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수처리기술, 콜롬비아 강물 정화 추진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 수처리기술이 콜롬비아까지 진출한다.경주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미국계 현지기업과 손잡고 콜롬비아 광산 난개발로 인해 수은으로 오염된 강물정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우선 콜롬비아 과학부 및 환경부 승인을 얻어 초코지구 강물과 강바닥 저니 등 9개의 시료를 채취해 지난달 말 에코-물센터에 도착했다. 경주시는 시료를 통해 중금속 오염 정도를 측정하고 수은 제거방안을 연구조사한다.현재 콜롬비아 초코지구 금광은 금 수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초코지구 상류에서 금광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금 추출과정에서 수은을 이용해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아말감법사용으로 오염돼 생태계 파괴는 물론 식수 등 생활용수로 사용도 못 하고 있다.경주시는 이번 수질조사와 정화 방안에 대해 연구, 분석해 콜롬비아 과학부 및 환경부에 최종연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강물정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국계 현지기업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다. 현재 콜롬비아 정부와 연계해 전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경주시는 자체 물 정화기술을 인도네시아 음용수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올해 베트남 이동식 물 정화장치를 납품하는 등 해외사업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강물정화사업처럼 연구조사와 함께 정화 방법을 콜롬비아 정부기관에 제안해 경주가 국제적인 친환경도시 이미지로 거듭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포항 미래 신도시 ‘융합기술산업지구’ 내달 분양

포항의 미래 신도시인 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6일 포항시에 따르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융합기술산업지구의 도시 브랜드 이름을 ‘펜타시티’로 정하고, 연구·산업·주거·상업용지 분양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펜타시티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이인리 일원 148만㎡(45만 평) 부지에 3천84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토지 보상은 대부분 마무리됐다.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시행사는 포항융합티앤아이,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방원주 포항융합티앤아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산업용지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입주문의와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펜타시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그린에너지·신소재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산업시설을 비롯해 상업·업무·주거시설과 행정 인프라까지 갖춘 자족형 복합신도시로 조성된다.고속철도(KTX) 포항역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고 포항~대구, 포항~울산고속도로와 영일만항, 포항공항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이곳에는 신약개발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급 연구기관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포항지식산업센터’ 등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한다.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식물기반 백신분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식물백신기업지원센터’도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여기에 경북도 제2청사인 환동해지역본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100만 동남권 경북도민을 위한 새로운 행정타운 역할도 한다.포항시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시는 가속기 기반의 차세대 배터리 파크 국책사업 선정에도 박차를 가해 펜타시티를 차세대 2차전지 핵심소재산업 중심지로도 육성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융합기술산업지구를 포함한 포항경제자유구역이 기존 철강중심의 지역 경제구조를 다변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준공 후 많은 국내외 혁신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하면서 포항의 산업경제와 생활문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비접촉 농업인 지도 눈길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농업인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접촉 농촌지도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상주농기센터에 따르면 농번기를 맞아 영농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작물의 거름주기, 파종, 병해충, 생리장해 문제 등을 해결하려는 농업인의 방문 접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코로나19 확산도 차단하고 효율적인 영농 지도를 위해 스마트폰,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비접촉 농촌지도 사업을 펼친다.오이 시설하우스 농업인 이영중(51·이안면)씨는 “코로나19 차단 방역으로 현장 지도가 힘들어 불편했는데 휴대전화 영상 통화 상담과 비대면 자료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다”며 “비접촉 영농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손상돈 상주농기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비대면 영농지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농업인들도 많이 이용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산시 하수관로 효율성 향상·하수처리 기술진단 시행

경산시가 공공하수도 처리효율 향상과 방류 수역 수질개선 도모를 위해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실시한다.하수관로 기술진단 용역은 25일부터 내년 1월까지 하·폐수처리 구역 하수관로 179㎞가 대상이다. 예산은 6억 원이 투입된다.이번 용역 사업 대상은 건설 후 20년이 지나지 않은 하수관로다. 잘못 접합으로 악취 민원이 발생한 지역, 파손·누수와 음식점 등 유지류 사용이 많은 지역, 중차량 통행으로 맨홀 주변 파손, 맨홀 내부 이음부 균열이 많은 지역 등을 선정했다.하수관로의 유량 및 수질조사, 시설 및 운영에 대한 현상 진단, 연결상태 진단, 시설 문제점 및 개선 방안, 시설 유지·관리 방안 등 종합적인 점검이 실시된다.이를 통해 공공하수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해 시설물 개선을 위한 지표를 마련할 계획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하수관로 기술 진단을 통해 공공하수도의 기능 향상과 하수의 누수방지 등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며 “악취 민원 해결, 토양 오염방지, 하천 수질 개선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큰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포스텍 연구팀, 코로나19 감염 여부 15분 이내 진단 기술 개발

