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주민 밀착형 ‘국가 암 검진 홍보단’ 운영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0일 지역민들의 암 예방과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 암 검진 홍보단 위촉식’을 가졌다. 22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암 관련 교육 참석은 물론 각종 행사에서 국가 암 검진사업안내 등 동 단위 국가 암 검진사업 민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달서구청은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주관하는 생활터사업과 연계해 홍보단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암 예방수칙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홍보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올 상반기 국가 연구개발과제 수주액 1천950억 달성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은 올 상반기 정부 공모사업에 제안해 1천95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과제를 수탁했다고 4일 밝혔다.DMI가 상반기에만 수탁한 과제는 총 53건으로 40여 개가 넘는 지역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부터 짧게는 1년에서 최대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연구개발과제 중 40%가 2~5년간의 중장기 연구개발과제로 지역기업을 지속적으로 밀착 지원하고 소재, 부품, 장비 제조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과제로는 △기반구축사업(미래형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기반 조성사업) △기업지원사업(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 자동차부품산업 위기극복&신산업 전환 지원 사업 등)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사업(초고강도 소재성형을 위한 장수명 공구강 및 고성능 플라스틱 금형강 제조기술 개발 등)이 있다.DMI 송규호 연구원장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기업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 같은 성과달성이 가능했다”며 “각종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지역산업의 재도약기반 마련과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미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 ‘본 궤도’

구미시가 4일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단국대학교 건축학부 홍경구(48) 교수를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로 위촉했다.홍 교수는 서울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 성남시 총괄건축가, 판교 창조경제밸리 총괄계획가 등을 거치며 도시재생과 건축·도시계획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이번 총괄계획가 위촉으로 홍 교수는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사업 착수까지 사업 전반을 총괄·조정·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구미시는 지난해 12월 공단동 249번지 일원이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되자 구미1산단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을 혁신지구사업을 중심으로 통합·연계하는 마스터플랜을 구축하기로 했다.이날 총괄계획가 위촉은 구미1산단의 개발 체계를 새롭게 정립할 출발점이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장세용 구미시장의 최우선 공약인 ‘구미형 도시재생’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위촉식이 끝난 뒤 홍 교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첫 회의를 가졌다. 혁신지구 핵심사업 추진 일정과 현황을 논의하고 분야별 협조사항을 공유하기 위해서다.이 자리에서 LH는 자문이나 컨설팅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 사업에 참여키로 했고 구미시도 혁신지구TF팀을 설치해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각 기관들은 이르면 이달 말 혁신지구사업 계획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구미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1산단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다시 한번 1산단의 르네상스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이번 혁신지구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 8월의 기업 ‘에스엘테크’

에스엘테크가 구미시 8월의 기업에 선정됐다.구미시는 지난 3일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에스엘테크 서임교 대표와 임직원, 시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기업’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에스엘테크는 구미국가산업2단지에 본사가 위치한 기업으로 LCD 셀과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2007년 에스엘 테크(SL Tech)로 처음 문을 연 뒤 13년 만에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경쟁력의 비결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경영 혁신이었다. 2009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뒤 2011년 상부조사 백라이트 장치 특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개의 특허를 취득했다.