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확장이전 개소 한강이남 최대규모

대구 달성군은 지역 장애인들의 직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재활을 위한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확장 이전하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진 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강이남 최대규모로 확장 이전한 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은 김문오 달성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4월 확장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 8월17일 준공했다. 총사업비 56억 원(군비)을 투입해 2천300여 평의 부지에 지상 1층 2동(연면적 2천74㎡)을 건립해 근로 장애인들에게 넓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산업안전을 확보했다. 20년 전 4~5명의 장애인들이 장갑 포장을 하면서 시작된 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은 달성군 최초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2003년도에 정식 설치됐으며, 설립 당시 1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인근 공단의 단순 임가공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들은 쓰레기종량제 봉투 생산과 홈페이지 제작 디자인 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규모가 커짐에 따라 2006년 논공읍 (달성 1차 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993㎡의 시설로 이전했다. 그 후 시설의 사업 성장으로 14년 만에 2번째 확장 이전이 이뤄졌다. 현재 연 매출 40억여 원, 고용인력 60여 명으로 성장했다. 또한 고용인력 중 70% 이상이 중증 장애인으로 중증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우승윤 원장은 “이번 시설의 확장 이전으로 매년 장애인 고용과 매출을 10% 이상 성장시킬 계획으로 고용 창출과 재활자립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오 군수는 “보건소 신축, 종합사회복지관 신관 신축에 이어 장애인재활자립자립장의 확장이전 등으로 ‘태내에서 천국까지’ 라는 복지구호에 맞게 27만 달성군민을 위한 복지 서비스 인프라가 구축되고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포항시, 2029년까지 택시 1천142대 줄인다

포항시가 과잉 공급된 택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9년간 1천142대를 감차한다.포항시는 최근 개인택시운송조합, 법인택시 노사대표, 시민단체, 변호사, 회계사 등이 참여한 택시감차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택시 감차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감차계획에 따르면 감차규모는 오는 2029년까지 모두 1천142대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모두 참여한다.감차 보상금은 개인택시 9천500만 원, 법인택시 4천300만 원이다. 매년 보유대수 비율로 감차한다.포항지역은 현재 개인택시 1천918대, 법인택시 925대 등 모두 2천843대의 택시가 허가를 받아 운행 중이다.정부의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따라 포항시가 최근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결과 인구와 택시업계 수익 등을 고려한 지역 내 적정 택시 규모는 1천700여 대로 분석됐다.현재 택시가 1천100대 이상 과잉 공급돼 있어 감차해야 한다는 의미다.포항시 관계자는 “단순히 이야기하면 개인택시 한 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1억 원 가량을 주고 택시 면허를 사들여야 한다”며 “수백 대를 감차하려면 결국 수백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적 어려움이 많지만 택시업계 수익구조 개선 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감차 보상금은 택시운송사업 면허에 대한 보상으로 차량 가액은 포함되지 않는다.감차에 소요되는 재원은 국비와 시·도비, 국토교통부 부가가치세 경감세액 인센티브, 운송사업자 출연금 등으로 충당한다.경북도의 확정 고시 후 관련법령에 따라 감차기간에는 보상신청을 제외한 택시운송사업면허 양도·양수가 금지된다.코로나19 장기화로 택시업계 경영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감차 보상금이 택시 면허를 양도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과 비슷해 택시 면허를 반납할 유인이 높다고 포항시는 설명했다.포항시 박상구 대중교통과장은 “정부 부가세 경감액 인센티브를 최대한 확보해 택시사업자들의 출연금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택시사업자들도 택시감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만큼 출연금 납부에 적극 협조해 감차를 통한 상생방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덕산의료재단, 서수원에 700병상 규모 병원 건립

덕산의료재단이 수도권에 진출한다.김천제일병원을 운영하는 덕산의료재단은 서수원권 고색2지구 단위구역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700병상 규모의 수원덕산병원 건립 위한 건축허가 절차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병원 규모는 연면적 9만3천770㎡,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다. 내년 5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3월 개원 예정이다.덕산의료재단은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수원시와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건축심의를 완료했다.기존 수원지역 종합병원인 아주대학교병원과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등이 동수원권에 위치해 서수원권에도 종합병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 병원 설립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가 빠르게 진행됐다.덕산의료재단은 1998년부터 김천제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심혈관센터, 국민안심병원 등의 운영을 통해 김천지역은 물론 경북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진료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덕산의료재단 강병직 이사장은 “김천제일병원 심혈관센터 건립을 통해 현재까지 많은 생명을 구하는 등 인명구호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 왔다”며 “수원덕산병원이 개원되면 우수한 의료 인력 순환근무 등 수도권에 버금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4차 추경, 7조8천억 규모...문 대통령 “소상공인·자영업자 집중 지원”

