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국회 예결위원 대상 국비 확보 총력 대응

대구시가 예산철을 맞아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대응을 위해 12일 오전에 김재원 예결위원장, 전해철 민주당 간사, 이종배 자유한국당 간사 및 지상욱 바른미래당 간사를 만났다.또 송언석 자유한국당 예산소위 위원, 김현권 민주당 예산소위 위원도 만나 지역예산 확보를 위한 초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권 시장은 예결위원 면담에 앞서 기획재정부 구윤철 2차관, 안일환 예산실장 등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를 만나 대구지역 주요 사업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특별한 관심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번 권 시장의 국회 방문은 상임위 예산 일정이 마무리 절차에 들어가고 예결위 예산안등 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가 시작된 시기에 맞춰 대구시 역점사업이 감액 없이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우선 선별해 예산소위 위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중점 건의사업은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연구개발(R&D) 연구 강화를 위한 운영비 증액 △상화로 입체화 건설,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등 24건의 주요 신규, 증액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대구시는 지역 예결위원인 홍의락, 윤재옥, 정태옥 의원과 송언석, 김현권 예산소위 위원과 합동으로 국회 의원회관에 국비 확보 TF(태스크포스)팀 캠프를 차려 매일 예산소위 심사 상황을 파악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권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대구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탈대구 항공사에 ‘의리’ 외친 권영진 시장

19년 전인 지난 2000년 ‘삼성이 대구를 버렸다’는 대구시민들의 분노가 불꽃처럼 일었다. 삼성이 당시 성서공단에 있던 상용차 사업을 포기한 때문이다.한순간 지역 경제가 휘청했다. 삼성 불매운동과 규탄집회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반삼성’ 분위기가 극에 달했다.이에 앞서 1990년대 초반 삼성은 삼성자동차 입지로 대구가 아닌 부산을 선택해 대구시민들의 분노를 샀다. 삼성은 자동차(승용차) 대신 규모가 작은 상용차(트럭)를 성서공단에 입주시켰다. 삼성은 자동차 사업을 한다는 명분으로 대구시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았지만 끝내 대구를 등졌다.악화된 대구와 삼성의 관계는 2010년 대구상의가 중심이 돼 개최한 이병철 회장 탄신 100주년 행사를 계기로 겨우 회복되기 시작했다.---“어려울 때 외면한 기업 똑똑히 기억해야”파장의 규모는 다르지만 비슷한 성격의 일이 또 일어났다. 지난 1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를 떠나려는 한 저가 항공사를 겨냥해 작심한 듯 쓴 소리를 뱉어냈다.권 시장은 이날 직원 조회에서 “대구공항이 한창 활성화 될 때 뻔질나게 찾아와 취항에 협조해 달라던 항공사 중에서 한일관계가 악화돼 승객이 줄자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노선을 철수해 버리는 의리없는 기업들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잘 기억해 두었다가 다시는 대구에 발을 못붙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몰염치한 기업에 던지는 일갈이다.이날 발언의 타깃은 에어부산이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 9개 중 8개 노선을 철수했다. 오는 17일 후쿠오카 노선을 중단하면 대구취항 국제선은 타이베이 노선 1개만 남게 된다. 단물만 빨아먹고 발을 뺀다는 ‘먹튀논란’이 사실이 되고 말았다.에어부산의 ‘탈대구’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제재에서 비롯됐다. 지역에서도 일본여행 자제운동이 불붙으면서 여행객이 급감했다. 일본행 여객기의 빈자리가 크게 늘어났다.이런 와중에 인천공항 국제선 노선이 없었던 에어부산은 최근 노선 확보에 성공했다. 대구에 투입하던 항공기를 인천으로 돌리기 위해 대구를 등진 것이다. 대구보다 인천 취항이 유리하다는 것이다.지난 2016년 에어부산이 대구에 취항한 뒤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했던 대구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에어부산은 일본 삿포로, 후쿠오카, 중국 싼야 노선 등에 취항하며 발생한 적자를 대구시로부터 보조받았다.장삿속만 앞세우는 기업에 시민의 결기를 보여주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대구국제공항과 관련된 일이라면 시민 누구나 나서야 한다. 대구공항은 시민의 자존심이기 때문이다.권 시장이 이례적으로 에어부산을 강한 톤으로 규탄하고 나선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당장 에어부산에 대한 배신감과 함께 향후 일본의 경제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또 다른 항공사가 대구를 떠나려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 선제적 대응을 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시민통해 메시지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기업의 경영논리는 간명하다. 가장 큰 목적은 이윤추구다. 기업활동을 통해 이윤을 내고 이를 재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세금을 내 궁극적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권시장의 ‘사이다 발언’은 시원하다. 정치인의 발언으로는 최고다. 하지만 자치단체장의 발언으로는 적합한가 의문이다. 떠나려 마음먹은 기업에 목소리만 높일 것이 아니라 사전에 지역진출 기업들이 토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살피는 것이 중요하지 않았을까.대구시가 공항 활성화라는 과제에 매몰돼 사후관리는 뒷전인 채 유치에만 올인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에어부산을 규탄하는 발언은 시민이나 시민단체에서 나와야 한다. 현황을 공개하면 시민들이 자연스레 나섰을 것이다. 시장의 입에서 ‘의리’라는 감성적인 단어가 나오는 것은 조금 생경스럽다.대구는 기업유치를 지상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향후 지역에 진출한 기업들이 경영이 어려워져 빠져 나가려 할 때 지방정부에서 앞장서 규탄하면 누가 기업하러 오겠는가.이번에는 특수한 사정이 있긴 했다. 하지만 원론적으로 반기업 정서는 시대정신에 맞지않고 지역발전에도 바람직하지 않다.

