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타이완 국립사범대와 랜선 국제 교류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타이완 국립가오슝사범대학(이하 가오슝사범대)과 랜선 국제교류를 펼쳤다.영진전문대 글로벌호텔항공관광계열(이하 영진 관광계열)은 가오슝사범대 화어문교학연구소와 협력해, 가오슝사범대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의 온라인 실습을 진행했다.온라인 실습은 3주간 가오슝사범대 석사과정 대학원생 2명이 해외에서 가져야 할 교직실습을 대체한 것이다.이번 실습에는 영진 관광계열 글로벌외국어전공 중국어 전공 학생 5명이 참여해 매주 2회 줌(ZOOM)을 통해 타이완 학생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원격 라이브 강의로 진행됐다.가오슝사범대는 이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들의 해외 교직실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영진 관광계열과 협력하기로 협의했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될 교류 활동을 랜선을 통한 온라인으로 활로를 찾았다.실습에 참여 중인 이혜빈 학생(글로벌외국어전공 2년)은 “올 1학기 전체를 중국 현지에서 해외현지학기제를 갖기로 예정됐지만 코로나로 취소돼 아쉬웠는데 온라인을 통해 타이완 원어민 선생님들과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어 너무 좋다. 특히 교사로 나설 원어민이라서 온라인 대화를 주고받다 보니 회화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1967년 개교한 국립가오슝사범대학은 타이완 내 3대 사범대 증 하나로, 타이완 남부지역의 중등학교 교원을 양성하는 중점 대학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위기는 곧 기회?…코로나19 사태 속 빛나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

콘텐츠와 ICT 기술이 결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홈코노미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게임산업’이 재조명받고 있다.세계 게임 시장 중 4위 규모에 달하는 국내 게임 시장은 2018년 기준 전년대비 8.7% 성장한 14조2천90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15조8천421억 원 규모로 4개년 평균 3.5% 성장이 전망될 정도.이 같은 추세에 경북지역의 게임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단체는 바로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의 경북글로벌게임센터다.◆경북글로벌게임센터경북도와 경산시, 경북TP는 2015년부터 게임산업의 가능성을 눈 여겨 봤다. 지역의 새로운 경제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TP 글로벌벤처동 1층에 게임기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조성했다.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기반 게임산업육성(경북글로벌게임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에 지정되면서 현재까지 지역 게임 산업 생태계 확대에 힘쓰고 있다.대구·경북지역 대학의 게임관련 학과만 20여 개가 있어, 경북 게임산업이 더 활성화된다면 지역 인재 유출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상생 성장이 만든 기적#1. 게임센터 1호 보육기업이자 현재는 경북TP 입주기업인 익센트릭게임그루는 기존 모바일 게임개발에서 VR/AR 게임 개발 사업 영역 확대와 3개년 평균 매출 40.3%, 고용 43.6%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역 선도 게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2. 해피스케치는 경북 관광산업인 안동 유교랜드와 연계해 VR체험존 ‘놀팍’을 개소했다. 경북 게임기업 콘텐츠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활성화 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및 한국관광공사 추천 여행지 선정, 대구경북 명품박람회 콘텐츠 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경북게임 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게임산업 불모지였던 지역 사정을 대변하듯 2015년에는 게임 관련 기업이 1개사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 경북 내 게임기업 수는 31개사로 급성장했다.비결은 뭘까.바로 경북글로벌게임센터가 중요시하는 지역과의 ‘상생 성장’에 있다. 게임센터는 수도권의 선도 기업을 유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경북형 강소 게임기업 육성에 집중한 것.대표 지원사업인 ‘게임제작지원사업’의 주요 지원조건 역시 지역기반 고용이다. 기업의 원활한 고용을 위해 지역 대학 및 기업과 연계한 게임 개발 전문가 양성 교육 사업도 운영 중이다.또 정기적으로 기업 간담회를 개최, 유관기관 및 타지역 게임기업과의 네트워킹데이 운영 등 경북 게임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기업 및 기관간 유기적 협력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이를 통해 게임 사운드, 게임 그래픽, 게임 프로그래밍 등 기업별 특화 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공동 개발함으로써 보다 우수한 게임 개발에 힘쓰고 있다.경북글로벌게임센터 류종우 팀장은 “지난 3월 사단법인 경북게임콘텐츠산업협회가 설립됐고 내년에 경일대학교 컴퓨터사이언스학부에 게임전공이 개설 될 예정”이라며 “산학연관 연계 강화를 통해 경북형 협력 관계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으로 더 기대되는 경북게임올해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경북 게임인 양성 △경북 강소 게임기업 육성 △경북 게임 인큐베이팅 △경북 게임문화 및 생태계 확산 등 총 4개분과 16개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원기업의 매출 60억 원 이상 창출, 70명 이상 고용 창출이 목표다.