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민선7기 역점시책사업 박차

봉화군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민선 7기 역점시책 사업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봉화군은 엄태항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공무원 등 23명의 시찰단을 구성하고 지난 13∼15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유사시설 현장을 견학한다.이번 견학은 봉화군 민선 7기 주요 역점 시책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내 유사 사업장을 벤치마킹해 사업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14일 신안군을 방문한 봉화군 시찰단은 신안 그린에너지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 목포 옥단이길을 투어했다.지난 13일에는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를 맡은 당진시를 방문해 김홍장 시장을 만나 시정 주요 현안을 듣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또 당진에코파워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태양광발전설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둘러보고 설명을 들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민선 7기 반환점을 지나는 이 시점에서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와 도시재생 사업 등 군정 역점 시책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전원생활녹색도시 봉화’를 건설하는데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영남대, 수학·컴퓨터 ‘국내 1위, 세계 78위’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의 연구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확인됐다.영남대가 ‘2020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국내 1위(세계 78위)에 올랐다. 영남대는 라이덴랭킹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6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영남대는 종합 순위에서도 1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 국내 9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24위 등에 오르며 다양한 학문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평가에서 영남대의 연구력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국내 1위를 비롯해 학문 분야 전 영역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대학의 연구력이 세계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이 대학의 연구력을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를 비율로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올해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간 8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1천176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국내 대학은 총 44개 대학이 포함됐다. 라이덴랭킹은 종합순위와 함께 수학·컴퓨터공학, 생물의학·보건학, 생명·지구과학, 자연과학·공학, 사회과학·인문학 등 5개 부문으로 발표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 수출

경주시가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을 다른 지자체에 보급하는 한편 해외에 수출까지 하는 등 물 산업 선도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경주시는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인 GJ-R장치를 남양주시 진건, 경산, 제주, 영천, 완도 등 전국 10곳의 국내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한 데 이어 지난달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수출했다.경주시는 정화장치를 이동식으로 제작해 베트남 하노이 국제물전시회에 시연하고, 선하그룹 내 연구센터에 설치 운전해 기술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현지에서 수처리기술을 선보여 물정화기술 GJ-R장치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경주시는 2012년 수질연구실TF팀을 신설, 기술개발을 위해 에코물센터에 맑은물연구동과 홍보관을 확대 건립,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인프라를 조성했다. 수질연구 8년 만에 물 정화 기술인 GJ-R, GJ-S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국내특허 7건과 중국 국제특허 1건을 취득했다.경주시는 연구 인력을 보강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물 산업 시장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다.해외전담 수출용 장치 제작을 위해 전문기업 지엠하이테크가 지난 1월 경기 화성시에서 경주시로 이전했다. 전문제작 기업의 이전으로 완성도 높은 수출품 제작이 가능해졌다.경주시 물 정화기술의 제2호 GJ-S기술은 에너지절감형 고효율 하수고도처리공법이다. 이 기술은 개발단계부터 해외 진출용으로 개발했다. 지역 환경기업인 삼우ENG와 공동으로 연구해 에코물센터의 하루 50t 처리용량의 상용화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이 기술로 2017년 국내특허 2건을 취득했다.경주시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이미 3억 원 이상의 특허료 수익을 챙겼다. 올해 베트남 선하그룹에 GJ-R 시범시설 납품으로 약 2천만 원 정도 수익이 기대된다. 현재는 콜롬비아, 필리핀과 기술보급을 논의 중이다. 특히 물 보급 인프라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경주시 물 정화기술을 보기 위해 매년 수백 명이 에코물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중국 등 세계 각국 정부 관계자 및 물 전문가, 일반시민 등 600명이 방문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기술 사업화는 공공의 물 전문성과 노하우를 민간 기업에 이전해 특허료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경주시만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이라고 자랑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김용판, 국내기업 경영권 방어 수단 마련 법안 발의

