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의 허와 실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의 허와 실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중·고교가 9일 중3·고3부터 온라인 개학을 했다. 이날 중3·고3 학생들은 각자 원격수업을 통해 학교 선생님과 만났다. 3월 2일 예정이었던 개학이 미뤄진 지 38일 만이다.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만 전 세계적 상태 등을 고려해 등교개학을 대신해 온라인 개학을 발표했다.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을 두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이들은 어쩔 수 없는 온라인 개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수긍을 하고 있다.교육관계자들도 “코로나 사태가 아니라도 향후 온라인을 통한 수업과 강의, 학생 학부모 교사 학부모 간의 상호 소통이 온라인을 매개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데는 대부분의 교육 주체들은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당장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은 불안하다.수능이 2주 늦추어진다고는 하지만 한 학기를 원격수업으로 메울 경우 당장 수능 시험에서 재수생과 경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한다.재수생은 한번 배운 것을 복습하지만 고3은 새로 배워서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자기화 할 수 있는 연습 시간도 없다.면대면 수업을 통해 과제를 부여받고 피드백을 해야 하는데 그런 기회를 가지지 못하니 애초에 경쟁이 될 수 없다고 걱정한다.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수시 및 정시전형에서 뭔가 현 사태와 상황에 맞는 대책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윤일현 지성학원 이사장은 “고1, 2 학생들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수업 자체를 힘들어한다. 온라인 강의를 통해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힘들지만 기존교육업체의 강의와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만족도도 떨어진다”며 “그러나 상당수의 사람들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처음에는 좀 미흡하더라도 시행착오를 통해 점진적인 개선과 질적인 향상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는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초등학생의 경우 온라인 수업 자체가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느냐에 회의적인 학부모들이 많다. 초등 1학년의 경우 한글도 제대로 모르는데 컴퓨터를 조작해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온라인 개학에서 상황이 어려울수록 교육격차는 더 벌어질 수 밖에 없다. 부모의 교육수준, 가정형편에 따라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이 다양하다는 이유에서다.대구지역 교육계에서는 “교육 당국은 보여주기식의 대처보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떤 점에서 힘들고 어떤 것들을 우려하는가를 세심하게 살펴 거기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책을 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2020 대구농업인대학 ‘미래농업과’ 교육생 모집

대구시 농업기술센터가 미래의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20 대구농업인대학 미래농업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9월29일까지 총 22회,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미래 농업환경 △미래 작목 △스마트농업 및 교양과목 등이다. 이밖에도 농업연구기관 방문, 우수농장 현장체험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자치활동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은 40명이며,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문의 사항은 대구시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도 환경연수원, 청소년환경교육 전담 환경강사 위촉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청소년환경교육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을 환경강사로 위촉했다.환경강사 위촉은 환경부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지침에 따른 것이다.경북도 환경연수원은 지난 2월 전국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강사를 모집해 최종 3명을 선발했다.환경강사는 경북환경연수원의 학생과정과 도내 시·군 수탁과정의 환경 교육은 물론 교육 운영 전반을 도맡아 운영한다.심학보 경북환경연수원장은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외부 환경관련 전문가를 선발했다”며 “청소년 환경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인성 교육에 힘쓴다

