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낙찰계 부도…피해규모 100억원 이를듯

문경에서 100억 원에 가까운 낙찰계 부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점촌동 소상공인 2명이 40개월 동안 곗돈을 보냈으나 원금도 받지 못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경찰은 계주 A(62·여)씨를 사기 및 배임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40개월 동안 월 250만원(또는 125만원)을 납입하면 원금 1억원(또는 5천만원)과 이자 3천900만원(1천950만원)을 주겠다며 계원들을 모집했다.160계좌를 모집함에 따라 중복 가입자를 고려하면 피해자는 100명 안팎에 이르고 피해액도 100억원에 가까울 것으로 추산됐다.2017년 9월 낙찰계를 시작해 첫 곗돈은 계주인 A씨가 수령했는데 40개월이 지난 지난해 12월 곗돈이 지급되지 않았다.피해자들은 3천400만∼4억 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낙찰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계원과 계좌를 늘리거나 돈을 빌려서 돌려막는 방법을 쓰다가 피해 규모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 새해 문화예술보조…3개분야 15억여 원 규모

경북도는 올해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 보조사업 3개 분야에 15억1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보조사업은 △도내 숙박과 창작공간을 갖춘 전문예술단체 지원을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 사업 △경북의 문화·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한 창작품을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창작사업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 지원을 위한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등이다.사업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서 할 수 있다.지원 분야는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등이다. 도내 소재지를 둔 관련 단체 또는 개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오는 3월부터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도정소식(알림마당)과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접할 기회 제공하는 등 우리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관련 단체와 개인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청송군 250억 규모 청송사랑화폐 발행…올해도 5~10% 할인혜택

청송군이 지난 4일부터 250억 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 판매에 들어갔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첫 발행한 청송사랑화폐가 큰 인기를 끌자 청송군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농민수당 등의 각종 정책 지원금을 청송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올해도 청송사랑화폐를 구매하는 군민에게 5~10%의 할인혜택도 지원한다.올해 10% 특별 할인판매 규모는 180억 원에 달한다.군은 올해 청송사랑화폐 제작비용 중 12억 원을 국비로 지원 받았다.이는 타 지자체보다 훨씬 많은 지원액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코로나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군민들이 청송사랑화폐를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사용해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올해도 군민들이 많이 구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청도군 내년 예산 ‘4천829억 원’ 확정…역대 최대 규모

청도군의 내년 살림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인 4천829억 원으로 확정됐다.이는 올해 예산(4천85억 원)보다 무려 744억 원(18% 증가)이 늘어난 규모다.청도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자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공격적인 전략에 나서 1천821억 원의 국비와 도비를 확보했다.특히 내년 국·도비는 올해보다 무려 27%(39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정부 예산 증가율인 8.9%와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내년 예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분야는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로 1천21억 원이 책정됐다.‘농업·경제 분야’는 99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23억 원, ‘환경 분야’에는 552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세입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내년도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상주시의회 1조 363억 원 규모 2021년도 예산안 의결

상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제20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약 1조363억 원 규모의 상주시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포함해 총 31건의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의결했다.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등 12건 △상주시 읍·면·동 등의 명칭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9건의 조례안 및 안건을 심사·처리했다.이날 의결을 통해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집행부 제출 당초 1조470억 원 규모에서 약 107억 원이 삭감된 약 1조363억 원 규모의 예산안이 확정됐다.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두드러졌다.김태희 의원의 ‘상주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민지현 의원의 ‘상주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최경철 의원의 ‘상주시 농작물 병해충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3건의 의원 발의 안건과 강경모 의원의 ‘남원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이용 불편과 대책방안 제시’와 이승일 의원의 ‘상주시 발전 방향 및 종합계획’ 등 관련 집행부 시정 질의 2건 등 민생과 현안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상주시의회 변해광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에 심사·의결된 내년도 예산이 편성의 목적성에 어긋나지 않게 적재적소에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울진군, 내년 국비 5천477억 확보 역대 최고 규모

울진군이 내년도 국비 예산으로 5천477억 원을 확보해 군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내년 국비예산은 올해보다 120억 원이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이다.울진군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해 국비확보 활동상황 사례를 공유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향후 계획과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울진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올해 초부터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을 설명했다.또 지역 출신 의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등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속적이고 전방위적인 국비 예산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국회 예산심사과정을 통해 SOC 사업 등 7개 사업에서 204억 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철도 및 도로 사업은 정부 예산안보다 165억 원을 증액해 반영해 교통 오지라는 불명예를 벗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포항~울진~삼척 동해중부선 철도건설(2천655억 원) △동해선 전철화(포항~울진~동해) 사업(1천120억 원) △영양~평해 국도(88호선) 개량(88억 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16억 원) △울진실내체육관 건립(3억 원) 등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박형수 국회의원과 여러 국회의원, 지역 출신 공무원, 울진군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대구백화점 구정모 오너 일가, 자사주10억 규모 사들여 왜?

