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래 신성장 기반마련…대선공약 발굴 나선다

경북도가 성장 신산업 발굴과 차기 대선공약 과제 발굴을 위해 연이어 관계자 모임을 갖고 있다.도는 지난 22일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에서 지역대학 및 연구개발(R&D) 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대학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미래혁신 성장 신산업과 차기 대선공약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12일 도청에서 열린 ‘경북도 R&D 기관 관계자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회의다.앞서 도는 올해 도정방향을 민·관·학이 주체가 되는 ‘연구중심 행정체제 운영’에 두고 민간 역량을 행정에 융합해 대학과의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날 회의는 국내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동향과 정부 및 지방이 지원하는 과학기술 R&D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미래 신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국책사업 제안 발표, 지역 과학 산업의 발전 및 공동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이날 발표된 주요 제안 사업을 살펴보면 △4세대 방사광가속기 빔라인건설, 양자정보통신 기술벨리 조성(포항공과대) △5G+기반 혁신캠퍼스 구축 (금오공대) △광소재 및 부품기반 라이프시큐리티 산업조성(대구 가톨릭대) △빅데이터기반 통합헬스케어 시스템구축(동양대) 등이다.경북도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적으로 견인하기 위해서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학의 연구 성과와 지방의 행정역량을 결집해 미래경북 과학 산업 발전의 기틀 마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상주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농촌 자생 기반 마련

상주시가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을 통해 농촌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우선 상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노명희)이 12일 천연농업영농조합법인에서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조직 양성 등을 위한 신활력 아카데미 기초과정을 진행한다. 이 아카데미는 지난 4일과 9일에 이어 3번째로 열리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참여자의 이해를 높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민간참여 활동조직인 액션그룹을 발굴 육성하고자 마련됐다.추진단은 민간조직을 활용한 추진 주체 육성, 농촌지역 자산을 활용한 특화산업 개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등 농촌의 자립적인 성장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특히 상주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람과 공동체를 키우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기반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추진된다.또 △먹거리 통합지원 체계 구축 △먹거리 기반 사회적경제 주체 육성 △먹거리 공동체 문화 확산이라는 3개 영역과 13개 과제를 수행한다.시는 이 사업을 위해 4년 동안 70억 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투입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6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았다.이어 세부 시행계획을 세워 이번 아카데미 개강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노명희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상주 푸드플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 수소산업 기반 구축위한 과제 공모…총 45억 규모

대구시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협업사업으로 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과 기술개발 상생협력을 위해 과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정부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사업비 45억 원을 배정했다.대구시와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은 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과 기술개발 상생 협업사업이다.수소산업 기반 구축사업은 수소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최적 수소 유통망 개발, 수소충전소 운영을 위한 수소 튜브트레일러 구매, 수소산업 이해도 제고를 위한 수소홍보관 건립이다.기술개발 상생 협업사업은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수소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수소분야 R&D(연구개발) 지원사업이다.대구시는 지역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수소분야 R&D 지원을 위해 8일부터 한 달간 수소산업 기술개발 과제 공모에 들어가 기술개발 의지가 있는 기업을 발굴 지원한다.다음달에는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그린뉴딜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공모도 진행한다.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협업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수입에 의존하던 환경·에너지 등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 기반마련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미래형 자동차, 수소에너지, 사회간접자본시설(SO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핵심 소재부품의 원천소재를 국산 섬유로 대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섬개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0년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에서 수입의존형 유기섬유 기반 산업용 섬유제품 국산화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섬개연은 이번 사업에서 환경·에너지, 토목·건축 등 핵심 소재부품 수요업들의 불안정한 공급망을 극복함과 동시에 국산 소재부품으로 대체 적용해 성능평가와 품질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국내 소재, 수요 공급망을 확보하고자 한다.선정 과제는 일방향 세폭직물(Narrow fabric)을 활용한 건축구조물 내진보강재 양산성능과 골판지 제조공정의 싱글페이서(Single facer)용 광폭벨트 양산성능이다.섬유기업인 한국세폭, 보우가 수요기업인 대산이앤지, 대양판지와 공급·수요의 전략으로 추진한다.섬개연은 내진보강용 일방향 세폭직물 개발을 위해 아라미드 섬유 합연과 제직기술을 개발하고, 골판지 제조용 광폭벨트 개발을 위해 원통형 직물 제직과 복합부직포 설계를 지원한다.또 제품의 적합성 검증 및 문제점 개선을 위한 양산 전 예비검증으로 중간재 특성분석 등을 제공한다.섬개연은 2022년까지 경제적 효과는 글로벌 요구에 준하는 기술수준 확보 및 가격경쟁력을 통해 내수 52억 원, 수출 1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강혁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관련 원천기술 및 용도별 부품 소재화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실증화를 통해 전방산업의 니즈를 충족함으로써 기술 자립화와 후방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산업화 전개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동구청, 신축년 도시기반 조성 집중한다

