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교수의 제자사랑 익명으로 경북대에 10억 기부…교수 발전기금 중 최고액

익명을 요구한 경북대 명예교수가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발전기금 10억 원을 학교에 기부해 화제다.이번 발전기금은 지금까지 경북대 교수가 기부한 발전기금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경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에서 퇴임한 명예교수가 지난 2일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제자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말과 함께 10억원을 기부하고, 절대 자신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신신당부했다는 것.경북대는 발전기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그가 몸담았던 컴퓨터학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학교사정을 잘 알고있는 명예교수님의 이런 지원이 후학들의 연구와 교육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후학 양성의 보람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우기정 대구CC 회장, 영남대에 발전기금 2천만 원 기탁

대구컨트리클럽(대구CC) 우기정(74) 회장이 지난 1일 영남대를 찾아 서길수 총장에게 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평소 인문학과 예술분야 발전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것으로 잘 알려진 우 회장은 2018년부터 매년 영남대의 인문학 교양강좌 ‘스무 살의 인문학’ 운영경비 2천만 원씩을 지원해 오고 있다.대학에 인문학 강좌가 활성화 돼 청년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1억 원을 지원했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2015년 계간문예지 ‘시와시학’ 신인상을 받으며 늦깎이로 문단에 등단해 2017년에는 첫 시집 ‘세상은 따뜻하다’를 출간하기도 한 그는 성악가로도 활동하며 ‘가곡의 밤’ 행사를 무료로 개최해 오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로 우 회장은 국민훈장 무궁화장과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했다.우 회장은 “예술과 인문학 발전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분야 발전을 위해 기회가 닿는 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덕군 축산면 고래산 마을 교육발전기금 기부

영덕군 축산면 고래산마을이 지난달 30일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축산면 고래산마을은 지난 6월30일 경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경관·환경 분야 대상을 차지해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전국 콘테스트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했다.전국 9개도 28개 마을이 참여한 전국 콘테스트에서 고래산마을은 장관상인 은상을 차지해 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다.이번 발전기금 기부는 이중 일부인 300만 원을 기부한 것이다.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이희진 이사장(영덕군수)은 “주민스스로가 마을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화합하는 과정에서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로 선정돼 받은 소중한 시상금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기부금은 영덕 교육발전과 우수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신용보증기금, 달구벌 IF 혁신포럼 개최

신용보증기금은 대구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혁신사업의 성과보고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달구벌 IF(Innovation Forum)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2019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달구벌 IF 혁신포럼’은 혁신사업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공유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6일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달구벌 커먼그라운드’의 5대 핵심사업의 추진 내역과 성과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진사업 만족도 및 인지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2천272명 참여) 결과도 소개했다.포럼에서 소개된 핵심사업은 △청년유출 감소 및 대구정착 확대를 위한 ‘청년귀환프로젝트’ △대구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사업인 ‘소셜크라우드 펀딩대회’△대구 문화예술 프리랜서 고용안전을 위한 ‘사업고용협동조합 설립’△대구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조성 사업인 ‘옐로카펫 프로젝트’ △대구시민의 심리방역을 위한 ‘Bye! 코로나 극복콘서트’ 등으로 대구지역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포럼을 통해 수집된 국민의견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는 ‘달구벌 커먼그라운드’의 내년도 신규 사업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신보 관계자는 “혁신네트워크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차기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이찬원 선한 영향력 어디까지…’ 영남대 기부 줄이어

‘미스터트롯’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다.또 한 번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한 주인공은 영남대 경산캠퍼스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박도영 대표.박 대표는 지난달 22일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선뜻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의사를 대학에 전했다.4일 오후 영남대를 찾은 박 대표는 서길수 총장에게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의 장학금 기탁 뉴스를 보면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학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이찬원 뿐 아니라, 영남대도 많이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영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전해 온 사람들은 더있다.경북 구미의 한 70대 할머니는 ‘이찬원 엄마팬클럽’ 기탁 소식이 전해지자 10만 원을 보냈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또다른 기탁자도 200만 원을 학교에 보내왔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이찬원 학생과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느낀다”며 “대학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은행·대구회, 장학기금 1천150만 원 기탁

대구은행 경북본부와 대구회가 28일 구미시장학재단에 각각 장학기금 1천만 원과 150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회는 대구은행 구미영업부 거래업체 대표들의 골프 모임이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동우산업,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500만 원 기탁

동우산업 이종석 대표가 지난 21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엄태항)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동우산업은 1996년 봉화읍 거촌리 제1농공단지에 입주해 폴리에스터 재생원면을 제조하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봉화군에 총 1천6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이종석 대표는 “인재 육성을 통해 봉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김정재, 채무자 보증금 변제 10년간 손실 7조

기술보증기금이 보증금을 대신 물어주면서 발생한 손실이 최근 10년간 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이 기술보증기금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채무자가 갚지 못해 보증금을 대신 물어준 금액이 8조6천592억 원에 달하지만 회수율은 평균 19.6%(1조6천960억 원)에 불과했다.연도별로 채무자가 채무 이행을 하지 못할 경우 보증을 선 기보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 대신 변제해주는 대위변제금액을 살펴보면 매년 9천억 원 규모의 보증사고가 발생했다.하지만 회수율은 해마다 급감했다.2011년 2천619억 원으로 30.4%였던 회수율은 △2012년 2천387억 원(25.6%) △2013년 1천807억 원(23.9%) △2014년 1천873억 원(22.4%) △2015년 1천707억 원(20.1%) △2016년 1천898억 원(20.0%) △2017년 1천764억 원(18.0%) △2018년 1천600억 원(16.3%) △2019년 1천146억 원(11.9%) △2020년 8월 156억 원(2.9%)로 줄었다.이에 따라 연도별로 회수하지 못한 구상권의 금액도 매년 증가, 2011년 6천5억 원이었던 손실액이 지난해 8천495억 원이나 됐다.매년 이렇게 누적되는 손실을 회수하지 못하면 그만큼 정부와 은행 출연금이 줄어들어 중기에 대한 지원도 줄 수밖에 없다.결국 이를 막기 위해 국민 혈세로 손실이 난 출연금을 메우는 악순환이 발생한다.김 의원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야금야금 국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기보는 구상채권 회수에 보다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보증사고를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준열도의원 대표 발의 ‘경북도 재해구호기금 운영관리 조례안’ 해당 상임위 통과