사고 발생 7일째... 울분을 쏟아내는 실종자 가족.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일 오후 대구 강서소방서에 마련된 독도 소방헬기 사고 실종자 가족대기실을 찾았다. 한 실종자 가족이 사고 발생 7일째 나타난 이들을 향해 울분을 쏟아내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대구시의회, 2019년도 마지막 정례회 개회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6일부터 19일까지 44일간 제271회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0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총 43건의 의안을 심의한다.6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제1차 본회의는 제271회 정례회 회기를 결정하고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은희 교육감으로부터 2020년도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듣는다.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은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 각 실․국 및 사업소, 지역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은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한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권영진 시장 무상급식 결정 배경에 대구교육청 -한국당 시의원 요구 '작용'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31일 고교 무상급식을 전격 발표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까지도 ‘내년도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무상급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내년도 제2엑스코 건립이라는 당면과제로 시 재정 상황을 이해하고 있었던 만큼 대구교육청 입장에서는 고마운 결정”이라며 “시장님 결단으로 무상급식이 가능하게 됐다”며 공을 대구시에 돌렸다.강 교육감과 권 시장은 발표 하루 전인 30일 밤 전화통화를 통해 무상급식 최종 결정을 내렸다. 31일 발표 전까지 교육청 내부적으로도 실무진을 제외하고는 몰랐을 만큼 전격적이고 바쁘게 진행됐다.권 시장의 결단에는 대구교육청과 대구시의회의 꾸준한 설득과 경북도의 무상급식 발표 후 전국 유일하게 무상급식 제외지역이라는 부담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대구시는 고교 무상급식 시기를 2021년 시작하고 2022년 고교생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잡았다.하지만 최근 경북도와 도교육청이 고교 무상급식을 발표하면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구만 무상급식에서 빠지게 됐다. 이에 따라 정치·시민사회단체의 요구가 이어졌고 대구교육청도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대구시의원도 비공식적으로 무상급식 요구를 하면서 무상급식 출발 시기를 1년 앞당기게 됐다.강 교육감은 “대구시 재정 상황을 잘 아는 만큼 대구교육청은 분담금 비율 조정에서 최대한 양보했다. 시의회도 공식·비공식 루트로 요구를 한 것으로 안다”며 “경북도의 발표 이후 유일하게 대구만 제외됐다는 부담도 일부 작용했겠지만 중요한 것은 대구시와 교육청 모두 어느 것을 먼저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한편 대구교육청은 무상급식 재원 마련과 관련해 내년도 추가경정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강 교육감은 “내년도 본예산은 이미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고 추가경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본예산에서 중위소득 104%에 해당하는 학생 34%까지 급식 예산이 편성된 만큼 이 비용을 먼저 사용하고 추경에서 추가한다면 문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장 등 지방4대협의체장 3당 원내대표, 국회의장 만난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9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문희상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를 만난다.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지방4대협의체장들과 국회에서 이같은 회동을 한다. 지방4대협의체장은 권 시장을 비롯해 염태영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장, 신원철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강필구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 통과 촉구문을 발표한다. 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차례로 방문하고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 건의서를 전달한다. 오후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의견을 나눈다. 대구시 측은 “지방4대협의체장이 이날 촉구문을 발표한 뒤 3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을 만나 이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민주당 대구시당, 대구 고교 무상급식 즉각 실시 촉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8일 “대구지역 고교 무상급식을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2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도에 고교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고 말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대구시당은 성명서를 내고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만 고교 무상급식을 하지 않게 됐다”며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은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즉각 실시하라”고 요구했다.