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샤인머스캣 칼라차트 개발…수출 경쟁력 높인다

경북농업기술원이 샤인머스캣 숙기 판정용 칼라차트를 개발해 한국포도수출연합에 관련 디자인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3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은 성숙 정도에 따른 껍질 색의 차이가 크지 않아 미성숙 과실 수확 판매에 따른 소비자 만족도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경북농기원은 이에 따라 포도의 성숙 정도에 따라 껍질 색을 5단계로 나눠 색상을 표시하고, 가운데 구멍을 뚫어 포도 색상과 비교할 수 있는 숙기 판정용 칼라차트를 개발했다.색상은 국내 녹색 봉지 재배방식을 적용한 껍질 색을 기준으로 제작됐다. 구멍은 포도알 권장 크기인 24㎜와 27㎜로 포도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경북농기원은 이 칼라차트 이미지를 특허출원하는 한편 지난 1일 수출용 샤인머스캣 품질 규격화를 위해 한국포도수출연합에 관련 디자인 기술을 이전, 농업인과 수출업체 등에 보급토록 했다.경북농기원 최기연 원장은 “신규 품종은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하는 초기단계의 품질관리가 중요하다”며 “샤인머스캣이 우리나라 대표 수출품목이 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 및 규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전자의료기기 개발 구심체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개관

전자의료기기 제조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이하 G타워)가 2일 문을 열었다.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을 가진 G타워는 첨단전자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를 본격화한다.G타워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280억 원을 포함한 396억 원을 들여 7천273㎡ 부지에 연면적 1만8천820㎡의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다. 지난해 6월 완공해 의료기기 관련 전후방 기업들의 연구개발 및 제품생산 공간으로 조성됐다.G타워는 IT의료융합기술센터의 의료기기 원천핵심기술개발, 기업과 연계한 공동연구개발 등 기술고도화를 통한 상용기술을 적용해 첨단전자의료기기 양산화 및 사업화를 위한 제조혁신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경북도는 G타워의 입주율 제고를 위해 IT, 바이오기술(BT) 기업의 업종 다각화와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입주기업은 이전지역에 따라 내년 말까지 임대료가 차등지원 된다. 의료기기 품목 인허가 및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지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보유 분석 장비 등 사용료 감면, 원천핵심기술 및 상용화기술 개발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경북도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가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을 이끌 중심기관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산·학·병·연·관과 함께 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끊임없는 탐구와 점검을 통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포스코, 안전관리 1조 원 투자…안전기술대학도 설립

포스코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자 2일 포스코가 안전사고 재발 방지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앞으로 3년 간 1조 원을 추가 투자해 위험·노후 설비 인프라를 개선하기로 했다.또 임직원 안전 교육을 담당할 안전기술대학도 설립한다.포스코는 앞으로 12개월간을 비상 안전방재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안전역량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또 위험 작업을 원점에서 재조사하고 고강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포스코는 우선 3년 간 1조 원을 들여 위험·노후 설비를 전수조사한 뒤 다중 안전방호장치 등을 설치한다.이와 함께 위험 설비의 수동밸브를 자동화하고 안전관리 폐쇄회로(CC)TV도 추가 설치한다. 위험 작업 직군들을 대상으로 작업 상황을 사전 시뮬레이션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도록 하는 훈련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안전관리 요원을 기존 300명에서 600명으로 두 배로 늘리고,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을 단장으로 한 ‘비상안전방재 개선단’도 운영키로 했다. 안전기술대학도 설립한다.이 대학에서는 포스코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를 포함한 관계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추가 투자는 2018년 5월에 발표한 안전분야 투자 금액 1조1천억 원과는 별개로 집행된다.2018년 발표한 투자는 올해 말까지 계획대로 집행되며 지난해 추가로 배정된 1천700억 원 규모의 안전시설물 투자도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설비 투자와 제도 개선에도 안전사고가 재발하는 것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강화된 특별대책을 적극 이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2018년 1월 포항제철소에서 근로자 4명이 질식해 숨진데 이어 지난달 24일에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로 3명이 숨지는 등 매년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북 4차 산업혁명 소식 연중 온라인플랫폼으로 만나…‘2020 경북 4차산업혁명 기술대전’ 성료