센터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사업을 지자체 의견과 기업 수요조사에 기반해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방침이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은 게임개발과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자 ‘지역콘텐츠활용 게임개발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특히 경북도민의 게임산업 인식제고와 건전한 게임문화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9~10월께 ‘경북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9월 중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센터는 차기 게임 개발의 초석을 닦기 위한 게임 콘셉트, 시나리오, 실행방법 등 기획 단계를 지원하는 ‘차세대 게임 아이디어 발굴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다음달부터는 ‘게임 QA’, ‘글로벌 퍼블리싱’, ‘기업 맞춤형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 개발된 게임 및 개발 중인 게임의 성공을 이끌 계획이다.또 기존에 개발했으나 자금의 부족 등에 따라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못한 게임의 재기를 돕는 ‘게임 고도화지원 사업’과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함하는 게임잼, 가족캠프 일일 캠프 형태의 ‘경북 게임 캠프’도 운영한다.센터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경북TP 홈페이지(www.gbtp.or.kr) 및 센터 홈페이지(www.gbg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요 SNS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경북테크노파크 김상곤 원장직무대행은 “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는 견고한 경북형 게임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에 있다”며 “중견 게임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모델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더 나아가 지역 고유 산업과 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통해 경북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산업을 개척함으로써 경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군위가 대구·경북 미래를 위한 하늘길 열어달라!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는 국방부가 못 박은 통합신공항의 공동후보지 유치신청 최종시한인 오는 31일을 앞두고 사업의 무산을 막기 위해 군위군민께 보내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구시의회는 23일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확대의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가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인 양보를 통해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신청에 임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또 군위군의 대구시 통합을 비롯한 그동안 대구시가 군위군에 제시한 인센티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권한과 역량을 총동원해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호소문에서 “지역의 관문공항은 미래첨단산업을 유치·정착시키고, 급변하는 국제적인 시장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핵심 글로벌인프라”라고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20년간의 노력 끝에 어렵게 얻은 통합신공항 건설의 기회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시의회는 또 군위군의 담대한 도전과 치열한 노력이 통합신공항 사업이 지금까지 추진되어 온 것에 대한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우보 후보지에 내려진 부적격 판정으로 군위군민들이 느끼고 있을 좌절감에 대해 공감과 위로의 뜻을 밝혔다. 이어 “지역의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지금까지 대구·경북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해왔던 것처럼 군위군민들이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을 위해 양보라는 위대한 선택을 해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다”며 군위군의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을 호소했다.시의회는 특히 군위군의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으로 사업이 이어지게 된다면, 군위군의 대구시 통합을 비롯한 그동안 대구시가 군위군에 제시해온 모든 약속들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시의회의 권한과 정치적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3일 열린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군위군이 신청한 우보후보지에 대해서는 부적격 판정을 내렸으며, 의성군이 신청한 공동후보지에 대해서는 군위군의 유치신청이 이달 31일까지 없을 경우 부적격 판정을 내리겠다고 결정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오송첨복-의료기기산업협회 MOU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0일 대구에서 국내 의료기기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양재단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산업 진흥을 위해 연구개발 사업화, 제품화, 공동연구과제 발굴, 인재양성 교육, 정보 공유,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양재단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국내기업의 세계적인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목표로 연구인프라와 인력을 바탕으로 공동연구개발, 시제품제작, 제품평가, 전임상실험, 임상연계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4천44억 달러 규모이며, 한국 의료기기 시장은 65억 달러 규모로 세계 10위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영주시, 경상북도 내 10개 시 중 삶의 만족도 높아

