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 명단 고의 누락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추가 송치

대구지방경찰청은 7일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역학조사에 교인 명단을 계획적으로 누락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7일 같은 혐의로 교회 간부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8명은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31번)가 나온 지 이틀 후인 2월20일 대구시가 ‘전체 교인 명단’ 제출을 요구에 신원 노출을 꺼리는 교인 100여 명을 임의로 삭제하고 제출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적인 사실 누락·은폐 등으로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행위는 방역당국의 노력을 무력화하고 감염병 차단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를 철저하게 수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찰, 교인 명단 일부러 누락시킨 신천지 간부 2명 구속

대구지방경찰청이 17일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교인 명단을 계획적으로 은폐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또 같은 혐의로 또 다른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6명은 지난 2월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인 2월20일 대구시가 전체 교인명단을 요구하자 외부 노출을 꺼리는 교인 100여 명의 명단을 고의로 누락시킨 후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시는 지난 2월28일 신도 수를 고의로 속여 관련 시설 역학조사 등을 방해한 등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를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역학조사 방해 등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시, “신천지 교인, 9일까지 검사 안 받을시 전원 고발”

대구시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을 대상으로 9일까지 검체 검사를 받지 않으면 전원 고발할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을 밝힌 것은 지난 7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들에 대해 진단검사 행정명령 조치를 내린 직후다. 대구시가 집계한 신천지 교인은 1만719명이다. 이 중 1차로 명단을 확보한 8천269명 가운데 아직까지 검체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91명이나 된다. 이들 중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23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할 예정이다.나머지 68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2·3차로 명단을 확보한 2천450명 중 현재 시스템 상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도 611명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시는 1차 명단자의 경우를 감안하면, 611명 중 이미 검사를 받은 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구시는 또 지난달 18일 코로나19 대구지역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검체 검사를 받은 신천지 교인은 95%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 6일 검사받은 신천지 신도 709명 가운데 2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33.3%로 나타나 신천지 신도들은 여전히 고위험군”이라며 “신천지 교인에 대한 자가 격리를 연장하고, 끝까지 진단검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는 집단생활을 하는 신천지 교인들 특성상 지난달 16일 마지막 집회 이후에도 여전히 확진자와 장시간 함께 생활한 사람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 없이 자동 격리 해제될 경우,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8일 오전 7시 기준 검사 결과가 통보된 신천지 신도 9천229명 중 4천46명(양성률 43.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7일 하루 동안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852명 중 확진자는 142명으로, 양성률은 16.7%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 68명에게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9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전원 고발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신천지 신도 격리해제두고 대구시 정부 엇박자

