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030년 미래차 1등 국가가 목표...세계 시장 점유율 10% 달성”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미래차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미래차 산업의 비전과 3대 추진 전략을 밝혔다.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화·지능화·서비스화가 급진전되고 산업의 경계가 무한 확장되는 대변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것이다.문 대통령이 삼성에 이어 현대자동차를 찾은 것은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대기업의 역할을 인정하고 국정의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현 정부 출범 후 이어진 ‘개혁 대상’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투자와 일자리의 큰 부분을 책임지는 경제의 중심으로 인정한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분석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선포식에서 “미래차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겠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 시대를 선도할 만큼 준비돼있고 열정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기차·수소차 신차 판매 비중의 2030년 33%, 세계 1위 수준 확대 및 세계 시장점유율 10% 달성 △세계 최초 자율주행 상용화 △혁신하고 상생하는 생태계 구축 등 3대 정부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친환경차 보급목표제를 시행하고 소형차량, 버스, 택시, 트럭 등 물류수단과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내수시장을 확대하겠다”며 “수요 확대에 맞춰 2025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5천 기를 설치하여 주유소보다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2030년까지 총 66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여 어디에서나 2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자율주행 상용화는 2027년으로 목표를 3년 앞당긴다.이를 위해 법·제도와 함께 자동차와 도로 간 무선통신망, 3차원 정밀지도, 통합관제시스템, 도로 표지 등 4대 인프라를 주요 도로에서 2024년까지 완비한다는 방침이다.안전기준, 보험제도 등 관련 법규도 정비해 안전과 사고 책임에 대한 혼란을 방지한다.특히 문 대통령은 “자율주행 서비스 시장은 경제 활력을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황금시장”이라며 △규제샌드박스, 규제자유특구 통한 규제 완화 △내년에 자율주행 여객·물류 시범운행지구 선정 및 지구내 운수사업 허용 등을 약속했다.상생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선 “미래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기존의 자동차 산업과 부품·소재 산업에서 많은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기존 부품업계의 사업 전환 적극 지원 △규제혁신으로 융합부품, 서비스, 소프트웨어 같은 새로운 시장 개척 △자동차 업계와 노조가 함께 미래차 시대에 대비하는 일자리 상생협력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201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 기조연설

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1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서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이 ‘문화와 관광 국가 정책에 대하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민주당 대구시당, “한국당 대구 의원들, 대한민국 의원 맞나”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난 1일 자유한국당 대구 국회의원 전원이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나”며 비난했다. 이날 대구시당은 논평을 통해 “국가의 국방·안보까지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대구 한국당 의원들의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시당은 “이번 국군의날 행사는 69년간 영남 내륙지방의 관문이자 공군의 핵심기지로 영공 수호의 핵심 임무를 수행해온 대구공항에서 역대 처음으로 열리게 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더욱이 대통령까지 참석하는 지역의 국가적 행사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불참 선언은 누구를 위한 행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군의 용기와 헌신으로 이루어낸 한반도 평화라는 큰 성과를 무시하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행태는 다변화한 안보 환경 속에서 혁신을 통한 최강의 군대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군에게도 누를 끼치는 행위임을 명백히 알아야 할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국가 발전, 대구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중 일부 산업시설용지가 임대전용산업단지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지진으로 인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포항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 20만㎡ 규모의 임대전용산업단지를 지정·고시했다. 이번에 지정된 임대전용 산단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다. 입주대상은 중소기업과 창업기업, 외국인투자기업, 해외유턴기업 등이다.