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Ontact)로 국제 교류

대구 수성구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리 잡은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Ontact)로 전 세계 도시와 교류에 나서고 있다. 먼저 17일 해외협력도시인 독일 칼스루에시와 화상회의를 개최한다.화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및 온라인 정치포럼 추진 등 향후 교류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성구청은 지난해 2월 독일 칼스루에 국립발레단이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한 이후 칼스루에시와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 25일에는 우호도시인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에서 개최하는 온라인 한중산업상담회에 참석해 수성구 기업을 중국 웨이하이시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 상담회에는 웨이하이시 정부 및 우호도시 관련 인사, 기업대표 등 240여 명이 참가한다. 구청은 중국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확대 의향이 있는 기업을 모집한 결과 화장품, IT 등의 분야에서 총 7개의 기업이 상담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당초 수성구청은 해외 도시와 다방면에서 국제교류 협력을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계획했던 대면 교류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해외 자매·우호·교류도시와의 교류를 온택트 방식으로 전환해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 최근 구청은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주최하는 제10회 한중일 국제청소년미술교류전 온라인 전시회에 참가해 수성구 청소년의 회화 및 서예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수성구 예술인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공연영상을 정기적으로 필리핀 바탕가스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10월 한국무역협회 청두 지부와 수성구 우호도시인 중국 원장구가 공동 개최하는 ‘2020 한국제품전(잠정)’에 수성구 홍보부스를 설치해 수성구에서 생산되는 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예정됐던 자매·우호도시와의 인적·문화·청소년 교류 등의 주요 사업이 취소됐지만, 온택트 교류 등으로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1994년 호주 블랙타운시와 자매결연을 최초로 맺은 뒤 2019년 중국 웨이하이시까지 모두 8개 해외도시와 자매·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시 코로나 방역 비법 중국과 교류한다

대구시는 9일 행정안전부와 중국 민정부가 주최하는 2020년 한·중 지방행정 웹세미나에 지자체 대표로 참석해 ‘대구시 코로나19 주요방역정책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중 지방행정 세미나는 2007년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체결한 ‘지방행정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2009년 처음 베이징에서 개최됐으며 이후 매년 양국에서 교차로 중앙정부간 개최가 지속되고 있는 회의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세미나는 당초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영상 회의로 대체되면서 행정안전부의 요청으로 한국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대구시가 참석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대응한 경험을 공유하게 됐다. 대구시는 지자체 대표로 참석하는 만큼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지방정부의 한계와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 요청과 코로나19 대응 지침 개정의 변경 등 중앙정부와의 협력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최초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검사방식과 생활치료센터 시행 등 외신의 주목을 받은 코로나19 모범 대응 사례,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등 비대면 교류내용도 함께 소개한다. 대구시 이기석 국제통상과장은 “이번에 중국측 대표로 참석하는 우한시는 대구시의 우호협력도시로서 한·중 양국의 코로나19 초기 확산 방지에 노력한 도시이기도 해 교류 차원에서도 참가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 방역 모범도시 대구, 국제교류 활발해져

대구시가 코로나19 방역 모범도시로 인지도를 높이면서 국제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5월 자매도시인 미국 애틀랜타시가 자매도시 간 화상회의와 개별 화상 인터뷰를 요청해 왔다.교류가 없었던 체코 브르노시도 화상회의를 요청해와 대구시의 코로나 방역정책과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이후 브르노시에서는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대구 지역 업체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희망해 왔다. 지난 3일에는 올해로 대구시와 우호 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은 고베시와 양 도시의 시의회와 공동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주한외교공관과의 교류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난 6~7월 미국, 프랑스, 잠비아, 폴란드, 카타르대사의 대구 방문에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뭄타즈 자흐라 발로치 주한 파키스탄 대사가 대구시를 방문, 시장을 예방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 11일 주한싱가포르 대사가 1박2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했으며, 13일에는 주한이스라엘 대사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하임 호센 주한이스라엘대사는 그동안 대구시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여러 번 방문했다. 본국 귀국 전 이임 인사차 대구시장을 예방하고 대구텍을 방문한다. 대구시는 이와별도로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경험을 자료집으로 정리해 전 세계와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1쪽 분량의 영문 자료집을 제작해 세계대도시협회,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등 국제기구와 주한외교공관, 대구시 해외사무소(상하이, 호찌민, 자카르타 소재) 등에 제공했다. 애틀랜타, 밀워키, 미나스 제라이스(브라질), 밀라노, 브르노(체코),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등 대구시의 해외 자매·우호도시에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비영어권 지역을 위해 여러 언어(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로 번역하고 있다. 대구시 이기석 국제통상과장은 “해외 도시·기관에 제공해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 샤갈의 마을 이달부터 입주

