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술지수, 팁스 프로그램 추천권 9개 확보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이하 대경기술지주)는 올해 팁스 프로그램 추천권을 9개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팁스 프로그램은 1억 원 이상 민간투자를 받은 창업팀에게 정부에서 기술개발(R&D) 자금 5억 원 등 최대 9억 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현대자동차, 카카오벤처스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투자기관 61개사가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대구·경북지역 대표 기술창업 및 투자기관인 대경기술지주는 지난해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대경기술지주는 올해 1차(3월 추천)로 카티프라임, 티씨엠에스, 아임시스템 3개사를 팁스 창업팀으로 추천할 예정이다.카티프라임은 이중나노파티클올리고핵산염을 개발하고 있고 티씨엠에스는 분리막 연신클립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아임시스템은 혈관시술용 마이크로로봇을 개발 중이다.대경기술지주 권대수(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대표는 “올해부터 팁스 프로그램 협력기관으로 신규 참여하는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역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와 더불어 성공적인 팁스 운영을 위해 자금투자, 성장지원에서부터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 미래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TP, 2021 해양신기술 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다음달 19일까지 ‘2021 해양신기술 인증 및 사업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올해는 지역 해양 관련 기업이 개발한 해양공학과 관련된 해양신기술 발굴, 신규 해양기자재 시제품 생산 등을 통해 연구개발의 발전과 기술인증, 신뢰도 제고를 위한 사업화 지원 사업이다.지원 프로그램은 패키지 지원으로 △시제품 제작·인증 지원 △제품 고도화·인증지원 △전문가 컨설팅 지원으로 구성돼 잇다.지원 조건은 경북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해양신기술 인증 및 사업화 지원 사업 전·후방 연관 제품(기술) 분야 및 해양 산업 분야별 유망품목에 해당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T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북TP 천연소재융합연구센터(054-339-3301)로 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중진공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진공이 2005년부터 자전거·해양 레저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 중인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기술개발과 맞춤형 사업화로 나눠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자전거 분야 지원범위를 전동스케이트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외륜·이륜보드,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를 확대해 개인형 이동수단 분야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기술개발 분야 지원 대상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분야의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개발과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에 대해 2년간 최대 3억 원이 지원된다.레저장비 맞춤형사업화는 기술개발 성공 후 매출이 발생하지 않거나 사업화가 되지 않은 기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사업화 기획(코칭), 시제품제작, 시험·인증, 마케팅 등 최대 5천만 원의 맞춤형 지원이 진행된다. 중진공 이준호 경북지역본부장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55-751-9855(중진공 스마트진단기술처)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농업기술원, 천도 복숭아 ‘신맛’ 덜한 신품종 확대 보급

경북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이 신맛이 덜한 천도 복숭아 신품종 확대보급에 박차를 가한다.18일 농기원에 따르면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맛이 덜한 천도 신품종 시범재배 포장을 국내 최대 천도 주산지인 경산과 영천에 조성해 고품질 안정생산 재배매뉴얼을 개발하고 있다.연구소는 앞으로 2~3년 후 현장견학과 평가회를 통해 신품종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천도(天桃)는 털이 없는 복숭아를 이르는 명칭으로 최근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알러지 걱정 없고 신맛이 적어 달콤함을 맛볼 수 있어 지난해 한때 ‘신비’ 품종이 ㎏당 1만 원 이상 거래되기도 했다이번에 확대 보급하려는 신품종 옐로드림과 스위트퀸은 황육계의 고당도 저산미 품종이고 이노센스는 백육계로, 기존 품종의 짧은 출하기를 보완해 7~8월 한여름까지 시장 출하할 수 있다.특히 7월 하순에 출하되는 스위트퀸은 신맛이 적으면서도 과중 280g 가량에 당도 14.5브릭스(brix)로 맛이 뛰어나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유기농 마늘 종합생산기술 현장연구 착수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유기농 마늘 종합생산기술 현장 연구를 본격화 한다.15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마늘 재배면적은 5천998㏊(전국 2위)로 이 가운데 76㏊가 유기농·무농약 재배로 전국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연작 장애와 종구(씨마늘) 퇴화로 수확량이 정체되고 생산비가 증가 추세다.경북농기원 유기농업연구소는 이에 따라 유기재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에 들어간다.연구내용은 △유기농업자재 사용 현황 조사 △우량종구 증식 기술 △전환기 토양관리 및 병충해 방제 기술 △노동력 절감 기술 개발 등이다.이를 통해 내년까지 유기농 마늘재배 매뉴얼과 재배기술 동영상을 제작해 농가에 보급한다.경북농기원 신용습 원장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유기재배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마늘 뿐 아니라 다양한 작목의 유기재배 매뉴얼 개발을 확대하고 농가에서 실천 가능한 유기농업 기술 자료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경북지역 학계·정치권 ‘가덕도 불가론’에 힘 실어