정부가 10일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2차 재난지원금 등이 담긴 7조8천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추경의 절반 가까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금으로 맞춤형 집중지원 성격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8천억원이 투입되어 377만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다만 13세 이상 전 국민에 통신비 2만원씩을 지원하는 보편 지원도 일부 포함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통신비 지원에 대해 “국민에 대한 작은 위로이자 정성”이라고 했다.정부는 우선 소상공인‧중소기업 긴급 피해지원액 3조8천억원 중 3조2천억원을 영업제한으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대상 현금 지원 프로그램인 ‘새희망자금’에 투입키로 했다.새희망자금 지급 대상은 291만명으로, 전체 소상공인의 86%에 해당한다.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한다.집합 금지·제한 업종은 매출액과 무관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집합금지업종으로 지정돼 영업이 중단된 소상공인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집합금지업종은 전국 기준 뷔페, PC방과 줌바, 태보, 스피닝 등 격렬한 실내 집단 운동 시설 등이다.단 유흥주점, 무도장 운영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집합제한업종으로 지정돼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수도권의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소상공인도 150만원을 지급받는다.금융 지원책도 마련했다.지역신용보증재단의 예비자금을 활용해 소상공인에 대해 저리융자금을 9천억원 규모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PC방,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되는 업종의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9만명에게 1천만원씩 빌려준다.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1천900억원 출연해 특례신용대출을 2조5천억원 추가 공급한다.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3천억원 확대해 자금애로를 해소키로 했다.집합금지명령 대상 중소기업에게는 일반업종(2.15%)보다 낮은 초저금리(1.5%)로 융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고용 충격 완화책도 마련했다.긴급 고용 안정 패키지 명목 1조4천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이 중 6천억원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득이 감소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70만명에게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형태로 50만~150만원씩 지원한다.정부는 “추석 전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안동시-세영레저산업, 관광인프라 구축 맞손

안동시는 8일 시장실에서 세영레저산업과 문화관광단지 내 워터파크 등 레저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에 따라 세영레저산업은 총사업비 1천500억 원을 들여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4만9천422㎡(약 1만4천950평)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워터파크, 콘도시설, 실내외 휴양형 스파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안동문화관광단지에 워터파크 등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 안동시가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칠곡군, 제3회 추경 편성…군의회에 제출

칠곡군이 8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이날 제출된 추경예산 규모는 40억 원이 증가한 6천223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100억 원이 증가한 5천580억 원, 특별회계는 60억 원이 감소한 643억 원이다.이번 추경예산은 경기침체에 따른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 영향으로 재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특히 백선기 칠곡군수는 예산절감을 위해 업무추진비 2천만 원을 자진 반납했다.군의회도 의원 정책개발비 등 의정운영 경비 6천만여 원을 감액 편성했다.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예산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고용안정 지원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사업, 재해·재난 예방사업에 사용된다.한편 칠곡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성 경비와 민간인 국외여비 및 공무원 국외업무 출장여비, 시설비 집행 잔액, 기타 경상경비 예산 등 총 6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주시, 1천240억 규모 제2회 추경 편성

경주시가 시민의 생활 안정과 사회 안전망 강화, 코로나19에 따른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역점을 둔 1천24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 지난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으로 늘어난 1조5천915억 원보다 1천240억 원(7.7%)이 증가한 1조7천155억 원이다.경주시는 국내경기 침체로 인해 삭감 교부된 지방교부세 161억 원의 세수부족 분을 충당하기 위해 취소 변경된 행사와 축제용 예산을 재원으로 마련했다.코로나19로 취소한 화랑대기전국유소년구대회 12억 원 등 43건의 행사와 신라문화제 등의 축제성 사업예산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 보수, 여비, 일반운영비 등의 경직성 경비와 연내 집행 불가능한 사업 등 133억 원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추경재원으로 긴급재난지원금 650억 원과 희망일자리사업 84억 원,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12억 원 등에 집행하기로 편성했다.주요 현안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효현~상구간) 토지 매입비와 주민숙원사업에 43억 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충과 양북 두산소하천 정비사업 등에 44억 원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경주시의회 제254회 임시회 심의 의결을 거쳐 22일 최종 확정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청송군 4천10억 규모 제3회 추경예산안 군의회 제출