해외기업의 적대적 M&A 공격에 맞서는 국내기업의 경영권 방어 수단이 마련될 전망이다.미래통합당 김용판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은 신주인수선택권 도입을 골자로 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신주인수선택권은 기업의 경영권 방어수단의 하나로 적대적 M&A이나 경영권 침해가 발생하는 경우 인수 시도자를 제외하고 기존 주주에게만 저가의 가격으로 신주인수권을 부여하는 것이다.현행 적대적 M&A 관련 제도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정부가 외국인 투자 관련 규제를 대폭 폐지한 채로 이어져 오고 있다.이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공격자 측에 유리한 제도로 글로벌 M&A 시장에서 국내의 우수한 기업들이 해외에 매각되거나 경영권을 잃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개정안에는 ‘경영판단의 원칙’을 명문화해 이익을 위한 경영상의 결정을 존중하고 ‘경영권 안정화 수단(신주인수권선택권)’을 도입해 해외 기업의 적대적 M&A 공격에서 국내기업의 경영권 방어 수단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김 의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기업환경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기업의 경영권 안정화 수단의 도입은 필수”라며 “본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앞으로 국내기업의 경영권 방어수단이 보장, 글로벌 M&A 시장에서 해외기업들과의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포스텍·KCC, 국내 최초 공장 폐열 전기에너지 변환 성공

포스텍은 KCC와 함께 국내 최초로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친환경 기술 실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실험은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백창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열전모듈 기반 에너지 회수기술’을 KCC 김천공장에 적용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이다.실제 산업 현장에서 진행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사례다. KCC가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가동 중인 생산라인을 실험 환경으로 적극 지원해 이뤄졌다.KCC 김천공장은 현재 그라스울, 미네랄울, 세라크울 등 무기단열재를 생산하고 있다.규사, 석회석과 같은 무기질 원료를 용융시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제조 공정상 많은 열에너지가 발생한다.KCC는 이전부터 제품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회수해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던 중 백창기 교수 연구팀의 제안으로 실험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포스텍과 KCC는 이번 실험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의 폐열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로 만드는 열전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특히 열전발전으로 산업용 용광로, 가열로, 소각로, 열병합발전소 등의 에너지 재활용은 물론 자체 발전이 필요한 공장이나 지역 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적용 가능해 국가 분산 전력망으로 활용하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다.열전발전은 열전재료 양단 고온부와 저온부 사이에 형성된 온도차를 이용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하는 기술을 말한다.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일 수 있고 태양열과 지열, 도시배열, 해양 온도차 등 자연 에너지원으로도 전기를 얻을 수 있어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포스텍 관계자는 “이번 열전발전 실증은 산학 협력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해 에너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서민환 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 ‘국내 유일 담수생물 연구·전시기관 위상 확립’

상주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하 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5년 6월 담수생물 주권 확보와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생물자원 지속 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고자 환경부 산하 담수생물 전문 연구기관으로 문을 열었다.개관한 지 5년.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일부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낙동강생물자원관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개관 이후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면서 낙동강 물길 따라 핫플레이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오는 9월 취임 2주년을 앞둔 서민환(58) 관장을 만나 그동안 성과와 향후 발전 계획을 들었다.-낙동강생물자원관은 어떤 곳인가.△쉽게 말하면 우리나라 생물을 더 많이 찾아내고 이들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해 미래의 가장 중요한 먹거리가 될 생명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이다.이를 위해 유전 자원은행 구축, 유용자원 배양기술 확보, 맞춤형 바이오산업 지원 등을 통해 생물자원 활용산업 육성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또 생물자원의 다양성 발굴, 보전 및 관리정책 지원, 정보 및 활용기술 축적으로 생물자원의 미래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전시 시설 및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 및 전시 서비스도 제공한다.-개관한 지 5년이다. 성과는△담수생물 분야에서 영남권을 넘어 국내 유일의 담수생물 연구·전시기관으로 위상을 확립했다고 자부한다. 낙동강에서 발견한 담수생물 신종을 지역명을 붙여 상주엔시스, 낙동엔시스로 명명하는 등 매년 300종 이상의 신종·미기록종을 발굴한다. 또 30만여 점의 생물표본을 확보해 국가 생물주권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5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우리 자원관에서 발굴한 102건의 유용 생물 소재와 기술이 바이오업체에 이전·지원됐고, 9건은 실질적인 기술 이전으로 사업화 과정을 밟고 있다.실제 생물 표본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 전시관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2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1만5천 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해 지역의 대표 생물다양성 전시교육관 역할도 하고 있다.-현안과 향후 발전 계획은△발굴한 생물 소재와 기술 중 일부가 기술개발과 투자의 어려움으로 바이오업체에서 실제 사업화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바이오 사업화 촉진에 필수적인 바이오업체 맞춤형 필요기술 개발과 지원으로 빠르게 시장 진입을 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우수한 담수생물 및 미생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이 녹조, 미세플라스틱, 주요 과수병 및 곤충병 방제용 미생물 발굴, 오염 제어 미생물 발굴 및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지난해 경북도 등 14개 기관과 체결한 경북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허브로서 핵심 기능을 할 계획이다.현재 국내 최초 미생물체험관을 만들고 있는데 올가을 완성 예정이다. 미생물체험관과 자원관 내 다른 미생물 전시물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미생물 실체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앞으로 나타날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해 외부 전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항바이러스 활성을 가진 담수생물소재 발굴 등 생물자원 활용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포스코, 국내 최초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 시행

