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상환유예…코로나19 극복 위해

경북도는 지난해 처음 시행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한다고 21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다.지원대상은 지난해 상환유예를 받은 기업과 현재까지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청년창업자금, 벤처기업 육성자금 등 경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원금을 현재 상환 중인 중소기업이다.이를 통해 원금 상환 도래 기업 415개사는 상환을 유예 받을 수 있게 됐다. 규모는 445억 원이다. 신청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다. 희망기업은 농협, 대구, 국민, 기업, 산업, 신한, 우리, 하나, 부산, 경남은행 등 대출취급은행을 방문해 상환유예 가능여부를 확인한 후 경북경제진훙원에 신청하고 추천서를 발급받으면 된다.추천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대출취급은행을 방문해 만기연장에 따른 재약정을 체결하면, 6월 정기상환부터 1년간 원금상환이 유예된다.대출 잔액에 대한 이자는 기업이 계속 납부해야 한다. 기업의 신용등급, 보증기간 연장불가 등으로 연장조건을 미충족하는 경우에는 상환유예가 불가능하다.공고문과 신청서는 경북도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 중소기업지원이나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지원사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경북경제진흥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경찰청, 2021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 추진

대구경찰청이 오는 14일까지 2021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대구경찰청은 지난해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보다 53.3%(16건) 증가한 점에 미뤄 최근 한 달 내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있거나, 신변보호·임시조치·보호명령 등이 결정된 가정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주간에는 지역 경찰 근무자와 경찰 기동대가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서 강도나 날치기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며 야간에는 골목을 순찰하며 침입절도와 성폭력 예방에 나선다.대구경찰청은 방역 당국 요청에 따른 자가격리자 소재 확인, 무허가 유흥시설 불법영업 단속 등 해당 지자체의 코로나19 점검·단속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이 밖에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자 오는 5일부터는 교통관리도 함께 추진한다.대구경찰청 박희룡 생활안전과장은 "민생 침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 역량을 집중하며 코로나19 방역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농협, 농협상호금융 최초 마이데이터 사업허가 취득

대구농협은 농협상호금융이 상호금융권 최초로 마이데이터(My data,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본허가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고객동의하에 공공기관·금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 정보를 정부의 허가를 받은 사업자가 제공받아 조회·관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고객은 은행·카드사·보험사 등에 흩어져 있던 자신의 금융 정보를 다른 분야의 데이터와 결합해 사업자로부터 개인 맞춤형 자산 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농협은 이번 마이데이터 사업자 허가 취득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 서민에 대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이점을 살려 차별화된 종합 플랫폼의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농협은 지난해 12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특히 조합원 전용 서비스인 ‘마이 농가’를 통해 영농자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본허가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이수환 본부장은 “디지털금융 시대를 맞아 보다 선도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로 농협상호금융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김천시, 소상공인 대상 100억원 특례보증 시행

김천시는 코로나19 피해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 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이자보전 지원을 2월초부터 시행한다.‘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소상공인의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김천시에서 10억 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보증규모 10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시행된다.사업장 당 개인신용평점에 따른 최대 2천만 원까지 특례보증서를 발급해 대출하도록 하고, 대출이자 중 연 3%를 2년간 김천시에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김천시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김천시에 등록 중인 개인사업자이다.신청절차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천지점에서 개인신용평점, 대출 연체, 국세‧지방세 체납, 중복 수혜 여부 등 결격사유와 보증 가능여부를 확인 후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금융지원에 손잡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매출부진 등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하나은행에서 11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또 재단은 보증비율과 보증료 우대혜택도 제공한다.황병욱 대구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기관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경영애로를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공급을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협약보증의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저금리에 금융기관 예금 증가폭 곤두박질..빚투 위한 가계대출 치솟아

주택구입이나 주식투자 등 이른바 ‘빚투’ 용 가계대출이 한달 새 두배 가까이 늘었다. 저금리 기조에 저축성 예금 증가폭은 90%가까이 줄었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0일 발표한 ‘2020년 11월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11월 지역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은 10월 2조4천772억 원에서 1천398억 원 늘어난 2조6천170억 원이다.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10월 1조760억 원에서 11월에는 절반 가까이 줄어든 5천196억 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가계대출은 10월 7천83억 원 증가에서 11월에는 1조2천734억 원으로 증가폭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기관별로 예금은행은 1조8천209억 원 증가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1조8천82억 원)이었으나, 비은행기관은 증가폭이 10월 6천690억 원에서 11월 7천961억 원으로 확대됐다. 대출 규제 문턱이 낮은 비은행기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요인으로 보인다.11월 기준 여신 잔액은 204조978억 원이다.이와 관련 한국은행은 작년 11월 정부의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제한 조치 발표 이후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여신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비은행기관은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는데 비은행기관 역시 기업대출 증가폭은 줄고, 가계대출은 늘어났다.여신 증가폭 확대에 비해 금융기관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됐다.10월에는 1조340억 원 늘었으나 11월은 6천759억 원 증가에 그쳤다. 이 마저도 저축성예금은 10월 1천148억 원 증가에서 11월에는 137억 원으로 증가폭이 80% 이상 줄었고 공공자금 예치 등 요구불예금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덕군, 자동차세 연납제도 운영