‘어디에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증명해주는 집이 있다. 지금까지 대구 주택수요자들의 로망은 범어동 주상복합이 대표적이다.‘어디에 사느냐’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는 좋은 동네, 비싼 집이라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일찌감치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19 사태 앞에는 일정부분 한계를 드러냈다. 범어네거리에서 20분대, 출퇴근 시간에는 30~40분대. 경산 인터불고CC 입구 ‘샤갈의 마을’이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총 72세대 중 씨엘동 32세대, 벨르동 24세대의 56가구가 8월초부터 45일간, 상떼동 16세대는 10월 입주예정이다. 이 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독보적인 골프장 뷰, 유럽풍 공동정원, 전 세대 테라스, 단·복층 혼합구성에다 5억~12억 원 합리적인 분양가 등 좋은 타운하우스의 스펙을 골고루 갖췄다는 것이다.근본적인 이유는 집이라는 본질을 충족하며 ‘어떻게 사느냐’라는 새로운 선택기준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샤갈의 마을 가장 큰 특징은 테라스다.집의 일부이자 자연의 일부다.범어동 주상복합의 베란다 창이 바람과 소음과 이웃의 시선을 막기 위함이라면, 샤갈의 마을 테라스는 바람과 빗소리와 이웃의 눈인사를 맞이하고 즐기기 위함이다. 교류와 여유가 단절된 시대에 샤갈의 마을 테라스는 구조적으로 그 교류와 여유를 자연의 차원까지 활짝 열어냈다.서비스 면적으로 주어진 테라스가 코로나19를 넘어 주거문화의 뉴노멀(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샤갈의 마을이 보여주고 있다. 골프장 뷰를 확보한 홈스파(일부세대)도 일품이다.여행도 부담스러운 시대에 휴양지 호텔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진정한 휴식을 내 집에서 누리게 된 것이다.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허브티를 마시며 초록빛 필드를 음미하는 즐거움이야말로 천상의 휴식이 아닐까 싶다. 복층이든 단층이든 개인공간과 가족공간을 분리한 구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의 하나다.또한 단독형이 아닌 단지형으로 구성해 공동정원, 산책로, 관리실, 세대당 2대 주차공간, 세대별 별도창고, 통합보안·AI 시스템 등을 갖췄다. 현재 일부 미계약 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으로 사업지(경산시 평산동 산 41-1번지)에 보여주는 집을 운영, 사전 예약자에 한해 단지 및 세대 내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대구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매일 50여 건의 상담과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므로 사전예약은 필수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주엑스포 방문한 타지키스탄 대사 경북도와 경제문화교류 추진

주한 타지키스탄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가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데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경북도와 타지키스탄 간 경제협력과 문화교류 추진을 제안했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5일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일행 5명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만남을 가지고 경북도와 문화경제 교류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을 통해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경북도내 기업의 타지키스탄 경제자유구역 진출과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수출상담회 개최, 산업연수생 파견 등을 제안했다.또 타지키스탄에 새마을 운동 도입을 지원하는 등 경제 한류 조성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논의했다.경북도는 이번 만남을 통해 타지키스탄을 기반으로 하는 중앙아시아권 국가로의 기업 진출 확대와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류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 일행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경북도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자국 공연단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가와 유물 전시 등 문화교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이후 솔거미술관과 경주타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등 경주엑스포공원 곳곳을 함께 둘러봤다.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는 “강제 이주한 고려인과 많은 후손이 타지키스탄에서 생활하고 있고 역사와 문화적으로 서로 비슷한 점이 많다”며 “경북도와 다양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형제의 나라’로 관계를 강화하길 희망하고, ‘경주엑스포’가 양 국가의 문화적 유사성과 우호관계를 전 세계에 알릴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경주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은 “경북도와 타지키스탄이 지속적으로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대한민국과 타지키스탄의 상호발전에 경북도와 경주엑스포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타지키스탄 공화국은 중앙아시아 남부에 위치한 인구 953만 명, 면적 14만1천300㎢(한반도의 0.65배) 규모의 국가다. 국토 대부분이 해발 4천m 안팎의 높은 산맥지형으로 이뤄져 농업과 축산업, 광업이 발달돼 있다. 면화 생산량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2018년 경제성장률은 7.3%로 세계 6위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한국과는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연해주지역에서 강제 이주된 한인동포 1세와 후손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다. 언어와 전통가옥의 형태 등 우리나라와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칠곡군, ‘2020 칠곡인문학마을 마을살이 워크숍’ 개최