청송군이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4천10억8천900만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 안은 제2회 추경예산보다 106억8천300만 원(2.7%) 증가했다.주요 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문화관광 분야 9억 원, 환경 6억 원, 사회복지 20억 원, 보건 10억 원, 농림수산 26억 원, 지역개발 35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또 저온피해 농가 피해복구지원 23억 원, 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 건립 9억 원, 청송객주문학마을 경관거점조성 11억 원, 청송군의회 청사 건립 9억 원, 저품위 사과 시장격리수매지원 3억 원, 신촌~괴정 도로 확포장 5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6억 원 등이 반영됐다.국내경기 악화로 보통교부세 세입이 71억여 원이 감액되는 등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긴급 추경의 재원 마련을 위해 세출구조 조정을 실시해 96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해 이번 추경 재원으로 마련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안동시, 작년 살림규모 1조6천915옥 달해

안동시의 재정이 규모가 비슷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살림규모가 크고, 재무건전성 역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안동시는 ‘2019 회계연도 재정운영 결과’ 를 홈페이지(www.andong.go.kr)에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시 살림 규모는 총 1조6천9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천578억 원 증가했다.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1조575억 원)보다 6천340억 원이나 많은 것이다.자체 수입은 지방자치단체 평균액(1천105억 원)보다 563억 원 많은 1천668억 원, 이전재원은 지방자치단체 평균액(6천166억 원)보다 4천289억 원 많은 1조455억 원으로 나타났다.주민 1인당 채무액은 지방자치단체 평균이 3만5천 원인 반면 안동시는 0원이다. 공유재산도 자치단체 평균액(1조6천207억 원)보다 1조458억 원 많은 2조6천665억 원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안동시 재정은 규모가 비슷한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총 살림규모가 크고, 재무건전성도 우수한 편이다. 자체 수입이 적은 편인데도 총 살림규모가 큰 것은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등 이전 재원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분석이다.안동시 관계자는 “경비 절감, 불요불급한 지출 억제 등 세출 측면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원 발굴, 체납액 관리 강화 등 자체 수입을 늘리는 세입 자립성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확정된 안동시 지방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시, 내년도 국비 3조1천억 반영

대구시의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3조1천300억 원 반영됐다.전년 반영액(2조8천69억 원)에 비해 8.1% 증가했다. 내년 신규사업은 42건 1천78억 원 규모다.국비 반영 주요사업은 미래 신성장산업과 R&D 분야에서 △물산업 유체성능 시험센터 건립(77억 원) △분산형 테스트베드 구축(10억) △영상진단의료기기 탑재용 AI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55억)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48억)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20억) 등이 반영됐다.또 △5G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86억) △미래형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 기반조성(25억)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 특구(68억) △5G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 기반구축(99억)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751억) 등이 반영돼 로봇산업 선도도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소재부품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혁신 분야에서는 △소재부품기술기반혁신사업 테스트베드 구축(169억) △물 없는 컬러산업육성(81억) △소재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24억) △산업단지 대개조(500억) △도시형소비재산업 글로벌 신시장 개척 지원(29억) 등을 확보해 지역 전통사업의 구조 고도화를 통한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광역교통망 조성 및 혼잡도로 해소 분야에서는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144억)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120억) △대구순환고속도로건설(1천20억) △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54억)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376억) 등이 반영돼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이밖에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1천401억 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27억) △옛 경북도청 이전부지 조기 매입(188억) △전기차·이륜차·수소차 보급 사업(721억) 등이 반영돼 지역숙원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대구시 이유실 예산담당관은 “대경권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등 이번에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 사업들은 국회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도 못 막은 온정의 손길…코로나 이후 대구쪽방촌에 역대 최대 ‘온정’ 쏟아져