포스텍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코로나 이외에도 신종 바이러스에 모두 적용할 수 있어 검진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19일 포스텍에 따르면 장승기 생명과학과 교수, 권준영 박사, 나라얀 박사 연구팀이 바이오기업 압타머사이언스와 함께 ‘분자집게’ 일종인 압타머(핵산물질)를 이용해 15분 만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했다.바이러스 진단검사법에는 분자진단법, 세포배양법, 항원항체법 등 3종류가 있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법은 분자진단법이다. 민감도는 높지만 고비용에 검체를 전문 분석기관에 보내 분석해야 하고 시간도 6시간 이상 걸린다.세포배양법의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대용량 검사에는 부적절하며, 항원항체법을 이용한 코로나19 진단법은 아직 개발돼 있지 않다.압타머는 유전자(DNA)나 리보핵산(RNA)으로 이루어진 핵산물질로, 간단한 저분자 화합물에서 단백질 같은 고분자 물질에 이르는 다양한 표적에 대해 높은 특이도와 결합력을 가진 분자집게다.DNA 압타머는 안정성이 높아 운반과 보관이 쉽고, 염기서열만 알면 저렴한 생산비용으로 대량 합성할 수 있어 항체를 대체할 소재로 여겨지고 있다.압타머는 ‘셀렉스’(SELEX)라는 과정을 통해 발굴되는데 바이러스의 경우 표적으로 사용되는 외피 단백질이 막단백질이기 때문에 기존의 셀렉스 방법으로는 압타머를 발굴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막단백질을 따로 분리 정제하는 대신 배큘로 바이러스를 재조합해 이 바이러스의 외피에 표적 단백질을 갖도록 만들었다.이렇게 재조합된 바이러스를 분리 정제해 셀렉스에 사용하는 ‘바이로-셀렉스’ 방법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이 방법을 기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외피 단백질에 작용하는 새로운 압타머를 발굴했다.또 표적 단백질의 서로 다른 부위에 결합하는 압타머 쌍을 이용해 임신 진단 키트처럼 색깔 변화만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이 키트를 사용하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15분이면 충분하다.장승기 교수는 “발굴한 압타머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외피 단백질에 결합하면 바이러스가 건강한 세포로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서 “압타머를 이용하면 검진뿐 아니라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무상 토양검정 시행

안동시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풍년 농사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토양 검정을 무상으로 실시한다.토양 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대상 필지당 5~6개 지점을 선정해 흙을 채취하고, 농기센터를 방문해 토양 검정을 의뢰하면 된다.흙을 채취할 때는 토양에서 겉흙 1~2㎝를 걷어내고 논·밭은 15㎝, 과수는 30㎝ 깊이로 V자 모양으로 파낸 뒤 사면을 따라 측면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어 500g 정도(종이컵 세 컵 분량)를 봉투에 담아야 한다.토양 검정 후 비료 처방까지 접수 후 15일 정도 소요된다. 밑거름을 시비하기 30일 이전에 토양 검정 시료를 의뢰하면 시비 처방 결과는 우편 또는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안동농기센터 종합검정실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4-840-5608.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상의, 국가기술자격 상설시험장 31일까지 폐쇄

대구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가기술자격 상설시험장 폐쇄를 31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제1회 워드프로세서·컴퓨터활용능력 필기시험은 7월4일로 연기했다. 제1회 FLEX(외국어능력시험)와 상공회의소 한자 검정 2개 시험은 4월19일, 전산회계운용사 실기시험은 하반기로 연기했다. 지난달 25일 문을 닫은 상설시험장은 당초 이달 7일까지 예정인 폐쇄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가 다시 이달 말까지로 기간을 조정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한국물기술인증원 성장의 날개를 달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설립 목적에 맞게 사업의 독자적 운영과 효과적 추진을 위한 물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물관리 기술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물산업클러스터에 설립돼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물 관련 기술인증기관이다. 그러나 현행 물산업진흥법에서는 필요한 경비를 ‘지원 할 수 있다’로만 돼 있어 인증원의 설립 목적에 맞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 법 개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 예산이 민간위탁지원금 형식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물기술인증원의 독자적인 운영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인증원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국가가 ‘출연하거나 보조할 수 있다’로 물산업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앞으로는 물기술인증원이 국가 지원을 통해 품질 높은 인·검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현재 물기술인증원은 수도용 자재와 제품에 대한 위생안전기술인증(KC인증), 적합인증 등 5개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인·검증업무 일원화, 물산업 표준화 전문기관 지정을 통한 인·검증 관련 연구개발 확대, 국내·외 표준개발 및 해외 인증기관과의 공동 인증제도 개발을 통한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대구시 이승화 물산업에너지과장은 “이번 법개정으로 인증원의 안정적인 운영재원 확보가 가능해져 국제수준의 인‧검증 서비스 제공은 물론 물산업 진흥과 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오지마을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 운영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오지마을 농업인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무상 순회수리에 들어간다.이번 농기계 무상 순회 수리는 농기계 수리를 제때 못하는 오지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경산농기센터는 이를 위해 수리 요원 4명이 참가하는 수리반을 구성해 지역 130여 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수리비는 무상이다. 부품대는 구매 원가를 적용하는 데 1회 수리 당 부품대금이 1만 원 이하일 때는 무상으로 지원한다.김종대 경산농기센터 소장은 “영농철을 맞아 교통이 불편한 오지 농가를 찾아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다”며 “이를 통해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농가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청년과 기술의 만남, 경북대 혁신타운 조성

