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대구 수성구청은 26일까지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은 수성구민을 대상으로 정원과 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마을에 봉사할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모집인원은 23개 동별로 15명씩 선착순 모집이다. 수성구 평생교육 플랫폼 ‘러닝톡’을 통해 신청가능하다.이번 교육은 다음달 8일부터 동별로 요일과 시간을 정해 진행한다. 마을정원 이해 및 사례, 마을정원사의 역할, 식물의 이해, 마을정원 장소 발굴 실습, 정원관리 등 정원조성을 위한 이론교육이 이뤄진다.또 정원 관리 실습교육, 학습커뮤니티 구성을 통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운영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트를 돌려달라”…대구 동구청 체육시설 직영화 과정에서 잡음

대구 동구청이 올해부터 위탁 체육시설의 직영화에 나선 가운데 율하테니스장 직영화 과정에서 운영 방안을 놓고 구청과 이용 회원간 입장차를 보이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8일 동구청에 따르면 율하테니스장 직영화 과정에서 특정 클럽이 테니스장을 독점하는 ‘특혜’를 받아 왔다며, 해당 클럽이 배정 받은 2면의 코트를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율하테니스장은 2010년 율하택지지구 조성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동구청에 기부채납 형태로 제공한 공공생활체육시설로 총 4면으로 조성됐다.당시 이재만 전 동구청장은 율하 주민 위주로 구성된 테니스동호회 ‘사랑회클럽’과 협약을 맺고 4면 중 2면을 배정했다. 율하 주민 우선 체육시설이라는 점을 주목해 율하 주민들로 구성된 사랑회에 나름의 혜택을 준 셈이다.동구청은 11년 전 맺은 협약의 경우 운영조직이 바뀐 상황에선 유명무실하다며, 해당 협약은 무효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봉무파크골프장에서 위탁 기관인 동구파크골프협회의 부적절한 영리활동과 임원 인준 과정 등 파행 운영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사랑회클럽 회원들은 1인 시위에 돌입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율하 주민 우선 체육시설에 율하 주민이 혜택을 보는 것은 특혜가 아닌 당연한 조처라는 것이다.사랑회클럽 이향길 회장은 “사랑회는 회원 수가 15~20명인 일반 테니스클럽과는 달리 율하 주민자치회 성격을 띠는 클럽”이라며 “160명에 달하는 사랑회 회원 중 70% 이상이 60대 이상이다. 모범 운영으로 상을 내려도 모자랄 판국에 이런 일방행정은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구청이 테니스장 전면 개방의 근거로 사용한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구청은 율하테니스장 운영방안에 대한 동구 전체 테니스클럽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동구체육회에 여론조사를 일임했다. 동구체육회에 따르면 지역 57개 테니스클럽 중 대부분 클럽이 율하테니스장의 전면 오픈을 찬성했다.사랑회클럽은 여론조사 과정에서 정작 당사자인 사랑회에는 의견을 묻지 않았다고 했다. 구청이 결론을 내놓고 요식행위에 가까운 여론조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동구청 관계자는 “합의점 도출을 위해 사랑회와 계속 만나겠다”면서도 “구청의 테니스장 직영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 끝까지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면 법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2021년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 공개 모집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손경림)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공개모집 분야 강사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방과 후·주말과정, 일반인을 위한 교양·외국어 과정, 어르신을 위한 백세 누리 과정 등 5개 분야 24개 강좌이다.공개모집을 통해 강사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강사의 활동능력, 대면 및 비대면 강의경력, 강의계획서 등을 심사한 후 다음달 5일 최종 선정한다.코로나19 사태 속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평생교육강좌 운영을 위해 올해 지원희망자는 반드시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줌)으로 강의가 가능해야 하고 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서류양식을 내려받아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와 강의계획서 등을 작성해 우편 및 이메일(shingiroo7@gbe.kr)로 제출하면 된다.선발된 강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강의를 탄력적으로 실시하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gbelilb.kr/geic) 및 문헌정보과 독서진흥담당(053)810-993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시의사회 코로나 백서 발간…코로나 대응 모든 과정 담아