임대기간은 5년 의무, 최대 50년 연장할 수 있다. 임대료는 여타 임대전용 산단보다 저렴한 조성원가의 1% 수준으로 제공된다. 2008년 이후 임대전용 산단으로 지정된 사포(경남 밀양), 경산3(경산), 영천(영천)의 임대료는 조성 원가의 3% 수준이었다. 국토부는 임대료 인하를 위해 올 추경에서 조성비의 40%인 168억 원을 편성, 10월 말까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보조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2009년 국가산단으로 지정돼 2023년까지 2곳으로 나눠 총 608만1천㎡ 규모로 조성된다. 동해면 일대 293만9천여㎡에 조성하는 1구역은 공정률이 98%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1구역의 경우 상업용지와 주택용지, 지원시설 용지는 모두 분양됐지만 국가산업단지 핵심인 산업용지 분양은 저조한 실정이다. LH에 따르면 1구역 산업용지 137만2천여㎡ 가운데 분양된 곳은 현재 1만2천580㎡(2필지)로 전체 면적의 1%도 채 안 된다. 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는 장기 저리의 임대전용 산단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창업기업 등이 우선 입주할 수 있다”면서 “양질의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유망 중소기업들은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미국 합자회사 들어온다

대구 달성에 조성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미국 합자회사가 들어올 전망이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23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끄는 물산업 대표단은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물환경연맹 물산업전(WEFTEC)’에서 미국회사들과 합자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구시, 부강테크, 투모로우 워터, 바이오라고는 이날 전시회 부강테크 부스에서 4자 간 물산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주요내용은 △바이오라고의 4가지 생산라인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이전과 상용화 공동 노력 △탈취 제품의 한국내 생산라인 구축 △중국, 동남아 공동 마케팅 △대구시 협력 지원 등이다. 부강테크, 투모로우 워터, 바이오라고는 합자회사를 설립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본사를 두기로 했다. 이는 외국합자 회사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입주하는 첫 사례로 기록된다. 대구시 측은 “합자회사는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대구시는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제2, 제3의 외국합자 또는 외국기업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문을 두드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 대표단은 이날 오후 세계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인 ‘시카고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인 회수기술’ 적용 사례를 조사하고 벤치마킹해 대구시 하수처리 시설에 적용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24일(미국 현지시간)에는 세계적인 물 관련 인증기관인 미국 위생협회(NSF) 본사를 방문, 물 관련 인증기술을 높이기 위해 실험실 견학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위생협회는 1944년 비영리단체로 시작해 지금은 가장 권위 있는 물 관련 인증마크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음용수 및 정수기에 관한 실험기관으로 공식 지정한 기관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산업 대표단은 이번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물기술의 동향과 기업 매칭, 해외진출방안을 모색하고 미국 물환경연맹 회장단 미팅, 각 국의 클러스터 대표 등과의 면담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2021년 8월 개원 목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가 이달 초 대구 팔공산 일원에서 공사를 시작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 도학동 8만1천367㎡부지에 총사업비 4천336억 원을 투입해 구축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는 행정동, 전산동, 방문자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이 2년 동안 공사를 진행, 2021년 8월 준공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 2015년 타 도시와 경쟁을 벌여 최고등급 국가보안시설인 전산센터를 대구로 유치했다. 보안성이 높고, 기온도 적합해 전산장비 유지에 좋은 팔공산의 장점을 인정받았다. 대구센터가 완공되면 600여 명의 상주 근무 인력이 근무한다. 4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유지보수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은 물론 각종 프로젝트에 지역 업체 참여로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매년 국비 1천억 원 이상의 정보화 사업이 발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나라’ 없는 나라