이어 “대구(51.6%)와 비슷한 재정 여건을 가진 대전(46.8%), 부산(56.7%)은 물론 재정 자립도가 대구의 반밖에 안 되는 전북(26.6%)도 고교 무상급식을 하는 상황에서 예산이 변명거리일 수 없다”며 “예산 부족을 핑계로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것은 대구시민을 기만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권 시장이 고교 무상급식을 미뤄도 되는 사업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교육복지는 그 어떤 것보다도 선행돼야할 사업”이라며 “교육복지에 대한 대구시의 인식에 아연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이철우 도지사·권영진 시장 17개 시도지사 중 나란히 3위와 4위 차지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상대로 한 9월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나란히 3위와 4위를 차지했다.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유일하게 6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광역시도별 1천명식)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2019년 9월 시·도지사 지지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달에 비해 2.8%p 오른 54%로 3위를 기록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52.1%의 지지도로 지난달에 비해 두 순위 상승했다.8월까지 4위였던 원희룡 제주지사는 48.7%로 한순위 내린 5위였고, 이시종 충북지사가 46%로 6위를 기록했다.이어 최문순 강원지사(45.5%), 박원순 서울시장(45.4%), 양승조 충남지사(44.5%), 송하진 전북지사(44.3%), 이재명 경기지사(42.3%), 허태정 대전시장(39.8%), 이춘희 세종시장(39.8%), 김경수 경남지사(36%), 박남춘 인천시장(35.7%), 오거돈 부산시장(34.3%), 송철호 울산시장(32.8%) 순이다.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지지도 조사에서는 강은희 대구교육감(43.5%), 임종식 경북교육감(40.9%)이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에 ±0.8p, 광역자치단체별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5.1%다.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권영진 시장 대구·경북 그랜드포럼 기념사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 대구·경북 그랜드 포럼’에서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관광 마케팅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그랜드포럼 환영사를 통해 “가까운 일본과 비교해 봐도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은 더디다. 일본처럼 지역 관광산업을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특히 내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의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자원과 상품을 개발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며 “대구·경북 연계 관광상품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관광산업은 공공기관이 재정만 투입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대구·경북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시·도민들이 대구·경북의 매력을 알고 이를 많은 이들에게 자랑하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며 “함께 힘을 모아 대구·경북 관광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첫 총회 주관

권영진 제13대 시도지사협의회장이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에 앞장선다. 13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권영진 대구시장이 10월4일 회장 선출 이후 처음 열리는 총회를 주관한다. 시도지사협의회는 4일 오후 3시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시·도지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 △대학 행정 기능 지방이양 추진현황 △네이버 등 주요포털 지역 언론 차별에 따른 대응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안) △지방분권 입법추진 국회 활동 로드맵 등을 보고안건으로 다룬다. 또 지역 주도의 권역별 발전 계획 수립과 추진 방안을 논의안건으로 한다. 특히 보고안건 중 정부의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안) 마련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더불어 국회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지방재정법, 경찰법 등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의 20대 국회 통과를 목표로 국회 등을 대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 10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정부정책 평가와 대안 입법’과 관련해 국회토론회에 모든 시·도가 높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등 적극적 역할을 담은 입법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한다. 사전행사로 국민들에게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기획·제작한 ‘지방분권 뮤지컬’을 공연하다. 이 공연은 지난해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메인무대에 축하공연으로 선보여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총회에 앞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지방4대협의체의 회(의)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간담회가 오후2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안, 지방세법 등 지방분권 법률안 등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할 예정이다. 