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31일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다.5G(세대) 통신을 활용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경북대, 계명대, 경일대, 국민대, 성균관대, 숭실대, 인하대, 조선대, 충북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한국교통대, 홍익대 등 국내 대학 15개 팀이 참가한다.평가는 수성알파시티 내 각 팀별 출발도로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동시에 출발, 손님 태우기, 목적지 이동, 도착 과정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평가 결과 1등 팀에게는 국무총리상(상금 1억 원), 2등 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5천만 원), 3등 팀 대구시장상(상금 3천만 원), 4~5등 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1천만 원)이 수여된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개·폐막식은 개최하지 않는다.주요 행사는 비대면 위주로 진행되지만 참가자와 관계자 등이 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주무대를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광장에 설치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번 열리는 자율주행차 전시, 문화행사, 푸드존 운영 등의 부대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이날 경진대회가 열리는 수성알파시티 내 도로는 대회 당일인 31일 오전 8시~오후 6시 전면 교통통제된다.5회째를 맞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R&D(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활용, 자율주행 분야의 역량 있는 우수 인재 발굴·육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