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시즌3 시작…조광래, “임기 내 K리그 정상 목표”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에게 9월18일은 특별한 기념일이다.2014년 제5대 대구FC 단장으로 취임하면서 대구시민과 인연을 맺은 날이기 때문이다. 이후 2번 연속 재신임을 받았고 2021년까지 대구와 동행한다.새 임기 시작을 앞두고 오늘도 열일(?)하는 조 대표이사를 만나 그동안의 과정과 앞으로의 청사진에 대해 물어봤다. -조광래 시즌3가 시작된다. 소감을 말해 달라.△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이 기회를 준 덕분에 그동안 쌓은 경험을 대구에서 펼칠 수 있었다. 대구 축구인들의 도움까지 겹쳤다. 모든 것이 고마운 일이었다.게다가 다시 한 번 더 재신임했다. 대구시장은 물론이고 팬들이 앞으로 더 큰 성과를 내라고 계약기간을 연장해준 것 같다. 연장선에 서서 새로 시작했으니 마무리를 짓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하겠다. -재신임 받기 전 타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지는 않았나.△(웃음)사실 꽤 받았다. 그러나 내 머리속에 오로지 대구FC 밖에 없었기 때문에 고민거리가 되지 않았다.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축구전용구장 구축, 즉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를 지은 것이다.물론 대팍 건립은 혼자 해낸 것이 아니다. 대구시민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의원 등 모두 하나가 돼 만든 작품이다. 이제 대팍은 일반 경기장이 아닌 ‘극장’이라고 불릴 만큼 대구의 보물이 됐다. 출근할 때마다 보는 경기장이지만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국가대표 감독까지 맡았던 지도자에서 행정인까지 변신은 쉽지 않았을 것인데.△선수와 감독, 행정까지 모든 과정을 거쳐 보니 쉬운 일이 하나도 없었다. 선수로서는 팬들에게 좋은 장면을 보여주는 게 보람이었다. 감독으로선 내가 키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릴 때 기뻤다. 지금은 한발 뒤로 빠져 여건을 만들어 주고 팬들과 같이 응원하는 입장이 될 수 있어서 좋다. -재신임 받은 후 세운 목표가 있나.△2014년 부임 당시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통해 대구 출신의 스타 선수를 배출하고 대구FC를 명문구단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이후 놀라운 발전이 있었다. 1부 리그로 승격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FA컵 우승, 올해는 역사적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할 수는 없다.올해는 상위스플릿에 올라서서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다. 이번 임기 내 K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많은 경기를 매진시키도록 좋은 축구단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특히 지역 출신 어린 선수들이 대구FC 유니폼을 입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만들겠다. 유니폼이 그들의 꿈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의 좋은 자원들이 대구FC 선수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대구FC를 진정한 ‘우리들의 축구단’으로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대구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고된 일이라도 할 준비가 돼 있고 가장 앞장서겠다.축구를 사랑하는 대구 시민들의 발이 돼 어디라도 가겠다. 대구FC가 시민구단 최초의 ‘명문구단’이 되도록 만들겠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권영진 시장, 전남대 청년들과‘달빛동맹’을 이야기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광주 청년들과 달빛동행 의미와 양도시의 미래에 대해 소통한다. 권 시장은 19일 오전 전남대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권영진이 들려주는 달빛동맹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권 시장은 특강에서 전남대 학생들에게 대구와 광주의 어제와 오늘을 소개하고, 현재의 지역 상황과 양 도시가 발전적 미래로 함께 재도약하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젊은 청년들의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영호남 소통과 협력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대구·광주 출신의 글로벌 아이돌 그룹 ‘BTS’ 의 이야기 등 달빛동맹을 더욱 친근하고 흥미있게 풀어간다. 학창시절 청년 권영진의 삶과 모습을 전남대 청년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주면서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공감의 장을 만든다. 특강 후에는 전남대 학생들과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을 통해 대구·광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서적 소통을 함께 한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월 이용섭 광주시장의 경북대 특강에 이은 것이다. 대구·광주 달빛동맹과 영호남 교류협력 차원에서 전남대 초청으로 이뤄졌다 권 시장은 “지역주의 해소는 젊은 세대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이번 특강으로 젊은 청년들이 영호남을 상호 올바르게 이해하고 화합해 나가는데 작게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이철우 경북도지사-권영진 대구시장, 추석 앞두고 네번째 교환근무