대구시와 정부가 코로나19 클러스터인 신천지 신도 격리해제를 두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 정부는 무증상 신천지 신도 자가격리 해제 방침을 내놨지만, 대구시는 검사 안받은 신도는 자가격리를 해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대구시에서 신천지 교인들의 자가격리 기간을 6일까지로 연장해놓은 상태인데, 8일이 격리가 3주째 되는 시점”이라며 “격리 3주째 되는 시점에서는 모든 무증상자가 자동 격리 해제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신천지 신도에 대한 검사를 계속하되 8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추가 검사 없이 격리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8일까지도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검사를 하지 않고 자동 격리 해제되는 쪽으로 일단 협의됐다”며 “이와 관련해 오늘 공문으로 대구시에 시달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발표와 달리 대구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무증상 신천지 신도는 격리 해제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신천지 대구 교인을 한명도 빠짐없이 진단 조사해 확진 여부를 끝까지 밝혀낸다는 것이 대구시의 의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신천지 교인들의 확진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고위험군”이라며 “신천지 교인이라면 반드시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아야 자가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뒤늦게 명단을 확보한 교인들에게도 의무 자가격리 기간을 통보했고, 이들도 음성 판정이 나와야 격리를 해제한다”며 “우리 진단 검사 능력을 고려할 때 교인 전수조사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관리 중인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만914명 가운데 77.5%인 8천458명의 진단 검사를 끝냈다. 결과가 통보된 6천540명 중 3천394명(51.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신천지 교인 813명 중에는 220명(27.9%)이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속보)권영진 대구시장, 교인 숨긴 의혹 받는 신천지 고발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도 수를 조작한 명부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를 경찰에 고발했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대구시는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고발장을 대구지방경찰청으로 접수했다.고발인은 권영진 대구시장이며, 피고발인은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자료제출 담당자와 관리책임자 등 가담자 전원이다.대구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신천지 관계자들이 고의로 신도 명단을 누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피고발인에서 관리책임자는 단순히 1명을 지칭하는 게 아니라 비특정된 다수인”이라며 “역학조사시 신도가 아니라고 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추후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신천지 측은 교육생은 신도가 아니라서 애초에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다가 최근 총회본부와 정부 당국이 협의해 새로 제출한 것뿐이라고 맞서고 있다.신천지 관계자는 “교육생 1천761명은 신도가 아니라 성경 공부를 하는 일반 대구시민이다. 자기가 신천 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데 일방적으로 교인 취급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한편 대구시는 지낮 27일 밤 정부로부터 타 지역 신천지교회 신도 중 대구교회 거주자, 신천지 대구교회 교육생 등이 포함된 명부를 두 차례에 걸쳐 추가로 전달받았다. 대구시가 관리하고 있던 명부와 대조한 결과 대구시가 관리 중인 신천지 신도 8천269명 외에 주소지는 대구이지만 지파가 다른 신천지교회 신도 222명, 신천지 교육생 1천761명 등 총 1천983명이 관리대상에 추가됐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경북 신천지 교인 전수 조사…608명 연락 두절

경북도내 신천지 교회 신도 조사 결과 유증상자가 117명으로 나타났다.또 연락이 되지 않는 신도가 60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경북도는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교회 신도 4천513명 중 86.5%인 3천905명에 대한 조사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사 모집단은 대구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도내 신천조 교회 교인 756명을 제외한 것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재 608명이 연락두절 상황이라 경찰과 함께 만든 신천지 대응팀이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연락두절인 대상자를 대상으로 전화 추적과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해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도지사는 또 “오늘(28일)부터는 검체를 떠와애 해서 더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현재 105명에 대해서는 검체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경북도는 지난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신천지 교회 신도 명단을 받아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안동 신천지 교인 25명 연락 두절, 2명 검사 거부... 강력대응