경북 영주시는 최근 국회미래연구원과 고려대 공동연구진이 공개한 ‘대한민국 행복지도(국민행복지수)’ 에서 경북도내 10개 시 중 삶의 만족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국민행복지수는 건강, 안전, 환경, 경제, 교육, 관계 및 사회참여, 여가 등 7개 영역을 대상으로 한 행복역량지수와 주관적 삶의 만족도를 종합해서 산출됐으며, 전국 2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됐다.영주시는 삶의 만족도, 안전, 교육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최근에 발생한 ‘코로나19’를 효율적으로 대응한 것과 글로벌 인재양성특구 지정,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운영, 영어체험센터 운영 등 많은 교육인프라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경북의 10개 시 중 영주시의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결과가 나와서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높은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경북교육청 창의융합적 인재양성 위한 메이커교육관 20일 개관

경북교육청 메이커교육관이 오는 20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내 글로벌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메이커교육관은 경북교육청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메이커교육에 특화된 체험, 교육과 연수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성한 전시체험공간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예산 40억원을 들여 글로벌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3천300여㎡ 규모로 조성했다.전시체험 공간에서는 △3차원 공간에 그림을 그리는 가상현실(VR) △자석과 쇠 구슬을 이용한 ‘롤링 볼’ △내 맘대로 분해하고 만들기 △샌드아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교육 공간은 3개 교실로 구성해 목공, 3D 프린팅, 그래픽 디자인, 피지컬 컴퓨팅, 드론 등을 주제로 2시간·6시간·30시간 과정 등으로 진행한다.일반인은 21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당분간 최대 수용인원의 50% 이내 규모로 시설을 운영한다.자세한 내용은 메이커교육관 홈페이지(www.gbe.kr/makercenter/main.do)에서 안내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융합적 사고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지닌 인재를 기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동학개미들의 유쾌한 반란을 보면서

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 얼마 전까지 만해도 국내외 금융시장이 어디로 향할지 누구 한 사람 감히 자신있게 예상하지 못했었다. 기껏해야 불확실성이 커 상품 가격의 하향 조정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도 그랬다. 지난 해 말부터 확산되기 시작했던 코로나19가 올 초 팬데믹으로 발전해 가는 동안 위험자산인 주식과 유가 등 주요 상품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했던 반면에 미국 달러화나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가치는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불과 몇 개월 지나지 않은 지금의 글로벌 금융시장 분위기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나스닥의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이 이어지고 있고, 다우존스지수와 S&P 500지수도 벌써 수개월 동안 회복세를 이어가며 과거 최고점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은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마찬가지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은 안전자산 대로 가치가 오르고 있다는 점만 빼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국내 금융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그동안의 경험을 돌이켜 볼 때 이번에도 어김없이 원화 환율이나 주가는 급등한 후 상당한 조정기간을 거쳐야 할 것으로 봤으나 예상 밖으로 빠르게 회복되면서 안정세를 되찾았다. 증시는 오히려 이게 웬일인가 싶을 정도로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봐야 하겠다. 정책 당국의 공매도 금지 효과도 있어서 그런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항상 주가 하락의 피해를 봤던 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이번에는 너무도 잘 버텨내고 있는 것이다. 예상 밖의 일은 또 있다.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최근까지 89조 원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는 49조 원 수준이었던 지난 해와 비교해보면 2배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큰 규모다. 물론 이 중에는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섞여 있겠지만, 예년에 비해 이례적인 상황으로 그만큼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가 증가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감히 예측해보건데 아마도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넘쳐나는 시중 유동성에 비해 아직도 개인투자자들에게 마땅한 투자처를 제공하지 못하는 국내 자본시장의 여건에서 보자면 여전히 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국내외 증시는 그만큼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터무니없이 낮은 예금, 오를 대로 오른 부동산과 넘쳐나는 규제로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는 실물자산, 게다가 라임이나 옵티머스 사태와 같은 잇따른 대형 금융사고로 인한 자산의 위탁운용 리스크 상승 등을 고려해보면 국내외 증시에 개인투자자들이 직접투자를 늘려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인 것이다. 