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문 외국인 관광객 83%, “다시 오고 싶다” 재방문 의사 표시

대구시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91%, 외국인 관광객 83%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대구경북연구원이 2019년 한 해 동안 실시한 대구관광실태 조사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 중 91.3%, 외국인 관광객 83%가 재방문 의사를 보였다. 내국인 관광객이 대구여행 시 방문한 관광지(중복응답)는 서문시장(야시장) 33.8%, 동성로 31.0%,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25.2%, 이월드(83타워) 18.9%, 대구수목원과 수성못이 각각 16.3%로 집계됐다. 대구여행 이동경로는 내국인은 대부분 도심권(중구) 내에서 이동으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국인이 대구여행 중 좋았던 음식으로는 곱창·막창 29.2%, 갈비찜 8.1%, 칼국수 5.9%, 만두 4.9%, 떡볶이 4.6% 순이었다. 대구 여행객의 소비지출액은 12만2천 원으로 전년(10만9천 원)에 비해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는 서문시장(75.1%)이 가장 높았고, 동성로 (72.0%), 이월드 83타워(39.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71만1천 명으로 전년 대비 27.2%, 내국인 관광객 수는 79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9.9% 각각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만15세 이상 내국인 관광객 2천 명, 외국인 관광객 1천 명을 대상을 진행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주 신라대종 타종하고 더위 날리며 소원 빌어요

경주시가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을 그대로 복제한 신라대종 타종 체험을 경주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한다.경주시는 12일부터 현존 최대의 거종인 성덕대왕신종을 재현한 신라대종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타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체험관에 비치된 신라 복을 착용하고 한 팀당 최대 3번의 종을 칠 수 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신라복 착용은 하지 않는다. 경주시문화관광 홈페이지 상단의 ‘신청하기’에서 사전 접수를 하면 신라대종을 타종할 수 있다.신라대종은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을 현대적 기술로 3년에 걸쳐 재현한 성덕대왕 복제품이다. 2016년 완성해 3·1절 기념, 제야의 종 행사 등에서 타종하다가 이번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타종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신라대종은 성덕대왕신종의 정신과 가치를 재현하기 위해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높이 3.66m, 평균 두께 20.3㎝, 무게 20.17t 규모로 성덕대왕신종과 같게 주조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신라 문화를 집대성한 최고의 걸작 성덕대왕신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신라대종 타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농협, 대구·경북 팜스테이협의회와 농촌 관광 활성화 나서

경북농협이 대구·경북 팜스테이협의회와 함께 지역 농촌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6일 경북농협과 대구·경북 팜스테이협의회는 지역 곳곳의 팜스테이마을(농촌 마을)들을 언택트 관광지로 적극 홍보하고 마을 특색을 살린 관광 상품을 발굴하는 등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경북지역 축제와 행사 등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관광객이 줄어드는 등 지역 관광 숙박업과 여행업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6월 경북 대표 관광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 관광객은 376만 명이었으나 올해 1~6월 관광객은 102만 명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이에 경북농협과 대구·경북 팜스테이협의회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국내 언택트 여행지 100선 가운데 경북지역 10곳의 농촌 마을들을 적극 홍보한다.해당 지역은 △호미반도해안둘레길(포항) △금오산 올레길(구미) △경천대전망대(상주) △진남교반(문경)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영덕) △낙강물길공원(안동) △성밖숲(성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 △등기산스카이워크(울진) △행남해안산책로(울릉도)다.이곳들의 농촌 마을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등 도시민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마을로 탈바꿈하겠다는 것.경북농협 관계자는 “농촌 관광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팜스테이마을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팜스테이마을을 비롯한 농촌 관광이 코로나19에 안전한 언택트 관광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상오소나무숲 맥문동, 4년 만에 보랏빛 융단같이 꽃 피우다

