. 과거 5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여는 상징물로 구미산단 미래 100년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윤정목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구미산단 50주년의 의미, 미래 100년의 지향점을 선언문에 압축적으로 담았다”면서 “이 비는 앞으로 구미산단의 위상을 제고하고 근로자와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책판 -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역사서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고 한다. 역사의 사건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가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페낭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다룬다. 또 권력에 눈이 먼 세계 다양한 통치자들이 나라를 어떻게 망쳤는지 일련의 사건들로 살피고 정치의 역사에 대해 다룬다. ◆통사와 혈사로 읽는 한국 현대사김삼웅 지음/인문서원/520쪽/2만3천 원올해는 3·1혁명이 일어난 지 꼭 100주년이 되는 해다. 근대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전근대에서 곧장 일제 식민 체제로 전락한 우리나라는 3·1혁명을 통해 낡은 전근대의 군주 체제와 외세 지배 질서를 동시에 거부하는 ‘이중 혁명’을 이뤄냈다. 현대사의 기점인 3·1혁명은 반식민·반봉건 체제를 거부한 민족사적 대전환이었다.저자는 지난 100년 역사 속의 100가지 사건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를 돌아본다. 그리고 향후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임시정부 대통령을 지낸 백암 박은식의 통사(痛史)와 혈사(血史)의 틀을 빌려 우리 현대사를 정리해냈다.백암은 3·1혁명을 중심으로 1884년 갑신정변부터 1920년의 봉오동 대첩과 청산리 대첩 등 독립군 전투까지 일제 침략에 저항한 독립투쟁사를 담은 ‘한국독립운동지혈사’를 1920년 당시 망명지였던 중국 상하이에서 간행한 바 있다. ‘아플 통(痛)’ 자를 써서 민족의 아픈 역사를 통사로 엮은 것이다.경술국치 이후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은 그야말로 ‘혈사’였다. 친일 매국노들은 호의호식했지만 독립운동가들은 목숨을 내걸고 일제와 싸웠고, 국민들은 죽지 못해 살았다.마침내 1945년 8·15 해방을 맞았으나 민족적 비운은 계속됐다. 자력으로 쟁취하지 못한 해방은 분단으로 이어졌고, 6·25 동족상쟁과 이승만 독재, 4·19혁명, 박정희의 군사쿠데타가 뒤따랐다.국민들의 고초와 반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유신독재와 민주화, 전두환 신군부 등장과 광주민주화운동, 5공 폭압과 6월 항쟁, 경제 성장과 빈부 양극화,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와 특권층 거대화, 국정농단과 촛불시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이 숨가쁘게 전개됐다.이번 책은 이들 사건을 단순 나열하는 게 아니라 그 배경과 의미를 면밀히 분석했다.◆아편과 깡통의 궁전강희정 지음/푸른역사/496쪽/2만8천 원말레이반도 서북부의 작은 섬 페낭은 동양의 진주로 불린다. 말래카해협에 자리 잡아 한때 동서 바닷길 교역의 중심지였으며, 영국 식민지풍 건물과 개발의 주역인 중국풍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2008년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로 지정되기도 했다.이 책은 1786년 영국식민지 건설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150여 년에 걸친 페낭 화인사회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아편-주석-고무’라는 열쇠말로 살폈다. 세계사의 전환기이자 동남아시아의 변형기라는 시간과 말라카해협 북단의 영국 식민지라는 공간에서 페낭에 이주한 중국인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화인사회를 구축했는지 그리고 말라카해협 북부 지역에서 무슨 역할을 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페낭은 유럽인, 말레이인, 중국인, 인도인 등 다양한 이주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영국의 국기가 걸려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원주민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특수한 환경에서 페낭의 화인사회는 다양한 종족과 말라카해협 북부 지역의 다양한 정치권력과 상호작용했다.18세기 후반 이래 동남아시아의 전환을 압축적으로 드러내주는 축도가 곧 페낭이다. 영국은 1786년 페낭을 점거함으로써 처음으로 인도-중국 교역로인 말라카해협에 거점을 확보했다. 페낭은 영국이 자유주의를 실험한 최초의 식민지 항구였다.19세기 중반 이후 주석광산 개발 붐이 일면서 페낭은 말레이반도 서안에서 수마트라 북동안, 태국 남부, 버마 남서부를 아우르는말라카해협 북부의 지방 거점을 위성경제로 편입한 거대한 지역 교역망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이 과정을 주도한 주체가 페낭의 화인사회였다. 페낭의 중국인 거상들은 자본과 노동을 장악하고 생산과 소비를 이끌었다. 이 책은 유럽 중심주의나 국민국가의 서사를 벗어나 화인사회의 관점에서 페낭에서 살아간 중국인 이주자의 구체적인 삶을 다층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독선과 아집의 역사바바라 터크먼 지음/자작나무/488쪽/1만8천 원이 책은 권력에 눈이 먼 통치자들이 한 나라를 어떻게 망쳤는지 살핀다.공자는 정치를 ‘바르게 하는 일’로 규정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공동체의 일’로 정의했다.현실에서 지혜로운 통치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저자는 “국정 실패는 통치자의 어리석음과 오만함의 소산”이라며 “지난 3000년간 이어진 우매한 정치 권력자들의 자멸은 ‘바보들의 행진’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집는다.17세기 스웨덴 정치가 옥센셰르나 백작도 비슷한 유언을 남겼다. “아들아, 이 세상을 얼마나 하찮은 자들이 다스리는지 똑똑히 알아두거라.”21세기 초반 민주주의는 글로벌 차원에서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민주주의가 총구 앞에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투표함에서 무너지기 때문이다.저자는 “민주주의의 본산인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한 것은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때문”이라며 “이념적 좌파와 우파 할 것 없이 포퓰리즘이 정치를 혼돈상태에 빠뜨리고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한층 위태롭게 만든다”고 지적한다.책은 자멸을 초래한 어리석은 통치자를 네 부류로 밝힌다. 