특히 해외 증시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직접투자는 지금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다. 얼마 전 발표된 정책당국의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이 원안대로 확정된다면 2023년부터 국내 상장주식 양도소득 소액주주 비과세 제도가 폐지된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부과되어 왔던 해외주식에 대한 양도세율과 큰 차별성이 없어 해외 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만큼 개인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높이지 않으면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즉, 개인투자자 스스로 투자자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라는 말이다. 예를 들면, 해외 증시의 시스템과 정보 및 변동성은 물론 글로벌 정치, 경제 환경 변화와 외환, 세금과 같은 비용 등 훨씬 많은 리스크를 개인투자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요즘같이 실물경기와 증시가 괴리를 보이는 이른바 디커플링(decoupling)현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갑작스런 시장붕괴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금융사고에 휘말리지 않기 위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여하튼 최근의 동향만 살펴보면 동학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이제 겨우 그 동안의 피해를 만회하기 시작한 것 같아 참 다행이다. 투자자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아무쪼록 이제 막 시작한 그들의 유쾌한 반란은 기필코 성공했으면 한다.

세계 10대 태양광 업체 7개 참여...그린에너지엑스포

2020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15~17일 엑스코에서 열린다.이번 엑스포에는 태양광 관련 소재·부품, 셀·모듈 생산 및 검사 장비를 비롯해 인버터, 제어장치 등 주변기기 시스템이 대거 출품된다.글로벌 리딩기업을 포함한 20개국 140개사 500부스가 참여한다. 한화큐셀 등 세계 10대 태양광 셀, 모듈 제조기업 중 7개사가 참여한다.해외 입·출국 통제로 인해 글로벌 참가업체 및 바이어 방문이 어려워지자 행사를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진행한다.수출상담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시회는 유튜브 엑스코TV 라이브 방송을, 컨퍼런스는 온·오프라인 동시세션을 진행한다.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는 80개사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전시회를 참관하지 못하는 바이어들은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15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엑스코TV를 통해 현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주요 참가업체 20개사의 기업 및 신제품 홍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영상으로 담아내 유튜브 채널로 업로드 한다.엑스코는 참관객 중 발열자 원천 차단,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동선 파악에 중점을 두고 행사 방역 대책을 수립했다.로비 입장객 및 주차장 진입차량 탑승자의 마스크 착용 확인 및 발열체크가 이뤄진다. 전시장 내 부스 간 간격 확대 및 참관객 무인등록 시스템과 입장객 분산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다. QR코드, 바코드 스캔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동선 파악으로 유사시 확진자 동선 확보 및 접촉자 선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엑스코 서장은 사장은 “경쟁 전시회가 취소된 상태에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올해 전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유일무이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라며 “어렵게 개최한 만큼 신재생에너지 산업계와 마이스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문 대통령, “일본과는 다른 길 걸을 것...글로벌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일본의 수출 규제 1년을 맞아 “일본과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며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제시했다.이른바 ‘소부장’ 분야의 일본 의존도를 줄이는 데서 나아가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자유무역과 국제분업 질서의 중심이 되겠다는 구상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을 방문,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글로벌 첨단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해갈 것이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에 기여하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갈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한국의 길’”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방문은 일본 수출규제 이후 주요 품목의 확실한 공급안정을 이뤘으나 코로나19로 의한 국가 간 무역분쟁 등으로 글로벌 밸류체인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추진됐다.문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소부장 2.0 전략은 △핵심 관리품목 100개→338개 확대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을 통해 신소재 개발 비용·시간 70% 단축 △첨단투자지구 도입과 유턴기업 촉진 △국제사회와 협력 강화 등이다.