포스코가 국내기업 최초로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도입한다.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직원들의 출산장려 및 육아기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신설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육아기 재택근무제는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이면 직무 여건에 따라 전일(8시간) 또는 반일(4시간) 재택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전일 재택근무’는 일반직원 근무시간과 동일(오전 8~오후 5시)하게 일하고 급여도 동일하게 지급한다.‘반일 재택근무’는 국가가 시행하고 있는 육아지원 제도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와 포스코가 이미 시행 중인 ‘전환형 시간선택제’에다 ‘재택근무’를 연계했다.이에 따라 근무시간을 ‘오전 8~낮 12시’와 ‘오전 10~오후 3시’, ‘오후 1~5시’ 중 육아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전일 재택근무 혹은 반일 재택근무는 재직 중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반일 재택근무는 육아휴직과 합산해 자녀당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육아기 자녀 1명이 있는 직원은 전일 또는 반일 재택근무 2년에 반일 재택근무 2년을 더해 최대 4년까지 재택근무로 전환 가능하고 자녀가 2명이면 최대 6년까지 사용 가능하다.포스코는 향후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그룹차원으로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재택근무 기간 동안 급여, 복리후생, 승진 등을 일반 근무 직원과 동일하게 적용해 그간 경력단절과 가계 소득감소 등으로 육아휴직을 고민하고 있던 직원들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포스코는 2017년 난임 치료, 출산장려, 육아지원을 체계화한 신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직원들은 인공수정 등 난임 치료를 위해 연간 최대 10일까지 휴가 사용이 가능하다.출산장려금도 첫째는 100만 원, 둘째 이상은 5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포항에는 포스코 및 그룹사·협력사 자녀를 위한 상생형 어린이집을 설립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홍석준, 전력지원체계 국산 소재 사용한 물품 우선 구매토록 해야

군수품 중 군복 등 전력지원체계의 경우 국산 소재를 사용해 국내에서 생산된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5일 미래통합당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이같은 내용의 방위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방위사업청장으로 하여금 국내에서 생산된 군수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방위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국내 방위산업을 보호 및 육성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생산된 군수품의 소재에 대한 규정이 미비해 외국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국내에서 최종 생산됐다는 이유로 우선 구매되고 있는 실정이다.값싼 수입산 소재가 군수품에 사용되면서 국방 소재 시장을 수입산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 홍 의원의 주장이다. 홍 의원은 “유사시 군수품 생산에 필요한 소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최종 생산품 뿐만 아니라 국방 소재 생산과 관련한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것도 국방전력 유지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안정적 군수품 생산과 국방전력 유지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국방 소재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에는 김용판·김석기 추경호·정희용·윤재옥 이주환·김상훈·강대식 이양수·이철규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 예천에서 2022년 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열린다