아둔함의 원형이자 무지와 어리석음의 상징인 ‘트로이 목마’, 개혁을 거부하고 쾌락과 타락의 권력을 휘두른 ‘르네상스 시대의 교황들’, 어리석은 독선으로 식민지 미국을 잃은 ‘대영제국’, 불필요하고 잘못된 선택이었던 ‘베트남 전쟁’이 그것이다.이 책은 지나친 권력욕을 불태우다 스스로 무덤을 판, 그리고 나라를 망하게 한 숱한 사례를 통해 이런 정치의 속성을 고발한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독도 해상 추락 헬기, 과거 유럽서 대형사고 낸 기종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가 과거 해외에서 대형 인명사고를 낸 헬기와 동일기종으로 확인됐다.3일 소방청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유로콥터(현 에어버스헬리콥터스)가 만든 EC-225 기종으로, 길이 19.5m, 높이 4.97m, 폭은 4.1m에 이르는 28인승 대형헬기다.적외선탐색장비와 산불진화장비, 야간비행장비까지 갖춘 다목적용 헬기로, 2016년 3월 인명구조와 산불진화 등의 용도로 440억 원에 도입됐다.EC-225 헬기는 그간 국내에서 사고가 난 이력이 없지만 해외에서는 보고가 이뤄졌다.독도 사고 헬기 도입 한 달 뒤인 2016년 4월 노르웨이 해상에서 같은 기종의 헬기가 운항 중 본체에서 주 회전날개가 갑자기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일어났다.당시 사고로 헬기에 탑승했던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해 6월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EC-225 기종의 운항금지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소방청 관계자는 “당시 운항금지 명령 대상은 일반 항공기로, 긴급항공기는 예외사항이었다”며 “헬기 제작사의 개선조치 사항을 받아들여 조치하고 최종검사도 끝내 다시 운행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독도 사고 헬기는 노르웨이 사고 헬기와 같은 기종이지만 같은 결함으로 사고가 일어났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월에는 독도 사고 헬기 제조사에서 만든 다른 기종인 AS365-N3 기종이 경남 합천댐 인근에서 훈련 중 추락한 바 있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독도 헬기 사고와 관련해 같은 기종의 헬기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범어길 프로젝트 3부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 진행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는 10월12일까지 범어길 프로젝트 3부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부제: 시간속을 거닐다)'이 진행된다.범어길 프로젝트는 대중 친화형 소통의 예술거리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전시, 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교육프로그램 등을 하나로 녹여낸 프로그램이다.프로젝트 3부의 주제인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은 과거 전통 문화예술의 맥락에서 현대 미술이 나아갈 방향 제시와 대중과의 소통, 인간성 회복에 의의를 두고 기획됐다. 관람객들로 하여금 과거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도 있다.먼저 전시공간에는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을 주제로 고금화·김미련·김숙정·고(故) 박남희·이영미 등 시각예술작가 5명이 공간을 꾸몄다.1전시장에는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을 시작하는 걸개형 그림이 9개 섹션으로 구획돼 설치되고, 선사시대의 문화유적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 이미지를 활용한 디지털 프린팅 작품과 교육영상 자료가 전시된다.2전시장에는 반구대 조형물에 관람객의 소망을 담아 꿈의 반구대를 완성하는 시민참여 이벤트가 이어지며, 이 공간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신화와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스토리텔링 교육프로그램이 매주 토, 일 진행된다.3~4전시장에는 전통 민화와 동·서양 자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영미, 김숙정 작가의 회화작품과 전통섬유공예 명장인 고금화 작가의 전통보자기를 규방소품인 골무, 매듭단추 등의 오브제를 더한 설치 작품들로 전시된다. 5전시장에는 독일-한국 간의 시공간을 교차해 양국 사람들의 대화와 영상으로 작업한 영상작품이 전시된다.프로젝트 기간 콘트라베이스와 피아노 합주를 기반으로 한 현대무용도 공연된다.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김서준과 피아니스트 정승원의 합주를 기반으로 현대무용가 이재진이 독무를 펼친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반추하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떠나는 여정을 안무로 구성했으며 연주와 안무, 영상이 곁들여지는 컬래버레이션 공연이다.전시 참여 작가와의 만남, 신화 스토리텔링 수업 등도 프로젝트 기간 중 진행된다. ‘꿈 반구대 만들기’ ‘나만의 민화병풍 만들기’는 전시장 방문시 상시 체험 가능하다.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이벤트는 모두 무료다. 문의: 053-430-1267~8.’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케빈 나(나상욱) 누적 상금만 약 360억원… 과거 성추문 스캔들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관찰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케빈 나(나상욱)-지혜 부부가 새로 합류하며 논란이 되고있다.프로골퍼인 케빈 나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한 월드클래스 탑 골퍼로 지금까지 누적 상금만 무려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케빈 나 부부의 합류에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과거 케빈 나와 사실혼 관계를 주장한 여성의 폭로로 성추문에 휩싸였기 때문이다.당시 여성 A씨는 "미국 LA에 있는 케빈 나 부모의 집에서 케빈 나와 혼인 생활을 시작해 아내 자격으로 골프 투어에 동반했다"며 "케빈 나가 투어 기간 동안 모든 스트레스를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었다. 그가 싫증내자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A씨는 2013년 케빈 나와 약혼했으나 같은해 10월 결혼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파혼을 당했다며 5억원의 배상 소송을 냈다.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케빈 나에게 총 3억 1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online@idaegu.com