칠곡군이 최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2020 칠곡인문학마을 마을살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춘천문화도시지원센터 강승진 센터장,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안태호 이사, 삶지대연구소 최지만 대표를 비롯해 인문학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워크숍은 이웃교류와 마을가꾸기, 마을 문화거점 공간 활용, 마을 소규모 동아리 활성화, 전통문화기술전수 총 4개분임으로 진행됐다.워크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활동에 대한 고민을 전문가 컨설턴트와 마을 활동가들이 함께 논의하며 마을 살이 계획을 다듬고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특히 올해 마을 살이 예산편성은 기존 일괄 배분방식이 아닌 마을의 상황에 맞게 신청하고 이를 주민들이 함께 상호평가 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 이영석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을공동체가 해야 할 역할과 새로운 방식의 공동체 활동에 대한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주한 외교공관장들 교류 위해 대구 방문한다

대구시의 미래 산업 분야에 관심을 갖고 교류를 원하는 주한 외교공관장들이 연이어 대구를 찾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29일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가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대구를 방문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스마트시티, 미래자동차 등 관심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관련 현장을 둘러본다.프랑스대사는 수성알파시티를 방문해 대구시 스마트시티 운영 현황과 자율주행 셔틀을 이용한 미래운송 현황에 설명을 듣고 셔틀버스도 시승한다.지역 프랑스 기업인 다쏘시스템R&D(연구개발)센터 방문, 대구 및 프랑스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간담회, 한국가스공사 방문, 자국민 간담회 등에도 참석한다.30일 윌버 치시야 시무사 주한잠비아대사 일행이 잠비아 리빙스톤과 대구시와의 교류 제안을 위해 방문한다.다음달 2일에는 모하메드 하산 일하이키 주한카타르대사가 내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세계가스총회 참가와 관련 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대구를 찾는다.앞서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지난 24일 대구를 방문해 권 시장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한 비결과 및 경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지난 23일에는 피오트로 오스타체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가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개최된 데칼로그 기획전에 참가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주요 국가들과 대구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경제교류 협력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침체된 대구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영양라이온스클럽 포항해동MJF라이온스클럽 도.농 교류협력 자매결연

영양라이온스클럽과 포항해동MJF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4일 포항 티파니 웨딩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김태주 당선 총재 및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갖고 두 지역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영양라이온스클럽 정광화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양라이온스 클럽 창립 50주년 숙원 사업이었던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간 경제, 교육, 문화 등 상호 폭넓은 교류 촉진과 우수사례를 접목해 지역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 하고,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포항해동MJF라이온스클럽 김태형 회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더욱 확고한 우의와 결속을 다지고 지속적으로 상호교류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며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를 통해 앞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정감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두 클럽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민주당 대구시당, 평화교류 협력 TK 경제에도 활로 될 것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15일 “평화교류 협력이 TK(대구·경북) 경제에도 활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20년 전 오늘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 위원장은 분단 이래 최초로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며 “두 정상이 이뤄낸 평화의 약속인 6.15정신은 우리 모두가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와 번영을 위해 존중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이어 “최근 대북 전단 살포 등으로 남북관계가 다시 경색되는 모습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6.15정신을 되새겨 상호간의 신뢰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특히 한반도의 평화교류와 협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TK 경제에도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며 “한반도 평화가 안보를 넘어 경제에 활력이 되는 시대가 됐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대구시당도 한반도 평화의 시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멈춰버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 광이 재개돼 다시 남북교류와 대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국립대구과학관, 대경지역 전시 교류지원 스타트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문화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 확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전시콘텐츠 교류지원(순회전시)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콘텐츠 교류지원 사업은 대구·경북지역의 과학관, 박물관, 미술관 등 지역기관에 과학관이 자체 연구개발한 이동형 전시품 및 보유하고 있는 과학 전시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 지원 사업으로 영천 최무선과학관에서 진행하는 ‘멘델레예프 원소를 말하다’(5월13일~10월4일)특별기획전에 국립대구과학관이 보유하고 있는 화학 전시품(원소 구성과 원소 반응시키기)과 자체개발 전시품을 지원했다. 영천최무선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립대구과학관 연구원이 진행하는 대중 특강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대-대구사이버대, 온라인 강의 상호교류 협약 체결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와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온라인 강의 확대 및 질적 향상을 위해 손잡았다.대구대와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10일 경산캠퍼스에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등 두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의 두 대학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수업의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강의 확대 및 질 제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온라인 교양강좌 공동 개발 △온라인 한국어 교육 강좌 공동 개발 △교수학습개발 프로그램 상호 교류 △교육 콘텐츠 관련 기자재 및 시설 이용 시 편의 제공 등을 협력한다.이날 협약식에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비대면 수업 확대에 따라 대구사이버대의 온라인 강의 콘텐츠 공유 및 인프라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며 “두 대학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히 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한 법인 내에 온·오프라인 대학이 함께 있는 것은 큰 자산이다”며 “두 대학이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달서구청, 계명문화대와 관·학 교류 협약을 체결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9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계명문화대학교와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학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평생학습 관련 민간단체는 계명문화대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해졌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코로나19 여파로 지자체 해외 교류도 중단