추석연휴를 이틀 앞둔 1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교환 근무를 했다.지난해 10월 첫 교환근무를 시작한 이후 네 번째다.대구시청과 경북도청으로 각기 바꿔 출근한 두 단체장은 이날 기업체와 전통시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협력 현장을 점검했다.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티타임을 한 권 시장은 도청 동락관에서 9월 정례조례를 하고 의성군에서 경북도내에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배선두(95) 애국지사를 방문해 건강을 기원했다.오후에는 영천공설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상인을 격려하고 제수용품 장만을 위해 시장을 찾은 도민과 인사를 나눴다.이어 경산시 진량읍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아진산업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의견을 나눴다.권 시장은 “대구경북이 현재의 위기를 넘어 시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창출하는 것은 상생협력으로 가능하다”며 새로운 광역사업 발굴 추진 의지를 보였다.대구시청 본관으로 출근한 이 도지사는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 참석한 후 달서구 감삼동 서남신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 임원 등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의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대구드림텍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삼보모터스 세천공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특히 일본 수출규제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제조업체의 애로사항과 청년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 도지사는 “일본 수출규제, 경기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악재가 많은데 선조들이 그러했듯이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역사의 중심에 서서 자존과 미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한편 각자 교환근무 일정을 마무리한 두 단체장은 함께 대구경북상생과제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현장인 하양역을 방문해 공사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네 번째 교환근무를 마쳤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경북상생과제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현장

10일 네번째 교환근무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에서 두번째)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이날 오후 대구경북상생과제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현장을 최영조 경산시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함께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중앙무대 진출위한 적극행보 눈길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7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취임 이후 중앙무대 진출을 위한 정치적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가는 모습이다. 권 시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위기극복 대토론회’에서 지역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수도권 험지 출마를 주장하라는 등 쓴소리를 이어가 주목을 받았다. 권 시장은 이날 “보수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의 자기희생적 헌신이 없어서는 안 된다”며 “황 대표가 총대를 메고 수도권으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자질논란이 절정이던 지난 3일 빗속에서 ‘조국 임명 반대’ 1인시위를 시작했다. 권 시장은 이후 매일 오전 출근시간대에 1인시위를 이어갔고 이후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강효상 국회의원, 정순천 자유한국당 수상갑 당협위원장 등 조국 임명 반대 1인시위가 확산됐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권 시장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망언에 대해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사과와 위로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주목을 받았다. 권 시장의 당시 행보는 지역 일부 보수층의 질타까지 감수했다. 권 시장은 민선6기 시장 취임 전 “대구시장을 발판으로 중앙무대로 정치행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선 이후 대선으로 가겠다”는 말을 공적·사적 자리에서 자주 했다. 최근 보수진영에서 간판으로 내세울만한 인물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권 시장이 TK 대표인물로 부상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지역 정치권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권 시장은 민선 7기 들어 측근들을 재배치해 중앙무대 진출을 위한 위밍업도 한창이다.최측근으로 꼽히는 강명 정책보좌관을 서울본부장으로 배치했다. 현재 선임절차가 진행 중인 엑스코 사장에도 권 시장의 서울 측근으로 꼽히는 S씨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S씨는 권 시장 후임으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고, 박근혜 대선캠프에서도 권 시장과 손발을 맞추는 중앙무대 활동이 가능한 인물로 꼽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뚜렷한 TK정치리더가 없는 상황에서 권 시장이 정치리더들을 겨냥한 쓴소리, 조국 장관 후보자 임명 반대를 위한 1인시위 등 몸집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권 시장의 다음 정치행보에 지역 정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권영진 시장 1인 시위 TK 전역으로 확산