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최근 1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대거 매입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대구백화점 등에 따르면 구 회장은 3자녀를 통해 최근 자사주 11만5천788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구 회장 일가의 대구백화점 지분율은 기존 23.53%에서 24.60%로 1.07% 높아졌다.주식 매입금액만 10억 원에 가깝다.자사주 매입은 지난 10월20일 고교준 씨가 주당 8천120원에 5만8천188주를 먼저 사들이면서 이뤄졌다.매입대금은 4억7천248만6천560원이다. 교준 씨의 대백 주식은 기존 9만4천881주를 더해 15만3천69주가 됐다.하루 뒤에도 두 자녀가 각각 3만8천800주, 1만8천800주를 매입했다. 매입단가는 주당 8천10원으로 모두 4억6천137만6천 원이다.3자녀가 매입금액만 9억3천300만 원을 넘는 11만5천788주를 사들였다.구 회장 일가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권 방어 차원으로 해석된다. 대구백화점 측과 관계가 없는 특정 법인과 개인이 대백 주식을 집중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전자공시에 따르면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투자업종의 지에프가 대백 주식 98만7천816주를 획득해 지에프와 대표 김모씨의 지분율이 9.13%가 됐다.앞서 지에프는 11월25일 지분율 7.59%(82만1천648주) 획득으로 주식대량보유에 따른 공시를 한 바 있다. 열흘새 지에프 측은 16만6천168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지분율을 1.54% 더 높여놨다.현재로서는 지에프 측이 대백의 2대 주주가 됐다. 지에프 측에서 2대 주주로 대백 경영권에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구 회장 일가가 지분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3년 2대 주주인 씨앤에이치앤 캐피탈(9.48%)이 단순 지분 투자에서 경영 참여를 선언하면서 대백은 경영권 분쟁을 겪은 바 있다.대구백화점 관계자는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오너 일가가 자사주 매입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지에프 측이 자사주를 사들이며 2대 주주가 된 것은 맞다”고 했다.한편 대구백화점 주식은 7일 종가기준 1만1천150원을 기록했다. 매출하락과 영업이익 적자 속에서도 대백 주식은 최근 서너달 사이 2배 이상 올랐다.특정계좌 매매과다 종목 등으로 투자주의 공표만 9월 이후 4번 이상 뜬 종목이라는 점에서 주가 상승에 관심이 쏠린 종목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중소 건설사, LH로 800억 원대 규모 손해 입어 감사원 청구

대구지역의 한 중소건설사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상대로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업체에 따르면 수성구 연호지구의 토지 보상 문제를 두고 LH의 ‘공공주택지구개발사업’으로 800억 원 규모의 손해를 입었다며 감사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반면 LH 측은 법적 근거에 따른 합리적인 절차였다며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해당 업체는 2017년부터 대구 수성구 연호지구 부지에 타운하우스 건립을 계획하고 착공 준비를 해왔다.하지만 2018년 5월 LH 대구·경북본부의 ‘연호공공주택지구계획공람’ 발표 뒤, 공사 전 과정이 모두 멈추게 됐다.이후 자금줄이 묶여 심각한 경영난을 겪게 된 해당 업체는 최근 3년간 항의집회 및 1인 시위, 공문 발송, 언론 제보 등을 통해 업체 입장 알리기에 주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업체는 이번 감사원 청구의 요지를 LH의 ‘의도적 착공방해’라며 LH의 입장을 듣고 착공 시기를 놓쳐 3년이 흐른 현재 피해 규모만 800억 원대로 추산된다고 밝혔다.LH가 당초 업체를 상대해 공언한 사업권과 보상, 협택에 관한 프레임을 실무자 교체시점인 1년마다 잣대를 바꿔 제어했다는 이유에서다.업체는 이 같은 사안을 감사원에 알리고, 향후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관계자 및 LH 본사를 상대한 소송전에 대비하고 있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이 업체와 토지 보상 금액으로 인해 마찰을 빚고 있다. 업체가 공매로 매입한 부지 가격과 LH의 보상 가격에 차이가 있다”며 “LH가 제시한 협의 보상 가격은 3곳의 감정평가법인의 평가(평균값)를 토대로 책정되기 때문에 현재 업체가 주장하는 바(매입 가격의 절반 수준)는 근거가 없는 일방적인 입장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산시 18홀 규모 하양파크골프장 개장…골프 동호인·시민 삶 활력