학계 전문가들이 9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기술적, 절차적 부당성을 집중 제기했다.특히 대구·경북(TK) 의원들도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견제구를 날리며 비판에 가세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및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대구·경북과 부산의 지역 갈등 원인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호서대학교 건축토목공학부 김상환 교수는 “지역적 사회의 이해충돌을 충분히 해소시킬 수 있는 계획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다”며 “장기간에 걸쳐 입지 선정에 대한 검토 및 검증 등을 실시했지만 논쟁이 되는 신공항건설 특별 법안에 대해 신공항건설과 연계되는 지역발전 계획이 명확히 제시돼야 한다”며 “입지 선정 절차를 거쳐 가덕도 신공항의 타당성·경제성 등의 심도 깊은 종합적인 검토가 실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기술적 문제에 주목했다.김 교수는 “가덕도 공항 활주로를 건설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대규모 매립이 필요하고 주변 수심이 깊어 해안매립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며 공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많은 관련학자와 엔지니어는 지적한다”며 “2016년 동남권 신공항 타당성 조사 책임자(장마리 슈벨리에)도 최근 인터뷰에서 ‘가덕도 부지의 경우 인접 산을 절개하고 주변바다 심도가 깊어 매립하는데 상당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지반 공학적 문제를 지적했다”고 밝혔다.대구대학교 법학부 최철영 교수도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신공항 건설의 가덕도 입지 결정의 절차적 사업방식과 특례의 불공정으로 인한 위법부당성을 주장하며 특별법에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최 교수는 “가덕도 신공항은 활주로 1본 건설을 기준으로 2016년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평가 결과 7조5천600억 원이 필요, 김해 4조1천700억 원 및 밀양 4조5천300억 원과 비교해 큰 사업비용이 요구되며 현재의 물가 등을 고려하면 10조 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해를 기준으로 대구, 경주, 울산에서 이동거리가 25㎞ 이상 더욱 멀어지는 부산만을 위한 동남권 중추공항인 가덕도 신공항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것은 국가재정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국가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게 되므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에 반대한다”고 역설했다.공항시설 용도변경 어려움에 따른 과학적 검증과 대안의 충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유정훈 교수는 “가덕도 신공항은 2011년 3월 입지평가 결과에서 기준 점수에 미달했고, 2016년 ADPi의 영남권 신공항 입지 평가에서도 김해신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대안으로 판정받은 바 있다”면서 “가덕도 신공항을 재추진하고자 한다면 2016년 이후 지난 5년간 항공수요, 사회경제적 환경, 총사업비 등에서 어떠한 상황 변화가 있었는지 면밀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도 ‘가덕도 불가론’에 힘을 실었다.김 의원은 “김해 신공항 확장 사업이 4년 만에 부정되고, 타당성이 가장 뒤떨어지는 가덕도를 타당성 조사 없이 건설하는 것이 말이 되는지 의문”이라며 “비양심적이고 어떻게 보면 ‘미친 의사결정’에 우리가 수긍해야 하는지 자괴감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북도 ‘5G 융합제품 상용기술 개발 지원’ 사업 지원

경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5G 투자를 이끌기 위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전담으로 5G 융합제품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스마트산단(구미), 스마트관광(경주·안동), 스마트팜(상주) 등 5G 융합산업 관련 사업 진행이 한창이다.또 5G 기반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과 5G 기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운영 사업 등을 유치해 추진 중이다.특히 구미에서는 모바일 분야 장기간 축적된 숙련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5G 상용화 시점에 맞춰 5G 융합제품으로의 업종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는 6개사 6개 과제(서비스 3건, 디바이스 3건)를 지원해 서비스 분야에서는 3종의 제품이 개발을 완료했으며, 4건의 특허가 출원됐다.디바이스분야에서는 특허 2건 출원, 11명 직접고용의 성과가 나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10억 원 계약체결이 기대되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5G 초기시장 신규 수요가 불분명하고, 중소기업들이 제품 개발 투자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경북도는 올해 관련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한국전력기술 북업데이 이벤트 행사 가져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4일부터 이틀간 김천 본사 로비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Book-up Day(북업데이)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임직원들의 자기주도 학습 및 독서경영 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중식시간을 이용,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된 1일차 행사에서 Book-up 돌림판에 당첨된 직원들에게 경제경영, 자기개발 관련 신간도서 또는 책갈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는 직원들의 많은 참여로 조기 마감됐다.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취소된 해외출장 국가명이나 향후 방문하고 싶은 국가명을 응모, 추첨을 통해 선정된 직원들에게 해당국가와 관련한 정치, 경제, 역사 등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신간도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돼 양일간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산농기센터, 온라인 영농교육 28일까지 연장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의 기간을 당초 지난달 29일에서 오는 28일까지로 연장했다.올해 초 코로나19가 재확산한 탓에 기존 집합교육 방식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지만, 이에 적응하지 못한 농업인이 많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연장 운영하는 교육은 복숭아반과 포도반, 자두반의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수강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희망 과정을 선택한 후 수강하면 된다.농업센터는 온라인 교육이 강사와 수강자의 질의응답이 불가능해 교육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는 점을 감안, 코로나가 진정될 경우 대면 집합 교육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교육 인원은 2천1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샤인머스캣 장기보관 가능한 저장기술 개발