그 결과 2011년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2012년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이노비즈) 선정, 2017년 청년고용우수기업 표창,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표창을 받고 2020년 경북스타기업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서임교 대표는 “LCD 검사장비 제조·전문기업으로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미산단 대표 수출기업으로 한몫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안실련, 코로나 피해 국가 손배소 제기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이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피해자들을 대리해 국가에 손배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대구안실련은 지난 4월13일부터 6월30일까지 지역 내 코로나19 피해자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피해시민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인적 피해자 5명, 경제적 피해자 8명으로 모두 13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안실련은 코로나19 피해자 중 인적 피해자부터 우선적으로 대구지방법원에 국가 손배소 제기를 접수했다. 국가 손배소 제기를 통해 대구 안실련은 역학조사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바탕으로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 등 확산책임과 관련된 사실 등을 입증할 방침이다. 대구안실련 관계자는 “정부 및 공무원들이 직무를 집행하면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 등으로 인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실과 그로 인해 인과관계가 인정되는 인적피해와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사실 등을 소송을 통해 구체적으로 입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김천에 2023년까지 국가드론실기시험장 조성

김천시 개령면에 오는 2023년까지 국내 첫 비가시권·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국가드론실기시험장이 들어선다.사업비 287억 원을 들여 개령면 덕촌리 일대 6만6천㎡ 부지에 활주로, 드론 시험장, 운영센터, 통제센터 등을 구축한다.시험장에는 드론 실기시험장(80m×35m) 3면, 드론 활주로(350m×50m) 1면, 헬리패드, 관제시설, 정비동, 운영센터 등이 조성된다.김천시는 비가시권 비행을 위한 자격체계를 마련하고 최첨단 센서 중심의 표준화 기반 장비를 구축해 시험에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드론실기시험장이 들어서면 자격시험 응시 및 교육 인원이 체류해 연간 30억 원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김천시는 올해 2억 원으로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 예산 21억 원도 확보했다.김천시는 그동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및 혁신도시 지역성장 거점 정책에 호응해 드론산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19년부터 고난도 페인팅 드론 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50억 원(도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 민자10억 원)을 투자해 현재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 R&D 사업으로 교량 안전점검 드론이 개발 중이다.지방자치단체의 R&D 지원을 통한 산업용 드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실증이 필수적이다.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은 연인원 2만 명(2019기준)의 면허 시험뿐만 아니라 특수 목적용 드론에 대한 실증도 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김천시는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유치를 통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뿐만이 아니라 드론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김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반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국책사업인 국가드론실기시험장은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유동인구 증가 등을 가져와 미래 먹을거리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국가치매안심병원 2호, ‘경북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이하 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은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공요양 병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김천시 어모면에 자리한 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은 2005년 개원했다.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은 전국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의료인력 기준 최고등급인 의사, 간호사 1등급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의료 질을 향상시켜왔다.◆국가치매안심병원 전국 2호로 지정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은 국가시범사업으로 처음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으로 지정됐다. 공공보건의료를 목적으로 치매 어르신 가족들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특히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정부 지원으로 병실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를 완료해 2019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치매안심병원’ 전국2호로 지정받았다. 현재 60병상 규모로 치매안심 병동을 운영하며 환자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치매 국가책임제’는 정부가 2030년이면 국내 치매환자 수가 127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9월18일을 ‘치매의 날’로 지정하면서 본격화됐다. 2017년 10월부터 중증 치매환자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현행 20~60%에서 10%로 낮아졌다.또 비교적 신체가 건강한 경증치매환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등급도 확대했다. 