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8월 수출·수입 모두 감소

대구·경북지역 8월 수출·수입이 모두 감소했다.17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2020년 8월 수출은 31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8.0% 감소했고 수입도 20.9% 감소한 13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무역수지는 18억6천만 달러로 흑자다.지역 수출은 전자제품(-27.3%), 기계와 정밀기기(-21.2%), 철강 및 금속제품(-11.7%)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였다.지역 수입도 철강재(-43.9%)와 연료(-43.2%)가 대폭 감소했고 화공품(-19.0%), 광물(-17.1%) 등도 하락했다.지역별로는 대구 수출이 4억4천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4.1% 줄었다.주요품목 중 직물(-47.8%), 철강 및 금속제품(-40.8%), 기계와 정밀기기(32.3%)가 대폭 감소했다.경북 수출도 27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6.9% 줄었고 주요품목 중 전기전자제품(-29.3%), 기계와 정밀기기(-17.4%), 철강 및 금속제품(-9.8%) 순으로 감소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대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 군위군에 농기계 기증

경북대 밭농업 기계개발 연구센터(센터장 김태한 교수)가 군위군에 100마력 농업용 트랙터 등 2억 원 상당의 농기계 5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트랙터용 파종 복합기를 시작으로 10월 중 콩 콤바인과 선별기, 연말까지 농업용 트랙터, 스피드 스프레이어를 순차적으로 기증한다.농기계는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이 관리하고 농작업 대행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대는 2016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경북도, 군위군, 경북대, 산업체 협력으로 밭농업기계 실용화 기술개발과 현장실무형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2월까지 7년간 국비 66억 등 총사업비 167억 원이 투입된다. 그간 연구센터는 농기계 전시회 개최 및 고령 농가에 드론을 활용한 긴급 병충해 방제 지원, 밭농업 기계 군위지역 시연회 개최 등 밭농업 기계개발 R&D연구 결과를 농업여건에 접목시켜 구체적인 현장 실증 연구에 매진해왔다.또 효령면 화계리에 밭농업 기계 교육 홍보관을 10월 중 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사업 추진 중이다.김동렬 농정과장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국내산 밭작물의 생산성 증대 및 농촌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밭농업 기계개발 및 연구가 필수적이다. 군위군 밭농업 생산율 향상 등 상생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우리학교는요?…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개교 42년을 맞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이 후 이 학교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첨단 산업의 근간인 기계·메카트로닉스 분야를 통해서다.경북기계공고의 교육목표는 ‘인성을 가꾸며 배움을 즐기는 학생’, ‘가르치는 보람이 있고 존중받는 선생님’, ‘학생의 꿈과 행복을 키우는 학교’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역량 개발에 힘을 쓰겠다는 계획이다.수요맞춤형 교육과 맞춤형 진로지도는 학생들의 진로트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종구 교장으로부터 학교 이야기를 들어 본다.-학생들의 취업 진로에 대한 방안?△취업 진로지도 프로그램인 마이스터고 역량인증제 운영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성과 직업기초능력, 전공능력, 외국어 구사능력 배양 등에 노력하고 있다.또 취업처 발굴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학교장, 취업지도 경력이 있는 교사,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및 산업체 인사 담당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망 기업과의 취업 연계, 직무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좋은 일자리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장은 수시로 산업계와 기업체를 방문해 학교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학생 맞춤형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체제 구축을 통해서도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진로 비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3학년 때는 공채 대비반과 직무 맞춤반 등 투 트랙 텐 코스제(2-10)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경북기계공고는 매년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있다. 올해는 2021학년도 학과 재구조화의 일환으로 정밀기계과 6학급, 자동화시스템과 2학급, 재료가공과 2학급, 전기전자과 4학급으로 학과를 개편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장들이 스마트팩토리로 전환되면서 융합이 필요한 시대로 변했기 때문이다.내년 신입생은 기계·메카트로닉스분야 단일계열 모집을 통해 1학년 1학기에 기계·금속·전기·전자와 관련된 기본이론과 실습교육을 이수 한 후 1학년 2학기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지원해 심화전문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방법은△다년간의 대·공기업, 공무원, 중견·강소기업 취업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마이스터 역량 인증제 평가지표를 확립, 온라인 마이스터 역량 인증제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학생활동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영-마이스터(Young Meister)’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마이스터고 학생 맞춤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일반고와의 차별을 위해 실용국어, 실용영어 등의 과목을 편제했다. 