상주시 화북면 상오 소나무 숲에는 맥문동이 8월 초부터 보랏빛 융단처럼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어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곳 상오리에서 꽃피운 맥문동은 지난 2016년 이후 질소질 과다로 꽃을 볼 수 없어 매년 이곳을 찾는 전국 사진작가, 관광객들의 항의 전화가 쇄도했으나 화북면 직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관리한 결과 다시 예전 명성을 이을 수 있게 됐다.현재 상오리 맥문동 숲에는 전국에서 꽃을 촬영하기 위해 하루 수백 명의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신중섭 화북면장은 2019년 취임식에서 면민들에게 2020년 8월 여름에는 반드시 맥문동 꽃을 피워 전국 관광객들을 초청하겠다고 약속하고 온갖 정성을 다해 꽂을 피우는데 4년이 걸렸다.또한 화북면 직원들은 맥문동 꽃을 피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까지 경주 황성공원, 함양상림숲, 성주성밖숲 등 전국 유명한 맥문동 군락지를 찾아 조언을 구하고 벤치마킹을 실시한 결과 모든 식물은 번식과 꽃 피우기 위해 연구한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상오소나무숲 맥문동의 경우 질소질 비료 과다로 잎만 무성해 꽃을 피울 수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포기를 나누어 이식하고 2년 동안 거름비료 안주기, 올봄 전체 잎을 제거해 새순을 나게 하는 등 재배 방법을 개선했고 결국 꽃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신중섭 화북면장은 “오늘의 결실은 면사무소 직원, 면 부녀회 등 면민 모두가 동참해 이루어낸 성과며 이를 계기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에게 상주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농특산물 판매 및 식당·펜션·민박 이용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택시, 버스기사에게 맛집 물어보세요

대구시가 택시, 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교통연수원에서 대구음식문화 교육을 진행한다.택시, 버스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심음식점, 숨은 맛집, 먹거리 골목 등 음식 관광명소에 대해 널리 알려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외식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지난 2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내달 19일, 9월2일, 10월14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음식 전문 칼럼니스트를 초빙해 음식 덜어먹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음식점, 대구에서 시작됐거나 대구지역만의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대구10미(味),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트렌디한 감성으로 유명한 맛집과 카페를 소개한다.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택시 등 운수업종사자들이 다양하고 이색적인 대구의 맛을 소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시는 이와별도로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음식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 650곳을 안심음식점으로 지정할 예정이다.대구시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께 다채로운 매력의 대구음식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이 외식을 자제하면서 지역 외식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나 이를 계기로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천시 직지나이트투어, 코로나에도 가족관광객에게 인기

김천시가 운영하는 직지나이트투어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2008년 시작된 직지나이트투어는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김천 대표 여행상품이다.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됐지만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6월 처음 진행했다. 지난 18일 운영한 직지나이트투어에 70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김천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45인승 차량에 25명만 태우고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등을 한 뒤 투어를 운영했다.투어는 자두 수확체험을 시작으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직지사 탐방, 저녁식사, 청사초롱·도자기·부채 만들기, 포도송편 맛보기, 내가 만든 청사초롱 들고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투어 중 가족사진을 오픈채팅방에 올리면 인화해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투어 참가비는 1인 1만5천 원(생후 12개월 이하는 무료)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천문화원 및 직지나이트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 외국인 의료관광객 3만 명 넘어, 수도권 제외 지방도시 중 최고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3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가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지방도시 중 가장 많은 수치다. 2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통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는 3만1천183명으로 전년(1만7천745명) 대비 7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국의료를 이용한 외국인환자는 전년 대비 31.3% 증가한 49만7천464명이다. 이 중 대구는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각각 136%, 1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피부·성형 분야 주 고객인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의료관광객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전체 의료관광객의 21%를 차지하는 중국은 2017년 사드사태의 여파로 전년 대비 53%까지 감소했다. 대구시가 중국권 의료관광 시장 확대와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해외홍보설명회 개최, 팸투어 운영 등의 노력한 결과 2019년에는 6천474명으로 회복 추세다. 의료관광 시장 다변화를 위한 국가별 맞춤형 홍보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태국(피부 미용), 일본(한방), 러시아(중증·내과), 몽골(건강검진) 등 주요 타깃 국가의 외국인환자도 높은 비율로 증가했다. 대구시 백동현 혁신성장국장은 “2009년부터 의료관광산업 육성에 뛰어든 대구시는 의료관광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동남아권 시장 개척사업의 성과가 지난해 가시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안동시, 관광객 인센티브 전국 최고 수준 지급