그는 “우리는 튼튼한 제조업 기반과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무엇보다 코로나 방역 성공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처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특히 “우리는 수출규제 대응과 코로나 위기극복에 발휘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소부장과 첨단산업의 성장이 ‘경제위기극복’이고 ‘산업 안보’이며, 혁신 성장의 길이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이날 ‘소부장 으뜸기업’ 100개를 선정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전략도 발표했다.정부는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수소, 이차전지 같은 신산업에 집중하여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전자·자동차·패션 같은 중요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국내 유턴을 촉진한다.일본을 대상으로 했던 핵심 관리품목 100개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확대하여 338개로 대폭 늘려 ‘디지털 공급망’과 ‘스마트 물류체계’를 구축하여 공급망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소재혁신 AI 플랫폼’으로 신소재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70% 이상 단축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산시, 민선 7기 제2주년 기념 7월 정례조회 개최

경산시는 1일 민선 7기 2주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조회는 최영조 경산시장 민선 7기 2주년을 기념하고 전반기 주요 성과와 3분기 경산 희망기업 선정, 체육발전 유공자 표창, 지방세정 평가 시상, 친절공무원 등 표창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경산희망기업으로 선정된 티에스산업은 경산일반산업단지 자인공단 내 자동차 시트 부품회사로 2006년 설립 후 꾸준한 기술 개발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17년 5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2019년도 기준 매출액 814억 원을 달성하는 등 미래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이어 체육발전 유공에 현대통상 성달표 대표이사가 2011년부터 9년간 경산시 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아 공로패를 받았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생활전선에서 꿋꿋하게 이겨내며 협조해 주신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큰 희망 경산을 이뤄낼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상의, R&D/비R&D 과제 참여를 지원 교육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R&D(연구개발)/비R&D 과제코디 제2차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과제코디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넥스텔리전스 한정호 부사장이 정부 및 지자체 과제참여 방법 및 사업계획서 작성 시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 테크트리 임윤희 본부장이 R&D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제도를, 글로벌오픈파트너스 오향석 팀이 ‘시장연계 유망기술찾기 사업’을 안내했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R&D/비R&D 과제코디 지원사업은 연구 전담부서 및 전문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게 일대일 전문 멘토를 지정해 정부(지자체) 지원과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추진되고 있다.맞춤 정부(지자체) 지원제도 현황 및 정보제공, 사업계획서 작성법 코칭, 찾아가는 실무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연구원, 대구 ‘글로벌 재난 대응 선도도시’로 만들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 중인 대구를 ‘글로벌 재난 대응 선도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24일 대경 CEO 브리핑 제615호 ‘대구를 재난 대응 선도도시로 만들자’를 통해 대구시가 코로나19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글로벌 재난 대응 선도도시’ 정책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경연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타 지자체에 비해 자연재난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몇 차례의 큰 사회재난을 경험했다. 낙동강 페놀 오염사고(1991년)와 대구지하철 화재사고(2003년), 메르스 감염병사고(2015년), 최근의 코로나19 사태 등이다. 대경연은 10여 년 간격으로 발생한 대형재난 사고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적절한 예방과 함께 사전에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지방정부의 대응과 복구 능력 제고를 위해서는 과거의 대형 복합재난 경험을 토대로 인적 역량과 재정적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구시는 도시 회복력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목표를 세워 ‘글로벌 재난 대응 선도도시’ 정책 비전을 실천, 미래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해 국내외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유형별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경연은 ‘글로벌 재난 대응 선도도시’로 나아가려면 △세이프 뉴딜 도시 △재난 대응 허브 도시 △시민과 함께 하는 프레퍼 도시 △재난을 넘어선 치유 도시 △미래사회의 언택트 기술 도시 등 5대 실천과제를 계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먼저 방재안전직 공무원 확충 등 공공분야 방재 전문화를 도모하고, 스마트 재난관리로 지역 재난대응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도시 회복력 증진을 위한 재해경감, 리빙랩, 디지털 트윈시티 조성 등 세이프뉴딜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재난 대응 허브 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특히 유엔재해위험경감사무국이 인정하는 재난위험경감 롤모델 도시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재난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는 ‘프레퍼’ 개념을 도시 차원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재난에 대비한 시민행동 매뉴얼 작성, 지역 커뮤니티 재난 구호물품 저장소 설치 등을 제안했다. 