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지원단, 후원금 1억4천390만 원 기부

대구시장애인체육회지원단은 지난 4일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억4천390만 원을 대구시장애인체육회에 기부했다.전달식은 지원단이 대구시청을 방문해 대구시장애인체육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권영진 대구시장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장애체육인 훈련지원 및 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각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시장애인체육회지원단은 2012년 창단돼 올해로 7기를 맞고 있다.현재 118명의 지원단들이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 및 홍보를 위해 활동 중이다.박학수 지원단장은 “지원단 활동을 수년째 이어오면서 장애인체육은 비장애인체육과 또다른 재미와 매력, 그리고 감동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지원단에서 지역 장애체육인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2020영남미래포럼, 영남권 미래협력 방안 논의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영남미래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이 좌장으로, 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포럼은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지역별 경제 활성화 대책 및 방역대책과 동남권, 대경권 등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광역연합, 자치분권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영남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제목으로 주제토론이 진행됐다. 제1세션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방역 대책’을 주제로 영남권 5개 시·도 지역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제 대책과 영남권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제2세션은 ‘영남권 광역연합 논의와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통한 협력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영남의 미래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권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 위기 대책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영남권이 공동 협력해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장 코로나 자원봉사 의료진에 ‘큰절’

대구시장이 코로나19 자원봉사에 참여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으로 ‘큰절’을 올렸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히어로즈 나잇’ 행사에 참석해 코로나19 자원봉사에 참여한 의료진에게 대구시민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행사에는 대구의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서울의 선별진료소 등에서 자원봉사한 의료진 100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권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대구로 달려와 준 2천500명의 의료진 아니었으면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현재도 많은 병원 등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의 헌신에 국민들이 위로받고 이 시기를 견딜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큰절을 드리려 왔다”며 의료진을 향해 큰절을 하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매천수산시장 행정대집행…상인들과 마찰 빚어

대구시가 20일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일부 점포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시행한 가운데 시장 상인들과 큰 마찰을 빚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7시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앞. 이날 수산동 주차장에서는 시장 내 일부 점포를 강제 철거하려는 대구시 행정대집행관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시장 상인들이 충돌했다. 대구시는 (주)대구종합수산 상인들의 공유 재산 불법 점유를 이유로, 상인들은 생계를 무시한 시의 공권력 사용을 규탄하고 강제 철거 강행의 부당함 등을 내세우며 대치한 것. 수산동 일부 입‧출구는 상인들이 세워 둔 대형 트럭으로 막혀 있고, 상인들은 다량의 생선 찌꺼기까지 주차장에 쏟으며 대구시 직원들의 진입을 제지했다. 일부 상인은 미리 준비한 기름통과 가스통 등 위험물을 꺼내며 반발해 경찰이 제지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상인들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면담을 요구하는 등 생존권을 호소하며 끝없는 투쟁을 예고했고, 대구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갈등은 지속됐다. 오후 3시께 집행관들이 철수하기 시작하자 기나긴 대치 상황은 종결됐다.대구시는 향후 경찰을 통해 해당 행정대집행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 상인은 “대구시의 무리한 행정대집행 실태에 대한 조사와 중재를 요청한다”며 “상인들의 생계를 끊고 가정을 파탄시켜선 안 된다. 현재 소송 중인 시장도매인지정불허가처분 취소 재판이 끝날 때까지 대집행을 강행하는 건 부당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대구시가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일부 점포를 불법 점유한 A 법인의 시장도매인 재지정을 불허하면서 집행됐다. 대구종합수산은 2007년 지정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법인 3곳 중 1곳이었다. 하지만 공유재산의 자릿세 징수 등 운영 방식의 문제로 2018년 재지정에서 탈락했다. 시는 수산동 전체 6천600여㎡ 가운데 대구종합수산 소속 영업점 19곳 2천여㎡ 면적을 행정대집행 대상으로 지정했다.철거 대상 점포 중 10곳은 자진 철거했고, 현재 9곳이 철거하지 않고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법인 측은 대구시를 상대로 11건의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이 가운데 9건을 시가 승소하고 2건은 대구고등법원에 계류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당 법인에게 무단 점유물 강제 철거에 관한 계고서를 2차례 송달했지만 지정된 기한까지 이행하지 않아 행정대집행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홍준표, 권영진 향해 “대구시민에 10만 원씩? 재고해야”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은 19일 대구시민에게 10만 원씩 코로나19 2차 긴급생계자금을 지급하기로 한 권영진 대구시장을 향해 “다시 한 번 재고해 보심이 어떤가”라고 했다.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석을 앞두고 대구시에서 2천400억 원을 들여 대구 시민 1인당 10만 원씩 무상 지급을 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봤다”며 “이재명 경기지사의 청년수당 무상 지급쇼를 모델로 한 정책으로 보인다”고 적었다.홍 의원은 “10만 원이면 추석 제사상 차리기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돈일 뿐만 아니라 무슨 자식들에게 세뱃돈 주는 것도 아니지 않냐”며 “시민 세금을 과연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한 번 재검토 해볼 여지가 있다”고 했다.이어 “지난 번 문정권이 코로나 재난지원금 줄 때도 나는 1회성 선심성 돈뿌리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며 “이번 대구시의 결정은 ‘참 어이없다’는 느낌이 든다”고 꼬집었다.또한 “그 돈이면 감염병 연구센터도 지을 수 있고 60억짜리 낙후된 주민 복지회관도 40채나 지을 수 있고 대구의 낙후된 인프라 재건에도 큰 도움이 될텐데 그런 거액을 별로 생계에 도움도 되지 않는 1회성 용돈 뿌리기에 낭비한다는 것은 대구 시민들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 집행이 아니지 않냐”고 지적했다.한편 대구시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시비 1천918억 원에 국비 512억 원을 더해 총 2천430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칠성 개고기 시장 폐쇄되나? 지역 시민단체 요구에 권영진 대구시장 화답