안동시가 관광거점 도시 선정에 따른 관광객 유치 및 관광 붐업을 위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제공한다.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와 ‘내일러 유치 인센티브’ 두 종류로 나뉜다. 지역 숙박, 유료 관광지 방문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 기준에 맞는 지원금을 여행사 등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체험형과 숙박형, 외국인과 내국인으로 나눠 지원한다.우선 지원 기준 인원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하고, 1인당 5천~4만 원을 지원하던 것을 최대 100%까지 상향해 1만~5만 원까지 지원한다.또 경영이 어려운 지역 여행사를 위해 올해 체류형 관광객 300명을 초과한 지역 여행사에는 지원 금액의 2배를 추가 지원한다.이와 함께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안동지역 문화시설에서 공연 관람 및 전통문화 체험 시 1인당 5천 원을 추가 지급하는 항목도 신설했다.내일러 인센티브는 만 34세 이하 내일로 자유여행패스권 발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안동을 방문하는 내일러에게 지원하던 1인당 2만 원의 숙박비를 100% 확대해 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안동시 관계자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의 파격적인 지원 조건 완화와 지원금 상향 조정을 통해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관광 붐업을 통해 단체 관광객과 내일러들의 방문이 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자세한 지원기준 및 신청양식은 안동시 홈페이지(www.ando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북 어디든 내맘대로…경북투어패스 출시

경북도가 24일 경북투어패스 2종을 출시했다.이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 화두로 떠오른 ‘#숨은 관광지 #혼자 여행 #가족과 함께’ 등 트렌드에 맞는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이다.‘경주-신라투어패스’(광역패스)는 경주, 포항, 영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18곳으로 구성했다.‘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특화패스)는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 6곳 이용과 대중교통 혜택을 담았다.이들 패스는 놀이동산의 자유이용권과 비슷한 형태로 어디를 갈지 여행자가 선택하며 다수의 맛집, 숙박할인까지 포함돼 지역관광업계 활성화도 기대된다.구입은 모바일이나 PC를 이용해 온라인 대표 판매체널(네이버쇼핑, 쿠팡, 티몬, 위메프 등)에서 ‘경북투어패스’ 검색 후 구매할 수 있다.사용은 관광객이 원하는 시점에 모바일(바코드, QR코드)로 할 수 있다. 경북투어패스는 통합관광을 목적으로 권역별 인기 관광지와 비교적 덜 알려진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다양한 관광수요를 수용하고 관광객이 인기 관광지 방문 이후 권역 내 주변 관광지로 자연스럽게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관광지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경북도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4종의 패스를 선보이고 내년부터는 23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해 관광자원 간 상승효과를 꾀할 계획이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투어패스는 통합관광플랫폼 구축의 의미가 있고 관광객 분산이나 언택트(비대면) 관광에도 적합해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상주, 관광객 대상 ‘찾아가는 역사교실’열린다

상주시와 충의공 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는 21일 경천섬 야외공연장 앞에서 ‘찾아가는 역사교실’을 진행한다.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의공 정기룡 장군탄신 제458주년 기념문화제 일환으로 마련됐다.찾아가는 역사교실은 주말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상주’, ‘인물’, ‘역사’, ‘지리·상식’ 등 네 분야로 나뉜 회전판을 돌려 화살표에 정해진 문제를 선택하고 정답을 맞히면 소정의 선물을 받게 된다.문제의 난이도가 다양하게 출제돼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검색을 통해 정답을 맞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 김철용 소장은 “상주의 역사와 정기룡 장군에 대해 알기 쉬운 문제들을 통해 역사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상주의 관광 상품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경북 통합과 관광