치유 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재난 메모리얼파크 운영, 재난·재해 메모리얼 아카이브 구축 등을 마련해야 하며, 재난 피해 영향이 큰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 오더·픽업, 스마트 미러 등 언택트 기술 개발과 온라인 환경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한국패션산업연구원, ‘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 개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오는 8월28~29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패션경기 활성화 및 국내외 시장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 등 지역 패션업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로 열린다. 행사는 100개사 250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글로벌 바이어와의 수주상담 행사 및 일반인 대상 판매전을 동시에 개최해 실질적인 수주 및 판매 활동을 통해 국내 패션업체의 매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패션브랜드와 바이어간 O2O 매칭 시스템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현장상담을 지원하며, 현장상담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비대면 온라인 상담으로 전환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체 참가 업체 대상으로 행사장 내 라이브 비디오 커머스(Live V-Commerce) 방송을 진행하고, 행사 1일차부터 일반인 대상 B2C 판매전을 병행해 고감성 디자이너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 연합패션쇼, 라이브 비디오 커머스 현장지원,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대구패션페어 홈페이지(www.daegufashionfair.com)를 통해 하면 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글로벌스테이션 ‘The 방구석 LIVE 페스티벌’ 연다

해마다 3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구글로벌교육페스티벌이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대구글로벌교육페스티벌은 대구권 초·중·고등학생과 교원,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하는 교육문화 축제다.대구시교육연수원(원장 김승한)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창의융합 글로벌교육을 주제로 오는 7월31일과 8월1일 유튜브 채널 ‘The 방구석 LIVE 페스티벌’에서 진행한다.1회차인 7월31일은 마술사 등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5가지 주제(마술파닉스, 음악, 드로잉, 스토리텔링, 세계 음식 문화)를 원어민 교사가 진행한다.2회차에는 학부모·교원 및 시민을 위한 자녀영어교육 특강을 통해 글로벌 미래 역량 함양 시간을 가진다.사전 신청자(학생 1천500명, 학부모 1천 명)는 페스티벌 패키지(영어 학습교구 4종) 및 특강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대구글로벌스테이션 홈페이지 팝업창 ‘바로가기’에서 가능하다.사전 신청하지 않아도 행사 일인 7월31일과 8월1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스테이션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글로벌스테이션 홈페이지((http://www.dge.go.kr/d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황성현 전 카카오 부사장 대구 청년들 멘토링

황성현 전 카카오 부시장이 대구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멘토로 나선다.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청년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19일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이날 황 전 부사장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직무능력을 가진 글로벌 인재가 되자’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이후에는 250명의 참여 청년들이 10명의 글로벌 기업 멘토와 10개 그룹으로 나눠 글로벌 인재 분석과 기업정보, 개인 경험담을 영상과 채팅으로 나누며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인터넷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다.22~26일 대구시와 문화뱅크는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취업 기회를 잃은 미취업 코로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경제적·심리적인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청년 진로탐색 라이브 특강’을 진행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청년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취·창업 경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참여 청년들과 함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라이브특강은 22일 ‘나만의 인생을 디자인하다’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하루 2회씩 5일 간 10가지 주제로 릴레이 강의가 이어진다.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온라인 특강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코로나19 극복 체험담, 다양한 구직정보 교환, 취업에 대한 성공 전략 등 성공적인 사회활동 진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