샤인머스캣을 장기 보관할 수 있는 저장 기술이 개발됐다.경북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이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청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캣을 설 명절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저온 저장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샤인머스캣은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아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부패나 식감 저하로 인해 명절까지 고품질로 저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2018년부터 도내 작목반과 함께 ‘샤인머스캣의 저장유통연구’를 진행해 6개월간 장기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해 경북지역 수출단지에 ‘저온 유통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술은 포도 저장 시에 항균활성이 있는 아황산가스를 발생하는 선도 유지제를 넣어 부패를 방지하고, 랩을 이용해 파렛트 단위로 포장해 0~0.5℃내외에 저장하는 것이다.이를 통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신선도를 유지시킬 수 있다. 이번 기술 개발에 따라 주 수확기를 피해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가격 안정화는 물론 설날까지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또 장기 보관에 따라 주요 수출국의 동시 공급 시기를 피할 수 있어 수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도는 국내 포도 수출의 88%를 담당하고 있다”며 “경북을 넘어 세계 1등 과실의 생산·공급을 목표로 농정과 연계한 맞춤형 기술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안동시, 대마 재배 기술 연구에 속도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와 함께 대마 재배 연구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대마 재배 기술을 표준화하고 농가소득을 올리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7월 경북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대마를 이용한 건강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소재를 개발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은 과거 섬유용 대마를 이용한 안동포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최근 장례 문화의 변화, 중국산 삼베 유통으로 삼베 수요의 감소 등으로 안동의 안동포가 위협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새로운 분야의 대마 산업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대마 유전자원 수집과 특성을 평가하고, ‘자성종자’ 생산기술 기반 및 표준 매뉴얼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자성 종자는 암컷으로 성이 전환된 종자를 말한다.대마는 암수 딴그루로 일반 종자를 파종하면 암컷과 수컷이 반반씩 출현하기 때문에 암그루 개체가 적어 종자 생산량도 부족했다.하지만 자성종자를 파종하면 암그루만 출현해 종자 생산량이 50% 정도 증가된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 류종숙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동에 최적화된 대마 재배 기술을 보급하게 됐다.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영농기술 지도 등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물산업클러스터 1호 입주기업 유럽을 뚫다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1호 입주기업인 PPI는 스페인 GPF사와 iPVC소재 아피즈수도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아피즈수도관은 PPI가 1932년 독일에서 최초로 개발된 PVC파이프를 7년간의 연구로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의 수도관에서 사용한 소재가 아닌 분자 간의 결합력이 높은 PVC레진을 바탕으로 개발한 iPVC소재를 사용했다.해당 제품은 충격강도와 인장강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일정한 압력을 가했을 때 견딜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내수압 강도가 국제표준 대비 30배 이상 강하고 2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PPI로부터 아피즈수도관 기술을 도입한 GPF사는 스페인 제1의 플라스틱 파이프 및 이음과 생산업체(EU 5위)로 스페인과 모로코 등지에 8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GPF사는 기존 PVC제품의 파손, 수압에 파괴되는 불안정,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7월 기술임원을 직접 PPI로 파견해 제품 및 기술조사를 한 후 본격적인 기술이전 협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했다.대구시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노후상수관을 아피즈수도관으로 교체(104㎞)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는 아피즈수도관을 노후 주철관의 대안 제품으로 2018년부터 이스트베이지역에 60㎞ 구간을 시공했다.이종호 회장은 “스페인 GPF사를 교두보 삼아 유럽시장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재료수출, 이음관 공급을 늘려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함께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새콤달콤 천혜향, 구미지역 농가 첫 출하

제주도의 대표 특산물로만 여겼던 만감류가 내륙지역인 구미에서도 재배돼 눈길을 끌고 있다.구미시 옥성면 썬사인 농장이 지난 27일 아열대성 작물인 천혜향을 첫 출하한 것이다.썬사인 농장이 출하한 천혜향은 당도 15브릭스, 산도 1%로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좋아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2018년 구미시 농업기술센터가 실증시험 농가로 선정한 썬사인 농장은 2천㎡의 연동하우스에서 천혜향을 재배한 지 3년 만에 첫 출하의 기쁨을 맛봤다.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2015년부터 아열대성 작물인 황금향,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의 만감류 4종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현재 썬샤인 농장 등 3곳의 농장에 1만㎡의 하우스에서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다.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만감류 재배 기술을 지역 농가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올해 구미지역 천혜향 예상 생산량은 3t으로 5㎏ 한 박스에 4만 원 정도에 전량 직거래할 예정이다.구미농업기술센터 장상용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도입한 만감류 재배가 구미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농가 소득증대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