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긴급 지도·점검

대구 달서구청은 7일부터 31일까지 하절기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55개소에 대해 긴급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경기도 안산시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유치원과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에 대한 조치다. 주요 점검 및 홍보사항은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칼·도마 등 조리기구 구분 사용 및 과일·채소류의 살균·소독 이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및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어린이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지도·점검 및 교육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보훈병원, 달서구청에 백미 20㎏ 182포 기부

대구보훈병원(병원장 조영래)은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백미 20㎏ 182포(1천만 원 상당)를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에 기부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 무료급식소 벌써 문 열어도 될까? ‘딜레마’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지역 무료급식소들이 최근 속속 재개장하면서 대구시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취약계층을 위해 필요한 조치지만 혹시라도 무료급식소가 숙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창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기 때문이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에 등록된 무료급식소는 총 47곳이다. 최근 25곳이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2월1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지역 급식소가 일제히 중단된 지 100여 일 만이다. 아직 재개하지 않은 나머지 시설들도 지역 코로나19 분위기를 지켜보며 재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료급식소에선 밥과 국 등 기존의 배식형태가 아닌 빵, 도시락 등 간편식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은 후 굶주림을 겪던 취약계층과 노숙인들은 그마저도 감지덕지다. 김모(69)씨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출도 하지 못하고 집 안에서 컵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웠었는데 간편 도시락이라도 먹을 수 있는 무료급식소가 다시 문을 열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시설 재개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국·밥 등 배식이 아닌 간편식 위주라고는 하지만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과 노숙인들이 거리두기 없이 한 곳에 빽빽이 모여 급식을 받는 것은 자칫 코로나19 집단감염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 김진홍(33·서구)씨는 “가끔 무료급식소에 모인 행렬을 보면 너무 걱정된다”며 “만일 저곳에서 단 한 명의 확진자라도 있다면 또다시 대구의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할 텐데 방역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걱정했다. 대구시는 무료급식소 이용객들의 발열 체크와 거리두기 등을 점검하며 나름의 방역 체계를 시행하고 있지만 ‘깜깜이’ 무증상 감염자들은 걸러낼 방법이 전혀 없다. 또한 종교단체나 개인이 선의로 무료급식을 실시하는 경우도 많아 현실적으로 이들 시설의 방역상태를 모두 점검하기란 쉽지 않다. 대구시 관계자는 “무료급식소가 방역에 취약할 수 있다는 많은 시민들의 염려를 알고 있다”며 “배식을 자제하고 방문하는 이들에게 발열 체크,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점검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대구대 이진숙 교수(사회복지학과)는 “무료급식소 운영 재개는 취약계층의 복지와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며 “한 장소에 모여서 배식 받는 현 체계보다 집으로 전달 하거나 지역사랑상품권, 쿠폰 등 바우처 형식의 지원으로 변형해 코로나19 확산의 빌미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긴급재난지원금 풀리고, 등교에 급식업체 소비도…농축산물 도·소매가 들썩

대형마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기 위해 지난 26일 대구 북구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이모(54·여)씨는 삼겹살(100g)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길어진 코로나19와 더워진 날씨에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가족들과 고기를 구워먹으려고 했지만, 고기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기 때문이다. 대구지역 농축산물 도·소매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고, 등교개학이 순차적으로 시작되면서 급식 유통업체의 수요도 서서히 일어나는 등 소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따뜻해진 날씨로 산지 물량이 많아져 내림세인 품목도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8일 대구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삼겹살(100g·국산 냉장)은 2천 원으로 지난달(1천800원)보다 11.1% 올랐고, 목살(100g)은 1천800원으로 지난달(1천500원)보다 20% 비싸졌다. 우유(1리터)는 2천800원으로 지난해(2천650원)보다 5.6%, 평년(2천600원)보다도 7.6% 올랐다. 또 지역 초·중·고 등교가 순차적으로 시작되면서 학교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급식 유통업체와 일부 요식업체의 대량소비도 점차 늘어나 도매가도 오름세다. 사과(10㎏)는 6만1천 원으로 하루 전(6만 원)보다 1.6% 급등했다. 이는 지난주(5만6천 원)보다 8.9%, 지난달(4만4천400원)보다는 37.3% 폭등한 가격이다.배(15㎏)는 6만 원으로 지난달(5만400원)보다 19.0%, 지난해(5만6천 원)보다 7.1% 올랐다. 과일류의 경우 올 초 냉해 피해로 산지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고,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 등으로 선물 소비가 적극적으로 이뤄진 이유도 있다.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한 도소매 상인은 “최근 대형마트에서 사용 불가능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전통시장에서 많이 풀리면서 이전보다 확실히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반면 따뜻해진 날씨에 산지 물량이 늘어나 내림세를 보인 품목도 있다. 풋고추(100g)는 750원으로 지난달(880원)보다 14.7%, 지난해(1천60원)보다는 30%가량 떨어졌다.당근(1㎏)은 4천 원으로 지난주(4천500원)보다 11.1%, 지난달(4천460원)보다는 10.3% 내렸다.토마토(1㎏)는 4천 원으로 지난달(4천500원)보다 11.1%, 참외(10개)는 1만6천 원으로 지난달(2만3천 원)보다 30.4% 떨어졌다. aT 관계자는 “등교개학 등으로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급격히 더워진 날씨로 산지에 상품성이 좋은 품목들의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코로나19 극복 어린이 키트 1천 개 배부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2일 구미대학교 시계탑에서 지역의 7세 미만 영유아에게 ‘어린이 청결 놀이 꾸러미’ 1천 개를 무료로 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지원센터는 지역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구미대가 운영 중인 기관이다.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어린이 보육시설 휴원이 장기화함에 따라 가정보육의 어려움과 생활 속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센터는 감염병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배부과정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키트 물품은 어린이 손 씻기 활동지, 영양 저금통 만들기 등 활동지 3종과 손 씻기 리플릿, 건강 레시피북 등 가이드북 4종, 소독제, 종이비누, 칫솔, 마스크, 보냉백, 스트레칭밴드 등으로 구성됐다.센터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꾸러미 속 종이비누와 손 씻기 리플릿을 활용한 동영상을 촬영해 이 센터에 보내면 선착순 30명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UCC 공모전 이벤트’도 진행키로 했다.구미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귀순 센터장은 “코로나19 뿐 아니라 따뜻해지는 날씨로 인해 어린이급식소 위생관리가 더욱 철저히 요구되는 시기”라며 “다양한 교육 매체와 방법을 통해 최신 위생·안전·영양 관련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달서구청, 집단급식소·대형마트 사전 위생 점검

