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현대제철 외주업체 근로자 보수작업 중 추락사

경북 포항 소재 현대제철 공장에서 외주업체 근로자가 전신주 보수작업을 하다 추락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6일 포항남부경찰서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현대제철 포항공장 인근 전신주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약 10m 높이에서 떨어졌다.A씨는 현대제철로부터 수주하는 전기공사업체 직원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A씨가 현대제철로 연결되는 전신주 도색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호텔 외벽 현수막 설치하던 60대 근로자 추락사

대구의 한 호텔 외벽에서 현수막 설치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 현관 지붕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수성구의 한 호텔 8층 높이 외벽에서 현수막 작업을 하던 근로자 A(69)씨가 2층 높이 현관 지붕으로 떨어졌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대학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경찰은 호텔과 현수막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한의대, 산업보건연구소 김민지씨 ‘젊은 과학자상’ 수상

대구한의대학교 산업보건연구소 분석사 김민지 연구원이 ‘제52회 한국산업보건학회 창립 30주년 온라인학술대회’에서 ‘한국 3M Young IH Award(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한국산업보건학회는 산업보건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적인 학술 학회로, 노동자 건강 및 질병의 원인 규명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산업보건 및 산업위생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다.김씨는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착용감과 누설 정도, 착용 후 불편감 등을 연구했다.한편 대구한의대 산업보건연구소는 2006년도부터 고용노동부에 작업환경측정기관으로 지정받아 근로자 건강보호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천시, ‘청년 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참여자 모집

영천시가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1년 영천시 청년 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청년 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은 미혼 청년 근로자들이 미래에 가족을 구성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종자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또 결혼을 장려하고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유도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돕고자 마련됐다.이 사업은 청년이 2년 동안 매달 15만 원씩 모두 360만 원을 지정된 계좌에 납입하고, 영천시는 분기별로 175만 원씩 4회에 걸쳐 700만 원을 공동 납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청년 근로자가 2년 근속하면 자기 부담금과 시 지원금을 포함한 1천60만 원과 이자를 모두 받는다.하지만 중도해지를 하면 적금 가입 후의 재직기간에 따라 적립금 지원액이 차등 지급된다.참여 자격은 영천지역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 근무자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이다.이 사업에는 세전 기준 월 300만 원 또는 연 3천600만 원 미만의 급여를 받는 자가 참여할 수 있다.또 월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이거나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유사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자는 신청을 할 수 없다.시는 참여자 중 자격을 갖춘 미혼 청년 7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은 온라인(http://사랑채움.kr)으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로 문의하면 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 근로자의 조기 이직을 방지하는 동시에 이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대구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검사 2차 행정명령 발동

대구시는 오는 28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주에 대한 2차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행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대구와 인접한 고령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행정명령에 따라 3인 이상 외국인 제조사업장의 고용사업주는 1차 행정명령 당시 검사받은 2인을 제외하고 추가로 최소 2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를 진단검사 받아야 한다.지난 1일 이후 신규채용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검사는 불법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익명으로 관내 보건소에서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위반할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고발조치(300만 원 이하의 벌금)될 수 있다. 처분 및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한편 지난 1차 행정명령에서 대구시는 2천553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검사해 전원음성 판정받았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경북 코로나19 n차 감염 지속…대구 6명·경북 9명

대구·경북지역에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신규 확진자는 대구 6명, 경북 9명이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 총 8천721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중구 일가족 및 체육시설 관련으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고령군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나머지 2명은 해외입국자다.경북에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지역별로 보면 경산 3명, 고령 2명, 예천·포항·구미·칠곡에서 1명씩 발생했다.경산에서는 해외입국자 2명과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령에서는 외국인 5인 이상 고용사업주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에서 내·외국인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예천에서는 요양병원 전수검사에서 1명이 포항에서는 지난달 27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구미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칠곡은 유증상자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실효성을 가져

경북도가 추진 중인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사업이 실효성을 가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도가 지난해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사업을 분석한 결과 수혜 청년 중 90%이상이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장기재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도 이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근로자의 복지향상을 통한 근로의욕 고취와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15일 오전 9시부터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도내 중소기업에 2019년 6월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근무 중이고, 신청일 기준 경북도 내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연봉 3천만 원 미만인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근로자는 지원할 수 있다.이를 위해 도는 14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1천260명의 청년근로자들은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gbjob.kr)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선정된 청년근로자는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포인트를 2회에 걸쳐 분할 지급받는다. 제휴은행(농협, 대구은행)을 방문해 행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포인트는 건강검진, 헬스장 이용 등 건강관리와 여행, 공연관람 등 문화여가활동과 더불어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 자기계발을 위한 분야에 온오프라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경북도 박시균 청년정책관은 “지난해 수혜자를 분석한 결과 수혜청년 중 92%가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사업 맞춤형 복지로써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울진군, ‘코로나19 대응 외국인근로자 선제적 검사’ 실시

