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다음달 초 1공단로 개선공사 착공, 출근길 교통체증 해소 기대

구미시가 다음달 초 1공단로 개선공사를 시작한다.구미 1공단로는 출근길 잦은 정체로 형곡·송정·광평·상모·사곡동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번에 사업을 시행할 구간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 상습 교통 정체구간인 광평오거리에서 순천향네거리 구간 중 광평오거리에서 창업보육센터까지 1.4㎞로 36억 원을 투입해 내년 9월 말에 완료할 계획이다.왕복4차로인 1공단로에는 9곳의 교차로와 공장진입로가 비보호 좌회전으로 운영중인 데 출근 시간에 공장으로 좌회전하기 위해 대기하는 차량들 때문에 직진차량이 지정체되는 현상을 빚고 있다.이곳을 이용하는 한 근로자는 “출근할 때마다 좌회전 대기 차량 때문에 직진 차로가 줄어들어 급하게 차료변경을 하다가 사고가 날 뻔했던 경험이 여러 번 있다”며 도로 구조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이에 따라 구미시는 광평오거리에서 순천향병원 네거리까지 인도의 폭을 줄이고 차로를 4차로에서 5차로로 조정해 공장 진입을 위한 좌회전 전용차로를 확보할 계획이다.남병국 도시계획과장은 “공사기간 불가피하게 교통지정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 장기 근로자 주택특별공급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다음달 9일까지 중소기업 장기 근로자 주택특별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이번 특별공급 아파트는 대구 서구 화성파크드림으로, 모두 5가지 주택유형에 따라 10세대가 배정됐다.아파트 유형은 59A(2세대), 74A(1세대), 74B(1세대), 84B(4세대), 84C(2세대)다.신청 대상자는 중소기업 재직 기간이 5년 이상이거나, 동일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이다.단 무주택 세대구성원만 가능하고 일반유흥 주점업과 무도유흥 주점업, 갬블링 및 베팅업(카지노, 슬롯머신 등 각종 도박시설과 경마, 경륜, 경정 등 베팅관련 시설),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특별공급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특별공급 제도 신청을 원하는 이는 주민등록등분과 각종 증빙서류 등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에 온라인(http://sanhakin.mss.go.kr) 또는 우편(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대상자 선정은 다음달 15일이며,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 후 인터넷 청약 누리집(www.applyhome.co.kr)을 통해 특별공급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군프롭테크를 부탁해 〈매입임대주택〉