주옥순, 과거 “내 딸이 위안부에 끌려가도 일본 용서해 주겠다” 망언까지…

지난 5일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총리에게 사죄하는 집회 현장을 보도했다.이날 집회 현장에는 주옥순 엄마방송 대표를 비롯한 '엄마부대' 회원 10명이 참석해, '주옥순'이 오늘(6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논란이 되고 있다.주옥순은 집회 현장에서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일본 파이팅"을 외쳤다.이번 뿐만이 아니라 주옥순 대표는 2016년에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주도한 박근혜 정부를 옹호하면서 "내 딸이 위안부에 끌려가도 일본을 용서해 주겠다"는 망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또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북한 이적 활동과 관련 있다'는 내용의 허위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개월의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한편 이번 집회는 일부 개신교 교인들의 단체 카카오톡방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online@idaegu.com

JYJ 박유천 과거 성폭행 혐의 조사때 자택서 경찰 접대 의혹… 진상파악中

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33)이 과거 2016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성폭행 혐의로 조사 받을 당시 경찰 관계자들을 집으로 불러 식사를 접대했다는 의혹이 일고있다.오늘(30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이 최근 박유천과 경찰 사이 유착 의혹이 담긴 풍문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다"라고 전했다.과거 강남경찰서는 한 달간 수사를 벌인 끝에 2016년 7월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로 판단했으며 성매매와 사기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현재 의혹과 관련한 경찰 관계자가 실제 수사팀 관계자인지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으며 경찰 관계자는 "풍문이 사실인지 차차 따져볼 계획"이라고 밝혔다.online@idaegu.com