오는 12월부터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전국 252곳에 설치됐거나 설치되는 ‘치매안심센터’ 와 ‘치매 안심병원’에서 상담·검진부터 관리와 의료 및 요양지원 서비스 연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치매안심병원이란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의 진단과 치료·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시설 및 장비를 갖췄을 때 이를 인정,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병원을 말한다.치매안심병원은 어르신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생각해 기존의 요양병원과 달리 병실이 4인 1실로 쾌적하고 편안하게 마련돼 있다. 회상 프로그램실, 인지재활치료실, 원예치료실 등 치매어르신들에게 최상의 치료와 케어를 할 수 있는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치매안심병원 1차 목표, 일상 복귀현재 치매안심병원은 전국 79개 공립요양병원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전국2호로 지정받은 도립김천치매안심병원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상담과 조기검진 등 통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상행동 증상이 심해 시설이나 집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환자가 대상이다.원칙적으로 6개월 이내 단기 집중 치료를 통해 가정으로 복귀시켜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 치매안심병원의 1차 목표라고 할 수 있다.치매는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지남력 및 수행능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질병이다.치매의 치료적 접근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치매환자의 가장 익숙한 경험을 통해 잔존기능을 유지하게 돕는 방법이 매우 효과적이다.이런 이유에서 최근에 완성된 도립김천요양병원(김천치매안심병원)의 옥상 정원은 병동과 동선이 이어져 있다. 어르신들의 산책과 일광욕이 용이하고 옥상 정원에서 직접 참여하는 원예치료는 치매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다.쌈 채소를 심고·가꾸고·수확하고·섭취하기, 익은 블루베리를 선별해 수확하기, 또 정원의 꽃을 가꾸고 이름표를 달아주는 등의 과정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며 기억력을 유지하는 효과와 더불어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서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이 밖에도 푸드 테라피를 통해 과거 가장 익숙했던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먹음으로 일상생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도립김천요양병원은 앞으로 선진국형 병동 시설과 장비는 물론 신경과, 치매전문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전담의료팀을 구성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삶도립김천요양병원은 치매어르신들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삶’이란 슬로건 아래 현재 60병상의 치매안심병동을 120병상까지 더 확충할 계획이다. 또 보건복지부와 협의 하에 입원기간동안 무료 간병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행동이상장애가 있는 중증 치매는 집에서도 돌보기 힘들고, 일반 요양병원에서도 많은 인력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입원을 꺼리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치매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국가가 책임을 진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치매국가책임제는 현재 전국에 79개의 공립요양병원 중 도립김천요양병원 등 4곳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앞으로 나머지 공립요양병원도 치매안심병원 운영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또 전국 지자체 252곳에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이다. 도립김천요양병원은 김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환자지원 공공의료 사업’을 통해 상담 및 검진부터 치매관리와 의료적 지원, 요양 지원 서비스 연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경북도와 김천시가 적극 추진하는 ‘노인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 및 치매관리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와 함께 김천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매관리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사각지대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뿐만 아니라 내과, 재활학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전문 의료진 서비스 및 노인전문 간호사의 간호서비스와 환자안전전담 간호사, 감염전담 간호사를 배치하는 등 환자 안전과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도립김천요양병원은 양·한방 협동진료와 전문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서 노인들이 자주 겪는 뇌경색, 뇌졸중 등의 2차 재활치료에도 최선을 하고 있다.또 최근 코로나19로 면회나 외부강사 전면 출입통제로 인해 환자들이 자칫 답답해 할 수 있는 만큼 옥상 정원에서 산책과 채소 가꾸기 등 매우 효과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 김영필 행정원장은 “아직은 치매수가가 낮아 국가의 시책에 발맞춰 치매환자들이 더욱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국가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며 “시설환경 개선, 전담 인력 배치, 치매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을 통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치매대응 요령, 복약지도, 돌봄 서비스에 대한 가족 교육 등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하는 의미 있는 국가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문경시, 주요등산로 70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문경지역 주요 등산로에 응급상황 발생 시 쉽게 위치를 신고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됐다.