경북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소식은 연중 온라인플랫폼(www.gbindustry4.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플랫폼에는 경북지역 기업의 혁신제품과 우수기술 등이 선보인다.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구미코에서 ‘2020 경북 4차 산업혁명 기술대전’을 열고 기업의 혁신 사례와 기술을 중심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기술대전에는 온라인 플랫폼 이용 36만5천81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뷰 3천650회, 유튜브 조회 수 12만1천944회 등을 기록했다.온라인 플랫폼에는 4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스마트팜 등 지역기업들의 우수 기술을 선보였다. 경북도내 10여 개 유관기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대표사업도 소개됐다.도는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혁신제품과 우수 기술을 홍보해 국내외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시 외에도 3D 펜아트로 제작한 독도, 크리에이터의 랜선 투어 등 신기술을 대리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대학생들과 어린이들의 공모전 출품작도 선보였다. 공모는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돼 폭넓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도를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농업기술원, 벼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받아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내년에 보급할 정부 보급종 벼 종자를 오는 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정부 보급종은 해담쌀, 일품, 삼광, 백옥찰, 조평, 운광 등 6개 품종 2천135t이다. 올해 기상이변으로 벼 작황이 좋지 못해 지난해 2천408t 보다 공급량이 줄었다.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하이아미 품종은 발아율 미흡 등으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벼 정부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기간 중 농업경영체 등록지 해당 농기센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정부 보급종 중 희망하는 품종과 수량을 접수하면 된다.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신청기간 이후 잔량이 남은 품종에 대해 내년 1월4일부터 29일까지 추가 신청할 수 있다.신청 확정된 벼 종자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신청한 지역 농협에서 배부한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포항 강관기술센터 준공…강관기술의 효율적 관리 쉬워

강관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강관기술센터가 문을 열고 효율적인 강관 관리 체계에 들어갔다.현재 강관산업은 제철소와 강관제조사가 분리돼 소재개발과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경북도는 지난 27일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에 구축한 강관기술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강관기술센터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거점기반조성 사업 공모에 따라 완료된 ‘고품질 강관산업 육성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인프라이다.기술센터는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연구시설용지 내 7천603㎡ 부지에 연면적 2천725㎡의 2층 규모다. 내년까지 강관 피로 및 굽힘시험기, 저온인성 시험기 등 업계 수요가 높은 22종의 시험인증 장비를 도입해 강관 전문 시험평가와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전국 유일의 강관분야 전문 지원시설로 자리매김 된다.강관기술센터는 강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품목 다변화, 제품 성능향상, 고부가가치화 등을 위한 강관산업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해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과 강관산업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지난 6월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 철강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신수요 품목 전환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기술인 구미 등 경북도내 마을 곳곳에서 재능나눔 실천 눈길

기술인들이 경북도내 곳곳 마을을 찾아 자신의 재능을 살린 봉사활동을 벌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한국전기마이스터협회 회원 30여 명은 최근 경북도 생활공감정책단,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과 함께 구미시 도개면 동산리마을에서 행복동행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보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안동시 임동면 2개 마을에서, 지난 8일에는 칠곡군 석적읍 1개 마을에서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 재능 나눔 활동 민간단체 지원 사업에 따른 것이다. 한국전기마이스터협회 등 2개 단체가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동산리 마을을 찾은 기술인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방충망 보수, LED등·골목길 태양광센서·화재감지기 설치, 경로당에 위성시계 기부, 제과 재능봉사를 펼쳤다.동산리 이성희 이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숙련된 솜씨로 정성을 다해 재능을 나눠 준 한국전기마이스터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영주 SK머티리얼즈, OLED 소재 산업 진출