초복인 16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대구 북구 칠성 개고기 시장의 폐업을 촉구하는 동물보호단체 등의 집회가 열린 가운데 권영진 대구시장도 이에 화답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칠성 개고기 시장의 존폐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의회 임미연 동물보호특별위원장과 대구동물보호연대, 카라 등은 16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영진 대구시장이 1년 전 했던 대구 칠성 개고기 시장 폐쇄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고 규탄하며, 대구시에 칠성 개고기 시장의 즉각 폐쇄와 상인들의 전업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현재 북구 칠성시장에는 전국 전통시장 중 유일하게 공식적인 개고기 판매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이곳을 ‘동물 학대의 온상’으로 지목하고 대구시 등에 폐쇄를 촉구해 왔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부터 전국 유일의 개 도축시장인 칠성시장의 폐쇄를 촉구했지만 대구시는 이런 목소리를 묵살하고 당시 상황만 모면하려는 방안만 내세운 채 어떠한 성과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개고기 식용은 점점 사람들 인식 속에서 혐오감이 커져가고 있다. 개고기 시장을 철폐하는 것이 시대정신”이라며 “개고기 시장 상인들이 다른 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구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미연 위원장은 “권 시장은 지난해 수달을 지역 동물로, 대구시를 생태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선언이 무색하지 않도록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저하를 유발하는 전국 유일 개고기 시장의 빠른 철폐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자회견장을 방문, 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며 “내가 여기서 사진을 찍는 것은 여러분과 같은 마음이다”라며 개시장 철폐에 대해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13일 고 백선엽 장군 분향소 찾아 조문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오후 달서구 용산동의 향군회관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대구시에서는 권 시장을 비롯해 채홍호 행정부시장, 조동두 복지국장 등이 함께했다.지난 1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한데 이어 이날 대구시 향군회관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은 권 시장은 “고인은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전선 ‘다부동 전투’에서 국군 제1사단을 지휘해 북한군 3개 사단의 집요한 공격을 막아내 공산화 직전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였던 대구와 영남지역을 지키신 영웅”이라며 “백 장군의 헌신은 역사로 기억될 것이고 그의 유산은 다음 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홍의락 부시장으로 영입, 대구시청 술렁...“득보다 실이 많아”

