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북부동 ‘얼굴없는 천사’, 식료품 기부 귀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경산시 북부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온 ‘얼굴없는 천사’가 남긴 쪽지다.경산시는 지난 11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북부동 행정복지센터 출입구에 해당 쪽지와 함께 계란 30판(30만 원 상당)을 두고 갔다고 밝혔다.익명의 기부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어렵게 사는 이웃이 눈에 밟혀 물품을 기탁한다”며 “앞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작지만 꾸준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날 전화 통화로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정영주 북부동장은 “말없이 선행을 실천하는 것보다 자신의 선행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세상에 한밤중 아무도 모르게 계란을 두고 가 직원들도 적지 않게 놀랐다”며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불우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기부 이어져

의성군의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고자 지역 기업 및 단체의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6일 임달규 송암의료재단 이사장은 장학금 500만 원을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2016년부터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암의료재단은 노인성질환의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의성지역 노인의료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임달규 이사장은 “의성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소년들이 다시 밝고 힘찬 마음가짐으로 학업에 열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의성군농업경영인회도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최병관 의성농업경영인회 회장도 “지역 농업경영인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원돼 우수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민 또는 출향 인사들의 기탁금과 의성군 출연금으로 현재 200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다.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5억 원 규모의 장학사업 및 20억 규모의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안동시, 중기부‘신사업창업사관학교’유치 확정

안동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소상공인 창업지원 플랫폼인 ‘신사업 창업 사관학교’의 신규 설치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신사업 창업 사관학교는 현재 전국 12개 거점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 설치 지역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강원 홍천군과 제주시가 확정됐다.창업 사관학교는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신사업 분야의 창업 교육부터 현장 실습 공간인 체험점포 운영, 실전 창업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을 하는 곳이다.그동안 안동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은 대구에 위치한 기존 사관학교와의 거리적 제약으로 사관학교의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다.이번 선정에 따라 도청 소재지인 안동이 경북 전체를 포괄하는 경북 창업 지원 인프라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하게 됐다.신사업 창업 사관학교로 선정된 지역의 지자체는 국비 15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교육장, 영상·음향·사진스튜디오, 창업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에 대한 리모델링에 나선다.하반기부터 교육생 모집 및 창업 교육 등 신사업 창업 사관학교 기능을 수행한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사관학교 유치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창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관학교가 예비 소상공인과 경북 지역의 다양한 창업 자원들을 연결해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북개발공사, 이웃사랑 착한일터 1호 선정

경북도개발공사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북모금회)에서 주관하는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착한일터 1호에 선정됐다.경북모금회의 착한일터는 기업의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자동이체 해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경북도개발공사 임·직원 53명은 경북모금회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모금하는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매월 5천~5만 원 정기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또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 해 연말 일괄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도민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중기부, 스포츠 풍동 신산업 기업지원 성과보고회

대구시는 중소기업벤처부의 스포츠 풍동(제품의 바람에 대한 공기역학적 해석) 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12일 오후 2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한다.행사는 2021년도 사업안내 및 스포츠 풍동실험을 주제로 전북대 대형풍동실험센터 이승호 수석연구원의 기술 강연이 진행된다.아피스 등 4개사의 우수사례 발표, 경일대 박재영 교수, 권성근 교수의 성공스토리 공유와 함께 기업 간의 네트워킹 시간도 가진다.성과보고회 발표를 맡은 낚시용품 제조 기업인 아피스는 풍동 분석을 통한 파라솔 제품의 제품 고급화와 연계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2020년도 매출이 11% 증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방탄소년단 슈가, 계명대 동산병원에 소아암 환자 치료비 1억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자신의 생일(3월9일)을 기념해 소아암 환자 치료 목적으로 고향인 대구의 의료기관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9일 소아암 환자 치료에 사용해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슈가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계명대 동산병원은 전했다.슈가는 앞서 2019년에도 생일을 맞아 팬클럽 아미 명의로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했다.또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대구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쾌척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 왔다.조치흠 동산병원장은 “민윤기씨의 기부가 감동적이고, 대단히 감사하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며 “좋은 무대로 국위를 선양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활약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