경북도의회 김준열(더불어민주당, 구미5)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재해구호기금 운영관리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인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해당 연도에 사용할 기금액을 도금고에 별도로 예치·관리하도록 규정했다.또 개정안에서는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도 기금운용계획안과 결산 보고서를 도의회에 제출하고 의결을 받도록 명시했다.김준열 도의원은 “개정안이 경북도 재해구호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담보하고, 도의회의 예산심의권과 결산권을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례안은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고 이재덕 학생 부모, 계명대에 발전기금 기탁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마음이 생전 아들이 다닌 학교사랑으로 이어져 화제다.지난 8월 군복무 도중 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진 계명대 태권도학과 고 이재덕 학생의 학부모는 최근 이 학교를 찾아 학교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학교발전기금은 계명대 신일희 총장에게 전달됐다. 고 이재덕 학생은 계명대 태권도학과 재학 시 품새단 주장을 맡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재덕 학생의 부친인 이순신씨는 이날 “재덕이는 본인의 노력 끝에 계명대 태권도학과에 입학할 만큼 태권도에 애정을 쏟은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다”며 “그동안 훌륭한 아들로 만들어준 고마운 학교와 학교생활을 같이한 자식 같은 태권도학과 학생들을 위해 아들을 오래 기억해 줬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재덕 학생이 사망한 이후 계명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은 장례식을 도와주며 슬픔을 같이 했다.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이재덕 학생은 계명대를 빛낸 훌륭한 인재였으며,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대는 이재덕 학생이 학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졸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아이콘 제4기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24일까지 진행한다.‘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유니콘 육성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매출 5억 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 이상 또는 20억 원 이상 기관투자자의 투자유치 중 한 가지를 충족하고, 기관투자자의 누적투자금액이 500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이다.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50억 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최저보증료율(0.5%)을 적용하며 △6개의 협약은행을 통한 0.7%p의 추가 금리인하 지원 및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활동 지원 등이 지원된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은 작지만 강한 혁신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담조직을 통한 융·복합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면서 “이를 통해 유니콘 등 글로벌 혁신기업에 이를 때까지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 확인 및 접수는 신보 혁신창업플랫폼(www.kodit.co.kr/startup),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에서 할 수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전력발전기금 실효성 논란…코로나 시국에 지역 기업들 ‘아우성’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전기세와 별도로 부과되는 의무 부담금(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매출 부진 속에 전기세 부담과 더불어 3.7%를 추가 납부하는 전력사업기반기금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다.지역에서 자동차부품제조업을 운영하는 A업체의 경우 매월 전기세로 1천만 원 이상 납부하고 있다. 여기에 전력산업기반기금 명목으로 40만~50만 원씩을 추가 부담하고 있다.A업체 대표는 “매출은 계속 감소하는데 생산 유동성으로 어쩔 수 없이 24시간 공장을 가동해야 해 전기세는 전기세대로 나가고 기금도 추가 부담하고 있어 갑갑할 노릇”이라고 토로했다.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이하 한전 대구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지역 산업용 전기세(기본요금‧사용량) 판매수익은 2017년 7천730억여 원, 2018년 7천620억여 원, 지난해 7천380억여 원이다. 이를 토대로 환산한 대구지역 전력사업기반기금 부과액은 해마다 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전력산업기반기금은 2001년부터 매월 산출되는 전기세에서 한전 계약에 따른 일부 할인 금액을 제외한 3.7%를 의무적으로 납부하는 것으로, 전력산업의 공익적 기능 수행과 성장 기반 구축 명목으로 쓰인다.지역 기업들이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을 호소하는 이유는 업종 특성 상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전기세 지출 과다로 자금 부담이 가중되는 데 있다.산업용 전기세가 적용되는 일선 기업들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전기요금의 경제적‧심리적 압박이 일반 가정보다 높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이와 더불어 전력산업기반기금이 한전공과대학교 설립과 경주 탈원전 등의 사업 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라는 점도 지역 기업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기금의 납부 이유 및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이유에서다.B중소기업 관계자는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도 모자랄 판에 에너지정책에 막대한 예산을 퍼붓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전력산업기반기금은 국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곳에 쓰여야지 국가 정책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올바른 에너지 정책 시행과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할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계명대 전기에너지공학과 김성열 교수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을 걷어야 한다면 중소기업들이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컨설팅과 기반 시설 마련과 같이 이들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목적이 돼야 한다”며 “전력사업기반기금을 국가 기부금처럼 느끼지 않도록 전력을 소비하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과 사업 추진이 우선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삼성전자, 굿네이버스에 ‘사랑의 나눔로드’ 기금 1천50만 원 기탁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가 지난 26일 ‘사랑의 나눔로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 1천50만 원을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 기탁했다. ‘사랑의 나눔로드’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