코로나19 사태 초기 확진자가 쏟아져 코로나 진원지라는 주홍글씨가 새겨진 대구가 전 세계 방역 롤모델으로 거듭나는 작은 ‘기적’의 모든 과정을 담은 책이 나왔다.대구시의사회는 지난해 2월 대구에서 확산한 코로나19 1차 대유행의 생생한 기록과 현장, 극복 과정을 담아낸 ‘2020 코로나19 백서, 대구시의사회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대구를 덮쳤던 사상초유의 의료재난 극복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성공적인 방역에 만족하는 안이함을 경계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미래에 닥쳐올지 모르는 또 다른 위기에 대비하자는 의지도 담았다.백서에는 지난해 2월18일 대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대구시가 전 세계 최초로 고안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개발, 지금은 전 세계 방역 기준이 된 생활치료센터의 운영, 전화건강상담 등 지난 1년간 감염병에 맞선 대구시 의료진의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서술됐다.대구시의사회는 코로나가 엄중하던 지난해 3월5일 코로나의 장기화를 직감하고 현장의 기록을 보존하고 후세에 알리고자 백서를 만들 전담조직인 ‘코로나19 백서 발간 준비위원회(위원장 정홍수 대구시의사회 수석 부회장)’를 구성했다.백서는 4개 장과 부록, 333페이지로 구성됐다.코로나19의 기록을 분야별로 세밀히 기록했고, 이에 맞선 대구시 의료진의 노력과 뒷이야기, 보완 사항 등을 담았다.지역의 의사단체가 유례가 없던 의료재난사태를 겪으면서 어떻게 판단했고 노력했으며, 어떤 결과를 남겼는지 등을 마치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히 서술하고 있다.발간 위원회는 책 표지에서 지난해 2월25일부터 전국에서 달려온 현장 자원봉사 의료진 373명의 명단을 소개하며 감사함을 전했다.속지에는 대구시의사회로 성금을 보내준 전국 8만1천471명의 이름을 모두 기재했다.대구시의사회는 백서를 통해 D-방역 성공의 원인은 생활치료센터와 전화자원봉사라는 두 가지의 핵심 요인이라고 명확히 결론을 내렸다.백서는 세계 최초의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가 탄생하기까지 쉽지 않았던 과정과 운영 시스템이 정착될 때까지 과정과 전화상담에 나선 200여 명의 의사가 전하는 경험담을 소개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구 의료 컨트롤타워의 핵심으로 모든 의료진을 진두지휘했던 영남대 이경수 교수, 대구시와 의료기관들을 조율한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주저하지 않고 대구로 달려왔던 광주 의료진 등의 영웅들도 소개했다.물론 앞으로의 숙제와 이에 대한 해답도 제시했다.대구시의사회는 백서를 세계 각국 의사협회에 전달하는 한편, 이 백서를 통해 BBC를 포함한 전 세계 언론에 D-방역의 우수함을 홍보할 예정이다.정홍수 백서 발간 준비 위원장은 “지난해 2월의 1차 대유행에서 의사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고 느꼈던 현장 상황을 상세히 알려, 앞으로 창궐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전염병)의 대유행을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코로나가 아직 종식되지 상황에서 백서를 발간한 이유를 설명했다.또 “D-방역이라는 성과에 만족할 시기가 아니다. 부족함을 되돌아보고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도농업기술원, 2개 과정 교육생 190명 모집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다음달 15일까지 농업기계 교육생 190명을 모집한다.18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신규농업인, 기계화 영농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업기계전문인력양성 90명, 농업용 굴삭기 운전실습 100명을 과정별로 모집한다. 교육은 농기원과 시·군 현장을 찾아 기초이론 교육과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된다.농업기계전문인력양성 교육은 영농현장에 주로 이용되는 트랙터, 농업용 굴삭기, 콤바인, 이앙기, 관리기, 이식기, 예취기, 농용엔진 등 15개 기종의 기계기초이론, 분해조립, 운전조작, 점검정비기술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된다.또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드론 조종, 전기용접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농업용 굴삭기 교육은 소형건설기계조종사면허 취득 과정으로 면허를 취득 후 시·군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에서 굴삭기를 임대할 수 있다.참가는 다음달 15일까지 시·군 농기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농기원 홈페이지(www.gb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일대, 해외취업 지원 사업 ‘K-MOVE스쿨 미국과정’ 선정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 해외취업지원사업인 ‘K-MOVE스쿨 미국과정’에 선정됐다.K-MOVE스쿨은 정부로부터 운영 과정을 위탁받아 해외 기업이 원하는 어학, 직무교육 등의 연수를 제공하고, 수료 후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16년부터 ‘K-Move스쿨 일본과정’(일본 글로벌취업 ICT전문가 연수과정)을 4년 연속 운영해온 경일대는 디자인 분야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미국과정도 신규 수주했다.이번에 선정된 미국과정은 미국의 마케팅, 광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체 취업을 목적으로 한 ‘아트앤디자인 편집자 양성과정’으로, 10명의 연수생들이 오는 5월까지 직무교육, 어학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된다.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그동안 축적한 해외취업 지원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미국과정을 시작으로 더 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국가로 해외 취업시장을 개척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달서구청, 성서아웃렛 디자인 벤치 허술한 계약 과정