직장에서 필요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조직이해 능력 배양을 위해서다.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과학 및 지속가능발전(ESD) 발명아이디어 대회, 과학·지속가능발전(ESD) 글쓰기대회 등을 추진하고 자기소개서 쓰기 대회, 마이스터 비전 발표회, 취업 역량 TED발표대회를 실시해 학생 취업 준비를 위한 사전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어려워졌지만 학생의 역량과 희망에 맞춰 대·공기업, 공무원, 중견·강소기업 반으로 분류해 직무분석을 통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최근에는 온라인 및 AI 모의 면접에 대비한 시스템을 구축을 준비하면서 대구지역 직업계고의 취업을 선도하고 있다.-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치나△기본적으로 학년·전공별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맞춤형 방과후가 체계적으로 개설돼 있다. 2학년 학생이 심화전공을 선택하면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을 순차적으로 교육시키고, 교내의 타 학과 자격증을 이수할 수 있도록 유연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이처럼 본인 전공의 심화교육과 타 학과의 전공교육을 통해 융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전년도 졸업생의 경우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율은 350%로 모든 학생별 기술자격증 개수가 3개 이상을 기본적으로 취득하고 있다.올해는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져야 응시할 수 있는 산업기사 자격증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도를 통해 2개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기계설계산업기사와 금속재료산업기사 과정으로 자격증 취득 희망학생들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내부평가를 실시하고 정상적인 교과 운영이 가능하도록 힘썼다.2021학년도 3학년 1학기에 외부평가를 통해 기계설계산업기사와 금속재료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NCS 능력단위 이수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컴퓨터응용가공분야와 생산자동화, 사출금형, 전자분야까지 산업기사 과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을 하는 마이스터고가 되고자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포항 ‘이리재’ 구간 연결…낙동정맥 복원 나서

지방도 921호선(포항시 죽장면~영천시 임고·북안면~경주시 산내면) 개설로 단절된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 이리재 구간이 연결, 복원된다.경북도는 8일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강원 태백시 구봉산에서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인 낙동정맥 이리재(포항시 기계면 봉계리 산17-8)를 연결, 복원하기 위한 ‘낙동정맥 복원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도는 이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3억 원(국비)을 확보, 내년 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22년부터 총사업비 50억 원 규모로 생태통로 설치공사에 나서 2023년 준공 예정이다.한반도 생태 축을 연결·복원하는 이번 사업은 도로개설 등 각종 개발로 단절·훼손된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등의 산줄기에 생태통로를 설치, 연결하고 훼손지를 복원하는 것이다.또 야생동물의 안전한 이동로를 마련해 서식지를 확대하는 등 생물 다양성 증진을 도모한다.도는 이에 앞서 백두대간 중 유일하게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국도 4호선, 지방도(군도 27호선)로 인해 복합 단절된 추풍령 구간에 총사업비 218억 원을 들여 육교형 생태통로 4곳, 유도울타리 차단휀스 설치, 서식지 복원, 모니터링 시설 설치 등을 지난 5월 마쳤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소방서, 특수 기계장비 관련 협회와 업무협약(MOU)

구미소방서가 5일 구미시 건설기계협회, 살수차 협회 등 10개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수 기계장비를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 복잡해지는 재난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올 상반기 국가 연구개발과제 수주액 1천950억 달성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은 올 상반기 정부 공모사업에 제안해 1천95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과제를 수탁했다고 4일 밝혔다.DMI가 상반기에만 수탁한 과제는 총 53건으로 40여 개가 넘는 지역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부터 짧게는 1년에서 최대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연구개발과제 중 40%가 2~5년간의 중장기 연구개발과제로 지역기업을 지속적으로 밀착 지원하고 소재, 부품, 장비 제조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과제로는 △기반구축사업(미래형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기반 조성사업) △기업지원사업(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 자동차부품산업 위기극복&신산업 전환 지원 사업 등)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사업(초고강도 