물음표 씨는 20년 가까이 거주할 수 있다는 매입임대주택 이야기를 듣고 군프롭테크에 들렀다. Q. 매입임대주택을 검색해 보니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더라구요. 공공임대주택으로도 불리던데 임대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A. 네. 잘 찾아보셨어요. 시중 전세시세 30% 수준으로 보증금 450만 원, 월 임대료 10만 원 내외로 공급되고 있어요. *여기서 잠깐 매입임대주택 공급 부분에 대하여 지원 자격이 확대됐다. 기존에는 서울 이외 시·군 출신, 졸업 혹은 중퇴한 지 2년 내 해당자 중 직장 재직 중이면 자격이 없었다. Q. 순위별 선정기준이 다르지요? A. 1순위는 (가)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나)법정 한부모 가족, (다)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70%이하 장애인 (라)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마)국민기초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65세 이상으로 주거지원 시급가구이고요. 2순위는 (가)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일반인 (나)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장애인이에요. *여기서 잠깐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의 지원절차는 신청접수(행정복지센터) -자격확인1(구청) -공사에 지원요청 통보(구청) -자격확인2(공사)-지원결정통보(공사) -입주계약(공사) -유지관리(공사)로 진행된다. GOON TIP 매입임대는 도심 내 최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지난 10년간 매입임대 사업 재고현황을 보면 2010년 3만5천541가구에 불과했던 매입임대가 작년 11만8천622가구로 늘어났다. 매입임대 재고는 늘어났지만, 노후화도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어 직접 방문 후 물건 확인은 필수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홍석준,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보호 강화 법안 발의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23일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수급권 보호를 강화하는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 했다.홍 의원은 지난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행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 제도가 유족의 수급권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는 문제점과 관련 법령 개정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건설근로자는 상당수가 일용직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1년 이상 계속 근무를 해야 인정되는 퇴직금을 받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퇴직공제금 제도다.건설근로자가 사망한 때에는 그 유족이 퇴직공제금을 받게 된다. 현행법은 퇴직공제금을 지급받을 권리를 5년간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유족 범위 불충족, 주소 불명확, 짧은 권리 청구기간 등으로 인해 소멸시효가 경과해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소멸시효 경과자가 매년 약 1천500명에 권리 소멸금액이 매년 약 20억 원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홍 의원은 “건설근로자와 그 유족을 보호하기 위한 퇴직공제금에 단기 소멸시효를 적용할 이유가 없다. 잘못된 부칙 규정으로 인해 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유족들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조속히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를 통해 건설근로자와 유족의 권리를 보호하고 미지급 퇴직공제금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홍석준, “노동관계법 개정 노사간 힘의 균형에 대한 고려 우선 해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준비를 위한 입법 공청회’에서 노동관계법 개정은 노동권 보장 뿐 아니라 사용자의 방어권 역시 함께 고려한 ‘노사 간 힘의 균형’이 가장 우선시돼야 함을 강조했다.이날 홍 의원은 “우리나라의 법령은 노동조합을 보호하는 경향이 커 상대적으로 경영계가 매우 불리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 노사관계의 힘의 균형을 맞춘 노동관계법 개정 및 ILO 협약 비준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2010년 이후 임금근로자 1천 명당 근로손실일수를 살펴보면 한국은 평균 43.13일인 반면 미국 5.2일, 일본 0.23일”이라며 “이는 현행 제도로는 파업 시 사측은 노조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뜻이다. 결국 노조의 단결권만 강화하는 개정안은 경영계, 특히 중소기업의 부담을 크게 가중시킬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이에 대해 공청회 진술인으로 나선 김희성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재 정부의 노동관계법 개정안은 근로자들의 단결의 자유를 강화해 근로자의 힘을 더 키워주는 형국”이라며 “사용자 측에도 노조의 부당노동행위 제재, 직장점거 형태의 쟁의행위 금지 등 노사 간의 힘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대등한 수단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 역시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부족으로 사장 한 사람이 예산, 회계, 영업 등의 업무를 모두 도맡아 해야 하는 때가 많은데 이러한 처지를 고려하지 않고 현행대로 노동관계법을 개정한다면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시 올해의 최고기업인·근로자 공모

구미시가 올해 최고 기업인과 근로자를 찾는다.공모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시청 기업지원과에서 접수 받는다.구미시는 기업사랑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서 1명씩의 기업인과 최고근로자 남·여 1명씩의 모두 4명을 선정해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최고 기업인 부문은 구미지역에 공장등록을 한 후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계속해 가동 중인 제조업체의 대표로 고용창출과 시설(연구개발) 투자로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수출증가와 신규시장을 개척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다.또 최고근로자 부문에서는 공고일 현재 구미지역 제조업체에 5년 이상 동일업종에 근무하면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노사화합, 자원 봉사·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는 근로자를 추천받는다.추천은 기업체나 기업 관련 기관·단체가 할 수 있으며 신청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고 내려 받을 수 있다.선정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에게는 구미시장 상패가 수여된다.또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미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구미시 주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한편 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기업 민원사항 발굴·해결, 중소기업 운전·시설자금 지원, 기업지원 IT포털 시스템, 기업사랑도우미 제도 등 다양한 기업사랑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홍석준, “특고 고용보험 의무가입은 고용기금 만성적자 초래”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17일 “특수고용직의 고용보험 의무가입은 고용기금의 재정 안정성을 크게 해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입법 공청회’에서 “특수고용직의 고용보험 의무가입은 지속가능성, 형평성 등의 가치를 모두 만족시키지 못한다”며 “지난해 말 기준 약 7조3천억 원의 고용보험 적립금은 올해 말 소진이 예상되는데 현시점에서 특수고용직의 고용보험 의무가입 시행은 고용기금의 악화를 가중시켜 고용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해친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직률이 임금근로자는 4.4%인 반면 특고종사자는 38.1%로 크게 차이가 나는데 이는 실업급여의 반복적 지급에도 영향을 줘 이들 간의 심각한 형평성 문제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시행을 하더라도 임금근로자와 특고종사자의 계정은 분리해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또한 “특고종사자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하는 보험설계사들은 정작 고용보험의 의무가입을 반대하는 비율이 높다”며 “보험제도의 대원칙은 본인이 부담한다는 사실인데 보험 가입 당사자가 가입을 반대하는데도 ‘강제로’ 의무가입을 추진하는 것은 이러한 대원칙에 반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전문가로 공청회 진술에 나선 이지만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고용보험이라는 것은 경기가 좋을 때 예비해뒀다가 경기가 어려울 때 사용해야하는데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현 시점에 특수고용직의 고용보험 의무가입을 추진한다는 것은 시기상으로도 적절하지 않고 고용보험의 고갈만 앞당길 뿐”이라고 했다.이어 “결국 현재 1.6%의 보험료율로는 감당하는 것이 불가능 하기때문에 보험료율 인상 이슈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사회보장제도는 필요하지만 꼭 ‘의무가입’이라는 방법을 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졸업 이주여성들, 지역사회 기여단체 설립