대구 달서구청이 성서아웃렛과 관련 없는 비싼 조형의자를 설치(본보 2020년 12월28일 1면)와 관련해 설치 업체와 허술한 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일선 구청 등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물품을 조달할 때 조달청의 물품 등록 기준 금액과 비교하거나 사전 가격 조사 또는 원가 조사를 통해 계약 비용을 산정한다.디자인 제품은 조달청에 등록된 물품 비용을 근거로 금액을 산정할 수 없어 입찰에 응한 업체의 견적서를 비교한 후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달서구청은 디자인 벤치를 납품하는 해당 업체의 설계 견적서만을 근거로 비용을 산정했다.구청이 계약 당시 확보하고 있던 설계 견적서에는 벤치의 규격과 제품 단가만 있을 뿐 벤치에 들어가는 재료와 공임비 등은 빠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광현 사무처장은 “달서구청의 이번 계약과정은 비상식이다”고 지적했다.게다가 구청은 성서아웃렛 상인회의 반응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커피모양의 디자인 벤치를 추가했다고 설명했으나 주민설명회나 협의회를 통한 의견 반영은 없었다.2019년 2월28일에 열린 ‘성서아울렛타운 활력증진사업’ 주민협의회 회의록에는 상가에 휴식공간이 부족해 의자 설치가 필요하다는 상인들의 의견만 있을 뿐 디자인벤치에 대한 시민들과 상인들의 요구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달서구청 관계자는 “일정대로 계약을 진행하다 보니 금액 산정 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미흡하게 진행한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절차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한편 달서구청은 성서아웃렛 타운에 커피잔에서 커피가 쏟아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벤치 2개와 커피잔 모양 벤치 2개 설치에 4천만 원을 지출해 논란이 됐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최근 시행한 제48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2년 연속 전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2015년 신설된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는 2017년부터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매년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2019년과 2020년에는 응시생 전원이 합격해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2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지역에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2년 연속 전원합격은 영남이공대학교가 유일하다. 지난해 치위생사 전국 평균 합격률은 74%였다.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 손화경 학과장은 “코로나 사태로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가고시 전원 합격이라는 결과는 낳았다”며 “능력있는 엘리트 치과위생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는 3년제 과정으로 정규 학사학위인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111명과 정원외 58명을 포함해 총 169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운대 최고위관리자과정 제18기 원우회, 대학에 1천만 원 발전기금 쾌척

경운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 최고위관리자과정 제18기 원우회가 28일 1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대학 측에 전달했다.제18기 원우회는 경운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지역사회 항공 분야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국가균형발전에 앞장서는 데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모금했다.황길영 회장은 “모교가 명문대학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며 후배 양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원우들의 자발적 도움으로 발전기금을 모금해 전달하게 됐다”며 “항공분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운대 한성욱 총장은 “통합신공항 시대, 영남권 유일 항공특성화 대학으로 비상을 준비하는 대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원우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2003년 개설된 경운대 최고위관리자과정은 지역 CEO 인재양성 과정으로 지역과 국가 경제발전,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매년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포항 검찰, 건설공사 특혜 전 포항시 공무원 시의원 등 2명 구속

