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근로지원사업에 백신접종 인력 모집

봉화군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고자 2021년 희망 근로 지원사업 11명의 참여자를 14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대상자는 봉화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자이다.선발된 인원은 오는 5월31일부터 11월30일까지 봉화군 백신접종센터 업무 지원 및 보건소 접종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30시간이며 급여는 2021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8천720원이 적용된다.희망자는 모집 기간 중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칠곡군, 스마트 가든 조성 신청 접수…근로 환경 개선 기대

칠곡군이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실내 유휴공간에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조성하는 스마트 가든 조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월16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 가든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원의 새로운 영역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군은 신청지에 대한 현지 조사를 한 후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설치 공간 및 장소에 따라 큐브형과 벽면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스마트 가든 조성 사업 선정지에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실내 식물을 식재하고 관련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영덕군민 근로 만족도 경북 최고…84.5%로 경북 유일 80%대

영덕군민의 ‘근로여건 만족도’가 경북지역 23개 시·군민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행복재단이 발표한 ‘2020 경북도 사회보장통계’에 따르면 영덕군민은 가족관계, 근로여건, 소득 및 소비생활, 주거 등 생활환경에 대해 만족했다.특히 현재 직업에 대한 평가인 근로여건 만족도는 경북에서 단연 최고를 기록하는 등 경제 활동 분야의 만족도 역시 경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영덕군민의 근로여건 만족도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80%를 웃돌았다.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84.5%, 임금 만족도는 75.2%로 집계됐다.직업에 대한 장래성을 묻는 질문에도 76%가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근로시간(77.6%), 근로환경(75.2%) 등도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또 소비생활 만족은 경북 1위, 소득 만족은 2위로 조사됐다.이는 군이 영덕사랑상품권 발급 등 지역경제 살리기 및 관광 활성화 등의 다양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현재 거주하는 주택에 대한 만족도도 1위로 나타났다. 영덕군의 주거 현황 설문에서는 단독주택이 88.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아파트(7.2%), 연립 및 다세대 주택(4.3%) 순이었다. 배우자, 자녀, 자기부모, 배우자 부모 등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가족관계 만족도 역시 경북 1위를 차지했다. 삶에 대한 행복수준 만족도를 나타내는 생활수준, 건강상태, 성취도, 대인관계, 안전, 지역사회 소속감, 미래 안전성 등도 도내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영덕군 관계자는 “군민의 전반적인 생활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먹거리와 즐길거리의 발굴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이 결실을 거둔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군위군, 상반기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 진행

군위군이 취업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8일부터 3개월 동안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군은 신청자의 소득과 재산 등을 고려해 모두 220명을 사업 참여자로 선발했다.참여자들은 지역 9개의 사업장에서 환경정비와 생활방역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근로시간은 만 65세 미만 참여자의 경우 주 16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12시간이다.임금은 시간당 8천720원이며, 근무일에는 간식비를 지급한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대가대와 장애체육인 근로계약 체결

대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는 최근 대구가톨릭대와 장애인 체육 선수 4명을 채용하는 ‘장애체육인 근로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번 체결식으로 지역 대학 최초로 장애인스포츠팀이 결성됐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2016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장애체육인 고용증진 협약을 시작으로 민간 기업을 포함한 병원 등 다양한 업종에 장애체육인이 고용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현재까지 19개 기업체에 69명의 장애체육인을 고용시키는 등 장애인 복지 및 고용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 측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애인 선수들이 운동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봉화군, 23일까지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봉화군은 지난 1월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에 이어 오는 23일까지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실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환경정비, 행정전산화, 방역활동 사업 등에서 모두 20명을 선발한다.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다음달 15일부터 6월25일까지 근무(1일 6시간 이내, 주 30시간 근무)할 예정이다. 급여는 2021년 최저임금(시간당 8천270원)이 적용된다.신청 희망자는 모집 기간 중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봉화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청 새마을일자리경제과(054-679-6233)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근로복지공단에 거짓 보험급여 청구한 60대 징역형 집유

대구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장민석)은 28일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산업재해 보상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A(68)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씨는 2008년 테니스장에서 전등을 교체하던 중 사다리 추락 사고로 다치자, 산업재해보상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는 근로자가 아님에도 2019년 8월까지 요양급여, 장해연금, 간병급여 등의 명목으로 6억여 원의 보험급여금을 타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거짓으로 보험급여를 청구해 보험급여금을 부정 수령한 것으로서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피고인이 사고를 당한 것은 사실인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자활근로사업 2천600여 개 일자리 제공