코로나19로 한때 도심기능이 마비됐던 대구에서 코로나도 못 막은 온정의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2~3월 코로나 감염자가 쏟아져 한 때 ‘대구 폐쇄론’까지 나오면서 평소보다 더더욱 고립무원의 상황에 몰린 어려운 이웃에게 경향각지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준 건 작은 ‘기적’이란 표현으로도 부족해 보인다.대구쪽방상담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이후 대구쪽방촌에는 전국에서 기업, 단체, 개인을 가리지 않고 상담소 개소이래 최대 규모의 후원이 쏟아졌다.지난 3월부터 5월까지는 매달 평소 1년 치보다 더 많은 후원이 이어졌다고 한다.후원품의 종류도 다양했다.쪽방촌 주민에게 가장 시급한 먹거리(라면, 쌀)부터 손소독제, 마스크 같은 위생물품, 생활용품(옷, 이불)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었다.쪽방촌 사람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건강식품인 ‘울금’을 보내준 이도 있었다.쪽방상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후원 급증에 한몫했다고 분석한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업과 단체 등이 각종 대면 봉사활동 대신 물품 후원을 늘리기로 한 것이 ‘온정’의 규모가 커진 직접적 이유란 것.쪽방상담소 관계자는 “지난 2월에는 충격이 너무 커서 당시 사무소를 닫아야 할지 고민했다. 직원들의 감염 위험도 그렇지만 모두가 힘든 와중에 쪽방촌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며 “고맙고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당시 몰려드는 후원물품으로 전 직원들이 물품 정리에만 며칠을 소요했을 정도”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때 먹거리 같은 경우 너무 많은 지원이 쏟아져 몇 달치 분량이 상담소에 쌓일 정도였단다. 국민들의 넘치는 사랑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대구지역에 집중됐던 코로나19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그때보다 관심과 지원이 다소 줄긴 했지만, 이미 충분히 쌓인 ‘사랑’은 올 겨울나기가 걱정 없을 정도가 됐다.코로나 상황이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을 평소보다 풍요롭게 만든 것이다.이런 관심과 사랑 덕분일까. 쪽방촌의 작은 기적은 계속되고 있다.1일 현재 대구쪽방촌발 코로나 확진자는 단 한 사람도 없다.현재 대부분 일용직 근로자인 대구 쪽방촌 거주자는 731명.적지 않은 사람들이 남들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지만 반년 넘는 기간 동안 한 명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은 놀랍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장민철 대구쪽방상담소장은 “가장 힘든 순간에서 대구쪽방촌을 향한 전국적인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일회성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장 한강 이남 최대 규모 확장 이전

대구 달성군의 하우스 가건물에서 시작한 소규모 장애인 작업장이 한강이남 최대 규모로 확장됐다. 대구 달성군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재활을 위한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확장 이전했다고 최근 밝혔다. 달성군은 총 사업비 56억(군비)을 투입해 7천여 ㎡의 부지에 지상 1층 2동, 연면적 2천51㎡(사무동 599㎡, 공장동 1천452㎡)을 건립했다.이곳에 상담실, 프로그램실, 휴게공간, 식당 등을 설치해 양질의 장애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김문오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추진된 확장 이전은 지난해 3월17일 착공해 지난 17일 준공했다.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장 우승윤 원장은 “이번 시설의 확장 이전으로 매년 장애인고용과 매출을 10% 이상 성장시킬 계획으로 고용창출과 재활자립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장은 20년 전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의 사무실 한쪽에서 4~5명의 장애인들이 장갑 포장을 하면서 시작됐다. 지속적인 자체 생산품 개발과 성장을 위한 노력으로 현재 쓰레기종량제봉투, 위생장갑, 판촉물인쇄, 체험농장 등의 사업으로 연 매출 40억여 원, 고용인력 60여 명으로 성장했다.특히 고용인력 중 70% 이상이 중증장애인으로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보건소 신축, 종합사회복지관 신관 신축에 이어 장애인재활자립자립장의 확장 이전 등으로 ‘태내에서 천국까지’라는 27만 달성군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인프라가 구축되고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안동시, 역대 최대 규모 1조4천100억 원 추경 편성