건설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해 단일 공사를 나눠 발주한 전 포항시 공무원과 시의원이 검찰에 구속됐다.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전 포항시 공무원 A씨와 전 포항시의원 B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포항시 국장(4급)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5년 도로 확장·포장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친구인 B씨의 부탁을 받고 도로공사에 포함된 7억6천여만 원 규모 교량공사를 별도로 발주하도록 하급직 공무원에게 압력을 넣은 혐의다.B씨는 2014년까지 시의원을 지낸 후 2015년부터 지역 내 한 건설사의 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자신이 소속된 건설사의 특허공법을 교량공사에 적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감사원은 지난 2018년 포항시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2억5천여만 원의 세금을 낭비했다며 수사기관에 관련 공무원 등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영남대, 외국인 최초 국가 공인 ‘숲해설가’ 배출

외국인 최초 국가 공인 ‘숲해설가’가 영남대학교에서 배출돼 화제다.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 널 시암시 무하마드(30·Nur Syamsi Muhammad·인도네시아)씨가 주인공이다. 시암시씨는 대학원 졸업을 앞둔 지난 7월 영남대 사회교육원 숲해설가 전문과정에 입학해 약 5개월의 과정을 마치고 지난 11월 국내 최초 외국인 숲해설가로 등록됐다.숲해설가는 숲에 관한 문화, 교육, 역사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숲을 찾는 일반인들에게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활동을 통해 산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며 숲에 대해 해설하거나 지도·교육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시암시 씨는 “환경보전을 통한 자연경관 조성은 물론,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는 한국의 숲 관리 정책과 시스템을 배우고 싶었다”며, “전공 지식을 확장하고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실무에 활용하기 위한 연장선상에서 숲해설가 과정에 도전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학부에서 임학을 전공하고있는 시암시씨는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산림부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임업확장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 산림분야 전문가다. 영남대학교는 산림청 숲해설가 전문과정 위탁교육기관으로, 매년 1기수를 모집해 운영한다.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기수 360여 명의 숲해설가가 배출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상주농업센터 퓨전떡요리전문가 2급 과정 수료식 개최

상주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지날달 22일부터 1개월 동안 지역 여성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퓨전떡요리전문가 2급 자격 과정을 끝내고 지난 23일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 3회 과정으로 퓨전떡 요리 이론과 17종의 퓨전떡 요리 실습으로 진행됐다.13명의 수료생과 함께 8명의 자격취득자를 배출한 가운데 교육생들이 이날 요리 자격 시험을 치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김해신공항 백지화 ‘검증과정 진실’ 밝혀내야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에 대한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김해신공항 백지화, 가덕도신공항 건설’ 획책에 대구·경북 민심은 폭발직전이다.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의 편향적 운영과 외부 강압 등 검증과정이 부적정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검증과정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소송 등 법적 투쟁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서나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가덕도신공항 추진을 용납할 수 없다는 대구시, 경북도 등 지자체와 시민단체, 각급 기관의 규탄 성명과 단체 행동도 이어질 전망이다.김해신공항 검증위에 참여한 일부 위원들은 “검증 과정에서 받은 자료가 너무 부실해 제대로 검증을 하기 어려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부에 이용당했다. 들러리를 선 기분이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는 검증위가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하고 가덕도로 가기 위한 요식행위였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또 상당수 위원들이 검증 과정에서 외압을 받았다는 사실을 언급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구·경북 시도민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 감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중요한 국책사업을 변경하는 과정에 무리나 불법이 있으면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곽상도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검증단의 전문성과 검증과정의 객관성 등을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법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는지 검토 중이다. 필요하다면 소송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동남권신공항 추진단을 발족하고 이달 내 각종 특례를 담은 특별법을 발의해 정기 국회 회기내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을 속전속결로 추진해 논란에 쐐기를 박겠다는 전략이다.백보 양보해 ‘김해신공항 추진에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검증위 결론을 인정하더라도 그것은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는 것이지 특정 지역을 바로 대안으로 선정한다는 것이 아니다.국책사업을 뒤엎은 뒤 특정지역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국정운영은 두고 두고 지탄을 받을 것이다. 동남권공항 입지 선정 당시 최하위 평가를 받은 가덕도신공항을 다시 추진하려면 대구·경북과 국민들이 납득할수 있는 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그것은 국정 운영의 상식이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오는 24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규탄대회를 연다. 대구·경북 지역민과 시민단체의 김해신공항 무산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질 것이다. 정부와 민주당이 대구·경북의 정당한 목소리를 외면해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