대구시교육청이 4차산업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들이 교과목 교육을 떠나 학생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교육으로 인성교육을 꼽고 있다. 인성교육이 교육현장에서도 절실하다는 방증이다.시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한 실천적 인성교육을 설계했다.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핵심 가치와 덕목을 심어주기 위해서다.특히 시교육청은 매년 대구인성교육 시행 계획을 수립해 단위학교의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위학교는 교육활동 전반에서 인성교육을 통합적으로 실시하고 가정, 지역사회에서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1학교 1브랜드 학교인성교육 활성화단위학교는 ‘2020 대구인성교육 시행 계획’을 토대로 학교 실정과 특성을 반영해 핵심 가치와 덕목을 선정하는 한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학교는 교과별 특성 및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하는 한편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 소통을 촉진하고 존중과 배려가 녹아있는 수업으로 운영한다.또 학년 간, 동학년 간 주제 중심의 협력 연구를 통해 다양한 수업문제를 해결, 협력학습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실천적 인성교육을 극대화하고 있다.이를 위해 교육청 및 단위학교는 교원들의 인성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교원 연수와 인성교육 중점학교, 교사 동아리, 인성교육 컨설팅, 학부모 자녀교육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교육공동체간 소통과 협력적 문화 형성을 위해서다.◆가정, 지역사회 연계한 인성교육시교육청은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위해 가정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올해에는 ‘따뜻한 삶을 함께하는 감사하기(이하 감사하기)실천’을 역점추진 과제로 정하고 학생・학부모・지역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특히 감사하기 UCC 공모전 행사를 통해 삶 속에서 실천하는 감사하기 사례를 공유해 인성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 가치와 덕목을 습관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지역 향교 3곳과 서원 10곳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통문화를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에서다.향교와 서원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 및 방학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시민들에게 교육적 효과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과거 교육기관이었던 향교와 서원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을 보고 느끼며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경험하게 된다.향교와 서원은 초4, 중1 학생을 대상으로 옛것의 가치가 스며있는 과거 교육공간인 장소와 그에 알맞은 전통문화 기반의 ‘유복입고 배례하기’, ‘전통 무예 체험’, ‘전통 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각 프로그램은 초・중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공통 프로그램과 초등, 중등으로 구분되는 선택적 프로그램, 기관별 고유의 특색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시교육청은 특색 있는 1학교 1브랜드 학교인성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인성중심 교육으로 학교와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에 기대하고 있다.지역사회는 교육공동체와 연계를 강화해 학교 인성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이 미래사회에 살아가는데 있어 인성이 가장 기본이 될 것을 인식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활동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대구 인성역량(자기관리역량, 공감소통역량, 공동체역량, 심미적 감성역량)과 핵심 가치・덕목 요소(예, 효, 정직, 책임, 존중, 소통, 배려, 협동)를 포함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관련 인성 덕목을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경찰청, 학부모 특별예방교육 나서

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성폭력 등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조성됨에 따라 사이버 범죄 예방교육 대상을 학생에서 학부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교육의 내용도 일반적인 학교폭력에서 ‘사이버 성폭력, 사이버 도박, 청소년 자살, 교통 안전’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텔레그램 성착취 범죄에서 피해자 중 아동·청소년이 다수 포함된 만큼 유사 피해사례가 없도록 예방요령 등도 포함했다. 교육자료는 신학기 개학에 맞춰 배포하고자 지난 1월부터 제작해 왔으며, 개학 후 모든 초·중·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별예방교육 자료를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경찰관서 홈페이지와 대구경찰 SNS 등에 게시하며, 리플릿 형태로 제작해 학교 가정통신문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대구경찰청은 대구지역 청소년경찰학교(3개소)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경찰학교는 중구·수성구·달서구에 있으며, 체험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the youthacademy.police.go.kr)와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하면 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 민간 우수프로그램 선정

군위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3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1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 하반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발레 전막 공연, 명품 마당놀이 등 공연을 군위에서 직접 보는 기회를 얻게 됐다.이번에 선정된 ‘오페렐라 발렐리아’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인천시티발레단 ‘빨간모자’는 동화 빨간모자를 소재로 제작한 해설이 있는 발레 전막 공연으로 고난이도 발레 동작, 무대세트와 연출이 돋보이는 공연이다.마당놀이 ‘신뺑파전(효녀 심청전)’은 심청전을 새롭게 각색한 마당놀이로서 국립극장의 마당놀이 주·조연들과 사물놀이, 무용 등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3D’는 동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로서 입체적인 3D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또 ‘2020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선정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20년 문화향연 시리즈’ 공연 프로그램을 총 6회 진행한다.류병찬 군위문화체육시설사업장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군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경북교육청, “미래 새내기 유권자 선거교육 이해도 높여요”

경북도교육청이 미래 새내기 유권자를 위한 선거 교육을 돕기 위해 중·고등학교용 선거교육 학습 자료를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선거권 확대에 따라 선거에 참여하는 학생 유권자들이 공평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합리적인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교육 자료는 중학교 ‘사회 1·2’, 고등학교 ‘정치와 법’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만 18세 유권자 선거교육은 물론 선거 후에도 자료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중학교 자료는 가상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약을 제시하는 모둠(정당) 활동으로 구성, 학생들이 학생활동 중심 수업을 통해 올바른 선거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고등학교 자료는 선거권의 중요성, 유권자로서 필요한 태도,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 제공, 2018년 지방선거 연령대별 투표율 분석, 우리 동네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와 기존 공약 비교 활동 등으로 구성했다.경북교육청은 이번 학습자료가 일선 학교에 보급돼 학생들의 정치 참여와 올바른 참정권 행사를 위한 학생 참여형 수업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원영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처음으로 선거가 치러지는 학교 현장에 혼란이 오지 않도록 선거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선거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군위군,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군위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한시적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천250여 가구다.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소비 활동 촉진을 위해 군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한시생활지원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52만 원, 2인 가구 88만 원, 3인 가구 114만 원, 4인 가구 140만 원 등이다.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8만 원, 3인 가구 88만 원, 4인 가구 108만 원이다.다음달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오는 5월에는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읍·면사무소에서 지급한다. 신청인이 한꺼번에 몰리는 혼잡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지급 일정을 분산해 지급할 예정이다.한시생활지원 대상자는 본인 거주지의 지급 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경산 와촌초, 코로나19 휴업연장 전교생 책읽기 교육 큰 호응