‘나라’ 없는 나라/ 이시영어디 남태평양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섬은 없을까. 국경도 없고 경계도 없고 그리하여 군대나 경찰은 더욱 없는. 낮에는 바다에 뛰어들어 솟구치는 물고기를 잡고 야자수 아래 통통한 아랫배를 드러내고 낮잠을 자며 이웃 섬에서 닭이 울어도 개의치 않고 제국의 상선들이 다가와도 꿈쩍하지 않을 거야. 그 대신 밤이면 주먹만 한 별들이 떠서 참치들이 흰 배를 뒤집으며 뛰는 고독한 수평선을 오래 비춰줄 거야. 아, 그런 ‘나라’ 없는 나라가 있다면!- 시집『호야네 말』(창비, 2014) ...........................................................힘 좀 세다고 으스대는 나라들 눈치 안 보고, 가까이 지내기엔 애당초 글러먹은 일본과는 영원히 멀리하고 싶고, 잘해보려 해도 툭하면 꼬장만 부리는 북한을 달래기에도 지쳐가는 그런 때엔 정말 이런 ‘나라’없는 나라에나 가서 여생을 사는 게 복장 편하겠다는 생각이 왜 아니 들까. 거기에다가 요즘처럼 정치인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고 필요한 지를 심각하게 회의케 할 때에는 더욱 그렇다. 인류학자들에 의하면 아주 옛날 태초의 인간은 죽은 동물들의 사체를 차지하기 위해 하이에나들과 으르렁거리며 경쟁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국가를 형성하고 인간이 먹이사슬의 최고정점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인간답게 살 수 있었다는 것이다.그렇게 보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은 자립할 수 없는 정치적 존재이며, 따라서 국가는 필연이라는 말이 수긍된다. 그러나 지금 이 땅의 정치인들만을 보면 마치 그 원시시대에 와있는 느낌이다. 우리 헌법 10조는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국가의 목적으로 규정했다. 인간은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국가는 이를 보장할 의무를 가진다고 했다. 인간의 존엄이 최대한 지켜질 수 있도록 역할과 기능을 하는 것이 국가의 본질이고 존재 목적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국민의 행복과 존엄은 아랑곳없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피터지게 싸운다. 사사건건 편이 갈라져서 썩은 고기를 놓고 악다구니질 하는 형국으로밖에 비치지 않는다.이런 지경이니 서로 어울려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란 영영 그른 것 같다는 예감이 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꿈꾸는 세상이 차라리 저러한 ‘나라 없는 나라’가 아니겠나. 차선책으로 자연에 파묻힌 ‘자연인’들이 늘어나는 까닭 또한 그러하리라. 시에서의 ‘나라’없는 나라가 무정부주의란 정치적 신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영세중립국과도 거리가 있다. 우리는 오래지 않은 과거, 시시때때로 불필요하게 국민을 강제하고 간섭하여 시민의 삶을 불편하게 했던 국가를 기억한다. 특히 국가 권력기관에 의해 국민들은 위축되고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아왔다. 그들의 독주와 오만은 개인의 삶에까지 속속들이 나쁜 영향을 미쳤다.이제야 비뚤어진 권력기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고자 개혁의 기치를 내걸었고, 정보기관과 군부 등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권력기관의 핵심인 검찰과 사법 권력의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할 시점에서 완강하고 조직적인 저항에 부딪치고 있다. 검찰개혁이 성공해야만 자연스레 생활 밀착 권력기관인 경찰의 개혁도 완수될 것이다. 이는 정권의 이익이나 정략적 문제가 아닌,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시대적 과제이다. 일제강점기 검사와 경찰은 강압적 식민통치를 위해 복무하던 기관으로서, 불행히도 지금껏 국민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흔들며 독립투사를 탄압하던 그 ‘쿠세’가 일부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 다양한 행사, 희망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올해 조성 50년을 맞았다.1969년 착공한 구미국가산단은 현재 건설 중인 제5단지를 포함해 5개 단지 3만7천987천㎡ 규모다. 9만5천여 명의 근로자가 전기전자, 섬유, 기계 등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지난 50년 구미국가산단은 전자공업의 고도화로 수출 경제발전을 주도하고 국토 균형발전과 산업경제 발전을 이끌었다.70~80년대 섬유·전자 산업으로 출발한 구미국가산단은 90년대 전자·가전, 2000년대 모바일·디스플레이, 2010년 이후 차세대 모바일·의료기기·자동차부품·탄소섬유 등 시대에 따라 주력산업을 변화시키며 ‘구미 경제는 대한민국의 경제’란 수식어를 만들었다.구미국가산단의 발전과 함께 인구 2만여 명이 안 되던 조그만 시골 마을에서 인구 43만여 명, 수출 259억 달러의 글로벌 전자산업도시로 발전했다.구미시는 구미공단 조성 50주년을 맞아 반세기 구미국가산단의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의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밤낮없이 애써온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구미공단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특히 이번 50주년 기념사업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축제에 주안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1969년 9월16일 공업단지 조성 실시 계획 인가일을 기념해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를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구미시와 유관기관의 문화·체육·예술 등 다양한 행사를 집중 개최한다.구미시는 18일 구미코에서 공단 50주년 기념식을 열어 유공자포상과 지난 공단 반세기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 구미산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구미 미래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추억의 물품 전시, 사진전, 구미공단을 빛낸 인물전, 이달의 기업 사진전, 기업 홍보부스 등 반세기 구미공단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체험할 기회를 마련한다.