오용수대구관광뷰로 대표이사 오용수 대구와 경북의 통합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1년 반 전에 두 단체장이 생각을 밝혔고, 그 후 몇 차례 발표도 있었다. 한 뿌리와 경제통합, 행정통합이 주된 화두다. 대구는 생활과 교육, 경북은 산업과 생산에 강점이 있다. 합하면 인구 500만, 국토 20%라는 수도권에 비견할 거대 지자체가 생긴다. 여기에 제주처럼 특별 자치제를 도입하여 혜택과 성과를 높이면 금상첨화다. 필요와 효과는 충분하고,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정책은 사회적 관심사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생각도 가다듬어 의제로 삼아 계획을 짜고 이를 홍보도 하며 실행에 옮긴 뒤 결과를 분석·평가하여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절차로 수행된다. 특히 대통합과 같은 큰 계획인 경우에는 작은 프로젝트를 먼저 해보고 잘 된 부분은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간다면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된다.일각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의 선봉을 문화관광으로 보고 있다. 대구는 오페라, 뮤지컬, 무용, 미술 등 현대 문화가 경북은 사찰, 서원, 산림, 해안 등 역사, 자연이 중심이다. 대구는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관광에도 활용한다. 경북은 면적이 넓은 탓에 해당 지역 주민들 이용에다 타 지역민에게도 문호를 열어 관광으로 많이 활용되길 원한다. 대구는 문화예술 창작, 발표 등에 돈이 들지만 경북은 문화재 보존, 유지, 관리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다. 그래서 관광객들을 유치해서 비용을 충당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대구관광은 외국인 개별관광객에 경북은 국내 단체관광객에 강점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하여 단체관광과 외국인관광이 당분간 멈춰 섰고 국내 개별관광이 중심이 되었다. 또 예전과는 달리 관광객이 몰리는 곳보다 한적하고 힐링하기 좋은 관광지가 인기다. 이에 경북은 발 빠르게 언텍트(Untact) 관광지를 정하고, 대대적인 유치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구는 코로나를 시민들과 의료진의 노력으로 극복함을 내세우며 안전관광에 주력하고 있다.올해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다.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함께 선포식을 열고 교차 근무를 하며 관광 현장도 돌아보고, 추진 회의도 주재했다. 또 문화관광국장을 상호 파견하여 근무케 하였고 대구경북 대표관광상품도 만들었다. 그리고 올해 공동판촉을 벌여 국내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로 벽에 부딪히게 되었다. 물론 특수한 상황이지만 하반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체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아야 한다. 당초 통합을 염두에 두고 추진한 것은 아니지만 관광의 해 사업이 대구경북 통합의 첫 단추가 된 셈이다. 그런 만큼 과정과 결과는 향후 통합 추진에 많은 참고가 되리라 예상된다. 즉 대구경북이 함께 할 때 꼭 챙겨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은 무엇인지 또 인사 교류를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냉철하게 분석하여 계획에 반영하면 좋겠다.한걸음 더 나아가 2021년을 포스트 관광의 해로 삼아 올해 아쉬웠던 점도 해소하고 통합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함도 필요하리라 본다. 이번에는 관광의 해 통합추진조직을 만들어 양 측의 공무원, 공공기관의 임직원들로 구성해 보면 어떨까. 중복 조직 문제도 해소하고 효율적이고 빠른 의사결정도 하게 될 것이다. 첫 단추가 잘 꿰지면 나머지도 쉽게 풀린다. 이제 통합의 필요성 등 원론적 주장보다는 디테일한 세부 방침과 실행 계획 수립에 몰두해야 한다.봉준호 감독의 별명이 봉테일이라 한다. 그는 대작을 만들면서 치밀한 대본과 배우들의 표정 하나, 동작 하나까지도 신경을 쓴다. 디테일이 강해야 관객이 공감하고 감동하기 때문이다.대구경북 통합은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만큼 중차대한 미래 전략인 만큼 큰 그림과 함께 작은 일이라도 쉽게 봐서는 안 된다. 특히 양 시·도 수장의 의지가 중요하다. 통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고 물러설 수도 없다. 이미 화살은 시위를 떠났다.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심정으로 오로지 대구경북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일요일 문경새재 관광객 1만3천 명…버스 한 대도 없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지난 일요일 문경새재에 1만3천 명의 관광객이 왔는데 버스가 한 대도 없었다”고 말했다.이 도지사는 이날 코로나19로 3개월 만에 도청 동락관에서 재개된 ‘직원 만남의 날’ 인사에서 “백두대간, 낙동강, 동해가 있는 경북이 정말 잘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지난 주말 문경새재 관광객 상황을 소개했다.이 도지사는 “문경새재 관광객 1만3천 명은 예년의 약 70%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평소 50~100대씩 오던 버스가 한 대도 없었다는 것은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달라진 (관광)트렌드에 맞춰 경북으로 사람을 끌어들여야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이제 공무원들이 할 일은 아이디어를 내는 일”이라며 “출퇴근을 걱정하고 상사나 옆 사람 눈치 보고 자리에 앉아 있고 하는 시대는 끝났다. 어디에 있던 자유롭게 생각하며 조직과 경북, 나라를 위하는 일에 매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이날 ‘직원 만남의 날’은 이철우 도지사와 간부공무원, 그리고 실·국별로 할당된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발열체크, 손소독, 거리 유지 등)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장 무대는 실·국과 직속기관 지역본부 등 직원의 다짐·의지·희망이 담긴 문구를 현수막으로 나타내는 퍼포먼스로 장식되는 등 침체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결의가 돋보였다.이 도지사는 “이제는 생활 속 방역을 지키면서 도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은 실질적인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라며 직원들의 활약을 독려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2월19일 도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단했던 ‘화요 굿모닝 특강’도 이날 재개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여기 어때?’…‘가봤나 경북’…‘가보자 경북, 아자!!!’