경산시 와촌초등학교가 코로나19 사태로 개학 연장에 따라 지난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 한 권 같은 책 읽기’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전교생 온라인 ‘한 학기 한 권 같은 책 읽기’ 교육은 경산교육지원청 특색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했다. 학급별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 및 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도서를 선정하고 가정으로 도서를 발송한 후 온라인으로 학습을 진행했다.5학년 정모(12)군은 “인터넷을 이용해 부모님과 책을 고르는 것도 재미있었다.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를 이용한 학급별 도서 선정에 내가 추천한 책이 선정돼 신났다”며 “선생님, 친구와 함께 온라인으로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과정도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즐거워했다.김두리 와촌초 교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서비 지원으로 독서교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서점 이용으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큰 도움됐다”며 “온라인 책읽기 교육이 휴업 기간에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문인력 양성

경북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경북교육청은 지능정보시대 AI 융합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개 교육대학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석사과정 AI 융합 전공학과가 있는 희망 학교 공모를 통해 안동대, 금오공대, 대구교대, 한국교원대 등 4개 교육대학원을 선정했다.경북대학교는 다음달 초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교육대학원은 올해 2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운영한다. 교육대학원에 입학하는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은 수업료 50%(학기당 최대 150만 원)를 지원받는다.SW교육, AI 융합교육, 컴퓨팅 과학교육, AI 윤리교육, 머신 러닝교육, 알고리즘교육, 데이터 과학교육 등의 교과를 24단위 이상 이수한다.교육대학원 졸업생은 초·중 AI 융합 수업을 담당하고, 교과와 연계한 AI 융합 교수-학습 자료 개발, 각종 연수 강의와 AI 융합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된다.김종윤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AI 융합 교육을 담당할 교사를 3년간 15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라며 “지능 정보시대의 핵심 기술 교육을 담당할 교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가정과 학교, 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나

