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경북TP, 기관장 공백 기간 최소 6개월…지역 기업 성장 기회 줄어든다

대구·경북 경제기관의 수장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당장 기관의 의사결정 위축과 정부과제 수탁 등에서 차질이 우려된다.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6월부터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5월부터 기관장이 공석이다. 양 기관 모두 11월께 새 기관장을 선임할 예정이다.절차상 하자 없이 일정을 소화하더라도 원장 선임 시기인 11월까지 최소 6개월간의 업무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 이에 따른 조직 위축 등 업무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DIP의 경우 지난부터 전임 원장과 관련한 각종 문제로 조직이 휘청거리고 있다.실제로 지난해와 올해(7월 기준) 정부 공모사업 연구개발과제(R&D) 신규 수탁 건수가 한 건도 없다. 기업지원 등의 신규 공모사업 실적도 지난해 8건(127억 원)에서 올해 4건(14억 원)으로 반토막났다.문제는 경제기관이 정부 과제를 수탁하지 못하면 지역 기업에까지 도미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DIP와 경북TP의 역할은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재를 구축해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것이다. 중앙정부 등으로부터 크고 작은 과제를 수탁해 기관 살림을 꾸려가면서 지식 기반 강소기술기업을 육성하는 것도 기관의 몫이다.이를 통해 지역 기업은 기관의 정부 과제에 참여하면서 새 성장 동력을 얻기도 한다. 반대로 기관의 수탁 과제 실적이 좋지 않으면 기업의 성장 기회도 사라져 타 시·도 기업에 뒤처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지역의 한 출자·출연기관 관계자는 “출자·출연기관은 각종 과제를 따온 것으로 먹고 산다. 기관장의 능력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며 “수장이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면 조직을 움직이는 동력이 집결되지 않고 타 지역에 과제를 뺏길 수 있는 만큼 지역 기업의 성장 기회도 날아간다”고 우려했다.경북TP는 현재 원장 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 원장추천위원회가 구성됐고 오는 17일까지 응시원서를 받고 있다.DIP는 다음주중으로 원장추천위원회를 꾸려 원장 공모에 나선다. 통상 원장 선임은 최소 3개월가량 소요된다.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새 원장이 선임되자마자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내부 분위기 개선 등 조직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며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을 포함한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에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성주군 2020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우수기관’ 선정

성주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성주군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국비 3억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으며 내년도 신규사업지구에 대해 우선배분 자격을 부여받았다.전국 35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심사에서 성주군은 행정안전부 및 수자원·방재분야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창의성, 경제성 등 6개 항목에 대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군이 추진한 성주읍 경산리 소재의 ‘경산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서 성주여고 뒷편 붕괴위험 사면을 정비하고 산책로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재해위험해소 및 주거환경개선의 효과를 거뒀다.특히 적극적인 보상 협의로 붕괴위험지구에서 33가구 이주시켰으며, 사면보강을 현장여건에 맞게 변경 시공하며 예산절감 등의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재해발생 우려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해 자연재해를 예방·경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매 위기 처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전 직원 ‘기관 정상화’ 호소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 전 직원들이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기관 정상화를 호소하고 나섰다. 호소문을 통해 패션연 전 직원은 “모든 직원은 본원 건물 경매, 기관 운영 중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한마음으로 기관 정상화를 위해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사회 의결사항인 5억 원 대출 승인을 우선 요청하고, 연구원 정상화를 위한 대출 승인과 지원도 요청했다. 이어 “연구원의 업계지원 중단은 코로나 사태로 더욱 심각한 환경에 처한 업계를 위한 각종 사업의 수행중단으로 패션, 봉제 업계의 고통이 더욱 과중될 수 있다”며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튼튼한 기반과 자생력을 가지지 못한 것은 정부 운영비 중단, 무한경쟁 사업 수주 방식 등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구성원들이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 점은 깊은 성찰과 반성, 노력으로 업계와 종사자들의 지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패션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5억 원 규모의 대출금 지원 요청이 일부 승인에 그치면서 기관 운영 중단위기에 처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중구 건강가정·다문화센터, ‘다양한 가족 이해교육’ 사업 기관 모집

대구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다양한 가족 이해교육’ 사업을 진행할 연계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조손·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가족 다양성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사업을 맡는 기관의 역할은 공무원 및 직장인, 보육교사·유치원교사, 부모 등 대상별로 다양한 가족 감수성 향상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편견 예방 교육 등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까지, 문의 및 신청방법은 센터(053-431-1238)로 연락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성주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본격적인 의정활동 시작