문경시는 지역 내 등산로 70곳에 위치를 알리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국가지점번호는 산과 하천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쉽게 표시하는 것이다. 전 국토를 10m 단위로 나눈 뒤 지점마다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나타낸 고유 번호다.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에 활용된다.시는 2018년부터 조령산, 주흘산, 천주산, 오정산 등 지역 내 20개의 주요 등산로 주변에 건물이 없어 특정한 위치 표시를 할 수 없는 국가지점번호판을 194곳에 설치했다.김현성 문경시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보다 안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험지역에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12호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제2069호로 지정됐다.영양읍 현리 반변천 인근 평지에 자리한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은 통일신라 말이나 고려 초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유구이다.탑 주변에서 출토된 용문암막새(8세기 중엽 추정)가 그 역사성을 뒷받침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불탑 중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탑은 국가지정문화재 196기, 시·도 지정문화재 296기 등 492기다. 이 중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과 같은 전탑계 모전석탑은 총 8기로 전체 1.6%에 해당되는 희소성이 있는 양식의 탑이다.조형의 특이성도 나타나는데 제1탑신 동면에 사각형의 감실을 설치하고 입구에 화강암으로 된 문주석을 끼워 넣어 감실을 단단히 했다.문주석 앞면에는 도식화된 문양이지만 세련된 솜씨로 당초문을 양각화한 것은 이 석탑에만 나타나는 특이한 모습이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구미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급제동’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이 주춤하고 있다.최근 TK케미칼이 구미 국가산단 제1단지에 추진하는 구미SMG 멀티플렉시티 건립사업이 인근 기업들의 반대에 직면했기 때문이다.특히 협의 기관인 구미시 등도 민원과 공단재생사업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TK케미칼의 구조고도화 사업은 2018년 한국산업단지 사업공모에 선정된 후 조건부적정 통보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승인을 받아 지난해 5월 구조고도화사업 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공공기여부문 추가와 사업성 분석 보완, 기업과 차후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원만히 해결한다는 조건이 붙었다.TK케미칼은 이 사업에 4천37억여 원을 들여 10만1천여㎡ 부지에 414대를 수용할 수 있는 화물터미널과 지상 4층 규모의 물류터미널, 1천368실의 오피스텔을 조성할 계획이다.하지만 사업상 수익을 위해 건립하려는 오피스텔이 발목을 잡았다.최근 인근 기업들이 오피스텔이 들어선 뒤 입주자들이 악취와 소음 민원을 제기할 경우 기업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구조고도화 사업에 반대하고 나섰다.사업부지 인근에는 LG전자와 LG이노텍, 팜한농 등 LG계열사들과 한화시스템, 태평양금속, 세영정보통신, 성안합섬, 인당 등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다,이들은 구미시와 한국산단공에 오피스텔 건립 승인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얻기 전에 거쳐야하는 구미시와의 협의도 만만치 않다.구미시는 이달말까지 관련부서 의견을 종합해 TK케미칼의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에 대한 의견을 한국산단공에 전달할 예정인데 환경관련 민원과 공단재생사업과의 충돌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이다.하지만 구미시의 의견은 말 그대로 의견이다.한국산단공과 TK케미칼은 구미시의 의견을 첨부해 다음달 산자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한편 산자부와 한국산단공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미국가산단 제1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토부 공단재생사업지구 사업과 겹치면서 곳곳에서 사업이 주춤하고 있다.TK케미칼에 앞서 KEC가 사업을 추진했지만 노조의 반발 등에 따라 좌절됐다. 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해 발전소를 건립하려던 GS이엔알도 사업을 중단한 상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시장, TK를 사법수도로...국가기관 재배치해야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를 중심으로 대구·경북을 ‘사법수도’로 조성하는 등 국가기관을 분산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권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을 특색 있게 살리는 담대한 국가대개조의 큰 그림 하에 국가기관을 분산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추풍령 이남의 호남과 영남 그리고 강원권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국가대개조가 필요하다”며 “광주를 중심으로 하는 호남권을 문화수도로,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부울경을 금융수도로,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TK를 사법수도로, 강원을 관광수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권 시장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드는데 그치는 것은 수도권을 충청권으로 확대하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국토균형발전에는 오히려 역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미래통합당에 대해 “여당의 행정수도 이전은 부동산 실정을 감추기 위한 꼼수 맞다”며 “그러나 꼼수라고 반대만 해서는 안 된다. 우연이 필연이 되듯 꼼수가 묘수가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권 시장은 앞서 지난 22일 페이스북에서 “왜 청와대와 국회만 세종시로 옮기나?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전국에서의 고른 접근성, 법조 전통성 등을 고려하면 대구가 적지다”며 “경북도청 후적지 4만 평의 좋은 공간도 이미 마련돼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강대식 의원, ‘6·25참전 소년소녀병들의 합당한 예우를 위한 간담회’ 개최