대구 동구청은 올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집중하는 한편 세계일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도시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대구 첨단산업의 첨병이 될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가 올해 그 위용을 드러낸다.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대구시에서 1천80억 원을 들여 율하동 일원에 IT 등 첨단산업과 지식, 문화산업이 융·복합된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율하 산단은 동대구IC와 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형성돼 있어 인력 수급이 용이하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기반 확산에 지대한 공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청년 창업의 요람으로 탈바꿈한 동대구벤처밸리도 내실 다지기에 들어간다.올해 기업성장지원센터와 콘텐츠기업 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서면서 창업기업들을 좀 더 밀착 지원할 수 있게 됐다.기업성장지원센터는 초기 창업자에 대한 교육 및 자원 연계 등을 통해 데스밸리(3~4년차) 극복 및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 5월 완공 예정이다.콘텐츠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청년 창업 특화 거리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창업자를 위한 주거·사무공간을 제공한다.동구청은 산업생태계의 혁신과 연계를 통해 동구에서 기업이 성장하고 창업이 활발해지는 연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결국 지역경제 전체가 활기를 찾는 선순환 경제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이 밖에도 올해부터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공공디자인, 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 등을 포함한 중장기 도시디자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아름다운 동구 시범거리’를 선정해 광고물, 간판, 가로수 등을 일제 정비해 디자인 개선사업을 도시 전체로 확산하기로 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군위교육지원청, AI 기반 수학수업활성화 협의회 개최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장미)은 최근 지역 초등학교 연구부장 교사, 1~2학년 담임교사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송원초등학교 수학체험실에서 ‘2020 AI 기반 수학수업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지원청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동영상 중심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함에 따라 발달 단계에 적합한 체험·놀이 중심의 활동이 부족해 발생할 수 있는 기초적 수학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포항 중소 철강사 재도약 기반 마련

포항을 중심으로 하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포항시에 따르면 국내 철강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지난 6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사업 기간은 5년, 사업비는 1천354억4천만 원이다.이 사업은 과거 대기업 중심의 양적 성장을 도모해왔던 철강산업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성장 주체로서 중소 철강사의 역량을 키우는 실질적인 방안으로 추진된다.특히 이 사업은 포항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 및 구조 고도화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 △산업 공유자산의 3대 축으로 구성된다.먼저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을 통해 수요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소재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 및 가공하기 어려운 고강도 철강 원소재의 중소 철강사 가공 기술의 개발을 지원한다.또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은 철강 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제강 분진, 슬래그 등)의 재자원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돕는 것이다.산업 공유자산에는 기술개발 및 실증에 필요한 장비 구축, 기술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연계를 위한 수요·공급 기업 간 협의체 운영, 향후 사업을 총괄할 사업운영지원단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이 사업을 통해 포항을 중심으로 광양과 당진의 철강도시 3곳에는 거점센터가 조성된다.블루밸리 국가산단에 들어서는 포항 거점센터의 운영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맡는다.포항시도 사업 설명회와 상담을 주선하고, 철강 대기업이나 수요 기업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부가 철강제품 개발 및 시장변화 대응 강화 등 지역 중소 철강사들이 역량을 강화하면 국내 전체 철강산업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정부 예타 통과로 지역 내 중소 철강사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지역 연구계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겪는 철강사들의 실질적 지원 방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북도 ‘모두를 위한 인권경북’ …인권보장 제도 기반 만든다