영덕군이 자동차세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있는 납세자의 지방세 부담을 덜어주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자동차세를 기존 6월과 12월 두 번 나누어 내는 것이 아니라, 1월에 연세액을 한 번에 미리 납부하면 자동차세 연세액의 약 9.15%를 공제해주는 제도다.연납 신고는 1월 이외에 3월, 6월, 9월에도 신청가능하다.1월은 9.15%, 3월은 7.5%, 6월은 5%, 9월은 2.5%가 공제되며 1월이 공제 규모가 제일 크다.연납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 재무팀 혹은 민원팀으로 전화나 방문신청하면 되며, 2월1일까지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된다.또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납부한 차량은 별도 신청 없이 할인된 세액 고지서를 1월 중에 받을 수 있다.자동차세를 연납하고, 소유권 변동, 폐차 말소된 경우에 그 이후 자동차세는 자동으로 환급처리 되며, 주소를 변경해 다른 자치단체에 전출된 경우에는 연납자료가 통보돼 다시 자동차세를 납부할 필요는 없다.자동차세 연납은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금융기관 ATM기 이용, 신용카드, 위택스 등으로 납부 가능하다.영덕군 관계자는 “1월 연납을 통해 9.15% 공제효과는 물론 두 번 납부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으니 많이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NH농협은행 박병희 대구본부장 취임 "지역 밀착 은행이 되겠다"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에 박병희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이 취임했다.신임 박 본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희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총무무 관재팀장, 농협재단 사무국 사무총장, 상호금융 리스크관리부장을 거쳐 금차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으로 부임했다.박병희 본부장은 “지역 밀착 은행으로 농업인과 대구시민에게 사랑 받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서 ‘금융기관 비대면 서비스’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첫 사례 발생

지난 10월말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A씨는 ‘B은행 정부자금 대출, 문의전화 XXXX-XXXX’라는 문자 한 통을 받고 상담을 위해 전화를 걸었다.상담원은 대출 진행을 위해 ‘신분증 앞면, 통장 앞면, 신용카드 앞뒷면’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라고 했다. A씨는 개인정보를 담은 사진을 전송했다.며칠 동안 상담원의 연락도 없고, 개인정보를 알려준 것이 마음에 걸렸던 A씨는 관계 기관에 확인을 한 후 깜짝 놀랐다.본인 명의로 휴대전화가 개통된 후 비대면으로 은행 계좌가 개설됐고 C저축은행에서 300만 원, D카드사에 400만 원의 비대면 대출이 발생했다. A씨의 B은행 계좌로 대출금이 입금된 후 바로 출금됐다.A씨가 당한 보이스피싱은 ‘신종 수법’이다.대구지방경찰청은 금융기관의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대구에서 처음 발생해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은행 직원을 사칭한 범인은 대출 안내 전화나 문자를 보낸 후 상담을 원하는 피해자에게 대출 진행을 위해 개인정보(신분증, 통장, 신용카드 등)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할 것을 요구한다.개인정보를 받은 범인은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다. 본인인증을 받아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피해자의 돈을 가로챈다. 이 모든 과정이 피해자의 개인정보만을 이용, 비대면으로 이뤄진다.만약 주민등록증, 신용카드 사진을 전송했다면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금융결제원)’에 접속해 본인 명의의 신규 계좌개설·카드발급·대출실행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엠세이퍼(명의도용방지서비스)’에 접속해 이동전화·인터넷전화 가입 여부도 직접 확인해야 한다.피해가 확인됐다면 112신고를 통해 각 은행 콜센터 상담원과 연결해 계좌지급정지 등의 조치를 하고 해당 통신사 고객센터로 연락해 이동전화 가입 해지를 해야 한다.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추가 피해를 막으려면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시스템(금융감독원)’을 이용해 개인정보 노출자로 등록해 두면 신규 계좌 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거래를 차단할 수 있다.대구지방경찰청 이종섭 수사2계장은 “보이스피싱 범행 수법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으며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라며 “가급적 대출은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고 모르는 사람에게 개인정보를 넘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은행 지방은행 최초 기술평가 역량 레벨 4진입 쾌거

