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과 경북 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 특산물 럭키박스 이벤트 진행

봉화군이 3일부터 특산품을 활용한 럭키박스 이벤트를 펼친다.코로나19 여파로 대면 관광홍보 행사가 힘들어지자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우수한 특산품을 임의로 구성한 럭키박스를 활용해 비대면 관광 마케팅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경북 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의 11개 시·군(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울진)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이벤트는 1차 럭키박스 증정 및 2차 베스트 리뷰로 진행된다.1차 럭키박스 이벤트는 해당 시·군 여행 후기 또는 특산품 구입 후기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30명에게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5만 원 상당의 럭키박스가 무작위로 증정하는 것.2차 베스트 리뷰 이벤트에서는 럭키박스 수령 후 본인의 SNS에 수령 후기를 올리면 베스트 리뷰 작성자 20명에게 5만 원에서 10만 원 상당의 고급 특산품 럭키박스가 발송한다.봉화군은 닭실한과, 한약우, 유기, 봉화잡곡, 참기름 등으로 구성한 럭키박스를 제공해 대표 자랑거리와 함께 여러 관광명소를 홍보할 계획이다.이벤트는 www.gbluckbox.or.kr에 접속하면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완성형 강소여행도시”…대구 동구청, 2030년 관광 청사진 제시

대구 동구청이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향후 10년 관광 로드맵을 완성했다.동구청은 2일 10개월에 걸친 ‘동구 관광종합개발계획’ 최종용역 보고회를 열고, 2030년까지 연간 63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총 4천263억 원을 투입해 동구 특화형 중장기 관광계획안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청은 ‘완성형 강소여행도시 동구’라는 주제로 기존 동구의 관광 자원을 ‘야무지게’ 상품화하고, 여행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개발하기로 했다.동구청은 △봉무·불로권 △팔공산 일원 △신천·동촌 일원 △안심 일원 4권역으로 나눠 주변 연계상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31개 신규 사업을 도출하고, 내년부터 추진해 나간다.동구 주요 관광 동선에는 ‘동구 꽃길 육성’ 프로젝트를 실시해 계절별 신규 꽃길을 발굴한다.주요 카페 밀집 지역에는 ‘동구 커피로드’가 들어선다. 파계로·서촌로 일대와 동화사 지구, 불로·봉무 일원, 동촌유원지 등이 대상이다. 팔공산과 불로동 고분군 등 지역 주요 조망 포인트에는 ‘아트전망대’가 들어선다.대표축제 육성 프로젝트도 진행돼 여름철에는 가칭 ‘금호강 여름 물 축제’가, 가을철에는 ‘팔공산 숲 축제’가 관광객들을 맞는다.동화지구는 50억 원을 들여 힐링 풍경 마을로 조성된다.동구의 풍부한 산림 자원은 명품 숲길로 조성돼 산악자전거 대회와 패러글라이딩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낙후됐던 동촌유원지도 재단장한다. 구청은 2030년까지 2천억 원을 들여 경관 창출과 편의시설, 수변 액티비티 등을 확충하는 ‘동촌 리버프론트 재생’ 사업에 들어간다.안십습지와 반야월 연꽃길은 금호강 생태탐방 및 경관 명소로 변신하며, 불로동 고분군은 대구 대표 역사탐방명소로 거듭난다. 불로 막걸리 시장은 청년들이 놀러 오는 ‘힙’한 공간이 된다.군 공항이 떠난 자리엔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공군 부지 터에 담긴 이야기들을 생생히 담은 문화공원도 조성된다.팔공산에는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관광버스와 관광택시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굴뚝 타는 산타 만나러 경주 보문으로

경주보문관광단지에 굴뚝 타고 기어오르는 산타크로스가 나타났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분위기를 회복시키고자 경주보문관광단지 개방 초기 시설물인 청사에 있는 굴뚝을 활용해 대규모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 것이다.경북공사는 지난 1일 오후 6시 벽돌로 조성된 청사 굴뚝을 이용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경북공사가 설치한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20m 높이의 굴뚝을 활용해 원뿔형으로 조성됐다. 지름 2m, 높이 20m의 굴뚝 정상에 폭 1.5m, 높이 2.7m 크기의 초대형 산타 조형물과 굴뚝 전체를 원뿔형으로 감싸는 대형 트리로 연출했다. 선물꾸러미를 짊어지고 굴뚝을 타고 오르는 모양으로 제작된 산타 할아버지의 연출이 보는 재미를 더하게 한다.또 경북공사 주변의 정원수에도 야간조명을 밝혀 공사 일대가 밤에도 환하게 별천지로 꾸며졌다. 대형 트리의 환상적인 조명을 배경으로 굴뚝을 오르는 산타와 일대 조경이 새로운 인생샷 찍기 명소로 등장해 겨울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공사 주변 상가에서는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해 겨울철 새로운 야간 볼거리 및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장은 “12월 겨울밤의 시작을 밝히는 이번 점등식을 통해 보문관광단지에 관광 비수기 맞춤 볼거리를 마련해 경주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마음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도, 15개 스타관광벤처 사업 선정…사업화 지원금, 판로개척 등 지원