경산시가 하양읍 동서리 금호강 둔치에 ‘하양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지난 26일 열린 개장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파크골프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하양파크골프장은 경산시가 지난해 12월 총사업비 6억8천만 원을 들여 2만6천442㎡ 부지에 구장 길이 553m, 코스길이 1천300m(PAR 3 8홀, PAR 4 8홀, PAR 5 2홀)의 18홀 규모로 건립했다.골프장은 안전휀스, 티 박스, 안전망, 경기장 안내 및 코스표지판, 코스별 벙커와 그늘막, 관리동 등 부대 편의시설을 갖췄다.파크골프는 도심지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합친 것이다. 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포츠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하양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 동호인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성했다”며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소규모 동호회 활동과 시민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도의회 예결위, 11조4천899억 원 규모 3회 추경예산안 원안 가결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6∼27일 이틀간 회의를 열어 경북도가 제출한 2020년도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이번에 심사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11조4천899억 원으로 기정예산 10조9천600억 원 보다 5천299억 원(2.4%) 증가했다.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도의회 최병준 예결위원장(경주)은 “코로나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 내년도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대회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며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의결된 이번 추경예산이 서민 생활 안정 등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예산 집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김천시 내년 예산 1조1천200억 원로 역대 최대규모 편성

김천시는 내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천200억 원으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전략 신산업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김천시는 2019년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첫 1조 원대 예산을 확정했으며, 2년 만인 내년에는 1조1천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경상경비에 대한 지출 구조조정으로 72억 원 △국정 기조에 맞는 사업발굴과 발로 뛰는 노력으로 전년 대비 22.4%(3천486억 원+638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 △일반산업단지 조기 분양에 따른 자체 세외수입 500억 원을 확보했다.분야별 주요 예산 현황을 보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김천사랑 상품권 500억 원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100억 원 △일자리기금(목표 100억 원) 20억 원 추가 적립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지원사업(8억 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4억 원)에 투자했다.농업 경쟁력 확보로 부자농촌을 만들기를 위해 △공익증진직접지불제 사업(211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45억 원)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19억 원)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9억 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지원(8억 원) △김천 한우브랜드 육성(5억 )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농업 분야 예산은 1천564억 원(16.3%)으로 도내 최고 수준이다.미래 먹거리 확보 및 혁신 성장 기틀 마련을 위해 △스마트물류 테스트 베드 및 물류센터 구축(45억 원) △국가드론실기시험장 구축 사업(20억 원) △혁신도시 융복합 드론플랫폼 구축(10억 원)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5억 원) 등 지역산업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스포츠 마케팅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민프로축구단 신규 출범(20억 원) △38개의 국제·전국 스포츠대회 개최(38억 원) △실내사격장 건립(19억 원) 등을 추진한다.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62억 원) △생태체험마을조성사업(30억 원) △김천의 빛과 풍경 조성사업(25억 원)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투자해 문화 및 관광 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287억 원(64.24%) 증가한 732억 원으로 편성했다.시민 안심에 안전을 더하는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기초연금 지원(842억 원) △복합문화센터 건립(112억 원) △혁신도시어린이특화 생활SOC 건립(90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32억 원) △노인건강센터 건립(45억 원) △직장맘지원센터 건립(20억 원)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지원(28억 원)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13억 원) △치매안심센터 운영지원(13억 원) △청소년문화의집 건립(13억 원)등에 투자, 전년 대비 339억 원(14.59%) 증가한 2662억 원(23.77%)으로 복지정책을 확대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청도군 2021년 국·도비 예산 역대 최대 규모 확보