DGB대구은행이 금융위원회의 ‘2020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및 자체 기술금융 평가 레벨 심사’에서 투자용 기술평가 모형을 승인 받고, 기술평가 역량 최고단계인 레벨 4에 신규 진입했다.투자용 기술평가는 기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으로 투자금융기관(벤처캐피탈, 성장사다리펀드 등)의 투자 대상 기업 선별에 이용돼 기술기반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이 된다.지방은행 최초로 투자용 기술평가 모형을 승인 받은 DGB대구은행은 자체 기술평가를 통해 기술기반 기업을 발굴·투자하거나 투자금융기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기술력 진단 서비스 등으로 고객 성장을 돕는 조력 은행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기술평가 역량 레벨4 진입 역시 의미있다. ‘레벨 심사’란 은행별로 기술평가 역량 및 전문성 등을 평가해 은행 자체 기술평가로 기술금융 공급이 가능한 비중을 확대하는 절차다.레벨4 신규진입으로 은행은 대출금액 제한 없이 자체 기술평가를 통한 기술금융 지원이 가능해졌고 한국판 뉴딜 분야에 기술금융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2020년 8월말 기준 DGB대구은행의 기술금융 취급건수는 1만4천105건, 대출잔액은 7조2천56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찰, 보이스피싱 집중단속 성과 톡톡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9월1~2일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대환대출을 해준다고 속인 뒤 현금을 건네받는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7천여만 원을 가로챈 현금 수거책 7명을 검거했다.#대구 강북경찰서는 지난 9월21~24일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준다고 속여 6차례에 걸쳐 9천500여만 원을 가로챈 피의자를 검거해 피해금 1천38만 원을 압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대구지방경찰청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강력 형사를 투입하고 집중 단속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찰은 지난 9월1일부터 2달간 집중 단속을 펼쳤다.그 결과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사범 66명을 검거하고 그중 38명을 구속했다. 여죄 포함 총 311건의 사건을 해결했다.이 과정에서 피의자의 현금 및 사용계좌를 압수, 총 10건의 추가범죄를 차단해 2억4천여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특히 강북서 사건의 경우 경찰에 신고 이력이 없어 피해자를 몰라 돈을 돌려주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담당형사팀이 포기하지 않고 피해가 발생한 울산 동구 일대에 ‘피해자를 찾습니다’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피해자를 2주간 수소문한 끝에 무사히 피해금을 돌려줄 수 있었다.대구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금의 경우 대부분 범행 즉시 상선 조직에 전달돼 되찾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검거한 결과 피해를 일부나마 회복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서민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하는 악성 범죄인만큼 단순 가담 여부를 불문하고 관용 없이 수사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8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여신 증가..중소기업 및 가계대출 증가 영향

중소기업 및 가계대출 증가로 8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1년 전보다 10% 이상 늘어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1일 공개한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폭이 7월 1조3천158억원에서 8월 1조2천740억 원으로 조금 줄어 8월말 잔액 기준 197조5천502억 원을 보였다.예금은행은 증가폭이 확대(+7천606억 원→9천541억 원)됐으나 비은행기관은 증가폭이 축소(5천552억원→3천200억 원)됐다.예금은행의 경우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는데 8월에 한달 전보다 6천632억 원 늘어 전년 같은기간 보다 10.3%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전자금이 1년 전보다 11.5%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가계대출 역시 8월 4천743억 원 늘어난 47조7천398억 원을 보여 전년보다 10.3% 늘었다.같은기간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보다 6천493억 원 늘어 223조8천34억 원을 보였다.예금은행은 지난달보다 8천899억 원 늘어나 100조9천788억 원, 비은행기관은 2천426억 원 줄어든 122조8천246억 원을 보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 내년 1월부터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 운영

경북도내 10개 시·군이 내년 1월부터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이라는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은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등 금융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금자동입출기(ATM) 사용법 안내와 통장정리 등을 지원한다.하루 3시간씩 주 5회, 월 최대 60시간 근무할 수 있다. 기본급은 월 최대 59만4천 원으로, 연차수당 및 부대 경비 등을 더하면 월 최대 70만 원 이상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경북도는 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본부, 한국시니어클럽 경북지회, 그리고 농협·새마을금고·신협·수협 등 4개 금융기관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는 사업비 27억1천2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총괄한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는 사업운영과 홍보, 한국시니어클럽경북지회는 참여자 모집과 교육을 한다.나머지 4개 서민금융기관은 맞춤형 직무교육 개발과 일자리를 제공한다.대상은 만 65세 이상 도민으로 금융업무 경력자, 경찰·군인·행정공무원 출신자는 우대받을 예정이다.8월 말 기준 경북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6만6천300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264만932명)의 21.4%를 차지한다.경북도의 내년도 목표 노인일자리는 4만5천700개보다 3천450개 증가한 4만9천150개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지난해 1천586억 원보다 148억 원이 늘어난 1천734억 원을 투입한다.도는 내년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을 포함해 열감지 모니터링 요원, 시니어 몰카감시단 등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를 적극 개발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하면서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된 노후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비대면 추석 탓 대구경북 화폐발행도 크게 줄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추석 분위기 탓에 올해 추석 전 대구·경북 화폐 발행액이 크게 줄었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직전 10영업일 기준(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금융기관 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발행한 화폐는 5천864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95억 원 13.2%가 줄었다.감소폭은 전국적으로 대구·경북이 가장 크다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도와 강원도의 경우 각각 전년대비 62.6%, 25.7% 늘어 대구경북과 대조를 보였다.순발행 규모는 또 2017년 이후 가장 낮다. 2017년 대구경북 발행액은 8천440억 원, 2018년 6천726억 원, 2019년 6천759억 원을 보였다.화폐 발행액 감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추석으로 귀성객의 이동 축소와 더불어 기업의 추석 보너스 지급도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특히 대구지역 전통산업인 섬유나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체들이 코로나 직격탄을 받으면서 경영 어려움이 커진 것도 요인으로 분석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