성주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이 지역 사회단체를 차례로 방문하며 군민 소통에 나섰다.성주군의회 의장단은 지난 24~27일 사흘간 유림단체, 유관기관, 10개 읍·면 등 지역기관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또 각 기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발전과 소통을 목표로 한 후반기 의회 운영방향 등을 소개하고 협조를 당부했다.성주군의회 김경호 의장은 “이번 기관 방문을 통해 후반기 의회에 거는 지역 각계각층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왕성한 의정 활동을 보여줌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 남구청,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 남구청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구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집중 발굴 및 지원기간을 운영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천100여 명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했다.특히 13개동 맞춤형 복지차량에 홍보 랩핑 등을 통해 주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복지차량을 발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문안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해 위기가구 발굴에 효과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현을 통해 함께 하는 명품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시장, TK를 사법수도로...국가기관 재배치해야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를 중심으로 대구·경북을 ‘사법수도’로 조성하는 등 국가기관을 분산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권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을 특색 있게 살리는 담대한 국가대개조의 큰 그림 하에 국가기관을 분산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추풍령 이남의 호남과 영남 그리고 강원권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국가대개조가 필요하다”며 “광주를 중심으로 하는 호남권을 문화수도로,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부울경을 금융수도로,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TK를 사법수도로, 강원을 관광수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권 시장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드는데 그치는 것은 수도권을 충청권으로 확대하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국토균형발전에는 오히려 역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미래통합당에 대해 “여당의 행정수도 이전은 부동산 실정을 감추기 위한 꼼수 맞다”며 “그러나 꼼수라고 반대만 해서는 안 된다. 우연이 필연이 되듯 꼼수가 묘수가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권 시장은 앞서 지난 22일 페이스북에서 “왜 청와대와 국회만 세종시로 옮기나?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전국에서의 고른 접근성, 법조 전통성 등을 고려하면 대구가 적지다”며 “경북도청 후적지 4만 평의 좋은 공간도 이미 마련돼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의성군, 2020년 산불방지 우수기관 선정

의성군이 경북도가 실시한 ‘2020년 산불방지 대응·태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의성군은 ‘산불 없는 맑고 푸른 의성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900여 전 공직자에 산불예방 책임 담당구역제를 지정, 운영하는 한편 150여 명의 지상진화 및 감시 인력을 활용해 물 샐 틈 없는 감시로 총력 대응했다.또 산불발생 취약시간 및 접근제한 지역에는 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대형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을 비롯 청송, 울진 등 인접 시·군 산불 발생 시 임차헬기 및 진화 인력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진화지원 시스템 협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통합신공항 무산 안된다’ 정치인·기관단체장들 속속 군위행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을 위해 지역 기관 단체장들과 정치인들이 속속 군위로 향하고 있다. 이같은 ‘군위군 러시현상’은 국방부가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적합 여부 판단 시한으로 정한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군위군청 인근에 마련된 ‘다시뛰자 범도민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 임시회가 열린다. 이날 협의회 회의는 김상동 경북대총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에는 시장과 도지사, 시도 교육감, 대학총장,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관장들은 이날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을 염원하고 군위군에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25일에는 미래통합당 경북도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군위군을 찾는다. 의원들은 군위군수를 만나 군위가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신청을 해 줄 것을 설득한다. 이밖에도 23일부터 경북지역 시·군 단체장들이 릴레이식으로 군위를 찾아가 지역민들을 설득할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북구청, 2020년 환경관리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 북구청이 환경부 주관 ‘2020년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북구청은 사업자의 환경 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대표자 교육과 자율점검업소 확대 지정·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5개 우수기관 중 한 곳으로 뽑혔다.평가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및 228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2003년부터 자율적인 배출업소 환경 관리를 유도하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평가 내용은 배출업소 환경관리와 위임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엽관리 3개 지표를 토대로 점검율과 위반율, 교육 및 홍보 실적, 환경 감시 네트워크 구축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실태 전반 등이다.북구청은 오는 9월 열리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는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산시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행안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경산시에 따르면 상반기 신속집행 부문에서 목표액 2천957억 원 대비 4천24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36%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또 소비투자부문도 2분기까지 1천912억 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102% 집행 실적을 올렸다.이 같은 성과는 올해 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건설사업 조기 발주,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선결제·선 구매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략적으로 신속 집행한 결과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 유관기관들, 스마트산단 활성화에 ‘맞손’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 기업을 위해 유관기관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경북경제진흥원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구미스마트산단사업단은 15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기업애로 해소와 스마트 산단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김득환 경북도의원, 이강학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을 비롯해 기관 대표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구미 스마트 산단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경북경제진흥원은 스마트산단사업단과 연계해 구미산단 입주기업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키로 했다.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기관 간 정보교류가 보다 종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들이 단순한 협력을 넘어 기업의 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