또 ‘실질적인 자치분권 시대의 개막을 위한 지방 4대 협의체 공동 대국회 촉구결의문’을 발표하며 공동 대응한다. 권영진 협의회장은 “시도지사협의회와 지방4대협의체를 통해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에 앞장서고 협의회 회장역할을 잘 수행해 대구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에 창립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각 중앙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소통과 협치를 총괄 조정하고 세계 주요 국가에는 사무소를 둬 국제화 업무를 지원하는 등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인 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정치권 충돌 후폭풍 없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한국당 대구의원들의 지난달 30일 신청사 건립을 둔 의견 충돌과 관련, 이로인한 국비예산 확보에는 별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권 시장을 비롯 대립각을 세웠던 곽대훈 의원(달서갑)과 강효상 의원(달서병 당협위원장) 등 지역 의원들은 1일 각각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 것을 다짐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정종섭 대구시당 위원장이 빠른 시기내 의견충돌 조기 완화를 위한 자리를 조속히 마련, 권 시장과 일부 지역의원간 마찰을 조기에 진화할 전망이다. 이와관련, 강효상 의원(달서병 당협위원장)은 1일 대구신청사 건립을 둔 제언은 결코 정치적 의도가 아니라고 강변했다.강 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 질의 직전 전화통화를 통해 “어제(30일)일로 국비예산 차질은 없을 것이다. 신청사 탈락지역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달라고 얘기한 것은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국회의원들이 시장에게 건의 반영해 달라고 말한 것이지 결코 총선을 의식한 정치적 의도로 해석해선 안된다”면서 “대구공항통합 이전 예비지역인 군위·의성지역의 경우 역시 탈락지역에 대한 배려가 예상되듯이 대구신청사 탈락지역도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대책(청사진)이 마련돼야 한다는 뜻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강조했다.곽대훈 의원도 이날 전화통화에서 “권 시장과의 말다툼으로 다소 심경이 상했던 건 사실이지만 이 때문에 국비예산확보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권 시장과 한국당 대구의원과의 의견 다툼을 단순히 불협화음으로 확대재생산하지 말아야 한다고 우려했다.권 시장도 “국비 예산확보를 논하는 자리에 다른 의견이 계속 개진된데 대해 아쉬움을 가지면서 이같은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조만간 지역 의원들과 자리를 통해 국비예산확보에 같이 머리를 맞댈 수 있도록 원만하게 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신청사 이전 놓고 지역 정치권과 권영진 시장 입장차 커 부지 선정 험로 예상

대구시 신청사 이전 문제를 놓고 총선이 코앞인 지역 정치권과 권영진 시장의 입장차가 확연히 큰 것으로 나타나 부지 선정을 앞두고 험로가 예상된다.지난달 30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내년도 국비예산 협조를 위한 대구시와 한국당 대구의원들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권 시장과 의원들은 신청사 이전을 두고 얼굴을 붉혀 예산확보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이날 일부의원들은 권 시장에게 “주민들 의견수렴이 돼야 한다”며 올해 말로 예정된 부지 선정 연기를 요청했으나 권 시장은 “계획대로 하겠다”며 시간표 수정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청사 이전 문제는 강효상 의원으로부터 시작됐다.강 의원은 “랜드마크 같은 시청사를 만들어야 되는데 탈락된 곳에 대한 청사진이 필요하다”며 “도청 부지가 안 될 경우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두류정수장도 어떻게 될건지 설득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특히 권 시장은 곽대훈 의원이 “대구 경기가 힘들어져 시장, 구청장, 군수가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해 대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텐데...”라는 발언을 끊으며 “그만하시죠. 구청장까지 하셨던 분이 그렇게 이야기하면 안되죠”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일부 의원들은 “대정부 질문에서 총리도 의원들의 질문을 끊지는 않는다”라며 권 시장의 태도를 문제삼았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시청 유치에 실패한 의원들은 표심에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며 “정치적 논리로 불협화음을 일으키면 예산 확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이로 인해 지역의원들과 권 시장은 신청사 이전 문제를 놓고 별도의 회동을 조만간 갖기로 했다.한편 대구시와 지역 의원들은 청사 이전 문제와 별개로 정부안에 미반영 되거나 일부 반영돼 국회 단계에서 신규반영 및 증액이 필요한 미래산업 육성사업과 광역교통·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정종섭 시당위원장은 “대구시가 (정부에 요청한 예산) 1천억 정도가 반영 안 되는 구조다. 올해 이걸 메꾸기 위한 과제가 의원들에게 떨어졌는데 시와 의원들 합심해서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호영 의원은 “(국비) 11~12년 동안 3조 이상 확보했는데 이제 4조, 5조가 될 시기”라면서 “예산은 기본적으로 쟁취다. 주는 걸 받아오는 3조 확보 말고 싸워서라도 뺏어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자”고 강조했다.특히 추경호 의원은 “정부가 미래에 전혀 생산적이지 않은 포퓰리즘식, 선심성 초 수퍼 확장 예산을 국회에 제출 해놓은 상태”라고 꼬집었다.추 의원은 “지역의 미래 성장을 위한 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예산은 부족하다. 대구·경북만해도 곳곳에 그런게 보인다”며 “대구 예산도 굉장히 많이 애를 써 주셨지만 아직 부족하고 아쉬운게 많다”고 토로했다.이와 관련 권 시장도 “전체 슈퍼예산에 비춰볼 때 저희 예산이 다른 시·도에 비해서도 적은 편”이라면서 “신규사업과 관련해서는 절대 액수가 줄어들었다. 의원들 이야기 했듯이 예산 투쟁, 쟁취라는 개념을 가지고 대구시가 의원들과 협력해서 해야할 것 같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엑스코 사장에 서장은 전 히로시마 총영사 선임