영주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인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이용욱, www.sk-materials.com)가 일본 JNC사와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이하 OLED) 소재 산업 진출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소재 플랫폼 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머티리얼즈는 일본 종합 화학회사 JNC사와 합작법인 ‘SK JNC(가칭, 이하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JNC사는 1906년 창업해 액정 디스플레이용 소재 외에도 합성수지, 합성섬유, 기초 화학물질 등을 공급하는 종합화학 회사다.합작회사의 지분율은 SK머티리얼즈가 51%, 일본 JNC가 49%이며 초기 자본금은 약 480억 원 규모로 본사는 한국에 들어선다.SK머티리얼즈는 합작회사를 통해 기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외에 OLED소재 산업에 새롭게 진출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SK머티리얼즈가 보유한 생산 능력 및 영업 네트워크에 JNC로부터 확보한 OLED 관련 원천 특허가 더해져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OLED 수요량 급증에 따라 관련 소재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OLED소재 시장규모는 2020년 약 2조6천억 원(19억7천만 달러)에서 2025년 5조5천억 원(49억3천만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SK머리티리얼즈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도판트’ 등의 OLED 발광소재 관련 기술 내재화가 가능해졌다.이를 통해 과거 기술장벽 등으로 자체 생산이 어려워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그간의 문제들을 소재 국산화로 해결하게 됐다.특히 도판트는 OLED에서 실제 색을 내는 핵심 소재로 이 중에서도 청색도판트는 적색·녹색 대비 수명이 짧아 관련 기술이 까다롭지만, JNC사가 관련 특허 및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SK머티리얼즈 신규사업개발실 박기선 실장은 “이번 JNC사와 합작회사 설립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OLED 소재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한국전력기술, 김천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20일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김천 평화시장 상인회 봉사단과 함께 김장김치와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배수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충섭 김천시장, 김천 평화시장 상인회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전력기술은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 1천㎏와 삼계탕 700개를 준비하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한국전력기술이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2015년 이후 매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평화시장 내 지역농산물로 구매해 소상공인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한국전력기술은 지난 12일에도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경영관리본부장 등 임직원 20명이 평화시장을 방문해 과일, 떡 등을 구매하고 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교육 기부, 코로나19 피해농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농산물 꾸러미’ 나누기 행사, 전통시장 방문의 날 행사 등 전 임직원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배수 사장은 “지역 농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김치와 삼계탕을 통해 어려운 분들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영남대 로봇기계공학과 최정수 교수 기술 적용 ‘아이언맨’ 로봇 세계 대회 1위 차지

영남대학교 로봇기계공학과 최정수(34) 교수의 기술이 적용된 한국형 ‘아이언맨’ 로봇 ‘워크온슈트(WalkON Suit)4’가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에 올랐다.최 교수는 지난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1회 사이배슬론에 카이스트 공경철 교수팀의 멤버로 참가해 3위에 입상한 바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김병욱(47), 이주현(20) 선수와 팀을 꾸려 각각 1위와 3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았다.사이배슬론은 인조인간을 뜻하는 ‘사이보그’와 경기를 의미하는 라틴어 ‘애슬론’의 합성어로, 세계 최초로 개최된 ‘로봇-장애인 융합 국제 올림픽’이다.신체 일부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로봇과 같은 생체공학 보조장치를 착용하고 특정임무를 수행하며 경기를 펼치는 사이배슬론 2020 대회는 20개국, 50여 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6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했다.특히 올해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출전 선수들이 속한 전 세계 33개 지역에 경기장을 설치하고 다원 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최 교수가 포함된 한국팀은 ‘착용형 로봇 종목’에 출전해 미국, 스위스 팀 등 8개국 선수들과 경쟁을 펼쳤다.착용형 로봇 종목은 하반신이 완전 마비된 장애인 선수가 착용형 외골격 로봇을 입은 상태로 소파에서 일어나 컵 쌓기, 장애물 지그재그 통과하기, 험지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옆 경사로 걸어가기, 경사로 및 문 통과하기 등의 정해진 임무를 완수하는 경기다. 임무 완수의 정확도와 시간 등을 평가해 순위를 가린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형 로봇 ‘워크온슈트(WalkON Suit)4’는 카이스트 연구팀을 비롯해 엔젤로보틱스, 세브란스 재활병원, 재활공학연구소 등 산·학·연 각 분야의 정상급 연구팀과 최 교수가 협력해 개발한 로봇이다.특히 로봇의 구조물, 전자회로, 제어알고리즘뿐만 아니라 모터감속기 등 주요 부품까지 자체 개발했으며, 일부 부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국산 기술로 완성한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최 교수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로봇을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구의 일차적인 목표”라며 “이번 대회 수상으로 한국의 착용형 로봇 기술이 세계 최정상급이라는 것을 공인받은 셈”이라고 했다.착용형 로봇 활용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군, 경찰, 소방 등의 분야에서 이미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상주 여성농업인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도전!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19일 우리음식연구회 및 생활개선회 회원 15명과 함께 지역특화식품 개발 활성화 교육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생 전원은 오는 12월 열리는 떡 제조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한다.이번 교육은 국가기술자격증인 떡 제조 기능사 취득 과정으로 진행됐다.교육생들은 지난 10월6일 개강 이후 모두 7차례의 필기와 이론 시험을 치렀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군월드, 환경 시그니처 ‘광촉매’ 기술 내년부터 대구지역 상용화 전망