청도군이 사상 최대 규모인 1천821억 원의 국·도비(국비 1천404억 원)를 확보했다.이는 전년도 국·도비(1천431억 원)보다 390억 원(27%)이 증가한 수치다.확보한 국·도비는 내년 예산에 반영된다. 청도군은 지난 2월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시작으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또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해 국가예산 순기에 맞춰 부서별로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을 찾아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확보한 국비의 사업 예산은 △보건소 이전 신축사업 18억 원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29억 원 △신활력 플러스 사업 22억 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가금예리, 고평, 운문, 금천) 69억 원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56억 원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9억 원 △풍각면 복합체육시설 건립사업 10억 원 등으로 책정됐다.또 도비(417억 원)에 대한 주요 사업은 △동창천 매전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15억 원 △신원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43억 원 △싱그러운 청도로 조성사업 9억 원 등이다 청도군은 이번 국·도비 확보를 통해 군 재정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의결될 때 까지 모든 자원을 동원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경주강동산업단지에 국내 최대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

4인 기준 22만 가구에 일 년 내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경주에 조성된다.경주시가 강동면 왕신리 강동산업단지에 10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유치한 것이다.경주시는 18일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의장, 임민규 경주클린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시의회는 발전소 조성 등에 대한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경주클린에너지는 강동산업단지 2만2천705㎡ 부지에 7천100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100.32㎿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조성한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로 연간 80만8천499㎿/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이는 4인 가구 기준 23만여 세대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이 사업은 친환경, 청정에너지 사업으로 이산화탄소 저감 등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지역 인력의 직간접 고용과 건설경기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해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전력생산 시설이다.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도 건설돼 운영되고 있는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으며 매연이 없는 친환경 고효율 청정에너지 시설이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365일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며, 석탄화력발전소 효율인 35%보다 2~3배 높은 효율의 발전설비이다.운영기간은 준공일로부터 20년간이다. 강동산단은 인근에 154㎸의 왕신변전소와 40㎿ 분량의 도시가스 관로가 매설돼 있다.또 2009년 산업단지 조성 승인을 받은 부지로 미개발지에 비해 토목 등 개발행위가 용이하며, 인근 민가와는 1㎞ 가량 떨어져 있어 민원발생 소지가 적어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입지로 꼽힌다.주변에는 국도와 지방도 등 교통 인프라가 좋아 발전소 건립의 최적지라는 평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소연료발전소 사업 유치는 코로나 등 경기침체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발전소 유치를 계기로 경주를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에너지 사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경북형 그린뉴딜정책 추진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도 부합하는 사업이다”며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 방안은?…규모 키우고 특색 살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전통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특색을 살릴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 오전 10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2층 회의실에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개최한 ‘대구지역 전통시장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설명회가 열렸다.한국은행 대경본부 기획금융팀 정나리 조사역은 대구 전통시장 현황 및 특징을 조사한 결과 대구 전통시장이 전국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지역 내 소매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평균과 광역시 평균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대구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높은 만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언급됐다.대구 전통시장 전체(113개)의 경우 과반이 넘는 68개의 시장이 12개 동에 위치하는 등 밀집도가 높고 달서구·동구 등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규모를 키우고 특색을 살릴 필요가 있다는 것.활성화 방안에서는 비대면 거래 채널 확대 및 1인 가구 증대에 따른 맞춤형 전략 추진 등 다양한 대안이 소개됐다.세부적으로는 고객과 접점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온라인 마켓 입점에 필요한 통신판매업자 신고, 에스크로 계좌개설, 온라인 마케팅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는 방향이다.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시장에서도 특색 있는 소량포장의 신선 식자재, 손질 과일, 반찬, 도시락 등에 특화된 상권을 개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이날 전통시장 환경 개선 및 주요 관광지, 축제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한국은행 이상엽 대구경북본부장은 “코로나, 1인 가구 증가 등 환경변화에 직면한 가운데 대구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고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며 “거시적 차원에서 논의된 안건 등을 가지고 상인, 지자체 등 서민경제에서 실현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상주서 규모 2.9 지진 발생

8일 오후 상주에서 규모 2.9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6분께 상주 동쪽 5㎞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41도, 동경 128.2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다.이번 지진의 규모는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5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4위에 해당한다.이날 지진 발생 직후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경북소방본부와 상주시청 등에 70여 건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등은 신고 되지 않았다.상주소방서 관계자는 “2층에서 근무 중 덤프트럭이 건물에 부딪히는 수준의 진동을 느꼈다”며 “건물 밖에 있던 한 소방관도 1~2초 정도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