2022 아시아 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가 예천에서 열린다.경북도와 예천군은 24일 예천공설운동장 회의실에서 42억 아시아를 대표하는 청소년 육상의 대축제인 ‘2022 아시아 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가 예천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이날 발표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경북도의회 도기욱·안희영 의원,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 대한육상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는 태국에 본부를 둔 아시아 육상연맹이 1986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아시아 육상의 10년을 책임질 재목을 발굴하는 아시아 최대 권위의 대회이다.2018년 대회는 일본 기후에서 열렸고 올해 태국 방콕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우리나라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으로 예천이 단독 응모했다. 출전대상은 개최연도를 기준으로 만 16~만 19세 청소년이다. 22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개최시기는 6월이며 5일간 열린다.이번 대회 유치 성공으로 아시아 육상 대표도시로 떠오르게 된 예천군은 지난해 대한육상연맹 주관 국제 및 전국대회 3개 대회, 올해 7개 대회를 유치하는 등 해마다 대회 유치실적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예천은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 경사로 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등 동·하계 전천후 훈련이 가능한 모든 시설을 보유해 한국 육상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예천군은 국내외 대규모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 숙박, 음식업소 등 분야별 대책을 강구하며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등 대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적인 양궁의 도시로 알려진 예천이 육상에서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해 양궁과 육상의 메카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 유치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남은 2년 동안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경북도는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로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문정화, 권용갑 기자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티웨이항공, 올 여름 국내여행 특가 이벤트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이 15일부터 올 여름 국내여행을 위한 ‘ALL PASS 최저가 국내여행’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국내선 8개 노선 항공권을 편도총액 최저 9천900원부터 제공한다. 국내여행 중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인 제주도는 대구~제주 등 모두 4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편도총액 9천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특가이벤트와 함께 숙박, 카쉐어링, 현지 투어 등을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종합숙박앱 ‘여기어때’를 통해 15%의 숙소 할인, 카쉐어링 앱 ‘쏘카’를 이용해 제주·광주·부산은 최대 20%, 양양·강릉은 40% 할인, 액티비티 전문앱 ‘클룩’에서 양양 서핑, 제주 스쿠버다이빙 체험 등을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다.상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국내노선이 속속 확대됨에 따라 국내여행도 항공을 통해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특가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더욱 알찬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오승환, 국내 복귀 첫 등판서 ‘무실점’

끝판대장 오승환이 국내 복귀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2013년 10월2일 이후 2천442일 만이다.오승환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팀이 3-4로 지고 있던 8회 초 등판해 실점하지 않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출발은 불안했다.오승환은 선두 타자 박준태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주형이 희생번트에 성공하면서 1사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하지만 후속 타자 김규민을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때 주자는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2사 상황에서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위기가 이어지는 듯 했지만 김하성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이날 오승환은 10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8㎞를 기록했다.복귀전을 무실점으로 장식한 오승환은 남은 키움과의 경기에서 한 차례 더 등판할 예정이다.한편 삼성은 키움에 3-5로 패했다. 선발 투수 원태인은 4이닝 5피안타 5볼넷 2자책점으로 부진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을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메카로

경북도는 8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퓨얼셀, 포항공대 등 6개 기관과 ‘경북도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2천427억 원(국비 1천214억 원, 지방비 605억 원, 민자 608억 원)을 포항에 투입해 수소연료전지 제품 국산화 실증단지 및 산업화 단지를 조성하고 대용량(㎽)까지 검인증이 가능한 인증센터를 설립한다.이날 협약으로 현재 국내 연료전지 선도기업, 연구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가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도는 이번 MOU로 연료전지 기술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2040년까지 연료전지 15GW 보급이라는 수소 경제 국가 정책목표의 70%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또 수소연료전지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한국형 연료전지 유지보수 기술을 확립, 국내 연료전지 실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이번 구축사업 추진과정에서 두산퓨얼셀, 한수원 외에도 원료·소재·부품에서 최종 발전시스템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수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혀오고 포스텍 등 지역 대학이 수소 융복합 인력양성사업(43억 원)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도 나타났다.도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은 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가 이미 조성돼 있고 연료전지 관련 인프라와 연구 기반시설이 구축돼 연료전지 산업육성의 최적지”라며 “일자리 4천여 개를 창출하는 등 경북이 명실상부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신용보증기금, 국내 최초 상거래 신용지수 개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국내 최초로 상거래 신용지수(한국형 PAYDEX)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전용 보증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상거래 신용지수는 기존 재무제표 위주의 신용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결제능력 및 상거래 신용도가 양호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 신용평가 지수다. 신보는 모두 10개 등급으로 구성된 상거래 신용지수 개발을 완료하고, 이와 연계한 3천억 원 규모의 전용 보증상품도 출시했다.전용 보증상품은 기업 당 최대 3억 원 한도로 운영된다. 상거래 신용지수 우수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90%), 보증료율(0.3%p 차감) 등의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은 “신보의 혁신적 대안평가모형인 상거래 신용지수가 금융권 전체에서 활용되길 바라며 전용 보증상품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포항 구룡포에 국내 6호 ‘귀어학교’ 들어서

