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토종 고춧가루, 국내 명품관 잇달아 진출

영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토종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가 국내 유명 백화점의 명품관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영양 토종 고추의 특수성과 희소성을 인정받아 고춧가루의 판매 가격도 국내 최고가로 매겨졌다.영양고추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영양에서 재배한 토종 고추가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 제품명으로 생산돼 대구 대백프라자 농산물 명품관에 정식 입점 됐다.이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다복’과 ‘수비초’ 품종의 건고추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엄격한 위생가공 처리를 거쳐 생산한 특화 제품이다.시중 일반 고춧가루 보다 50% 비싼 6만 원(1㎏당)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가로 책정됐다.앞서 지난달 3일에는 서울 한화갤러리아 명품관에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가 전국 최초로 백화점 명품 상품으로 진열돼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영양 빛깔찬 토종 고춧가루는 매운맛의 캡사이신 성분과 단당류의 글루코오스가 일반 고추에 비해 높은 데다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다량의 영양소가 함유된 고품질로 알려지고 있다.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 부족해 희소성까지 더하고 있다.특히 ‘다복’ 고추는 영양 빛깔찬 토종 고추의 대표 원료로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에서 당일 매진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 제품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특유의 맛과 건강한 성분을 겸비한 영양 토종 고추가 대한민국 최고의 고품질 고춧가루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글로벌 명품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지역체육 성장없이는 국내 발전도 없다”

“생활체육의 발전 없이는 전문체육의 성장은 없고 지역 체육의 성장 없이는 국내 체육의 발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2일 대구 수성수 만촌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에 만난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은 국내 체육계에 대한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지난달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유 회장은 지난 9월부터 전국 17개 시·도를 순방하며 지역 체육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4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유 회장은 국내 스포츠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특히 14·15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을 연임했고 여수 세계 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공동조직위원장, 아시아롤러경기연합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롤러에 대한 애정이 깊다.유 회장은 대구에서 2022년 개최 목표로 준비 중인 세계 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의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그는 “대구는 롤러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설은 물론 교통 및 숙박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며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시 약 2만 명의 각국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한다. 적은 예산으로 개최할 수 있고 그로 인한 지역 체육과 경제에 수백 배의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세계대회 유치와 함께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선수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유 회장의 생각이다.유 회장은 “체육계에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전문체육 분야 지도진과 선수의 불안정한 생활 환경에 있다. 단기계약과 같은 구조적 문제가 있고 재계약을 위해서는 성적을 내야 해 결국 메달 지상주의가 생겨난다”며 “지도자를 위한 인권센터 설치와 체육인 모두를 대상으로 한 인성 교육을 통해 체육계가 점차 변화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전문체육 외에도 상대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는 생활체육을 일반인뿐만 아니라 노인, 여자, 장애인 등 여러 대상으로 확대해야 하고 발전을 위한 목표와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유 회장은 대구를 시작으로 안동과 포항을 방문해 지역 시도 종목별 관계자들을 만났다.유 회장은 “코로나 시대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앱 개발을 통해 전 국민의 건강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 스포츠 4.0’을 구현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며 “지난 100년의 국내 체육 역사가 한국을 스포츠 강국으로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면 미래 100년은 선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한국펫고 ‘봉화 인터랙트’ 동아리…국내 최초 3년 연속 봉사 대상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 양성학교인 봉화군 ‘한국펫고등학교’의 봉사 동아리인 ‘봉화인터랙트’가 봉사활동 전국 공모에서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봉화인터랙트’가 ‘한국로타리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올해도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것이다.청소년자원봉사 대회는 전국 998개 로타랙트, 인터랙트, 리틀랙트 클럽의 봉사활동에 대해 나눔실천 성과를 심사해 대장 클럽을 선정·시상하는 대회다.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봉사를 할 수 없었던 점을 고려해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영상을 공모했다.한국펫고교 인터랙트클럽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봉화로타리클럽(회장 신동원)의 지원을 받아 1994년 창립됐다.학교장의 전폭적 지지와 한국로타리 청소년 지도교사 협의회장이기도 한 심일용 지도교사의 열정적 지도로 33명의 회원이 취미와 특기에 따라 봉사, 아트, 영상, 댄스, 펫으로 나눈 5개 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 클럽은 전교생이 110명뿐인 전형적인 시골 특성화고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봉사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봉화인터랙트는 그동안 경북도청소년활동진흥원의 봉사활동 부문과 문화예술활동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바 있다.또 이번 수상으로 모두 6차례의 대상을 받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 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김동상 한국펫고 교장은 “작은 시골에서 움튼 봉사활동이 전국 청소년활동을 주도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지도교사와 인터랙트 회원들의 노력과 실천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홍석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기 근절 법안 발의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외국인 보유 부동산 매각 시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배제하고 부동산 취득에 있어 상호주의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및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홍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취득 건수는 2017년 5천308건, 2018년 6천974건, 지난해 7천37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특히 중국 국적자의 국내 아파트 취득 건수는 2017년부터 지난 5월까지 1만3천573건이나 됐다.이러한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 증가는 부동산 가격 불안 및 정부 부동산 정책 효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소득세법 개정안은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던 주거용 부동산을 매각하는 경우 양도소득에 대한 소득세의 비과세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개정안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에 대해 정부가 상호주의적 제한을 위한 대통령령을 반드시 제정하도록 의무화하고, 토지뿐만 아니라 건축물에 대해서도 상호주의에 따른 제한을 할 수 있도록 했다.또 국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되는 주거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에서 대한민국 국민에 대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대한민국 안의 주거용 부동산 취득 및 양도를 허용하도록 했다.홍 의원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적 입장에서 제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한 제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제4회 K-독도 공모전’ 성황