민주당 홍의락 전 국회의원의 대구시 경제부시장직 수락으로 대구시청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당적을 달리하는 대구시장과 경제부시장의 의기투합은 대외적으로 성공적인 연정(聯政)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벌써부터 양측 정무라인들의 대결구도가 예상되는 등 ‘득보다 실이 많다’는 전망이 많다.홍 전 의원은 지난 26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안한 경제부시장직을 전격 수용했다.홍 전 의원의 경제부시장 영입은 권 시장이 전국적 인지도와 정치적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다.지역에서는 홍 전 의원이 현정부 국책사업에서 번번이 패싱되고 있는 대구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그러나 홍 전 의원이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21대 선거에서도 당내 전폭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당내 입지가 약하다는 소리가 많다. 청와대 쪽의 지분도 거의 없어 현정권과 민주당의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게 지역 일부 정치권의 목소리다.홍 전 의원의 입성에 따라 그의 보좌진 일부도 대구시청으로 함께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 현재 모두 사직을 한 권 시장의 정무라인들과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홍 전 의원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전재문 전 보좌관은 대외협력특보로 임명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대외협력특보 자리는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장원용 전 소통특보 자리다.전 전 보좌관 뿐 아니라 홍 전 의원의 보좌진 몇 명이 더 입성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사직서를 낸 정해용 정무특보 자리에 강명 대구시 서울본부장이 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무라인 투톱에 권 시장과 홍 전 의원의 측근이 나란히 배치되는 모습이다.정 특보, 장영철 정책보좌관, 이만섭 홍보보좌관은 재배치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이들 또한 홍 전 의원이 얼마만큼 보좌진을 데리고 들어오느냐에 따라 자리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권 시장이 경제정책 추진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다음달 중 뉴욕 총영사관으로 파견가고, 최운백 경제국장도 이번 인사에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마땅한 후임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부구청장으로 나가 있는 국장급 공무원들은 대구시로 들어오는 것을 꺼리는 모양새다.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안광학산업진흥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현재 대구시 간부 인사를 재편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를 다잡아 판을 짜야 할 핵심간부는 공석이다.대구시청 내 일부 간부들은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쪽잠을 자며 올인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따가운 질책 뿐이라며 기운이 많이 빠진 모습이다.지역 관가에서는 “대구시장 정무라인들이 일괄 사퇴하고 당적이 다른 경제부시장과 정무라인들이 입성하면서 대구시청 내부는 혼란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각종 정책 추진에 있어서도 양측의 마찰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후임 거절할 명분 찾고 있지만 실패하면 운명”