기념식이 열리는 18일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단 50주년을 시민과 함께 자축하기 위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음악의 밤’ 행사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또 20일에는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정 가득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구미공단 50주년 페스티벌’이 시민들과 만난다.구미경제를 이끌어 온 근로자를 위한 축제도 21일 금오산대주차장에 마련된다. 노동자 가요제와 노사민정 화합 퍼포먼스, 가수를 초청한 경축공연과 7090 음악공연, 장년을 위한 토토가요 공연, 신세대를 위한 힙합공연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오는 22일까지 구미보세창고에서 산업과 예술을 접목시킨 전국 최초의 아트페어가 열린다.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구미국가산단의 체질개선을 위한 8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구조고도화 사업과 구미 상생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유관기관들도 이에 동참한다.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인 구미국가산단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 50년을 넘어 100년 준비를 위한 선언문 비를 제작해 구미 수출탑 옆에 설치할 계획이다.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구미상공회의소, 한국은행은 17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에 직면한 구미국가산단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50년 구미공단의 비전을 모색하는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국가산단내 아주스틸,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업부문 최우수상 수상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입주기업인 아주스틸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개최한 ‘2019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주스틸은 영상·생활가전 등에 들어가는 프리미엄 디자인 철강소재를 생산하는 선도기업으로 지난 2016년 9월부터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다.일학습병행 사업은 기업이 청년 등을 우선 채용한 후 체계적으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보완적으로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시키는 현장 중심의 훈련제도이다.이학연 아주스틸 대표는 “국내의 디자인 강판 제조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회사가 선도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창의적인 기술개발과 고품질 생산기술력에 집중하는 인적자원개발(HRD) 전략에 있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사내대학을 통한 기존 재직직원들의 체계적인 교육훈련뿐 아니라 신규 직원들에게도 직장 내 조기적응과 경력개발을 위해 일학습병행 교육훈련을 전격 도입했다”며 “회사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매출액 증가와 직원 이직률 감소, 조직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한편 2014년부터 시행된 일학습병행 제도는 2019년 7월까지 전국적으로 1만4천700여 기업과 8만6천여 명의 학습근로자가, 경북지사 관할지역에는 408개 기업과 3천971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 23일부터 국가 및 지방하천 365곳 일제 정비

경북도가 오는 23일부터 국가 및 지방하천 365곳, 4천609㎞를 일제 정비한다.다음달 1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정비는 집중 호우 등으로 손상된 하천시설물을 점검하는 가을철 하천정비다.주요점검내용은 △우수기 발생한 손상 및 결함 제방 △밑다짐공세굴, 기타시설 손상 △유송잡물제거 △수문 개폐장치 작동 여부 △유수지장목 제거 등이다.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긴급정비예산을 편성하는 등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임대전용단지 조성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임대전용산업단지가 들어선다.포항시는 내년까지 정부예산 378억 원을 들여 남구 동해면·장기면·구룡포읍에 조성 중인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장기임대용지 50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임대전용산업단지는 최장 50년간 기업에 값싼 임대료로 산업용지를 빌려준다.포항시는 올해 추경에 확보한 정부예산 168억 원으로 20만㎡를 임대전용산업단지로 공급하고, 내년에 정부예산 210억 원을 확보하면 30만㎡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포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3년까지 7천360억 원을 들여 전체 611만8천여㎡인 포항블루밸리를 2곳으로 나눠 조성한다.동해면 일대 293만9천여㎡에 조성하는 1구역은 공정률이 96%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1구역의 경우 상업용지와 주택용지, 지원시설용지는 모두 분양됐지만 국가산업단지 핵심인 산업용지 분양은 저조한 실정이다.포항시에 따르면 1구역 산업용지 137만2천여㎡ 가운데 분양된 곳은 1만2천580㎡(2필지)로 전체 면적의 1%도 채 안된다.314만여㎡인 2구역은 아직 조성이나 분양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박용생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임대전용산업단지는 기업의 토지매입비 부담을 완화하는 등 저가 장기임대용지 공급이 투자 장벽을 대폭 낮춰 투자 촉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시, 세계 물 시장 선도 도시로 우뚝 서길