소재성형을 위한 장수명 공구강 및 고성능 플라스틱 금형강 제조기술 개발 등)이 있다.DMI 송규호 연구원장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기업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 같은 성과달성이 가능했다”며 “각종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지역산업의 재도약기반 마련과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 참여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올해부터 ‘소재·부품·장비 융합혁신지원단’의 모듈·부품 분과에 참여해 관련 기업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융합혁신지원단은 국내 소재·부품·장비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수요가 많은 32개 공공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소부장 기업의 사업화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연구기관 협의체다. 지원단 안에는 참여기관장이 위원인 운영위원회를 두는 한편 기업지원데스크를 설치해 기업 기술지원 수요와 융합혁신지원단 지원서비스를 연결하고 참여 기관들 간 협력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수요접수 상담은 홈페이지(융합혁신지원단.org), 콜센터 또는 방문하면 된다. 접수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상담원은 관련 참여기관의 전문가 매칭 후 전문가의 자문 및 관련 단·중장기 기술개발, 신뢰성평가 등 관련 사업 연계 지원을 진행한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송규호 연구원장은 “최근 국내 소재·부품·장비 제조업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연구원 및 지원기관들 간의 연계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연구원의 융합혁신지원단 참여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지역 자동차·기계부품 기업 고용위기 극복 지원한다

대구지역 자동차·기계부품 기업들의 고용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의기투합했다.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원회 발족식’이 1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다.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기계부품 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및 고용위기 극복과 신규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발굴에 나선다.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은 지역에 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 근로자, 주민 등 경제주체들 간 근로여건과 투자계획,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합의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과 함께 지역의 투자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상생형일자리 첫 사례인 이래AMS에 이어 제2, 제3의 대구형 일자리 모델 발굴과 확산을 뒷받침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추진위원으로는 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노동단체, 지역 중견 자동차부품업계,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사회연대노동포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15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발굴의 실무적 컨트롤타워로서 참여대상 기업 발굴 및 지원방안 연구, 토론회 등을 통한 새로운 모델 발굴,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부지정 신청을 통해 재정·세제·금융·인프라 등 정부의 패키지 지원을 이끌어낸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올해 1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4월 시행)하는 등 상생형 일자리사업의 지원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시는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사상생 및 유관기관 등과 연계 협업을 통해 대상기업을 적극 발굴 및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지역 기업과 기술개발 공동연구 추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이 이달 초 지역 기업과 정부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세부사업은 ‘월드클래스 300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기술개발사업’과 ‘산업기술혁신사업’이다. ‘월드클래스 300 R&D 프로젝트 기술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글로벌 성장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선정해 중장기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공구전문기업인 한국OSG가 주관기관이며 세아창원특수강과 오리온합금, DMI가 공동으로 차량 경량화를 위한 튜브샤프트 가공용 초경스웨이징 공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사업은 2023년까지며 총 4년 동안 51억 원이 투입된다. 