우리 아이가 올곧은 아이로 자라나도록 가정과 학교, 사회는 각각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 사춘기라는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자녀교육과 관련한 신간을 모아본다. △사춘기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이우경 지음/메이트북스/320쪽/1만5천 원 사춘기가 뭐길래 자식 키우기가 이다지도 힘든 것일까? 지상 최대의 과제인 사춘기 엄마의 역할에 대해 정리한 자녀교육서이다.아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오면 아이들은 화성으로 가고, 지구에 사는 엄마들은 지치고 힘들고 심지어 괴롭기까지 하다. 질풍노도의 십대와 갱년기 위기의 엄마들은 사사건건 충돌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내 아이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기에 이 책에서 들려주는 사춘기 아이와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심리학적 해법들에 귀기울여보자.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인 저자 또한 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사춘기 아이 양육을 두 번이나 경험했고 사춘기 아이들이 어렵기는 여느 엄마들과 마찬가지였다. 그러면서 귀중한 영감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에 실은 사례들은 저자가 부모교육과 집단 상담을 통해서 만났던 엄마들의 사례를 재구성한 것이다.저자는 무엇보다도 엄마가 엄마 자신을 잘 돌볼 것을 각별히 당부한다. 엄마가 마음을 챙기면 사춘기 아이가 이해되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나름대로 그동안 잘 살아왔다고 자부했지만 사춘기 아이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겪는 엄마들에게 이 책이 큰 힘이 될 것이다.사춘기 아이를 둔 엄마들의 마음 경로는 대개 비슷하다. ‘내가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엄마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닐까?’라며 자책하고 스스로를 의심한다. 그러고는 ‘저러다가 아이가 제 앞가림도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든다.결국 아이를 믿지 못하고 걱정만 앞선다.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것이 유난히 힘겹게 느껴진다면, 갈등의 원인을 외부나 아이에게서 찾기보다는 엄마의 내면을 들여다봐야 한다. 그리고 엄마 자신의 내면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사춘기 아이는 순간의 열정과 엔진은 있지만 이를 통제하는 데 필요한 브레이크가 없다. 아이가 사춘기 열병을 심하게 겪고 있다면, 이 열정의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아주 좋은 엄마는 아닐지라도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 습관을 의식적으로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한다 △중2병 해우소/유선종 지음/이너브리지/248쪽/1만3천500원 이 책을 쓴 이유가 다이아몬드 같은 역량을 가진 아이들이 녹슬어 가는 모습이 안타까워서라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21세기에 진정한 엘리트가 어떤 사람이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우리들이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곳에 중2병의 원인과 해결책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자식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 행해지는 교육 속에서 자식과의 갈등을 경험하는 가정이 의외로 많다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이 책은 스스로를 진단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자식 교육에 한두 번 고민과 절망을 경험하는 것은 모든 부모가 가지는 공통된 일이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부모에게 이 책은 뜻밖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우리 애들이 변했어요”, “예전에 그렇게 착한 아이였는데…”, “요즘 왜 이렇게 화를 내는지 모르겠어요” 라며 하소연하는 부모들에게 자식과의 충돌이 있기 이전에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부모와 자식이 반목과 원망의 강을 한 번 건너게 되면 다시 회복하기에는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중2병의 진짜 원인과 후유증, 진짜 해결책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부모들이 교육이라는 이름하에 벌이고 있는 학대에 가까운 모습들을 조명해 본다. 부모는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라는 만능 주술과도 같은 명분으로 바로 밑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자식의 현재를 외면하고, 부모가 원하는 자식의 미래상을 망원경으로 보고 있는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진단 툴을 제시한다.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고 경험하게 될 세상의 수업내용도 다룬다. 학교는 사회에 좀 더 쉽게 적응하기 위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학교와 사회는 보이지 않는 장막으로 완전히 분리돼 있다. 끝으로 전체에 개인이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역량 발견과 계발을 행하는 학교를 소개한다. △꿈을 담은 교문/배성호 지음/철수와영희/180쪽/1만3천 원 이 책은 서울 삼양초등학교 학생들이 2016년 3월부터 2019년 9월까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문 설계 디자인에서부터 예산 확보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완성한 교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학교가 경사진 언덕에 있고, 교문 폭이 좁아 급식 차량이나 체험 학습과 실외 활동을 위한 버스가 학교로 드나들지 못하는 등 오랫동안 불편을 겪던 삼양초등학교에서는 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 ‘아름다운 교문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학생들은 교문 디자인에 대한 공모전이나 워크숍, 교문 모형 만들기 같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교문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했고, 학생들 스스로의 힘으로 교문은 물론 학교 환경까지 바꿨다.학생들은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교문이었으면 좋겠다, 교문이 쉼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학교를 상징하는 마크가 들어갔으면 좋겠다, 향기가 나는 교문이면 좋겠다는 등 교문과 학교 공간에 대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했으며, 이 중에서 학교가 비탈진 언덕에 있다 보니 중간에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터를 만들자는 의견 등은 실현이 됐다.우여곡절 끝에 서울 삼양초등학교 교문 최종안은 연필 모양으로 모아졌으며, 연필 모양의 교문에는 전교생 600명이 직접 자신의 꿈이나 생각을 새겨 넣은 무지개색 돌들을 넣고 ‘꿈을 담은 교문’이라고 이름 붙였다. 학교의 주인공이지만 정작은 보호받고 교육만 받아야 하는 대상으로 여겨지는 학생들이, 새로운 교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학교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며 학교 공간을 바꾼 것이다.저자는 학생들이 자기 공간을 바꾸는 데 주체적으로 나서게 하는 공간 주권에 대한 교육이 바로 민주 시민 교육이라고 말한다.이 책에 함께 실린 서울 삼양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유해 물질을 조사해 개선한 이야기와 서울 당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교에 자전거 길을 만들고, 서울 수송초등학교 학생들이 박물관에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든 다양한 실천 사례 등은 일상에서 시작하는 민주 시민 교육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한국무역협회 대경본부, 경쟁력 강화 온라인 교육 진행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다음달 14일부터 5월24일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은 무역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이번 온라인 교육 시리즈의 첫 주제는 ‘신남방 소비시장 진출전략 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중국의 성장둔화 이후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무역실무 및 마케팅 전략을 모두 18차례 다룬다. 특히 휴대전화 및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수강이 가능하다. 또 △아마존·유튜브 활용 해외직접판매 △FTA 인증 수출자 교육 △바이어 사로잡는 전시 마케팅 등 비대면 방식의 인기 콘텐츠로 온라인 강좌 시리즈가 개설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며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dg.kita.net)에서 접수받는다. 한국무역협회 김승욱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무역인 대상 설문 조사에서 신규 진출 희망 1~2위 순위 국가로 손꼽히는 유망시장”이라며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무역업계가 미래의 시장개척 기회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시니어 한글교실 수강생 모집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시니어 한글교실 수강생 모집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이경훈)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한글 교육의 시기를 놓친 시민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성인문해교육 강좌인 ‘시니어 한글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24일부터 20명 선착순 접수이며, 운영기간은 오는 11월 26일까지 8월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이다.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로 제공한다.또한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교육’과 ‘시 창작 교실’강좌도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수강신청은 전화 혹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22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안정화 시기에 맞춰 개강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독서문화과(231-283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문화재단,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대구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갈 기획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17일에 마감한다.‘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은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이론과 현장중심 강의, 문화예술 현장답사, 문화기획 프로젝트 실현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기초과정은 20~30대 중 문화예술 분야 기획에 관심 있는 입문자(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 전시, 마을 만들기, 축제, 예술융합 등 분야별 전문가 맞춤강의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5월6일부터 6월12일까지 매주 2회씩 진행되는데 전액 무료 교육이다.특히 올해는 유사분야였던 시장 활성화와 마을 만들기 과목을 통합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예술 융합 강의를 신설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게 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기초과정 수료자와 문화예술분야 3년 미만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도 개설한다. 심화과정은 분야별 전문가 강의, 현장실습, 지역 문화예술 현장답사, 문화기획 프로젝트 활동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꾸며진다.신청서는 다음달 17일까지 이메일(young@dgf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www.dgfc.or.kr)과 대구예술발전소(www.daeguartfactory.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30-1229.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지역 교육계 및 수험생 학사일정 차질로 혼란…코로나19 영향