독도재단은 지난 20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아트홀에서 제4회 K-독도 공모전을 개최했다.국내 최대 규모의 독도 홍보 콘텐츠 창작 공모전이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졌다.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국민들의 독도 수호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8월17일~11월1일까지 공모전에 응모한 254개 팀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이날 참가해 최종 발표를 가졌다.심사위원들은 독도와 콘텐츠 전문가 4명으로 구성돼 각 부문별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했다.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콘텐츠, 창의적이고 기발한 독도 홍보 방안 등을 평가했다.영상 부문에서는 평택대 변수현, 임찬우, 주희, 최수빈 학생으로 구성된 ‘독순이’팀이 일본의 엉터리 독도 영유권 주장에 요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의 ‘정말 독도가 일본의 땅일까’란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카드뉴스 부문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 김서영, 민경서, 선우보경, 전은빈 학생으로 꾸려진 ‘이너컴스’팀이 독도에 살고 있는 동식물의 이야기를 다양한 일러스트로 소개해 대상을 차지했다.인쇄광고 부문에서는 바늘과 실처럼 긴밀한 사이인 대한민국과 독도를 응원하자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서울여대 전수빈 학생의 ‘실로 당연한 이야기’가 대상을 받았다.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캐릭터를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제작한 ‘한반독’ 작품의 광주여대 김아현 학생이 캐릭터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입상자 전원은 독도재단 이사장 상장과 함께 대상 200만 원, 최우수 100만 원, 우수 7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독도재단은 공모전 입상작들을 독도 콘텐츠 플랫폼인 ‘K-독도’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독도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11월25일) 콘서트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매월 상설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에 ‘해피 패밀리 타악 콘서트 노크’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진행된다.‘해피 패밀리 타악콘서트 노크’는 해설과 함께 즐기는 타악 콘서트로 초·중·고등학교 예술 교과 과정에 등장하는 다양한 곡과 악기 등을 소재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파워풀한 리듬과 타악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비트인은 전문적인 클래식 타악기와 대중적인 음악을 융합해 국내 최초 퓨전 타악 앙상블을 시도한 단체다.선율 타악기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리듬 악기의 강렬한 비트로 관람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해왔다.이번 1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해피패밀리 타악 콘서트 노크’ 공연을 통해 심장박동 소리를 닮은 타악기 특유의 섬세함, 화려한 테크닉, 다이내믹한 사운드의 매력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공연 관람료를 대신해 지역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사용 영수증 혹은 재활용이 가능한 헌책, 헌옷 등을 좌석권으로 교환해 입장 가능하다.‘해피 패밀리 타악콘서트 노크’의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포항에 국내 최초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건립