경북도내 최대 어업 전진기지로 꼽히는 구룡포항에 국내 여섯 번째 ‘귀어학교’가 들어선다.2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1년 귀어학교 개설 사업’에 최근 경북도 어업기술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귀어학교란 귀어·귀촌 희망자나 초보 어업인이 어촌에 머물면서 어촌생활에 필요한 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지원하는 교육기관이다.어가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라 어촌의 신규 인력 유입 촉진을 위해 도입됐다.2016년 경남 경상대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모두 5개 기관이 귀어학교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어선어업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조업 지원, 고부가가치 양식수산물 기술개발 보급 및 질병관리, 수산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당하고 있다.도내 수산자원연구소 및 귀어귀촌지원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어업단체·어촌계 등과 각종 협약 등을 통한 긴밀한 관계가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에 선정됐다.센터 측은 구룡포항 인근의 한 건물을 증·개축해 귀어학교로 활용할 계획이다.학교 건물은 기숙사가 포함된 교육시설로 모두 10억 원(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이 투입돼 내년 상반기 중 완공 예정이다.본격적인 교육은 건물 완공 이후 시작된다.연간 6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6주간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등에 대해 분야별 이론과 실습·체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해수부는 이와 함께 귀어·귀촌자를 대상으로 어업창업과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1인당 최대 3억7천500만 원까지 빌려준다.특히 40세 미만 청년어업인에게는 창업 후 3년간 정착자금도 매월 100만 원까지 지급한다.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어선·양식어업과 수산물 가공업 등 분야별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귀어인구가 늘어나고 어촌 정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트 코로나를 읽다 8.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 선호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측된다. 해외여행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이를 대신해 국내여행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코로나19가 진정되고 나서도 비행기 표를 구매하기까지 2개월 정도 기다릴 것이라고 답했다. 40%는 적어도 6개월을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원의 10%를 해고한 보잉사도 적어도 2023년까지는 항공 여행이 2019년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영국항공의 모기업인 IAG도 항공 여행 수요 회복에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해외여행객 모집을 주무기로 했던 국내 대형 여행사들의 몰락이 예상된다. 대형 항공사들은 국가기관산업 등으로 어떤 형태로던 변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택 업종인 여행업의 몰락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에 전망이다. 여행시장은 △소규모·소모임·개별여행 △테마·교류·주제가 있는 여행 △미술·음악·취미·스포츠 등 깊이 있는 여행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한 여행 △인문학·오지 등 특화여행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의 몰락으로 국내여행이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4월 들어 국내 여행서가 여행도서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일제히 올랐다. 작년 4월 국내 여행서의 판매 비중이 고작 6%일 정도로 해외여행서의 수요가 90%를 넘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국내 여행서 판매 비중이 28%까지 상승했다. 교보문고 측은 “5월 연휴를 전후해 국내 여행서가 여행 분야 순위에 많이 올랐다. 여행 분야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한편, 국내 여행 수요가 살아나면서 관련서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도 여행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크루즈선이나 스키여행, 장거리 비행은 코로나19 등 전염병으로 인해 매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숙지더라도 전염병이라는 공포를 느껴본 여행객들은 해외여행보다 보다 안전한 국내여행을 선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여행의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구지역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지 홍보에도 적극 나서 대구를 스토리 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