음주운전 예학영, 과거 동료배우와 마약류 밀반입·투약…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질타를 받고 있다.2001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예학영은 당시 강동원, 주지훈, 공유 등과 함께 대표적인 남자 모델로 떠오르며 주목 받았다.하지만 2009년 4월 배우 주지훈, 윤설희 등과 함께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2007년 8월부터 윤설희는 예학영에게 구입자금을 받아 일본에서 마약류의 일종인 엑스터시 280여 정과 케타민 280여 그램 등을 밀반입해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주지훈은 2008년 3월께 이들로부터 마약을 받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예학영 자택에서 2~3차례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뿐만 아니라 예학영은 작년 2월 오전 7시55분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쉐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067%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예학영의 연이은 사건사고에 네티즌들 또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online@idaegu.com

김천이 확 변하고 있다. 눈부신 지역발전 추세

김천시가 확 변하고 있다. 변화추세가 눈에 보일 정도다. 최근엔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확정 등 눈부신 지역발전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지역주민들도 덩달아 신바람이 났다. 무엇보다도 김충섭 김천시장의 민선 7기 1년 동안의 성과다. 이제 김천시도 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아 역대 어느때 보다도 혁신과 발전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시정 성과와 지역 현안사업 등 ‘김천의 백년대계’를 살펴본다. ◆김충섭 시장의 뚝심김충섭 김천시장의 별명은 ‘뚝심 시장’이다. 지역 발전차원의 정책은 그 뚝심으로 밀어 부친다. 무엇보다도 민선7기 조직개편(3과 신설) 및 읍면동 인사교류 확대로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2018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지방공기업(하수도분야) 우수,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기관선정 등 39개 부문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당초예산 1조 원시대 개막과 함께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확정, 국가혁신클러스터(R&D) 지정,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시스템 구축, 부항댐 관광자원화(출렁다리,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등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최근엔 롯데푸드(930억 원), 대정(188억 원), 에이피티엘 MOU(150억 원), 대하산업 MOU(126억 원), 기타 36개 기업(438억원)으로부터 총1천83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실적도 올렸다. 특히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가 정부의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포함돼 지난 1월 국무회의 의결로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사업을 조기 착수하게 됐다. 김천과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는 총 172㎞에 4조7천억 원의 사업비를 국비로 충당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올해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철도가 개설되면 김천은 서울까지 1시간 30분, 거제까지는 1시간 10분에 도달이 가능해져 수도권과 남해안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김천은 광역 철도망 확충으로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혁신! 그리고 발전!김천시 정책의 혁신 중 대표적인 성과는 대신(삼애원)지구 개발과 부항댐 권역개발을 손꼽을 수 있다. 김천시 부항댐권역은 물소리 생태숲, 산내들 오토캠핑장, 물 문화관, 패밀리 어드벤처파크, 둘레길, 지례 흑돼지거리가 있다.전국 최고(93m) 레인보우 짚와이어, 최초(85m) 완전 개방형 스카이워크, 최장(256m) 출렁다리 등 체험과 모험의 광광지로 변신해 주말이면 관광버스가 50대 이상이 찾아오고 있다.또한 부항댐 배면과 산내들공원에 대대적으로 층층이꽃, 숙근아스타, 배롱나무를 식재해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관광펜션 24동, 카라반 7동, 생태체험공원 등을 건립하는 생태체험마을 조성사업을 202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천841억 원을 투입해 2021년 준공예정인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은 현재 공정률 36%를 보이면서 3월 중순부터 용지분양에 들어갔다.3단계 산업단지는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기업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용지를 3.3㎡당 44만 원으로 인근 자치단체의 반값에 분양해 3단계 사업부지도 준 공전에 100% 분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단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4천100명 고용효과와 2조8천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천시는 좋은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해 양극화 심화현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혁신도시내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도서관과 다목적 강당이 포함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4월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그 외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수영장을 지난 5월 2일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전격 개방했다. 수영장 이외에도 이전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청사 내 체육시설을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자족도시로 완성하기 위해서 해결해야할 것이 종합병원유치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혁신도시 내 170병상 규모의 연합병원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이 밖에 대신(삼애원)지구 개발의 가장 큰 걸림돌인 시립화장장 이전에 400억 원을 투입해 봉산면 신암리에 이전 사업을 착실히 시행중이며, 2020년 말에는 사업이 완료된다.또한 삼애농장 주변에 산재된 공동묘지 이장에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천500기의 묘지이장을 완료하고, 400억 원의 예산으로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시행중에 있다.또한 삼애농장 주민의 이주대책으로 80억 원을 투입 65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립하여 이주를 완료했으며, 김천시청∼혁신도시 간 4차선 도로개설 추진 등 대신(삼애원)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위한 주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Happy Together 김천 운동김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과거 부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시민의식 개혁 정신운동인 ‘Happy Together 김천’이 신선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월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추진을 위한 실천 다짐대회와 특강시간을 가진후, 각 시민단체 별로도 실천 다짐대회와 특강을 실시하는 등 범시민 운동으로 붐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민선7기 김충섭 김천시장의 시정 목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다.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전개하는 가장 큰 목표가 바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즉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과거의 잘못된 의식을 과감히 개선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기존 관주도의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전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김천시는 이를 통해 불친절하고, 드세며, 텃세가 심한 지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해 친절하고 질서있는 청결한 도시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김천시는 △친절한 김천시민 △질서를 지키는 김천시민 △청결한 김천시민 △참여하는 김천시민 △양심있는 김천시민 △예절바른 김천시민 △배려하는 김천시민을 ‘Happy Together 김천’7대 실천목표로 정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와 사업에 접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강지환은 '섭외 기피1순위'? 연매협 보이콧까지… 재조명되는 과거 논란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가운데 과거 '드라마 섭외 기피 대상'에 올랐다는 사실까지 재조명되고 있다.강지환은 과거 두 번의 소속사 분쟁을 겪었다. J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던 강지환은 소속사의 부당 대우로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주장했으나 이중계약이 맞물려 있어 서로 고소하는 등 분쟁을 겪었다. 이후 합의 하에 사건이 마무리됐다.이어 새 소속사 S엔터테인먼트와는 소속사 대표가 매니저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강지환은 계약을 해지하려 했으나 소속사는 계약 위반이라 했으며 오히려 강지환이 매니저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S엔터테인먼트는 "강지환이 폭행한 매니저가 한 두명이 아니라 12명이다. 집으로 불러서 청소를 시키고 분리수거를 시키는 등 집사처럼 부려먹었다"고 주장했다. 강지환은 "내 폭행으로 그만둔 적은 없다"며 명예훼손소송을 진행했다.결국 모두 허위주장으로 판명돼 소속사는 강지환에게 5백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이러한 사건으로 "강지환이 출연하는 작품에는 협회사 연예인들을 출연시키지 않겠다"라는 연매협의 보이콧 사태로까지 이어져 강지환은 드라마 섭외 기피대상이 되는 불명예를 안았다.online@idaegu.com