대구 북구 경북대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청년과 지역민들의 상생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대구 북구청과 경북대, 한국토지공사(LH)는 북구 산격동 1370-1번지 일원(19만9천48㎡)에 2023년까지 2천362억 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와 기술의 융합놀이터, 경북대 혁신타운’ 사업을 진행한다.대구지역 청년 일자리 부족으로 지역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수도권 및 타 지역으로 떠나는 상황이 지속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됐었다.특히 북구 산격동 일원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경북대가 있지만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결성이 떨어져 주변 지역은 낡고 노후화됐다.최근에는 인구마저 지속적으로 감소해 인근 학교들이 폐쇄되는 등 재생사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사업은 경북대가 가진 인적·기술적 자원을 활용하는 ‘대학타운형 재생사업’이다.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목적은 대학 자산을 활용한 창업기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도시경쟁력 강화에 있다.북구청은 종합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쇠퇴지역의 기능 증진 및 공동체 활성 도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조성북구청은 먼저 오는 3월 현장지원센터를 건립한다. 현장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한다.이를 통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도시재생 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주민 자치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주민과 청년을 위한 종합 교류 거점 공간도 마련된다.북구청이 내년까지 60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하는 ‘어울림러닝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공간으로 활용된다.어울림러닝센터는 지역민의 동아리 활동과 문화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가 된다.또 65억 원을 들여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이곳에 낙후됐던 행정복지센터를 입점시켜 주민공동체작업장, 운동공간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을 마련한다.대학로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대학예술문화존도 조성된다.30억 원을 들여 기존 건물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해 갤러리와 문화 창작의 공간으로 만든다.또 어둡고 낡은 건물로 가득 찼던 대학로 거리에 경관 개선사업도 진행한다.조명과 간판 정비와 더불어 대학로 입구에 조형물 등을 설치해 밝고 쾌적한 대학로를 조성한다는 것이다.지역 문화 동아리를 지원하는 ‘대학예술키움’도 들어선다.장기간 방치돼 거리의 흉물이 된 지하 7층, 지상 17층 규모의 골든 플라자 건물(북구 복현동 416-2번지)도 매입해 새 단장을 한다.이곳에는 종합 상가와 스마트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대학가 일대의 노후주택과 상가도 모두 재정비를 한다.또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조성을 통해 열악했던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남는 방을 대학생에게 빌려주는 방식의 ‘세대 융합형 룸쉐어링’ 사업도 대구지역 최초로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청년 창업 클러스터 조성북구청과 경북대는 지역 청년 유출을 막고자 다양한 창업·취업 공간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경북대는 2023년까지 473억 원을 들여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사업에 나선다.바이오 정보통신과 더불어 청년문화와 첨단기술,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진 창의융합 랜드 마크 건축물로 조성하겠다는 것.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의 혁신파크는 △성장창업존 △기업활동존 △R&D존 △코워킹스페이스 △메이킹스페이스 △스타트업 지원 공간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시설을 갖춰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의 핵심 공간이 될 전망이다.경북대 농업생명과학관도 237억 원을 투입해 신축한다.새로 짓는 농업생명과학관에는 식물배양실, 실험실, 공동세미나실 등 다양한 연구시설이 배치된다.청년창업의 요람이 되는 ‘스마트 벤처 캠퍼스’도 확대 운영하며 대학과 지역을 연계한 다양한 강좌와 컨퍼런스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부족했던 청년 숙소도 확충된다.359억 원을 들여 1천209명이 수용 가능한 기숙사를 건립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제품 콘셉트, 개발단계를 위한 창업 준비 공간인 ‘코워킹’ 공간도 마련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다.전통시장으로의 청년 유입을 위해 산격종합시장 내에 청년상가몰과 주차장도 조성된다.대구교육박물관이 들어선 옛 대동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청년문화플랫폼도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대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통하는 ‘복현 한마당 축제’도 확대한다. ◆스마트 도시환경 조성북구청은 KT와 협업해 경북대 일원에 스마트 도시환경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먼저 경북대 북문~복현오거리까지 약 1㎞ 구간을 ‘스마트 스트리트’로 만든다.이곳에는 스마트 가로등 50개와 스마트 횡단보도, 터치스크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또 경북대 상권 일대에 초대형 와이파이존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시민에게 무료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방문객들을 위한 물품 보관서비스 ‘스마트락커’도 계획 중이며, 골목길 미디어보드를 설치해 대학 행사와 관광지 등을 안내한다.입·출차 인식 및 예약결재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주차공간도 마련되며, 원룸 및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스마트 생활 서비스함 및 쓰레기분리함도 설치된다.2022년 완공되는 ‘스마트 컬처스퀘어’ 조성 사업은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보드’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 사업이다.북구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완료되면 북구가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의 메카는 물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북구청 고진호 신성장전략국장은 “주민과 대학이 함께하는 대학타운형 뉴딜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젊은 인구가 유입돼 활력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공간으로서 변화하는 도시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도시재생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김천혁신도시 한국전력기술, 앤스코, 안동대와 지하 배관 검사장치 공동개발 성공