대구한의대학교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졸업생들이 최근 대구 서구 평리동(서구 문화로 255번지)에 언어교육 기여 단체인 ‘대구해피글로벌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대구해피글로벌센터는 대구시의 다문화여성 역량 지원사업으로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어교원 및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우즈벡어 등의 언어를 배우기 원하는 아동들과 외국인근로자에게 무료로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2기 졸업생인 대구해피글로벌센터 김민희 대표는 “학교를 다니는 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해 왔다”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이 언어와 복지라는 생각에 센터를 개소했고, 무료 언어교육에서 시작해 향후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나갈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센터 설립에 자문역할을 한 대구한의대 서혜전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언어교육 기여 센터를 지자체나 정부, 기업의 지원 사업과도 연계해 지속가능하게 하고, 주말 틈새 돌봄지원 등 분야를 확장해 지역사회 기여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해피글로벌센터는 외국어 배우기를 희망하는 아동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홍석준, 고용노동부 특수고용직 고용보험 의무가입 설문조사 신빙성에 의문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특수고용직의 고용보험 의무가입 설문조사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이날 홍 의원은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험설계사의 89.4%가 고용보험에 가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고 했는데 실제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의무가입 찬성률이 22%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시행된 설문조사를 자세히 살펴보니 설문조사 대상자의 대표성 문제, 고용보험에 가입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유도성 질문’ 등이 있었다”며 “결국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편향된 입장대로 정책을 시행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질타했다.또한 “실업급여는 개인이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실직하게 됐을 때 받을 수 있는 구제 장치인데 상대적으로 개인의 업무 조절이 가능한 특수성을 지닌 특고노동자에 대해 일괄적으로 고용보험을 가입하게 된다면 결국 이에 대한 부담은 기업과 일반 근로자들이 지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적한 부분에 대해 설문조사표를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행정통합 공론화·한마음아파트 활용안 ‘도마 위’

대구시의회가 11일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이날 행감에서는 서대구역세권 개발 및 시청 후적지 개발 상황,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위원 자격 및 대표성, 여성근로자 임대아파트인 한마음아파트 활용 방안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건설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달서3)은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사업과 관련 시설용량의 적정성, 처리공법 및 처리효율 문제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김대현 의원(서구1·부의장)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교통·환경 등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촉구하며 서대구 일대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기획행정위원회 임태상 의원(서구2)은 대구·경북행정통합의 성급한 추진에 따른 갈등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뒤 공론화위원회 위원들의 자격 및 대표성 문제 등을 지적했다. 또 중앙정부 및 국회 지원 확보 등 선결과제 해결은 물론 통합 효과에 대한 검증된 분석을 통해 시민공감대를 확보하는 등 추진 과정에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주문했다.문화복지위원회 김재우 의원(동구1·위원장)은 문화예술회관 및 종합복지회관에 대한 행감에서 여성근로자 임대아파트인 한마음아파트와 관련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활용 방안을 촉구했다. 소년소녀합창단의 효율적인 운영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준 높은 공연 향유 방안 등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교육위원회 전경원 의원(수성3·위원장)은 시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행정협의회 운영 과정과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및 시 직영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질타하며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협상을 촉구했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도로에 소주병 쏟아지자 청소해준 근로자…훈훈한 미담