대구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에 지난해보다 7억9천만 원을 증액한 총 3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자활근로사업단에서는 부품조립과 같은 공동작업을 비롯해 봉제, 세탁, 음식조리, 간병, 집수리, 청소, 택배, 카페, 인쇄업 등 다양한 업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참여자는 근로능력 정도, 자활욕구와 의지, 가구여건 등 특성에 맞는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에 배치된다.하루 8시간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하루 인건비는 사업유형에 따라 2만9천240원에서 5만6천950원을 받는다.여기에 실비와 주차·월차수당, 자활근로사업단 매출 실적에 따른 자립성과금 등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자활근로사업단에서 경험을 축적하고 일정 수준 매출이 발생하면 자활기업 창업이 가능하다. 자활기업 창업 시 창업자금 및 인건비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대구시에는 44개 자활기업이 있다.근로능력이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자 중 자활근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연중참여가 가능하다.대구시 박재홍 복지국장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개인별 자활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사례관리와 창업지원 등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산시,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경산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업자와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2021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13개 사업에 150명을 선발해 오는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신청 대상은 사업 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경산시 거주자로 가구원수별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시민이다.다만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사업 참여에 제한된다.근로조건은 공공근로사업에 청년층 주 30시간, 65세 미만 주 30시간, 65세 이상 주 15시간이며, 5대 보험이 의무적으로 가입된다.임금은 시간당 8천720원이며, 간식비 5천 원을 별도 지급받는다.사업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실업자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를 보호하고 민생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의성군,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및 근로환경 개선에 나서

의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및 근로환경 개선’에 나선다. 운전자금 지원 사업은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이 14곳의 협력 은행에서 융자대출을 하면 의성군이 대출 금리의 일부를 지원하는 2차 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2차 보전율 3.5%, 융자규모 100억 원이며 상반기 실적에 따라 융자 규모를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의성군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 중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등 11개 업종이다.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 이내이며,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 등의 우대 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 군이 2018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근로환경 개선 사업은 지역에서 1년 이상 운영 중인 제조업체에게 편의·복지시설의 신설 및 개보수에 드는 비용을 업체 당 2천만 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것이다.올해부터 근로자의 건강권을 지키고자 근로자 작업환경에 대한 개선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은 이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기업의 수요에 따라 예산을 증액해 맞춤형 기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근로복지공단 대구본부,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위한 ‘고용·산재보험’ 집중홍보 실시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 대구지역본부는 다음달 초까지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용·산재보험 집중홍보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고용·산재보험은 노동자를 한 명이라도 고용하고 있는 모든 사업장에서 노동자를 최초 고용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이번 홍보는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소규모 사업장, 일용직 노동자 등이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경기 침체로 겪으면서 사업장들의 휴업(폐업)으로 인해 고용유지지원금, 실업급여 등 사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마련됐다.또 노동자 없이 운영하는 1인 소상공인도 보험에 가입할 경우 노동자와 같이 폐업의 위험과 산업재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공단은 이 기간 동안 방송, 온라인 등 비대면 홍보 매체를 통해 고용·산재보험의 필요성 및 혜택을 알려 미가입 사업장의 가입을 촉진시킬 예정이다.고용·산재보험 가입 및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신청은 편리한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로 전자신고하거나 근로복지공단 대구본부에 우편, 팩스, 서면 신고로 가능하다.자세한 문의는 공단 콜센터(1588-0075)로 하면 된다.근로복지공단 최창식 대구지역본부장은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질적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성실 근로’가 뭐길래…택시업계 전액관리제 시행두고 노사간 극한 대립