경북도가 ‘모두를 위한 인권 경북’이라는 비전아래 인권보장 제도 기반 마련에 나섰다.도는 9일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제2차 정기회를 열고 ‘경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지난 7월 시작된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도 5개년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여기에는 △인권실태조사 △인권메뉴얼 △인권정책 추진전략 및 실행계획 등이 담긴다.이날 중간보고에서 행복재단 권용신 책임연구원은 경북의 인권정책을 ‘모두를 위한 인권경북’이라는 비전아래 전통·지역·약자·시대 중심의 4대 목표아래 추진될 것이라고 했다.세부 추진과제로는 △장애인·노인·여성 등 사회권 6개 분야 22개 △뉴노멀시대 안전권, 식량안보권 등 6개 기본권과 11개 추진 과제 △인권센터 설치, 인권거버넌스 구축 등 인권경북 기반강화 12개 등 45개가 제시됐다.도는 이날 중간보고에 대한 인권위원들의 의견, 그리고 미비점을 보완한 후 인권단체 간담회와 토론회, 공청회를 거쳐 연말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경북도 김병삼 자치행정국장은 “인권행정은 갈등의 원인과 해결을 위한 미래형 행정으로 지속적인 현장 실태조사, 수요중심의 정책 발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인권경북 건설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고령군 ICT 기반 응급안전서비스 장비 249대 보급

고령군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가정에 차세대 장비 249대를 보급한다.이달 중으로 기존장비 49대를 교체하고 신규 대상자 가정에 200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차세대 장비는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심박호흡), 태블릿일체형 게이트웨이 등 최신 ICT기술을 도입해 어르신들의 집안 활동, 심박·호흡, 수면시간 등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다.또 화재발생, 낙상·실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감지센서가 상황을 인지해 게이트웨이를 통해 119를 연결해 신속한 구호조치를 가능토록 한다.특히 대상 가정을 직접 찾지 않고도 어르신 등의 안전을 확인하고, 휴대전화를 통해 상시모니터링이 가능하다.군은 응급관리요원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장비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댁내장비가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환경 친화적 바이오기반 ‘나일론 섬유’ 개발 나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석유기반의 원료를 사용하는 대신 바이오 원료로 제조된 나일론 섬유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모두 54억 원(국비 49억 원)의 사업비로 수행된다.연구에는 바이오와 섬유 기술 간의 융합이 필요한 연구를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에이피테크놀로지로 구성된 나일론용 바이오 원료 연구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솔케미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으로 구성된 나일론 고분자·섬유 연구팀이 참여한다.바이오기반의 나일론 섬유는 바이오 유래의 원료 사용으로 기존의 석유계 나일론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환경 친화적이라는 장점이 있다.강혁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원이 보유한 첨단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해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친환경 섬유에 대한 기술 선점과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기존 석유기반의 원료를 통한 나일론 제조공정은 독성물질인 벤젠의 사용, 환경오염 부산물 생성 등의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바이오 원료로의 대체 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포항시,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 위한 기반 마련