권영진 대구시장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 반대 1인 시위가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조국 후보자의 자녀 대학 입시, 사모펀드, 웅동학원 등 관련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데도 불구, 임명을 강행하려는 청와대를 겨냥한 권 시장의 분노에 찬 1인 시위가 TK(대구·경북) 보수진영의 대결집을 이끄는 모양새다.지난 3일 2·28 중앙공원에서의 권 시장 1인 시위가 전해지면서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이날 오후부터 영천·청도지역을 순회하는 1인 시위에 동참, 물꼬를 튼데 이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당협위원장)이 4일 대구 서부정류장네거리에서 1인시위에 나서면서 반대 시위 물결을 이끌고 있다.김장주 전 부지사는 4일 오전에도 영천시청 앞 오거리에서 ‘조국 임명 반대’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강효상 의원도 이날 대구 서부정류장네거리에서 1인시위를 펼치며 달서병 당원협의회 차원의 릴레이 1인시위에 시동을 걸었다.강 의원은 “허구한 날 ‘정의’와 ‘공정’을 외치며 국민을 가르치려들었던 조국 후보자가, 실제로는 편법과 위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기 잇속만을 챙겨왔음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이런 위선적인 이가 추진하는 사법개혁이라면 그런 개혁은 성공할 수도 없다”고 조국 후보자를 강력 비판했다.정순천 수성갑 당협위원장도 범어네거리에서 1인시위에 동참하는 등 한국당 대구지역 12개 전 당협이 5일과 6일 출퇴근 시간대에 일제히 1인 침묵 릴레이 시위에 돌입할 예정이다.홍창훈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대구 12개 각 지역 당협별로 4일 안내문을 보내 조국 임명 반대 침묵 릴레이에 동참, 권 시장의 1인 시위에 힘을 보태줄 것을 독려했다”면서 “권 시장의 1인시위에 현장 주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등 전 국민으로 반대 운동이 확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1인 시위’가 말해주는 여론

권영진 대구시장이 4일 아침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이틀째 빗속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시위다. 대구시장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으로 나섰다고 했다. 피켓에는 ‘국민 모욕, 민주주의 부정 셀프청문회 규탄! 조국 임명 반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광역자치단체장이 1인 피켓시위에 나선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얼마나 많은 고민 끝에 나섰겠나 하는 마음이 든다. 그는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보니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 3일 새벽 시위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또 “임명을 강행할 경우 국민들이 느껴야 할 좌절과 상실, 정치권이 정쟁으로 지새울 것을 생각하니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절규하고 호소하는 일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정치적 부담을 느끼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 대통령과 여당이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이면 나라가 이렇게 어렵지 않을텐데라는 기분으로 이자리에 서게 됐다”고 덧붙였다.매일 아침 출근 전 1시간씩 국민들을 위로하고 대통령과 정치권이 민심에 부응하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호소하는 심정으로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임명에 반대하는 다수 국민들의 여론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6일까지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재요청했다.이후 여야는 4일 오후 국회 청문회를 6일 개최하는데 가까스로 합의했다. 그러나 청문회가 계획대로 열릴 수 있을지, 또 열리더라도 정상적 진행이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조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숱한 의혹은 국민적 소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다. 청문회를 거치더라도 국민 여론이 첨예하게 갈라지는 국론 분열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지역민의 다수 의견은 임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민을 대표하는 시장이 지역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 또 국가의 앞날을 걱정하는 충정에도 이견이 없다.자치단체장도 투표를 통해 당선된 정치인이다. 하지만 특정 사안에 1인 시위라는 구체적 행동에 나선 것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4일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당직자가 권 시장 바로 옆에서 1인 피켓 맞불시위에 나섰다.권 시장 의도와 달리 1대1 찬반 구도가 돼 버렸다. 모양새가 나쁘다. 정치권 인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1인 시위라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 운신의 폭을 좁힐 수도 있다.시장의 행동은 시민의 대표답게 진중해야 한다. 다수의 시민은 1인 시위에 나선 권 시장의 뜻에 공감할 것이다. 자치단체장의 의견 표출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준이면 족하다고 본다.

“더이상 참을수 없다”...대구시장, 조국 임명 반대 1인시위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지난 2일 조 후보자의 이른바 ‘셀프 청문회’를 보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 권 시장은 이날 낮 12시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구시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조국 임명 반대’와 ‘국민모욕, 민주주의 부정, 셀프 청문회 규탄’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권 시장은 “어제 조국 후보자의 기자 간담회를 보니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나’ 생각이 들어 오늘 새벽에 시위를 결심했다”며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국민들이 느껴야 할 좌절과 상실, 정치권이 정쟁으로 지새울 것을 생각하니 대구시장을 떠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절규하고 호소하는 일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부담을 느끼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할 말은 해야겠다. 대통령과 여당이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이면 나라가 이렇게 어렵지 않을텐데라는 기분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내일부터 출근 전 한 시간씩 제뜻을 알리고 국민들을 위로하고 대통령과 정치권이 민심에 부응하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간곡하게 호소하는 심정으로 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대해 “국민상식에 맞지 않다. 환경대학원 두 번, 부산의전원 여섯 번 장학금을 ‘그때는 몰랐다’, 10억 원이 넘는 돈을 사모펀드에 투자했는데 ‘나는 몰랐다’는 답변으로 국민들은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위 장소인 2·28기념중앙공원이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해 대구지역 고교생들이 민주운동에 나선 것을 기념하는 공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선수촌 시설 라운딩