대구 달서구청이 오는 22일까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5월을 맞아 사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158개소와 대형마트와 같은 기타 식품판매업소 71개소 등 모두 229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우선 지도·점검을 진행해 위반업소를 적발한다.위반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이 현지확인 점검을 하고, 식중독 우려 품목 수거 및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및 홍보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보관 여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여부 △기타 업소의 위생적인 시설 및 영업자준수사항 준수 여부 △식중독 우려 품목(조리식품, 음용수, 칼, 도마 등) 수거 검사 실시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및 현지교육 등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우리농산물로 만든 도시락 먹고 힘내세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구지역에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된 지 2개월이 넘었다. 대구시는 무료급식소에서 한끼를 해결했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안녕한 한 끼 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에 만든 도시락을 방역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도 전달한다. 대구시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도시락과 생수를 무료급식소 17곳과 사회복지시설, 병원, 노인관련 기관 등 총 68개소에 매일 지원한다. 대구시·구·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안녕한 한 끼 드림’ 사업은 워킹스루 방식으로 도시락을 배부한다. 급식소별 손소독제와 손 소독용 물티슈를 제공하고, 보다 안전한 급식환경을 위해 급식 전·후 방역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대구시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시민들과 각 계 각 층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7대 기본생활수칙을 무료급식소에 게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한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안녕 한 끼 드림’ 사업은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동구 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비대면 급식 지원

대구 동구 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달 1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으로 기관 방문이 어려워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급식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상은 센터에 등록된 만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매주 1회 제공한다. 제공하는 식품박스에는 한 주 동안 먹을 수 있는 햇반, 국, 라면, 반찬 등 다양한 먹거리가 담겼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구 청소년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교육청 긴급 돌봄교실에 학교급식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긴급 돌봄에 참여하는 원아와 학생에게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다.3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온라인 개학으로 긴급 돌봄 참여 학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일선 학교에 급식 시설을 이용한 중식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경북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긴급 돌봄 참여 학생 수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모두 1만409명이다.지난 3월 초 긴급 돌봄 참여 인원이 700명가량이었던 것과 비교해 많이 늘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긴급 돌봄 참여 인원이 급증하면서 식품 위생, 영양 등을 고려해 안전한 중식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코로나19로 긴급 돌봄 교실을 운영하는 공립 유치원과 학교는 필요하면 급식 시설을 이용해 중식을 조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급식 지원 여부는 학교별로 구성원 의견을 수렴한 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한다. 급식하지 않고 기존처럼 간식, 도시락 등을 활용해도 된다.경북교육청은 급식하는 학교에 대해 방역, 손 소독, 식사 중 대화 금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우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안전 관리 등을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영주중, 개학대비 안전한 학교급식 준비 ‘착착’

23일 영주중학교 급식실.교사들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교사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한 급식을 위해 교실 출발 전 체온 측정부터 학생들이 안전하게 급식을 마칠 때까지 세심한 학생지도를 염두에 둔 급식 지도를 연습하고 있었다.영주중은 24일까지 사흘간 등교 개학 준비를 위한 일환으로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급식 시뮬레이션을 실시한다.이번 시뮬레이션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 등교 개학이 이루어질 경우 학생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영주중은 또 급식실 입구에 손소독제를 배치하는 한편 1m 간격 표시에 줄 서기, 6명이 앉는 식탁에는 비말이 튀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지그재그로 3명이 앉도록 좌석을 배치했다.급식 지도를 총괄하는 김동삼 영주중 생활안전부장은 “이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반별 이동 시간 등 문제점을 조절하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점심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중식 영주중 교장은 “등교 개학 후 안전한 급식을 위해 이번 급식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게 됐다”며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학교에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영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국 최우수상 수상

영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전국 시·군·구 특화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영양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5월부터 ‘나물과 놀자 GO’라는 푸드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를 목적으로 ‘구연동화를 통한 영양교육’, ‘나물과 채소를 알아보는 탐색과정’, ‘나물을 먹어 보아요’라는 단계적인 진행과정을 추진해 영유아의 편식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배재수 센터장은 “이번 전국 최우수상 수상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안전한 급식관리 지원을 통한 위생적인 급식 환경 조성과 영양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등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