초경스웨이징 공구는 소재를 절삭하지 않고 외형 및 내경을 연속적으로 가공하는 데 사용된다. ‘산업기술혁신사업’은 유니온머티리얼 기업과 서울대가 함께 추진하고 2022년까지 총 3년 동안 16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성능 페라이트 영구자석을 제조하는 시스템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성능 페라이트 영구자석은 희토류 자석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자석으로 모터의 소형화, 경량화, 복합화가 가능해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DMI 송규호 원장은 “특히 이번 사업들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구축돼 있는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수행하게 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들을 통해 지역 기업의 국내외 산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기계명장고 2020 경북기능경기대회 게임개발 분야 2년 연속 석권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가 2020년 경북도기능경기대회 게임개발 분야에서 2년 연속 석권했다.경북기계명장고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경북지역 7개 시·군 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0년도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게임개발 분야에 출전해 금·은·동·우수 등을 휩쓸었다.경북도 기능경기대회는 기능인의 사기 진작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1966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올해 대회에는 컴퓨터 정밀제어(CNC) 밀링, 용접 메카트로닉스, 통신망 분배기술, 전기기기 등 46개 직종 465명의 기능인이 참여해 그동안 닦은 기량과 실력을 겨뤘다.이 결과 이도현(3학년)군이 금메달, 장은표(3학년) 은메달, 정용준(3학년) 동메달, 이종일(3학년) 우수상을 받았다.오는 9월에 전북도 전주시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특전도 획득했다.경북기계명장고 이보현 지도교사는 “그동안 기술·기능 지도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학생들의 노력으로 2년 연속 석권하게 됐다”며 “국가를 대표하는 기술·기능인 양성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경북 수출, 두 달 연속 감소세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16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2020년 5월 수출은 27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24.4% 감소했고 수입도 23.7% 감소한 1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무역수지는 15억8천만 달러로 흑자다. 지난 3월 지역 수출이 39억5천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4월 31억 달러에 이어 지난 5월 27억7천만 달러까지 떨어졌다. 지역 수출은 기계와 정밀기기(-33.8%), 화공품(-29.0%), 철강 및 금속제품(-20.9%)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 수입도 연료(-44.3%)와 철강재(-38.7%)가 대폭 감소했고 기계 및 정밀기계(-25.3%), 화공품(-18.1%), 광물(-17.2%) 등도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수출이 3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46.0% 대폭 감소했다.주요품목 중 직물(-63.0%), 수송장비(-53.0%), 철강 및 금속제품(-46.2%), 기계와 정밀기기(-37.3%) 등 대부분 반토막이 났다. 수입도 3억2천만 달러로 9.3% 감소했다.감소한 품목으로는 화공품(-41.3%), 철강재(-18.6%), 전기 및 전자기기(-9.8%), 수송장비(-3.2%) 등이다. 경북지역의 수출입도 모두 떨어졌다.수출은 19.8% 감소한 24억2천만 달러로 기계와 정밀기기(-32.4%), 화공품(-27.5%), 철강 및 금속제품(-19.3%), 전기·전자제품(-1.4%) 등이 감소 품목이다. 수입은 8억7천만 달러로 27.8% 떨어졌다.연료(-44.5%), 철강재(-42.0%), 전기 및 전자기기(-21.5%), 광물(-17.2%) 등이 감소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구미산단 4월 수출액 12% 마이너스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4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구미국가산단 지난달 수출액은 16억6천300만 달러, 수입액은 8억2천300만 달러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은 12%, 수입은 21%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 수출이 지난해 8억9천800만 달러에서 7억6천900만 달러로 14% 감소했고 광학제품과 기계류, 플라스틱류도 각각 6%와 30%, 14%가 각각 줄었다. 수입도 비철금속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감소치를 나타냈다. 전자부품(4억6천100만 달러)과 광학기기류(6억7천만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씩 줄었다.화학제품(4억6천만 달러), 기계류(2억9천 달러), 섬유류(5천만 달러) 수입은 각각 6%와 16%, 15%가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 실적은 중국(5억9천600만 달러)과 유럽(2억3천400만 달러)이 2%와 38% 늘어난 반면, 미국(2억3천200만 달러)과 베트남(1억4천100만 달러), 동남아(1억2천800만 달러)는 각각 47%와 15%, 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도 동남아(1억6천500만 달러)와 홍콩(500만 달러)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수입 실적은 베트남이 2억700만 달러, 일본이 1억1천900만 달러, 중국이 9천600만 달러로 각각 33%와 24%, 29%가 줄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경북 고교총동창회 (17)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이하 경북기계공고)는 1979년 3월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서 특수목적고로 설립됐다. 2008년 대구에서 최초로 기계·메카트로닉스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아, 미래 산업사화를 주도할 융합형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대구 대표 학교로 변모했다.