코로나19(우한 폐렴) 여파에 따라 대구의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중국을 포함한 해외 교류도시와의 행사·방문을 취소하거나 잠정 중단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가 차이덴구청장 일행과 오는 20~22일 우호협력도시 관계인 대구를 찾으려고 했다가 취소했다. 칭다오시도 이달 17~18일 대구시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했다. 구(군)청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중구청은 다음달 11일 대만 타이페이시 중산구 방문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잠정 보류했다. 중구청은 중구지역 화교협회의 추천으로 대만 타이페이시 중산구와 청소년 야구단 교류 및 상호 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한 협약을 계획 중이었다. 지난해 10월7~9일 중구청 실무단이 대만 타이페이시 중산구를 방문해 현지 상황을 살피고, 지난달 중순께 협약 체결 날짜를 정했었다. 중구청 관계자는 “당초 협약 체결을 하려고 했지만 대만 총통 선거 이후로 날짜를 정하다보니 3월11일 협약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보류한 상태다”라며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협약 체결을 미루게 됐다”고 말했다. 동구청도 10여 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중국 소주시 오중구와의 청소년 교류 계획을 미뤘다. 올해 상반기 동구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10~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홈스테이 방문단을 중국 소주시 오중구에 보내기로 했다가 연기한 것. 중국 지닝시, 원장구, 웨이하이시, 닝보츠시 등 중국과 가장 활발한 교류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수성구청도 올해 상반기 중국 웨이하이시와의 만남을 약속했지만 보류했다. 2018년 말 교류가 시작된 이후 지난해 10월 초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지난달 중순께 웨이하이시에서 방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수성구가 웨이하이시를 방문할 것이다. 상반기 웨이하이시의 수성구 방문은 추이를 지켜 본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타국과의 작은 교류 - 계명대 외국어 클리닉 프로그램

“수업을 받기전에는 외국인이 다가오면 무작정 도망치기 바빴는데 이젠 서로 대화가 가능해졌어요”지난 가을부터 겨울, 매주 토요일마다 계명대학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했다.2019년 10월 5일부터 12월7일까지 계명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튜터들과 자유로운 대화로 지역 내 중학생들의 외국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외국어 클리닉 프로그램(LAS)이 열렸다. 외국인과 편하게 대화하고 쉽게 문화를 교류하며 서로 편한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좋은 수업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이 프로그램을 좋은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한다. 수업은 영어반(25명, 10:30~13:30), 중국어반(20명, 14:00~17:00) 각각 3시간씩 진행됐다.외국어클리닉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으로 튜터(tutor)를 구성하고 학생들의 언어사용 능력에 따라 소그룹을 구성해 수준별 교육을 진행했다.또 대화, SNS,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실용 외국어를 학습함으로써 음악과 스포츠, 연극 등 청소년 관심분야에 대한 문화 교류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잘 몰랐던 친구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고, 외국어로 대화를 하며 실용외국어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선생님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게임과 대화를 하며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 특히 친구들끼리 영화의 캐릭터를 정해 연극을 하며 재미있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던 것이 좋았다.무엇보다 너무나 친절했던 선생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먼저 다가와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에 학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이토록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수업을 더 많은 학생들이 알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외국어 클리닉 수업이 어떤 방향으로 도움이 되었는지를 알기 위해서 외국어 클리닉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인터뷰 했다.다수의 학생들은 “외국인을 길에서 마주치면 도망가기 바빴는데 수업 듣고 나니까 길에서 마주쳐도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외국어 클리닉 수업을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요즘 학생들은 영어학원에서 문법이나 독해 등은 배우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토킹(회화)은 잘 배우지 않는다. 그렇기에 영어를 오래 배워도 외국인 앞에 다가가기만 하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학생들이 많았다.그러나 외국어 클리닉 수업은 그러한 문제점들을 보충해주며, 고액을 주고 배워야 하는 외부 학원과 달리 교육비가 무료이므로 교육비에 대한 부담감도 덜 수 있었다. 좋은 선생님과 알찬 수업을 들으며 외국어 실력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되기를 바란다.대구교육사랑기자단 효성중학교류채령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