미래통합당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은 24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6·25참전 소년소녀병들의 합당한 예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날 간담회에는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비롯, 통합당 국회 국방위원회·정무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한다.또 6·25참전 소년소녀병 대표, 김태열 한국보훈포럼 회장과 국방부 이남우 인사복지실장, 국가보훈처 오경준 보상정책국장 등이 참석해 6·25참전 소년소녀병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앞서 강대식 의원이 발의한 ‘6·25참전 소년소녀병 보상에 관한 법률안’은 소년소녀병에게 일시적으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금액의 크기보다는 국가가 소년소녀병의 실체를 인정하고 병역대상이 아님에도 전쟁에 참여하여 신체적, 정신적, 학문적 피해가 매우 크고 제대후 사회적 자립기반의 큰 어려움에 대한 특별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강 의원은 앞서 6·25참전 소년소녀병을 국가유공자에 포함하고, 6·25참전 소년소녀병전우회를 국가유공자단체로 지정하여 순국소년소녀병 위령제 및 기념탐 건립 등 추모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법 개정안’과 ‘국가유공자단체법’을 각각 발의한 바 있다.강대식 의원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소년소녀병들을 이제는 우리가 지켜야 할 때”라며 “이번 간담회가 16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아직까지 제정되지 못한 6·25참전 소년소녀병 관련법이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계속된 사고에도 외양간 안 고치는 구미산단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21일 오전 1시47분께 구미국가산단 제1단지 입주기업인 KEC 구미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실란(TCS)이 유출돼 현장에 있던 작업자 7명이 다쳤다.이날 사고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TCS의 용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용기 파손으로 100㎏ 정도의 TCS가 유출되면서 발생했다.TCS는 고순도 다결정실리콘을 만드는 재료로 흡입할 경우 호흡곤란과 두통, 어지러움 등을 일으킨다.소방당국과 구미시는 사고 발생 직후 긴급 방제작업을 벌여 오전 3시22분께 유해화학물질 차단작업을 완료했다.문제는 이 같은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2012년 9월27일 구미국가산단 제4단지 휴브글로벌에서 불산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직원 4명 등 근로자 5명이 사망하고 불산에 노출된 인근 주민 등 1만1천여 명이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이 사고는 야외 작업장의 탱크에서 불산을 빼내는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이어 2013년 3월2일에는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LG실트론(현재 SK실트론)에서 불산이 섞인 혼산이 누출됐다.하지만 당시 LG실트론은 누출 사고가 발생하자 인명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15시간이 지난 뒤에야 이를 신고해 인근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줬다.실트론은 SK로 인수된 후인 지난해 7월11일에도 시설관리미흡으로 수산화칼륨이 누출되는 사고를 냈다.이후에도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이어졌다.2019년 7월10일 구미국가산단 제1단지 입주업체인 구미케미칼(GM케미칼)에서 여소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2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액상 가스를 충전하던 중 기화된 염소를 중화하는 중화탑에서 염소가 역류하며 일어난 사고다. 특히 이 업체는 2013년 3월에도 염소가스가 누출돼 160여 명이 치료를 받았다.지난 4월과 5월에도 LG디스플레이 4공장과 6공장에서 작업자 부주의로 수산화나트륨과 메틸 등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처럼 구미국가산단 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반도체와 전자제품 등의 세척과 에칭 등 생산과정에 불산과 질산, 염산 등 인체에 유해한 독극물이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특히 대부분 사고가 작업자 부주의나 시설관리 미흡 등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고 사고를 은폐하려는 업체들도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사고가 잇따르자 구미시는 2015년 4월부터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시스템을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하지만 지난 21일 새벽 KEC TSC 유출사고 시 긴급재난문자와 안전안내 문자를 뒤바꿔 보내 시민들을 불안케 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영양군,‘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펼쳐

영양군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펼친다.영양군은 오는 30일까지 읍·면장이 월남참전유공자 59명의 가정을 방문,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명패를 달아 준다. 지난해에는 독립유공자 16명의 가정에 명패를 달았다.영양군 자체 제작한 명패에는 이름까지 새겨져 있어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대구지방보훈청, 샤프론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대구지방보훈청이 대구학부모샤프론 봉사단과 연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추진한다.행사는 봉사단과 학생이 함께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달고, 감사 편지 전하기, 보훈역사 배우기 등으로 진행된다.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다양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애국심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