울진군은 감염병 확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 해소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다. 대상으로는 외국인 어선원숙소 이용자와 외국인 근로자 5인 이상 고용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이번 검사는 국내 외국인 밀집 사업장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관내 외국인 어선원숙소 이용자들을 우선적으로 검사하며, 외국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 등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울진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상시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호흡기 전담클리닉도 병행하여 운영하는 등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검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54-789-5034, 5055)으로 문의하면 된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경북도,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경북도가 7일 경북도내 외국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진단검사 기간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다.위반 사업장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조치되거나 감염확산으로 이어질 경우 검사, 조사, 치료 등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된다.도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5개 지청과 시·군 노동부서,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진단검사 진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장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경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경기, 충청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의 집단발생 사례로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5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주들의 적극적 검사와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포항시 남구 한 요양병원 50대 환자가 닷새만인 지난 6일 오전 4시께 병실에서 숨진채 발견돼 방역당국이 백신과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코로나19 백신 1회차 접종자 수는 7일 0시 기준 1만8천5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요양병원 1만1천424명(접종률 75.5%) △요양시설 3천397명(44.2%) △1차 대응요원 163명 (2.7%)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천566명(29.7%) 등이다.이상반응 신고는 아스트라제네카 19명으로 중증 1명(아나팔락시스), 경증 15명, 기타 3명으로 분류됐다. 경증은 발열, 발적,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이다. 입원 3명, 회복 16명이다.이날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국내 11명, 해외 2명)이 나왔다.△상주 4명 △포항 3명 △구미 2명 △예천 2명 △청송 1명 △칠곡 1명 등이다.이로써 누계 확진자는 3천318명(경북도 집계), 자가격리자는 1천510명으로 집계됐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경북도가 7일 경북도내 외국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진단검사 기간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다.위반 사업장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조치되거나 감염확산으로 이어질 경우 검사, 조사, 치료 등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된다.도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5개 지청과 시·군 노동부서,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진단검사 진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장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경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경기, 충청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의 집단발생 사례로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5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주들의 적극적 검사와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경북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7일 0시 기준 1만8천5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요양병원 1만1천424명(접종률 75.5%) △요양시설 3천397명(44.2%) △1차 대응요원 163명 (2.7%)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천566명(29.7%) 등이다.이상반응 신고는 아스트라제네카 19명으로 중증 1명(아나팔락시스), 경증 15명, 기타 3명으로 분류됐다. 경증은 발열, 발적,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이다. 입원 3명, 회복 16명이다.이날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국내 11명, 해외 2명)이 나왔다.△상주 4명 △포항 3명 △구미 2명 △예천 2명 △청송 1명 △칠곡 1명 등이다.이로써 누계 확진자는 3천318명(경북도 집계), 자가격리자는 1천510명으로 집계됐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효과 ‘톡톡’