한국전력기술은 앤스코, 안동대학교와 공동으로 지하에 매설된 배관의 파손 및 균열, 부식 결함을 굴착작업 없이 지상에서 정확히 탐지할 수 있는 검사장치를 개발, 현장 검정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검사장치는 지전류 벡터를 이용해 결함 부위 위치와 손상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지상에서 위치뿐만 아니라 깊이까지 결함 부위의 3차원적 공간 분포와 크기도 정확하게 탐지한다.한국전력기술은 정확도가 50~60% 정도인 기존 외산 장비 대비 8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범위의 측정으로도 결함을 쉽게 찾아낼 수 있어 현장 작업시간을 현격히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한국전력기술은 이 장치가 발전소 매설 배관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 설치돼 있는 상하수도관, 가스관, 화학물 수송배관 등의 결함을 탐지하는 데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산업 연관 효과가 큰 것은 물론 사회기반 시설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장현영 한국전력기술 연구책임자는 “올해 말 상품화를 위해 디자인 완성과 제품 인증 등 막바지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증간현실(AR) 기능을 포함한 신제품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 일류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상의,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14일까지 폐쇄

대구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기술자격 상설시험장 잠정 폐쇄기간을 14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대구상의는 당초 7일까지 폐쇄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신이 숙지지 않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 8일 예정 돼있는 제1회 FLEX(외국어능력시험)검정과 제1회 상공회의소 한자 검정 등 정기시험 2종목은 내달 19일로 연기됐다. 상의는 관련 사항을 대상 수험생에게 긴급 공지하고 환불 및 연기 내용을 안내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문경오미자 호흡기 염증 예방 입증…시 농업기술센터 제조기술 특허 출원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호흡기염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오미자를 주재료로 한 건강음료 제조기술을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문경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호흡기염증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오미자음료 기술을 개발 특허 출원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화를 추진한다.한국식품연구원과 안정성평가연구소와 머리를 맞댄 이번 연구에서 오미자는 세포독성, 세포생존율, 항염증, 대식세포 백혈구 수치 등에서 우수한 호흡기 효능이 입증됐다.특히 단일소재보다 오미자를 주재료로 배와 도라지를 혼합 사용한 시료에서 효과가 증대되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문경농기센터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호흡기 염증질환에 효능이 우수하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기호성까지 갖춘 음료제조기술을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이전해 산업화를 추진한다.문경농기센터 관계자는 “최근 호흡기 질환에 대한 국민적 걱정과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관련 제품의 개발과 산업화는 국민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우 고무적인 연구 사업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북부사무소,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접수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북부사무소가 다음달 2일까지 2020년 상반기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접수를 받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창업 7년 이하, 직전년도 매출액이 20억 원 미만인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시 총사업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4억 원까지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1억815억 원(1천614개 과제)이며 상반기 857억 원(658개 과제)을 ‘전략형 창업과제’와 ‘디딤돌 창업과제’로 나눠 지원한다. 전략형 창업과제는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에 패키지 지원을 통해 고급기술 창업을 확대하고자 소재·부품·장비, 3대 신산업 분야를 최대 2년, 4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최대 1년, 1억5천만 원의 지원이 가능한 디딤돌 창업과제는 기술창업아이템의 시장성·기술성·사업성 검증이 필요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 조기 성장을 촉진한다. 사업공고 및 세부내용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이나 기업마당(www.bizinfo.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