대구시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첫걸음을 내디뎠다. 세계 물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대구 국가산단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4일 착공 3년 만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것이다.기술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물기업 육성을 지원할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대구시가 2015년부터 2천892억 원을 들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64만9천m² 규모로 조성했다. 진흥 시설, 실증화 시설, 기업 집적 단지로 구성돼 있다.기업 집적 단지에는 롯데케미칼 등 물 기업 24곳이 현재 입주해 가동 중이거나 건립 중이며 지난 5일 유망 기술을 보유한 3개 강소 기업이 추가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분양률은 50%다. 대구시는 내년 말까지 50개 기업과 30개 연구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4천억 원 규모의 투자와 2천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하고 있다.대구시는 그동안 가뜩이나 열악한 지역 산업 구조를 탈바꿈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물 산업에 주목했고 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물 산업 육성의 핵심이 물산업클러스다. 대구시는 물산업클러스터를 한국 물 산업의 허브로 만들려고 한다. 지난해 물산업진흥법이 제정되면서 법적 지원 장치도 마련됐다. 물 기술 분야의 인·검증을 담당할 한국물기술인증원이 조만간 이곳에 둥지를 틀면 클러스터 조성에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세계 물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6천980억 달러다. 반도체 시장보다 2배 이상 크다. 오는 2025년에는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점유율은 0.4%에 불과하다. 우리의 물 기술 수준도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물 기술 선진국의 약 72%에 머물고 있다. 기술 격차가 6.8년이다.급성장세를 보이는 세계 물 산업 시장에서 한국이 성과를 내려면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대학 및 관련 연구소의 기술 개발 및 기업 전수 등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대구시의 의욕만으로는 안 된다. 국가적인 지원이 따라야 한다. 덜렁 클러스터만 설립해 놓고 나머지는 지자체서 알아서 하라고만 해서는 곤란하다.이제 겨우 물 시장에 발을 담근 우리나라다. 정부와 지자체 및 기업들이 합심해 기술 고도화와 산업화를 달성해야 한다. 현재 물산업클러스트에 입주한 기업들의 규모도 너무 영세하기 짝이 없다. 덩치를 더 키워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한다. 그래야 경쟁할 수 있다.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및 접근성도 과제다.대구시가 세계 물 시장을 이끄는 물 산업 선도도시로 우뚝 서길 바란다.

역외 강소물기업 3개사,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둥지틀어

차별화된 물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둥지를 튼다. 대구시는 5일 엑스코에서 안센, 워터엠시스, 한결테크니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이번에 이전하는 3개 기업에 대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 내 제조시설 건립부지 제공과 클러스터 시설(테스트 베드 등) 우선 이용,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 3개 기업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물산업클러스터 2만 여㎡(구 6천320평) 부지에 총 218억 원을 투자해 내년 하반기 공장을 가동한다. 경기도 용인 소재의 안센은 방수공법과 방수시트 제조에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 반도체공장 내 방수시트 시공경험을 토대로 베트남 물시장에 진출해 수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클러스터 내 5천232㎡부지에 80억 원을 투자해 방수시트 신규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워터엠시스는 물기술과 IT기술을 접목해 수도미터 원격검침과 스마트 수도계량기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4천804㎡ 부지에 44억 원을 투자해 현재 대전시에 위치한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다. 영천에 위치한 한결테크닉스는 지하수용 양수파이프 제조 및 지하수 개발시공 분야에서 국내 대표기업이다. 국내 지하수 개발업계 중 ‘양수파이프 수도용 위생안전기준’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이번에 클러스터 내 1만858㎡ 부지에 94억 원을 투자, 양수파이프 신규제조공장을 건립한다.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는 24개 물 기업이 입주해 5개 기업이 준공했으며 6개 기업이 공사 중이다. 현재까지 물산업클러스터에는 27개 물 기업을 유치해 부지 면적 기준으로 48만1천㎡ 중 23만8천㎡를 분양했다. 박기환 대구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에 투자하는 물 기업 3개사는 기업규모는 크지 않으나 차별화된 우수 물 기술을 보유한 성장잠재력이 큰 강소기업”이라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을 통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 이 4일 오후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홍보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대한민국 물산업의 미래를 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물 산업 기술·제품 개발부터 실증 시험, 성능 확인, 해외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