현재 9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경북기계공고는 제1회 입학식 날 608명으로 개교했고, 현재 39회 졸업생 2만3천354명을 배출해냈다.이 중 3천여 명의 경북기계공고 총동문회 동문이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배 희생정신이 학교발전 초석되다 경북기계공고 총동문회의 탄생은 1982년 2월 당시 1회 졸업을 앞둔 3학년들이 발기인 총회를 열면서다. 총동문회 운영에 관한 회칙이 제정됐고, 최재곤(1회) 동문이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1996년 사무국 체제를 구축했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총동문회 활동을 시작했다. 경북기계공고 동문들은 현재 수많은 기업체에서 임직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졸업 후 자수성가해 전국에서 다양한 기업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으로 성공한 동문이 많다. 이와 더불어 전공과 다른 제3의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는 동문들도 빼놓을 수 없다. 그동안 선배들이 경북기계공고 총동문회의 초석을 다졌다면, 2012년 16대 윤재호 회장이 취임하고부터는 크게 변화하는 모습을 띠게 된다. 먼저 2012년 총동문회 홈페이지를 확대하며 재개편했다.같은 해 총동문회의 안정적인 기금확보를 위해 CMS 계좌를 개설하고, 동문회비를 받기 시작했다.또 윤 회장은 취임한 후 총동문회 회비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비로 매년 1억 원 이상을 부담하면서 총동문회를 8년간 이끌었다.2016년 총동문회 임원진에서 총동문회 회칙을 개정해 임원분담금 제도를 만들었다.사용하지 않은 동문회비를 추후 동문회관 건립을 위해 사용하기 위한 목적에서다.그 노력의 결과로 임원분담금과 총동문회장의 개인 찬조로 총동문회를 운영하면서 총동문회의 재정도 8억 원을 넘어서게 된다.이를 통해 동문회관건립 및 동문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게 됐고, 이 사업들은 현재 추진 중에 있다.이 과정들은 대구와 구미지역 동문을 중심으로 전국 포함 1천100여 명의 경북기계공고인이 참여해 만들어낸 성과다. ◆각종 행사로 ‘화합의 장’ 도모 해마다 진행되는 경북기계공고 총동문회의 행사들은 스케일이 다르다. 매년 1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정기총회는 경북기계공고 총동문회의 첫 행사다. 4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를 열고,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달비축전 동문 가족 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한다. 지난 1월11일에는 북구 엑스코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19·20대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해 400여 명의 동문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날 16~19대를 지낸 윤재호 전 회장의 이임식과 20대 임상홍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매년 4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경북기계공고 총동문회 산하조직인 달비동문골프회가 주관하는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전국에서 80팀(320명) 이상이 모여 함께 스포츠를 즐기고 즐거운 뒤풀이를 이어간다. 또한 달비동문골프회를 중심으로 매월 10~14팀이 참여하는 작은 골프대회를 열어 동문 간 우정을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 삼고 있다.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모교 대운동장에서 전 동문 가족이 함께하는 ‘달비축전 동문 가족 체육대회’가 열린다.이 행사는 평균 800~1천 명 이상이 참석하는 총동문회 최대 행사 중 하나로 정착했다. 현재 대구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구미, 경북 북부, 포항, 경주, 경인(서울·경기), 울산, 창원, 거제, 광양 등 지역별 동문회가 조직돼 있다.이와 함께 1~12회 기수별 동기회가 별도로 조직돼 있고, 파트별 동문회 조직도 있다. 각 지역동문회와 기수동기회에서도 별도의 골프대회, 등산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개최해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지역·기수별 동문회는 총동문회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있을 때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열성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선배들이 후배 취업·진로에 열정 경북기계공고 총동문회는 어느 동문회보다도 동문 간의 단합과 더불어, 모교 후배의 진로와 취업에 열정을 쏟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배들은 재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선배 회사에 취업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적성에 맞는 기업을 추천·연결해주는 등 후배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16~19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윤재호(4회) 자문위원장은 2013년부터 개인적으로 8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출연해 매년 재학생 5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학생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한 선배의 직접적인 경험담 등을 알려주는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또 경북기계공고 총동문회 산하단체인 달비동문골프회는 골프모임을 통해 조성된 버디장학금으로 매년 재학생 및 기능훈련생에게 격려금을 주고 있다. 대구지역 동문들의 사조직인 대구축구회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모교 재학생과 기능훈련생을 지원 중이다. 특히 대구지역동문회(회장 최광용)에서는 2017년부터 대구 서구 비산동 달동네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연탄나눔 행사에는 동문과 가족, 재학생이 함께 어울려 하루 동안 뜻깊은 자원봉사를 한다. 