포항시가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연구특구)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포항시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은 최근 강소연구특구 내 연구 기관 설립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하고 특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이전으로 설립되는 기업은 ‘에코테크윈(대표 신태욱)’과 ‘다원화학(대표 황보정희)’의 2개 기업이다.POMIA는 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미래 신사업 발굴 등의 기업이 필요한 기술개발을 돕고 있다.또 지역 중소기업에 적합한 기술을 발굴하고, 선행연구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동연구소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특히 2016년부터 추진 중인 경북 동해안 철강벨트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작년에만 지역 기업 39개 사에 모두 59건의 기업 지원을 했다.이중 10개 사를 대상으로 37억 원 규모의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며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POMIA는 연구 성과물을 상용화하는 기술 사업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포항시도 강소연구특구를 통해 미래전략 핵심 산업인 바이오, 로봇, 첨단신소재산업 등에 대한 육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 시는 국내 최고의 연구개발과 기술상용화 역량을 보유한 포스텍·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기술핵심 기관으로, 또 POMIA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을 기술지원 기관으로 각각 지정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이전 기술의 사업화와 생산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배후 공간으로 지정하는 등 연구소 기업 설립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연구소 기업으로 등록하면 상용화 기술개발 등 기업성장 지원과 각종 기술금융 지원은 물론 취득·재산세 감면 등의 세제혜택도 받는다.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지역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중소·벤처기업에 이전해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강소연구특구를 활성화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영천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비 45억 원 확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 공모에서 영천시 화남면 안천지구, 고경면 용전지구, 북안면 북지구 등 3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45억 원(국비 36억 원)을 확보했다.27일 영천시에 따르면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의 선정기준은 과수주산지 중 사업 규모가 30㏊ 이상인 집단화된 지구이다.또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확보 등 과수생산기반을 구축해 수출 및 대형유통업체 출하 등을 위한 경쟁력 있는 생산 거점을 육성하게 된다.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된 화남면 안천지구(30㏊), 고경면 용전지구(37㏊), 북안면 북지구(30㏊) 총 97㏊에 과실전문생산단지의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사업이 완료되면 화남면 안천지구의 주 과수는 사과, 고경 용천지구 복숭아, 북안 북지구는 포도로서 영천의 주요 대표 과실들이 골고루 육성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과수주산지인 영천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에 주력 과수산업발전에 기틀을 마련해 농촌소득 창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영양군, 창업 농업인 정착 위한 스마트 농업기반 구축

영양군이 청년 농업인에게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해 지원하는 등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24일 영양군에 따르면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7억 원의 예산으로 일월면 가곡리 일원에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조성했다.영양군은 청년농업인 공모를 통해 3천604㎡ 규모의 스마트팜을 1, 2구역으로 나눠 유상우(36)씨와 이강우(31)씨에게 각각 임대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오이와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이 스마트팜은 온실 외부의 기온·풍향 등을 측정하는 기상센서, 내부 온습도센서 등 복합 환경 제어장치가 설치돼 바람이 특정 풍속 이상으로 불면 측창과 천장이 저절로 닫힌다. 설정에 따라 양액 관수, 유동팬, 2중 스크린 등도 자동으로 작동한다.특히 내외부에 CCTV가 설치돼 있어 스마트폰으로 수시로 온실 안팎을 살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환경 제어까지 가능하다.1구역 재배농가 유씨는 지난 7월 하순부터 오이(백다다기)를 재배해 현재 한창 출하 중이다. 긴 장마에 수정 불량과 충해로 예상 수확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타 지역 상품보다 1.5~2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농협공판장 출하 시 공판장 최고 가격 5만7천700원(10㎏)을 기록할 만큼 인기다.2구역 재배농가 이씨는 지난 7월 말 멜론을 식재해 다음달 수확을 앞두고 막바지 품질 관리에 정성을 쏟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미래 농업의 트렌드인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과 저변 확대를 위해 내년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폐교를 매입해 7천200㎡(6구역) 규모의 스마트팜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농업경영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한국판 뉴딜...대구 ICT기업 기반 다지며 성과 내