경북도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이 1일 스타관광벤처 사업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15개 사업을 선정했다.이들 사업은 ‘경북 스타관광벤처 사업 공모전’(10월14일~11월8일)에 29개 업체가 출품한 사업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공개오디션(온라인)을 거쳐 최종 선정된 것이다.선정 업체와 사업은 다음과 같다.△로이쿠(경북 3대문화권 택시투어 상품 개발) △케이센스(경북의 향을 담은 한방선향 DIY 패키지 개발) △사이시옷(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한 경주지역 비대면 체험 관광콘텐츠 개발) △쉘랑코리아(신라를 담은 자개 스티커 개발) △㈜지반(애플리케이션 리틀홈 활용 스탬프투어 개발) △코마(고택 체험과 소셜다이닝을 결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플레이더월드(화랑 역사문화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개발, △상상(칠곡군 약목시장 투어코스 개발) △슈가몽(경북 3대문화권 관광기념품 개발) △케이아이오티(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관광시스템 개발) △㈜별따는번동마을(‘음식디미방’ 활용 요리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 개발) △아이체험교육여행(경주북부 투어프로그램 개발) △알트앤엠(게이미피케이션&에듀겜 웹 관광콘텐츠 개발) △에이치앤크래프트초이(나전공예 체험프로그램 개발) △빛글림(디지털 몰입형 디스플레이 콘텐츠 개발) 등이다.이들에게는 사업화 지원금 1천500만 원과 함께 한국관광스타트업 협회 등을 통한 창업교육, 맞춤형 컨설팅, 공동 홍보 마케팅 등을 제공하고, 3대 문화권 사업장 연계 등 판로개척도 지원한다.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스타관광벤처 사업 공모전은 코로나 확산으로 침체된 관광시장 환경에서도 관광 벤처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등 경북관광의 활로를 개척하는 전환점이 됐다”며 “창업초기 관광기업이 경쟁력 있는 관광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칠곡군, 자고산 ‘칠곡평화전망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올라

칠곡주민들의 등산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고산 정상에 ‘칠곡평화전망대’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칠곡평화 전망대’가 건립됐다.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12m에 달하는 전망대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라 자고산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이다. 왜관읍 석전리·아곡리와 석적읍 중지리에 위치한 303m의 자고산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포로가 된 미군 장병 41명이 집단으로 학살당한 곳으로 국제적인 이슈가 됐던 지역이다. 칠곡평화전망대는 군이 칠곡U자형 관광벨트사업의 일환으로 전몰장병의 추모와 자고산 일대 관광 자원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했다. 군은 12월에 준공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준공식을 갖지 않기로 했다. 지상 3층 규모의 전망대는 12.1m 높이의 ‘촛대’ 모양과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의 ‘촛불’ 모형으로 지어졌다. 전망대에 들어서면 투명 곡면유리와 투명엘리베이터를 통해 낙동강 일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지에 조성된 무궁화·사계 장미 수벽과 태극문양의 블록 포장은 ‘한미 우정’과 ‘호국 평화’를 상징한다. 전망대 2층 유리에 부착된 태극기와 6·25 참전국의 국기는 참전용사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나타낸다. 전망대에는 다양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는 주변 도로와 왜관읍, 약목면 등에서 관측할 수 있다. 점등식은 제야 행사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야간이면 칠곡군을 밝히는 도시 상징물이자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수(74) 석전리 이장은 “자고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할 만큼 전망이 좋은 곳”이라며 “전망대가 자고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평화 전망대는 U자형 관광벨트의 다른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칠곡군은 2012년부터 ‘호국의 다리’를 중심으로 자연과 생태, 호국과 평화, 역사와 문화, 예술 관람과 체험을 집약한 3㎢ 규모의 매머드급 복합 관광단지인 ‘칠곡U자형 관광벨트’를 조성 중에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명예문화관광축제 문경찻사발축제 1일 개막…비대면 온라인 방식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문경찻사발축제도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0 문경찻사발축제’는 1일 온라인으로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랜선 타고 ON 문경찻사발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상황 속에서 축제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도자기 시장 확장뿐 아니라 언택트 관광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올해는 △미스터 트롯 김수찬과 함께하는 랜선 타고 ON 온라인 개막식 △배우 이광기의 실시간 명품경매 △자연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개그맨 윤택의 시골 알바 △종이접기의 대가 김영만 선생과 함께하는 놀러 ON 금손 △문경 출신 인기 웹툰 작가 귀찮의 찻사발 드로잉 △차담이 문경 랜선 투어 △집콕 연극제 사발, 내 사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축제는 공식홈페이지(www.sabal21.com)와 유튜브채널 ‘차담이TV’, 아프리카TV ‘차담이TV’ 등 다양한 온라인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심산문화테마파크, 자연에서 문화를 만나는 체류형 관광거점