안동시가 27일 신천지교회 신도 237명 중 25명의 소재 파악이 안 돼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받은 신천지 신도 237명 중 212명에 대한 전화 조사를 마쳤지만 25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연락이 된 신도 212명 중 감기 증상 5명, 발열과 기침, 가래, 코막힘 등 유증상자가 42명이다”며 “이들 중 9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나머지 31명은 오늘 중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또 “신천지 신도 2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어 별도 대응 방안을 세우고 있다. 유증상자 42명 모두 자가 격리조치 했다”고 설명했다.안동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297명 검사 의뢰해 11명 확진자 발생 했으며, 63명은 음성 판정, 223명은 검사 중에 있다”며 “이 중 신천지 교인 등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8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신천지 교인 연락두절자 대부분 확인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이 연락이 두절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에 대한 소재확인에 나서 이들의 소재를 대부분 확인했다. 이들의 소재 파악이 중요한 이유는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85%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신천지 교인 242명에 대한 소재확인을 요청받았다. 대구경찰청은 수사관 618명을 즉시 투입해 24일 오후 3시 현재 239명의 소재를 확인한 후 보건당국에 통보했으며 미확인자 3명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확인에 나서고 있다. 소재확인자 중에는 해외출국자 21명, 군입대자 25명이 포함됐다.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3명 중 공부상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무단전출자가 대부분이었다.대구경찰은 신속히 소재 확인해 보건당국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9천336명 중 유증상자는 1천193명으로 자가격리 중이며, 지난 22일부터 검체검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구·군청 보건소 외에 이동검진 45개 팀이 자가 격리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검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 9천여 명에 대해서는 구·군 공무원 3천여 명을 동원해 ‘1대 3’ 형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신천지 교인 가운데 의료진, 교사 등에 대해서는 대구시 공무원이 직접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신천지 관련 시설 25개소에 대해 지난 22일 방역을 다시 실시했으며, 지난 주말 예배 등 종교활동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하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찰도 보건당국과 적극 협조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신천지 교인 연락두절자 대부분 확인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이 연락이 두절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에 대한 소재확인에 나서 이들의 소재를 대부분 확인했다. 이들의 소재 파악이 중요한 이유는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85%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신천지 교인 242명에 대한 소재확인을 요청받았다.대구경찰청은 수사관 618명을 즉시 투입해 24일 오후 3시 현재 239명의 소재를 확인한 후 보건당국에 통보했으며 미확인자 3명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확인에 나서고 있다. 소재확인자 중에는 해외출국자 21명, 군입대자 25명이 포함됐다.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이들은 공부상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무단전출자가 대부분이었다.대구경찰은 신속히 소재 확인해 보건당국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9천336명 중 유증상자는 1천193명으로 자가격리 중이며, 지난 22일부터 검체검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구·군청 보건소 외에 이동검진 45개 팀이 자가 격리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검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 9천여 명에 대해서는 구·군 공무원 3천여 명을 동원해 ‘1대 3’ 형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신천지 교인 가운데 의료진, 교사 등에 대해서는 대구시 공무원이 직접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신천지 관련 시설 25개소에 대해 지난 22일 방역을 다시 실시했으며, 지난 주말 예배 등 종교활동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하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찰도 보건당국과 적극 협조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엄마에게 간 기증한 대구 신천지 교인…코로나19 확진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한 딸이 신천지 교인으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2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에 따르면 신천지 교회에 다니는 A씨는 지난 18일 이곳에서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해 주는 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일반병동을 옮겨진 A씨는 체온이 내려가지 않자 병원 측에서는 감염 검사를 실시했다.검체 검사 결과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병실에 격리됐다.A씨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병원 측에 신천지 교인인 것과 보건소로부터 자가 격리 대상자로 통보받은 것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간을 이식받은 A씨 어머니는 1인실에 격리된 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별다른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병원 측은 수술에 참여한 의사 등 의료진과 직원 38명을 자가 격리 조치 시켰다.또 A씨가 입원했던 간이식 병동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했다.한편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는 A씨 외에도 최근 신천지 교인인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과 근무 병동이 폐쇄된 바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신천지 교인 90명 유증상…추가확진자 우려에 ‘불안’

대구의 첫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인 31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던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90명이 코로나19 증상이 있다고 답해 교인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31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1천1명 중 396명은 연락조차 닿지 않으면서 대구시민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20일 대구시에 따르면 31번째 확진지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천1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증상이 있다고 답한 인원이 90명(9%)에 달했다.증상이 없다고 응답한 교인은 515명(51.4%)으로 파악됐으나 396(39.6%)명은 연락두절이다.시는 유증상자 90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검체 조사 및 일대일 전담 관리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또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담콜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교인들로 인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 될 수 있다는 우려에 시민들의 공포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시민 김정훈(34)씨는 “하루 만에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이들의 동선조차 파악되지 않아 두려움에 외출조차 하기 힘들다”며 “400명 가까이 연락이 안 된다고 하니 앞이 깜깜하다”고 두려워했다.전문가들은 연락 끊긴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비난을 잠시 멈추고 교인들이 여론을 의식하지 않고 병원을 찾아 검진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대한예방의학회 기모란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은 “현재 신천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너무 심한 만큼 신도들이 증상을 느껴도 병원을 찾기보다 음지로 숨을 가능성이 있다”며 “비난 여론을 멈추고 감염증 예방을 독려해 본인과 접촉한 사람에게 알리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제 지난 19일 ‘31번 확진자가 자가격리를 거부하며 의료인의 마스크를 벗기고 난동을 벌인다’, ‘신천지 교인들이 대구의료원 앞에서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 등의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지역민들의 비난 여론이 커지기도 했다. 영남대 허창덕 사회학과 교수도 “현재 문제는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 전체의 보건건강 문제다”며 “개인적인 신앙에 대한 비난을 물을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좀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