27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체육공원에서 열린 ‘체육회관·장애인국민체육센터·FC클럽하우스’ 합동 개관식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등 내빈들이 대구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해 내부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권영진 시장, 지방관 중앙의 협업·소통 행보 스타트

권영진 대구시장이 9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지방자치회관 개관식 참석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첫 업무를 시작한다.지방자치회관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중앙과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력 및 지자체 간 협업과 소통의 공간이다.2016년 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건립하기로 결정했고 이날 개관식을 가진다.개관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지방자치회관 내에 대구시 세종사무소가 입주한다. 대구시 세종사무소는 대구소재 기업체, 공공기관 등 누구나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해 편리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센터로 구성됐다. 대 중앙정부 전초기지역할을 담당한다. 대구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24일 소수의 야당단체장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야 시·도지사 전원 만장일치로 시·도지사협의회장에 선출됐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과 협치를 총괄·조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999년 창립됐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국내에서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하고, 해외에서는 지방정부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권영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새롭게 건립되는 지방자치회관이 성숙한 지방자치와 실질적 지방분권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지방정부의 세계화를 이루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선출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13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권 시장은 24일 오후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전국 시·도지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2차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취임했다.권 시장은 앞으로 1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간다.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1999년 1월23일 설립됐다.권 시장은 “성숙한 지방자치와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권영진 시장 ‘ 3선 띄우기 ’ 눈총

권영진 대구시장의 ‘3선 도전설’이 지역정치권의 눈총을 받고 있다.재선 1년차를 막지난 권영진 대구시장의 섣부른 ‘3선도전 띄우기’가 정가 호사가들의 집중적인 포격을 맞고 있는 형국이다.어렵다고 아우성치는 서민들의 경제살리기에 치중해야 할 때에 자신의 미래를 일찍부터 예고하는 자체가 250만 시민을 이끄는 시장의 리더십은 아니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근 권영진 대구시장이 재선 취임 1주년을 맞아 각종 인터뷰를 통해 “시장 3선이냐 대선이냐는 시민 뜻에 달렸다” 며 3선 도전 띄우기를 시도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지방선거 직전 “대구시장을 한 번만 더하겠다”고 공언한 시민과의 확고한 약속을 뒤집는 것으로 시민들의 뜻을 빙자한 '아니면 말고 식'의 전형적인 정치인의 띄우기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3선 이후의 차차기 대권 도전으로 방향타가 잡혔다는 분석도 나왔다.지역 정가는 당장 권시장의 3선 도전론을 겨냥한 직격탄이 나돌고 있다.한국당 핵심 당직자는 “대구시장으로서 대권에 당당히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편한 양탄자부터 깔아 놓느냐”며 “앞으로 닥칠 시청사 이전 문제와 공항통합문제 등 지역간 갈등조짐부터 해결하는데 전력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다른 정가 관계자는 “안동 깡촌에서 태어나 서울시 부시장, 국회의원, 대구시장 재선까지 하고 있으니 벼슬은 할만큼 다했다면서 3선도전 시사 발언을 하는 것은 대구민심을 다잡고 있다는 오만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면서 “지난 5년전의 초심이 어디갔는지 아쉽다”고 전했다.정가 일각에서는 권 시장의 3선 도전이 가시화 될 경우의 경쟁 상대가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려있다.권 시장의 유력 맞상대가 주로 지역정치권 인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대구시 고위 행정관료 출신인 재선의 김상훈 의원(서구)과 3선의 달서구청장 경력의 곽대훈 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달서갑), 부시장을 역임한 정태옥 의원(북구갑)등이 우선 거론되고 있고 최근 인지도가 급상승 중인 강효상 의원(달서병당협위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권 시장과 막역한 사이로 유력 차기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돼 온 김상훈 의원의 경우 권 시장의 3선 도전 띄우기에 앞서 사전에 권 시장과 충분한 교감을 나눴다는 얘기도 정가에 흘러다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차기 대구시장 선거 구도는 내년 총선 결과에 따라 속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지난 5년 로봇, 전기자동차, 물산업 성과거둬