성주군이 최근 심산문화테마파크의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심산문화테마파크에는 대가면 칠봉리 일원에 심산 휴(休) 문화센터, 칠봉산 휴(休) 테마관, 매화전시관 등이 들어선다.이곳은 자연유산에서 문화유산을 만나는 체류형 관광거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보고회에서 공개된 심산문화테마파크의 조감도.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안동시, 엄마까투리 안동관광홍보송(Song) 제작

안동시가 퍼니플럭스, 경북도콘텐츠진흥원과 함께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엄마까투리 안동관광홍보송’ 영상을 제작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엄마까투리 홍보송은 1분53초의 영상과 노래로 구성됐다.단조로운 일상에 지루해하는 다람쥐에게 꺼병이 4남매가 안동을 소개하며 알리는 내용이다.주요 내용은 마지, 두리, 세찌, 꽁지가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월영교, 하회마을, 탈춤축제장, 도산서원, 만휴정, 선성수상길, 제비원 미륵불, 유교랜드 등에 대한 소개이다.이어 엄마까투리의 원작자인 고(故) 권정생 작가를 기념하는 권정생 동화나라를 알리며 끝을 맺는다.엄마까투리 안동관광홍보송은 우선적으로 유튜브와 안동시청 공식 블로그인 ‘마카다안동’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안동시가 개발한 전용 서체인 ‘안동엄마까투리체’가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주최·주관하는 ‘2020년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시상식 및 포럼’에서 ‘안심글꼴 특별상’을 받는다.안동시는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에 ‘안동엄마까투리체’가 1만2천726회 다운로드 되며 다운로드 실적에서 1위를 달성해 ‘안심글꼴 특별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11월 ‘안동엄마까투리체’와 ‘안동월영교체’ 2종을 무료 배포했고, 올해 4월부터는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배포조건을 변경해 서체의 개방성을 보다 강화했다.이에 따라 출처 또는 저작권자만 표시하면 상업적·비상업적 이용이 모두 가능하고, 변형 등을 통한 2차적 저작물을 작성할 수 있다.시가 무료로 배포한 2개의 글꼴이 전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저작물로 거듭난 것이다.엄마까투리 안동관광홍보송 공공 저작물로 등록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대표 콘텐츠인 엄마까투리와 다양한 관광명소가 전국적으로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며 “‘엄마까투리 안동관광홍보송과 같은 캐릭터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북관광공사,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GBTI로 호응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인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관광지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들 세대에서 유행하는 심리유형검사에 착안해 나에게 어울리는 경북관광지(GBTI, Gyeong-Buk-Travel Indicator)를 공개한 것. GBTI는 경북여행 이벤트 홈페이지인 레츠고지비(www.letsgoGB.com)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GBTI는 사진촬영, 길찾기 등 여행지에서 있을 법한 9가지의 상황에 대한 질문들로 구성됐다.특히 ‘단체사진을 찍을 때 당신은?’, ‘초행길, 내비게이션이 자꾸 알 수 없는 길을 안내할 때 당신은?’ 등의 가볍고 유쾌한 질문으로 진행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자신이 선택한 답변에 따라 추천 여행지가 달라지는 GBTI는 100%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질문에 따라 응답하면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경주 서악서원, 고령 은행나무 숲 등 경북의 숨겨진 가을 비대면 여행지 16곳을 만날 수 있다. 공사는 또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방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비대면 관광지 100선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경북의 비대면 관광지는 GBTI뿐만 아니라 경북나드리 SNS채널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MZ세대의 감성과 소통하며 경북의 매력을 젊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며 “경북의 매력을 소통을 바탕으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고, 질문지 및 경북여행지를 시의성 있게 업데이트해 GBTI를 경북관광 마케팅의 도구로 지속 활용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장상수 의장, 코로나19로 붕괴된 지역 관광·마이스 산업 지원 건의안 제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가 25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렸다.이번 임시회에는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 15개 시·도의회 의장과 협의회사무처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것은 물론 행사규모도 간담회와 본회의만으로 축소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협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코로나19로 붕괴된 지역관광·마이스 산업 지원’과 ‘문화관광 선결제 시스템 도입 건의안’ 등 각 시·도에서 제출한 13건의 안건을 원안 채택, 의결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와 정부에 건의한다.장 의장이 건의안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마이스 정책은 △코로나19 관광업 특별구제지역(지자체)을 지정, 최소한의 생계지원 및 사업유지 지원금 지원 △포스트 코로나 대비 지역관광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안 수립 및 비대면 스마트 관광정책 개발 △런던시의 ‘페이 잇 포워드 런던’을 본받아 ‘한국 문화·관광 선 결제 시스템’ 도입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비와 기부 유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페이 잇 포워드 런던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선결제 플랫폼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식당, 카페, 극장, 관광지 등의 재화와 서비스를 선결제 후 나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장상수 의장은 “관광·마이스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극단적으로 심각하며, 관광업이 도시의 주요 산업인 관광특별도시(경주·안동·제주·강릉·전주·여수 등)의 경우 도시경제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며 “관광업계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지역 관광·마이스 업계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는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하늘 위에서 일출·일몰 감상하세요…대구에서 무착륙 관광비행 첫 도입