코로나19로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되면서 학생·학부모와 교육계의 고심이 깊어가고 있다. 특히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은 학사일정마저 혼선을 빚자 혼란에 휩싸여 있다.문제는 교육부가 3차 개학연기를 발표하면서 밝힌 ‘개학 시기와 방식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발언 때문.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전개에 따라 개학이 또 더 미뤄 질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대구 수성구에 사는 고3 자녀를 둔 부모는 “개학연기로 고3 학생은 진도도 다 못 나가고 수능을 치러야 하느냐 것 아니냐”라며 “현 시기에서 교육부는 명확한 학사일정 발표가 있어야 한다”며 불만을 나타냈다.중구에 사는 또 다른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자가학습 기간이 길어진 수험생들은 정규수업을 받지 못한 채, 가정학습이나 인터넷 강의 등으로 수능 준비를 해야 하는 어려움에 놓였다”며 “이는 공부한 내용을 평가받고 피드백을 받을 수 없어 자신의 공부 방법이 올바른 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며 답답해 했다.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 학사일정으로는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전형요소 중 하나인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 8월 31일로 차질이 우려된다.북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만약 7월 말에 기말고사를 치르면 교사는 학생부를 마감하고 학생이 검토‧수정할 시간이 빠듯하다”고 말했다.학생의 성적을 산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우선 개학연기로 인해 중간고사를 정상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워 일부에서는 지필고사 보다는 수행평가나 과제물 위주로 성적을 산출 할 가능성이 크다.대구 수성구의 한 고등학교 교장은 “수행평가에 교사의 주관이 개입하기 때문에 학생‧학부모가 민원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수행평가는 학생의 변별력을 떨어트린다는 지적과 공정성이 부족하다는 인식 때문이다.공정성 시비를 막기위해 지필고사 위주의 중간고사를 시행하고 날짜를 최대한 늦춰 기말고사를 정상적으로 시행하는 학교도 있을 수 있다.이럴 경우 중간고사를 치고 얼마 후에 기말고사를 쳐야 하기 때문에 기말고사는 3학년 1학기 전 과정에서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수시 위주로 지원할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중간⋅기말고사 대비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