엑스코 사장에 서장은(55) 전 히로시마 총영사가 선임됐다.엑스코는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서 전 총영사를 사장으로 최종 선임했다.엑스코 측은 “주주총회에서 제2전시장 개관과 2021년 세계가스총회 개최라는 대변혁기에 어느 때보다도 조직 내부결속과 경영혁신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인물로 판단했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서 신임 사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3년 간이다.서 사장은 포항에서 태어났지만 남강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는 등 서울에서 생활했다.2008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을 거쳐 2009~2010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2014~2017년 일본 희로시마 총영사를 지냈다.서 사장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고려대 동문으로 손꼽히는 측근으로 알려졌다.권 시장이 2006~2007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고 서 사장은 권 시장 퇴임 직후 서울시로 들어와 정무조정실장을 거쳐 정무부시장의 바통을 이어받았다.2012년 제18대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에서 부실장을 맡았다. 당시 권 시장은 종합상황실 기획조종단장을 맡으면서 서 사장과 손발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서 사장은 “제2전시장 개관과 2021년 세계가스총회 개최의 대변혁기에 조직 내부결속과 경영혁신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조광래 시즌3 시작…조광래, “임기 내 K리그 정상 목표”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에게 9월18일은 특별한 기념일이다.2014년 제5대 대구FC 단장으로 취임하면서 대구시민과 인연을 맺은 날이기 때문이다. 이후 2번 연속 재신임을 받았고 2021년까지 대구와 동행한다.새 임기 시작을 앞두고 오늘도 열일(?)하는 조 대표이사를 만나 그동안의 과정과 앞으로의 청사진에 대해 물어봤다. -조광래 시즌3가 시작된다. 소감을 말해 달라.△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이 기회를 준 덕분에 그동안 쌓은 경험을 대구에서 펼칠 수 있었다. 대구 축구인들의 도움까지 겹쳤다. 모든 것이 고마운 일이었다.게다가 다시 한 번 더 재신임했다. 대구시장은 물론이고 팬들이 앞으로 더 큰 성과를 내라고 계약기간을 연장해준 것 같다. 연장선에 서서 새로 시작했으니 마무리를 짓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하겠다. -재신임 받기 전 타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지는 않았나.△(웃음)사실 꽤 받았다. 그러나 내 머리속에 오로지 대구FC 밖에 없었기 때문에 고민거리가 되지 않았다.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축구전용구장 구축, 즉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를 지은 것이다.물론 대팍 건립은 혼자 해낸 것이 아니다. 대구시민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의원 등 모두 하나가 돼 만든 작품이다. 이제 대팍은 일반 경기장이 아닌 ‘극장’이라고 불릴 만큼 대구의 보물이 됐다. 출근할 때마다 보는 경기장이지만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국가대표 감독까지 맡았던 지도자에서 행정인까지 변신은 쉽지 않았을 것인데.△선수와 감독, 행정까지 모든 과정을 거쳐 보니 쉬운 일이 하나도 없었다. 선수로서는 팬들에게 좋은 장면을 보여주는 게 보람이었다. 감독으로선 내가 키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릴 때 기뻤다. 지금은 한발 뒤로 빠져 여건을 만들어 주고 팬들과 같이 응원하는 입장이 될 수 있어서 좋다. -재신임 받은 후 세운 목표가 있나.△2014년 부임 당시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통해 대구 출신의 스타 선수를 배출하고 대구FC를 명문구단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이후 놀라운 발전이 있었다. 1부 리그로 승격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FA컵 우승, 올해는 역사적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할 수는 없다.올해는 상위스플릿에 올라서서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다. 이번 임기 내 K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많은 경기를 매진시키도록 좋은 축구단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특히 지역 출신 어린 선수들이 대구FC 유니폼을 입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만들겠다. 유니폼이 그들의 꿈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의 좋은 자원들이 대구FC 선수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대구FC를 진정한 ‘우리들의 축구단’으로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대구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고된 일이라도 할 준비가 돼 있고 가장 앞장서겠다.축구를 사랑하는 대구 시민들의 발이 돼 어디라도 가겠다. 대구FC가 시민구단 최초의 ‘명문구단’이 되도록 만들겠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