포항에 국내 최초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들어선다.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이하 그린백신센터)는 식물세포·식물체를 활용한 의약품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설이다.그린백신센터 건립은 공공영역에서 처음 시도된다는 점에서 포항의 그린센터 조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센터 건립은 2018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 공모사업에 경북도와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모해 선정되면서 시작됐다.식물백신은 식물세포나 식물체를 이용해 특정 병원(病原)의 유전자재조합으로 생산되는 백신을 말한다.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아 병원체의 전파 위험이 없고, 식물 배양을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 질병 확산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그린백신센터는 본관 1개동(지상 3층)과 별관 1개동(지상 1층)으로 구성된다.본관동에는 주사제 제형의 동물용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백신 생산시설과 그린백신 식물배양을 위한 밀폐형 식물배양시설, 그린백신 중소벤처기업 입주와 기술개발을 위한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별관동에는 그린백신의 유효능 평가를 위한 동물효능평가시설이 갖춰진다.그린백신센터는 2021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포항시는 최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그린백신·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기공식을 열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유망 바이오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건립되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는 포항의 3대 바이오 산업 혁신성장 플랫폼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포항지식산업센터도 함께 구축된다.단백질 구조기반 신약개발 연구시설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내년 3월, 중소벤처기업 입주지원시설인 포항지식산업센터는 내년 2월 각각 건립될 예정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홍석준, 중국 국적자 국내 토지보유 매년 급격히 증가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특히 중국인이 사들인 토지 필지는 8년 새 14배 늘었다.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이 11일 국토교통부 및 통계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천515필지, 369만5천166㎡(공시지가 7천652억 원) 수준이던 중국 국적자의 국내 토지보유 규모는 2019년 5만559필지, 1천930만2천784㎡(2조5천804억 원)까지 늘어났다.8년 동안 필지 기준 약 14.3배, 공시지가 기준 약 3.3배가 증가한 것이다.실제로 외국인 전체 토지보유 비율 중에서 중국 국적자의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2011년과 비교했을 때 2019년 외국 전체 토지보유 중 중국 국적자의 비율은 면적 기준 1.93%에서 7.76%로, 필지 기준으로 4.91%에서 34.28%로,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3.06%에서 8.38%로 늘어났다.홍 의원은 “우리 국민은 중국에서 토지를 소유할 수 없는데 중국 국적자는 한국의 토지를 소유할 수 있고 보유 비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국가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상호주의적 입장에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중국의 부동산소유제도에는 영구 소유라는 개념이 없어 한국 국적자는 중국 토지를 소유할 수 없기에 상호 호혜 원칙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포항 용한리 해변 국내 서핑 장소로 탈바꿈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 해변이 내년까지 국내 서핑(파도타기) 명소로 탈바꿈된다.포항 용한리 해변은 겨울철 파도타기가 좋아 서퍼사이에서 서핑에 적합한 장소로 유명한 일명 ‘신항만’으로 불리는 경북의 유명 서핑지이다.용한리 해변은 방파제의 측면 부분에 형성돼 서퍼들의 서핑 장면을 사진에 담기 쉽고, 동행한 가족 및 일행들이 관람하기에도 적합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그동안 용한리 해변은 이런 명성과 걸맞지 않게 샤워장, 탈의장, 쉼터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다.이에 경북도와 포항시가 내년까지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홍보 조형물,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서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또 서퍼 비치의 측면에 있는 방파제에 조명을 설치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용한리 해변에서 국제 서핑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제적인 서핑 명소로 발전시켜, 이를 경북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의 계기로 삼기로 했다. 경북도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국내 서핑 이용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항 용한리 해변을 전국 최고의 서퍼 비치로 조성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국내 최대 규모 영양 자작나무숲, 산림휴양관광 거점된다.

영양자작나무숲 관광자원화 사업이 산림청이 공모한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과 ‘유휴산림자원 자산화 사업’에 중복으로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한 영양군과 경북도가 겹경사를 맞았다.이번 선정에 따라 영양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산림휴양관광 거점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영양군은 영양자작나무숲을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사업이 정부가 실시한 3개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국비 32억 원가량을 확보했다. 3개 사업은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20억 원)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10억 원) △유휴산림자원 자산화 사업(2억2천500만 원)이다. 먼저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 사업’은 낙후된 산촌지역 주민들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시설, 체험·소득·판매·홍보 지원 시설, 임산물재배 시설 등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사업’은 국·공유림에 흩어진 유휴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산촌주민과 귀산촌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돕는 사업이다.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의 자작나무숲은 1993년 30㏊ 규모의 국유림에 조림된 수령 30년생의 국내 최대 자작나무 숲 군락지다.특히 자작나무숲까지 약 4㎞의 계곡은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숲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감탄을 쏟아 내고 있다.경북도와 영양군은 영양자작나무숲을 관광자원화하고자 지난해 11월 남부지방산림청과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도와 군은 진입도로인 군도 8호선과 임도 확포장, 숲길(2km) 조성 등 기반사업에 나섰다.특히 올해 국가지정 국유림 명품 숲으로 지정되고 국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지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영양군은 영양자작나무숲 일원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차 통행은 전면 차단하는 대신 마을주민들에게 전기차를 운행토록 한다. 장기적으로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확보하고자 도로를 8호선을 확장하고 오토캠핑장, 각종 산악레포츠 시설, 계절별 산림자원 체험마을 등을 조성해 특색 있는 산림관광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영양군은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을 이미 확정된 국토교통부의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 및 산림청의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언택트 관광의 명소로 조성하고 지역 대표 산림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국내 최초 호수 위 음악회인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꿈’ 열려