개인적인 기금 활동도 활발하다. 총동문회의 번영에 힘써온 윤재호 전 총동문회장은 대구·경북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경북 37호·구미 4호)으로 대구·경북지역 최대 기부자이며, 전국에서도 기부금액 11번째로 활약하고 있다. 20대 임상홍 총동문회장도 윤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경북 107호·의성 11호)으로 가입했다. ◆최고 환경과 교육 장소인 학교 경북기계공고는 ‘도덕인, 창조인, 전문인’이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창의적 탐구 능력을 신장하고, 건전한 심신을 가진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유능한 기술인을 육성하기 위한 최고의 환경과 교육 시스템을 지닌 곳이 바로 경북기계공고다. 현재 학교 내 전공은 기계설계, 정밀기계, 금형 제작, 자동화 시스템 등으로 나뉜다. 기계설계 전공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화 과정, 프로젝트 실습 등을 통해 미래 산업현장에 필요한 설계업무 수행능력을 갖춘 전문기술인으로 육성하는 과정이다. 정밀기계 전공을 통해 정밀기계 공작 관련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 및 기술을 배울 수 있고 금형 제작 전공 과정에서는 프레스 금형 및 사출 금형 설계, 제작하는 능력을 키운다. 자동화 시스템 분야는 자동화 기계 및 시스템의 운용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 ◆제20대 임상홍 총동문회장 인터뷰 “그동안 총동문회를 이끌어온 선배들의 뜻을 잘 이어받고, 선후배 간 끈끈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지난 1월 제20대 경북기계공고 총동문회장을 맡은 임상홍(50) 신임 회장은 어깨가 무겁다. 이전 선배 동문회장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총동문회가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기 때문이다. 임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전임 회장들의 헌신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늘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된 총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참여정신’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고 있다. 그는 “우리 총동문회는 타 고교와 달리, 3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의 비교적 젊은 후배가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라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한 ‘젊은 동문회’를 만들고 싶다”며 “실제로 경북기계공고 출신의 50대 아버지와 20대 아들이 각종 행사에 함께 참여할 정도로 모두 총동문회에 대한 애정이 깊다”고 말했다. 재학 중인 후배 자랑도 잊지 않았다. 임 회장은 “학교의 교육 과정부터 기숙사까지 전반적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능력 있는 후배가 많아지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우리 학창 시절만 해도 대구·경북의 시골 출신이 70~80%로 기술을 배워 취업하기 급급했지만, 현재 후배들은 명확한 비전을 갖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임 회장의 후배 사랑은 체감 가능한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선배가 후배를 이끌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취업에 있어 선배 회사에 입사할 수 있도록 정원을 만든다던가, 타 기업에 연결시켜주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선배의 몫”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총동문회 임원이 약 100명에 달한다. 이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경북기계공고 총동문회가 더욱 확대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19로 지역 기계·자동차부품산업 큰 타격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구·경북지역의 주력 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사상 최악의 보릿고개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극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 19일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DGMC)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에 지역의 기계·자동차부품 기업 상당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50%가량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 자동차부품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공장 가동 중단과 국내 완성차 업체의 생산 감소로 납품 물량이 대폭 줄었다.기계 업종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설비 투자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수출도 부진하다.대구본부세관의 올해 3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대구·경북의 ‘기계와 정밀기계’ 수출은 8.8% 감소했고 ‘수송 장비’도 9.7% 떨어졌다. 이에 지역 기업들은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기존 대출 유무와 관계없이 긴급자금을 받을 수 있거나 이자 완화 및 만기 연장이 필요하다는 것. 또 코로나19 확산이 심한 지역 기업에 한해 고용유지지원금 외에 직접적인 인건비 지원과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강화를 주장했다. DGMC 최우각 이사장은 “정부가 기업의 운전자금 수혜가 어렵지 않게 하고, 코로나19로 단절된 수주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