대구시 차기 경제부시장직을 제의받은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전 의원은 18일 “거절할 명분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명분 찾기에 실패하면 운명이라고 생각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권영진 시장의 느닷없는 제의에 골이 빠개진다”며 “제안을 수락하는 쪽으로 생각하면 가시밭길이다. 칼날 위에 선 기분”이라고 했다.이어 “흔드는 나무에서 떨어져 깊은 상처를 입을 수도 회복불능일 수도 있다. 대구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라며 “두렵다. 가능하면 피하고 싶어 거절할 명분을 찾고 있다”고 적었다.또한 “대구의 처지를 생각하면 도망갈 길이 거의 없어 보이지만 2~3일 혼신의 힘을 다해 찾아보겠다”며 “그런데도 명분 찾기를 실패하면 운명이라 생각하고 권 시장을 만나겠다”고 했다.홍 의원은 마지막으로 “권 시장의 상상력이 놀랍다”는 말도 덧붙였다.2012년 비례대표(민주당)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홍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북구을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선,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했다. 이어 최근 치러진 21대 총선에 재출마했으나 낙선했다.대구시는 거대여당 체제에서 각종 국책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예상하면서 대여 창구 역할을 할 인물이 필요하다는 현실적 판단으로 홍 전 의원을 차기 부시장 후보로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권 시장은 본인 소속 정당인 미래통합당 지도부와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국방부 차관, 신공항 “굉장히 중요한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10일 대구시청을 찾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굉장히 중요한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을 방문해 권영진 시장과 면담을 하기 전 취재진에 공개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이전부지 선정 조건이 무르익도록 인내하고 이해와 더많이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권 시장 발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차관은 “정말 마지막 단계, 굉장히 중요한 단계에 와 있다. 최종적으로 협의를 좀더 심각하고 열정적으로 해서 좋게 해결해 될 수 있는 부분으로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국방부가 매 단계 방안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끌고 가면 분명히 이해가 다른 지자체에서 ‘정당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며 “왜 국방부가 주도적으로 못하느냐는 지적이 있으나 주도했다면 이 단계까지 못 왔을 수 있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7월에 이전지선정위원회에서 부지를 선정할 수 있는 희망의 조건은 군위가 우보 신청을 고집하지 말고 소보 신청으로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묻자, 박 차관은 “선정위원회가 한달이나 남았기 때문에”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박 차관의 이날 권 시장과의 만남은 조만간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해 결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 차관은 전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해 ‘군위 단독 후보지는 어렵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해 공동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과 단독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이 투표 참여율과 찬성률이 더 높았다. 하지만 군위군이 공동후보지가 아닌 단독후보지에만 유치 신청을 하겠다며 버티면서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이철우 지사-권영진 시장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행사서 첫 만남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쏟아온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경북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한 공식 행사로는 처음으로 만나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양 시도지사는 이날 오후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대구경북학회(회장 최철영)가 마련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학술대회에 나란히 참석해 축사를 한 뒤 이달곤 국회의원의 기조연설을 경청한 후 행사장을 떠났다. 먼저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이 도지사는 “세계는 국가간 경쟁에서 도시간 경쟁으로 가고 있고 규모의 경제를 갖춘 메가시티가 돼야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시대로 세상은 변하고 있다”며 자신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제기한 배경을 에둘러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이 처한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행정통합을 통해 획기적인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이 도지사는 이어 “민간 차원의 행정통합논의가 더욱 확산돼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행정통합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이어 단상에 오른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이철우 도지사와 뜻을 같이 하고 있고 시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민주당 대구시당, 권영진 비서관 골프회동 후 사퇴에 “대구시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권영진 대구시장 보좌관이 지난달 25일 골프회동을 벌인 일이 뒤늦게 밝혀지며 논란이 되자 사퇴한 것과 관련, “대구시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골프회동이 있었던 지난 4월25일은 대구에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던 시점”이었다며 “대구시민들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논란이 일어 철회한 마스크착용 행정명령 등과 같은 강도 높은 코로나 확산예방에 동참할 것을 주장하면서 정작 자신의 주변은 돌아보지 못하는 권영진 시장에게 깊은 유감을 전한다”고 했다.이어 “코로나19 사태 후 대구지역 일부 공무원들의 연이은 도덕적 해이는 대구시 행정수장인 권영진 시장의 책임”이라며 “권 시장은 공무원들에게는 관대하고 100일을 넘게 서로 코로나 재유행의 위험의 불안을 안고 사는 시민에게 엄격하며 코로나19사태 관련 대구시의 행정무능을 꼬집은 언론을 고발하는 등의 납득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런 행보가 현재 대구시의 행정이 방향성을 잃고 무책임과 무능으로 얼룩져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권 시장은 보좌관의 골프회동 사건을 단순히 사표처리로 유야무야하지 말고 자성의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주엑스포 대구시에 힐링용 도록 기부 눈길

‘힘내라 대구! 대구시민의 힘을 믿습니다.’경주엑스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힐링용 도록 100권을 대구시에 지난달 28일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지역에서 추가 확산 방지와 확진자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다.도록은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2017년 5~8월 개최한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 당시 제작한 것이다.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집이다.박수근(1914~1965) 화백의 대표작인 ‘빨래터’, ‘소금장수’, ‘나무와 여인’ 등 유화, 수채, 드로잉, 탁본, 판화 작품 92점이 담겨 있다.경주엑스포는 한국적인 주제를 소박한 서민적 감각으로 그려낸 박수근 화백의 작품이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을 잃은 채 힘겨운 업무를 이어가는 의료진과 봉사자, 현장 관계자, 환자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주엑스포와 권영진 대구시장의 인연은 지난해 4월부터 끈끈하게 이어지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해 4월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교환근무’ 당시 일일 도지사 세 번째 근무지로 경주엑스포를 선정해 방문했다.방문 당시 경주엑스포 주요 현안을 상세히 청취하고 대구시립미술관과 솔거미술관 콜라보 전시, 경북도내 시·군과 대구시의 콘텐츠 교류 행사를 제안하는 등 문화관광 상생발전 및 관련 인프라 연계 방안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경주엑스포의 도록 기부는 지난달 김천의료원과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등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3곳에 총 150권을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문화콘텐츠 기부활동이다.유명 작품이 수록된 도록을 접한 의료진과 현장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경주엑스포는 지속적인 문화나눔활동을 펼칠 방침이다.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위기 상황을 함께 힘 모아 이겨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나눔을 통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