안동시가 코로나19, 최장기 장마 등 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예산을 포함한 85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2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유례없는 최장기 장마로 인한 수해지역 복구,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지 복구,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 해소를 위한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올해 안동시 전체 예산규모는 역대 최대인 1조4천100억 원으로 커졌다.추경편성 안을 살펴보면 지난달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 수해복구를 위해 농로 및 세천, 배수로 수해복구에 19억 원, 도로 및 교량 수해복구에 11억 원, 하천 수해복구에 9억 원 등 총 51억 원을 반영했다.또 지난 4월 대형 산불 피해지 복구를 위해 피해지 긴급벌채사업에 95억 원, 피해목 제거사업에 50억 원, 응급복구사업에 9억 원 등 총 154억 원을 편성했다.코로나19로 인한 직·간접적 위기를 신속한 재정투입을 통해 극복하고자 일반회계 증액분(1천20억 원)의 60.7%인 620억 원을 코로나 대응 예산으로 반영했다.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플루엔자 약품구입 6억 원, 노인여가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방역 물품지원 3억 원, 문화시설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 관련 장비구입 1억 원, 예기치 못한 상황에 신속대응을 위한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49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이상기후로 시름에 빠진 농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저온피해 재난지원금 17억 원, 유해야생동물 포획 및 피해보상금 2억 원 등 농·축산 관련 예산 총 42억 원도 반영했다.미래 신산업을 위해서도 유연인쇄전자 기술개발사업에 1억 원,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사업에 1억 원 등 총 3억 원을 투입한다.이 밖에 행사성 사업 등 집행이 불가능한 예산을 중심으로 240억 원 규모의 세출구조 조정을 했다. 이를 통한 가용재원 확보로 체육·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예산 50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22억 원, 주민숙원사업 12억 원, 경로당 보수 6억 원 등 현안 위주 집행이 가능한 예산으로 대체해 지역의 고른 발전에 적극 활용했다.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도 △일반공공행정 분야 430억 원 △사회복지 분야 138억 원 △ 보건 분야 7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23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2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96억 원 등 전반적으로 늘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수해 등 재해·재난으로 부터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절차에 들어가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북 수산가공품, 미국 첫 수출

경북의 우수 수산가공식품이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경북도는 25일 포항 구룡포 소재 ‘대일씨엔에프’(대표 권치국)에서 울타리몰USA 신상곤 대표, 관련기업대표, 경북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시장 개척을 위한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이번 수출은 지난달 28일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이뤄진 첫 성과다. 앞으로 수산물 수출개척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선적 품목은 도내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코다리, 오징어, 김, 어간장 등 46개 품목(13개 업체)이다. 수출액은 약 2억 원 규모이다.울타리몰USA를 통해 오프라인 직매장 3곳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유튜브·사회관계망서비스(SNS)·라디오·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등 미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수산가공식품은 교포는 물론 미국 현지인의 기호에도 맞는 품목들로 엄선됐다.원재료 생산에서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1회성 수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후속 계약을 이어나갈 방침이다.울타리몰USA도 이번 수출상품의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계약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경북 수산가공식품은 그동안 일본과 중국, 동남아 위주로 수출해 왔다. 그 규모도 연간 1억 달러 정도에 그쳤다.경북도는 이번 미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수산가공식품 수출증대와 시장 다변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미국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북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선적하는 수산가공식품이 마중물로 작용해 미국시장 진출이 대폭 늘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 개나리아파트 ‘새 옷’ 입는다

근로자 임대용 아파트로 사용돼 온 구미시 개나리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행복주택으로 탈바꿈한다.23일 구미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300억여 원의 시업비를 들여 현재 5층, 4개 동인 송정동 개나리아파트를 허물고 오는 2023년까지 11~15층, 2개 동 250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1987년 건축한 개나리아파트는 구미지역 직장에 다니는 여성 근로자들에게 파격적인 가격(보증금 4만4천 원, 월세 2만2천 원)으로 임대해 왔다. 하지만 시설이 워낙 낡아 근로자들이 입주를 꺼리는 실정이다.구미시는 이에 따라 최근 재건축을 결정하고 지난달 남아 있던 16가구 세입자를 퇴거시켰다.구미시와 LH공사는 재건축 후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 고령자, 주거급여대상자 등에게 임대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세입자를 각각 50%씩 결정키로 했다.구미시 등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아파트 내에 놀이터와 편의시설, 경로당, 경비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재건축에 필요한 사업비는 주택도시기금에서 119억 원, LH 자금 77억 원, 정부재정지원 89억 원, 구미시 예산 11억6천만 원 등으로 충당한다.구미시 관계자는 “재건축 아파트는 2인 이상 거주할 평형들이 많아 전체 세입자는 400~500명에 이를 것”이라며 “합리적인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젊은 근로자, 노년층 등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