‘경북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이 중소기업 이직 예방과 일손부족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경북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청년근로자 104명 가운데 94명(94%)이 현재까지 기존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북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은 미혼 청년근로자의 결혼 장려, 중소기업 초기 이직 예방과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경북도와 진흥원이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들이 매달 15만 원씩 360만 원을 납입하면 경북도와 지자체가 분기별 175만 원씩 총 700만 원을 지원해 2년 후에는 1천60만 원과 이자를 돌려주는 게 사업의 핵심 내용이다.혜택을 받는 청년근로자 뿐 아니라 기업 만족도 역시 높다.진흥원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참여기업의 85.7%가 ‘재직자 장기근속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이 사업은 경북도와 진흥원, 해당 기초 자치단체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하며 지난해에는 포항, 구미, 안동, 경산 등 12개 시·군, 91개 기업이 참여했다.올해는 17개 시·군으로 확대·운영되며, 청년근로자 103명을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군별로는 구미시와 포항시, 경산시의 경우 각각 18명과 16명, 10명을 신청할 수 있고 나머지 14개 시·군은 8명 이하로 지원된다.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경북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을 늦추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청년들의 재정 자립을 돕고 지역 기업들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유지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또 “청년애 꿈 수당,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지역 청년근로자들의 취업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코로나로 1년 입·출국 힘들어지면서 제조업체 및 농가 외국인 근로자 부족에 비상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1년간 입·출국이 어려워지면서 외국인 인력에 의존해 온 대구·경북 중소 제조업체와 농촌에 비상이 걸렸다.15일 대구고용노동청,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외국인 근로자 신규 입국에 관한 허가서 발급 건수는 1천943건으로 전년(2천771건) 대비 29.8% 감소했다.대구·경북 외국인 근로자 수도 2019년 2만5천760명에서 지난해 2만1천760명으로 15% 줄었다.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하는 중소 제조 기업은 총 3천988곳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한 곳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지난달 29일 열린 대구시의 제7차 비상경제대책회의 본회의에서 나온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애로사항도 ‘외국인 근로자 부족 현상’이었다.지역의 한 자동차부품회사 대표는 “3D 업종이라 국내 인력 채용이 힘들어 전체 근로자 중 절반을 외국인 근로자로 고용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 부족으로 추가로 채용도 어렵고 취업활동기간 만료가 다가와 기존 직원들 유지도 어렵게 됐다”고 하소연했다.화학 제조업체 관계자는 “취업활동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들이 비행기편을 구하지 못해 일도 못하고 본국에 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어렵게 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편을 구해 돌아간 후 재입국이 막혀 현장에는 일손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본국에 돌아가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기간을 최대 50일까지 연장한 상태다.하지만 현장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50일은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달 외국인 근로자 취업 활동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외국인 근로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은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농촌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농촌의 지속적인 고령화로 경북도내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선 상황에 외국인 근로자가 절실하다. 하지만 수급이 원활치 못해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지난해에만 인건비가 1만~2만 원가량 오르기도 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촌 인력난이 지속되면서 도에서는 농촌인력지원센터 확대·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 신규 설치 등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 돕기도 상시 운영해 인력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미 제조업체 75.5%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반대’

구미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 이상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달 13~22일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법에 관해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75.5%가 ‘반대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반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곳은 24.5%에 불과했다.처벌수준에 대해서도 ‘과도하다’는 업체가 전체의 81.1%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41.5%는 ‘매우 과도하다’고 했고 39.6%는 ‘다소 과도하다’고 답했다. 반면, ‘적정하다’와 ‘다소 미흡하다’는 의견은 각각 15.1%, 3.8%에 그쳤다.중대재해법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는 기업도 많았다. 응답기업의 43.4%가 처벌강화가 오히려 중대재해 예방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26.4%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했고 ‘긍정적일 것’이라는 업체는 30.2%를 차지했다.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32.5%가 ‘사업주·경영책임자 실형 증가로 인한 기업 경영 리스크 증가’를 꼽았고 다음으로 기업가 정신 위축(24.7%), 과도한 벌금과 행정제재로 인한 생산 활동 위축(23.4%), 원청과 하청 간 안전관리 책임소지 혼선 야기(16.9%) 등이 뒤를 이었다.중대재해를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34.7%가 ‘업종 특성과 기업 규모를 고려한 안전제도 개편 및 불합리한 중복규제 개선’을 꼽았다. 명확한 역할과 책임 정립,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양, 정부의 정책적 지원 확대라는 의견은 각각 26.4%, 23.6%, 15.3%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부국장은 “법의 근본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모든 사업장에 일률적으로 규제의 잣대를 적용하는 건 부당할 수 있다”며 “기업의 자발적 노력과 평소 현장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면책조항을 신설하고 최소 2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신규 참여자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내일채움공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내일채움공제는 청년에게는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주와 근로자가 일정비율로 공제금을 공동 적립해 만기(5년)가 되면 해당 근로자는 3천만 원 이상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가입자에게는 공제금 이외에도 온라인 교육 서비스, 단체상해보험 가입, 힐링 프로그램 등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가입 기업에게도 직원 교육비, 경영자문, 재무설계 서비스 등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내일채움공제는 지난해 기준 누적 가입자 55만 명, 기금조성액 4조6천억 원을 돌파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디지털 중심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개발한 내일채움공제 모바일앱은 런칭 1년이 되지 않았지만 20만 명 이상이 가입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입자들은 이 앱을 통해 챗봇 상담부터 공제가입, 납부액 조회 등 기본적인 기능 뿐만 아니라 각종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은 올해 콘텐츠를 더욱 보강하고, 참여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공제가입은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중진공 경북지역본부나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각 영업점 창구에서도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중진공 이준호 경북지역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은 국가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근로자는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핵심동력”이라며 “내일채움공제 활성화로 고용안전망을 제공해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이끌고, 착한 일자리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