잔나비 최정훈 나혼자산다 편집에 과거 브이라이브 재조명

밴드 잔나비의 멤버 유영현이 학교폭력논란에 공식사과하며 자진탈퇴한 가운데 잔나비가 가 과거 진행했던 브이라이브 내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해당 방송에서 리더인 최정훈과 이번에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어 자진탈퇴한 유영현의 대화내용이 바로 그것.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학생때 학생회장 아니였냐는 말에 멤버 유영현의 “너 그냥 응징자였잖아”, “뺑뺑이도 돌리고 하지 않았냐 너?”라는 질문에 리더 최정훈은 “그건 고등학교 때는 안그랬어 중학교 때 그랬지”라고 대답한다. 이에 유영현은 “중학교 땐 그랬어? 대단하구나”라고 하는 장면으로 해당 캡쳐는 끝이난다.두 사람의 대화에 따르면 리더 최정훈은 학생회장으로 학생들을 상대로 이른바 뺑뺑이를 돌린 것을 인정한 셈이다.한편 밴드 잔나비는 92년생 잔나비(원숭이)띠로 구성된 밴드이며 드러머 윤결을 제외한 멤버 4명이 같은 동네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online@idaegu.com

'강현석' 과거 돈 안 갚고 잠수… '전참시'는 어떻게되나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씨가 과거 채무 관련 논란에 대해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앞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매니저 K와 고등학생 때부터 알았던 사이로 같은 동네에 살았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서 제보자는 K가 신용카드 대금을 이유로 60만 원 가량을 빌려놓고 약속한 날짜가 지났음에도 수 차례 기한을 미루거나 연락을 받지 않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폭로했다.이어 소송끝에 K의 부모까지 만나는 과정을 거친 후에야 돈을 돌려받았으나 K의 사과는 받지 못했다고 전해졌다.이 K가 강현석인 것이 알려지며 강현석은 오늘(26일) 자신의 SNS에 사과글을 올렸다.강현석은 자신의 SNS에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다"라며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강현석 SNS 전문강현석 입니다.먼저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입니다.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습니다.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습니다.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진심으로 죄송합니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