정부가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대면 산업 육성을 내용으로 한 한국판 뉴딜을 발표한 가운데 대구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기업들도 기반을 다지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청 스마트드론기술센터에 입주해 있는 무지개연구소는 긴급재난 현장대응, 시설물 안전진단, 택배, 수색 및 정찰 등 다양한 산업용 드론을 맞춤식 사양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드론활용 도심노면 점검서비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에 지정돼 드론을 활용한 도심에서의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2019년부터 LTE/5G 통신망을 이용한 무인이동체 원격제어기술과 딥러닝 엣지 컴퓨팅 기술을 내재한 무인이동체 플랫폼을 런칭해 전년 대비 매출 200%이상 상승했다.상수도 원격 검침을 주력하는 케이스마트피아는 비대면 디지털뉴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8년 대구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상수도 검침을 원격으로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가창지역 비대면 원격검침 실증에 성공했다.올해는 지난해 대비 매출이 5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자동화기기 전문업체인 제스트는 야구훈련을 위한 야구공 자동배팅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참가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0’에서 미국의 스포츠 용품 기업과 2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대구시 황윤근 스마트시티과장은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지역 ICT 융복합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적정 수준의 건강보험료 인상, 굳건한 사회안전망의 기반

남광수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수성지사장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내년 2021년에도 건강보험료율은 과연 인상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이다.보험료율은 1977년 제도 도입 당시 보수액의 3%대로 시작해 현재 6.67%(사업주와 근로자가 반반씩 부담)로 거의 매년 인상돼 왔다.지속적으로 인상했음에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진료비 지출에 대응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그 전년보다 11.4% 증가한 86조4천775억 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35조 8천247억 원이며 전체 인구 중 14.5%를 차지하는 노인은 진료비의 41.4%를 지출했다.고령화로 노인 진료비가 증가하면서 건강보험재정 지출이 더욱 가속화되는 것은 당연할 것으로 보인다.또 보험료율도 머지않아 법정 상한선인 8%에 이를 것이다.중요한 점은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진료비 대응뿐만 아니라 보험료율을 높여 건강보험 재정을 확보해야 하는 논리는 더욱 명확해졌다는 것.첫째 위기 상황에 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한다.실제로 건강보험은 코로나 방역·치료와 의료체계 유지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건강보험은 코로나 검사·치료의 직접적인 비용 지급뿐만 아니라 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선지급·조기지급 또한 시행했다.검사·치료를 위해 진단 검사비, 국민안심병원·선별진료소 운영 지원, 음압격리실 수가 인상 등 진료비 약 2천억 원을 지원했다.그리고 환자 감소에도 차질없는 의료를 위해 전년도 동월 건강보험 급여의 90~100%를 병의원 등에 우선 지급하고 사후 정산하도록 해 의료체계 유지에 힘을 불어 넣었다.지난 6월30일 기준 5천514개 기관에 2조 5천333억 원을 지급했다.이와 같은 역할은 건강보험 재정이 건전하고 여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향후에 코로나가 재확산하거나 또 다른 신종전염병이 발생해도 의료기관의 재정적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의료체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려면 충분한 준비금 적립이 필요한 상황이다.둘째 가계의료비 부담을 줄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현재 코로나 검사·치료비를 100% 보장한 덕분에 국민이 내야하는 본인 부담금은 0원이다.건강보험이 건보법에 의해 80%를 지원하고, 국가가 전염병예방법에 의해 20% 재정을 부담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제로로 만든 것이다.건강보험 재정을 충실히 해 의료비 걱정 없이 다른 소비를 해줄 수 있는 안정적인 구매력을 가질 수 있는 방식으로 제도를 유지해 나가야 경제에도 이득이라고 볼 수 있다.셋째 건강보험 보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비급여 항목을 계속해서 줄여 60%대에 머무른 보장률을 올리고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궁극적으로 모든 국민이 건강과 생명에 있어서만큼은 차별 없이 보호를 받고,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있다는 것이다.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의료 접근성은 높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특징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조기진단과 조기치료를 가능하게 했다.2019년 건강보험료율은 독일 14.6%, 일본 10%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6.67%로 낮은 편이다.건강보험료율 인상의 본질은 무엇보다 소중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건강보험이 전 국민을 보호하고, 굳건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방파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보험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 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