화물차에서 도로로 떨어져 박살난 소주병들을 근처를 지나는 근로자들이 묵묵히 치워주는 모습이 목격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4일 낮 12시께 대구 서구 대구의료원 삼거리 인근에서 소주병을 싣고 가던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던 도중 소주병 박스 4~5개가 차도로 떨어졌다.차도는 깨지고 나뒹구는 소주병으로 아수라장이 됐다.당황한 운전기사는 어찌할 바를 모르며 혼자서 소주병을 치우기 시작했다.이 때 점심시간에 맞춰 이곳을 지나던 인근 공사장 인부 4~5명이 차도로 발걸음을 옮겼다.인부들은 운전기사를 도와 소주병을 줍기 시작했고 남은 잔해들도 말끔히 치웠다.이들의 합작품(?)으로 차도는 20분 만에 정리됐고 혼잡했던 교통 체증도 곧장 해결됐다.현장을 지켜본 한 시민은 “힘든 노동을 끝내고 쉬는 시간을 쪼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이웃을 도왔다는 것에 대해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지역 학교 급실식 근로자들이 조리기구 대신 손피켓 든 사연은?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 대구본부(이하 교육공무직노조)가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고등학교(이하 경대사대부중‧고)에 급식실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교육공무직노조는 22일 오전 8시께 경대사대부중‧고 정문에서 급식실 노동자들의 ‘8시간 근무시간 보장’ 및 ‘급식비 40% 면제’ 등 지역 공립학교와 동일한 근로조건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경대사대부중‧고가 국립이라는 이유로 대구시교육청 등 전국 18개 시‧도 교육청과 교육공무직노조가 단체 협약한 근로조건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교육공무직노조에 따르면 대구에서 경대사대부중‧고만 국립학교라는 이유로 급식실 노동자들이 휴게시간 포함 9시간을 근무하고 있다. 급식비 40%를 면제받지 못한 채 월 급식비용을 학교 측에 지불하고 있다.올해 3차례에 걸쳐 학교 측과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경대사대부중‧고 측은 “국립학교는 교육부장관에게 권한이 있고 공립학교는 교육감에게 권한이 있어 교섭단체장 권한 자체가 틀리고, 이에 따른 관리지침과 규정도 다르게 적용된다”며 “근무시간 단축에 대한 사항은 명확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학교 특성 상 적용이 힘들다. 급식비 면제 건은 학교운영위원회 측과 조율 중이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갈 길 먼 스마트워크