국내 최초로 내륙 담수호인 안동호(湖)에서 ‘쇠제비갈매기의 꿈’을 응원하는 이색적인 음악회가 오는 6일 오전 10시 안동호 인공섬에서 열린다.안동 출신 스트라드 뮤직 이원필 대표가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리움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진다.또 첼로에 한양대 이숙정 교수, 바이올린에 정준수 경희대 명예교수, 트럼펫에 안희찬 리움 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이현정 피아니스트가 함께 한다.이날 선보이는 공연은 프로그램은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제3악장 (알레그로), 트럼펫을 위한 무제타의 왈츠,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3번 제1악장 (알레그로), 아리랑 등이다.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연주 실황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며, KBS2TV 굿모닝 대한민국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안동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쇠제비갈매기를 지속적으로 보호해달라고 당부한다. 이와 함께 환경 파괴의 위기 속에도 쉽게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 자연의 경이로움, 쇠제비갈매기의 귀환과 새 생명의 탄생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쇠제비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는 제비를 닮은 갈매기로 갈매기 종류 중 가장 크기가 작다는 의미의 쇠(衰)자를 붙인 이름이다.4월에서 7월까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번식을 하고 8월에서 9월 사이 호주와 필리핀 등으로 이동해 겨울을 보낸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새와 사람이 함께 공존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안동호 인공모래섬에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를 멋진 호수 주변 풍광과 함께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 임하댐 국내 최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경북형 에너지 그린뉴딜 사업 신호탄-경북도 향후 안동댐, 군위댐, 김천부항댐 등 도내 8개 댐을 대상으로 추진안동 임하댐 수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이 추진된다.경북도는 29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케이-워터(K-water)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영남대 간 ‘지역상상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활성화를 통한 기술개발과 산업육성 등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포함됐다.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상생 모델 구현과 경북형 그린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수상태양광은 1천179억 원이 투자돼 56㎿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수상태양광은 수면 위 부력체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수질에 영향이 없는 부력체와 태양전지 모듈을 사용해 수생태계 및 주변 환경에는 영향이 없다.부력체는 수중생물 산란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어 어류 생태계 활성화 효과도 있다.경북도와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영향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한 주민참여방안 등을 수립해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주민 참여는 사업비 5%를 직접 투자해 발전사업 수익을 공유하는 지역상생 ‘주민참여형 이익 공유 사업’으로 20년간 연 10%의 수익을 K-water에서 보장한다.경북도는 향후 안동댐, 군위댐, 김천부항댐 등 도내 8개 댐에 총 648㎿, 1조3천643억 원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공생하는 경북형 그린뉴딜 사업모델 개발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 공기업, 지역대학 간 협력방안을 통해 임하댐 수상태양광 시범사업이 지역민들에게 체감되는 경북형 그린뉴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독감백신 유통…모두 12종류

국내에 유통되는 독감백신은 모두 10개사가 제조한 12종 제품이다.이번에 대구에서 독감예방접종을 받고 사망한 사례에서 사용된 백신은 엘지화학에서 생산한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다.이 제품은 상온 노출이 되거나최근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니다.12개 제품 중 해외에서 제조한 제품이 4종이고 나머지 8종은 국내 생산이다.지금까지 접종후 사망사례가 발생한 독감백신은 모두 국내생산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12종류가 되는 것은 소아, 청소년, 노인 등 접종 대상에 따라 분류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유료접종과 무료접종 제품은 모두 같은 제품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동일 번호의 백신 접종자의 이상반응을 지속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국내 육성한 포도인 홍주씨들리스, 홍콩 수출길 열어

상주시 청실홍실영농조합법인(대표 김시호)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하고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보급한 국내 육성 포도 품종 ‘홍주씨들리스’를 홍콩으로 수출했다. 수출 길에 오른 포도는 1차분으로 송이 600g 가량의 132박스이다.앞으로 400박스 이상이 홍콩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2017년 포도 국내육성 품종 보급 시범으로 상주에 처음 보급된 홍주씨들리스 품종은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다.아삭한 식감에 높은 당도와 고유의 향을 함유해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한 소비자 선호형 품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기존 품종의 과다 생산에 대비하고 수입 품종에 대응하기 위한 유망 신품종의 선도적 보급으로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