지역 건설 IT기업 ‘군월드’가 환경 시그니처로 부각되고 있는 ‘광촉매’ 기술(SGW 광촉매)을 내년부터 상용화한다.이번 광촉매 기술 도입을 통해 지역 미세먼지 발생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18일 군월드에 따르면 이날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개발에 나선 ‘고성능 저비용 가시광선 반응형 광촉매’ 기술의 성능 검사 및 품질 인증을 완료하고 ‘SGW 광촉매’ 제품의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이는 지난해 경북대에서 개발 중인 광촉매 연구가 좌초될 위기에 놓이자, 군월드가 환경 기술 개발 필요성에 공감해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뤄졌다.광촉매 도입으로 얻는 환경 개선 효과는 다양하다.광촉매는 빛 흡수를 통해 반응 속도를 변화시키거나 반응을 개선하는 것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대기정화, 친수 기능, 수질정화, 탈취, 향균 기능 등의 방면에 활용된다. 독일의 경우 광촉매를 이용해 자동차 속도 저감, 엔진 교체 등을 시행시켜 선행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일본에서는 광촉매가 새집 증후군(새 건물에서 느끼는 건강 문제와 불쾌함) 대책(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으로도 사용 중이다.대구는 타 지역 선례를 통해 지속적인 미세먼지 확산을 억제시킬 수 있는 경제 효과를 꾀할 수 있다.2018년 서울시는 차량 배기가스의 주성분인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광촉매 포장재를 시험 시공한 결과 광촉매제를 포장한 면에 흡착된 질소산화물 농도가 그렇지 않은 면보다 1.5배 높았다.도로 포장재를 광촉매재로 사용해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포장면에 흡착시키는 것이다.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초미세먼지 대기질 농도 현황은 환경부가 지정한 대기환경기준(연간 평균 15㎍/㎥이하)을 매년 넘어섰다.2018년 22㎍/㎥, 2019년 22㎍/㎥, 2020년 9월까지 19㎍/㎥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기록했다.군월드 이동군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광촉매제가 저렴한 금액과 더불어 높은 효율을 낸다는 가정하에 건설 IT와 부합되는 측면이 많다.여러 선진국들의 광촉매 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는 우리 기술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의성군 2020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의성군은 18일 ‘2020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국회환경포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워터저널 등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물관리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실시해 체계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앞장선 것은 물론 환경기초시설 관리대행을 통해 전문적·경제적으로 운영관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상수도 공기업 경영합리화로 신뢰받는 공기업을 운영하는 등 맑은 물 공급 및 상하수도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의성군은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으로 하수도 보급률 향상, 상수도요금 현실화 등 경영개선 방안에도 적극 나섰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하수도요금 감면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특히 2021년에는 한국판 뉴딜(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녹색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취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공급 전과정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에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경쟁력 있는 물산업 대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물관리 선진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선제적인 정책추진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북의 산업과 문화를 접목한 기술을 볼 수 있는 전시회 열려

경북지역의 산업과 문화가 접목된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이 문을 연다. 산업기술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도 공개돼 미래먹거리와 함께 경북의 우수한 기술을 만날 수 있다.경북도는 16일 온라인 전시관 오픈을 시작으로 ‘2020 경북 4차 산업혁명 기술대전’의 문을 연다.행사는 23일~29일 TV방송, 온라인 플랫폼 및 유튜브 등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전시관은 이후 1년간 상시 운영된다. 도는 이번 전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경북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술대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홈페이지에서는 42개 업체가 자율주행, 인공지능, 스마트팜 등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들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대표사업을 소개한다.전시 외에도 3D펜 아트로 제작하는 독도, 최대호 SNS 시인과 AI가 함께하는 시작(詩作), 크리에이터들의 체험관 랜선투어 등 4차 산업기반의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제공된다.또 문화예술 공연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강연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돼 문화와 기술이 융합되는 비대면 행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퀴즈, 2행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경북도의 미래전략에 대한 강연도 펼쳐진다.강연은 23일 한양대 김창경 교수의 ‘경북도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북도, 인공지능 실행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이 함께하는 가능성의 경북도’ 등 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로 이어진다.첫 날인 23일에는 개막식을 대신해 KBS1 TV에서 ‘4차 산업혁명, 경북이 미래다!’를 특별방송으로 편성해 방영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경북 4차 산업혁명 기술대전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지 못해 유감스럽지만 온라인으로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북을 4차 산업혁명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