“5년 전 48개였던 로봇기업은 작년에 161개로 늘었습니다. 세계 7대 로봇기업 중에 4개가 대구에 연구시설을 두거나 생산기반 시설을 두고 있습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민선 6기를 포함한 지난 5년간 성과를 나열했다.권 시장은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은 발 빠른 준비로 대구는 전기차 선도도시라는 브랜드 네임을 갖게 됐다”며 “전기 자동차 배터리 모터를 중심으로 하는 많은 소재 기업들이 대구에 둥지를 틀었고 세계를 리드하는 소재 기업들이 대구로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5년 전 물 산업을 대구의 주력산업으로 키우자고 했을 때 물 산업이 무엇이냐, 정수기 산업이냐고 했던 물 산업은 이제 대한민국의 전력산업이 됐다”며 “대구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들어서 어제부터 가동에 들어갔고 한국물기술인증원도 유치했다”고 덧붙였다.권 시장은 “대구가 먼저 주창했던 스마트시티 산업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전략산업이 됐다”며 “아무리 정치적으로 TK(대구·경북)를 패싱한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미리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우리를 패싱할 수 없다는 것을 스마트시티 실증도시를 통해서 확인했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상황도 언급했다.권 시장은 “공항 후적지를 어떻게 개발해서 대구의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을지는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들이 바로 우리 통합 신공항 이후의 대구모습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민주당 대구시당, 김해신공항 재검토는 권영진·이철우가 부울경에 빌미 제공해 생긴 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7일 “정부의 김해신공항 재검토 단초를 제공한 것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라고 비난했다.대구시당 남칠우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권 시장과 이지사가 지난 1월 가덕도 신공항을 수용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부·울·경에 빌미를 제공해 이런 사태를 야기했다”며 “정부 여당의 TK(대구·경북) 패싱이 아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가덕도 신공항을 용인한 두 단체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지난 1월16일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시장·경북도지사 일일교환근무를 위해 대구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에서 통합 대구신공항 건설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면 가덕도 신공항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당시 권영진 시장도 “정부가 대구 공항 통합 이전을 먼저 결정해주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굳이 반대하지 않겠다”고 동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참석한 이재용 대구시당 중남구 지역위원장도 “ "영남권 5개 시·도 단체장이 합의한 김해신공항 확장이라는 정부 방침과 이들이 합의한 5자 합의 구도에서 대구·경북은 배제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빠져나온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자진 탈퇴한 권 시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확실한 책임을 묻기 위해 대구시장 소환 운동도 불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노사 상생협약으로 일자리 창출, 제조업 르네상스 모델 될 것

“이번 상생협약은 대·중·소 기업 간, 원·하청 간 극심한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대구는 물론 우리나라 제조업 르네상스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은 26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혔다.문 위원장은 “노·사·정 상생협약을 통해 방향과 원칙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상징성을 강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래AMS 노사를 비롯해 이번 협약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대구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금을 지원하는 산업은행, KEB하나은행, 대구은행 등이 참석했다.자동차 구동·조향·제동·전장 부품을 생산하는 이래AMS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물량감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11월 크라이슬러·폴크스바겐 등으로부터 1조4천억 원 규모의 물량을 수주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듯했다.그러나 이미 3년째 적자와 기존 대출도 한계에 도달, 추가 설비를 하지 못해 1조 원이 넘는 수주물량은 그림의 떡이 됐다. 회사가 어려워지자 노사 갈등도 심해졌고 사측은 회사분리 매각을 고민했다.위기를 느낀 노사는 상생 합의를 했고 대구시에 도움을 요청해 이번 금융권의 지원을 받아냈다.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은 침체된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산업은행의 주도로 KEB 하나은행, 대구은행이 함께 금융지원을 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딜을 통해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업체로서 해외에서 더 많은 수주기회를 얻게 되길 기대하며 자동차부품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협약식을 통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대표산업인 자동차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이와 관련된 중소기업 및 현장 근로자에게 많은 힘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대구시와 기업, 근로자 그리고 금융권이 함께 이러한 미래형 일자리 상생 협약이 계속적으로 추진돼 지역의 핵심은행으로서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 상생을 통한 대립 해소로 기업의 경영난과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원·하청 상생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노동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상생모델을 지역주도로 안착시켜 회사 발전과 고용 안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업체 동반 성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