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참으로 많은 변화들이 우리 주변에서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지금까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향후에도 크게 변화하지 않고 지속될 트렌드를 딱 한 가지만 꼽으라면 역시 비대면 비접촉을 중심으로 한 언택트(untact) 현상을 들 수 있겠다. 이는 소비와 생산은 물론 각종 사회적 활동에 이르기까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방대하고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우리 일상의 근로환경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근로자나 기업 모두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도 한데 이른바 스마트워크(smartwork)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스마트워크는 통상 재택근무나 이동근무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말하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경영활동을 유지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필수불가결한 인사노무관리 수단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다시 말하자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근로자들 스스로가 재택근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업무 효율성 또는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서 근로자나 사용자 측인 기업 양측 모두 코로나19 팬데믹의 희생양이 되지 않아도 됨은 물론 재택근무로 인한 이점이 상당히 높다고 봐야 할 것이다. 실제로 한 글로벌 조사업체의 재택근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택근무로 인한 생산성 제고 효과만 연간 근로자 1인당 1.4만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물론 출퇴근 시간이 그만큼 줄어드니 기름이나 인쇄용지 등을 적게 쓰는 등 지구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이러다 보니 기업들은 생산성 개선 효과의 내재화, 전사 차원의 비용 절감 등에 재택근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표적인 예로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페이스북이나 구글 등은 홈오피스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육아휴가 기간 연장과 수당을 지급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주거비 등 생활비가 적게 드는 지역으로 이주하는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는 대신 이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재택근무 지원 비용으로 활용하는 이른바 급여지역화(pay localization) 전략을 도입한 기업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만일 국내에서도 이런 제도들이 도입될 수만 있다면 기업 경영에도 도움이 됨은 물론이요 근로자의 웰빙이나 육아 및 간병 시간 확보, 감당하기 어려운 집값 대응 등등 많은 사회적 니즈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하고 기대도 해 본다.하지만 그전에 먼저 뛰어넘어야 할 큰 산들이 있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역시 스마트워크 도입을 통해 기업이 얼마나 생산성 개선효과를 누릴 수 있겠는가 하는 점이다. 지금까지 나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 스스로는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관리자나 기업 입장에서는 크게 변화된 것이 없다는 평가여서 스마트워크 도입을 위한 추가적인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결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또 하나의 큰 산은 인사관리 측면이다. 근태관리에서부터 성과 평가 및 관리, 보상 지급 등에 이르기까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팀원이나 조직 구성원 간 의사소통 문제는 인사관리 측면을 떠나 전사 생산성 측면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시나리오별로 적절한 대안이 마련돼 있지 않으면 성공적인 재택근무를 보장하기 어려워진다.어떻게 보면 넘어야 할 가장 시급하고 큰 산은 경영관습일 수도 있다. 경영진 또는 관리자의 자세나 조직의 관성 등이 변화하지 않는 이상 재택근무와 같은 스마트워크가 전사 차원에서 장려되거나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는 매우 힘들다. 특히 재택근무자에 대한 조직 내부의 곱지 않은 시선은 스마트워크 확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이외에도 많은 장애요인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모처럼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워크가 제대로 자리잡아 기업 경쟁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본다.

포항시,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 근로자 90명 투입

포항시가 어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제’를 추진한다.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귀국길이 막힌 외국인 노동자에게 정부가 농·어촌에서 일할 기회인 외국인 계절근로제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하지만 이 제도를 정식 도입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포항이 처음이다.18일 시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인 꽁치 과메기와 오징어 건조철을 맞아 이달부터 한시적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태국 등 외국인 근로자 90명을 생산 현장에 투입한다.시는 2017년부터 매년 과메기 생산 시기를 앞두고, 포항 거주 결혼이주여성의 친·인척을 초청해 어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가족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른 항공 운항 중단이나 자가격리시설 격리 등의 시간·비용 부담 등으로 계절근로자 입국이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결혼이주여성 친·인척 대신 지난 8월 정부가 한시적으로 허용한 국내 방문 동거(F-1) 체류자격 외국인과 국내 체류기간이 끝난 비전문취업(E-9) 등록 외국인을 계절근로자로 활용하기로 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최대 150일 동안 일 할 수 있다.이들은 무상 숙식과 함께 월 179만 원을 임금으로 받는다.포항시 정종용 수산진흥과장은 “정부가 방문 동거 및 비전문취업 등록 외국인에 대한 한시적 계절근로를 허용해 과메기철 어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 점에 주목해 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시, '2020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 선발

대구시가 대구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우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로 해당 구‧군에 접수하면 된다.선발 대상은 대구지역 중소기업체 근로자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20명이다.장학금은 고등학생 15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까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하며 선발인원과 지급금액은 ‘인재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체의 사업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상시근로자의 자녀로서 공고일 기준으로 대구시에 주소지를 둔 근로자여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 내용을 참고하거나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나 주소지 구‧군의 경제부서에 문의하면 된다.대구시 김태운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 우수한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 지원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