택시기사들의 월급제라고 할 수 있는 전액관리제 도입을 놓고 택시 노사가 대립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전액관리제’는 택시기사가 벌어들인 수입 가운데 일정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나머지 돈을 가져가는 기존의 사납금제와는 달리, 수입급 전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월급을 받아 가는 제도다. 이 제도는 오래 전부터 논의돼 왔으나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던 터에 최근 법인 택시의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승차 거부 등이 문제가 되면서 정부가 올해부터 사실상 사문화돼 있던 전액 관리제를 전격 도입하기로 한 것. 문제는 정부가 전액관리제를 추진하면서 택시기사들은 수입을 모두 회사에 납입하고 회사는 기사에게 월급을 주라는 식의 큰 틀만 결정했을 뿐, 임금과 근로 시간 등 세밀한 부분들은 모두 노사합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던져놓는 바람에 노사 갈등을 부추긴 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구지역 택시 노사는 그동안 전액관리제 시행을 두고 치열하게 부딪쳐 왔다. 지난 1월 택시업계는 노사합의를 통해 기사들에게 ‘성실한 근로’를 한다는 전제 하에 월 160만 원의 고정급료를 지급하고, 월 400만 원 납입을 기준으로 초과 금액은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중 ‘성실 근로’란 애매모호한 문구를 두고 업계와 기사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택시는 특정 공간에서 근무하는 일반 업종과는 달리 기사들이 자율적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특수 업종이란 점이 서로간 불신을 초래하는 암초가 되고 있다. 택시업체는 기사들이 벌어들인 운송수익금이 사실상 수익금의 전부다. 이런 와중에 본인이 일한 대로 가져가는 사납금 제도가 아닌, 월급제인 전액관리제가 도입되면 만일 기사들이 근무 태만을 하더라도 회사측에서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에 대한 안전 장치로 ‘성실 근로’라는 전제조건을 붙이게 된 것. 업체 측은 ‘성실 근로’의 기준이 금액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근무 시간을 정확히 산정하기 어려운 업계의 특성 상 운송수익금만이 성실 근로의 기준이 된다는 것. 업체 관계자는 “월 400만 원 납입은 기사들의 월급, 4대보험, 유지비 등 그야말로 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최소금액”이라며 “코로나19로 대부분 기사들의 하루 수입이 7만~8만 원에 그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업체들은 현재 적자투성이다. 월 400만 원을 납입하지 못하면 월급에서 차감하는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택시 기사들은 성실한 근로의 기준이 ‘금액’이 아닌 ‘시간’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코로나19로 수익이 급감한 상황에서 업체가 기사에게 월 400만 원 납입을 강제하는 것은 사실상 ‘변질된 사납금제’라는 것. 전국택시노동조합 김기웅 조직정책국장은 “업체의 어려운 경영 상황은 이해하지만 기사들도 근로시간 조정 등 탄력 근무를 통해 충분히 어려움을 함께 해 왔다”며 “월 160만 원에 만족해 근무 태만을 하려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오히려 기사들은 전액관리제로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구시 허종정 택시물류과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가지 복합적인 어려움이 겹쳐 노사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액관리제가 안착되면 매출의 투명성과 기사들의 처우 개선 등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2020년 스타기업 8기 히어로 사업 본격 추진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청년들이 인턴근로 후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는 ‘2020년 스타기업 8기 히어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8기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올해 상반기 공개모집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내 10개 대학 166명의 구직자 가운데 최종적으로 62명의 학생을 선발했다.선발된 인원은 이달부터 6개월간 스타기업 등 27개 기업에서 국가근로장학금을 받으며 인턴근로 후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인턴근로기간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취업청년의 목돈 마련과 장기재직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도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는 사업 시행 전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직무교육 168개 강의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했다.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면접을 진행하는 ‘매칭데이’ 행사 역시 기업탐방 형식으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업 추진 방법의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은 지역 인재 확보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발된 학생은 좋은 경험을 쌓아 향후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15년부터 시작된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에 지난 1기부터 7기까지 203개 기업, 1천276명이 참여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344명의 지역 청년과 144개의 강소기업을 매칭해 근로기간 종료 후 179명의 학생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공공근로 몰리는 청년들, 이대로 둘 건가

경기 침체에 코로나19 재확산 쓰나미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젊은이들이 공공근로에 몰리고 있다는 서글픈 소식이다. 장기 경기 침체에다 정부의 반 기업적 정책에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까지 3중으로 악재가 겹친 탓이다. 가뜩이나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이다 보니 그나마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근로에 발길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 그만큼 지역 고용시장이 불안하다는 방증이다. 대구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달부터 ‘대구형 희망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1만6천685명을 뽑는데 2만4천528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1.3대 1이다. 이중 청년층(만 18~39세)이 6천11명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다고 한다. 대구지역 청년층 공공근로 지원자 수로는 역대 최대치다. 기존에 대구시가 운영하던 ‘대구형 디딤돌 일자리’ 1차 사업 때는 청년층 지원자가 689명에 그쳤는데 그 사이 9배 가까이 늘어났다. 희망일자리 참여자들은 정보화 추진 사업과 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화 사업,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공공근로는 지자체가 고령층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돕는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벌이는 사업이다. 목적이 임금 살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 자체도 단순 반복적 업무에 불과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년층이 주 대상이었다. 젊은이들은 아예 생각지도 않았던 일자리다. 그런데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마땅한 자리가 없다 보니 공공근로에 몰리고 있다. 이마저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고 한다. 동북지방통계청의 취업자 통계에서도 지역 일자리 상황을 잘 알 수 있다. 올 2분기 대구·경북의 취업자 수는 257만6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만7천400명 감소했다. 이 기간 실업자 수는 12만6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천500명 이상 늘었다. 이렇게 기업의 채용이 줄다 보니 구직자들이 공공 일자리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최저시급 인상, 주 52시간 근무 등 경제 상황이 악화된 데다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지역 젊은이들이 지자체의 공공 근로를 찾는 비정상적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 둘 수는 없다. 물론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코로나19 상황 종료가 전제돼야 하지만 말이다. 이 모든 것에 앞서 대구시는 청년들이 공공근로에 몰리는 상황 만은 개선해야 한다. 지역 고용 시장 상황을 헤아려 청년층에 좀 더 창의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줘야 한다.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의 고용 의욕을 북돋워 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