티웨이항공은 연말 시즌을 맞아 항공기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여행 상품인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을 대구국제공항에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항공편은 대구공항에서 출발해 착륙 없이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도착지 없는 비행이다. 다음 달 24~25일, 다음 달 31일, 내년 1월1일 4차례 운영한다.상공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비포 선셋’ 항공편은 다음달 24일과 다음 달 31일 운항한다. 오후 4시께 공항에서 이륙해 서해안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온다.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는 ‘비포 선라이즈’ 비행은 다음 달 25일과 내년 1월1일이며, 공항에서 오전 6시 출발해 동해안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출발지로 되돌아온다.이번 상품은 다음 달 2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 기준 13만9천 원이다.기내에서는 간단한 음료가 제공되며 일출·일몰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캐릭터 담요, 새해 달력, 2만 원 할인 쿠폰 등이 증정된다. 무료 항공권, 블록 세트, USB 등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제공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문화관광공사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관광객 유치전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경북도와 함께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경북도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난시에서 열리는 2020 대타이난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만관광객 경상북도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사는 경북홍보부스를 경북의 아름다운 가을, 겨울 풍경 이미지로 꾸미고, 언택트 경북관광 23선, 개별관광객을 위한 맞춤 관광코스 소개 등 경북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공사는 코로나19로 마케팅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만 현지 관광홍보사무소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서도 홍보사무소와 협력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경유기(경북여행기자단) 출신의 대만 현지인이 부스에 상주하며 경북의 관광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가오슝, 타이난 등 대만 남부지역 여행사 관계자들과 경북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해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즉각적인 관광상품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북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장은 “현재 관광교류의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공사는 코로나19기 진정된 후 증가할 관광 수요에 대비해 관광상품개발 등 마케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관광객을 위한 상품개발 등 관광환경 개선을 통해 앞으로 많은 대만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시행에도 대구지역 여행업계 울상 여전

정부가 ‘무착륙 국제비행 관광비행’을 통해 여행업계에 활력을 넣으려고 하지만 대구지역 여행사들과는 무관해 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정부의 고용지원금이 끝나는 이달 말이면 문닫는 지역여행사들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23일 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정부가 인천국제공항으로만 한정됐다.대구 여행사들은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대신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무착륙 국내 관광비행도 항공사와 연계해 상품개발에 나섰지만 결국 무산됐다.지역여행사들이 무착륙 국내 관광비행을 상품화할 수 있으나 수익은커녕 오히려 손해만 보는 구조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최근 무착륙비행 상품을 기획한 대구지역 A여행사 대표는 “무착륙 비행은 비행기 내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돌아올 때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이 주 콘텐츠인데 여행사 서비스가 개입될 여지가 없다”며 “항공사와도 금액적인 차이가 커 상품개발을 포기했다”고 하소연했다.지역 여행업계는 정부 고용유지 지원금이 끝나는 11월 이후가 최대 고비라고 전했다.지원금 덕분에 직원들의 임금의 일부라도 줄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끊기면 직원 고용 유지는 더 이상 어렵다는 것이다.B여행사 대표는 “직원들이 휴직해 문을 닫고 전화 상담으로 상품 예약을 진행하고 있지만 계약으로 성사되는 건은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융자로 빚을 안고 있으면 여행사를 접고 싶어도 못 접어 죽을 맛”이라고 말했다.현재 대구 여행업 사업체는 지난 9월30일 기준 980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1곳이 감소한 상태다.대구관광협회 이한수 부회장은 “관광진흥 기금으로 특별 융자를 받았다면 원금을 상환해야 폐업할 수 있다”며 “대구지역 여행사들은 수익이 없어도 말 그대로 버티고 있는 실정”라고 한숨을 쉬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