경북도가 대한민국 1등 종합숙박,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는 온라인 할인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광업계를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경북도와 여기어때는 모바일 플랫폼 내에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 기획전을 운영한다.이번 기획전의 핵심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경북의 숙박업소 1천291곳과 액티비티 여행지 160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 제공이다.도는 구매조건과 최대 할인금액을 정하지 않아 실질적인 혜택이 클 것으로 기대하면서 경북 여행 선택의 메리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할인이벤트와 함께 자체 플랫폼과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경북도 추천 여행지에 대한 특별홍보를 진행하고 대부분 소상공인인 숙박업송의 영업활동에 도움을 주는 컨설팅도 추진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문석 (주)여기어때컴퍼니 대표는 지난 달 29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체결에 참여한 민경식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협약체결을 마치며 “가봤나 경북”을 외쳤다. 이에 최문석 대표는 “가보자 경북”으로 화답하며 협약식을 마무리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민 대표 숙박·액티비티 플랫폼인 여기어때를 통해 경북도가 보유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도는 이번 여기어때와의 온라인 이벤트와 함께 도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는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경북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간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오는 근로자 관광객에 10만 원 추가 지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과 연계해 전국 근로자 및 가족을 경북으로 유치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인 ‘2020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근로자의 ‘쉼표가 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전국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공고해 모집선정해 결정된 전국 9천여 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근로자 12만 명을 대상으로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에서 10만 원, 정부에서 10만 원의 휴가비를 지원받아 총 40만 원의 휴가비를 쓰게 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0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프로모션을 선도적으로 실시해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경북 관광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만 원의 추가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다른 시도 보다 경북을 우선 방문토록 유도해 지역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더욱이 온라인 몰(휴가샵)에 경북 관광상품 특별관을 조성해 경북과 관련된 숙박, 패키지여행, 입장권 등 경북 관광상품을 더욱더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여 경북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이번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도에 전국 근로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가 큰 지역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관련 문의는 E-mail vacation.benepia@sk.com 또는 전화 1670-133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의 205개 기업 및 단체의 근로자 1천486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울진군, 황금연휴 관광객 4만여 명 울진 찾아

울진군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이 4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만여 명과 비교하면 20%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침체한 것을 감안하면 완연한 회복세다.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황금 연휴기간 중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 것은 36번 국도 완전 개통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없는 청정지역 울진의 이미지가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관광객들은 실내 관광지보다는 해수욕장 및 해안변을 비롯한 야외관광지를 많이 찾았다. 주로 승용차나 캠핑카, 텐트 이용 등 가족단위 또는 1~2인 형태의 개별 관광객이 다수를 차지했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청정 울진을 테마로 관광시설 전반에 생활방역 체계를 갖추는 등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